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이지 코이시의 두근두근 대모험/에피소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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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이지 코이시의 두근두근 대모험의 전개 상황을 나타낸 문서.

1 1화

코이시가 잠에서 깨 침대에서 일어나, 사토리와 아침을 먹고나서 낚시하러 가기로 결정한다.
나가기 전 모자를 쓰며 "모자씨는 나의 친구♡"라는 명대사가 처음 등장하는데, 그 후 머리가 근질거려 모자 속을 뒤적거리니 거미가 한마리 나온다. 으악
그 거미를 보고 귀엽다고 한 코이시는 손가락을 눌러 거미를 죽여버리고는 재밌다고 한다(...) 이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다
코이시가 사토리의 인사를 들으며 밖으로 나가며 1화는 끝. 5분 남짓의 아주 짧은 분량에, 거미를 죽이는 부분을 빼고는 평화로운 게 특징.

2 2화

코이시는 강가 근처의 꽃밭에서 꽃을 구경하다가, 꽃으로 언니와의 사랑점을 쳐보는데 언니는 나를 싫어한다 는 점괘가 나오자 잠시 BGM이 멈춘다.
다음 순간, 벌레가 잡아 뜯긴 이미지와 함께 코이시는 언니와의 궁합이 최고라고 기뻐한다(...) 아마 벌레의 다리를 뜯어 좋다는 궁합이 나올때까지 점을 본 듯.

그리고 관심을 돌려 호수를 보던 코이시는 얼음에 구멍을 뚫고 낚시를 하려고 하지만 낚싯대가 없어 근처에 있는 홍마관에 들리기로 한다.
홍마관으로 향한 코이시는 정문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당연하게도 문지기인 홍 메이링에게 저지당한다.
둘은 자기소개를 하고, 코이시가 지령전에서 왔다는 얘기를 들은 메이링은 코이시를 위험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돌려보내려고 한다. 코이시는 왠지 기분이 나쁘다며 UFO가 있다고 메이링을 속인 다음 정문 앞에서 안의 사람에게 들여보내 달라고 난동을 피운다.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자, 메이링은 코이시를 한 대 때린 후 그만두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음산한 BGM과 함께 갑자기 싸해지며 코이시는 "때렸구나. 나를..." 이라는 대사를 한다. 떨어진 모자를 주으며 "모자씨는 나의 친구" 라는 대사 또한 재등장.
메이링과 코이시는 싸우게 되는데 (메이링은 경고만 줄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코이시가 손톱으로 메이링을 물리친다. 무의식을 조정해 기척을 없앴다는 듯.
방해물이 없어지자 홍마관으로 들어가며 코이시의 이야기는 끝.

마지막으로 화면이 페이드아웃되며 플랑이 쓰러져있는 메이링을 발견한 듯한 대사가 나오고, 복수를 다짐하는 플랑의 모습과 함께 2화는 끝난다.
여담이지만 2화에서 메이링이 등장하는 장면 모두 얼굴이 나오지 않고 모자나 몸만 등장한다. 말풍선이 전부 가리는 장면도 있다.

3 3화

홍마관에 들어온 코이시는 사쿠야에게 낚싯대를 빌려달라고 말을 건다. 사쿠야는 기척이 없었던 데다가, 메이링이 아침에 깨어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코이시를 의심스럽게 여기지만 티를 내지 않고 별관의 창고로 안내하려고 한다. 그 순간 급박하게 소악마가 들어와 메이링이 공격 받았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코이시는 아주 자연스럽게 윙크까지 하며 "그거 내가 한거야"하고 말하더니 경추를 날려버렸다느니 안의 신경에 부딪혀 삐요용하는 소리가 들렸다느니 정신나간 소리를 늘어놓으며 낚싯대를 내놓으라고 한다. 그 순간 옆의 벽이 부서지며 테마곡과 함께 플랑이 등장. 그 사이 사쿠야는 능력을 쓰며 영원정으로 메이링을 데려가고, 소악마는 지령전에 소식을 전하러 간다. 그리고 플랑에게 공격당해 반으로 찢어진 모자를 내려다본 코이시의 표정이 순간적으로 광기 넘치게 변하고, 경고문이 뜬다.

경고

이 후 이 동화는 폭력적인 표현을 다수 포함합니다.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싫은 분이나, 코이시의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으신 분은
5초간, 시간을 줄테니 회피해 주세요.

5.. 4.. 3.. 2.. 1.. 0.

그리고 둘은 싸우게 되는데 플랑이 일방적으로 발린다.
전투씬은 생략. 대사나 표현이 잔인하므로 플랑의 팬이라면 마음이 아플수도 있다(...) 사실 플랑은 이후로도...

어쨌든 제 3의 눈의 촉수(?)로 플랑의 몸을 꿰뚫은 코이시. 그 순간 비가 내리는데, 코이시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며

그것보다 흡혈귀 씨, 눈치챘어?

밖에 비오는 거
나, 옛날부터 실험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어.
흡혈귀를 흐르는 물에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라는 것.

라고 말한다. 플랑은 눈물을 흘리며 그만두라고 하지만 코이시는 어차피 살릴 생각이 없었다며 창문 밖으로 플랑을 던져버린다.
땅에 떨어져 비를 맞으며 플랑은 아프다며 절규하고, 코이시는 그런 플랑을 내려다보며 인정사정없이 말로 멘탈을 박살낸다. (...)
그리고 플랑의 한쪽 날개를 뜯어버린 코이시는 이걸로 낚싯대 대신을 하겠다고 하고, 미끼는 흡혈귀의 눈알을 쓰겠다며 플랑의 눈을 뽑으려고 하는데...

그 순간 사토리가 코이시를 부르며 나타나고, 코이시는 기뻐하며 언니를 부르지만... 뺨을 맞는다.
사토리가 울고있는 모습이 나오며 3화는 끝.

코이시나 플랑 팬의 분노가 걱정되었는지 코이시, 플랑의 사이좋은 훈훈한 일러스트와 함께 업로더의 마지막 멘트가 인상깊다(...)
'업로더는 동방의 캐릭터를 모두 아주 좋아합니다. 절대 장난이나 재미 반으로 괴롭히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4 4화

오프닝은 소악마의 심정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소악마가 지령전에 사토리를 데리러 갔을 때 사토리가 읽어들인 마음으로, 갈색 옷을 입은 인물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데, 이 색은 소악마의 옷 색과 같다.
따라서, 그 인물은 소악마로서, 자신과 파츄리 널릿지를 제외한 인물들을 살해하고 있다고 한다.

