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스칸전

1 개요

신조조전 5.6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조조전 MOD 게임. 원작은 안석표의 소설 징기스칸이다. 제작자는 네이버 조조전 모드 카페의 미카엘. 전작 초한지유방전과 함께 네이버 모드 카페에서는 최상위급의 인기를 얻고 있는 MOD이다.

2 시스템

게임 징기스칸의 오르도 기능을 재현해서 일부 전투나 이벤트에서 오르도를 실행할 수 있고, 성공시 보물이나 회복 아이템 등을 습득할 수 있다.

신조조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게임 내부에 핸드북이 동봉되어있다. 신조조전은 5.6까지는 게임 내부의 설명이 불친절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필살이나 특수능력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동봉된 핸드북에 많이 신세를 지게 된다(캐릭터 필살, 특수 능력의 설명이 존재).

공략 가능 캐릭터(?)는 보르테, 라찌, 에스이, 아란, 무아툰, 차카, 하톤, 푸수카, 타루브. 슈란(쿨란)은 단 한 번만 오르도를 한 이후 전투멤버로 활약한다. 역사 엔딩을 제외하면 '묘령의 여인'이라는 부분에서 특정 여성과의 엔딩을 볼 수도 있는데 이때의 결과는 전투에서의 행동, 선택, 오르도 시의 초청 여부에 따라서 갈린다.

엔딩 분기는 자무카/무카리&제베/주치의 생사 여부에 따라서 갈라진다. 모두 죽으면 역사 엔딩, 모두 살면 진 엔딩,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노말 엔딩. 보로클은 죽든 살든 무관하다. 역사 엔딩의 경우 테무진은 역사대로 서하 정벌 이후 사망하고 바로 최종전인 발슈타트 전투로 넘어간다. 노말, 진 엔딩은 금나라와 아바스 왕조 멸망이 추가되고 발슈타트 전투의 양상이 달라진다.

3 주요 등장인물

아군 장수 외에는 등장하는 모든 장수들을 적으려면 수가 매우 많아지니 특별한 인상을 주었거나 스토리상 의미가 있는 장수들만을 기재한다.

3.1 아군 장수

3.1.1 예수게이

프롤로그 전투에서만 등장. 사실상 오르도 시스템과 전투 맛보기용 캐릭터다. 역사대로 타타르족에게 독살당하고 보물검인 낭혈도를 남긴다.

3.1.2 테무진

징기스칸전의 주인공. 여기서는 칭기즈 칸의 긍정적인 면모들을 재구성하여 이상적인 영웅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하였다. 착실한 소년가장부터 고원의 용사, 세계제국의 제왕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들이 큰 무리없이 묘사되었다는 평가다.

병종은 수령계. 원본 조조전의 군주계에 해당한다. 전 능력치 A에 방어력은 S로, 주인공답게 공격 및 방어 모든 방면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인다.

공격에 적 공격력 저하 코드가 붙어있어 전방에 내세운 후 반격으로 적들의 공격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며, 최종 클래스에서는 방어력 수치가 X까지 올라간다. 무력도 100까지 올려주면 S등급이 되어서 공격력도 쓸만해진다. 허나 후반부로 가면 다른 병종들이 추가 보물+책략으로 신나게 파워인플레를 보여주는 데다가 적들도 점점 단단해지기 때문에 공격용으로 사용하기는 다소 애매해진다. 특히 향마방패로 코드가 반사되면 난감하다. 대신 방어력은 아군 중 최강급으로, 패기를 써주고 내세우면 어지간한 공격을 10 이하로 커버하는 막강한 방어력을 보여준다. 적들의 미칠듯한 공격력 때문에 어지간한 캐릭터는 도저히 겁나서 전방에 내세울 수 없는 고난이도에서 티라운, 야율초재와 함께 언제 어디서 두들겨맞아도 잘랄 웃딘 상대할 때 빼고 한 턴에 죽을 걱정은 안 하게 되는 최강의 방패.

3.1.3 테무게

테무진 4형제 중 넷째. 병종은 원본 조조전의 보병계에 해당하는 호장계.[1] 방어력이 높아 방어벽으로 유용하고, 개인 코드로 '지원공격'이 존재해서 좋다.

허나 능력치 문제 때문에 같은 보병계인 티라운보다 방어력이 낮고(통솔력을 100까지 올려야 대등해진다) 책략에 약해서 후반에는 비교적 빛을 내기 어렵다. 같은 호장계인 티라운과 비교하자면 테무게는 무분전사, 티라운은 방특전사에 가깝다 평해지는데, 테무게는 티라운처럼 방어가 특화되어 있지 않지만 대신 필살공격 중 격노(분전공격, 자신 주변의 적 유닛들을 모두 공격)이 있고 기본 공격력도 더 좋기 때문. 처음부터 있는 낭혈도(2번 공격)을 껴주고 지원공격 코드를 최대한 활용하면 초반부 최강의 딜러가 된다.

3.1.4 카사르

테무진 4형제 중 둘째. 궁병계. 약간의 능력치 상향을 제외하면 원본 조조전과 사거리 등의 특징은 모두 같다. 적 기병의 근접을 허용하면 녹는 것도 똑같으니 주의.

초반에는 우군으로만 참전했다가[2] 성장한 이후 정식으로 임관. 기본 무력이 88이라 무력을 한 번만 올리면 90이 되어서 S로 특화되어 높은 공격력을 보인다.

