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토탈 워: 아틸라에 나오는 팩션들을 정리한 항목.
목차
바이킹 문화 DLC 까지 등장한 팩션들의 오프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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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세력들의 위치가 그려진 지도. 출처 참조:공식위키.
1 개요
1.2 패치에서 부패도 하락, ai 시작병력 감소 등이 이루어졌다. 이 덕에 양 로마는 초기의 극악난이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1.5 패치에서 잠수함 패치를 통해 식량 부족으로 인한 공공질서 감소 폐널티와 종교 불안 페널티가 굉장히 상승했다. 예를 들어 식량이 100 부족한 속주의 경우 공공질서 감소가 -20에 육박하며, 자신의 종교가 세력이 약하다면 문화 페널티가 -6, -8 씩 되므로 패치 이전보다 식량관리와 종교 등을 관리해줘야 하기 때문에 내정의 난이도가 올라갔다. 이전에는 공공질서-식량-위생만 신경쓰면 되었다면 이젠 종교까지 신경을 써줘야 하게 된 것이다. 또한 식량 총량을 맞추는 식으로 식량을 확보하고 기근을 무마시키는 꼼수는 사용 불가능해졌고 모든 속주의 식량을 관리해줘야 해서 내정 난이도가 올라갔다.
또한 부패도 시스템이 변경되었다. 이전에는 롬2의 부패도 수치를 그대로 써서 그랬는지 도시 보유에 따른 부패도 증감폭이 컸으나, 패치로 인해 부패도가 줄어들게 되었다. 거대제국을 유지해야 하는 서로마/동로마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정도냐면 패치전 66개 도시=부패도 77%, 패치후=부패도 55%. 그러나 이전에는 도시 한개만 태워도 부패도가 빠르게 감소했다면 이젠 도시 한 개당 부패도 비율이 줄어서 하나 태운다고 부패도가 몇%씩 떨어지지는 않는다(부패도가 감소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정확히는, 도시수가 많아질수록 부패도 증가율은 점차 줄어드는 로그함수 비슷한 그래프를 보여준다.
1.6 패치에서 지휘관 사망시 사기 저하 수치가 -18에서 -12로 감소 되었다. 최근에 죽엇을 경우 -15.
이주민 팩션의 경우 처음 시작위치의 도시를 점령하면 수도가 강제로 그 도시로 옮겨가는 버그가 있으니(이미 다른 지역에 정착해서 다른도시가 수도더라도!!) 겜이 꼬이지 않게 하려면 주의하자. 실수로 먹고 태워도 복구가 안된다.
1.5,1.6 패치를 거치면서 게임에 버그가 굉장히 많아졌는데, 팬들은 이것을 워해머 토탈워에 인력이 집중돼서 나오는 패치가 부실해진 거 아니냐며 의심하고, 초창기엔 매우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잘했다가 버그가 추가되는 패치에 실망을 금치 못하는 유저들도 있다. 또한 추가된 DLC 팩션들이 점점 사기유닛들과 사기종특으로 무장하고 나오는 것 때문에 멀티플레이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불만을 가진 유저들도 상당하다. 이건 결국 Ca 잘못.
참고로 본문에 적힌 난이도 표시는 ca측에서 설정해둔 제공 난이도이며, 실제 플레이시 느끼는 것과 차이가 날 수 있다.
2 로마 제국
2.1 서로마 제국(The Western Roman empire)
아틸라 토탈워 공식 호구
저절로 트레이너에 손이 가는 토탈워 최강 난이도
정복은 쉬워도 유지는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팩션
서로마는 뭐다? 야필패다! 야전 필패
공성전이라고 딱히 낫다는 뜻은 아니다
난이도:레전더리-토탈워 최초의 레전더리 난이도
희대의 막장 세력. 엄청나게 어렵다. 영토는 쓸데없이 넒은데 지킬 병력은 지나치게 부족하고 부패도 시스템으로 인해 답없는 부패도로 인해 수익이 반토막이 난다. 역대 가장 플레이가 어려운 세력이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 그래도 이거 나아진 거다.1.1 때는 거의 모든 병종들이 지금보다 더 비쌌다 특히 레기오 계열은 창렬의 극치였다.
1.1 시절의 로마는 플레이 자체가 용자로 취급받을 정도였다! 80프로 수준의 부패도, 기반시설들의 부족함, 동로마빼고 모두 적대적인 외교상황,지나치게 넒은 전선에 지키기 어려운 영토, 부족한 군대, 나사빠진거도 모자라서 가성비도 창렬한 병종구성(창렬한 가성비는 바바리안 인베이젼 시절의 특징이 계승된 것), 침략하러 달려오는 훈족의 아틸라, 사산조에 개털돼서 동로마가 망하고 난 이후 동지중해에서 넘어오는 동방세력까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였다. 1.2 패치에서 ai시작조건을 너프하고 ai의 공격성도 너프하고 유닛 가격도 전부다 할인하고 해서 이 정도가 된 것이다.
서로마가 초반에 할 일은 적이 처들어오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병력으로 지킬수 있는 범위까지 영토를 줄이는 것, 즉 청야전술을 펼치는 것이다. 어디까지 태우는가,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냐에 따라 태우는 지역은 달라질 수 있다. 인프라와 방어시설이 그나마 갖추어진 이탈리아 반도를 중심으로 해도 되고, 아예 아프리카나 스페인에서 새로 시작할 겸 군대를 옮기고 나머지는 다 태워서 자금을 건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중요한 건 자신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1] 그래도 1.2 패치 이후로는 꽤 널럴해져서 잘 하면 포기하는 것은 영국과 일리리아로 국한할 수도 있고 못해도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 산맥을 경계로 삼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사수할수 있고, 외교에 신경써 준다면 북아프리카도 사수할 수 있다.[2] 어느 정도 토탈워 실력이 있다면 프랑스의 삼분의 이 정도를 사수하면서 몰려오는 야만족 군단을 하나 하나 쳐 죽이다보면 어느새 고토를 모두 수복하고 독일, 폴란드까지 밀어버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부패도가 늘어나는 것과 전선이 늘어나게 되는 것을 고려해서 확장하자. 북방으로의 확장은 곧 전선의 확대=더 많은 군대=경제적인 부담 이 되어버린다.
사실상 일종의 편법과 비슷한 방법이긴 하나 현재 상황에서 서로마가 그나마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 아예 공식 위키나 엔사이클로피디아, 팩션 소개창에서 추천하는 전략이다. 그렇다고 초반에 처들어오는 야만족과 분리주의자 반군들을 잡으면 게임이 끝나는게 아니라 게임의 주인공인 아틸라의 훈족이 이탈리아로 개때같이 몰려든다.
가능하면 최대한 많은 국가들과 교역관계를 가지는것을 추천한다. 동로마 같이 돈빨로종특이 남들 적자 때문에 머리 터지는 동안 혼자서 국체 발행하는 수준이다(...) 모든걸 해결할 수 없는 서로마는 높은 부패도로 인한 세입 감소가 어마어마하다. 동로마가 멸망하지 않거나 최소한 해안가의 항구로 무역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무역관계 지속으로 인한 보너스 수입으로 인해 나중엔 만단위 로 들어오는 무역수익과 이민으로 인한 세율 보너스는 사실상 부패도 덕분에 세입은 있으나 마나한 서로마에게 매우 중요한 수입원이다. 백훈족이 나오면서 동롬의 주적인 사산조가 약해졌으므로, 군대는 보내지 않더라도 외교적으로도 지원만 해줘도 동롬을 형제국으로서 살릴 수 있으니 외교에도 공을 기울이자. [3]
또한 속국 생성, 이민족에게의 영토 양도, 무역관계를 통한 우호증진 등을 통해 인접 세력들과 가능한 한 우호관계나 속국을 만들고 이를 통해 자신이 병력을 배치해야 할 전선을 최대한 줄여놓는 것이 좋다. 훈족은 아틸라가 왕이 되고 나면 북이탈리아 지역에 몰려오도록 스크립트가 짜여저 있기 때문에 북이탈리아 지역에 서로마의 주력이 배치되어야 하므로(훈족이 북이탈리아 지역에 들어오려고 외곽지역에 진을 치고 태우고 다니는지라 방패막이가 되어줄 게르만 부족들이 훈족에 소멸해 버려서 결국 이 지역은 유저가 직접 방어선을 구축해서 싸워야 한다.속국을 유지하려 해도 땅 1~2개짜리 속국은 훈족 물량을 감당 못해서...), 이 상황에서 추가적인 전선이 더 만들어지는 것은 굉장한 재정적 부담을 준다. 사실 훈족을 의식해야 하기 떄문에 서로마는 무역 관계를 유지시키지 못하면 세수가 전부 군대 유지비로 다 빠져나가는 것을 보게 될 정도로 군대 유지비가 상당하게 된다.
아틸라가 왕인 상태의 훈족은 병력 유지비 보너스(정확히는 유지비 -100%, 다시 말해 유지비 그런 거 없다)에 풀군단이 무료로 막 생겨나기 때문에 정말 어렵다. 아마 생사를 두고 다퉈야 할 것이다. 서로마는 기병전력이나 대 기병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요새화 시스템이나 공성전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 궁기병의 사격은 ap가 높지 않으므로 defensive testudo를 가진 유닛들로 화살비와 기병들의 차징을 막으며 라인을 형성하고 공성병기와 원거리 보병의 부대dpm이 궁기병보다 높다는점을 적극 이용하여 스웜전술을 격파하는 식의 대기병 전술을 써보자. 야전에서는 요새전 수성전과같이 사격병과가 안전하게 사격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까다롭고, 좁은 길목에서 방어선을 헝성하기 힘들어 상대적으로 불리한 싸움을 하게된다. 또한 훈족의 종특 중에 기독교 믿는 국가의 군대에 모랄 페널티를 주고 전투를 시작하는게 있는데, 이를 다신교로 개종해서 피하는 방법이 있었으나 패치로 인해 막혀버렸다...[4].
서로마 병종들은 밥값은 하는 근접보병, 좋지만 쓰기 애매한 원거리 병과, 한숨 나오는 기병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서로마가 유독 야전에서 훈족에게 절망적인 이유는 팩션 트레잇도 있지만 동로마에 비해 주요 병과들의 체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이다. 훈족의 자비없는 화살세례에 녹아나는 군단을 보면 그야말로 피눈물이 난다. 그나마 사거리가 기시다는 궁병이야 최하급에서 손을 꼽는 수ㅈ준의 사깃타리이니... 최종티어 기준으로 동로마와 비교해서 서로마는 투창병과 석궁병이 발달 되었다. 문제는 자비없는 라벤나 석궁병과 귀족 포에데타리 투창병의 유지비.... [*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약한 건 아니다. 정예 라벤나 석궁볌은 집중사격 스킬 사용시 말 그대로 볼터를 쏴제끼는 괴수인데다 귀족 포에데타리 투창병은 어지간한 경보병 이상 가는 근접능력을 자랑한다. 어쨌든 어느쪽이든 활에 비해서 사거리가 짧은것 또한 문제고 서로마엔 그걸 채울 로스터는 없댜. 기병은 그냥 동로마의 하위 호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일 좋은 기병이라 해봐야 타그마타의 전 단계 유닛인 스콜라이 팔라티나. 로우급 검병은 처음 주어지는 코호스가 답이 없는 쓰레기이기 때문에 얼른 군제개혁부터 해 레기오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도 게르만 보병엔 여전히 열세다. 한번 더 거쳐 레기오 코미타텐세스가 되어야 야만족 검병과 그럭저럭 맞싸움이 되지만, 이번엔 창렬한 가성비가 문제. 하이급 검병들은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인다. 로마2 군단병이 빙의라도 한듯한 다재다능한 헤르쿨리아니 고참병과 팔라티나가 군제개혁을 거쳐 나오는 아미게리 디펜소리스가 있다. 다만 전자는 상당히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다재다능의 안 좋은 예시인 석서오능[5]이 될 가능성을 생각하면 전열 맨앞에 새워두기보단 앞에 창병을 방패삼고 2선에서 예비군으로 대기시켜 두는게 좋다. 그냥 일반 검병대처럼 쓰자는 얘기다. 후자는 2티어 병영에서 나온다는 점과 그나마 값싼 가격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자주 사용된다. 다만 후자의 문제점은 오히려 후반에 드러나는데 군사기술 발전으로 아미게리 디펜소리스는 엘리트 팔라티나로 대체된다는 점이다. 엘리트 팔라티나는 그야말로 로마2 검투사가 빙의한듯한 스텟을 가지고 있다. 괜찮은 사기와 아머째로 썰어재끼는 헤비 스파타, 60대에 이르는 토나오는 공격능력은 매우 좋지만 답없는 갑옷수치와 체력때문에 화살에 우수수 죽어나간다. 싼 유지비과 준수한 능력치를 가진 주력보병이 극단적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공격보병으로 대체 된다는점은 상당한 부담이다. 다행히 방패벽이 추가되면서 예전보다는 조금 튼튼해지고 전투력도 올랐지만, 그래도 다용도로 써먹기는 더는 힘든 급이다. 보조병 팔라티나가 팩션용병으로 있긴 하지만 너무 초기 테크라 그냥 플룸바타리 없는 레기오 수준.
창병은 제법 준수한 급이다. 서로마 보조 팔라티나까진 가성비 좋고 헤비 스피어 달린 쓸만한 창병이지만 마지막 코르누티 고참병의 경우 투창과 좀 나은 사기치를 얻는 대신 유지비가 확 뛰어오르니 주의하자. 3단계 병영에서 나오는 핵폐기물 포에데라티 창병대는 그냥 잊어버리자...
서로마의 유일한 장점이 있다면 종특이 유민들이 항상 유입된다는 것인데 유민들이 몰려와도 사회 혼란이 적다는 것. 근데 유민량 자체가 동로마의 최소 2배 이상 이여서 공공질서 페널티는 오히려 동로마보다 빡쎈건 함정 물론 공공질서 관리가 좀 빡세지만 정 못 견디겠다 싶으면 세금을 최대로 끌어올려서 퇴치(...)하는 식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물론 이때는 세금으로 인한 공공질서 패널티를 감수해야한다.) 이 때문에 가끔은 국경 지대에 서로마 영역에 유민들이 몰려와도 정작 서로마는 별 불이익이 없는데 인접국의 사회 질서가 뚝뚝 떨어지는 기현상이 종종 벌어진다. 다만 그렇다고 이걸로 침략자들을 어떻게 해볼 생각은 하지말자. 서로마의 주적 상당수가 시작시 유목중인데 이 경우 유민으로 인한 공공질서 패널티는 안먹힌다.(...) 애초에 지들부터가 유민이다
1.5 패치에서 부패도 수치들이 조정되어서 서로마도 이젠 할만한 난이도가 되었다. 당장 시작시 수익이 2천원이던 시절과 시작시 수익이 5천원대( 또한 패치전과 비교하면 교회 건물이 엄청나게 많은데, 이걸 상당수 해체하다 보면 수익이 1만원대까지도 올라가기도 한다!)인걸 보면 지나친 청야 일변도의 전략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것 같다. 물론 청야 안하면 전선이 넒어지는지라... 결국엔 청야다. 또한 종교 페널티가 올라가서 이전에 비해 기독교 포교와 관리를 더 신경써주어야 한다.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문화적 차이로 인한 공질감소가 8,10 씩 하는 처참한 광경을 볼수 있다(...) 즉 패치 이전에 비해 종교관리도 해주어야 한다는 것 결국 돈부족한건 그대로다 불지옥과 지옥 차이지만. 그러나 백훈족의 추가로 사산조가 멸망하고 동로마가 동방의 패왕이 되면서 무역관계는 게임 끝날때까지 지속될수 있는것은 물론이고 동방은 서-동롬 접경지역에서의 분쟁을 제외하곤 서로마가 개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동롬천하가 되었다. 한마디로 동쪽은 동로마에게 맡기고 서쪽 전선에만 신경을 쓰면 되게 되었고 이것은 서로마의 자금.군사적인 압박과 후반 난이도를 낮추어주었다.(대다수의 유저들은 훈족만으로도 버거웠을 것이다.) 군대 가성비는 병맛에 부족한 병력 용병으로 때우고 돈도 없는 상태에서 야만인, 반란군, 훈족 막기도 버거운데 피같은 군단 2개 정도 동쪽으로 보내야하는 시절 끝났다. 물론 병력 동쪽으로 보내는 것 만[6]
초반에 사산조를 빨리 삼켜야 하느라 다소 공격적으로 해야 하는 동로마에 비해 서로마의 최고 위험이자 주적은 백턴정도 뒤에 오는 훈족이므로 동로마보다 빠르게 공공질서와 군사기술들을 개발, 경제적인 최적화를 시키는게 중요하다. [7]
위키에도 설명되어 있지 않은 서로마의 숨겨진 종특으로는 소도시에 추가적인 주둔군을 배치하게 해주는 가드하우스 건물 종류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성벽이 있어 ai의 공격우선도가 낮은 주도에 비해 성벽이 없어 공격 타겟이 되는 마을을 방어하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된다. 초반부터 극후반까지 이 건물들을 통해 추가적인 방어병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8], 그리 병력이 위협적이지 못한 사막부족/야만족들의 병력은 도시 주둔군만으로 막고 군단을 좀더 공격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해 준다. 이 건물은 그랜드 캠페인에서 서로마에만 있는 종류의 건물로, 서로마는 부족할수 있는 군대를 좀더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해진다. 주둔군이 지역을 방어하고 기동 가능한 군단이 따로 전략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에선 제정 말기 로마의 리미타네이(변경주둔군)-코미타텐세스(기동야전군) 조합이 생각나는 조합이다. 여담이지만 이 건물이 꽤 호응을 받았는지 라스트 로만 캠페인이나 샤를마뉴 캠패인 팩에선 마을 주둔군을 추가해주는 건물을 모든 팩션들이 건설 가능하게 되었다. 반응이 좋았던 모양이다. 쇼군 2 시절, 무수한 비둘기파 플레이어들의 꿈과 희망이었던 경비병 제공 건물들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간다.
또한 청야작전에 영감을 얻었는지, 샤를마뉴 dlc의 아스투리아스 왕국은 아예 종특이 도시 불태우고 재정착하는 것에 관련된(=즉 청야 작전과 관련된) 종특이다...존나 안습해보인다 게다가 남들은 기독교 100%에 데인,아바르가 확장하는 경우에만 다신교가 있어서 종교 관리에 신경을 덜 써도 되는데 아스투리아스 왕국은 무슬림들에 대한 재정복에 나서야 하는지라 종교관리가 지옥이라는 점도 비슷해보인다.