5 5화

오프닝은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다고 한다.

1.머리가 없는 소녀가 두 명씩 나오는데, 이는 한 쪽이 다른 한쪽에 피해를 가하고 있다는 뜻으로, 목이 이상하게 된 쪽이 피해자이다.
2.소악마와 사토리와의 관계에 방해가 되는 자들에 X표시가 되어 있다. 예를 들자면, 야고코로 에이린홍 메이링을 치료하므로, 홍 메이링은 생존하고만다.
3.다리의 수가 많은 캐릭터는 정보전달이 빠른 캐릭터이다. 예를 들어, 다리가 4개인 샤메이마루 아야는 신문기자이다.

그 화에서 모코우가 살해하려 했던 머리를 묶은 여자아이는 9화에서 죽지 않은 것으로 판명났다.
그런데 6화에서 나왔던 붉은 화면과 동시에 나오는 비명소리는……? 케이네?[1]

6 6화

오프닝은 밝은 측면이 유달리 강조되었는데, 실제 니코동에서 감상할 경우 제작자의 코멘트에서 가사를 통한 말장난(제작자의 진심?)을 볼 수 있을 것이다.

7 7화

환상향 바깥 세상[2]의 얘기를 다루는데, 제작자의 현실관이 상당히 많이 반영되어있다.

8 8화

소악마플랑드르 스칼렛과의 대화와 그녀가 사용하는 스펠[3]은 사나에의 존재가 반영되어있다. 덧붙여 혀도 2개.

9 9화

스케일은 갈수록 커지고 최종 보스가 등장한 것처럼 보이나 아직은 그 존재가 분명하지 않다. 이름마저 그냥 '?' 이다. 어떻게 마무리 될 지가 더 걱정된다.
(최후의 보루 깡패무녀와 충격과 공포의 신캐러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잠깐, 내가 만든 엔터테이먼트 환상향이라고했으니까 설마 최종보스는…….

10 10화

그나마 조금 더 실마리를 드러내는 듯 하다. 그러나 10화 자체는 조연들이 주를 이루는 전개였을 뿐, 정작 주인공의 활약은 아무 것도 없었으므로 노래를 불렀다
아직도 미궁 속이라고 볼 수 있다.

11 11화

소악마와 레이센(동방맹월초)의 대화를 통해 소악마가 가진 능력의 윤곽이 잡혔다.

레이무 일행에게 제압당한 레이센이 소악마에게 경계를 통해 도망가자고 하자 소악마가 그런 능력 없는데? 라고 답했을때 레이센의 반응, (레이센은 9화에서 야쿠모 란과 첸을 이용한 생체폭탄을 통해 야쿠모 유카리를 사살했었다.) 또한 소악마가 치르노의 마이너스K 및 서니 밀크의 능력을 통해 모습을 감추었던 점을 볼 때 소악마는 누군가가 죽었을때 그 존재가 가지고 있었던 능력을 획득. 할 수 있는 걸로 보인다.

8화에서 야사카의 천수를 쓴것은 이미 7화에서 사망한 코치야 사나에의 능력을 획득한 걸로 보인다. 덤으로 미스티아 로렐라이의 능력을 사용하면서 산위의 무녀 운운 한거 보면 미스티아도 사나에한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

죽은자의 능력을 쓴다는 것은 무척 심각한 문제다. 그냥 능력 자체만으로도 위험한데 현재 환상향은 반 이상이 미쳐서 날뛰고 있고, 미쳐버린 인요와 정상적인 인요들이 서로 대립하는 상황이다. 그런 아비규환 속에서 적군,아군 상관없이 죽으면 강해진다 라니...

다만 코메이지 코이시가 야쿠모 유카리를 통해 부활하면서 야쿠모 코이시가 된 덕택에 경계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과 무의식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은 빼앗기지 않았다. 만약 두 능력을 빼앗겼다면 망했어요. 소악마가 죽은 요괴의 능력을 쓰는건 확인되었지만 어떠한 매커니즘인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이미 죽은 존재같은 경우는 능력을 뺏지는 못할거같다고 판단된다.

흑막에 대한 간략한 정보도 확보되었다.
월영강림술이라는 떡밥이나 레이센(맹월초)라든지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도 보고 놀란 근과거 저격총같은 물품을 보면 흑막은 달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

12 12화

키리사메 마리사가 요괴전함(성련선의 개조로 추정)으로 돌진. 동행하는 앨리스는 호쥬 누에에 맞서서 2번에 걸쳐서 원턴 킬 당한다. 골리아테까지 꺼내들었건만 시간도 제대로 못 끌었다.안습

그리고 마리사가 위기에 처하자 때마침 적절하게 등장한 신령묘 패밀리. 토요사토미미노 미코는 등장하자마자 운잔은 소멸시키고 덤으로 쿠모이 이치린의 머리를 반토막.광탈
절의 모두를 원래대로 되돌리겠다는 말과는 다르게 단방에 쳐죽이는 모습을 보고는 성인님이라면서 졸졸 따라온 카소다니 쿄코가 기겁한다. 그리고 원턴킬당한 앨리스를 확인사살하려는 호쥬 누에를 공격하는 후타츠이와 마미조. 그리고 누에를 제압한 마미조는 앨리스와 파티를 맺는다.

12화의 감상포인트는 일단 카미시라사와 케이네후지와라노 모코우를 제압한 것.
키리사메 마리사의 심정(굳이 캐릭터의 내면을 묘사하는 것을 보아 흑화 플래그가 될 수 있으므로 잘 봐둬야 한다.)과 지나치게 호전적(...)인 신령묘 패밀리.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후타츠이와 마미조의 간지폭풍이 눈에 띈다. 마미조의 팬들은 광분하고있다.