이렇게 기본 능력치 면에서는 아래의 친베보다 낫지만 반면 필살기에서 밀리는 하위호환적 모습을 보인다. 친베에게는 우주도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은 폭격(범위공격 구궁)을 필살기로 갖고 있지만 카사르는 폭격이 없고 난타(범위공격 십자)를 필살기로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선택되는 빈도는 약간 떨어지는 편.

3.1.5 티라운

친베의 동생.테무게와 함께 둘뿐인 호장계. 테무게가 공격력이 더 좋다면 이쪽은 방어력이 더 좋다. 통솔이 98이라 능력치 한 번만 올려도 천호장의 방어력 X에 대응한다.

테무게, 카사르, 벨구타이와 함께 초반에 합류하며 타이츄트 토벌전 때 소르칸 실라와 인접해서 대화를 하면 실라의 선동으로 모든 적군에 방어력 저하와 혼란을 주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이후로도 개인 코드 '지원공격'과 높은 방어력을 이용해서 전략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방어력 측면에서는 맨 앞에서 잘릴 빼고모든 적의 공격을 받아낼 수 있는 최고의 탱커. 패기 한번 질러주면 최고 난이도에서 어쌔신들이 무진장 때려대는 지원공격을 죄다 한자리 데미지로 막아내는 괴력을 보여준다.

3.1.6 벨구테이

테무진의 이복동생. 무투가 병종. 성능은 원본 조조전의 조홍에 대응한다. 진짜로.

안 그래도 특출난 점이 없어서 버려지는 무투가계 클래스인데, 여기서 또 다른 무투가인 쿠빌라이의 완벽한 하위호환급 능력치를 보인다. 쿠빌라이보다 나은 게 진짜 하나도 없다. 다른 캐릭터들은 그나마 (조비처럼)큰 효용성은 없을지언정 따로 특화된 게 하나쯤은 있는데... 게다가 그 흔한 개인 코드조차도 완전한 하위호환이다.[3] 초반에는 쓸 장수가 없어서 그냥 쓰지만 중반부터는 훌륭한 쩌리가 된다.

그나마 스토리상 비중은 그럭저럭 있는 게 다행이다.

3.1.7 주치

케시크 병종. 징기스칸전의 궁기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병종 자체는 좋은 편이 아니지만[4] 기본 능력치가 출중해 활용도가 높다.

온화하고 동생을 배려하는 따뜻한 맏형이자 외로운 장남. 첫 등장때 징기스칸을 아버지라 불렀다가 차가타이에게 욕먹고 이후엔 항상 다칸이라 부른다. 사망 분기가 오기 전까지 계속 차가타이와 대립한다.

호라즘 원정 중 태자인 잘랄 웃 딘과의 일기토가 있는데 명장면이니 꼭 보길 추천. 장남 대 장남 대결로 첫 대결에선 다소 주춤한 모습이라 투지가 없다, 창에 살기가 부족하다고 까이지만 두번째 대결에서 차가타이가 잘랄에게 맞아 부상을 입자 폭발하여 무서운 기세로 잘랄에게 덤벼 그를 놀라게 한다.

호라즘 원정 이후 오고타이에게 "좋은 칸이 되어야 한다."고 하며 떠난다.[5]

중간에 주치에 대해 결정하는 질문이 세번 나오는데 세 번 모두 부정적인 답을 하면 죽고, 한 번이라도 긍정적인 답을 하면 산다. 그가 사는 분기일 경우 츤데레 차가타이가 전해준 약을 먹고 병마와 싸워 죽음을 견뎌내고 살아남아 능력치가 업그레이드 되어 온다. 사망분기일 경우 그의 아들 바투가 합류. 이 사망 분기는 그 누구의 사망분기보다 슬프다.

잘랄과의 조작 일기토를 이기면 그의 무반격공격 무기 지하드를 얻는 이벤트도 있다. 근데 문제는 이 보물이 그다지 좋지가 않다는 점. 게다가 그냥 상인한테 살 수도 있다. 아들들 대접이 왜 이 모양인가.

3.1.8 차가타이

칸의 친위대인 네케르(누케르) 병종. 개인 코드로 '50% 흡혈 공격'을 지니고 있다. 보물도감을 열고 방어무시 100%인 무기인 묠니르를 끼고 사각 범위공격이 가능한 코란을 끼면 상대를 학살하면서 신나게 피를 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치를 "메르키트 놈"이라 부르며 사사건건 태클을 건다. 심지어는 한 전투에서는 전투 중에 누구의 말을 따르느냐에 따라서 둘 중 한 사람에게만 버프가 걸리기도 한다.[6] 자무카 등용 루트에서는 주치가 첫 출전하는 4남 툴루이를 돌보라는 명을 받지만 툴루이가 행방불명되자 말 그대로 주치를 폭풍같이 까버린다.

형제 중에서 성질이 가장 더럽다. 후계자 이벤트에서도 오고타이에게 "이 느림보야! 빨랑 안 튀어나가냐?"며 소리지른다.

그의 장남인 무에투켄은 잘랄 웃 딘에게 죽는데 이에 열받아서 나가서 싸우다 위험해지자 주치가 구해주고, 가상 루트인 금나라 정벌전에서는 완안진화상과 일기토를 붙지만 당해내지 못한다. 은근히 동네북이다. 지못미.

이후 주치의 생사 분기에서 보여주는 그의 행동은 영락없는 츤데레. 주치를 살리는 루트로 가면 차가타이가 직접 전해준 약을 먹고 주치가 회복되어서 등장한다. 주치 사망 루트에서 바투가 합류할 때에는 "형! 바투는 내가 꼭 잘 기를게."라고 하며 못을 박는다. 주치를 살린 분기의 노말 엔딩의 경우에도 결국 주치는 죽는데 이때도 "잃었던 형을 찾았는데..."라면서 슬픈 분위기를 연출한다.

