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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함종 | 수상함구조함(ATS-II) | |
제작사 | 대우조선해양 | |
제작년도 | 2010년 | |
배수량 | 경하 | 3,500t |
만재 | 4,700t | |
전장 | 107.54 m | |
전폭 | 16.8 m | |
흘수[1] | 4.76 m | |
최고속도 | 21 kts | |
기관 | 디젤 | |
레이더 | 미상 | |
소나 | 미상 | |
무장 | 20mm 시발칸 1문 | |
기타 장비 | 위성통신 시스템 등 | |
구조전 장비 | 함수 5t, 함미 15t 크레인 | |
대양예인용 토잉윈치(예인능력 14,500t) | ||
인양용 권양기(인양능력 500t) | ||
감압용 챔버 | ||
표면공급잠수체계 | ||
수중무인탐사기(ROV) | ||
UH-60급 헬기 1기 착함 가능한 비행갑판 | ||
화재진압용 물대포 |
2 함정 목록
함번 | 함명 | 진수 | 취역 | 상태 |
ATS-31 | 통영 | 2012년 9월 4일 | 2014년 12월 30일 | 운용중 |
ATS-32 | 광양[2] | 2015년 6월 30일 | 2016년 10월 10일 | 취역 |
3 개요
대한민국 해군은 잠수함구조함으로 청해진급 1척, 수상함구조함으로 평택급 2척해서 총 3척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중 평택급은 1968년에 영국에서 건조되어 미국 해군에서 장기간 운용된 후 퇴역한 노후함을 구입한 것이라 구조 장비의 구식화, 함정의 노후화로 인해 원래 설계대로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수상전투함 건조를 우선시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사정상 구조함의 노후화 문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2002년의 제2연평해전과 2010년의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인해 해군 구조함의 낙후된 성능 문제에 대해 해군 수뇌부도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천안함 피격사건 직후인 2010년 10월에 신형 차기수상함구조함(ATS-2) 사업이 시작되어 초선도함 통영함이 2012년 9월 4일 진수식을 가졌다.
통영함은 진해에서 백령도까지 1일 이내로 도착할 수 있게 하였고, 수중 물체 탐색용 첨단 장비인 사이드스캔 소나와 수중무인탐사기(ROV)를 탑재하여 수중 3000미터까지 탐색이 가능하며, UH-60급 헬기 1기가 착함 가능한 비행갑판을 설치하여 항공 탐색 및 부상자 응급후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함수 함미의 크레인으로 참수리급 고속정을 자력으로 인양할수 있으며, 독도급 함정을 예인, 이초 가능도록 설계되었다.[3]
4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투입 논란
인도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성능시험 중인데 2014년 서해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터지면서 언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평택함이나 청해진함과 달리 성능시험 중이라 현장 투입이 불가능한데 비난하는 이들의 요지는 1500억넘게 들인배를 1년넘게 취역 안하고 뭐 했냐는것. 물론 함의 성능전력화 기간은 함마다 다르고 초도함일 경우 예상치 못한 버그 등으로 인해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흔하다.[4] 무엇보다 통영급은 해군에 인도조차 되지 않았으니 아직 해군 소속도 아니며, 취역을 하고 전력화 하는 과정에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해야하니, 쓸 인원이 없다는 문제도 있다.
