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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키이라 나이틀리 (Keira Knightley) |
이름 | 키이라 크리스티나 나이틀리(Keira Christina Knightley) |
국적 | 영국 |
출생 | 1985년 3월 26일, 잉글랜드 런던 테딩턴 |
직업 | 배우 |
활동 | 1993년 – 현재 |
신체 | 170cm, 48kg |
가족 | 제임스 라이턴 (2013 – ), 1녀 |
1 개요
영국인 무대배우 셔먼 맥도널드와 절반은 웨일스 혈통의 스코틀랜드인 극작가 윌 나이틀리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 외에 가족으로는 오빠 케일럽이 있다.
연기 쪽에 종사하는 부모님을 둔 덕분에 일찍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1살 되던 나이에 영화 《빌리지 어페어》에서 나스타샤 조던의 배역을 맡으면서 극영화에 데뷔했으며, 메이저 스튜디오에 첫 출연한 것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보이지 않는 위험》. 이 때 파드메 아미달라 여왕의 시녀 사베 역을 맡았는데, 아미달라 여왕 역의 나탈리 포트만과 워낙에 생김새가 비슷해, 여왕 분장을 하고 나면 부모도 못 알아볼 지경이었다고.
초창기에는 선배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위노나 라이더[1][2]와 이미지가 워낙에 비슷해 앞의 두 배우에 밀리는 감이 있었다.
포트만은 스타워즈 이후 마이너한 영화에 참여하며 대중의 관심 영역에서 조금 벗어나면서 나이틀리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비롯한 메이저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았다.[3]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영국 영화계의 슈퍼스타 자리는 나이틀리가 정ㅋ벅ㅋ했었다.
다른 스타 배우들과는 달리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가는 방식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범생이 스타일의 배우. 다만 실력에 비해 너무 떠버렸다. 한 때는 연기파 소리를 들었지만, 이제야 제 실력이 까발려져서(…) 연기의 한계가 느껴진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다. 특유의 뭉툭한 턱을 내미는 연기가 많아서인지 한국에선 '턱연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턱연기보다는 차라리 발연기가 나아! 《오만과 편견》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지명되었을 때는 아카데미 탈 정도는 전혀 아닌데라는 반응이 많았다.
또 《공작부인》, 《데인저러스 메소드》, 《안나 카레니나》에서의 연기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특히 데인저러스 메소드는 나이틀리가 출연한 작품들 중에서 가장 연기력에 대해 혹평받는 작품. 오버해서 연기해 집중할 수가 없다던지 지나치게 정형화된 연기를 보여줬다는 혹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 작품을 계기로(?) 점점 하향세....[4]
캐리비언의 해적 시리즈나 《오만과 편견》 때까지만 해도 미녀 소릴 들었으나 외모가 어째 점점 역변하기 시작하더니(…) 안 그래도 다소 평면적이고 특유의 뭉툭한 턱이 더더욱 도드라지면서 이제는 외모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화보에서는 여전히 예쁘게 잘 나오지만. 특히 볼살 부분이 집중적으로 빠지면서 입 부분이 무척 부자연스럽게 변했다. 묘하게 바뀐 외모가 인상이 꽤 강해져 이디나 멘젤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평도 있다.
이 때문에 안나 카레니나 역에 캐스팅되었을 때 나의 안나 카레니나는 그러지 않아라고 외친 영화팬들이 엄청 많았다(…)[5]
2014년 《비긴 어게인》이 한국에서 개봉하여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의외로 음색이나 노래 실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기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여 주인공격인 조안 클라크 역을 맡았다. 오스카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이 영화에서는 전보다 훨씬 여유롭게 연기를 한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2 여담
이상하게도 백괴사전에서는 아일랜드의 특산품으로 적혀있다....뭐?
덧붙여 이를 두드려서 유명한 팝송 중 하나인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를 연주하는 뭔가 난감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제이미 도넌과 2년, 루퍼트 프렌드와 5년 사귀었다. 2011년 2월 말부터는 밴드 클랙슨스의 멤버인 제임스 라이턴을 알렉사 청의 소개로 만나 교제하기 시작했다. 이후 라이턴과 동거하다가 2012년 5월에 약혼했고 2013년 5월 첫째 주말에 약혼자와 프랑스 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결혼 2년여만인 2015년 5월 말에 첫 딸을 출산했다.