성능은 네케르 넘버2. 키워주기에 따라선 수부타이를 뛰어넘는다. 기본 능력치 면에서 무력이 많이 부족한 게 문제지만 이건 노가다로 커버하면 그만이며, 공격 코드는 아군 중 최고인 흡혈공격. 고난이도가 되면 잡졸들마저 상태이상/속성이상 반사&책략방어보조 25%의 특성을 지닌 항마방패[7]를 끼고 다니기 때문에 천하의 수부타이도 코드가 반사되는지라 활용이 껄끄러워지지만 흡혈공격 코드는 반사가 되지 않기 때문. 어떻게 해서든 무력 수치를 100까지 올린다면 최강의 뎀딜러가 된다.

3.1.9 오고타이

칸의 자리를 이어받은 후계자라는 점 때문에 징기스칸과 같은 클래스인 수령계. 책략 두번 사용, 책략 지형 무시란 좋은 코드가 걸려있지만 정신력도 A밖에 안 되고(그나마 노가다로 S까지 올려줄 수는 있다) 공격 책략 자체도 풍룡 베이스인지라 위력과 명중률이 심히 안습하다. 책략 강화 내지는 책략 백발백중코드, 아니면 오고타이가 낄 수 있는 정신력 강화 보물만 있었어도 꽤나 유용한 캐릭터가 될 수 있었을 텐데... 하지만 회심공격방어 코드가 붙어있어 개사기막장캐 잘랄 웃 딘의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으므로 이때 방패로 내놓고 길막용으로 쓰기는 좋다.

설전 이벤트가 몇 번 있으니 열매를 하나 먹이든 공훈 노가다를 하든 지력을 90 이상으로 키워놓기를 추천.

유약하고 온화한 순둥이란 설정도 붙어있어 허둥대고 서투르지만 서서히 후계자이자 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치에게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유일한 혈육이란 설정. 주치가 떠날 때 "좋은 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며, 주치에 관한 진실을 차가타이에게 전해주어 둘을 화해하게 한다.

술을 좋아한단 설정도 고증해서 오르도 때 주정부리는 대사도 조금 나오고, 야율초재가 참가하는 오르도에서는 그의 술버릇에 관한 문답도 나온다. 당연히 결론은 "도련님 술 자제 좀 시켜주세요."

다른 형제들은 전부 아들 1명씩 전투에 참가하는데 오고타이의 아들 구유크는 언급만 된다.

3.1.10 툴루이

4형제 중 귀여움 담당(?). 병종은 수부타이, 차가타이와 같은 네케르. 금나라 공격 직전에 합류한다.

자무카 등용(생존) 분기의 경우 첫 출전이라고 들떠서 나대다가 위험에 빠지지만 자무카가 구해주며, 이때 전선을 이탈해 자무카의 제자가 된다. 여담으로 이때 그가 전선을 이탈해 행방불명되자 그를 돌보라는 명령을 받은 주치는 차가타이에게 폭풍같이 까인다. 지못미. 주치를 친형으로 대우해주긴 하지만 오고타이와 달리 주치와 차가타이의 싸움에는 끼어들고 싶지 않아한다.

후계자 이벤트에서는 어리다는 이유로 선택지에서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자무카 생존분기에서 자무카의 생각에 '툴루이가 내 제자로서 후계자가 되면 좋기야 하겠지만 몽골을 위해서는 오고타이가 낫다. 하지만 혹시 몰라. 툴루이의 집안에서 칸이 나올지...'라 한다.

다만 능력치는... 네케르 병종 중 가장 쓰기 힘들다. 사기 저하 코드가 붙어있는데, 무식한 공격력으로 적을 갈아대는 인간백정수부타이와 흡혈공격이라는 사기코드를 지닌 형 차가타이에 비해 사기저하 코드는 이게 영... 자무카 생존 루트를 탔다면 능력치 상승 이벤트가 있어 좋지만 자무카 사망 루트를 탔다면 그마저 없다. 거기다 네케르 병종 자체가 화력은 아주 끝내주지만 방어력이 종잇장이고, 느지막하게 참전하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이거 참...

3.1.11 보로클

맹수부대 클래스. 밝은 모습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 전용 코드는 무반격공격.

투마트족 토벌전에서 피가 0이 되면 죽어버리며, 그가 죽기 전에 도주시키거나 적을 전멸시키면 살릴 수 있다(원본 조조전의 전위를 생각하면 된다). 사망 시에는 호피도복이란 보물을 남긴다. 이 호피도복은 제베가 우의의 표시로 선물했단 설정.

스토리상의 큰 비중이 없어서 보로클의 죽음은 엔딩 분기와는 관계가 없다.

혼란 공격이 가능한 무기와 맹수부대만이 낄 수 있는 십자공격 보조 장비인 웅피수투를 끼고 적들 혼란 걸어주고 나면 할 게 없다. 민첩성은 높지만 정신력도 방어력도 낮아서 제대로 회피가 안 될 때 몇 대 맞으면 금방 퇴각해버린다. 난이도가 낮을때야 체력이 아주 높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고난이도라면... 두 무투가 캐릭터와 함께 안습한 신세. 그래도 혼란 책략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무투가들보다는 활용도가 좀 더 높다.

3.1.12 보오르추

카사르, 테무게와 함께 극초반에 합류하는 동료. 칸의 친위대인 케시크 병종.