참고로 원래 2013년 10월에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그 당시 예상한 성능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해군에서 인수를 거부했으며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제독이 2차례나 투입 준비를 지시하고 해군, 방위산업청, 건조 회사간 '3자 각서'의 존재가 확인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 물론, 어찌됐든 성능미달함을 어거지로 투입해 봐야 또 다른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컸을 테니, 통영함을 투입하지 않았던 것 자체는 맞는 선택이긴 하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함의 주요 장비인 잠수지원 장비를 활용할 수 있고 그것은 당시 매우 시급한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출동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데 왜 이 배가 예상한 성능을 충족시킬 수 없었는지가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5 비리 적발
통영함이 해군에 넘어가지 못한 성능미달의 원인에 납품비리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감사원 조사 도중 나왔다.# 문제가 된 음파탐지기 성능이 노후된 평택함과 비슷한 수준이며, 그런 성능미달의 2억원짜리 소나를 41억원에 구매했다는 것. 감사원은 도입 과정에서 ROC를 무단으로 변경했다는 등의 비리 의혹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한다. 따라서 군납비리로 인수가 거부돼 세월호 구조에 투입을 못하는 어이없는 현실이 된 것이다. 검찰은 음파탐지기 사양 부분을 도려내 다른 내용을 붙여 복사한 뒤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방사청 출신 퇴역 장교들을 체포하고 납품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음파탐지기를 해외 업체제품으로 선정한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 봤더니 주소만 미국일 뿐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였고, 음파탐지기 선정을 주도한 방위사업청 모 중령은 이 업체의 부사장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업체는 통영함 건조 이전에는 무기 납품 실적이 전혀 없었다고...답이 없다 #
이후 추가 조사에서는 문제의 소나를 떼어내고 땜질처방으로 어군 탐지기(...)를 장착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실은 해군의 식단 개선을 위한 원양어선이라 카더라 제독! 오늘 저녁은 고등어요!!방사청은 성능 평가를 위해 한시적으로 장착해보았다고 해명했지만 국회는 군함에 어탐기를 설치한 것 자체가 위법이며 소나 납품 업체의 잘못을 은폐하려는 것을 도우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6 조기 실전배치
결국 11월 28일, 문제가 되는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와 수중무인탐사기(ROV)부분을 떼어낸채(!) 그대로 전력화 시키기로 결정되었다 한마디로 당분간 통영급은 해상구조의 기본인 수중탐지를 자체적으로 할 수 없어(...) 다른 함의 지원을 받아야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겉으로는 광양함의 노후화에 따른 시급한 구조함 소요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해당 부품을 담당한 국내업체들을 위해 아군 함선을 시한부 장님으로 만들며 시간을 벌어준 셈. 사실 저것도 해당 업체가 기한 안에 개발에 성공한다는 전제하에 그런거고 어떤 업체처럼 시간을 줘도 역량 부족으로 계속 개선에 실패한다면 영원한 장님이 될 수도 있다(...). 바로 얼마 전에 있었던 문제는 초기 생산분이라도 외국제로 대체할 수 있었지만 이건 답이 없다. 고 전술 되어 있지만 이건 수입부품이었다. 국산 음탐기가 아니고 ROV도 국산이 아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물건을 물을 수도 없으니...결국 예산을 새로 받아야하는 일이 되었다. -즉, 새 무기 도입과 같아진 것이다.- 그러나 이게 해군 마음대로 2017년에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2015 예산안에서 이 항목을 확인하기 쉽지 않다...) 방산비리는 방산개발업체보다 수입중개상들이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거 쓸 때는 구글링은 미리 하고 쓰자.
사건의 여파로, 실제 비리에 가담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도의적 책임을 지고 당시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제독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조기에 사임했다. 단, 퇴임 직후 구속됐던 황기철 제독은 2015년 10월 5일에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되었다.#
2015년 6월 30일 2번함인 광양함[5]이 진수했으나 음탐기 문제는 광양함도 마찬가지여서 여론의 우려와 비난을 받고 있다.
2015년 8월 서부전선 포격 사건 이후 북한 해군 잠수함 50척이 기지를 이탈하며 행방이 묘연해지자 넷상에서는 다시 통영함의 비리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며 까이고 있다. 다만, 통영함은 바다 속에 침몰한 잠수함 또는 수상함이나 승조원을 구조하는 함정이지, 본격적으로 대잠전에 투입되는 전투함정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잠수함 및 수상함 구난과 대잠 전투라는 두 분야는 비슷한 것 같지만 완전히 다르다.
2015년 9월, 6~8월간 바다쓰레기 청소선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당연히 진짜 함종 전환된 건 아니고(...), 여러 임무들을 수행하던 중 대민지원의 일환으로 행한 것이다.
2016년 2월, 북한 광명성 4호의 1단 추진체 잔해를 남은 2개의 음파탐지기로 발견해 인양했다고한다. 간신히 체면치례한 셈.
2016년 9월 26일, 한미 해군 연합훈련 중 동해바다에 추락한 해군의 슈퍼링스 헬기의 순직한 조종사와 승무원을 통영함이 출동해 시신 3구를 인양하는데 성공한다. 해저 약 1030m에 가라앉아 있던 기체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문제가 됐던 함수소나는 대략적인 위치확인용이고 실제 승무원의 발견 및 인양에는 통영함에서 운용하는 수중무인탐사기를 동원했다고 한다. # 추락된 링스헬기 역시 인양하였다. 인양줄을 ROV가 동체에 연결시켰다고 한다.