아틸라 토탈워가 패치할 때마다 매번 직간접적으로 버프만받은 팩션이다. 1.2때 승리 조건 완화,부패도 소폭 하락, [9] 동방/야만족 초기 시작병력 풀군단-14부대로 너프, 병력 모집비 유지비 인하, ai공격성 너프/1.3때 주둔군 병력구성 정찰병-궁병으로 수성에 유리하게 변경, 야만족 초기 병종 게르만 전사대 너프/1.4때 코호스&레기오 유지비 인하/1.5때 (백훈 등장으로) 동롬 생존으로 난이도 하락&부패도 시스템 도시 많아질수록 증가율 낮아짐 등...
1.6 패치에서 군사건물이 유지비를 먹도록 변해서 주둔군건물이 유지비 먹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주둔군건물은 여전히 식량을 소모한다. 게다가 유지비 소모로 변한 것도 그냥 돈을 많이 받고 시작하는 AI로는 테크를 높게 올려서 짓기만 하면 되는 식으로 변했기에 식량관리를 전혀 못하는 AI로서는 버프로 취급된다. 물론 플레이어들로서는 2단계만 지어도 초반에는 피같은 600금 이상씩 꼬박꼬박 받아가는 교회보다 적은 유지비를 먹는다는 걸 제외하면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일장일단이 있는 패치다.
어쨌든 서로마 하다가 샷건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롬의 난이도는 어려운 수준이다. 이미 토탈워 유저들 사이에서 패치 이전의 서롬레전 난이도는 네타화. 뉴비 상대로 서로마를 시작진영으로 추천하지말자 좀 그래도 로마제국의 후계자라는 네임드와, 제국이라는 간지,실제 역사에선 멸망한 제국을 내 손으로 살려본다는 도전욕 때문에 의외로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해본 팩션이기도 하다.클리어 했다는 말은 안했다
2.2 동로마 제국(Eastern Roman Empire)
난이도:매우 어려움
로마 문화권의 두 제국 중 비잔티움 제국으로 불리던 동로마 제국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시작 맵을 보면 서로마와는 동맹이며 카프카스의 라지카, 수단의 노바티아를 속국으로 거느리고 있으며 아라비아의 가산과 군사동맹이다. [10] 서고트,알란,훈, 타누흐와 전쟁상태이다. 이 중 서고트족은 두개 군단을 끌고 테살로니키 북쪽에 있다. 각각 14부대 [11]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키아에 있는 군단과 수도의 군단을 증원하여 빠르게 서고트족을 멸망시키고 유럽쪽을 안정화하자. 만일 실패할 경우 서고트족이 지속적으로 약탈하고 주변 부족이 끼어들어 공격할 수도 있으므로, 초반에 판단을 잘 해야 한다. 초보유저들의 경우 만일 서고트족을 제압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거나 불가능하다면 아예 유럽지역을 다 태우고 (!) 그 자금으로 사산조와 속국들이 위협하는 동방전선에 올인하여 사산조를 격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니, 아예 초반 사산조의 병력 질이 매우 안좋은 것을 십분 활용하여, 초반에 사산조를 빨리 먹어치우는 전략이 대세인 상황이였다. 게다가 1.5 패치를 통해 백훈족이 사산조를 태우고 다니기 시작하므로 사산조가 쪼그라드는걸 보고만 있는다면 건저먹을 영토가 다 불타버린다. 패치 이전에는 라이벌을 제압하고 중후반 물량러쉬를 방지하기 위해 그나마 아직 강력하지 못한 시점에 사산을 빠르게 해치워야 했다면, 이젠 동방 지역을 빠르게 장악하기 위해 전쟁을 하는 것이다. 사산이 나에게 전쟁을 걸어온다면 공격해서 점령해주면 되고, 만일 어느정도 안정되었는데도 전쟁을 걸어오지 않는다면 사산조가 백훈에게 개털리고 있다는 뜻이니 이 경우는 굉장히 쉽게 사산조를 해치울수 있을 것이다.
한편, 타누흐, 알란과도 전쟁상태인데, 타누흐의 경우는 사산조와도 관계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국경 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수준에서 막아주면 떠돌아다니다가 결국 주변 부족들에게 소멸한다. 아예 타누흐에 평협을 시도하면 의외로 받아주는 경우도 상당하다. 알란은 시간 지나면 평협하자고 할 수도 있고 내려올 땐 터키 쪽이나 트라키아 쪽으로 내려 올텐데, 트라키아 쪽으로 오면 발칸쪽에 배치해둔 군대와 주둔군으로 어렵지 않게 막을수 있으나 , 만일 터키로 내려와서 속국인 라지카를 파괴하는 것은 주의하도록 하자. 후술한대로 초반에 훈족과 평협을 하기위해 서로마와 군사동맹을 끊으면 자연히 관계가 악화되어 재수없으면 중요 돈줄인 서롬과의 무역마저 끊겨버릴 수 있다. 하지만 서롬은 사방이 적으로 넘치는 상황이고 내부 반란도 심각해 운좋게 히스파니아와 아프리카를 건지기라도 하지 못하는 이상 보통 망하기 마련이니 직접 지원군이라도 보낼 생각이 아니라면 포기하는 것이 낫다.
훈족과 초반에 전쟁상태인데 이것도 꼼수가 있다. 동로마는 서고트와 알라니족과 비 우호적인 상태인데 적의 적은 나의 친구이라는 외교논리에 충실한 것인지, 훈족과 동로마의 관계가 조금씩 진전된다. 이로 인해 동로마는 훈족과 평화 협정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초반에 잡 세력에 털리는 서로마를 포기하고 군사동맹을 깨게 되는데 이 경우도 훈족과의 외교에 가산점이 된다. 또한 서고트를 완전히 멸망시킬 경우도 점수가 올라간다. 즉 이걸 다 합치면 훈족과 전쟁상태에서 불가침조약까지도 진행할수 있다. 그래도 평협을 안해준다고 하면 1만원 정도 줄테니 평협하자고 해 보자. 보통은 훈족은 유목민이라 가난하기 때문에 저 정도면 대부분 평협해준다. 물론 위의 내용들은 모두 아틸라 나오기 전에 해두어야 한다.
참고로 말해두자면 서로마 제국과의 동맹관계는 왠만하면 유지하지 않는것이 훠어얼씬 낫다. 서로마제국은 시작한지 몇 턴 되지도 않아 주변의 온갖 야만족들한테 뚜들겨맞기 시작하는데 이걸 다 같이 받아주면 서로마를 갈아버린 야만족들이 당신의 땅으로 전부 쏟아져들어온다(...) 거기다 전술했듯 훈족과의 관계도 진전시키기 어려우니... 난이도가 낮다면 어찌어찌 살려두어서 서쪽의 야만족들에 대한 완충제(?)역할로 쓸 수 있을지도 모르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그냥 서로마는 무역관계만 맺고 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훌륭한 역사 고증이다 무엇보다 사막dlc가 추가되면서 사산왕조 뿐만 아니라 사막팩션들까지 견제해야만 하게된 동로마인만큼 서쪽의 서로마까지 신경 써줄 겨를은 없다. 물론 그렇다고 서로마를 침공(...)하는것도 좋지 않은데 아까 말했듯이 당신에겐 견제해야할 사산과 사막제국들, 야만족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냥 갈려나갈때까지 놔두다가 서로마를 갈아마신 이민족들과는 친하게 지내는게 상책. 하지만 동로마 유저들은 유스타니아누스가 빙의 되어있지
동.서로마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로마의 가톨릭과 그리스 정교회가 역사적으로 빈민구제와 제국 시스템의 붕괴 속에서 지식 보존, 지역 사회 유지에 큰 기여를 하였음에도 게임상에서는 CA의 괴이한 고증 때문에 경쟁 상대가 되는 로마 고대 건물들에 비해 교회 건물이 제공하는 공공질서와 위생 수치의 가성비가 굉장히 안 좋은 편이고, 타종교와 달리 돈을 유지비로 사용하므로, 초반 자금 확보가 시급한 로마로서는 교회를 전부 해체하여 자금을 마련하는 안습한 상황이 자주 나온다.[12] 그러나 후반에 가서 자금 문제가 해결되면 아무리 애를 써도 한정되는 식량보다는 돈을 먹고 공공질서를 생산하는 기독교 문명의 종교건물 효율이 보다 나은 것이 사실. 3단계 이후의 종교건물 테크를 최대한 미뤄두며 종교개혁 후론 개발이 불가능해지는 위생건물을 최대한 확보한 후 재정이 충분해지면 종교개혁을 실시하는 것이 동로마 내정의 기본전략이다.
이후 종교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면, 기독교를 유지하려고 한다면 사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거나, 총독과 그 수행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만일 다신교로 개종한다면 극장이나 서커스를 지을 경우 식량을 소모하여 공공질서와 돈과 로마 다신교 점수를 동시에 주는데(상업건물 주제에)이를 이용하여 다신교 신자를 조금씩 늘려나가 다신교 교회를 못 짓는 상황임에도 다신교로 개종하는 방법도 있다. 참고로 다신교의 경우는 개종 후에도 서커스와 극장이 다신교 점수를 주기 때문에 종교건물에 큰 투자해줄 필요는 없으니 기존 시설들을 교회건물 대신으로 유지한다. 더욱이 훈족은 기독교 국가의 병력과 전투시 무조건 사기 패널티를 주고 시작하는데, 다신교로 개종하면 훈족의 사기저하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아 기본 능력치가 잘 잡힌 동로마 유닛들이 능력을 십분 발휘해 싸우기가 좋다... 다신교회의 유일한 약점은 부패도 감소 같은 수익 증가에 직접 기여하는 칙령이 없다는 것 뿐이지만 동로마의 경우는 후반종특덕에 돈이 모이니 별 의미없기도 하고.물론 서롬은 5%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하지만
1.4 이전까지는 다신교로 개종하는 것이 사실상 정석이 되어 있었으나, 1.4 패치에서 서로마와 동로마의 문화 승리 조건에 기독교 교회 건물 건설이 조건으로 들어가 버린 탓에 다신교 개종을 통해 종교문제해결과 대 훈족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사실상 봉인되고 말았다. 안돼애애애애 한번 다신교로 개종하면 기독교를 다시 늘릴 방법이 없는 탓에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기독교를 유지해야 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군사 승리 조건과 소 승리 조건에는 기독교 건물 조건이 없다지만, 군사 승리의 경우는 차지해야 하는 땅의 수가 더 많은 데다가 소 승리는 엔딩영상이 안 나와서 찝찝하다...
물론 기독교 본연의 가성비 자체는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지만, ca는 이를 알면서도 일부러 이렇게 두는 것 같다. 실제로도 단순하게 비교를 하면 다른 종교에 비해 크게 뒤쳐지진 않는데 하필 고대 기술로 더 좋은 성능을 더 싸게 낼 수 있는 로마다 보니 워낙에 가성비가 떨어진다. 때문에 모드들 중에 기독교의 병맛스러움을 모딩으로 없애주는 모드들이 상당수 나와있다. 게다가 기독교 건물을 쓰려고 업글하면 극장이나 도서관,고급 위생 시설을 못짓는다는 테크 봉인(...)도 기독교의 평가를 안 좋게 한다.[13]
특히 동롬의 그리스 정교는 종교 전파력이 특성이나 칙령으로 전혀 없어서 인접속주에 종교전파를 해줘 종교수치가 어느정도는 보장되는 라틴기독교 (서롬) 에 비해 종교관리가 어렵다. 당장 수치 확보할게 사제, 칙령, 교회건물, 대리석 조각상 자원건물 뿐이다. 즉 초반에 종교관리에 서롬보다 더 신경을 써주어야 하며 즉 초반 반란을 완벽하게 제압하는게 불가능하다. 물론 후반엔 종특때매 교회유지비는 아무 문제도 안되지만, 초반 한푼이 아쉬운 시점에서는 은근한 부담.
동로마의 주적은 훈족이 아니라 사산 왕조 페르시아와 속국들, 기타 동방/아프리카 세력들인데 사산조의 경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시작하고 수 턴 이내에 동로마에 전쟁을 선포한다. 물론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아르메니아나 타 속국이 사산조를 배신하고 동로마 편이 되어 싸우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 경우 10~20턴 이내로 주변국에 다구리 맞고 사라진다... 만일 속국중 하나라도 내편으로 안 넘어온다면 아주 힘든 게임이 될 것이다.
설명은 어렵게 써 놓았지만, 게임 출시 이후부터 패치가 된 지금까지 OP소리를 듣는 진영이기도 하다. 싱글플레이에선 사산 왕조라는 라이벌 덕에 다소 힘들긴 해도 종특이 이를 상쇄해주어 부패도로 인해 제국이라도 턴골이 4만~5만원을 넘기기 힘든 아틸라에서 혼자 턴골 10만,20만을 우습게 찍는 관광이 흔하게 일어난다. 만약 사산조 밀어버리고 이란을 점령한 상태에서 북아프리카, 스페인, 발칸반도를 먹었으면 턴당 수입 1억도 찍을 수 있는데 수익이 너무 올라가면 오류가 일어나서 수입이 강제로 재조정된다. 물론 1억이란 수치는 당연히 세금만으로 나오는것이 아니다(...). 바로 동로마의 사기적인 팩션 트레잇 덕분이다. 동로마는 팩션 트레잇 중에서는 현재 보유금액의 5%만큼 다음턴 수익이 증가하는것이 존제한다. 고작 5%가 얼마나 무섭겠냐고 물어보지만 이거 잘 생각해보면 단순 계산 만으로도 연 21.6% 복리다! 1600년전에 금융 자본주의를 정착시킨 제국의 위엄 오오. 이 복리를 잘 굴리고 경제를 잘 발전시켜 원금을 늘리면 1억 골드 관광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사산조 집어삼키고 이민족들 때려잡느라 돈이 안쌓이는 초반에는 차라리 관세수입 보너스가 더 많은 돈을 준다. 하지만 아틸라가 서로마랑 게르만족들을 깔아뭉개는 것을 팝콘 먹으며 구경하는 후반에는 돈을 필사적으로 써도 흑자가 되는 말도 안되는 관광이 이루어 진다.[14]
동로마 병종은 다양한 A급 병종을 가진 것을 장점으로 삼는다. 초반에는 야만족 1티어 도끼병도 야전에서 쩔쩔매는 양롬 공용 호구 보병들 때문에 혈압이 오르지만, 군사기술을 연구할수록 점점 더 다양한 병과들이 언락되고 그 성능도 구린 유닛이 없다. 우선 서로마에선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 레기오 코미타텐세스부터가 군제 개혁을 한번 더 받아 쓸만한 방어형 검병인 동로마 장갑 군단병으로 업그레이드 되며 거기에 적절한 프로텍토레 도메스티키와 최강의 모루인 통곡의 벽 누메로이가 더해져 기본 검병만 셋의 선택지가 있고, 야만인을 씹어먹는 양손 도끼병 헤타이레이아 근위대, 공격력만 따지면 최상급의 파이크병인 메나우라토이까지 합세한다. 엘리트 팔라티나나 헤르쿨리아니같은 최상급 검병이 없는게 아쉽긴 한데 서로마는 그놈들과 석궁병만 믿고 가야 하지만 동로마는 비빌 언덕이 많다. 강력한 충격기병 클리바나리와 너프는 먹었어도 훌륭한 창기병인 타그마타가 있으며 나사는 좀 빠졌지만 보병은 잘 잡는 도끼기병 엑스큐비토레스 기병대와 궁기병 에퀴테스 사깃타리이, 낙타 투창병도 존재한다. 사격진도 평균은 넘어 상급 궁병 중장갑 사깃타리이와 정예 발리스타리, 좀 부실하지만 투석병과 투창병까지 없는 게 없는 수준. 아틸라의 팩션들이 가진 병종구성상 각자 특화병종과 부실하거나 없는 병종으로 특화된 구성이라 어느것 하나 모난거 없이 다양한 동롬의 병력구성은 상당히 좋다.
멀티플레이에선 사산조를 뛰어넘는 강자로, 가성비 좋은 보병진, 평균 이상은 하는 사격진, 병종의 다양함 그리고 타그마타 카발리로 설명이 필요없는 강력한 기병의 시너지로 멀티플레이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도 패치로 너프된거다! 패치 이전에는 타그마타 카발리가 800원인 주제에 그보다 비싼 고급기병이나 보병 두세부대를 우습게 갈아먹는건 일도 아니였기 때문... 결국 이후 패치로 계속 너프되었고 사막팩션과 백훈족이 나오면서 최강 밀리기병 자리에,선 내려왔으나 여전히 굉장히 강력한 유닛이다.
실제 역사에선 수백년간 헤게모니를 유지하던 동로마 제국의 위엄이 무색하게도 1.1 시절, 즉 게임이 출시된 이후로부터 불과 최근까지 줄곧 ai 동롬은 ai 사산을 거의 이기지 못하고 백턴 정도쯤 되면 그리스와 크레타 섬만 남기고 쪼그라들거나 아예 멸망하기도 했었는데, 이것이 1.4 패치에서 더 심해져서 이 시기엔 동롬이 굉장히 약해졌었다. ai 변화로 사산조와 속국들이 더욱 더 공격적으로 변하게 되어 ai 동롬이 50턴 이내로 사라져 버렸고, 유저가 잡아도 미친듯이 공격적으로 변한 주변 동방국가들의 무지개컬러 러쉬가 오는 데다가(...) 동로마의 경우, 동방 지역을 태우자니 효율이 낮은 북프랑스나 일리리아 영국을 태우는 서롬에 비해 동롬은 꿀땅인 시리아 이집트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안 태우면 그대로 물량에 압사당하는 상황이였다. 설상가상으로 눈물을 머금고 전선의 압박을 피해서 이집트든 그리스든 한쪽만 골라잡고 다른 영토를 태워버려도 적도 없이 국고를 가득하게 채운 사산조가 태워버린 시리아와 아나톨리아를 도로 먹고 과거 페르시아 제국의 영광을 부활하여 동로마의 숨통을 끊으러 오는 암담한 일이 벌어졌다. 게다가 서로마의 경우는 군대를 빼고 청야하는 동안 3,4턴 정도의 시간을 벌 수도 있으나 동로마의 경우는 재수 없으면 2턴(...)에 사산이 전쟁을 걸어대는지라 1.4 패치 기간에는 서로마 이상의 난이도를 보여줬다... 동로마 제국의 암흑기
그러다가, 1.5 패치에서 백훈족이 추가되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백훈족의 추가로 사산제국의 후방이 심각하게 위협받게 되고 사산조가 백훈족에게 탈탈 털리게 되어,동로마를 상대하지 못할 정도로 망하게 되어 초반 운영이 엄청나게 쉬워졌다. 후반 종특까지 감안하면 실제 난이도는 베리 하드가 아니라 하드라고 해도 될 정도.동로마의 부흥기 대신 사산조가 50턴 이내로 사라진다 실제 패치 이후 ai 동롬은 사산조를 대신한 패왕이 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사막왕국들과 서고트의 분탕질로 인해 이전처럼 몰락하기도 하지만...무조건 망하기만 하던 예전 ai보다는 나은편.