웨일스와 스코틀랜드계 혈통이지만, 약간 러시아적인 외모를 갖고 있는 탓에 러시아인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안나 카레니나》, 《데인저러스 메소드》, 《닥터 지바고》 리메이크판 등에서 러시아인 배역으로 분했다. 그렇지만 러시아 억양이 어색해서 못 들어주겠다는 비판도 있다.
한국 더빙 외화에서는 주로 소연이 나이틀리의 배역을 전담하고 있으며, MBC에서는 박선영이 전담.[6]
러브 액츄얼리의 명장면 하면 으레 떠올리는 스케치북 고백 장면에서 고백을 받는 여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존 카니 감독이 키이라 나이틀리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인터뷰가 나왔지만, 키이라와 작품을 함께 했던 마시 태지딘, 린 셸튼, 마크 로마넥, 로렌 스카파리아가 이에 대해 카니의 문제 발언을 비판하고 인터뷰의 거짓 내용을 부정하며 키이라 나이틀리가 촬영장에서 언제나 훌륭한 자세로 임했음을 칭찬하고 있다.# 나아가 존 카니가 오히려 배우와 불편한 상황을 야기했다는 지적 또한 나오고 있다.
3 빈유계의 아이콘 (?)
위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서구권 배우답지 않게 가슴이 엄청 빈약하나 본인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지 '가슴이 작은 건 축복'이라는 발언까지 했다나. 하지만 영화 제작사에서는 불평(?)거리인지 《아서 왕》 포스터에서는 제작사에서 직접 포토샵으로 가슴 확대를 한 적이 있다(…)#[7] 같은 사례로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포스터에서의 엠마 왓슨이 있다(…) 좋은...건가?[8] 사실 얼굴부터 기럭지까지 남성미가 강하게 묻어나니 가슴이 크면 큰 대로 언밸런스할 것 같다는 의견도 많다.
근데 분명 <캐리비안의 해적> 1편에서는 지금처럼 엄청 작지는 않았다. 가슴이 작아진 건 살이 빠진 요인이 큰 듯. DVD 코멘터리에서 코르셋을 입은 장면을 보면 가슴이 지금처럼 작지는 않은데, 나이틀리 본인이 "여러분 저 가슴 수술하지 않았어요. 저건 다 화장이에요. 가슴에도 분장해요."라고 코멘트했다. 한때 할리우드에서 거식증 스타 이야기하면 꼭 나왔을 정도지만, 거식증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키이라 나이틀리 본인은 실제로는 식성이 좋다.
2014년 11월에는, 잡지에서 본인의 반나체 사진을 보여줬다. 이때 제작진에게 들이민 촬영 조건이 꽤나 독특했다. 그것은 바로 조금도 포토샵을 거치지 말고, 원본 그대로 공개하라고. 사실 서양 영화계는 가슴이 큰 여배우를 무척 밝힌다. 실제로 키이라 나이틀리 같은 사람을 많이 괴롭힌다.[9] 그래서 키이라 나이틀리처럼 가슴이 작은 배우는 아련한 아름다움에 승패를 건다. 빈유속성임에도 거의 유일하게 섹시스타의 타이틀을 가진 배우로는 케이트 허드슨이 있다. 사실 나이틀리는 이전에 무보정 상반신 노출을 더 홀이라는 스릴러 영화에서 한 적이 있다. 동명의 공포영화도 있으니 헷갈리지 말 것.
많은 여배우들이 보정 속옷과 가슴성형[10]에 의존하는 것과는 달리 당당하게 '그래, 나 가슴 작아. 그게 뭐 어때서?'라며 수영복 파파라치 사진 등으로 자신의 빈약함을 조롱하는 황색언론, 천편일률적인 헐리웃 외모 기준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미디어가 조장한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을 반대하려고 매우 노력한다.