명련사 일행의 요괴전함의 내부가 잠깐 보였는데 딱 봐도 주변에 온갖 계기판들이 널려있는걸 봐서는 평범한 요괴가 만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덩치도 산만한데 대체 어디서 저런 걸 구해왔는지도 의문. 어쩌면 흑막에 대한 정보일 수도? 그리고 신령묘 일행도 적절하게 참전했지만 단방에 요괴를 쳐죽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명련사 일행을 모두 죽여서 원래대로 되돌려주겠다는 듯한 섬뜩한 포스를 풍긴다. 그리고 기겁하는 쿄코 옆에서 씨익 웃는 마리사. 부탁할 사람을 잘못 찾은 쿄코

그리고 주인공인 코이시가 단 1초도 등장하지 않았고 마찬가지로 홍마관의 사정 역시 한 컷도 등장하지 않았다. 요괴전함에서의 격돌 양상은 마미조, 앨리스, 쿄코를 제외하면 언제라도 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밖에 없다. (이 세계에서 이유없이 폭력적이면 의심부터 해야한다.) 현재 후지와라노 모코우는 제압당해서 널부러져있지만 봉래인이므로 언제라도 다시 덤빌 수 있고 케이네의 부상도 심각하므로 인간마을은 여전히 위기. 마을의 건물들의 90%이상이 이미 전소되어 폐허가 되었고 케이네도 상태가 안 좋으므로, 이런 상황에서는 요괴하나만 난입해도 학살극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13 13화

13화에서 코메이지 자매의 과거를 빌어 다시 한 번 바깥 세상의 이야기가 나왔다. SAN수치를 무시무시하게 깎아대니 주의.

드디어 흑막이 밝혀졌다. 소악마같은 월인과 관계없어보이는 요소가 날뛰어서 약간 흑막을 가렸지만 역시 최대의 떡밥은 월영강림술.
즉 대놓고 떡밥을 던져주었던 월인들이었다.

코가사와 스와코는 사나에를 찾기위해 삼도천에 갔지만 삼도천이 메말라버렸다.
그 와중에 자느라(...) 이유를 모르겠다는 사신은 무시해주고 건너려는데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가 혼령들의 행방을 알려주는데,
현재 혼령들이 향하는 곳은 다름아닌 지령전 이다.

시점이 바뀌어 수많은 혼령들을 이끄는 사토리의 모습이 보인다. 혼령이 향하는 장소는 지령전 최심부, 맨틀 바로 위의 각막동(角膜洞).
코이시가 갇혀있던 감옥보다도 깊은 그야말로 지각 최하단에 존재한다. 각막은 눈의 그 각막이 맞다. 아마 제 3의 눈이 있는 사토리 일족과 관련이 있는듯.
묘사로 보아 최심부에는 무언가가 잠들어있는 것 같다, 사토리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등의 발언을 생각하면 혼령이 모이면 변화가 생길듯하다.
그리고 사토리가 손에서 제 3의 눈을 닮은 녹색의 무언가를 꺼내는데 그것을 오린이라고 부른다. 아마 사토리가 죽인 다음에 그렇게 만든듯.

그 다음 드디어 흑막이신 와타츠키노 자매가 등장한다. 여기서 대부분은 깨달았겠지만 예전의 흑막의 실루엣이 등장했을 때 나왔던 눈 모양이
와타츠키노 토요히메의 뒤집힌 눈과 일치한다! 그 특유의 비웃는 모양새는 토요히메가 거꾸로 서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처음부터 흑막은 쭉 월인이었던 모양.
목소리만 듣고도 사토리가 벌벌 떠는것으로 보아 무슨 일을 당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잠시동안 마치 일본을 공격한다가 떠오르는 대화.

이변의 주모자는 누구지? 저입니다!

형편좋게 여동생을 이용한건? 저입니다!
지상에서 모두들 고통스러워하거나 죽거나 하는데 누구 탓이지? 저입니다!
앞으로 월영강림술이 가져올 세계를 갈망하고 있는건 누구? 저입니다!

YES! YES! YES! 그렇다. 그것도 나다

신병이 참모총장 앞에서 대화하듯이 차렷자세인걸 보면 사토리는 정말로 토요히메를 두려워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곧바로 요리히메에게 제압당해서 오린(...)을 빼앗긴다. 그게 뭔지 모르는 눈치인 요리히메와 달리 토요히메는 뭔지 아는듯한 느낌.
오린을 본 토요히메는 사토리에게 벌을 주겠다고 한다. 다만 귀중한 책임전가용 인형이니 죽이진 않겠다고. 그리고 부채를 꺼내드는데 요리히메가 급히 뒤로 빠지는걸 보면 토요히메의 공격은 적과 아군을 구분 못하거나 구분 안(...) 하는듯 싶다. 혹은 토요히메의 압도적인 광기에 아군임에도 주춤했거나...

사토리의 능력은 둘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마치 자신의 여동생을 보듯이 읽을 수 없다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달의 기술력이 아니라면, 그들의 능력일수도 있다. 토요히메는 대체로 능력이 유카리와 비슷하게 묘사되고 요리히메는 수많은 신들이 어떻게든 해줄지도 모른다. 어쨌든 당하고만 있진 않겠다며 공격을 가하지만 믹서기 소리(...)와 함께 부채에 의해 갈려져버렸다(...)

토요히메의 "유감이군요" 소리와 함께 하반신 실종, 왼팔 실종, 머리 실종의 상태이므로 치명상을 입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제 3의 눈은 절단되지 않았다. 코이시도 사지절단에 참수 당했지만 움직여서 유카리와 융합한 것으로 보면 사토리도 안 그러란 법은 없다. 그리고 과거편을 참조하면 사토리 일족에게 몸통은 장식(...)인듯 하니...

마지막으로 코메이지 자매의 과거편이 시작.
의외로 배경은 현대 도시다, 둘의 나이는 생각보다 적은듯. 14화에서 이 시점이 1980년대 초 라고 했으니 나이는 40대 초중반정도.[4]

그리고 차에 치인 개와 고양이의 몸에 들어가서 돌아다니는데 오랜만에 보는 평화로운 장면이다. 감상하자(...)
하지만 역시, 평화는 오래가지 못하고 방금의 정화씬을 오염시키듯 코이시가 눈을 닫게되는 원인으로 추정되는 몹시 찝찝한 장면이 나오는데 궁금하면 직접 보도록.
굳이 말하자면 극한의 상황이 모성애조차 눌러버렸다라고만 쓰도록 하겠다[5]. 이 과거편은 코이두근에서도 유독 악명이 높은 장면이다. 팬이라 정주행 하는 사람도 이 에피소드만큼은 보기 싫다고 하는 사람이 꽤 있다(...)