테무진, 수부타이, 자무카와 함께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나이든 얼굴이 생기는 몇 안 되는 인물으로, 징기스칸의 진정한 안다로서 전체적으로 스토리에서 높은 비중을 보인다. 자무카 생존 분기에서는 테무진의 진정한 안다답게 합류한 자무카를 인정해주는 유일한 무장.

방어 특화 무장으로, 기본적으로 방어력 상승 버프가 걸려있어 좋은 보물 갑옷을 입혀두면 거의 안 죽는다. 또한 인접한 아군 능력치+10%, 적군 능력치 -10%의 코드를 가지고 있어[8] 전략적으로 사용하기에 매우 좋은 장수. 대신 주치에 비해 무력과 민첩이 낮아서 화력이 부족하다. 특히 고난이도에서는 도저히 적들이 공격을 맞질 않아서 씁쓸하다.

3.1.13 수부타이

젤메의 동생. 꽤 초반에 합류하는 학살병기로 병종은 네케르. 간단히 말해서 징기스칸전의 하후돈으로, 공격력 S, 민첩성 A(특화)이며 최종 클래스인 네케르가 되면 X(공격력이 레벨당 +5)까지 올라간다. 또한 공격한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코드가 있어 적 방어 파괴 및 적장 저격에도 매우 유용하다. 네케르 병종이 지닌 '난무' 책략으로 여러 번 공격하는 것도 가능해 웬만해서는 한 턴에 적 하나 이상은 보내버릴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장수. 아틱실렌이 남겨주는 돌격철마갑까지 장비하면 말 그대로 인간병기. 범위공격 이격(원본 조조전의 사모가 지닌 찔러공격. 보물 레벨이 7이 넘으면 삼격으로 올라간다.)을 지닌 구겸창이나 인도공격을 지닌 낭혈창같은 걸 하나 끼워준 후 난무 책략 한방 써주면 이건 이미 누커다.

자신을 계속 개에 비유하며 오르도 질문에서도 "제가 절 뭐에 비유하는지 아십니까?"라며 묻는다. 역사 엔딩의 경우 백전 노장의 얼굴로 끝까지 함께하며 바투, 몽케와 서방원정에 나선다.

3.1.14 제베

특수 병종인 '신궁'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질코타이'란 이름으로 적으로 등장하는데 정신나간 공격범위 + 쌈박한 공격력 + 보물에 의한 십자공격 + 2회 행동이 겹쳐서 쉬운 난이도에서도 아군이 픽픽 죽어나간다. 적으로 등장하는 마지막 전투에서 카사르로 조작 일기토를 승리하면 십자 공격이 가능한 보물활 쥬베에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아군으로 합류한다.

공격범위와 공격력 모두 아군 내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살육머신이지만 방어력이 조금 떨어지는 편. 게다가 질풍전은 어따 갖다 버리고 왔는지 나중에(거의 종반부) 따로 60000전을 주고 사야 한다. 그래도 쉽게 특화할 수 있는 능력치가 많아서 빠르게 올려주면 매우 강력해진다. 거기다 필살 공격으로는 범위공격 구궁인 폭격을 들고 나온다. sp 모을 기회가 적어서 문제지, 일단 한번 모아서 쏘면 정말 화끈하다. 흉노궁을 끼워주고 쏘면 두번 쏘는데, 이거 맞고 살아남는 적은 많지 않다.

이벤트상으로도 간지가 엄청난 캐릭터. 러시아 귀족연합군과의 전투와 호라즘의 신궁 티무르 멜리크와의 대결에서의 제베는 꼭 보자. 영웅본색이 따로 없다.

오로스(러시아)군과의 첫 전투 조금 전부터 병에 헐떡이는데, 그 전투에서 싸우기로 하면 그와 무카리가 죽고 후퇴하기로 하면 두 사람이 산다. 즉 한 번의 선택에 두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는 것이다. 진엔딩을 노린다면 살리도록 하자.

3.1.15 젤메

아군 유일의 철륜차(올라치). 수부타이와 함께 초반에 합류한다.

능력치 자체는 특출난 편이 아니지만(원본 조조전의 서량기병과 완전히 똑같다) 100% 명중 코드가 있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전용 보물로 공격과 반격을 모두 2연타로 만드는 사자면회를 끼는 순간 사기캐릭터 등극. 방어가 높고 SP보조 코드 덕에 SP를 모으기 쉬워서 견고 버프 한번 걸고 전방에 내세우면 2턴 안에 필살기 사용이 가능해지는데, 이후 그냥 적진 깊숙히 들어가 격노(근접한 적 모두 공격) 필살기 한번 써주면 싹 정리된다. 적들의 방어력이 높다면 무쌍을 쓰면 된다.[9] 무쌍을 쓴다면 무한 인도 능력을 지닌 낭혈창을 끼는 것을 추천. 기본 공격력도 높아서 재반격을 해주는 방어구를 끼워주면 필살기 없이도 싹 쓸어버리는 개깡패다. 허나 정신이 C라 역시 책략에는 주의가 필요. 적 책사가 많다면 너무 앞에 내세우지는 말자.

자무카 등용 분기에서는 그 누구보다 심하게 반항한다.(...) 결국 금나라의 수도인 중도를 함락시킨 자무카의 능력에 데꿀멍해서 인정하지만. 다만 끝내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경계하던 탓에 노멀엔딩에서 자무카가 테무룬과 멀리 떠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물론 이 때는 비로소 그들을 몰래 뒤쫒아와 배웅하면서 그동안 의심한 점에 대한 사과와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살아달라는 독백을 남긴다.