7 기타
통영함은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평택급이 노후된 기관 때문에 침몰 현장에 늦게 도착[6]했고, 수중 물체 탐색 능력이 낮아 천안함의 잔해 탐색이 지연되어 각종 음모론의 온상이 된 점을 교훈삼아 최고속도를 평택급의 15노트보다 빠른 21노트로 개선[7]하였다. 그리고 함내 근무하는 남녀부사관이 성관계를 한 역사적인 함선이다.[1]
8 둘러보기
현대의 대한민국 해군 함선 | ||
잠수정/잠수함 | 코스모스급R 돌고래급R, 장보고급, 손원일급, (KSS-III) | |
고속정 | 백구급R, 참수리급, (PKX-B) | |
고속함 | 윤영하급 | |
경비함/정CG | P-정CG 해누리급CG,해우리급CG, 태극급CG, 한강급CG, 제민급CG, 태평양급CG, 삼봉급CG | |
초계함/정 | 백두산급R, 수성급R, 노량급R, 거진급R, 신성급R, 동해급R, 포항급 | |
호위함 | 두만급R, 울산급, 인천급, (대구급) | |
호위구축함 | 경기급R, 충남급R, 경북급R | |
구축함 | 해외도입 | 충무급R, 대구/인천R, 광주급R, 충북급R |
한국형 | 광개토대왕급, 충무공 이순신급, 세종대왕급, (KDDX) | |
상륙정 | 서울급R, LSF-1R, LSF-2, 무레나급, 물개급 | |
상륙함 | LPH | 독도급 |
LPD | 천왕봉급 | |
LST | 천안급R, 운봉급R, 고준봉급 | |
LSSL | 영흥만급R | |
LSM | 대초급R, 시흥R | |
항공모함 | ||
기뢰전함 | 기뢰부설함 | 풍도급R, 원산급, 남포급 |
기뢰소해함 | 금산급R, 남양급R, 강경급, 양양급 | |
구조함 | 창원급R, 청해진, 평택급R, 통영급 | |
군수지원함 | 소양급(초대)R, 천지급, (소양급(2대)) | |
※ 윗첨자R : 퇴역 함선 ※ 윗첨자CG :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함선 ※ ※ (괄호) : 도입 예정 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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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 |||
미국 | 독일 제국 | ||
러시아 제국 | 영국 | ||
2차 세계대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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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나치 독일 | ||
소련 | 이탈리아 왕국 | ||
폴란드 | 프랑스 | ||
스웨덴 | 핀란드 | ||
중화민국 | 만주국 | ||
냉전 | |||
소련 | 동독 | ||
현대전 | 미국 | 일본 | |
대한민국 | 인도 | ||
중화민국 | 러시아 | ||
영국 | 중국 | ||
프랑스 | 태국 | ||
독일 | 이탈리아 | ||
스페인 | 호주 | ||
북한 |
- ↑ 수면아래 잠기는 부분
- ↑ 같은해 3월에 퇴역한 평택급 2번함 ATS-28 광양함의 이름을 그대로 썼다.
- ↑ 실제 인수과정 중 관련 시험을 실시하였지만, 설계상의 미스로 선내의 예인용 9인치 로프가 나오는 구멍이 높아 함미에 추가적인 구조물을 설치하는등 함미에서 작업할 때는 매우 위험하다는 점이 발견됐다.
- ↑ 참고로 윤영하급은 1번만 만들고 결함이 안잡혀 2번함 진수까지 2년걸리고 전력화는 해군 예상보다 1년 늦어졌다.
- ↑ 함명은 평택급 2번함 광양함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 ↑ 근데 그 정도 덩치의 배가 빨라봐야 2~30노트밖에 안 나와서 어자피 반나절 내지 하루는 걸린다.
- ↑ 이건 걍 음모충들 달래기 위한 립서비스일 가능성이 짙다. 통영함 계획은 천안함 침몰 수 년 전에 시작됐으므로, 사건 이전부터 이 정도 속도를 생각했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