동롬은 서롬과 다르게 소도시 추가 주둔군 제공 건물이 없고 대신 속주 수도에서 총독관청 트리를 탈시 그 건물에서 주둔군을 제공해준다. 문젠 아토 ai 문제로 인해 속주 수도에는 공성전을 굉장히 꺼려하기 때문에 쓸 일이 없다는 것. 오히려 적의 주요 공격목표가 되는 소도시를 주둔군 3카드 [15] 로 막아야 하는데 이건 당연히 불가능하고 심지어 반란군도 못잡는다 (...) 안그래도 동로마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영토가 걸쳐 있어 2중전선,3중전선이 만들어지긴 쉬운데 설상가상으로 주둔군으로 최소한의 방어마저 불가능하므로 군단 배치를 정말 전략적으로 잘 해야 한다 (...)
3 야만 왕국들
야만 문화권에는 게임 내에 가장 많은 팩션들이 포진해 있으며, 팩션들이 대부분 건물들을 공유하기에 점령시 관리가 편한 장점이 있다. 반면 문명국들의 도시를 점령할 경우 야만 건물로 전환하는데 굉장히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약탈은 옵션이 아닌 필수. 도시를 태우고 유목민 체재로 전환해 대이주를 시도할수있고, 일부 팩션은 처음부터 대이주 상태로 시작한다. 시대상을 반영해 빙하기와 훈족의 위협으로부터 도망쳐 비옥하고 안정적인 서로마의 영토로 침투하는게 일반적인 플레이. 안정적인 이주지역으론 후방 걱정이 없는 브리타니아, 이베리아, 아프리카 등의 지역이 추천되나,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유저들의 경우엔 게임이 너무 루즈해질수도 있으니 다양한 지역에 정착해보자.
3.1 게르만 문화권
숫자가 많은 야만왕국 중에서도 압도적인 지분을 차지하는 민족이다.
게임 초기에는 굉장히 강력하고 가성비가 좋은 유닛들이 다수 포진한 세력이었으나, 서로마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유저들의 의견[16]을 반영한 것인지 몇번 칼너프를 맞은 결과, 공용유닛 한정으로는 유럽 최약체 팩션으로 전락했다. 공용 유닛중 근접/도끼보병은 타 세력 중보병들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검병들은 말 그대로 참피 수준. 로마의 코미탄테시스나 사산의 다일라테미스에게도 무처럼 썰려나간다. 기병들은 창을 들고도 타팩션 동일티어 검기병들에게도 발리기 일쑤. 그나마 군제개혁을 거친 후기 기병과 창병/궁병은 꽤 좋은 평가를 받지만, 게임 내에서 창병이 구린 팩션 자체가 드물고 궁병도 사거리가 길고 한방 화력이 강해 운용이 편할뿐 전투력은 평범한 편이다. 이로인해 게르만 팩션들은 각 팩션의 유니크 유닛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약점인 근접보병/기병을 채워주는 로스터를 갖춘 팩션들이 고평가를 받는편.
롱비어즈 DLC 트레일러. 유닛/세력 스포트라이트 영상.
게르만 계열 팩션 3가지를 추가해주는 DLC 이다. 해당 세력은 랑고바르드, 부르군트, 알라만.
사막제국 이전에 나온 초창기 DLc들 중에선 높은 평가를 받는데, 이는 병종들이 매우 독특해서 전투가 매우 재미있다는 점 덕분이다. 특히 랑고바르드는 베테랑 유저든 초보 유저든 한번은 플레이 해보도록 하자. 굉장히 재미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3.1.1 서고트(The Visigoths)
난이도:쉬움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 세력이 훈족이라면, 서고트는 준 주인공 세력이라 할 수 있다. 전술, 전략 튜토리얼인 프롤로그를 이들의 시점에서 진행하게 되며, 최후의 로마인 DLC에선 서고트 왕국으로, 샤를마뉴의 시대 DLC에선 아스투리아스 왕국으로 등장하여 프랑크와 함께 개근했다.
동로마의 심장인 콘스탄티노폴리스에 인접한 그리스 지역에서 시작하는 이주민 팩션으로, 선택이 가능한 이주민 계열들 가운데 유일하게 게르만 다신교를 믿는다. 하지만 정착과 동시에 개종하니 별 의미는 없다. 시작부터 투석기를 보유하여, 본작부터 공성병기 없이는 공략할 수 없는 대도시들을 공격할 수 있어[17] 콘스탄티노폴리스에 정착하는 기괴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재수없으면 콘스탄티노플 먹으려고 하는데 바로 훈족들이 쫓아와서(...) 시작 10턴도 안되고 망할 수도 있으니 야전에 능하지 않은 유저는 주의하자. 게다가 동로마에 알박고 거점 확보하면 끝도 없이 몰려오는 동로마 군단의 무서움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18] 유목민족의 초기 정착은 수입은 확 적자로 떨어지고 치안은 개판인데 적은 더럽게 많은 헬 오브 지옥일 상황이 높은데 제대로 전략을 짠 다음에 각잡고 진출하지 않으면 머지 않아 역사 속 한줄 기록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로스터를 보자면, 먼저 양 고트의 공용 유닛으로 아머는 형편없어도 고트가 초반 검병 싸움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질좋은 로우급 검병인 고딕 전사대를 쓰다가 여전히 공격에 치우치긴 했어도 공격형 테스투도와 방패벽을 가진 다용도 검병인 고딕 팔라티나 탈주병으로 갈아타게 되며, 여기에 허스칼, 헤타이레이아 근위대, 스파이스 가드 등과 우열을 다투는 최상급 양손검병인 트라키아 서약병이 추가되며, 강력한 보병전력을 갖출 수 있다. 롬1에서도 나온 팔크스병도 초기 유닛과 팩션 용병으로 고용 가능. 갑옷은 커녕 근접방어도 형편없지만, 장비한 무기가 그 팔크스라 AP나 근접 전투력이 장난이 아닌데다가, 유지비도 저렴해서 충격보병이나, 전투 초반 고기방패(...)로 쓸만하다. 서고트는 여기에 사격진에서 동고트와 차별되는데, 방패를 갖추고 근접전에서 조금이나마 버틸 수 있게 검을 장비한 서고트 투석병과 17발이라는 충공깽한 장탄수와 57의 좋은 아머를 가진 완소급 투창기병 가르딩기 기병대를 갖추고 있다.
서고트가 승리조건 달성을 위해 정착해야 하는 지역은 그리스가 아닌 서롬의 갈리아, 스페인쪽 영토들이므로 동로마는 약탈만 한바탕 하고 복수를 위해 달려오는 동롬군단을 피해 형제인 동고트와 같이 서롬을 털면서 이주하는 것을 추천한다. 애초에 비좁은 발칸에 두 고트가 나눠먹을 자리는 없는데다, 어설프게 자리를 깔았다가 훈족이 쫓아오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
3.1.2 동고트(The Ostrogoths)
난이도:보통
다키아에서 시작하는 이주민 팩션.
로마의 도시를 점령할 때는 점령 패널티가 없으며 그 도시의 건물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점령한 곳에 병영이 있다면 로마 병종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을에서 제공하는 기본 방어유닛이나 주둔지에서 제공하는 군대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방어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단 이러한 로마 병종과 주둔군 사용에는 제한이 있는데 병종은 동서로마 공용 병종까지만 생산이 가능하다. 양 로마 팩션을 속국으로 삼고 속국 징집을 이용한다면 상위 병종을 운용할 수는 있는데, 그건 다른 팩션도 매한가지고... 동고트의 부족한 방어형 검병진을 채울만한 레기오 코미타텐세스와 프로텍토레 도메스티키를 챙기기 위해서라도 2단계 이상의 로마 보병병영은 하나 정도는 챙겨두도록 하자.
로스터는 대부분 서고트와 같지만, 사격진에 치중된 서고트와는 달리 정예 동고트 파이크병이라는 타누흐 다음가는 우수한 장창병을 가졌고 장군 유닛이 좀더 강력한 정예 사이오네스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여기에 앞서 말한 로마 병종 로스터가 추가되며 서고트보다는 여러모로 유연한 운용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사실 난이도는 보통이긴 한데, 승리조건을 위해 정착해야 하는 지역조건이나, 서롬과 훈 둘 모두와 전쟁상태에서 시작하는 걸 감안하면 어려운 난이도로 보아야 할듯 싶다.
일단 일리리아와 이탈리아를 지나가고 정복해야 하는 입장(승리조건이 이탈리아와 발칸반도 서부)이며, 더더욱 훈족은 이탈리아가 최종 목적지라 이탈리아와 다키아 중심으로 초반에 움직이는데, 알다시피 훈족과 전쟁중인 만큼, 훈족과 싸우기 전에 서롬을 털면서 얻은 외교점수 (훈은 서로마를 싫어한다)로 훈족과 어떻게든 평협을 해야 살아남을수 있다.
한편 훈족이 중후반엔 동고트가 정착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돌아다니는데, 뭔 짓을 해도 참아야 한다 애초에 거대제국도 아니고 막 정착한 세력인데 훈족 풀스택을 막아내기는 불가능하다.정말 서롬을 후드려패고 조공을 꼬박꼬박 바치면서 어떻게든 전쟁은 피해야 한다... 그나마 1.6 패치에서 훈족의 충원방해는 전쟁중인 국가에게만 적용돼서 다행이라고 할까.
3.1.3 프랑크(The Franks)
난이도:어려움
투척무기가 발달한 팩션. 근접 보병 중 상당수가 프랑시스카/자벨린 투척이 가능하다.[19] 도끼 투척의 위력이 기존 로마2: 토탈 워의 비슷한 성격의 유닛들보다 위력적이라는 평.[20]
다만, 초반의 검병계열이 다른 게르만 계열에 비해 좀 부실해서, 기존 롬2의 이베리안 검병대와 같은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성능 자체는 허접하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최강을 다투는(......) 초반 둔기보병인 "바가다우에"가 주력보병으로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히어번 검병대가 생산 가능한 정도까지만 기술을 개발해도 타팩션에 비해 검병에서 딱히 뒤질 부분이 없는데다, 최종테크인 정예 검병대와 정예 안트루스티오네스는 제법 균형잡힌 탱커 보병대라 프랑크의 자랑인 창기병과 도끼병이 위력을 발휘할 시간을 충분히 벌어준다.
도끼병도 제법 강력한 편이다. 다른 근접 보병들의 투사체 대미지가 ~90 정도 될때 프랑크 족은 ~100의 아머 피어싱이 달린 원거리 무기를 장비한 도끼병을 생산할 수 있다. 군제개혁 결과 나오는 프란시스카 도끼병은 갑옷 방어력이 너무 낮아서 저지력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전부 도끼 투척을 하며 이에 뭉쳐져 있는 적을 스플래쉬로 싹 쓸어 버리는 위엄을 보여주기때문에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단 상대방 군단이 한곳에 고정적으로 머물고 있을 시에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움직이는 대상에게는 극악의 명중률을 자랑하지만, 달려오는 기병을 녹여버리는 위력을 보여준다.(유닛 고정시) 물론 진짜 대보병 사냥꾼인 양손보병들과 원거리 병종들엔 데꿀멍. 프란시스카 도끼병의 저질 갑옷이 정 신경쓰인다면 47의 쓸만한 아머 수치를 갖춘 팩션 고유용병 프랑크 도끼병 용병대로 대체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창병과 궁병에는 적절한 게르만족 범용(?) 병사트리가 다 열려있어 초반부터 후반까지 적절하게 써먹을 수 있다.
기병 테크트리도 아틸라 토탈워의 기병 서열 4, 5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전체 팩션을 통틀어 밸런스가 아주 잘잡힌 올라운더형 팩션이다. 충격기병은 3티어인 사크라 프란시스카까지 있는데, 사산조의 괴물같은 인간탱크 기안 압스파르와 이와 치고받는 힘야르의 알마콰 창기병대, 문명국 업그레이드의 혜택을 충분히 받고 활까지 가진 동로마의 클리바나리, 너프를 좀 먹었고 갑옷은 조금 떨어져도 돌격력이 압도적이고 공포까지 붙은 부르군트의 정예 창기병대엔 밀려도, 경장이라는 한계를 가진 타누흐의 마비아 정예 전사대와 다른 문명권들의 충격기병보다는 앞서는 전통있는 충격기병 강국이다. 사산처럼 팩션 충격기병 용병이 있어 급하면 써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 그리고 그랜드캠페인 한정으로, 타누흐는 소규모 팩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시작지점 근처에서 멸망을 피하기가 불가능에 가깝고, 부르군트는 프랑크보단 훈족에게 망할 확률이 높으며, 프랑크가 사산조나 동로마와 싸울 일이 없다는 걸 고려해보면 사실상 캠페인에서는 균형답힌 로스터를 살려서 서유럽 최강이라 불러도 딱히 틀린말이 아니다.
세력 특성으로는 " 용맹한 전사들: 사상자 발생으로 인한 군율 패널티 -50%, 부대가 25% 사상자 피해를 입을 때마다 근접 피해 +10%" 인데 25%사상자 피해를 입을 때마다 아머 피어싱이 늘어난다는 특징은 시작부터 엔딩을 보는 순간까지 꾸준히 저력을 발휘한다.(단, 자동 전투에선 적용되지 않는다.)어째 목숨걸고 싸우는 나토의 오스트리아 제국이 생각난다
어려움 난이도가 붙었지만 오히려 색슨과 난이도를 바꿔치기해야 할 정도로 입장이 반대에 속하는데, 초기 병종의 우위를 살려 시작부터 툴리푸르둠을 쳐서 색슨을 박살내고 시작할 수 있다. 이래도 동맹으로 자주 묶이는 앵글 외에는 싸울 일이 없는데다 앵글은 색슨의 하위호환이다. 즉 호구다.(...) 병력이 회복되는 대로 쳐버리면 줄줄이 사탕으로 무너진다. 근처 게르만 팩션들은 문화권 다른 둘이 망하는 걸 보며 오히려 좋아한다(...) 이렇게 프리지아 통일을 마치고 나면 선택지가 다양해지는데, 프랑크는 다른 팩션과는 달리 서로마와 교역이 걸려 있어 초반 용돈벌이를 할 수 있고 사이가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 서로마 털이에 집중하는 다른 게르만 팩션들의 통수를 하나하나 쳐가며 대가로 돈을 뜯는 서로마의 포에데라티 노릇을 할 수도 있고[21], 반대로 게르만 친구들과 함께 씽나는 서로마 레이드를 시작하며 벨기카와 갈리아로 진격할 수도 있으며, 이미 고인이 되신 색슨 대신 브리타니아를 쳐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색슨 : 프랑크야, 이게 무슨 짓이냐? 프랑크 : 브리타니아 침공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호갱님.
서고트와 함께 이번 시리즈의 유이한 개근 팩션으로, 본작에선 준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부각되지 못하지만, 최후의 로마인 DLC에선 멸망한 서로마 제국으로부터 라틴 기독교의 명맥을 이어받아 계승의 정당성을 확보한 프랑크 왕국으로, 샤를마뉴의 시대 DLC에선 아예 대놓고 주인공 팩션인 샤를마뉴 왕국으로 등장하여 상당한 조명을 받았다.
3.1.4 반달(The Vandals)
난이도:매우 어려움 레전더리
시작시 DLC 팩션이기도 한 알레만니족과 전쟁 상태에서 시작한다. 때문에 ai 반달족의 경우 알레만니에 수턴이내로 사라지기도 하는, 아니, 거의 절대 다수의 경우 주변 게르만 부족에게 다구리맞고 사라지는 안습함을 보여주기도... 서로마의 명장 스틸리코가 반달족 혼혈이긴 한데, 그와 관련되어 아무런 이벤트나, 서로마에 외교 보너스도 없다...[22] 종족 틍성이 좀 애매한데, 일단 첫 번째로는 반달리즘의 시조답게(...) 전투 후 적 지역을 약탈/방화하는데 수익 보너스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훈족과 달리 반달족은 유목 특화문화가 아니라 제대로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정착이 필수인데, 정착 후 이 특성 믿고 주변지역에 쥐불놀이했다간 지역의 지력이 고갈되고 제국을 키우려면 땅을 점령해야 하는데 쥐불놀이를 한 곳은 지력 감소에다 도시 재건을 위해 거금이 들어가 뻗어 나가기에도 애매해진다. 그 외에는 의외로 해군 모집에도 보너스가 있는데,[23] 반달족 시작 위치는 내륙 지역. 위아래로 비교적 가까운 데 해안이 있지만 남하하자니 서로마 심장부인 이탈리아 반도가 가까워 서로마가 상병신이긴 하지만 초반부터 둘러싸이기 쉽고, 북진하자니 랑고바르드가 버티고 있다. 실제 역사대로 약탈하면서 이주하고 스페인에 정착하여 세력을 확장하자.[24] 로스터는 다소 애매한데, 반달족 광전사라는 쓸만한 공격보병진과 기병 도살자인 알란의 창기병과 군견병, 수에비의 준수한 충격기병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이를 받춰줄 모루인 수에비 귀족 검병대가 늦게 나오는데다 모집비 1050, 유지비 650의 충공깽한 수준을 자랑하기 때문에 돈 없는 초중반에는 울며 겨자먹기로 모루를 공용 창병이나 용병 도끼병에 의존해야 하는 약점이 있다. 그래도 헤비 스파타를 들고 아머도 64로 훌륭하며, 강력한 투척도끼에 방패벽과 열광을 보유한 만능보병인 만큼 돈이 쌓이는 후반에는 반달족의 로스터를 빵빵하게 채워주는 좋은 보병이다. 정작 투척도끼 빼면 서로마의 헤르쿨리아니랑 그게 그건데 200골 가까이 유지비를 더 퍼먹는다. 게르만식 방산비리
3.1.5 랑고바르드(The Langobards)
난이도:쉬움
긴수염 DLC의 주인공.[25]
뛰어난 대기병 능력을 가진 말 도살자 보병, 백훈 계열의 보병들이 아니고서야 상대할 유닛이 없는 버서크 검병들과, 떡장갑을 걸친 탱커들인 빠따둔기 보병들, 적절한 게르만계 궁병진까지 롬2식 보병전투를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팩션이라고 볼 수 있다.