그 와중에 먹이를 찾던 사토리에게 와타츠키노 자매가 와서 "죽을때까지 외롭지 않은 끝없는 낙원에 흥미는 없으신가요?" 하며 제안을 한다. 아마 월영강림술로 추정.

이 화부터 흑막도 좀 나와주고 과거편도 좀 나와주고 하면서 해설할 분량이 상당히 늘었다.
이 시점에서 남아있는 떡밥은 여전히 월영강림술. 그리고 와타츠키노 자매의 행보와 코메이지 자매의 운명.

과거편에 처음 등장했을때 둘은 제 3의 눈만 있는 상태였고 죽은 듯한 개와 고양이에게 달라붙어 그걸 자기들의 육체로 썼다. 왠지 어디서 많이 본 듯하지 않나?

그렇다. 코이시가 유카리와 융합했을 때와 동일하다.
이 능력은 사토리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게다가 사토리는 아직 제 3의 눈이 멀쩡하다.

와타츠키노 자매를 비교하는것도 꽤 재미 있다. 토요히메는 항상 거꾸로 매달린 상태로 등장하며 요리히메는 평범하게 등장한다.
게다가 완전 광녀싸이코처럼 보이는 토요히메에 비해 요리히메는 눈매가 좀 사나운 것만 빼면 매우 정상적이며 토요히메와 대칭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토요히메가 아는 걸 요리히메는 모르는 듯한 묘사도 있다. 일부러 토요히메가 숨기는 부분이 있는 듯. 행보를 보면 토요히메가 일을 주도하고 요리히메는 그냥 따르는것으로 보인다. 특히 둘이 같이 등장하면 요리히메는 대체로 배경역할을 수행한다. 과거편에서 사토리에게 월영강림술을 제안하는듯한 모습을 보일때에도 토요히메만 그 특유의(...) 맥빠진 듯한 눈으로 바라보며 말을 걸었을뿐, 요리히메는 그냥 멀쩡하게 자세만 잡고 있었다.

14 14화

과거 편의 막바지이다. 13화의 파괴된 모성애의 모든 과정을 보고 있던 코이시는 아기의 시체를 토막내려는 아기의 어머니를 죽이고 그 몸 안에 들어간 후 번화가로 가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사람들은 보고만 있지 도우려고는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를 미쳤다고 생각하거나 민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직 제 3의 눈이 닫히지 않은 코이시는 그들의 마음을 읽고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다.

그러는 동안, 토요히메는 코메이지 사토리를 설득하여 월영강림술 계획에 동참시키고. 그녀에게 월제(月製)몸을 주는데, 이 몸이 바로 사토리의 현재의 몸이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아직 말이 능숙하지 못하다. 규럿흡니까? 꽤 귀엽다

그리고 이 계획을 위해서는 닫혀진 마음의 소유자가 필요하다는 새로운 떡밥이 나온다. 계획에 따르기로 한 사토리는 번화가의 소동을 촬영하려는 카메라맨과 기자를 죽이고 그 몸 안에 들어가, 카메라맨의 몸통에 기자의 머리를 달아서 코이시에게 지금의 기분이 어떠나고 계속 캐묻는다.
방송국은 이미 월인들에게 점령당한 상태라, 이 모든 것은 생중계되었다. 골든타임에 방송된 이 영상을 본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은 코이시는 결국,
스스로 제3의 눈을 닫는다. 그리고 그녀를 도우러 온 경찰의 팔을 날려버린다.

참고로 과거편의 주역(...)이었던 어머니가 이혼하게 된 이유는 남편이 바람이 났기 때문인데, 그 상대가 레이센이였다! 우사미미 모에
방송국을 이미 점령하고 있는 것도 고려하면, 모든 것은 처음부터 계획되어 있었다. 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코이시의 성격이 왜 그 모양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코이시가 앞서 말했던 계략에 빠져있는 동안 개의 모습을 한 사토리가 토요히메를 경계해서 목을 물어뜯었으나 토요히메는 쿨하게 넘어갔다(...)
오히려 괜찮아, 안심해 라는 이 영상에서 나오리라곤 생각도 못했던 훈훈한 장면까지 나왔었다, 게다가 묘하게 그 장면만 토요히메가 순수해보인다(...) 물론 바뀌는건 없지만

그 다음에 토요히메가 사토리에게 월영강림술을 실행하는 이유를 말하는데 똑똑한 미친 것의 특권으로 솔직히 이해하기는 어렵다. 일단 토요히메는 이렇게 언급했다.

진화의 역사는 퇴화의 역사, 더럽혀진 진화의 도착점이 단세포 생물이라면...

그런 건 달관한 척하는 어른들의 망상이야! 모든 것을 하나로 해버리면 그렇게 되고싶지 않은 사람은?
그런 건 보완이 아니야!
작전명은 '월영강림술' 모든 제 3의 눈에 독선적이 아닌 평등한 진화를 빕니다.

즉, 아무래도 달에서는 인류보완계획을 계획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와타츠키노 자매는 그것에 반대하여 월영강림술이라는 이름의 반대되는 개념을 꺼내놓은 모양.
초창기 모두가 행복해지는 운운에서 연상하기 쉬운 인류보완계획의 오히려 정 반대되는 개념이라는 게 반전이었다.
사토리가 토요히메가 건네준 계획의 설명서에서 뭘 봤는지는 몰라도 자신의 동생마저 이용하려면 그만한 스케일은 된다고 판단된다.

외교 지휘관, 달의 사자중 으뜸이며 외무대신(외교부 장관)의 자리에 오른 토요히메가 어른들 운운할 정도인거보면 거의 츠쿠요미급은 되는 달의 최정상에서 뭔가 꿍꿍이가 있는듯하다.제레

일단 월영강림술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해두고,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해보자면.