더욱이 키이라 나이틀리의 나체사진이 화제가 된 바로 1주일 후, 킴 카다시안의 쭉쭉빵빵한 사진이 드러났는데, 이때 둘은 행보가 매우 달랐다. 물론 킴 카다시안이 몸매의 굴곡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건강미를 장려하기보단 또 다른 비현실적인 미의 추종을 이끌어낼 뿐이라는 의견이 많다. 즉, 이미 아름답고 풍만한 여자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를 데려다 놓고,- ↑ 하지만 절도 사건 등을 일으키며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
- ↑ 그나마 2009년 《스타 트렉 더 비기닝》으로 재기하려는 모습이 보이며, 2010년에 대런 애러노프스키의 《블랙 스완》에서 퇴물 발레리나로 출연했는데 이게 짧은 분량의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라이더의 상황과 맞물리면서 상당히 묘하지만 강렬한 느낌을 주었다.
- ↑ 덕분에 연기 실력을 착실히 쌓을 수 있었다. 물론 포트만도 연기력 논란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나이틀리하고 비교하면 포트만이 훨씬 안정적이다.
- ↑ 《공작부인》, 《데인저러스 메소드》, 《안나 카레니나》 이 세 작품의 공통점은 욕망에 가득차거나 본능에 충실한 캐릭터라는 점인데, 사실 나이틀리의 외모가 욕망에 가득차거나 본능에 충실한 캐릭터를 연기하기엔 다소 한계가 있다. 이걸 연기력으로 커버해야 하는데 나이틀리 본인은 그런 캐릭터는 쥐약인 듯. 《어톤먼트》에서도 애절하게 잘 연기한 제임스 매커보이에 비해 나이틀리는 특유의 억세 보이는 외모탓인지 아닌 원래 그런건지(…) 다소 딱딱해서 영화 감상에 방해되었다는 악평도 많다. 또 워낙에 시대극 위주로 영화 출연을 하다 보니, 현대극도 잘 어울리는 편인데 너무 시대극에만 출연한다는 불평도 간간이 나오는 듯. 그런데 의외로 시대물이 안 어울린다는 평도 꽤 많은 편이다. 이유는 얼굴과 몸의 부조화(...) 때문인데, 이목구비는 고전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바싹 마르고 직선적인 몸매가 부드럽고 풍성한 선이 나와야 예쁜 옛날식 드레스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 ↑ 소설에서 묘사되는 안나 카레니나는 '풍만한 슴가에 고혹적이고 때로는 악마와 같은 아름다움'이라고 묘사된다. 심지어 같은 여자들도 안나 보고 쩔게 아름답다고 할 정도. 영화에서도 그레타 가르보, 비비언 리, 소피 마르소 같은
얼굴과 볼륨을 겸비하는누가 봐도 미인인 배우들만 주로 맡았던 역이다. - ↑ 실제로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비긴 어게인이 MBC에서 방영했을 때 맡은 바 있다.
- ↑ 하지만 본인은 그 사실을 무척 싫어해, 본인이 직접 포토샵 따위는 하지 말아주길 바란다며 공개적으로 언론사에 부탁을 하기도.
- ↑ 사실 엠마 왓슨은 불사조 기사단 상영당시 다른 두 남자 배우(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보다 더 성숙하게 보이려는 의도였다.
- ↑ 대표적으로 TV 하이틴스타 하이디 몬태그가 있는데, 빈유로 놀림 받다가 가슴 수술을 하여 A컵에서 C컵으로, 그리고 C컵에서 E컵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과정을 잡지사들이 칭찬(...)하며 여성은 볼륨이 있어야 진정한 여성이라는둥 성형을 장려하는 기사를 끝없이 써서 많은 비판을 받은 전례가 있다. 결국 하이디 몬태그는 쉬는기간마다 성형을 하는 성형중독 상태에 이르렀다. 안습.
- ↑ 실제 미국과 영국의 가슴성형은 한국의 쌍꺼풀 수술만큼 흔할 정도다. 동양권과는 다르게 얼굴 쪽보다는 몸매성형이 훨씬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 참고로 그 유명한(...) 샴페인 터뜨리는 사진은 화보를 찍은 사진 작가가 전에 흑인 여성 모델을 찍으면서 써먹은 구도를 우려먹은(?) 것인데, 이 때는 카다시안과 달리 완전한 나체였다(...)
- ↑ 비현실적인 외모, 섹스 테이프 유출, 리얼리티쇼 스타 특유의 백치미, 여러번의 결혼과 이혼 등등. 패리스 힐튼으로 대표되는 21세기형 "셀럽"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즉, 특별한 재능 없이 그저 "유명해서 유명한", 연예인도 아닌 "유명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