팩션 고유 트레잇으로는, 포로 재고용시 재고용 가능한 인원이 50% 더 많으며, 종교가 다른 적과 싸울 때 아군의 사기가 10% 늘어나며, 고유한 자유민 건물 테크와 수급 전시장, 고단의 춤 집회라는 고유 건물을 갖고 있다. 자유민 건물은 시장 테크이면서도 식량을 먹지만 공공질서와 위생에 보너스를 주는 특이한 건물이고, 소도시 종교건물인 수급 전시장은 종교건물이면서도 식량을 제공해주고 공공질서도 적절히 챙겨주는 덕에 랑고바르드족이 게르만 다신교 대도시 종교건물의 구린 성능에 고통받지 않도록 해준다. 고단의 춤 집회의 경우 종교건물 주제에 일반적인 야만 팩션이 갖지 못한 3단계 무기 강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기 피해 50의 헤비 스파타를 휘두르는 오딘의 선별자와 같은 정예 검병들과의 시너지가 굉장한 수준.
초보자에게 추천이 많이 되는 팩션인데, 병종들이 튼튼하고 보병중심이며 초중후반 모두 병종들이 굉장히 좋은 편인데, 오딘의 선별자는 아머는 살짝 부실해도 아토 야만 검병 중에서도 픽트의 흑검사와 수에비의 수에비 대전사, 바이킹 계열의 초즌 전사대와 같은 최정예 한손검병들에게 우위를 점하는(다만 훈과 백훈의 백훈족 전사대에게는 확비등비등한 양상을 보인다.) 최강의 한손검병 역할을 해주며, 랑고바르드의 사슬 둔기병은 굉장히 튼튼한 모루 역할을 해준다. 거기에 랑고바르드엔 허접하지만 픽트와 바이킹 팩션들엔 없는 게르만 충격기병까지 있다! 전투 또한 재미있다는 평가. 난이도가 쉬워도 전투하는 맛에 돌려볼 만한 가치가 있는 팩션이다. 문제는 대기병 쪽인데 다른 게르만 팩션은 각자 나름대로 투척무기나 고유 중기병, 창병, 투창기병이나 사격진을 가지고 있어 각자의 방식대로 대응이 가능하지만 랑고바르드는 대기병 검병인 기마 도살자는 충격기병의 차징에 취약한 매복 기습 유닛이고, 그 강력한 검병과 둔기병엔 투척무기도 없다(...) 훈족의 악명높은 궁기병은 물론이고, 동로마의 클리바나리와 타그마타도 위협적이며, 특히 사산이 그리판바르 카탁프락트나 기안 압스파르와 같은 충격기병을 다수 끌고 오거나, 사바란 기병대로 떡칠해 오는 등 사악한 병종구성을 짜서 달려올 경우 이쪽에서 기존의 검보병 중심 로스터에 머물러 있는다면 처참하게 관광당하거나 이겨도 심각한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터진다. [26] 기병 중심 문명을 상대할 경우 요새화 로 유인해 기병이 힘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유도하거나 군단에 창병과 기병 비율을 더 늘리는 방식으로 대처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3.1.6 알라만(The Alamans)
난이도: 어려움
로마 세력과 싸울 경우 근접 공격이 15증가하며, 전투시 장군의 영향력 범위가 50%더 넓다.
원로원 회관의 5단계 확장건물인 위대한 왕들의 회관과 고유한 보석 건물 테크를 갖는다.
방어적인 검병과 공격적인 창병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갖춘 팩션이다. 프로텍토레 탈영병은 서로마 팔라티나 계열 유닛의 야만버전으로 가성비가 우수하며 초중반부터 극도로 방어성능이 뛰어난 유닛으로 모루역할을 하게 되며, 중무장 귀족 보병대는 색슨의 게시타스와 함께 게임 내에서도 손꼽히는 엘리트 방어보병이다. 다만 중무장 귀족 보병대는 보석 특산물이 있는 지역에서만 생산이 가능한데다 유지비가 상당히 비싼편이라 대규모로 운용하기는 힘든게 아쉬운점.
공격창병인 스캐빈져 시리즈는 유지비가 크게 상승하는 너프 이후 기존 게르만 창병대에 비헤 별다른 장점이 없는 아쉬운 유닛이 되었지만, 검병진이 워낙 방어적인 알라만이다보니 조합 자체는 그런대로 어울린다. 특히 알라만의 대 로마전 종특을 받으면 창병주제에 200~300킬 이상을 올리는 대활약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기에 엘리트 기병으로 헤비 재블린과 헤비 스피어로 중무장한 고유 투창기병을 운용한다. 사격전도 무시무시한데 헤비스피어의 위력으로 어중간한 적 기병들은 근접전으로 발라버리는 훌륭한 유닛이다. 덤으로 게르만 세력 유일하게 로마식 카로발리스트라까지 사용이 가능.
이벤트로 등장하는 전설적 인물인 이보르가 일반 장군처럼 징집이 되는 버그가 있는데, 창작마당에서 버그픽스 모드를 받거나 그냥 즐기자(...)
3.1.7 부르군트(The Burgundians)
난이도: 보통
본격 우주방어 패왕 얘네 앞에 훈족이고 백훈이고 곡사마고 없다. 그냥 거대한 과녁
본작에서 가장 탄탄한 사격진을 자랑하는 팩션중 하나이다. 부르군트의 상징인 정예 산탄 투석병은 중량이 로마 군단병 수준인 매우 무거움이고 장갑도 튼튼해 어지간한 경기병 차징으론 죽이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원거리 성능이 딸리는 것도 아니라 연사 스킬을 켜고 쏘는 것을 보면 거의 기관총급. 한발 한발은 약하지만 3개를 동시에 뿌리고 보병 보너스가 있어서 척후병이나 경보병은 녹아버리고 중보병도 계속 맞고 있으면 후두둑 나가떨어진다. 투창병도 그럭저럭 경보병을 겸할 수 있는 바르베드 투창병이 있고, 군견병까지 있어 척후병 싸움으로는 사산 제국 정도가 아니면 답이 없는 수준.
그러나 이렇게 흉악한 사격병종들을 활용하기가 심하게 난감한 편인데, 반달과 비슷하게 검병진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광전사와 수에비 귀족검병대가 비싸거나 갑옷이 형편없어도 제 구실을 하는 반달과는 달리 부르군트는 더욱 심각해 게르만족 귀족보병 외에는 생산할 수 있는 검병이 아예 없고, 도끼병은 고유병종 부르군트 도끼병이 양손도끼병답게 대보병 능력은 정말 좋지만, 갑옷수치와 사기가 너무 낮아 방벽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기는 무리이다. 결국 그나마 범용트리가 다 열려있는 게르만족 창병트리로 틀어막아야 한다.
한때 최강 기병중 하나였던 정예창기병대 또한 심한 너프를 좀 먹었지만, 여전히 서방 충격기병들 중에서는 프랑크를 넘어서는 최강이다.
이러한 특성들때문에 망치와 모루의 역할이 극명하게 나뉜다. 모루는 정말로 모루 역할만 하는 정도로 만족하고, 공격은 충격기병을 우회시키거나 뒤에서 공격하는 사격진에 맡기는 정도로 만족하는게 좋다. 다만 상대가 바보가 아니라면 정면에서 닥돌할 이유가 많지 않고 부르군트의 전술이 너무 한정되므로 야전에서는 좋은 말로도 강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대신 공성전, 특히 수성전에서는 적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면모를 발휘한다. 벽이나 이쪽 보병에 붙기도 전에 짱돌 맞고 다 나가떨어진다. 수성전 강자인 서로마와 비슷하다고 할수있다.
팩션의 고유 트레잇으로는, 병력 재충원 속도가 10% 빠르고, 황량한 지역에서 식량을 +15 더 얻는다
그리고 특수건물은 농장테크로 그지역에 있는 병사들의 유지비를 감소 시켜준다(건물업그레이드당 5%,10%,20%)
시작 지점인 고티스칸드자 주변 팩션이 죄다 바닐라 게르만이나 초반 병종이 형편없는 노르드 팩션들이라 확장 자체는 쉽다. 대신 고티스칸드자가 훈족의 초반 활동 지점인 스텝 초원에 인접했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 초반부터 적대관계인 바리니를 시작으로[27] 훈족에게 적대적인 주변 게르만과 슬라브들을 최대한 처리해 훈족의 환심을 사고 용돈도 바치며 불가침 조약을 맺어두지 않으면 이후 반복되는 역사의 안습함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28] [29] 경제력이 받춰주는 고티스칸드자와 스칸드자에 무역항을 깔면 비교적 안정된 기반을 바탕으로 세력을 키워, 헤르키니아와 라에티아&노리쿰을 통해 이탈리아로 남하하거나, 프랑크를 쳐서 갈리아행을 택하는 식으로 이후 방향을 정해두자.
탱커 역할을 해줄 병종이 마땅치 않다는게, 직접 해보면 엄청난 암이걸린다 서로마랑 비교해보면 서로마는 그냥 병신인데 이놈은 상병신이다 공성전이 출동하면 어떨까?
3.1.8 수에비(The Suebi)
난이도:보통
전작인 롬2의 플레이 가능 세력이었던 수에비가 다시 플레이 가능 세력으로 돌아온다.** 엄밀히 말하면 마지막 로마인 팩에 유력 세력으로 나오는데 그 전에 무료 DLC로 타 세력보다 혼자 먼저 나온 거지만... 공식위키에 무료로 플레이 가능 세력으로 분류되어 있다. 본래 수에비는 게르마니아 지방에 살던 부족이지만, 훈족의 등쌀에 못이겨 반달족/알란족과 함께 라인강을 도하, 갈리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이베리아 반도까지 넘어가 그곳을 점령했다. 때문에 마지막 로마인 DLC에선 지금의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에서 시작한다. 롬2에 비해 좀 심하게 많이 내려왔다.(...) 종교는 게르만 다신교, 두드러진 특성은 건물 비용이 35%싸고, 약탈(sack)을 한 군단은 10턴간 유지비가 35% 줄어든다.
본편에서 수에비로 시작시 서로마 영토 내에서 1개 군단으로 시작한다. 서로마와는 중립[30], 알라만과는 군사 동맹 상태.호구 서롬씨네 집안에서 시작해서 다행이지 다른 동네에서 시작했으면 어쩔 뻔했어역사대로 히스파니아로 내려가서 세력을 만든 후에 서로마를 털자. 수에비의 강력한 고유 유닛들은 정착 후 시간이 좀 지나서 기술을 개발하고 건물을 지으며 차근차근 뽑아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게르만 공용유닛에 의존해야 하지만 초반 서로마의 코호스와 리미네타이 창병은 그보다도 더 허접하니 1대1 교전이나 도시 약탈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수에비는 처음 주어지는 군단이 한 개뿐이라 다른 이주민 게르만 팩션과는 달리 서로마 본대와 마주치면 답이 없으니 서로마 부대를 최대한 피해가며 약탈을 하고 자금을 모아서 히스파니아로 향해야 한다. 다행히도 히스파니아는 서로마 주력군으로 들끓는 갈리아와 이탈리아와는 달리 초기 배치된 군단 하나를 빼면 무주공산이나 다름없으니 무리하지 않고 히스파니아 남부의 카르타고 노바나 에메리타 아우구스타를 노리고 진군하면 비교적 쉬운 정착이 가능할 것이다.
수에비의 고유병종은 주로 보병에 집중되어 있으며, 다른 게르만족 보병에 비해 상당히 쓸만한 탱킹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기 100에 아머가 64에 달하고 열광 능력과 높은 공격력을 가진 공격형 보병인 수에비 투사대와 반달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온 사실 이쪽이 원조다 수에비 귀족 검병대, 도끼병 주제에 60의 아머를 갖추고 방패벽까지 가진 수에비 전사대, 헤비 스피어를 장비해 뛰어난 대기병전을 수행 가능한 수에비 서약병을 갖춘 수에비 후기 보병진은 같은 보병 중심 게르만족이라도 공격 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린 랑고바르드와는 달리 방어 쪽에 좀 더 집중된 운용에 적합하다. 적절한 게르만 궁병대와 석궁병은 물론이고, 기병대도 프랑크의 사크라 프란시스카와 부르군트의 정예 창기병대 다음의 위상을 자랑하는 수에비 귀족 기병대라는 쓸만한 충격기병을 자랑한다.
3.2 북부인 문화권
보병 백병전에 특화된 팩션들로, 게임 내 최북단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상대 보병진을 갈아버리는 강력한 다용도 검병들을 다수 갖추고 있으며, 모루로 쓸 창병도 상위권이다. 도끼병도 게르만보단 꽤 나은 편.[31] 대기병진은 선택지가 많지 않지만 티어별로 창기병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기병이 약세인 서유럽 환경에서는 충분히 활약할수 있다. 다만 사격진은 처참한 수준으로,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최하위권. 대신 군견병이 있으니 척후병 싸움만 할거면 궁병 대신 군견병을 넣어도 좋다.
이러한 유닛 구성으로 인해 후반 아틸라 즉위 이후 훈족과의 전투에서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훈족의 기동성이 뛰어난 궁기병 위주의 편성 자체가 북방 주력 유닛들의 카운터나 다름 없기 때문.
바이킹의 선조들 DLC 트레일러
예약구매 특전으로 바이킹의 선조들 DLC가 주어졌다. 추가되는 세력은 주트, 기트, 데인.
공개 영상은 화려했으나, 정작 세력은 색슨존 복붙[32]에다 팩션별 추가유닛 2개 추가[33]라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고유 건물? 특별 미션? 그런 건 없다.결론은 사지말자
바이킹팩션을 여러번 하다보면 느낄수있는데 좋든 싫든 초중반엔 히르드만을 주력으로 써야한다 이현상은 멀티에서도 보인다
3.2.1 색슨(The Saxons)
난이도:보통
바이킹 DLC의 창렬함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
색슨족은 DLC팩션이 아닌 기본 팩션 중 하나면서 도끼계열을 제외한다면 모든 면에서 바이킹 팩션의 상위호환인 근접 보병 중심 세력이다. 기존 정예 창병대와 초즌에 더해 버티기를 가진 두구스 창병대나, 히르드만에 대응되는 허스 가드가 군제개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아머 67의 게시타스 같은 최고급 떡장 탱커 검병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고, 투창병도 근접능력이 상당하고 열광이 달린 색슨족 정예 투창병이 더해지며, 근접기병 쪽에서도 영웅 기병대라는 쓸만한 카드가 있다. 심지어 바이킹 팩션들에겐 없는 충격기병마저 저티어로지만 보유는 하고 있다. 다만 궁병진은 여전히 저질이라 중반 넘어가면 투석기로 돌 던지는 게 배는 낫다(...)
종특의 경우 초반 약탈에만 특화되고 직접적인 수익 증가도 없어서 게임 내내 유용한 종특을 하나씩 가진 다른 노르드 팩션보단 구리다.
그러나 캠페인을 시작해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는데, 내정과 초반 전략 수립 난이도가 보통이라는 건 CA의 완벽한 구라다. 색슨은 북부인 문화권이지만 다른 노르드 팩션들이 서로 뭉쳐있고 안전한 꿀땅인 스칸드자에서 시작하는 것과 달리 남쪽의 프리지아에 동떨어져 있고, 주변의 프랑크/알라마니/랑고바르드/부르군트 등은 전부 게르만 문화권으로 분류돼서 초기 시작지역에서의 외교상황이 험난하다(...) 같은 북부인들은 북쪽의 앵글과 바이킹 팩션들인데 애들은 너무 위쪽이라 방패막이로 쓰기도 힘들다. 또한 색슨은 시작시 서롬의 브리튼 지역을 공략 가능할수 있게 대규모 부대가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 이 부대로 서롬을 약탈하는 건 짭짤하지만 점령할 경우 본국과 브리튼 사이엔 프랑크가 끼어 있어 영토관리에 엄청난 애로사항이 꽃핀다. 때문에 초반 움직임이 중요한데, 아예 원래 영토를 태우고 브리튼으로 이주하든지, 아니면 프랑크를 먹어서 영토가 서로 이어지게 해야 내정이 편하다. 하지만 안 그래도 안습한 노르만 초기병종으로 게르만 중에서도 최강의 로스터와 전투종특을 가진 프랑크를 치는 것이 쉽지가 않다. 물론 프랑크도 병종이 초기단계이긴 하지만 그게 커버가 되지 않을 정도로 게르만과 노르만의 초기 보병의 차이가 넘사벽이기 때문이다. 일단 스칸드자만 확보하면 시간을 끌어 히르드만을 모을 수 있는 데인이나 브리타니아 침공이 쉬운 주트, 아예 대놓고 스칸드자를 먹으라고 만들어준 기트와는 달리 색슨의 경우 언제 프랑크나 랑고바르드, 알라만에게 칼침을 맞을지 몰라 허스 가드를 모으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니다. 특히 하드 이상 가면 첫 턴 넘기면 바로 싸움을 거는 프랑크와 랑고바르드에 이가 갈릴 지경. 허스 가드 모을 기술을 올리기도 전에 프랑크와 시비가 붙으면 쓰레기 초기 검병은 내다버리고 창병과 장창병, 군견병, 기병으로 주력을 짜고 용병으로 보조를 해서 맞붙어야 한다. 다행히 프리지아의 주도인 틀리푸르둠을 붙잡고 있어 기본 경제와 내정이 프랑크에 비해 안정적이고, 브리타니아의 약탈대를 마구 굴려 추가 자금 확보도 널널하게 해둘 수 있으니 병력의 질은 딸려도 충분히 붙어볼만 하고 우위도 잡을 수 있다. 벨기카 약탈가는 프랑크를 잽싸게 통수쳐 버리고 플레움 성 내에서 수성전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 이렇게 프랑크를 거꾸러뜨려도 저항하는 서롬과 문화권이 달라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켈트족, 여전히 남아있는 주위의 게르만족들 때문에 언제든 게임이 터질 위험을 안고 있긴 해도, 이후부턴 앵글을 통수치고 프리지아를 통일하던, 그냥 교역을 하며 브리타니아로 향하던 본격적인 대전략을 펼칠 수 있다.