작전은 토요히메가 주도하며 요리히메는 거의 병풍급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출현비중이 거의 레이센급이지만 임팩트도 떨어질지경, 사토리와 대화하는 토요히메를 뒤에서 물끄럼히 바라보거나 아니면 사토리의 새로운 월제(月製)몸을 가져오는둥.진짜 병풍아니면 셔틀 참고로 월제(月製)라고 써서 혼선이 올지도 모르겠으나 정확히 말하자면 MADE IN MOON이다. 그걸 자신의 몸으로 한 사토리는 발음이 제대로 안 되는 귀여움을 보여줬지만..속지마 개년이야 사토리에 대한건 하단에 구술.

레이센(맹월초)가 코이시가 목격한 모성애 파괴의 원인인데 이를 보면 토요히메는 사토리를 설득하기도 이전부터 계획을 짜맞춰왔다는 소리가 된다. 미친것 같지만 그래서인지 엄청나게 대단한 능력이다.

덧붙여서 계획의 상세를 볼때 월영강림술은 무척이나 거대한 규모의 작전이다. 헌데 내용을 보니 아무래도 월영강림술의 반대되는 작전도 달에서 준비되는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카구야나 에이린이 모를리가 없을정도의 규모다. 헌데 레이센은 모르는듯한 눈치이니 아직 확답은 못하는 상태. 물론 레이센은 일개 군인이므로 알기 어렵다는 점도 있다.

15 15화

과거이야기가 계속된다. 기척을 숨기고 계속 거리의 사람들을 죽이는 코이시. 그 때 레이센이 트럭을 몰고와 14화의 어머니의 몸을 깔아뭉개고 트럭 위에 있던 요리히메가 코이시에게 현재의 코이시의 몸을 준다. 그리고 코이시의 아캬캬캬 웃음이 첫등장! 우와! 신난다 그리고 왠지모르게 머리카락 색깔이 초록색에 가깝다.(...)

그런데 여기서 혼란이 생긴다. 9화 초반의 회상신에 보면 코이시의 제3의 눈은 분명히 열려져있다. 하지만 15화에 따르면, 코이시가 현재의 몸을 얻었을때, 이미 제 3의 눈은 닫혀있었다. 아마 머리색깔의 변화(코이시: 초록색→흰색, 사토리: 분홍색→보라색)와도 관계가 있는 듯 한데, 스토리가 진행되어야 밝혀질 듯 하다.어쩌면 원작자가 까먹었을지도

아무튼 새 몸을 얻은 코이시는 신나서거리의 사람들을 모두 촉수 속에 가둔 다음 으깨어 죽여버린다. 그리고 흥분한 코이시의 앞에 토요히메가 까꿍등장하며 엔딩.

16 16화

상당히 짧다. 토요히메는 코이시를 검은 안개(?)에 싸서 환상향으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사토리와 토요히메의 대화.

"저기! 정말이야? 월영강림술이 성공하면.....정말로 모두.... 우리같이....제 3의 눈이 되는거야?"
"물론이야.모두 제3의 눈이 되지. 한 마디로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 말이지. 뭐, 자그마한 인내일 뿐이야."

"너희들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고있으니 걱정마."

이 말과 함께 토요히메는 겉옷을 풀어헤치는데 가슴에 노란 닫혀있는 제3의 눈이 달려있다! 그리고 사토리도 검은 안개로 감싸버리면서 엔딩.

17 17화

역시 굉장히 짧다. 레이무와 소악마가 전투를 하기 전의 소악마가 플랑과 하던 대화가 이어진다.
소악마는 플랑을 계속 말로 갈구면서 멘탈을 박살내는데, 플랑은 갑자기 울면서

"좀 더 나를 꾸짖어줘!"

M?

라고 말한다. 어이가 없어하는 소악마는 플랑을 공격하고 플랑의 피가 플랑의 곰인형에 튀면서 엔딩.
관심받지 못했기에 어떤 방식으로든지 신경 쓰여지고 싶은 플랑의 엇나간 속마음을 묘사한 것 같지만 일단 지나치게 짧다(...) 그만큼 임팩트는 있다는 평이지만.

18 18화

드디어 이변의 원인이 암시된다. 마미조가 이변이 뭔지 알거 같다하고 말하며 알게 된 이유를 말하게 되는데 바로 "내가 최근까지 바깥 세계에 있어서"라고 한다. 또한 이때 쇼와 시대가 끝나가고 있었다고 언급한다. 이 시대는 냉전이 끝난 시기와 일치한다.

이 때부터 달 측은 월영강령술의 조건인 "세계평화"를 위해서 인류를 고의로 평화롭게 만들게 만든다. 달의 자본과 과학력으로도 40년이나 걸렸다고. 그 결과 전쟁, 기아, 미움과 같은 평화를 방해하는 요소들은 죄다 환상들이해버려 환상향으로 퍼지게 되었고 그 결과 환상향이 개판이 된 것이다. 다시 말해, 환상향에 평화와 반대되는 것들이 통째로 환상들이해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달의 계획을 눈치챈 에이린이 수를 써서 광기를 억제하는 해독제를 투여한 비[6]를 환상향 전체에 내리게 한다. 광기에 모두 물들게 되는 것은 막았지만, 완전히 막지 못하여 40년 동안 평화로 인해 억눌러있던 온갖 부정적인 것들이 달에 집중되게 된다. 그래서 달을 보는 이들은 모두 미치게 되게 되었다.

토요히메 측은 에이린의 방해를 물리치고 그녀를 가둔다. 이때 해독제를 시험하게 되는데 그때문에 달의 광기에 물들었던 대요정이 미쳤다가 순식간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치르노의 기억에 혼선이 있었던 것. 이후 두 요정은 처분되나 요정은 죽어도 되살아는 존재라 다시 살아났고, 기억상실까지 겹치게 된 것이었다. 이 때가 의식 1일째였다.

한편, 소악마는 정신적으로 약해진 플랑드르를 꼬드겨서 하쿠레이 대결계를 파괴하도록 부추기며, 성련선 측은 태자와 마리사 측의 반격에 전세가 밀리자 환상들이된 핵무기들을 준비한다.

에이린의 방해로 계획이 약간 꼬이긴 했지만, 토요히메는 의식 2일째에 승부를 걸겠다고 한다. 작중 시점으론 벌써 2일째가 거의 다 지나갔으며,
이제 남은 것은 최종화 부분인 3일째.