3.1.16 쿠빌라이

벨구타이와 함께 무투가계. 징기스칸전에서는 무투가계 자체가 쩌리긴 하지만 벨구타이보다 능력치가 좋아서 더 많이 쓰게 된다.[10] 이쪽이 공격할 때 무조건 2회 공격이 되는 주동공격 코드가 있어서 다소 낮은 공격력을 그럭저럭 커버할 수 있다. 순수하게 평타 화력만 치면 등장인물 중 최강급. 다만 그래봤자 공격 대상이 고작 1명뿐이라서 영 좋지 않으며, 근접계 병종치고는 방어력과 체력이 높지 않은 편이고 책략에는 말할 것도 없이 종이벽이라 까딱하면 퇴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곤란하다.

비교적 일찍 합류하는 편으로 아군의 수가 적은 초반부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중후반부로 넘어가 선택권이 많아지면 쩌리로 전락하게 된다. 안습.

~해유 하면서 사투리를 쓴다. 심지어 크리티컬 대사마저도 "쿠빌라이의 일격을 받아보슈!"(...)[11]

3.1.17 무카리

아군 유일의 사령관 병종. 원래 자무카의 부하였다가 귀순한다.

문무를 겸한 병종으로 능력 자체는 출중하지만(공격, 정신, 방어가 모두 S) 실제로 쓰려면 전용 보물도 딱히 공격적인 게 없고 해서 뭔가 어중간하다. 그나마 초반에 얻는 정신력 보조 보물인 용설창을 끼면 웬만한 책략 공격은 가볍게 받아넘길 수 있어 적마도사 만능캐 및 몸빵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3.1.18 친베

소르칸 실라의 장남. 병종은 카사르와 같은 궁병. 사실 '침바이'라고 불려야 맞겠지만.

카사르와 비슷한 능력치를 지녔고, 카사르보다 필수 참전 전투가 적으며 전용 조형도 없다. 그래서 덜쓰이게 되지만, 필살공격에 폭격(범위공격 구궁)을 가지고 있어서 카사르보다 좀 더 강력하다. 그래서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할때엔 친베가 좀 더 낫다.

3.1.19 고르치

원래 자무카 진영에 있다가 칭기즈 칸의 장래성을 보고 귀부한 인물. 게임상에서는 아군 최초의 책략계 유닛으로 원본 조조전의 도사계에 해당한다. 동일 병종인 타타옹보다는 처지는 성능이지만 타타옹의 합류가 꽤 늦기 때문에 어떻게든 써먹다보면 알아서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캐릭터 기믹은 색골 할배, 당초 합류할 때부터 몽골을 통일하면 미녀 수십명을 달라고 했을 정도. 이 색골 기믹 때문에 보로클의 사망 분기가 되는 전투가 발발한다(...). 오르도에서도 이와 관련된 문답이 있을 정도. 스스로도 민망한지 이 나이에 여자를 더 품을 수 있겠냐는 식으로 질문하는데, 노인네라고 무시하지 말고 아직 쌩쌩하지 않느냐고 격려해주면 능력치가 올라가니(....) 참고할 것.

3.1.20 진해

원래 토오릴 칸 진영의 객장으로 있다가 금나라로 부터 받는 옹 칸의 칭호에 만족하는 토오릴 칸을 보고 실망하여 칭기즈 칸에게 귀순한다. 아군 유일의 풍수사계로 회복과 버프 등을 책임진다. 신조조전 특유의 정진 책략으로 인해 무조건적으로 육성되는 캐릭터. 공훈이건 열매건 정진은 소중하다. 그리고 필살은 자신의 레벨이하 모든 아군을 패기 상태로 만들어주는 선술[12]이 있다.

캐릭터 기믹은 똑부러지는 원칙주의적인 면모를 보인다.

3.1.21 타타옹

나이만 정벌 때 얻게 되는 도사계 2. 고르치와 겹치지만 기본적인 능력치가 고르치보다 좋다. 그러나 공훈 모드라면 고르치도 스스로 쑥쑥 자라있어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이 MOD에서는 중후반부에 모든 아군이 순서대로 강제출진하는 상황이 있으니까 고르치와 번갈아가면서 출진시키자.

3.1.22 야율아해

아군 유일의 포차계. 무력이 열화되어 나오지만 공훈모드로 플레이하다보면 금방 특화할 수 있다. 포차 특유의 광범위한 공격이 매력적이지만 아군에 네케르 병종이 3명이나 되다보니까 육성하지 않아도 그만일 정도. 금나라 정벌 땐 항상 강제 출진이므로 육성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아기자기 몰려있는 걸 한방에 쏴죽이는 쾌감은 있다.

3.1.23 야율독화

아군 유일의 금병계. 금나라 병사계와 같은 병종이다. 쩌리성이 강해보인다. 방어력은 호장계에 밀리고 공격력은 보병이라 약하다. 뭐하나 쓸 곳 없는 쓸쓸한 녀석이다. 강제적으로 출진하게 되는 전투는 많은데 쓸 데가 없다. 욕설 셔틀 정도.

3.1.24 슈란

아군 유일의 무희계. 높은 순발력으로 초반부~금나라 정벌까지 압도적인 회피율을 보이지만 후반부 호라즘 때에 어쌔신들의 높은 민첩성으로 인해 회피율이 엄청 떨어진다. 그래도 회귀 책략을 사용할 수 있고 각종 버프도 걸어줄 수 있다.

3.1.25 나야아

아군 유일의 적병계. 신조조전 특성상 몰우전의 범위가 넓은데다가 무력이 특화되었고, 일기당천 코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에서는 강하다. 다만 산 자체가 나야아 등용 이후엔 거의 안 나온다는 게 함정. 적병계 특유의 물렁살이지만 20% 일기당천과 S급 공격력은 충분히 강력하다.