토탈워의 모든 팩션이 그렇지만, 색슨은 특히 어느 정도 군제개혁을 해서 질 좋은 중견급 병종이 나오기 전까지는 압도적인 전투가 아닌 이상 피하는게 좋다. 수동이든 자전이든 비슷한 규모와 싸운다면 초보자로선 이기기가 쉽지 않다. [34]
3.2.2 데인(The Danes)
난이도: 어려움
육군만 치면 영 좋지 않다. 다른 두 바이킹팩션과 달리 고유 유닛이 육군이 아닌 해군에 추가되어서[35] 육군은 바이킹 팩션이 모두 공유하는 유닛들만 있다. 문제는 그 공유유닛이란게 색슨족 마이너 카피. 노르만 공용유닛이 궁병 빼곤 좋은 편이라 다행이긴 한데 정말 안습하다. 양손무쌍 허스칼도 없고, 그렇다고 초반 효자 노예 창병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셋에 비하면 정말로 안습한 수준.
전체적으로 해양 컨셉으로 보이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적용시킨 특성으로 인해 육군이 배멀미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 또한 해군이 근해밖으로 나가도 손실을 입지 않고[36] 특별 유닛 2개가 육군이 아닌 해군에 추가되었다. 그로인해 육군이 안습해지긴 했으나 그래도 추가된 해군유닛은 꽤 쓸만한편. 상급 강습선 두 대인데 별로 비싼편의 유닛은 아니고 중간쯤의 가격을 가졌음에도 도끼유닛답게 미칠듯한 근접공격력과 무기피해를 가지고있어서 꽤 쓸만하다. 6~800골드쯤 되는 함선을 몇개 뽑아서 돌격시키면 그보다 훨신 비싼 고급 함선도 못버티고 털릴 정도. 물론 스탯이 공격력에 치중된지라 방어력이라든지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하지만 일단 접근전을 하게되면 적이 녹아있다 특히나 수송선단일경우에는 끔살
사실 팩션 트레잇 때문에 해군말고 육군만 잔뜩 뽑아서 접현을 벌이면 된다.[37]
게다가 이상하게 초반 외교상황이 시궁창이라, 같은 바이킹 팩션에게 통수맞는 일이 흔하다. 기트가 선전포고 하고 바리니나 뤼기아 같은 게르만 애들과 같이 스택쌓아 오는걸 보고 있으면 멘탈이 터진다. 그냥 AI 성향인듯 ㅠㅠ
따라서 이쪽도 주트처럼 초반에 기트를 쳐부수고 스칸드자를 통일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나마 주변과 사이가 나쁘지 않아 기트를 건드리는 대신 시간을 들여 브리타니아 침공을 준비할 수 있는 주트와는 달리 이쪽은 기트를 빨리 쳐내지 못하면 이쪽이 죽는다. 캠페인에서 색슨 다음으로 초반이 막장인 노르만 팩션인 셈.
아무래도 로스터가 이 모양이다 보니 멀티에서 데인을 꺼내는 건 아토 멀티유저들 사이에선 실력이 넘사벽임을 과시하는 일종의 도발로 통한다. 이쪽도 지지 말고 노르만의 하드카운터인 훈이나 사산을 들고와서 그 호의를 훈훈하게 갚아주자.
3.2.3 기트[38](The Geats)
난이도: 보통
겨울에 이동 패널티가 없고 오히려 사기 보너스를 준다. 군단 전통 3레벨을 쌓아야 이동 패널티를 극복하고, 그나마 AI의 경우는 그것도 못하는 다른 게르만 팩션에 비해 매우 유리한 전략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스칸드자의 주도인 흐네프네쇼트를 가지고 있어 배 타고 브리타니아나 털러 가야 하는 주트나 목숨걸고 기트에 꼴아박아야 하는 데인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기반을 가진 것도 장점.
색슨족 마이너카피 고유병종인 노예 창병 2종을 가지고 있는데, 이 2종, 특히 군제개혁 전의 초기 노예 창병은 100도 안 되는 유지비면서 초반 노르드 팩션의 저질 병종 대부분에 우위를 가지고 있다. 잘 이용해먹자.
외교상태가 좋아서 초기 노르만 팩션에게 위협적인 프랑크, 부르군트나 뤼기아를 포함한 대부분의 게르만 팩션들과 친하다는건 덤. 여러모로 동족보다는 게르만과 친구를 먹기가 편하다.
주요 전략으로는 초반 가성비의 갑인 노예 창병을 앞세운 군사력이 노르만 부족민이나 여단병으로 단검 따위나 휘두르는 다른 노르만족보다는 훨씬 강하기 떄문에 빠르게 데인과 주트를 먹고 스칸드자를 통일한 다음 나중에 반드시 선전포고하는 켈트를 노려 브리타니아를 먹거나, 역시나 구린 노르만 초반 로스터를 가진 앵글과 색슨을 후려쳐 프리시아를 통해 갈리아로 남하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게다가 이러면 노르만과 사이가 나쁜 게르만족이 좋아한다(...) 실장석급 동족포식 특화 팩션 추위 면역 종특을 이용해 아예 마찬가지로 초반 로스터가 엉망인 슬라브를 노려 게르마노 사르마티아로 진출할 수도 있다. 갑옷이 형편없는 노예 창병의 유통기한이 빠르고 허스칼이 없는 것이 좀 아쉽지만 어차피 노르드 문화권에는 초즌과 정예창병대라는 강력한 보병과 창병이 포진한데다 질은 좀 떨어져도 노르만 문화권엔 허스칼의 하위호환인 노르딕 도끼전사대가 있으니 정 양손도끼가 고프면 이것들을 써먹을 수도 있다. 오히려 노르만 특유의 저질스런 사격병종 충원이 큰 문제니 게르만 사냥꾼 용병대를 써먹거나, 투석기로 궁병을 대체해 버리거나, 산탄 투석병을 쓰는 부르군트를 속국화하는 등의 꼼수로 로스터를 보충해보자.
3.2.4 주트(The Jutes)
난이도:어려움
바이킹의 로망
바이킹 팩션중에서 유일하게 허스칼을 가지고 있는 팩션이다. 종특은 도시 파괴 수입 2배와 적 유닛 전멸시 나오는 보너스 수입. 윗동네 기트에 비해 초반엔 그렇게 강력하지않고 허스칼도 어느정도 늦게 나오기 때문에(작정하고 기술개발하면 15턴이 걸린다 그런데 허스칼의 유지비가 355로 초반에 쓰긴 살짝 비싼 편이라...) 시작위치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초반에 기트에서 노예창병이 나오기 전에 용병이건 뭐건 다 끌어모아 빠르게 흐네프네쇼트를 쳐야 한다. 노예창병이 모이면 원정이나 이주 말고는 답이 없다. 이 글을 쓴 작성자도 2턴째에 왕과 왕위계승자를 날려가며 겨우겨우 기트를 거꾸러뜨렸다. 노르드 초기병종 따위보다 백배는 나은 용병느님의 위엄 일단 기트를 쓰러뜨리면 병종 차이는 없는 상황에서 경제적 우위를 살려 데인을 쓰러뜨리기는 쉽다. 기트를 상대할 자신이 도저히 없다면 전염병을 감수하고 시작지점인 알라부에서 내정 건물 족장의 창고를 올려 균형잡힌 성능의 검병인 히르드만을 모은 다음 브리타니아 쪽으로 가는것을 추천한다역사고증 켈트족을 몰아내고 브리타니아에서 자리를 잡고 있을때면 허스칼을 뽑을 여력이 나오는데 이 허스칼이 아틸라 최강의 양손보병이다. 공격확률이 62 무기데미지가 56에, 팔스와는 달리 보병 보너스 데미지 20이 추가로 붙어있다. 2단계 무기업에 가속에 열광까지 건 허스칼이 적 보병에 들러붙으면 킬이 순식간에 수십 단위로 차오른다. 군제개혁으로 정예 허스칼로 업그레이드하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다만 갑옷이 부실하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주력보다는 기습하는 용도로 쓰고 주력은 초반에는 바이킹의 희망인 히르드만을, 후반에는 군제개혁을 마친 검병대나 양산형 최고존엄 초즌을 사용하자. 초반 로스터가 노르드 문명권보단 나아도 영 좋지 못한데다 서로마를 치느라 전력을 소진한 켈트는 히르드만 러시를 이기기 힘들기 때문에 하나하나 상대해내면 브리타니아를 쉽게 먹을수 있다. 반면 시간을 끌다 보면 켈트 팩션에서 군제개혁 유닛과 고유 유닛들이 튀어나와 우위를 잃으니 이쪽 군단이 갖춰지는 즉시(최소 한 군단 반 이상) 행동을 개시하자.
브리타니아를 통일한 후 세력을 정비하다 보면 아틸라가 오기도 전에 사실상 서로마는 갈리아에서 축출당한 후다. 설마 기적이 일어나서 서로마가 그 많은 게르만 세력을 쳐냈다고 하더라도 로스터가 중갑 탱커 보병진에 치중된 서로마가 그 탱커에 돌직구를 던지는 유닛인 허스칼을 이기는 것이 이상한 노릇이다. 히르드만이나 보병대로 붙잡고 허스칼로 측면 차징을 날리거나, 아니면 그냥 들이박아(...) 버리면 잘해봐야 레기오 코미타테네시스나 레기오, 못하면 스팸 창병대인 서로마는 골통이 깨진다. 서로마던 게르만이던 족쳐버리고 갈리아를 먹고 아틸라를 죽이기 위한 동맹국들을 모으고 훈족을 이겼다면 사실상 게임은 주트에게로 가는거나 마찬가지겠지만... 주트는, 아니 궁기병을 제압할 궁병이 너무 열악한 노르만족 자체가 기병 위주인 훈족을 이기기가 쉽지가 않다. 방패벽을 치고 대형 투석기와 기병대를 동원해서 궁기병에게 타격을 가하는 소극적인 전술로 일관해야 하며 악마 궁병대나 초원 창기병대라도 붙으면 동수로는 승리를 장담하기가 어렵다. 거기다 훈족은 뭉쳐다니니... 아틸라의 병력 무료보너스까지 합쳐지면 영 좋지 못하다. 어차피 브리타니아 접수 후 갈리아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게르만족들을 쥐어패다 보면 돈도 쌓이고 훈족과의 우호도에도 보너스가 붙으니 아틸라가 살아있는 동안은 돈도 먹이고 훈족의 적국도 처리해주며 훈족의 개 노릇을 하다 아틸라가 죽고 훈족의 세력이 줄어들면 뒤통수를 치자.
3.3 켈트 문화권
트레일러 영상.
DLC로 추가된 문화권으로, DLC 발매 이전에는 북부인 문화권의 공용 유닛을 사용하던 세력들이다. 팩션 전체가 매복/약탈에 특화되어 있으며 대부분 유닛들의 갑옷 수치가 낮고 진형도 갖출수가 없어 정면 힘싸움을 피하고 난전을 유도해야 한다.
모든 켈트족 공통의 능력은 다음과 같다.
- 인접 지역 약탈시 약탈 보너스를 주는 1턴만에 건설 가능한 건물을 보유.
- 켈트 고유 농업 건물들이 있으며,[39] 이 건물들은 토지 비옥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사실상 현재 켈트가 캠페인 최강팩션이라고 칭송받는 이유이다[40]
- 모든 켈트족 유닛들은 기습에 특화되어 적의 배후에도 배치 가능.[41]
- 켈트족 유닛들은 올라운드 유닛보다는 각자의 역할에 특화되어 조합이 중요.[42]
- 공식적으로 소개된 공통 능력은 아니지만, 모든 켈트 세력들은 쇠뇌병이 1티어급 유닛이다. 때문에 2티어급인 타 세력의 쇠뇌병에 비해 능력치는 부족하지만 양성비/유지비가 더 싸고, 아머 피어싱 능력을 가진 쇠뇌병을 큰 부담 없이 보유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 그러나 3단계 목공소를 요구하는 바람에 관련 기술을 빠르게 올려주지 못하면 초반에 써먹기는 힘들다.
팩션 자체의 특성보단 지정학적 특징으로 인해 색다르다 못해 기묘한 플레이가 자주 펼쳐진다. 가장 웃긴 건 브리튼섬을 평정 후 내정에 신경을 쓰면 강력한 국력을 상당히 안전하게 구축하게 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대륙에 상륙해 바이킹이나 게르만족을 때려잡다보면 외교 특성 상 이들과 전쟁 중이었던 동로마나 훈족들과 외교관계가 쑥쑥 증가하고 심지어 군사 동맹도 가능해 진다! 아! 이 얼마나 무서운 생각인가
때문에 백훈족이 나오고 나선 사산조보다 더 쉽다는 유저들도 있다.
여담으로 켈트의 배들은 게임 상에선 바이킹들의 롱쉽이나 라운드쉽 스킨에 이름은 코라클이라고 나오지만, 실제 코라클은 그렇게 크지 않다.[43]
3.3.1 에브다니아(The Ebdanians)
난이도:보통
다른 켈트족보다도 약탈에 추가 보너스가 있는 세력. 약탈 특화. 아일랜드에서 시작하여 비교적 안정된 기반에서 시작할 수 있으나, 가장 가까운 세력인 픽트와 불가침 조약으로 묶여 있어 외교 신뢰도 하락을 감수하지 않고는 초반 확장이 쉽지 않다. 이건 픽트도 마찬가지인 사항이나, 이쪽은 에브다니 대신 칼레도니아라는 만만한 선택지가 있는 상황. 초반에는 같은 켈트 대신 바다를 건너 만만한 브리타니아의 서로마를 노리자.
소개 영상에서 기병 돌격을 보여주는 것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타 켈트 세력보다 기병 종류가 많고 켈트 팩션 중 유일하게 기병을 장군 부대로 사용할 수 있다. 거기다가 최종 군제개혁 유닛인 선별된 약탈대 기준으로 투창기병치곤 강력한 아머인 38이라는 수치와 그럭저럭 근접기병으로 굴릴만한 25라는 공격력에 깡뎀 100이라는 쩔어주는 위력의 헤비 자벨린을 던져대는 투창기병들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헤비 자벨린을 던지는 공용 투창기병이 너무 느려서 운용이 불편한 것과는 달리 이쪽은 미디움 호스인데다 사기도 100으로 높아서 사용이 비교적 쉽다. 보병진도 괜찮아서 방패벽을 사용하는 단단한 모루 검병인 갤로우글라스 검병과 공격력 100의 투창과 60대의 아머를 자랑하는 케른 투창병을 보유한다. 하지만 좋은 창병인 호스 위스퍼러를 가진 칼레도니아와는 달리 창병은 열악한 공용 창병이 고작이라 제대로 진형 싸움을 하긴 애로사항이 있는 편. 게릴라 배치를 포기하고 속국 창병을 고용하던, 대기병 전투도 갤로우글라스로 떼워버리고 강력한 투창기병으로 보조하건 그건 플레이어가 선택할 부분이다.
3.3.2 픽트(The Picts)
난이도:보통
야간 전투시 사기 보너스. 언제나 야간 전투를 선택 가능.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시작하며, 남쪽으로 칼레도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소개 영상에서 근접 보병들이 야간전을 보여주었듯, 근접 보병이 주력. 근접전 보병 종류가 더 다양하다. 기존 켈트 도끼병과 검병, 광전사의 강화판인 픽트 도끼병, 검병대, 광전사가 존재하며 특히 헤비 스파타를 든 검병대의 효율이 좋은 편. 내정건물 최종단계에서 튀어나오는 흑검사는 켈트 유닛치고 상당한 50대의 아머와 무기 피해 50의 헤비 스파타, 100을 넘는 무시무시한 사기치와 버서크, 공포 보너스로 게임 내 최강급 검병에 속한다. 야간전을 걸고 흑검사대를 일제히 돌격시키며 기병과 궁병으로 보조만 해주면 어지간한 창병 스팸 군단쯤은 순식간에 모랄빵에 걸려 달아날 수준. 그러나 이렇게 강력한 보병진을 보조해 줄 창병과 기병, 궁병진은 켈트 공용유닛 수준이라 영 좋지 못해 다른 둘보다 훈족이나 사산, 알란과 같은 기병 강세 문명에는 현격한 열세를 보인다. 캠페인에서의 운영 부분은 켈트의 게릴라 배치와 적절한 컨트롤로 극복해야 할 부분.
3.3.3 칼레도니아(The Caledonians)
난이도:보통
교란과 암살에 특화된 켈트 세력. 특성은 모든 요원들의 성공률을 올리고 공작금은 내린다. 위치가 픽트와 브리튼 서로마 세력 중간에 딱 샌드위치처럼 끼여있어 받은 특성으로 보인다.왠지 쇼군2의 도쿠가와가 생각난다 그래도 시작부터 속국인 도쿠가와보다는 낫다
소개 영상에 궁병들이 주력을 차지했듯이, 켈트 부족 중 궁병이 발달하였으며, 토탈워 시리즈 중 최초로 보병 궁병 부대를 장군 부대로 쓸 수 있다.[44] 특히 장군 부대로 사용 가능한 로얄 아처는 고급 근접보병인 켈트 귀족에 크게 밀리지 않는 근접전 능력을 갖춘 궁보병이며, 하이랜드 궁병은 스펙은 단궁병이라 좀 떨어지지만 뛰어난 연사력과 수풀 매복시 은신 저격 능력 등을 가진 서방에선 준수한 궁병이다. 동시에 창병이 형편없는 다른 켈트 팩션과는 달리 타 문화권에 꿀리지 않는 좋은 창병인 카테란 보병대와 호스 위스퍼러를 갖추고 있고, 갑옷 방어력 대부분이 방패에 몰린 픽트와 에브다니의 도끼병과는 달리 기본 갑옷이 튼실한 칼레도니아 도끼병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병이 픽트와 마찬가지로 구려터진 모르마르 기병과 느린 공용 투창기병뿐이고, 전면에 나설 검병도 쓰레기 피안나와 시원찮은 공용 검병대뿐이라 강력한 보병을 가진 그게 나올 때까지 살아있을지나 모르는서로마나 일부 게르만, 노르만 문명권을 상대로 전면전이 쉽지가 않다. 부실한 기병은 궁병 호위와 패잔병 추격, 적 척후병 무력화에 전용하고, 우수한 창병과 궁병, 도끼병을 잘 써서 싸움을 풀어나가야 하는 등 보조 병종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한 팩션.