19 완결편

19.1 19-1화

의문의 불상 무리가 지구를 향해 날아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과거편(1982년)이 완전히 종료. 40년의 시간이 흐르고 월인들의 힘으로 평화로워진 바깥 세계가 나온다. 여기서 비봉클럽이 등장하는데, 렌코는 수천년동안 전쟁이 끊이지 않던 세계를 어떻게 고작 40년만에 평화롭게 만들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한편 신 UN 회의장에 있던 토요히메는 비극이 시작된다며 난데없이 울음을 터뜨린다. 그 비극이란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해 온다는 것. 그날 밤 뉴멕시코 주에 사는 소년 케빈은 천체관측을 하다가 달이 이상한 것을 느낀다. 여기서 19-1화 끝.

19.2 19-2화

다시 환상향 이야기. 월인 측의 최종병기인 불상 '비조카'[7]가 모습을 드러내고[8] 레이무와 싸우던 소악마는 파츄리를 데리고 비조카로 도망친다. 소악마의 맛이 간 행보에 레이무가 벙쪄있을 무렵, 카나코가 뒤늦게 홍마관에 도착해 바깥 세계에서 전쟁이 사라졌다(=환상향에 전쟁이 들어왔다)는 사실을 레이무와 일행에게 알린다. 하쿠레이 대결계가 남아 있는 한, 바깥에서 잊혀진 광기와 전쟁이 환상향에 유입되는 것은 불 보듯 훤한 일. 대결계를 파괴하여 환상향을 붕괴시킴으로서 광기와 전쟁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레이무, 카나코, 레밀리아, 레이센과 야쿠모 코이시의 5인은 하쿠레이 신사를 향한다.

신사에서 레이무 일행을 막아서는 것은 와타츠키노 요리히메. 요리히메는 이날 밤에 환상향에 대량의 광기가 유입된다는 말을 하고, 레이센은 요리히메를 설득하려고 하나 요리히메의 검에 두 동강이 나고 만다. 레이무도 요리히메를 막기 위해 재앙신 마가츠미타마히의 힘을 담은 결계에 요리히메를 가두나, 요리히메는 모든 더러움과 일체개고[9]를 받아들였다 말하며 레이무를 검으로 찌른다. 레이무는 죽어가며[10] 용신을 부르지만, 용신은 비조카에게 먹히고 만다.

19.3 19-3화

하쿠레이 신사에서 시작된다. 와타츠키노 요리히메에게 당한 레이무와 레밀리아, 카나코가 나온 후 유카리와 레이무의 만남이 회상된다. 회상장면 이후 야쿠모 코이시의 인격이 유카리로 바뀐다. 요리히메에게 당한 레이무에게 달려가는 유카리를 멈추게 한 것은 다름아닌 호라이산 카구야. 카구야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유카리를 말리지만, 유카리는 그것을 무시한체 요리히메의 뒤에서 심장을 노린다. 그러나 하늘에서 비조카에게 씹어먹힌 용신의 목이 떨어져 유카리의 다리가 깔리고 만다. 그 뒤로 카구야가 유카리에게 마지막 남은 해독의 비의 원액을 넘긴다. 그리고 카구야는 자연스럽게 요리히메와 합류, 요리히메와 카구야, 달토끼들은 비조카를 타고 환상향에서 이탈한다. 비조카의 달토끼들이 토요히메와 통신을 할 때 새장에 갇힌 사토리가 보인다.

마침내 해는 저물고...환상향은 지옥이 된다.

이번에는 지금까지처럼 달을 보면 미치는 것이 아닌 환상향의 모두가 괴물이 되는듯 하다.

일단 모습이 나온 미친 캐릭터로는 와카사기히메, 이부키 스이카, 사이교우지 유유코, 후지와라노 모코우, 리글 나이트버그, 카자미 유카, 루미아, 쿠로다니 야마메, 미야코 요시카, 하타노 코코로, 레이우지 우츠호가 있다. 희망이 없다. 아아 망했어요
비조카 내에서 환상향을 벗어나고 있는 달토끼들은 토요히메에게 우리가 없는데 대결계는 누가 부수냐고 묻는다. 이에 토요히메는 자기네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대답. 그리고 대결계를 부수는것은 다름아닌 플랑드르였다. 기괴한 모습으로 변한 플랑드르가 대결계를 부수려하자 유카리 인격의 야쿠모 코이시는 그것을 말리지만[11] 플랑드르는 그런식으로 꾸짖어주는 언니를 원했다며 결국 대결계를 파괴한다.

그리고 환상향은 멸망했다
아아 환상향 이제 망했어요

마지막 장면은 어떤 여성과 남성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마치 옛날 영화같은 화면과 자막이 나오는 식으로 연출된다.

어떤 여자가 우주를 떠돌아 다니다가 한 남자를 만난다. 남자는 "너 같이 귀여운 아이와 만난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말한다. 둘은 서로가 만날 운명이였다고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을 지낸다. 이런데서 연애질이냐! 그리고 마침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고, 피곤하다며 잠시 잠들었던 여자가 눈을 떠보니 무수히 많은 서드 아이들이 남자의 지상(?)에 득실대고 있었다! 그 모습에 여자는 아주 분노하며 너희들은 타인을 이해할 수 없고 그를 엉망으로 만들 것이며 피와 살을 갉아 먹고 다툼을 할 것 이라고 소리친다. 그 후 그녀는 돌아서서 독백하는데, 마지막에 월영강림술이 언급된다.. 사실 그들의 이야기는 지구와 달의 이야기 였던 것. 서드아이는 인간을 나타내는 듯 하다.

19.4 19-4화

하쿠레이 대결계의 붕괴로 미쳐버린 환상향의 주민들이 세계 각지에서 나타나 광기 어린 학살극을 펼치고 있다. 도쿄에는 이부키 스이카, 오사카에는 쿠로다니 야마메, 삿포로에는 해바라기 요정[12], 동남아에선 리글 나이트버그, 뉴욕에선 사이교우지 유유코 등.

인간들은 그들을 외계에서 온 괴물이라고 믿고 싸우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토요히메는 이 정도는 돼야 위기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며 즐거워한다.
그러다가 토요히메가 화제를 돌려 달토끼에게 코이시의 안부를 묻는다. 그런데 평소와 다르게 굉장히 데레데레하며 얼굴까지 붉히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달토끼는 코이시는 독일에서 확인되었고 정신을 잃었다고 대답하는데 그에 대한 반응도 데레데레하다. 인간과 요괴를 깔보고 무시하는 것에 비해 코이시에게는 꽤나 호의적인 듯?

