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쿠모가미

츠쿠모가미(付喪神)는 일본요괴 또는 신령으로, 오래된 물건에 영혼이 깃들어 탄생한다. 일본어 표기법에 따르면 쓰쿠모가미로 표기한다.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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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츠쿠모가미(...)

퍼스널 컴퓨터, 프린터기, 전화기, 패미컴

에도 시대부터 부상하기 시작한 요괴로서, 간단히 말하자면 어떤 물건자아를 갖고 움직이게 된 것을 말한다.[1] 도깨비와 비슷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일단 무생물이 츠쿠모가미가 되려면 매우 긴 시간이 흘러야한다.

《부상신연기(付喪神縁起)》에 의하면 99년간 버려져있던 도구가 백년이 될 동안 버려져 있었다는 것을 한을 품어 된다고 서술되어있다.아홉수? 이 때문에 九十九神이라 쓰기도 한다. 이런 점 때문에 요괴를 관련된 창작물 중에서 츠쿠모가미가 나오면 사랑이 결핍되어 있거나, 주인에게 사랑을 갈구하거나 주인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소멸하거나, 얀데레 쪽으로 그려지는 등 좀 슬픈 에피소드도 많다. 반면에 밝은 배경이라면 워커홀릭으로 나오거나 주인과의 러브코미디 상황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츠구모모》는 아예 이 요괴들을 다룬 만화.

대표적인 것으로 카라카사,[2] 제등귀신, 잇탄모멘이 있다.

2 대중문화 속의 츠쿠모가미

3 관련 항목

  1. 한국도깨비황금귀와 비슷한 점이기도 하다.
  2. 눈 하나 달리고 손잡이가 발인 우산. 타타라 코가사가 이것이 모티브. 아니, 이거 그 자체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3. 보탄과 츠쿠모가미 일당이 학교를 난장판으로 만들면서 주위 사물들이 죄다 츠쿠모가미로 바뀌었다. 세키엔마루도 그 중 하나.
  4. 특히 시계탑 최하층의 몬스터는 검은 넥슨이라고 봐도 무난하다. 동심파괴 아니 그 전에 이 던전에 온 사람들은 이미 다 자라서 면역이 됐다
  5. 위의 4명을 팬덤에서는 그림쟁이 4인방이라고 통칭한다.
  6. 물건의 모습을 한 요괴들은 많지만 작 중 자신이 물건이었다고 말한 요괴는 이 셋뿐이다.
  7. 대놓고 얘기는 안했지만 사카삿카사에게 우산의 기본을 알려준다고 한거나 요괴도감에 버려진 우산이 요괴가 됐다고 쓰여있다.
  8. 다른 츠쿠모가미와는 달리 매우 짧은 시간에 혼이 깃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