3.4 사르마티아 문화권
원래 게르만 문화권이었던 알란족이 리메이크 되면서 굉장히 개성강한 세력으로 탈바꿈 했다.
3.4.1 알란족(The Alans)
난이도:어려움
유목으로 시작하며, 기병과 궁수가 중심인 게르만계 세력.그리고 훈족과 백훈족보다도 기병을 사용해야되는 팩션 본래 이들은 이란계 유목민족으로 절대 게르만족이 아니었지만(말도 안 통했다!), 반달족 및 수에비족과 함께 라인강을 넘어 이베리아 반도로 이주한 역사가 있어서인지 게르만계 세력이 되어버렸던 전적이 있다.[45] 시작위치가 더 동쪽이라서인지 합성궁과 마갑, 펄션을 사용하는 사르마티아계 유닛들이 많이 보인다.
기병 하나만큼은 상위권. 세력 보너스도 기병의 전투 경험치와 사상자 수 관련 보너스다.하지만 훈족의 하위호환이면서 백훈족의 하위하위호환이다
거기다가 시작위치가 잼병이라서 남쪽으로 가야되는데 하필 동로마랑 전쟁중이다... 시작위치에서 세력을 키워서 스키타이를 만들던지 아니면 내려가서 동로마나 서로마를 털어야 하는데 모두 어렵다. 스키타이를 만들자니 초반에 정착하기는 군사도 돈도 어렵고, 동롬을 털자니 백훈 등장으로 패왕이 된 동롬이라 힘들고 서롬을 털자니 이주해야 하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 그래도 결국 동롬쪽에서는 생존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서쪽으로 가서 갈리아를 먹어야 편하다. 승리 조건을 위한 사르마티아 지역은 나중에 원정을 가든지 하도록 하자.
샤를마뉴 DLC와 함께 공개된 개편안에서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을 듯하다. 실제 알란족은 이란계 유목민족인데 팩션 로스터는 유목민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 게르만 계열이었다. 유목민이라는 특징에 맞추어 변화하였으며, 사르마티아 계열의 팩션으로 변화하였다.
리메이크 이후 기본적으로 유목민스러운 로스터를 가지게 됐다. 아니, 오히려 훈족보다도 더 기병에 의존해야한다. 창병이랑 궁병이 없다 모루역할과 망치역할로 나뉜 근접보병들과 팔크스를 들은 충격보병이 있긴하지만 궁병의 부재는 매우 치명적이다. 말 그대로 야전에선 유목민의 기병으로, 보병은 공성전을 위한 근접보병만을 위해 존재하는 식.
기병진은 기본적으로 훈족과 비슷하며 몇몇 알란족만의 독특한 기병들이 있다. 갑옷을 덕지덕지 껴입은 결과 이동속도가 45를 달리는 중기병들은 그렇다 치고,정작 기수만 갑옷을 입었고 마갑은 안씌웠다 능력치가 강한 대신 돌격보너스가 0이거나 한자리수인 기병 시리즈가 있다. 근데 역사를 배우면 알겠지만 사르마티아족은 마갑을 입고 기병창돌격을 하는 전술을 주로 사용했다
새롭게 개편된 팩션인 만큼 개성을 많이 준듯. 그냥 팩션을 새로 만든거나 다름 없다. 다만 이에대한 부작용으로 현재 병종 생산테크와 일부 병종들의 스탯이 완전히 꼬여 있는 상태라 버그가 출몰하는 상황. 버그때문에 못해먹겠다는 글도 많다.
참고로 EB모드에서 보면 파르티아 위쪽 북방영토에서 양성할수 있는 유목 기병들중에 알란족 기병대가 있는데 바로 이 알란족과 동일 부족이다.
3.5 슬라브 문화권
슬라브 DLC를 통해 추가된 세력이다. 독특하게도 슬라브 DLC의 영상을 보면 일방적으로 훈족이 아주 처참하게 당하고 있다.(...)[46] 물론 실제 역사에선 훈족과 좀 싸우긴 했지만 훈족에 복속당했고, 실제 플레이에서도 초반 훈족과 마주치기 전 농장에 투자해서 식량을 충분히 확보한 뒤 훈족이 나타나면 식량을 바치며 초반 충돌을 최소화해야 편하다.
그리고, ai슬라브 족의 등장은 ai 훈족의 빠른 서진/로마공격을 어느정도 늦춰줄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실제로 그런 역할은 잘 수행해주지 못하는듯.
모든 슬라브 세력들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진다.
- 설원지역에서 불이익이 없음.(Immunity from snow attrition)
- 페허를 재건하고 정착에 드는 비용이 공짜(Zero colonisation cost)
- 주요 거주 건물 건설 관련 비용이 50% 할인(50% discount for all main settlement buildings)
- 고유한 자드루가(Zadruga) 테크트리로 1티어부터 보다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음.
- 독화살 사용가능. 안테아의 경우 좀더 강력한 전용 독화살 궁수가 존재.
발매 이전에는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서 상당히 어렵고 약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출시된 현재 독화살[47]은 맞는 순간부터 스펙 관계없이 사상이 발생하는데다가 특수 능력이 사거리 증가인 궁병 때문에 장군은 장군대로 저격당해 비명횡사하고 병력이 가다가 다 죽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최종병기 독화살 오죽하면 주둔병만 있더라도 잘만 써주면 투석기가 없다는 전제 하에 훈족 1군단을 어찌어찌 막을 정도. 궁병이 굉장히 물몸이라서 백병전 들어가면 싹 쓸려나가겠지만 최종 테크 기준으로 이모탈 이상의 갑옷 수치를 가진 슬라브 창병이 훌륭한 방패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다. 다만 기병이 켈트엔 그나마 있는 검기병도 없어 답이 안 나오는 수준이고 [48] 대형 투석기가 없다는 점이 큰 약점. 검병과 도끼병은 평균 이상은 해주는 편이다. 그러나 이런 유닛의 특성이 군제개혁을 통해 느리게 나타나는 편이고 초반 창병과 보병, 궁병은 거의 초반 노르만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기 때문에 독화살병과 1단계 군제개혁 창병만큼은 서둘러 확보해 주어야 한다.
팩션 공용궁병인 독화살병은 1단계 궁병 군제개혁 후로 사용 가능하며, 2단계부터 사거리 증가 기능이 추가된다. 독화살에 닿는 아군 포함 모든 병종에 사상자가 발생하고 속도가 느려지며 스테미너가 매우 빨리 닳아 없어지는 엄청난 디버프가 걸리게 된다. 물론 다른 팩션들 궁병처럼 아군 과 맞붙은 적에게 곡사로 사격하면 이쪽 전열까지 같이 녹아버리기 때문에 자동사격을 끄고 귀찮은 적의 척후병과 기병, 코끼리나 충격기병 같은 고급 병종, 따로 떨어진 병력과 장군을 노리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군제개혁 후 사거리 버프가 걸린 독화살병으로 장군을 일점사하면 시작부터 장군을 죽여놓고 시작할 수도 있다. 궁기병으로 원거리 교전을 주로 치르는 유목민들을 대놓고 엿먹이는 게 이 독화살병이라 훈족을 플레이할 때 슬라브들만큼은 초반에 빨리 걷어내지 못하면 그놈의 궁기병을 바보로 만드는 독화살 세례에 두고두고 고생하게 된다.
독화살 궁수의 단점은 느린 재장전 속도[49]와 궁병 중에서도 독보적인 물몸 그리고 독화살이 피아구분 없는 광역딜이라는 것. 컴퓨터가 슬라브라면 이 점을 최대한 노려서 저급병종을 앞세워 최대한 빠르게 슬라브 진형에 들러붙어야 한다. 이렇다 보니 타 문화권 궁병들에 비해 아군에 대한 오사 피해가 극심하고, 독으로 죽은 적들은 아군의 킬수로 치지 않는다. 때문에 독화살을 너무 애용하면 장군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기 마련이다.
이외에 새로운 종교가 추가되는 거 아니냐는 떡밥도 있는데, 공개된 유닛 로스터를 보면 몇몇 유닛 이름에 페룬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 페룬은 슬라브 신화의 최고신이다. 그리고 실제로 슬라브 국가들은 새로 추가된 슬라브 다신교를 믿는다. 이에따라 러시아 지역의 종교 지역 전통도 슬라브와 텐그리, 두 종교로 양분되고 원래 있었던 소수 종교 전통은 삭제되거나 축소되었다.
슬라브 다신교의 이점은 마을에 짓는 슬라브 종교 건물이 최종테크시 비옥도를 3단계나 올려주고 인구 성장과 공공질서까지 올려준다는 것. 척박해야할 스텝의 동토가[50] 게르마니아나 브리타니아, 서아시아 지역보다 훨씬 비옥한 옥토가 된다. 농장 수입이 두 배인 베네디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다른 팩션들이 기후 변화로 비옥도가 떨어질 때, 혼자서 높은 지력을 유지하거나 지력을 회복해버린다는 것은 상당한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슬라브 팩션들은 발렌타인 데이의 게임 경쟁 이벤트에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와 던 오브 워 2를 동접으로 이기면 전 유저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소련군: 옆동네 토탈워에 슬라브 팩션이 나온다고?! 오오 조상님들 반갑습네다 독일군: 보라 우리 게르만족은 이렇게 전 유럽을 지배하지 않았는가! 지난번 롬토2와 콯2가 붙었을때는 토탈워가 졌는데, 이번엔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두고보아야 할 일.세가놈들 하는 짓 보면 일부러 진 다음에 '저벼렸네요 데헷 그러니 돈내고 사주세여' 하고 결국 유료로 팔 거 같지만 그려려니 하자 결국 아틸라가 져서, 슬라브팩은 유료로 사야할 듯 하다.[51]
또한 슬라브 팩션들은 정착으로 시작하지만 유목 상태로 전환하는 게 가능해, 시작 위치가 영 맘에 안든다면 유목으로 이사를 다니는 것도 한 방법.
참고로 공홈 팩션 설명 페이지에 슬라브 DLC 밑에 Next faction coming soon 이라고 적혀 있다.(...)대체 또 뭘 내려고 팬들의 등골로 우려내는 사골 곰탕 DLC[52] 그리고 슬라프 팩션 트위치 라이브를 통해 밝혀진 무료 추가 팩션은 일단 가라만티아이다. 롬2부터 줄기차게 플레이어블을 요구하였던 팩션이다. 단 북아프리카 팩션의 추가로 양로마의 난이도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덤으로 2차 트위치 라이브 때 슬라브 팩션 로스터를 설명하기 위해 커스텀 배틀을 들어갔다. 이때 커스텀 배틀 캠페인 선택이 사를마뉴(AOC)로 선택되어 있었는데, 시연자가 설정을 변경하는데 이때 캠페인 선택란과 팩션 선택란을 의도적으로 대체화면으로 가렸다. 슬라브 팩션 이외에 추가 플레이어블 팩션이나 캠페인을 개발 빌드에서 테스트하는 터라 비공개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토탈 워: 워해머의 출시로 아틸라에 대한 관심이 줄기는 했지만 히스토리컬 팀이 따로 있다고도 하고, 대형 프렌차이즈의 경우 후속작이 나오더라도 이전작의 추가 DLC가 발매되는 일은 흔하기 때문에 이후 신 팩션이 추가될 가능성은 있다. 다만 현재 유저들의 관심이 워해머쪽으로 쏠렸기 때문에, 아틸라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관심을 분산시킬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은 없을지도? 특히 워해머는 지속적인 컨텐츠 추가를 약속한 상태이다.
3.5.1 스크라베니(The Sclavenians)
난이도:쉬움
팩션 특성:뿔난 사냥꾼(Horned Is The Hunter)
- 유목 세력과 근접전시 +10 사기, 근접전시 공격력/공격 성공/근접 공격 방어 보너스
- 모든 파괴된 유닛에 대해 추가 소득
- 군대 주둔시 +5 공공 질서
종특부터가 대놓고 유목민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특성. 랑고바르드처럼 대기병용 유닛 2종(Horse Cutters/Horse Butchers)을 보유하고 있다.하지만 유저들은 똑같이 랑고바르드가 대기병 유닛 없어서 훈족에게 깨지는 게 아니라는 분위기
실제 플레이 난이도는 어렵다는 평. 초반부터 주변에 적대적인 플레이 불가 유목민 세력이 셋이나 있는데다 여타 유목민들과 외교도 나쁘다. 거기다 시작시 주어진 2개의 영토도 속주가 달라 초반 관리가 어렵고, 훈족과 곧잘 친해지는 부디니나 록솔라니와 잘못 얽히기라도 하면 훈족에게까지 얻어맞는 사태가 터진다. 마왕들을 쓰러뜨렸더니 대마왕이 납시셨습니다. 차라리 일이 꼬이기 전에 땅을 태우고 이주를 하는 것도 생각을 해볼만 하지만 그 먼 트란스카르파디아에서 서로마까지 달려갈 때 쯤이면 이미 판노니아나 달마티아는 게르만과 남부 유목민들에게 털려있을 상황이고, 이탈리아나 갈리아에서도 한참 서로마와 게르만이 아귀다툼을 벌일 타이밍이라 비집고 들어갈 곳 찾는 것도 여타 대이주 팩션보다 어렵다. 어느 쪽이던 쉬운 난이도라 보기엔 무리인 셈. 유목민과 근접전시 보너스라는 종특도 생각보다 써먹기 어려운데 질떨어지는 투창기병으로 유목민 기병에 덤비는 건 바보짓이고, 창병이나 근접보병으로 들이대면 궁기병 화살이 날아온다. 그러나 이 종특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 바로 수성전인데, 수성전을 꺼리는 유목민 특성상 보통 빈집털이거나 압도적인 전력을 살려 깔아뭉개올 상황이지만 이쪽에는 진리의 독펀맨이 있다. 독펀맨과 창병, 용병 게르만 장창병의 조합이 꽤 훌륭한 평가를 받는다. 스크라베니 종특과 합치면 거의 유목민 분쇄기 수준. 초반에는 다소 확장을 포기하고서라도 적을 최대한 수성전으로 유도해 독화살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자. 독화살병을 최대한 빠르게 얻기 위해 빠른 목공소 확보가 중요하다. 어찌어찌 양산형 유목민들을 쫓아버리고 훈족에게 공물로 바칠 식량을 확보하고 나면 다음은 베네디처럼 고티스칸드자로 가던, 사르마티아와 히페르보레아, 스키타이를 개발한 후 사산을 노리던 자유다.
3.5.2 베네디(The Venedians)
난이도:보통
팩션 특징 : 대지와의 연락(In Touch With The Ground)
- 농장 건설시 공공질서/위생 하락 없음
- 농장 수입 +100%
- 상업/산업/문화 관련 이익이 50% 감소
가장 극단적인 팩션 트레잇을 가지고 있으며 농장을 통해 얻는 부가 두 배인 대신, 다른 건물로 얻는 부가 반감된다. 거기다가 다른 슬라브들이 농장의 오염도 덕에 도시 중 한 곳은 위생건물에 할애해야 하는 상황에서 베네디는 소도시 종교건물 해금 후엔 기본비옥도 3 이상의 땅엔 소도시 종교건물과 소, 염소목장으로 떡칠하면 되고, 기본 비옥도부터가 너무 낮아 농사가 안된다 싶은 땅엔 자드루가를 깔아버리는 식으로 심시티를 하면 소빙기 시작되며 남들 농장 다 똥망할 때 이쪽은 비옥도 5로 풀가동 목장에서 쏟아지는 돈과 식량을 실컷 만질 수 있다. 남쪽으로 내려가다 동방의 양목장이라도 챙기면 거의 금맥이 터진 수준.
고유병종으로는 페룬의 도끼병과 별 차이는 없지만 게릴라 배치능력과 빠른 전진 능력이 있는 벨레스의 추종자가 있다.
난이도가 작살나는 슬라브 팩션들 중에서 유독 쉬운 팩션. 일단 훈족과의 우호도 이벤트도 있으며, 시작위치인 게르마노-사르마티아 속주는 보석자원 겸 항구도시인 발트해 연안의 도시를 개척할수 있기 때문에 해상 무역도 가능하고, 발트해로 진출이 가능함으로 내륙에서 시작하는 타 팩션들보다는 상황이 상대적으로 훨씬 낫다. 외교 쪽에서도 다른 슬라브 세력과 달리 유목민들과 사이가 괜찮고 오히려 초반부터 훈족을 비롯한 다른 유목민들과 불가침 조약 체결이 가능한 수준.스크라베니, 안테아 : 배신자!!! 거기다 근처 페허를 슬라브 팩션의 주특기로 무료로 복구시키면 바로 초반부터 게르마노 사르마티아를 통일하고 시작한다. 여기다 농장을 통한 식량 생산 보너스를 통해 자원에 항상 굶주린 훈족에 식량을 쥐어주고 평화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이래서인지 초반에 좀 찔러오기도 하는 기트나 뤼기아[53], 확장 과정에서 아직 살아있을 시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스크라베니나 안테아, 그레우팅기를 무찌르고 나면 이렇다 할 적도 없는 사르마티아와 스텝 일대에서 서방에서 불쇼를 저지르는 훈족과 쥐어터지는 서로마와 게르만을 보며 팝콘 뜯고 농사나 짓는 한가로운 나날이 이어진다(...) 훈족이 부숴놓은 똥땅 헤르키니아나 잔존 게르만이 뭉쳐있는 고티스칸드자로 향할 수도 있지만, 코카시아나 트란스옥시아나 쪽으로 향해 개발 잘 된 동방 세력을 집적일 수도 있는데, 동로마가 이때까지 잘 살아있지 않다면 혼자서 사산과 속국들을 상대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이쯤 되면 슬라브도 사산의 기병들을 불구로 만들어줄 독화살병을 지켜줄 창병들과 보병들이 만렙을 찍을 때이니 주변 소국들을 해방시키며 전선을 한정시키면 한번 붙어볼만 할 것이다.