그리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새장 속에 갇혀있는 사토리와 대화하며 코이시의 비밀을 언급하는데, 마지막이 몇 화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거대한 떡밥이 투척된다.

당신껜 감사하지 않을 수 없군요. 사토리씨.

우주에서 떨어진 그 애를 이렇게까지 키워주셨으니까요. '새 이름' 까지 지어주시면서!!
알고 계셨죠? 그 아이의 진짜 이름은 '코이시'가 아니라... '나'.[13]

그러나 대화는 거기서 끝. 갑작스럽게 경보가 울린다. 광기에 의해 자아를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이카가 토요히메가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 상공의 달의 도시 대사관(비조카)을 공격하러 오자, 토요히메는 반 오니형 전투용 비조카를 소환하며 달토끼들에게 이제부터 환상향 주민들을 전부 몰살시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스이카는 비조카와 전투를 벌이고, 인간들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월인과 달토끼들을 믿고 열광적으로 응원한다. 토요히메는 그런 인간들을 거짓투성이 각본에 거짓투성이 연기라는 것도 모르고 따르는 모습이라고 평하며 비웃는다.

오니는 옆 길로 새지 않는다는 타이틀이 나타나고, 스이카의 전투씬이 펼쳐지며 쇄월의 보컬 어레인지 곡이 깔리는데 꽤나 구슬프다. 스이카가 발리는 전투 중간 중간 스이카의 과거장면이 나온다. 환상향에서 연회를 열며 즐거워했던 장면과 유기와 대화를 하는 장면 두 가지이다.

"아하하. 환상향은 재밌네. 모여도 다 모이지 못한다니. 여기야말로 내가 있을 곳인 것 같아."

"인간이라고 다 나쁜 놈들은 아니더라고!"

결국 스이카는 전투용 비조카에게 팔이 잘리고, 목에 창에 꿰뚫려 쓰러진다. 다리 위에서 쓰러진 자신을 보며 물리쳤다고 기뻐하는 인간들의 모습이 나오고 그런 인간들을 스이카가 마지막으로 바라보는 듯한 연출이 꽤나 인상깊다... [14] 위의 회상에서 유기에게 했던 말 바로 다음에 이런 장면이 나오니...
그리고 리타이어당한 스이카의 머리를 스카이 트리에 꽂아뒀다.(...) 그만둬...ㅠㅠ

스이카가 죽자 숫자가 바뀐 뒤 19-4화가 끝난다. 36477 -> 36476
아마도 남은 환상향 주민들의 수를 의미하는 것 같다.

19.5 19-5화

동남아에서 리글의 전투로 시작한다. 스이카와 마찬가지로 반 벌레형 전투용 비조카를 이용하여 퇴치한다. 그 후 북아프리카에선 이누바시리 모미지[15], 카기야마 히나가 사망했다. 스이카처럼 전투 외의 별도의 스토리나 연출은 없지만 완전히 늑대의 모습인 모미지와 호러스러운 히나, 기묘하게 간지나는 리글의 디자인 어레인지가 꽤나 볼만하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선 후지와라노 모코우가 반 불사조형 전투용 비조카를 상대하는데, 상대 파일럿이 세이란이다... 감주전이 나온지 세 달이 좀 지났는데 벌써 감주전 캐릭터가 등장하다니 흠좀무. 물론 세이란은 발매 전 가장 먼저 공개가 되었던 캐릭터지만...
여기서 모코우가 어떤 꼬마가 갖고있던 축구공을 보더니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찡한 부분.. 이성을 잃었어도 아주 약간의 본능이나 기억같은것은 남아있는것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모코우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비조카 상대로 우세하게 전투를 이끌어 나가는 듯 했으나, 토요히메가 보낸 달의 병기 브라흐마스트라(반 봉래의 약용 완전 정화포)를 사용하여 모코우를 아예 태아상태로 만들어버리고 세이란이 저격하여 끝내 모코우는 사망한다.봉래인까지 죽이다니

모코우의 사망으로 숫자가 바뀐 뒤 19-5화가 끝난다. 99 -> 98
겨우 1화 사이에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여담이지만 인간과 달토끼의 사이가 좋은 것 같다. 어린 달토끼를 어께에 태우는 장면이 나오거나, 아예 달토끼와 결혼한 인간들도 있는 듯.

환상향측에 꿈도 희망도 없어졌다...애초에 결계가 붕괴돼서 죄다 괴물화된듯하고 비조커라는 노랭이한테 살해당하는데다가 인류는 예전부터
월인들한테 완전히 속고있는 상황. 믿을만한건 미치지도않고 괴물화도 되지않은 야쿠모 코이시지만 독일에서 기절해있으니...
헤카티아와 순호의 출현이 절실하다...[16]

19.6 19-6화

비조카에 올라 대화하는 소악마와 파츄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파츄리나 소악마가 파츄리의 머리카락을 단발로 만들어버리는 모습,[17]
또 지금까지의 행동으로 미루어 보아...[18]

달에서는 츠쿠요미와 키신 사구메가 등장했지만 활약은 없다.

다음 장면에선 파리[19]에서 와타츠키노 요리히메 및 달토끼들이 등장한다.
대화를 하던 도중 정체불명의 물체가 날아와 비조카에 박히고 곧이어 런던에서 빅벤앞에 있는 흡혈귀형 외계괴수와 대파된 비조카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어서 시계탑이 날아오고 달토끼들이 발차기로 제압하며 미사일로 요격한다.
미사일의 파괴력은 바다를 날려 밑바닥까지 보이게 할 정도로 강력했지만 흡혈귀형 외계괴수는 전부 파괴시키고 파리에서 요리히메와 대치한다. 그러나 곧바로 양 팔을 제거당하고 당하면서도 비조카의 일부를 소멸시켰으나 요리히메의 발차기를 맞고 날아간다. 이에 분노해 파리 시내를 마구 파괴하고 그 모습을 보며 요리히메가 웃는 모습이 지나가며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차례대로 뉴욕에서 사이교우지 유유코, 북극해 노바야 제믈랴(러시아)[20]에서 레이우지 우츠호, 홍콩에서 순호,
피렌체에서 히지리 뱌쿠렌, 나가노에서 모리야 스와코의 사망 장면이 지나간다.

