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 위에 올라서기

경고.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작두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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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 빌 파트2에서의 장면. 참고로 칼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은 작중 최강의 캐릭터파이 메이.

만화, 애니에 등장하곤 하는 클리셰로 상대가 휘두른 위(주로 칼등)에 두 발로 올라서서 내려다보는 상황. 따라서 '칼등 위에 올라서기' 가 더 가까운 표현이다. 다만 칼날 쪽이 더 퍼져있다.

1 개요

보통 칼을 휘두른 뒤 적이 없어져서 놀라는 사이 허공에 멎어있는 칼 위에 여유롭게 올라서 있어 놀라게 하는 식의 연출이 상당수이며 기껏 열심히 휘두른 칼을 발 아래 두고 유유히 서있는 것을 통해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칼을 쥐고 있는 상대를 초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적이 이런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주인공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검 이외의 다른 무기 위에 올라서는 경우들도 있다.

여담으로 적 캐릭터가 아군 캐릭터에게 이런 짓을 했다면 그 적 캐릭터는 그 자리에서건 나중이건 그 아군 캐릭터에게 반드시 박살나게 되는 듯하다. 물론 주인공이 하면 그런 거 없다. 더러운 주인공 보정

2 현실성

현실에서는 당연히 불가능하다. 일단 아무리 힘이 세며 칼날에 올라서는 사람이 가볍다고 해도 칼 끝에 선 상대방의 체중을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감당하는 것도 불가능하거니와 설령 그렇게 힘이 센 자가 있다고 해도 칼날이 버텨내지를 못한다. 십중팔구 휘어지거나 부러진다.

백 보 양보해서 세 조건 모두 충족했다 해도 그런 일이 생기면 칼을 쥔 쪽이 칼 끝이 무거워지는 걸 금방 눈치 채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것처럼 놀라게 하는 건 불가능하다. 무협물이나 무협적인 요소가 포함된 작품에서야 경신법을 써서 몸을 가볍게 해 칼 위에 타긴 한다.[1]

대신 가끔 나오는 '땅에 꽂힌 무기'[2] 위에 올라타는 것은 일단 가능하다. 상대가 올라탄 인물의 체중을 지탱할 필요가 없고 무기 자체도 이미 땅에 꽂혀있는 상황이기 때문. 상대의 무기를 감아서 아래로 내리누른 뒤 무기를 밟고 봉쇄한 후 공격하는 기술은 서양 검술에서 실존하는 기술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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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칼날 위에 올라섰던 캐릭터들

  1. 무애광검의 소무양은 한 술 더 떠서 검 위에서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있어주었다. 상대가 검강까지 뽑아내는데도 말이다.
  2. 휘두르다 빗나가서 땅에 박히는 등.
  3. 이는 Fate/stay night세이버버서커의 부검으로 시전하기도 했다
  4. 칼이 아니라 갓 건담이 상태 이상으로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 갓 핑거 위에 올라섰다.
  5. 데바편 17화에서 5번째 데바일원인 바지라몬을 상대로, 잠시 칼날위에 올라섰다.
  6. 식칼 위에 올라탓다.
  7. 단행본 31권 File.10. 범인이 위에서 아래로 휘두른 일본도를 위로 뛰어올라 피하면서 범인이 공중으로 내던졌던 칼집을 잡고 뜀틀에 박힌 칼등 위로 착지했다(...). 그 뒤 손에 쥔 칼집으로 범인을 체포하며 사건 종결.
  8. 이쪽은 파군 후지가 휘두른 대도 옆에 칼을 꽂고 매달린 것에 가깝다.
  9. 가장 현실적인 형태로 겨누고 있는 칼이 아니라 가츠가 아래로 휘둘러 땅에 꽂힌 대검 위에 올라섰다. 단, 그 뒤 가츠가 목에 겨눈 칼을 꽉 물고 발 아래의 칼을 올려세워 쓰러뜨리는 바람에 일시 역관광을 탔다.
  10. 무기는 아니고 오미나에 유우가 내지른 주먹 위에 올라탔다. 이 양반은 기공술의 달인이라 경공을 써서 가능하다고 직접 말한다.
  11. 후반부 41화 에서 2극신 드레이크가 마구 난동을 부리자, 일단 잠시 상대를 했고, 2극신 드레이크가 휘두르는 뾰족한 대검에 올라탔다.
  12. 19화에서 킨지와 싸울 때 환영을 놔두고 사라졌다가 땅 밑에서 나오더니 킨지의 검 위에 올라섰다.
  13. 역시 칼이 아니라 몽키 D. 루피가 늘린 팔이었지만.
  14. 142화에서 '연옥귀'와 싸울 때 시전.
  15. 칼날은 아니고 바제트의 펀치를 피하면서 팔 위로 올라가 위에서 걸어가서 보구로 머리를 날려버리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