사족으로 종특 덕분에 아틸라 최강의 사기템인 힘야르의 마리브댐을 얻으면 동방 팩션만큼이나 엄청난 이익을 누릴 수 있다.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베네디와 힘야르는 맵의 남북쪽 끝에 위치했다는 것. 주적을 사산으로 잡고 싸워도 그 멀리 아라비아 펠릭스까지 남하하려면 억만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3.5.3 안테아(The Anteans)
난이도: 매우 어려움
팩션 특징 : 늑대의 자유로움(Liberty for Wolves)
- 숲이나 강에서 싸울 때 +20 사기 및 근접 공격/방어/20% 피해 보너스
- 초원이나 개활지에서 전투시 -10 사기 및 근접 공격/방어/10% 피해 보너스
팩션 특성이 시작하는 동북부 지역 지형과 기병이 발달한 유목민들에게 상당히 불리해서인지, 전용 독화살 궁병대를 사용 가능하다. 화살이 공용 독화살병과는 다른 헤비 포이즌 애로우인데, 그래서인지 다른 독화살이 플레이그베어러면 이쪽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 수준(...)으로 아플 것으로 여겨진다.
출시 후 평가는 매우 어렵다는 평. 유목민들과 관계도 최악인데 안테아의 영토에 훈족이 나타난다.[54] 어찌어찌 후반까지 잘 버티면 막강한 독화살 궁수들을 통해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일명 독펀맨 문제는 그렇게 되기 힘들다. 거기다가 사산을 한번 노려볼 만한 베네디나 스크라베니와는 달리 이쪽은 안테아의 야전을 매우 힘들게 만드는 병맛같은 종특 때문에 도저히 그쪽으로 향할 수가 없다. 그래도 숲과 강이 좀 있어서 살만한 사르마티아와 히페르보레아와 달리 온통 초원에 사막 투성이인 동방에 안테아가 싸울 곳이 어디 있단 말인가? 훈족이 부숴놨건 아니건 울며 겨자먹기로 서진해 게르마니아 일대나 집적이고 승리를 위한 늑대 토템이나 올려야 하는 게 안테아의 운명이다.
4 동방 왕조
4.1 사산 제국(The Sassanid Empire)
재미빼고 다 있다!백훈족의 등장으로 이젠 재미도 어느정도 추가다
난이도:쉬움
동로마가 멀티플레이 강자라면 사산조는 싱글플레이의 최강자이다. 시작 시 동로마나 서로마처럼 넓은 직할지를 두고 시작하는 게 아닌 8개의 속국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실제 직할 영토는 의외로 적다보니 자연히 임페리움도 낮고 부패도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며 종특에 속국으로부터 받는 돈 200%가 있어 동로마처럼 경제적인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그리고 싱글플레이에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소빙기가 찾아와 땅의 비옥도가 떨어지는데, 이것 때문에 건물 테크를 낮추거나 수입 관련 건물들을 죄다 식량 생산 건물로 바꿔야만 한다. 하지만 사산조는 비옥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많은 양의 식량을 지원하는 낙타 목장을 건설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에 비해 훨씬 더 수월하게 국가 경영이 가능한 점 역시 장점이다.(예를 들자면, 동로마의 4레벨 밀농장은 비옥도가 가장 높을 시 식량을 210 정도 지원하지만 비옥도가 최저가 되면 40을 지원하고 목장은 70을 지원한다. 허나 사산조의 낙타 목장은 비옥도에 상관없이 130을 지원한다) 또한 마을 단위에서도 세율과 퍼블릭 오더를 올려주는 행정 건물과 수입과 무역 수입을 올려주는 상업 건물이 있고 도시 단위의 행정 및 상업 건물들도 시너지 효과가 좋아서 금전적인 면에서도 다른 국가들보다 유리하다.
거기다 실제 역사에서는 동로마가 보유했을 그리스의 불 수류탄 투척병이나 수류탄 투척선도 얘네들이 갖고 있으며,동로마:내놔! 사산조:싫거든? 실제 역사에는 사용기록이 없는 대기병 특화 기병인 낙타병도 일반 낙타병/장갑 낙타병의 2종류를 갖고 있다. 비싸지만 막강한 코끼리병 계열은 덤이다. 게임 팩션들 중에 기병 강국이라고 할수있다.
다만 군사 건물들의 종류가 지나치게 다양하다는 것이 문제. 문명국의 군사건물들은 분산해서 배치하면 비효율적이고 모아두면 식량소모를 감당할수 없는 탓에 결국 세금을 면제시키고 군사속주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사산조는 군사 속주 만들 직햘령이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 게다가 군사건물만 주도 2개 마을 1개로 나누어져 있는 형편이라,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물론 사산조는 속국 징집이 효율이 좋아서 초중반에 그리 심각한 문제는 아니게 된다.
금전적, 군사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속국들과 전선이 동로마 쪽 하나뿐이라는 것 떄문에 쉬운 난이도 덕에 일부 유저들은 진 최종보스라고 하기도 하고, 에프탈족(백훈족) 같은 역사에 존재하던 사산조에 위협적이었던 유목민족 팩션이 필요하다고도 했었다.[55]! 토탈워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한 팩션...이었으나, 진짜로 백훈족이 추가되면서 하품나오는 싱글플레이좋았던 시절은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거기다 백훈족은 사산 제국과 싸울때 보너스가 있는 말그대로 사산 킬러다. 초반 로스터가 부족할때 아군 창병을 씹어먹는 서융 창병과 이쪽 화살을 씹고 궁병을 역관광보내는 스펫 시온 아처를 보면 그야말로 기가 찰 지경, 초반에 국력 전부를 동원해 몰살시키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ai 대 ai의 경우, 보통 백훈족이 사산 속국이고 본토고 다 태워버리고 다니는데 이를 막지를 못하는 지경이라 사산조가 굉장히 약해지고, 동로마와의 전쟁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다. 원래는 빠르면 동로마로 시작한지 10여턴 안에 사산조가 불가침 조약을 해제하고 속국 풀군단을 줄줄이 이끌고 밀고 오곤 했지만 백훈족 추가 이후론 동로마에게 방어태세와 경제 시스템 구축을 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는 편이다. 백훈족이 격퇴당하면 그제서야 슬슬 쳐들어오긴 하는데 백훈족을 상대하느라 국력을 많이 소모한 상태라 백훈족 패치 이전의 풀군단 물량 때를 생각하면 공세의 파급력이 낮아졌고 재수 없으면 아예 사산왕조가 멸망해버리기도 하는 상황이다. 멸망까진 안가도 이란 고원에 온통 폐허만 남아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물론 이 덕분에 동로마나 사막팩션의 경우는 난이도가 엄청나게 급하락 했다.9개월간의 패왕짓 했으면 이젠 내려가야지? 사산 입장에선 다행히도 동로마 역시 가라만티아와 서고트, 알란과 같은 초반 주적을 상대하느라 정신이 없어 어지간하면 국내 상황이 안정되기 전 초반에 시비를 터는 경우는 드무니 빨리 백훈족을 잡아내고 전력을 정비하면 된다.
물론 유저가 사산조 잡는 경우는 상관없다. 군단을 정비해서 요충지에 박아놓기만 하면 백훈족이 알아서 평화협정을 구걸해오기도 한다. 아무리 백훈족이 나대봐야 동로마 쪽으로 공세를 전개하는 타이밍이 약간 늦어지는 정도다. 다만 초반에 아라비아 펠릭스 쪽에서 힘야르가 시비를 걸 수 있으니 이에 대비를 해두긴 해야 한다. 아라비아 마그나 전선은 라흠이 가산을 알아서 제압하고 대비를 해두니 별 문제가 없지만, 아라비아 펠릭스의 마준은 힘야르를 막기가 힘들다. 여유가 없을 시 마준은 포기하고 매크란과 협력해 힘야르의 주력이 아라비아 펠릭스와의 연결점인 하르모시아에 접근하지 못하게 방어할 필요가 있다. 백훈족의 경우 사산의 속국이 많고 동로마와 달리 이중전선이 없어 동로마가 서고트나 알란을 상대할 때보다는 잡기가 더욱 쉽지만, 백훈족은 어지간하면 약탈로 끝나는 둘과 달리 아예 도시를 불살라버리니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아르메니아 창병이 나오기 전까지 버티는 중 속국 중 하나인 파르티아가 날아가 버리는 건 감수해야 하는 상황. 과거에는 속국인 아르메니아가 동롬과 전쟁이 나면 배신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젠 공동의 적과 같이 싸우는 과정에서 우호도가 조금 올라가서 배신을 안 친다는 건 좋다. 오히려 다른 문화권이라 사이가 나쁜 라흠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어쨌든 초반에 백훈족만 잘 잡아내면 유저가 잡을 때 여전히 제일 쉬운 팩션인건 변함없다.
사실 위에 백훈이 나와서 ai가 기를 못펴게 됐다고 해놨지만, 백훈이 효과적으로 견제를 못하거나, 일찍 멸망하거나 하는 날에는 1.4 시절마냥 안하무인격인 사산조를 볼 수 있다. 때문에 동롬이나 사막팩션들은 사산조가 한창 여러세력과 전쟁중일때 사산을 공격하거나 백훈이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내정을 든든히 구축하여 백훈을 몰아내느라 지친 사산조를 상대로 경제대국의 무서움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도 한꺼번에 4,5개 군단을 쉴새없이 몰고 오던 과거에 비해선 동원력이나 포스가 많이 약해진 것이 사실.
다만 사산조가 까다로운 것이 사산조의 승리 조건은 속국을 많이 두는 것인 마이너 빅토리에만 10개, 군사적 승리에는 16개의 속국을 요구하느라 속국을 만들어둬야 한다. 근데 이 속국이란 것이 외교적으로 구워삶거나 자발적으로 기어들어온 속국이라면 배신을 잘 안하지만 군사적으로 복속된 속국들은 허구한날 반란을 일으키기 때문에 속국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그나마 전쟁도 쉽고 돈도 잘 들어오는 사산조니 속국에 돈을 펑펑 뿌리면 해결되겠지만 군사적으로 복속된지 얼마 안된 속국들은 뒤통수를 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자금만 확보되면 로스터 구성이 자유로운 싱글 플레이에선 좀 질이 떨어지는 낙타 클리바나리로 대표되는 근접기병대와 잉여한 라흠 정찰대와 같은 검기병대만 빼놓으면 사실상 최강이다. 사산의 자랑인 충격기병을 보자면, 기본 아머 80의 기안 압스파르는 45라는 저질스런 이동력을 말목장 업그레이드로 보완하면 사실상 보궁기 모두에서 적이 없는 인간탱크로 군림하고, 좀더 저렴한 그리판바르 카탁프락트도 어지간한 게르만 창기병을 넘어서는 능력을 보여주며, 급하면 팩션용병인 용병 사바란 카타프락트를 써먹을 수도 있다.
보병의 경우 공격력이 좀 떨어지는 걸 빼면 만능 방어형 검병으로 써먹을 수 있는 다일라마테스 보병대와 열광 능력과 철퇴를 갖춘 깡통따개 소그드 전사대가 포진하며, 궁병에서도 사산 기준으론 로우급 주제에 원거리 피해 49에다 어지간한 창병 따위는 칼질로 역관광 가능한 쿠르드 궁병대와 사격능력에 치중된 강력한 궁병인 정예 페르시아 궁병대를 써먹을 수 있다. 여기에 175의 사거리와 40급의 아머를 자랑하는 척후병 킬러 아르메니아 투석병까지 포진한다. 창병? 고기방패 파이간 보병대부터 가성비 좋은 주력창병 아르메니아 창병대에다가 기본 아머만 77에 무기 피해 100대의 투척무기를 던져대는 정예 이모탈이 있는 팩션이다. 여기에 석궁기병 사바란 기병대나 궁기병 자에단 이모탈 기병대, 곡사마의 위엄을 자랑하는 인도 장갑 코끼리, 좀더 높은 탄약을 가진 사산 대형 투석기까지 추가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나 멀티플레이에선 싱글 플레이와 이야기가 다른데, 분명 고급병종들의 경우 능력치 순위는 수위권을 달리지만 그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가성비로는 동로마에 밀린다는 의견이 많다. 약한건 아닌데, 병종 구성이 낮은 능력치에 싼 가격의 저티어 유닛들-높은 능력치에 심히 비싼 고티어 유닛들의 구성이라 중간에 애매한 부분이 존재한다고.
게다가 사산조의 멀티플레이 주력은 이게임 최강의 충격기병 기안 압스파르인데, 타고 있는 말이 베리 헤비 홀스 카발리로 가장 무겁다(따로 표시되진 않는다)근데 이게 백훈족 패치에서 이 말을 타고 있는 기병들은 모두 이속이 45로 너프되었다. 문제는 사산조 최상위기병 긴 압스파르,푸쉬티그번 카탁도 이 너프를 당해서 이젠 낮은 이속을 감수하고 쓰든지, 중간급인 그리판바르 카탁을 울며 겨자먹기로 쓰든지 해야한다. 여러모로 백훈족이 웬수
여담으로 팩션 심볼이 Europa Barbarorum의 팔라바 것이랑 동일하다. 이는 날개달린 사자 모티프로서, 이란 지역에서 쓰인 전통의 모티프로서, 아케메네스 왕조에서도 쓰인 모티프다. 원본은 여기
4.2 사막 왕국들
...이 게임 분명히 훈족이랑 로마가 주제 아니었나? 왜 그래 흑형도 있고 기사도 있는데
팩션 추가 DLC인 동시에, 본격 동로마 제국의 난이도를 올리기 위한 밸런스 패치. [56] [57]
모든 사막 팩션들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진다.
모든 영토에 +2위생 사막에서 전투 시 근접 공격 +15 사막 무더위로 인한 병력 감소 면역 |
바이킹 선조들과 롱비어즈 팩션이 발매했을때 특별이벤트라던지가 없다고 욕먹은걸 반성했는지, 이번 DLC에서는 여러 차별화된 요소들이 나왔다. 덕분에 팩션 자체는 롱비어즈나 바이킹보다 뜬금없었음에도 전보단 호평을 받았다. 마냥 팩션만 추가했던 전에 비하면, 확실히 여러모로 개선되었다.
우선 모래의제국 팩션들은 종교 시스템이 크게 다른데, 종교가 그냥 공공질서에만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건물과 유닛에도 영향을 주며 플레이 자체를 바꾸어버린다. 그래서 위치도 위치지만 모래의 제국 팩션들은 전체적으로 타 팩션들과 매우 이질적이며 다른 캠페인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팩션만 추가했던 이전 DLC들에 비하면 확실히 달라진 모습.
모래 팩션들의 종교로는 동방 기독교, 유대교, 셈 다신교 세가지가 있다. 왜 모래 팩션들의 종교 플레이가 중요하냐면...
1. 다른 종교로 인한 공공질서 패널티가 2배로 늘어난다. 이 때문에 모래 팩션들은 마음놓고 확장하기가 힘들다. 물론 여기엔 사산조와 동로마 사이에 낀 위치적 이유도 있지만(...), 일단 종교가 다른 지역을 점령했을때 공공질서의 감소폭이 매우 크다. 사실 타 지역 점령이 아니라도 이 종교패널티 2배 때문에 여러모로 피를 많이 보는데 타종교가 2~30%만 되어도 공공질서 감소가 매우 크다. 다른 팩션들이 주류 종교가 50%만 넘어도 공공질서 걱정은 거의 안하는것에 비하면, 모래 팩션들은 이 공공질서 패널티때문에 플레이 자체가 움츠려든다.
다만 전쟁기술테크를 타다보면 이 종교 패널티를 감소시켜주는 기술들이 있는지라, 이걸 다 연구하면 공공질서 패널티가 30% 줄어든다. 연구를 다 마치면 공공질서 감소는 어느정도 견딜만해진다.
2. 위 1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를 전파해주는 각종 다양한 요소들이 주어진다. 우선 다양한 건물들에 종교 전파력이 붙어있다. 타 팩션들은 종교건물이 종교를 전파해주었지만, 모래 팩션들은 종교건물의 전파력도 높지만 종교건물 외에도 종교를 전파할 수 있는 건물들이 있다. 예를 들어 유대교를 전파해주는 위생건물 테크가 있으며, 동방 기독교를 전파해주는 산업건물 테크, 또 셈 다신교를 전파해주는 건물엔 식량 생산이 붙어있다.
이 때문에, 모래 제국들은 종교패널티도 높지만 종교 전파속도도 매우 높다. 타 팩션들이 종교건물을 지어도 많아야 2%대인 반면 모래 제국들은 종교건물과 요원이 있으면 턴당 5% 이상씩 종교가 바뀐다.
3.위 2번의 요소에 더해, 국교가 아닌 종교의 종교건물을 지을 수 있다. 그러니까 쉽게말해 마음대로 개종할 수 있다. 이전 팩션들은 국교에 해당하는 종교건물만 지을 수 있었고 이 때문에 개종을 하려면 다른 종교를 믿는 외국 땅을 점령해야하지만, 사막 팩션들은 국교가 아닌 종교라도 종교건물을 짓거나 전환할 수 있다. 쉽게말해 국교가 유대교라도 셈 다신교나 동방 기독교 건물을 지어 타 종교의 종교영향력을 늘릴 수 있다는 이야기. 게다가 위에서 말했듯이 사막 팩션들은 다양한 건물에 종교전파력이 붙어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국교가 유대교라도 동방기독교나 셈다신교의 건물을 지어 그 종교의 영향력을 늘린 뒤 개종할 수 있다.
여기까지 들으면 개종 뒷감당 엄청 힘들겠네. 건물전환비용도 비싼데다 종교패널티도 두배인데 어떤 미친놈이 개종을 하냐? 싶겠지만.... 하지만 개종을 권유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플레이를 하다보면 특정종교의 지도자가 임무를 주며 특정 종교(국교가 아닌 이교)의 건물을 몇개 이상 짓거나 전환하면 많은 돈과 공공질서 보너스를 주는 임무가 있다. 이 임무가 뜰때까지 기다리다가 떳을때 재빨리 종교건물을 짓거나 전환해서물론 전환비용은 알아서 개종을 하면 돈과 국가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의외로 그렇게 힘들진 않다.
이 때문에 개종해서 다른 종교로 갈아타는 경우도 꽤 많다. 개종하는데엔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데 아래에서 후술.
4. 어떤 종교를 고르냐에 따라 최상급 유닛이 달라진다. 이 때문에 어떤 종교를 고르냐도 플레이에 많은 영향을 준다. 위 3번에서 종교개종에 대해 열심히 설명한 것도 그 때문으로, 수도 군사건물의 마지막 테크가 어떤 종교를 믿느냐에 따라 두개로 나뉜다. 팩션마다 유닛이 다른데 각 팩션 설명에서 후술.