사지가 절단당하고 날개가 잘리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언니를 애타게 부르는 플랑드르와 그걸 내려다보는 요리히메플랑드르참수하는 것[21]으로 19-6화가 종료된다.

플랑드르 스칼렛의 사망으로 남은 환상향의 주민은 2명이 되었다. 코메이지 사토리, 파츄리 노우렛지, 소악마는 카운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마 미쳐서 괴물이 된 캐릭터만 카운트에 포함되는 듯.

19.7 19-7화

환상향 주민들의 남은 수를 보고 있는 요리히메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이후 파리의 비조카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를 감지하고 요격하나...

이중탄막결계에 의해 반사당해 일격에 파괴당해버린다.

그리고 환희하는 요리히메레이무[22]가 대치한다.

에펠탑 주변을 비행하며 전력으로 전투하는 레이무였으나 기량에서 밀려 오른팔을 절단당한다.
남은 왼팔로 요리히메의 검을 부수나 부러진 검으로 최후의 일격을 맞으려는 찰나 남은 마지막 한 사람레이무를 구한다

이에 신의 힘으로 칼을 고치려 하는 요리히메였으나 어찌 된 일인지 능력을 사용할 수 없었고 이에 계획은 순조롭다고 하며 달의 병기를 꺼내든다.

두 인간은 정면에서 블레이징 스타로 요리히메에게 돌진하고 이를 비웃으며 병기를 조준하는 요리히메였으나 갑작스레 둘의 모습이 사라지고 처음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몽상아공혈로 좌측에서 나타난 두 사람에게 좌측 두부를 꿰뚫린다.[23]

요리히메는 즉사했으나 그 순간 달의 병기로 요격했고 레이무는 환상향을 회상하며 마리사와 함께 리타이어.[24]

그리고 카운트가 0이 되며 무대는 도쿄로 전환된다.

요리히메의 사망소식을 보고받은 토요히메는 슬퍼하는 모습은 커녕 때가 되었다며 드디어 월영강림술이 발동된다.

그리고 차례대로 일본 해상의 비조카에서 덮친걸로 보이는 소악마와 당한 듯한 파츄리, 지구 위의 비조카에서 츠쿠요미, 사구메, 여전히 새장에 갇혀있는 사토리, 달에 유폐된 카구야, 이제야 깨어난 인공(...)이 지나가며 달이 제 3의 눈으로 변해 지구에 접촉한다. 그러자 지구도 제 3의 눈이 되어 달을 바라본다.[25]

그리고 지구의 모든 생물에게 제 3의 눈이 붙는다.

영상 마지막에 TRUE LOVE'S END?라는 질문을 던지며 괴이한 달과 지구의 상태를 비추고
TO BE CONTINUED...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후는 추가바람
  1. 9화에서 케이네는 모코우의 불을 맞아 심각한 화상을 입은 상태로 등장.
  2. 나가노현, 참고로 제작자가 사는 곳이 나가노현 사카에라고 하는데…….
  3. 기적「야사카의 천수」……. 원작에는 당연히 없다. 「천수의 기적」의 패러디 인듯.
  4. 배경년도는 2022년이다.
  5. 10화에서 치르노의 회상에 등장하는 대요정은 이 여인의 광기를 흡수했다고 추측 가능하다.
  6. 코이시가 플랑드르와 싸울 때 내렸던 비다.
  7. विशोका(viśokā); 산스크리트어로 '슬픔으로부터 해방/면제'라는 뜻의 단어이다. 원어에 가까운 음은 '비쇼카'.
  8. 무지막히 거대한데 환상향에 남아있던 사람들이 다 볼수있었을정도이다,이 때 비치는 유우코의 경우 남은 요우무의 고기를 먹는듯한데 자세히보면 눈물이 흐르고있다.
  9. 一切皆苦; 불교에서 말하는 '온갖 괴로움'
  10. 19-3화에서 생존이 확인 되었다.
  11. 어째서인지 야쿠모 코이시는 미치지 않았다.
  12. 전에 곽청아라고 되어있었으나 삿포로에 보이는 인물은 해바라기 요정이다.
  13. 여기서의 나는 본인이라는 의미의 나, 가 아니라 발음으로써의 나(な)다. 이름이 한 글자로 '나(な)' 거나, 스이카의 갑작스런 등장에 토요히메가 말을 끝마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4. 등장 시부터 쭉 보이지 않던 스이카의 동공이 이 장면에서 나타나므로, 죽기 직전 어느 정도 광기에서 해방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다. 그만 둬. 더 비참해지잖아.
  15. 유일하게 인간들에게 죽었다
  16. 헤카티아는 달,지구,이계의 지옥의 여신이기에 와타츠키노 자매가 처리하기 어려우므로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며 , 순호는 19-6화에서 수많은 비조카에게 사망했다.
  17. 자른 머리카락을 정리하는 데 미니 소악마를 쓰고 있다.
  18. 갈 곳을 잃은 능력을 담을 그릇이 되어 하쿠레이 대결계를 파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가로 사랑하는 사람과 있을 권리를 얻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19. 달의 도시 대사관 EU지부가 여기에 있다고 한다.
  20. 참고로 노바야 제믈랴는 러시아의 핵실험장이 있던 곳이다. 우츠호의 능력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장면
  21. 충격과 공포를 유발했던 3화 이상으로 애처롭게 당한다... 게다가 그렇게 찾던 언니는 이미 카나코와 함께 요리히메에게 끔살당했기에..
  22. 원래 디자인에서 눈과 의상의 백색이 거의 흑색으로 대체된 것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진 게 없다. 행적 또한 다른 인요들과 다르게 파괴가 묘사되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언어구사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거의 광기의 영향을 안 받은 듯 하다.
  23. 요리히메는 환상향 붕괴 직전에 용신에게 왼쪽 눈을 당해서 반응이 늦어졌다. 그렇다곤 해도 동귀어진했지만...
  24. 이 장면에서 마지막에 레이무가 우는데 뭇 동방러들의 심금을 울렸다.
  25. 정황상 달에서 만든 기계가 태평양 부분에 있던 지구의 눈 부분을 뜨게 하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