3.1.26 야율초재

아군 최고의 문관계. 현자라는 게임 유일의 특수 병종을 가지고 있다.

금나라의 문관으로 중도 전투에서 몽골군을 이기기 위한 계략을 내는데, 자무카 사망 분기에서는 중도 전투가 2턴마다 아군 전체 공격/방어력 강제 디버프가 걸리게 되는 악조건이라 대단히 어렵다.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진해의 필살기인 선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다만 생존 분기에서의 이 전투는 매우 쉬운 편. 이후 그는 금나라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금나라를 떠나고 몽골에 합류한다.

힘들게 들어온 만큼 밥값은 충분히 한다. 일단 정신력이 X등급이며, 회복과 공격 대부분의 책략을 사용할 수 있고, 필살은 '아군 전체 패기+강행/적 전체 랜덤 디버프 또는 상태이상'이라는 강력한 필살. 그러나 무엇보다도 대단한 건 전 지형에서 120%(성에서는 130%)의 높은 보정치를 받는다는 데서 나타나는 최강의 몸빵과 학우선(책략 필중)+논어(책략 지형 무시)에서 나오는 해일 원샷원킬. 책사캐 주제에 작중 최강의 몸빵능력을 갖추고 있어 방어력 강화 책략인 견고만 걸고 다녀도 어지간한 공격에는 죽을 일이 없고, 해일로 한방에 적을 보내버리는 화력은 아군 중 최고다. 게다가 위저드리(아군 유닛 적군 취급)[13]까지 장착하면 암살자가 따로 없다[14] 마침 이후에 상대하는 적들이 책략도 공격도 잘 피하고 능력치도 좋은 셀주크 및 어쌔신 그리고 보물 및 코드빨 개사기캐릭 잘랄 웃 딘 이 즐비한 호라즘이란 점을 생각하면 정말로 든든한 캐릭터이다.

정신력이 X등급이라 레벨을 많이 올리고 다른 보물까지 끼워주면 정신력이 900 이상 되는 호러를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가장 높은 능력으로 다른 모든 능력을 세팅하는 보물인 푸른늑대혼을 끼면 공격, 방어, 회피 모두 엄청난 괴물이 탄생한다. 이 상태에서 혼란 걸린 잘랄을 평타로 때려잡아서 굴욕을 주도록 하자

3.1.27 야라와치

극후반에 들어오는 이슬람의 행정관 부대. 거의 모든 책략을 사용할 수 있다.

중반의 전투에서 타타옹으로 설전을 할 수 있는데 이기면 유용한 MP방어 옷인 흑장속을 넘겨준다. 문제는 이 전투에서 생각 없이 부대 운용했다간 타타옹이 가장 먼저 죽는 게 100%

모래폭풍도 쓸 수 있지만 후반전의 주 전장인 '사막' 지형에서는 4속성 책략을 전혀 못 쓴다는 병맛나는 제한과[15] 보물을 이용한 통상공격이 매우 강력한 신조조전 특성상 별 효용성은 없다.

3.1.28 바투

주치의 차남. 주치 사망시 서하-금 재정벌시 합류하게 되는 아군이다. 병종은 구르칸이다. 워낙에 극 후반에 합류해서 열매모드에서 열매 잔뜩 쟁여 놓지 않았다면 키우는 것은 포기해야한다. 능력치가 자무카의 하위호환 수준이라 그닥 잘 쓰이지 않으며, 주치를 살리는 경우가 많아 작정하고 역사엔딩으로 가지 않는 이상 보기조차 힘들다. 참전할 수 있는 전투가 서평부 전투부터 발슈타트까지 꼴랑 7개의 전투이며, 그 마저도 역사엔딩 진입시 서평부와 발슈타트 사이의 전투가 모조리 생략돼서 꼴랑 2번 나온다. 그래도 사촌인 몽케보단 낫다.

주치가 생존했을 경우는 오르도에서 주치가 자기 아들 이름을 물어보는 걸로만 언급된다.

3.1.29 몽케

툴루이의 장남으로 징기스칸전에서 미친존재감(물론 반어법)을 자랑한다. 제베와 무카리 사망분기로 진행시 금나라 정벌하는 전투인 하남부 전투부터 합류한다. 만약 역사엔딩으로 간다면 최종전인 발슈타트 전투에서 합류한다.안습 병종은 무카리와 같은 사령관으로 사령관 병종자체가 후반에 가면 갈수록 잉여해서 상당히 사용하기 애매하다. 더군다나 제베가 워낙 좋기 때문에 제베를 살리는 사람들이 많아 이런 캐릭터가 있었냐고 할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16]

제베, 무카리가 생존했을 경우는 테무진과 툴루이의 대화에서만 언급된다. 덤으로 쿠빌라이훌라구도 언급.

3.2 우군 장수

3.2.1 이리노안

테무진의 무술 스승. 데이 세첸(테무진의 장인이자 옹기라트족 족장)의 명을 받아 테무진을 지도한다. 나중에는 테무진의 호위무장 겸 첩보부 수장이 된다.

3.3 적군 장수

3.3.1 타르쿠타이

타이추트족 족장이자 테무진의 원수 중 한명. 원래 예수게이의 부하였지만 예수게이가 죽자 야심을 드러내 몽골족을 분열시키고 테무진을 잡아 죽이려고 했다. 이후에는 자무카에게 붙어 싸우지만 예전부터 타르쿠타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소르칸 실라와 친베 부자의 이탈로 패배하고 도망가다 죽는다.

