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니시니혼의 노선에 대해서는 나라선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近鉄奈良線 / Kintetsu Nara Line
A | |
近鉄奈良線 Kintetsu Nara Line / 킨테츠 나라선 | |
운영기관 | 킨키 일본 철도 |
영업거리 | 26.7km |
궤간 | 1435㎜ |
역수 | 19 |
전기 | 직류 1500V 가공전차선 방식 |
영업최고속도 | 105km/h |
차량기지 | 히가시하나조노 검차구, 사이다이지 검차구 |
킨키 일본 철도 소속의 8000계 차량
1 개요
일본 오사카와 나라를 잇는 킨키 일본 철도의 철도노선으로, 킨테츠의 시초가 된 노선이며 현재도 주축 노선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 노선과 교토선, 카시하라선 그 외의 기타 지선등을 통틀어 교토-나라선 계통으로 분류하며 오사카-나고야 계열과 구분하고 있다.
2 설명
오사카시와 나라시의 최단 루트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쟁노선인 JR의 카타마치선과 간사이 본선이 두 도시를 가로막는 이코마산을 크게 우회하는 데 비해 이 노선은 산에 터널을 뚫어 곧장 연결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선의 특성상 급구배가 많은 편이며 노선 길이는 킨테츠의 간선 중에서도 비교적 짧은 축에 속한다.
기점역인 후세역의 서쪽으로는 오사카선과 합류해 복복선 구간을 지나 오사카선의 터미널역인 오사카우에혼마치역의 지하승강장으로 들어간 후 난바선과 직결해 실질적인 기점역인 오사카난바역까지 운행한다. 오사카난바역 서쪽으로는 한신 전기철도의 한신난바선과 직결되며 상호직결을 통해 멀리는 산노미야역까지 운행한다.
비교적 짧은 노선이지만 차창풍경이 자주 바뀌며 특히 이코마산 구간인 이시키리역 부근 구간에서는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또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부근에는 옛 나라 시대의 궁전터인 헤이죠쿄 궁터가 위치해 있는데 공교롭게도 나라선의 선로는 이 궁터 부지를 관통하는 형태로 지나고 있다. 여담이지만 우연히도 같은 이름을 가진 JR의 나라선 또한 옛 고분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형태로 현재도 운행되고 있다.
여행객들에게는 주로 나라 관광이 목적일 경우 자주 이용되는 노선으로 종점인 킨테츠 나라역은 나라코엔 인근에 위치해 있어 도다이지, 고후쿠지 등의 관광명소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같은 나라라도 니시노쿄 일대로 가려면 카시하라선을, 호류지 등이 위치한 이카루가 일대는 JR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종점까지 한번에 가는 열차가 적어 대개의 경우 야마토사이다이지역에서 한번쯤 환승해야 한다.
이코마산을 정면으로 뚫고 나가는 최단 루트이긴 하나, 실제로 그렇게까지 빠르진 않다. 쾌속급행 열차는 난바 ~ 나라 32.8km 구간을 39분에 주파하는데(표정속도 50.5km/h), 이코마산을 남쪽으로 우회하는 JR 야마토지선의 쾌속 열차가 난바 ~ 나라역 41.0km 구간을 43분에 운행한다. (표정속도 57.2km) 로컬 열차라면 모를까 속달 열차만 따지고 보면 JR의 배차 간격이 더 짧기 때문에 이 정도 차이는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준. 심지어 이 구간은 특정운임구간으로 설정되어있어 킨테츠와 JR의 운임이 560엔으로 같다. 물론 JR난바역의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지긴 하나, 낮시간대에는 아예 난바를 포기하고 오사카역을 경유하는 야마토지쾌속 열차가 운행되는데, 이 구간에도 특정운임구간이 걸려있어 800엔이 적용되기 때문에 우메다역에서 지하철[1]로 난바로 와서 나라로 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요금이 같다. 우메다 방면은 환승이 필요 없는 JR이 우세이고, 난바 방면은 경합이지만 두 노선은 중간 경유지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운영되는 중.
히가시오사카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야에노사토역 ~ 효탄야마역 구간의 고가화 공사가 진행됐다. 2010년 5월 30일에 하행선이 고가화되었고, 2014년 9월 21일에 상행선의 고가화까지 완료되었다. 이로써 나라선의 오사카 구간은 비교적 외곽 구간인 효탄야마역 ~ 이시키리역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부 입체교차화되었다. 후세역 ~ 야에노사토역 구간의 고가화가 1977년이었으니, 거의 40년만에 개량된 셈.
3 역사
나라선은 킨테츠의 직계전신인 오사카 전기궤도에서 최초로 지어진 노선으로 기존의 오사카~나라간 노선들이 우회했던 이코마산을 일직선으로 뚫어 거리와 시간을 단축하는 것에 사운을 걸었다. 초기에는 기술적 문제로 케이블카 형태로 운행하는 것도 검토되었으나 결국 터널을 뚫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건설회사인 오오바야시구미에 이 구간의 시공을 맡겼다.
