中央大路 / Jungang-daero
1 개요
대구광역시의 정중앙을 종행하는 도로. 대구광역시도 제61호선이다. 기점은 남구 대명5동 주한미군 워커 기지 북쪽이고, 종점은 북구 산격4동 대구시청 별관(옛 경상북도청). 사실 남쪽으로 더 뻗어 가야 하지만, 주한미군 기지 때문에 남쪽에서 막혔다. 흠좀무 도로 남쪽 끝자락은 현재 주차장 으로 쓰이고 있는 상황.# 어차피 남쪽 끝까지 가 봐도 크고 아름다운 앞산과 대덕산, 산성산에 막히게 되어 있다.
과거 남문로(영대병원네거리 ↔ 반월당), 중앙로(반월당↔대구역네거리), 통일로[1](대구역네거리↔경상북도청)였다가 도로명 주소 사업을 통해 2004년에 중앙대로로 통합 개명되었다.레알 통일로 그런데 다들 중앙로라고 부르지, 도로명주소를 쓸 때 빼고는 중앙대로라고 잘 안 부른다 대구역(북편) - 영대병원네거리 사이로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이 통과 중.
여담으로 대구광역시에 중앙대로를 이름을 가진 도로가 2개 더 있다. 바로 팔달교부터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경계 지점까지 이어지는 칠곡중앙대로가 그것. 말 그대로 대구 칠곡(강북)지구의 중심을 지난다.사실은 중심에서 다소 서쪽으로 치우쳐 있긴 하지만 신경쓰지 말자 그 당시에 칠곡2지구나 칠곡3지구 개발이 안 된 시절이라 이 칠곡중앙대로는 5번 국도, 25번 국도와 중첩 구간이다.[2] 하지만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칠곡중앙대로를 관통하지 않으며, 칠곡3지구, 칠곡2지구, 매천지구를 쑤시고 다니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태전역이나 매천시장역이 상대적으로 칠곡중앙대로와 가까이 있는 역이다.[3] 그 외에는 테크노폴리스의 개발로 달성군 현풍면과 유가면의 경계에 새로 생긴 테크노중앙대로가 있다.
2 교차점
시청별관 교차로에서 종료 (종점) | ||||
유통단지 방면 | ← | 연암로 (시청별관) | → | 경북대학교 방면 |
도청교 (신천) | ||||
성북교 방면 | ← | 신천대로 (도청교남단교차로) | → | 경대교 방면 |
침산동 방면 | ← | 침산남로 (동침산네거리) | → | 경대교 방면 |
북구청 방면 | ← | 호암로 | ||
대구시민운동장 방면 | ← | 칠성로 | → | 칠성시장 방면 |
대구시민운동장 방면 | ← | 칠성남로 (대구역북편네거리) | → | 칠성시장 방면 |
달성공원 방면 | ← | 태평로 (대구역네거리) | → | 동인동 방면 |
↓ 대중교통전용지구 ↓ | ||||
동산병원 방면 | ← | 국채보상로 (중앙네거리) | → |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방면 |
↑ 대중교통전용지구 ↑ | ||||
서문시장 방면 | ← | 달구벌대로 (반월당네거리) | → | 수성교 방면 |
계산동 방면 | ← | 명륜로 (남문시장네거리) | → | 봉산문화거리 방면 |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방면 | ← | 명덕로 (명덕네거리) | → | 대봉교 방면 |
대명로 서부정류장 방면 | ← | 영대병원네거리 | → | 봉덕로 남구청 방면 |
대덕로에서 분기하며 시작 (대명5동) (기점) |
3 특이사항
3.1 대중교통 전용지구
2006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09년에 공사를 시작, 2009년 12월에 완공했다.
중앙대로 전체 구간의 약 1/4에 해당하는 반월당네거리 - 중앙네거리 - 대구역네거리 구간은 2009년 1월 12일 국내 최초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되어 고시됐다. 즉, 이 구간 전체가 거대한 버스전용차로인 셈이다. 2009년부터 실시 중인 도시경관조성계획에 따라 차도를 좁히고 인도를 넓혔다. 그 덕에 이름은 대로이면서도 고작 왕복 2차로에 불과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축소 이전에도 왕복 4차선에 불과해서 교통체증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 곳은 시내버스, 이륜차, 긴급차량들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진입이 금지되어 있다. 택시는 오후 10시 ~ 익일 오전 7시에 한해 진입이 가능하며,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만 택시의 통행이 허용되는 서울 연세로의 대중교통 전용지구보다 통행가능 시간이 길다. 하지만 밤 10시가 넘어가면 택시들이 차로를 가로막고 있어서 버스들의 통행이 속 뒤집힐 정도로 거북이 걸음이 되는 게 다반사다. 야간에 중앙대로를 버스로 지나가 보면 알겠지만, 택시를 부숴 버리고 싶을 정도로 불법주정차가 너무너무 심하다. 대신 외곽 지역에서 쾌속주행
그리고 결정적으로 설계상의 중대한 미스가 하나 있다. 반월당네거리의 남문시장 방향 끄트머리에 사각지대가 있기 때문이다. 우회전 차로 쪽에 차량 1대가 서 있으면, 진입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택시가 좌회전 때문에 이 지점을 가로막고 있으면, 직진 신호가 떨어져도 직진하지 못한다!!!!뭐야?
일반차량이 이 곳으로 진입하면 4만원(승용차 기준)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절대 들어가지 말자. 그래도 직진금지 표지판이 있음에도 대놓고 들어가는 차량들이 보인다.
사각지대에 경찰차가 있을 뿐만 아니라 고정식 CCTV가 차량 진입을 단속 중이다. 반월당네거리에서 약전골목 입구 사이에 중앙파출소까지 있다.(추후 이전 예정) 물론 소방차, 구급차같은 긴급차량이나 경찰차, 청소차량, ATM 점검차량, 혈액운송차량[4], 진입 허가를 받은 화물차량같은 경우는 제외한다.
3.2 도시철도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이 중앙대로 아래를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