3.3.2 자무카

2장까지의 보스로, 좋은 보물로 도배하고 강력한 코드로 무장한 사기 캐릭터이다. 2장까지의 몽골 통일 전쟁은 사실상 자무카와의 대결로 봐도 될 정도이며 조형과 대사 모두 말 그대로 간지폭풍. 병종 또한 '구르칸'이라는 희귀 특수 병종이다.

하지만 테무진을 이긴건 달란 바르주트 대전과 카르 카르지트 대전 2번뿐이고[17] 그 외는 계속 깨져서 뭔가 콩라인의 냄새가 난다. 분명히 멋은 있는데 안습...

특정 조건을 만족 시 생존하고 등용까지 가능하다. 합류하면서 혼란 공격이 가능한 창인 백화첨과 자유 이동이 가능한 보조말인 전산비마를 함께 들고 온다. 등용 분기의 경우 야율초재의 계략을 간파하고 그와 설전을 붙는 이벤트도 있다. 보물도감 완성과 진엔딩을 위해서라도 등용해 보자. 단 등용 후엔 코드가 다르게 적용되어 그렇게까지 사기스럽지는 않다. 초반 강한 적군의 법칙&아군이 된 적 보정

등용스토리를 누설하자면 몽골 통일 후 연금되어 살아가다 독자적으로 테무진을 돕다가 툴루이를 도와주고 그의 스승이 된다. 심지어 칭기스칸의 동생인 테무룬과 눈 맞아 아이도 가진다. 나이를 생각하면 중년의 사랑&노산 자무카의 동생 타이차르가 테무룬의 남편에게 죽는데 그는 자무카와의 달란 바르주트 대전에서 죽은 것을 생각하면 적과의 로맨스 컨셉? 처음 왔을 땐 지금까지 싸웠던 나쁜 놈이라며 왕따당하지만 능력을 보여주면서 인정받게 된다.

3.3.3 토오릴 칸

일명 완 칸. 칭기즈 칸의 아버지 에스가이 바토르의 안다(의형제). 몽골 최대 세력인 케레이트 족의 수장이며 테무진이 보르테가 가져온 검은 담비 모피를 예물로 바치면서 테무진이 이끄는 몽골 족과의 동맹을 재건한다. 이후 메르키트와의 전쟁에서 자무카와 함께 테무진의 우군으로 출진하는데, 아틱실렌을 비롯한 휘하 무장들의 능력과 템빨이 그야말로 후덜덜하다.

이후 나이만과의 전투에 이르기까지 테무진과의 동맹을 유지하고 자무카의 흉계로 테무진을 배신한 뒤에도 테무진이 부하들을 보내 구조하면서 동맹을 일시 재건하지만, 아들 셍귐과 결탁한 자무카의 모략으로 결국 테무진과 결별하고 전쟁을 벌이게 된다. 휘하 무장들도 강력하지만 개인 능력치도 통솔이 무려 100인데다 황금갑옷과 원본 조조전의 자웅일대검에 해당되는 천교쌍도, 그리고 개인코드로 MP 보조방어를 가지고 있어 골치아픈 상대.

테무진과 자무카를 모두 박살낸 뒤 몽골의 지배자를 자처하며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테무진의 기습으로 패망, 나이만으로 도주하다가 황금갑옷을 아군에게 빼앗긴 덕에 그를 알아보지 못한 나이만 병사들에 의해 참살당한다. 난적이 사라졌음을 모두 기뻐하지만, 테무진은 한때 아버지처럼 여겼던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

3.3.4 아틱실렌

토오릴 칸의 부하 장수. 초반까지는 우군으로 등장하지만 중반에 적이 된다. 중반의 난적으로, 돌진 공격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돌격철마갑'을 장비하고 있으며 자체 코드로 연전 공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설프게 대응했다가는 순식간에 아군 장수 몇 명이 날아가는 수가 있다.

토오릴 칸을 쓰러뜨리는 전투에서 수부타이와의 일기토가 있으며, 여기서 '돌격철마갑'을 아군에게 넘겨준다. 다른 모드의 돌진 공격 보물에서 쪼잔하게 1칸당 3% 5% 주는 것과 달리 1칸당 30%나 되는 피해 증가를 부여하는 매우 강력한 보물이니 반드시 얻기를 추천.

사족으로 얼굴 일러스트는 주태껄 가져다 썼다.

3.3.5 후발후트

토오릴 칸의 부하로, 중간중간 우군 및 적군으로 등장한다. 사실 그렇게 특별할 건 없는 적군이지만, 제작자의 이름장난의 희생자로 퇴각할 때마다 "후방으로 후퇴하라!" 드립을 쳐서 똑같이 계속 더러운 세상 드립을 치는 알탄과 함께 교전 내내 기묘한 인상을 남긴다.

3.3.6 완안진화상

금나라 정벌의 걸림돌. 호라즘의 잘랄 웃 딘이 걸림돌이라면 완안진화상은 금나라 정벌의 걸림돌이다. 다만 호라즘 원정 이후의 금나라에서나 등장한다는 점. 강력한 코드들로 무장되어 있어서 티라운이나 테무진 같은 방패들 말고는 버텨내기 힘들지만 네케르 병종 특유의 약한 방어력과 정신력이 약점이다. 선제공격 코드도 있으니까 책략으로 잡아내자.

3.3.7 잘랄 웃 딘

실질적인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다. 후반의 전투에서 계속해서 적으로 등장한다.