3km가 넘는 길다란 터널을 짓는 것은 당시로서는 큰 모험으로 엄청난 자금이 소모되었으며 심지어 사장이 스스로의 사비까지 털기까지 했을 정도였다. 또한 이 공사에는 조선에서 징용되어 온 인부들이 많이 동원되었으며 공사중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이 희생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당시 일본에서 2번째로 긴 터널이자 일본 최초의 표준궤 터널인 이코마 터널이 완공되면서 우에혼마치~나라 구간의 노선이 개통되었다.
이렇게 개통된 나라선이었지만 개통 당시의 연선 일대에는 인구가 매우 적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나라로 향하는 여행객 수요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노선의 성격 탓에 장마철과 같은 비수기마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는 등 회사 운영이 날씨에 좌우되었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오사카 천기(天氣)궤도'라고 빗대어 말하기도 했다.
2차대전 종전 이후 이코마 터널에서는 채 2년도 안되는 사이 두 차례의 화재사건과 브레이크 고장으로 인한 열차추돌사고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나쁜 일이 끊이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이코마 터널을 둘려싼 흉흉한 소문이 퍼지게 되었다. 결국 수송량 증대를 위해 대형차량이 통과할수 있도록 새로이 신이코마 터널이 지어지면서 1964년 이후 나라선은 새 터널을 지나게 되고 기존 터널은 폐쇄되었지만 이후로도 구 터널은 대표적인 심령스팟으로 여전히 유명세를 타게 된다.
종점인 나라역 인근 구간은 1960년대까지 노면 위를 달리는 궤도 구간으로서 소형, 중형의 차량만이 다니고 있었다. 그러나 신이코마터널이 개통한 1964년을 계기로 나라선에 대형차량이 운행하기 시작하면서 법적으로 이 노면구간에는 대형차량이 운행하는것이 허가되지 않았다. 결국 킨테츠에서는 이 노면구간을 '철도 건널목'으로 취급하는 꼼수를 부려 대형차량을 운행시켰는데 당시 이 건널목(?)의 길이는 무려 800m로 일본 철도사상 최대, 최장규모의 철도 건널목(...)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하화가 완료되는 1969년까지 유지되었다.
1970년, 난바선의 개통과 함께 나라선의 열차는 우에혼마치역의 지하승강장을 거쳐 난바선과 직결운행하게 되고 실질적인 기점역이 난바역이 된다. 이후 약 40년이 지나서야 완성된 한신의 한신난바선이 오사카난바역까지 이어지면서 상호직결운행이 개시되고, 킨테츠는 동쪽의 나고야에 이어 서쪽으로는 고베까지 자사의 열차를 운행시키게 됐다.
4 킨테츠 난바선
이 문단은 킨테츠 난바선 · 난바선(킨테츠)(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近鉄難波線 / Kintetsu Namba Line
A | |
近鉄難波線 Kintetsu Namba Line / 킨테츠 난바선 | |
운영기관 | 킨키 일본 철도 |
영업거리 | 2.0km |
궤간 | 1435㎜ |
역수 | 3 |
전기 | 직류 1500V 가공전차선 방식 |
영업최고속도 | 80km/h |
나라선과 오사카선의 터미널역인 오사카우에혼마치역에서 오사카 남부의 도심지인 난바 사이를 잇는 노선으로 동쪽으로는 오사카우에혼마치역 지하승강장을 통해 나라선과 연결되어 사실상 하나의 노선으로 직결운행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한신난바선과 연결되어 상호직결운행하고 있다. 전 구간 지하를 지나며 이 노선보다 조금 먼저 지어진 지하철 센니치마에선의 바로 아래쪽을 지나는 노선으로 전 구간이 겹친다.
난바선은 1946년부터 계획된 한신과의 상호직결 구상을 바탕으로 계획된 노선이었다. 그러나 시영 먼로주의를 고수하던 오사카 시가 센니치마에선 건설 계획을 들고 나서면서 이 노선의 건설을 적극적으로 반대한 탓에 많은 갈등을 빚었지만 국가의 중재로 인해 건설인가가 나게 되면서 만국박람회의 개최년인 1970년에 노선을 개통했다.
난바선은 나라선과의 직결운행을 무기로 순조롭게 경쟁노선인 센니치마에선을 제압했지만 당초 직통을 추진했던 한신과의 상호직결까지는 한신측의 사정으로 인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개통 후 40여년이 지난 2009년에 한신난바선이 개통되면서 당초 계획이었던 상호직결운행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이와 동시에 난바역과 우에혼마치역은 각각 오사카난바, 오사카우에혼마치역으로 역명을 변경한다.
5 등급
현재 운행 등급으로는 한나 특급, 쾌속급행, 급행, 준급, 구간준급, 보통 등이 있다.
- 쾌속급행 :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신난바선을 거쳐 한신 본선 아마가사키역 및 산노미야역까지 직통하는 등급이다.
- 급행 : 오사카난바역 기준으로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킨테츠나라역에서는 교토역 방면과 난바 방면 열차가 비슷한 비율로 운행되고 있다. 후세역과 이시키리역에 정차한다.
- 준급 : 이시키리역으로부터 나라 방면으로는 각역정차하며, 전 구간 운행 열차보다는 난바 기준으로 야마토사이다이지역까지만 가는 편성이 많다.
- 구간준급 : 히가시하나조노역으로부터 나라 방면으로는 각역정차하며, 한신난바선 아마가사키역까지 직통운행한다.
- 보통 : 아마가사키역, 오사카난바역, 히가시하나조노역, 효탄야마역, 히가시이코마역, 야마토사이다이지역, 킨테츠나라역 등의 행선지가 있다.
6 노선
2012년 12월 27일 모든 역의 문서가 작성되었다.
킨테츠 난바선-나라선 | |||||
역번호 | km | 역명 | 승강장 | 환승노선 | |
↑ | 쾌속급행 : 한신 전기철도 한신난바선 경유 한신 본선 고베산노미야까지 직통 | ||||
준급 : 한신 전기철도 한신난바선 아마가사키까지 직통 | |||||
구간준급 : 한신 전기철도 한신난바선 아마가사키까지 직통 | |||||
보통 : 한신 전기철도 한신난바선 아마가사키까지 직통 | |||||
난 바 선 | A01 | 6.1 | 오사카난바 大阪難波 | 2면 3선식 | ¶JR 니시니혼 간사이 본선 ¶오사카 시영 지하철 미도스지선, 요츠바시선, 센니치마에선 ¶난카이 전기철도 난카이 본선, 고야선 |
A02 | 5.3 | 킨테츠닛폰바시 近鉄日本橋 | 상대식 | ¶오사카 시영 지하철 사카이스지선, 센니치마에선 | |
A03 | 4.1 | 오사카우에혼마치 大阪上本町 | 상대식 | ¶오사카 시영 지하철 타니마치선, 센니치마에선 | |
오 사 카 선 | |||||
A04 | 3.0 | 츠루하시 鶴橋 | 쌍섬식 | ¶JR 니시니혼 오사카 순환선 ¶오사카 시영 지하철 센니치마에선 | |
A05 | 1.3 | 이마자토 今里 | 쌍상대식 | ||
A06 | 0.0 | 후세 布施 | 섬식 | ¶킨키 일본 철도 오사카선 | |
나 라 선 | |||||
A07 | 0.8 | 카와치에이와 河内永和 | 상대식 | ¶JR 니시니혼 오사카 히가시선 | |
A08 | 1.6 | 카와치코사카 河内小阪 | 상대식 | ||
A09 | 2.4 | 야에노사토 八戸ノ里 | 쌍섬식 | ||
A10 | 4.1 | 와카에이와타 若江岩田 | 2면 2선식 | ||
A11 | 5.0 | 카와치하나조노 河内花園 | 2면 2선식 | ||
A12 | 5.6 | 히가시하나조노 東花園 | 쌍섬식 | ||
A13 | 7.0 | 효탄야마 瓢簞山 | 상대식 | ||
A14 | 8.3 | 히라오카 枚岡 | 상대식 | ||
A15 | 9.0 | 누카타 額田 | 상대식 | ||
A16 | 10.1 | 이시키리 石切 | 쌍섬식 | ||
A17 | 14.2 | 이코마 生駒 | 3면 6선식 | ¶킨키 일본 철도 케이한나선, 이코마선, 이코마 강삭선 | |
A18 | 15.4 | 히가시이코마 東生駒 | 섬식 | ||
A19 | 17.7 | 토미오 富雄 | 섬식 | ||
A20 | 19.1 | 학원앞 学園前 | 상대식 | ||
A21 | 20.1 | 아야메이케 菖蒲池 | 상대식 | ||
↖ | 급행 : 킨테츠 교토선 교토까지 직통, 교토선 경유 카라스마선 국제회관까지 직통 | ||||
보통 : 킨테츠 교토선 신타나베까지 직통 | |||||
A26 | 22.3 | 야마토사이다이지 大和西大寺 | 3면 5선식 | ¶킨키 일본 철도 교토선, 카시하라선 | |
A27 | 25.0 | 신오미야 新大宮 | 상대식 | ||
A28 | 26.7 | 킨테츠나라 近鉄奈良 | 4면 4선식 |
7 지선
7.1 킨테츠 이코마선
해당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