사기 병종인 '술탄' 병종이며, 자기 자신도 온갖 사기 코드로 떡칠을 하고 있다. 자동 패기, 분전 공격, 방어무시(수치가 엄청나서 사실상 맞으면 그냥 죽는다), 연전 공격, 선제 공격 등... 또한 장비하고 있는 보물도 잘랄의 코드와 맞물려 조합이 사기급이라 매우 피곤한 존재.

정상적인 방법으로 몸빵만이라도 할 수 있는 캐릭터는 오고타이뿐으로[18] 다른 캐릭터는 특수공격방어 능력을 가진 오화룡마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녹는다. 테무진이고 티라운이고 뭐고 상관없고 그냥 녹는다.

게다가 전방어보조 45%(원래는 30%지만 보물 레벨로 인해 증가)인 '세헤라쥬'라는 더럽게 치사한 갑옷을 입고 있어서[19] 허보 같은 걸 노리더라도 확률이 40%를 넘기가 힘들다. 이 녀석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운도 상당히 필요하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지랄 웃 딘(...).

그나마 세이브로드를 동반하지 않는(운에 의존하지 않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잡는다면, 야율초재의 백우선+논어+해일을 가장 추천. 허나 만약 야율초재가 없는 전투라거나 백우선을 못 얻었다면 Aㅏ 망했어요. 이때 남은 방법이라면 잘랄이 오는 경로를 예상해서 지뢰를 떡칠하거나 미리 필살 게이지를 모아둔 후[20] 공격하는 방법 정도밖에 없다. 필살을 쓴다면 사자투구를 쓴 제르메의 '무쌍'이 가장 유효하다.

4 기타

창세기전 시리즈에서 제작 모티브를 어느 정도 따왔다. 주치의 "좋은 칸이 되어야 한다." 나 전장맵, 배경음악 등에서 창세기전 시리즈를 일부 이용하였다.

  1. 단 원본과 공격력과 정신력이 뒤바뀜. 이쪽은 공격이 A, 정신이 B이다.
  2. 이때는 난이도를 완화하기 위한 것인지 어린애 주제에(...) 체력이 엄청나게 높다.
  3. 벨구테이: 자동민첩상승, 쿠빌라이: 자동민첩상승+주동공격(자신의 턴에 공격할 때 반드시 2회 공격 발동).
  4. 분명히 그래픽상으로는 창을 쓰고 있는데(최종 클래스가 되면 활도 장비할 수 있지만... 그래픽을 보면 아무리 봐도 좀 억지다) 간접공격 판정이여서 고난이도 후반에 개나소나 끼고 나오는 간접 공격 방어 능력을 지닌 보물갑옷인 낭혈혼에 무력하고 순발력도 낮아 은근히 안 맞는다. 게다가 공격범위도 좀 이상(대각공격을 못하고 직선으로만 길어진다)해서 반격을 하기도 힘들다.
  5. 이건 제작자가 창세기전3의 챕터 '형제'를 오마쥬했다고 밝힌 바 있다.
  6. 그런데 여기서 차가타이의 말을 따라야 보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차가타이를 택한다. 불쌍한 주치.
  7. 책략에 25% 회피율을 제공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근접 공격 시 해당 장수의 공격에 붙은 상태이상/속성이상 코드를 공격자에게 그대로 되돌린다.
  8. 단 옥새와는 악상성으로, 보물보다 인물특성이 우선하기 때문에 옥새의 30%짜리 성능이 씹혀버린다.
  9. 무쌍은 방어무시 35% 공격이지만, 필살 크리티컬로 인해 52.5%. 이걸 2대 맞으면 누구라도 쓰러뜨릴 수 있다.
  10. 사실 벨구테이가 이거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명백한 약캐다... 쿠빌라이와 벨구테이 둘 중 고르라고 하면 누구라도 쿠빌라이를 고를 정도. 제작자 말에 따르면 벨구테이한테 줄 만한 코드가 없었다고 하는데... 그냥 공격방어보조 주면 되잖아!
  11. 다만 흔히 하는 오해인데, 충청도에서 '유' 나 '슈' 로 끝나는 말은 존댓말이다. 즉 아무 때나 내키는 대로 써댈 수 있는 어투가 아니다. 이 대사도 '쿠빌라이의 일격을 받아라!' 하는 식으로 쓰는 게 옳다.
  12. 디버프 되어있더라도 이 기술 한방이면 자동으로 패기 상태가 된다.
  13. 아군의 반격이나 스킬 범위 내에 들어오면 적군과 같이 데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적군 취급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14. 실제로 승리 조건이 특정 적장을 퇴각시키는 스테이지일 경우에는 학우선 + 위저드리 + 논어 + 해일로 혼자 게임을 끝낼 수 있다.야율초재 :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15. 그래서 사막에서는 책략캐들이 쓸 게 독연 같은 거밖에 없다. 풍계 책략이라도 쓸 수 있게 해주면 어디 덧나나...
  16. 바투의 경우 아버지의 생사 여부에따라 보물이 극명히 갈리는 통에 보물 선호 차원에서 바투를 보긴 하겠지만. 제베-무카리 사망시 얻는 보물인 이지스방패는 보물도감 채우기 아니면은 잘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17. 이 2번의 전투는 테무진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일 정도의 피해를 주긴 했다. 다만 전후 처리를 잘못하는 바람에...
  18. '회심 공격 방어'가 있어서 자랄은 절대로 오고타이를 쓰러뜨릴 수 없다. 그런데 오고타이도 자랄을 쓰러뜨릴 수 없다.
  19. 이게 얼마나 치사한가 하면 원본 조조전에서 풍신방패 3개를 동시에 장착했다고 생각해보면 된다.
  20. 필살은 100% 명중하며 적의 반격이나 선제공격을 무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