...하여간 이런 이유로, 모래의 제국 팩션은 타 팩션들과는 플레이 느낌이 많이 다르며 종교가 플레이 전체에 영향을 준다. 게임 내 설명을 보면, 당시 중동 지방에 새롭게 기독교, 유대교등이 스며들고 이란의 조로아스터교, 전통 셈족 다신교등과 대립하며 종교적 혼란이 있었던 것을 반영했다는듯 하다. 그 사실 이 혼란을 깔끔하게 끝낼만한 사람이 있긴 하지만 200년후 사람이라 이 게임엔 안나온다. 안습.
현재 1.5 버전에서는 악숨과 힘야르의 일부 병종들 모집에 버그가 생겨서 모집이 불가능하거나 아주 늦게 뽑을수 있는 오류가 있다. 이를 해결해주는 모드인 empire of sand-recruitment fix 모드가 있으니 꼭 다운받고 하도록 하자. 이거 없으면 특히 힘야르는 초반 밑천인 발타 전사대를 초반에 뽑을수가 없어서 개고생한다. 이 버그는 1.6 패치로 고쳐저서 안써도 된다.
뭔가 DLC 팩션들이 강력해져서 팩션간 상위호환 하위호환 느낌이 나기 시작한 DLC 이고, 강력한 병종들이 많이 추가되기 시작한 DLC 이기도 하다. 하지만 뒤에 나올 백훈이나 슬라브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강력한 병종들은 중후반 병종들이라서 그렇게 밸붕이라고 생각될 수준은 아니다.
4.2.1 악숨(Aksum)
난이도:보통
흑인 팩션. 유닛이라든지 전부 흑인을 볼 수 있다. 흐...흑형! 여담으로 팩션리더가 옆에 사자를 대동하고 나오신다(...).
상급유닛 몇개를 제외하고 악숨 근접보병들은 방패를 거의 안들고나오는데다 중량도 작기 때문에 원거리사격과 기병돌격에 매우 취약하다. 대신 근접 스탯이 장난이 아닌데 거기다가 무기 피해를 늘리는 스킬까지 있어서 375원짜리 아파르검병대에 두배는 비싼 정예 보병대가 갈려나갈 정도.
시작시 힘야르와 사이가 나쁘며 몇턴 이내로 전쟁이 터져버리는 꼴을 볼 수 있다. 침고로 실제 역사에서 힘야르왕조를 작살낸게 악숨이다.[58] 이후 물러나지만.
시작시 동방기독교를 믿고 있으며, [59] 군사건물은 동방기독교, 셈다신교 두 종류가 있으므로 둘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
• 동방 기독교 선택시 : 아부나 호위대 (근접 기병),베트 기오르기스 기병대 (근접 기병),마스콸 창병대 (근접 보병의 스탯을 지닌창병)
• 셈족 다신교 선택시 : 아파르 정예 약탈대 (근접 보병), 베헤르 정예 전사대 (근접 보병),위대한 마흐렘의 자손 (근접 광전사의 스탯을 지닌창병)
기독교 선택시 기병진이, 다신교 선택시 보병진이 강화된다. 모든 모래팩션들은 공통적으로 완소급 스탯을 지닌 '쿠시트 쇼텔라이'라는 근접보병을 지니고있는지라 약점이 있거나 개성이 약한 셈다신교대신 기독교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개종할 필요도 없고 동로마와의 관계도 있으니 기독교를 고르는 분위기.
토탈워의 애매한 무역시스템 때문에 여러모로 골치아픈 팩션중 하나. 국가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타국과의 무역이 필수인데, 동로마와 적대하지 않는 전략을 취할 경우, 지중해의 항구를 하나도 얻을 수가 없어 북해에 인접한 국가들과의 무역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다고 아라비아 인근의 국가들과 무역을 하자면 결국 사산제국 계열과도 적대하지 못하게 되므로 확장이 불가능해진다는 황당한 문제가 발생한다. 일단 라이벌 힘야르를 제압하고 난 후어디로 확장할지 애매한 점이 있다.
아래 힘야르나 라흠에도 똑같이 적용 가능한 전략으로서, 초반 확장시, 가급적이면 사산조를 공격하여 확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백훈족이 나오면서 사산조는 백훈족에게 국력소모를 많이 당하고, 중반에 동로마와 전쟁이 나게 돼서 양면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이때 플레이어가 전쟁을 걸어서 공격&정복한다면 사산조는 순식간에 3면전쟁을 하게 되기 때문에 피해를 덜 보고 무너트릴수 있다. 게다가 사산조의 경우 백훈족이 일단 사라지고 나면 전선이 서쪽으로 줄어들게 되므로 엄청난 병력집중이 가능해지며 이 경우 백훈족 이전의 사산조마냥 막기 괴로운 수준이 되어버리므로 사산조는 어차피 제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반면 동로마의 경우 사산조는 약해졌다지만 여전히 서고트,타누흐,훈,가라만테스,기타 사막부족과 야만족에게 휘둘려서 쪼그라드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을 뿐더러, 중반까지는 창병스팸 수준의 약한 병종구성을 보여주며, 혹시나 동로마가 국력 1위 자리를 먹고 사산조를 대신한 최강자리를 가지게 되더라도, 지리적 특성상 항상 3면전쟁을 벌이게 되므로 동로마의 경우 후반에도 그리 압박적인 군사력 스택을 끌고오는 경우는 없는 편이고, 그 시점이 되면 플레이어가 적도 없이 엄청나게 성장했기 때문에 뭘 해도 질수 없는 단계가 된다.
게다가 사산조와 적대하면서 대다수의 동방국가들과 적대적으로 변하는지라 무역할 국가도 막상 없고, 동로마와의 우호관계는 쑥쑥 올라가는데, 동롬은 후반에도 직할령을 20개 이상 가지고 있어서 무역시 엄청난 무역 수익을 올릴 수 있다. [60] [61]
어차피 식량 추가제공은 속주 단위로 식량이 +가 되어야 하는 내정조건상 의미없는 특성이며, 무역수익 증가 특성은 무역수익 자체가 2,3백원 수준인 초반보다는 중후반 들어서 효율적이다. 그러므로 초반에 무역에 집착하기보다는 향신료 무역항을 전부 자신이 소유할 경우 뽑을수 있는 특수 유닛들이 있는 특성을 활용하기 위한 목적 겸, 확장 겸 주적 제압하는 목적으로 향신료 무역향을 가진 사산조와 그 속국들을 물리치고 확장하자. 특히 향신료 유닛 중에서도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스파이스 가드는 갑옷은 팔아먹은 수준이더라도 강력한 양손도끼병인 동시에 10발의 탄약을 가진 쓸만한 원거리 피해의 궁수라는 독특한 하이브리드 유닛으로, 역시나 향신료 항구에서 나오며 물몸이지만 화력 하나는 53으로 끝내주는 마르즈 궁병대와 함께 상대에게 신나게 화살을 쏟아부은 다음 도끼질을 먹여줄 수 있다. [62]
4.2.2 타누흐(Tanukhids)
난이도:매우 어려움
동방 기독교를 믿는 팩션. 이주상태로 시작한다. 정확히는 그냥 이주가 아니라 아예 반란군이란 설정.
이주팩션중 상당히 특이한 편인데, 반란군이기 때문인지 자체적인 식량 생산 건물이 없다. 대신 약탈을 하면 13턴동안 식량을 얻는다. 그래서 게르만 팩션들보다도 약탈에 필사적이여야한다.
난이도가 어렵다. 상대가 호구 서로마보다 털어먹기 힘든 동로마이므로 쓸데없이 북진하지 말고 아프리카를 통해 되도록 빨리 서로마로 튀는게 좋다. 처음 시작 위치의 동롬 지역을 점령하면 팔미라, 유대 왕국을 해방시켜줄 수 있으므로 해방국에서 잠시 숨을 돌리는것도 좋다. 물론 식량 문제를 해결해야하기에 오래 있지는 못한다. 추천하는 것은 도시를 약탈 후 해방을 시켜서 방위동맹을 만들어두고 아프리카로 튀자. 튀고 난 이후에는 동롬의 러쉬에서 살아남았다면 착실하게 국력을 기르자. 1.5 이후론 사산조가 백훈족과 공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히 외교적으로 무역만 해서 써먹어주다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사산조를 흡수하자. . 아마 이웃에 근접해 있는 국가들이 좋아 할 것이다.
처음 시작 위치에서 정착하거나 동로마를 털어먹는게 사실 힘들기 때문에 서로마로 건너가서 게르만족과 같이(...) 서로마를 털며 서로마땅에 정착하며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목상태가 너무 오래돼서 후반이 되기전에 자리를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것을 잊으면 안 된다. 어째 실제 역사와 수백만광년 떨어져있다... 만일 서롬쪽으로 튄다면, 동/서롬의 아프리카 영토를 빼앗아서 아프리카 왕국을 만드는게 정답이다. 스페인과 갈리아는 너무 멀고, 이미 약탈중인 야만족과 전쟁, 경쟁해야 한다. 이탈리아는 훈족과 아틸라의 최종 종착지라 사실상 정복이 불가능한 지역이라... 어차피 나중엔 승리조건 영토를 채우기 위해 (이집트,시리아)다시 동쪽으로 재점령하며 나아가야 한다.
힘들게 정착과 군제개혁을 마친 후의 타누흐의 로스터는 사막 팩션답게 우수하다. 보병의 경우 가라만티아의 사막 탈주병 시리즈를 공유하며 추가로 쿠쉬트 쇼텔라이와 극단적으로 기습과 공격에 특화된 헤비 스파타 검병 타누흐 매복대가 있다. 사격진은 구린 정예 누비아 궁병대 외에 켈트 문화권이 부럽지 않은 원거리 공격력 100의 바디야 투창병을 쓸 수 있다. 근접기병진은 평이하지만 사막 팩션의 공용 기병이 좋은 관계로 무난한 편.
팩션의 특징 중 하나로 돌격력 하나는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충격기병진을 보유했는데 장군도 충격기병이 나오고, 아틸라 사상 최초로 돌격보너스가 300을 찍는 마비아 선별 전사대가 있다. 대신 갑옷은 농민병 수준에 체력도 그닥인 경장 충격기병이라 그 좋은 돌격보너스를 다 까먹는다.본격 인간 앵그리버드 그러나 장점인 돌격력과 기동력을 살릴 수 있는 분야가 있는데, 바로 대기병 돌격이다. 중량이 좀 있어야 효과가 좋은 대보병 돌격과는 달리 대기병 돌격은 중량에 크게 좌우되지 않기 때문에 마비아 선별 전사대가 돌격 강화 능력과 기술 개발 보너스로 450대의 충격력을 살려 제대로 적 기병대에 들이받으면 그 기안 압스파르도 치명타를 면하기가 힘들다. 참고로 인도코끼리 체력이 800대다(...) 아토의 트렌드인 중장 충격기병보단 좀 쓰기 어려워도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진 셈.
또다른 특징을 들자면 바로 동고트와 견줄만한 최강의 파이크병이다. 타누흐 파이크병은 공격력은 좀 떨어지지만 아머수치가 장창병 주제에 어지간한 중보병급인 53에 달하고 문명국의 3단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더 단단해진다. 타누흐 파이크병으로 전열을 짜고 사막 군단병과 마비아 선별 전사대가 백업하는 타누흐 풀군단은 어지간한 기병대로는 돌파가 어렵다. 다만 궁병이 구리니 고급 궁기병과 궁병을 잘 써주면 대처가 가능.
참고로 처음 땅에 있던 가산이 동로마와 방위 동맹상태이기 때문에 타누흐가 어디로 튀어 가든 동로마 레이더 망에 걸리기 마련이다. 처음은 무조건 가산을 불태워라. 만약 속국 상태로 만들었다면 사산조와 외교적 패널티가 마구 까이기 때문에 될수만 있다면 멸망시키자.
특이사항으로는 캠페인이 그냥 주어진 상태에서 유저가 알아서 하는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미션을 준다. 일정 수의 지역을 약탈하고, 일정 수의 국가를 해방하라고 미션이 나오는데(라스트 로만에서 영감을 얻은듯) 이 미션구성이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어서 호평을 받았다. [63]
타누흐는 사막왕국때 나온 악숨,힘야르,라흠과는 다르게 종교에 따른 추가 고유유닛이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동롬 반란군 출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동롬 최상티어 유닛들 중 일부를 사용 가능하며 이는 종교나 개종과 무관하게 생산가능하다. [64] 그렇기 때문에, 굳이 동방기독교를 유지할 필요가 없으니 개종해도 무방하다. 예를 들어, 위에 나온대로 서로마령 아프리카로 도주한 후 그 지역을 기반으로 하여 성장하게 되면 라틴기독교로 개종해버려도 된다. 어차피 근처의 가라만테스나 가에툴리 같은 팩션들도 종교 영향력을 받거나 서롬영토를 점령하면서 라틴기독교로 개종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서 개종해서 나쁠건 없다. [65][66]
[67]
4.2.3 힘야르(Himyar)
난이도:보통
유대교 팩션이며[68], 셈 다신교와 유대교 선택시 5티어 고유병종을 뽑을 수 있다. 문제는 유대교나 셈 다신교 모두 본인들빼고 믿는 국가가 없어서, 안 그래도 종교 페널티 두배 때문에 피보는데 힘야르는 여러모로 뻗어나가기 힘들다.
악숨왕국에게 멸망당한걸 고증한건지 악숨과 사이가 매우 나빠 몇턴 이내로 전쟁이 터진다.
대다수 한국인들에겐 생소하겠지만 역사적으로 한 때 훌륭한 문명을 꽃피웠던 사라진 문명이다. 예멘과 오만등 아라비아 남부 지역은 다른 아라비아 지역에 비해 훨신 부유했는데, 사막 유목생활을 했던 타 지역과는 달리 해안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가 건설되었고, 특히 마리브댐을 통해 밀경작을 하며 전통적으로 훌륭한 문명을 꽃피웠다.
그러나 5세기경 마리브댐이 붕괴해버렸고, 사이나쁘던 경쟁자 악숨인들이 밀고들어오면서[69] 결국 힘야르 왕조는 몰락한다. 이후 악숨인들의 지배를 받았으나 아랍인들이 다시 탈환했다. 만약 마리브댐이 붕괴되지 않고 힘야르 왕국이 멀쩡했다면 200년후 태동하는 이슬람 세력과 대립했을테고, 그랬다면 인류의 역사는 상당부분 달라졌을 것이다. 사실 7세기에조차 예멘 태수가 알리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는등 여전히 아라비아에서 상당한 지역으로 남았었다.
게임 이야기로 돌아가보면 위 사실을 반영해 팩션 특징으로 수도에 '마리브댐'이란 건물이 있는데, 농담이 아니라 '마리브댐 건물이 있다'는게 팩션 특성에 나온다. 이 건물에서 이벤트도 발생하고 하여간 힘야르 플레이의 중심. 마리브댐은 재산도 약간 올려주지만 속주 전체의 비옥도를 5 올려주고, 농업및 목축수입을 35%, 그것도 팩션 전역으로 제공해주는 미친 효과를 가졌기 때문에 힘야르는 아랍쪽에선 유일하게 비옥도가 매우 높으며 아라비아 펠릭스 한정이지만 밀농사 지으며 식량을 엄청나게 벌 수 있다. [70] 다른 속주에서도 낙타랑 양 치면서 버는 수입이 빵빵한 편. 댐 자체의 성능은 롬2와 아토에 나온 불가사의들 중 가장 강력하며, 식품시장과 셈 다신교 종교건물과 조합하면 그야말로 산업 상업 그딴거 없이 목축만 하고 살아도 돈이 쏟아진다. 이런 덕에 힘야르는 베네디와는 다른 의미로 농업 특화 팩션.
그러나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벤트로 마리브댐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고 뜬다. 골드를 써서 댐을 보수할거냐 말거냐를 묻는데 무조건 최대한 보수하자. 돈이 얼마나 들든 보수하자. [71] 댐이 무너지면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댐이 있어도 식량을 엄청나게 먹어대는 건물들이 많아서 밀들판 하나론 아슬아슬할 정도인데, 댐이 붕괴되면 지역재산에도 큰 타격이 있지만 말 그대로 식량난이 터진다. 거기다 와장창 줄어드는 목축수입은 덤.
별 상관은 없는데 이 마리브댐 이벤트가 뭔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연상시킨다. 생명줄인 댐이 서서히 무너지고있다는 이벤트가 뜨면서 긴장감을 주는게...[72] 참고로 실제 역사에서도 마리브댐 붕괴가 힘야르 몰락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사실적으로 따져보면 마리브댐에 의한 농업 생산이 황량한 사막에서의 생명줄이었을테니 진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 맞는셈.
패치로 상급 중기병들의 이동속도가 45까지 내려갔는데, 힘야르의 알마카 창기병대는 낙타기병이라 중무장에 강한지 이동속도가 여전히 65다. 높은 속도로 빠르게 우회해 적 후방을 쳐주면 적을 문자그대로 갈아버릴 수 있다.
다소 불합리한 건, 정작 댐을 가진 힘야르 본인들은 건물슬롯으로서의 댐도 수리해야 하고 이벤트로 나오는 수리비도 들여야 하지만, 다른 팩션으로 점령시에는 건물슬롯으로서의 수리비만 지불하면 된다!! 게다가 다른 팩션들이 점령해도(심지어 힘야르랑 연관없는 동로마가 점령해도!) 마리브 댐의 비옥도 상승효과와 농업 목축수익 전지역 증가는 적용된다! 그래서 동방지역에서 활동하게 되는 팩션들은 힘야르를 정ㅋ벅 하는것이 명백한 이득이 된다. 사산조와 아랍팩션들은 낙타목장과 양목장으로 식량과 자금을 충당하는데, 그 높은 수익을 더 불릴수 있고, 심지어 낙타목장이 없는 동로마도 소 우리나 양 우리를 후반엔 건설하게 되는데 그 수익을 많이 올려준다. ㄷㄷ 이쯤되면 정말로 죽쒀서 남주는꼴...
힘야르는 시작시 유대교를 믿고 있지만, 셈 다신교로 개종하는 것이 명백한 이득이다. 셈 다신교 종교건물은 농업 목축수입을 더 늘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마리브댐의 버프와 중첩되어 시너지를 가지기 때문에, 종교건물과 군사건물의 식량소모 때문에 농업 목축건물을 많이 올리게 되는 힘야르에게 매우 알맞은 종교이며, 더더욱 셈 다신교 소도시 건물은 종교 전파력과 공공질서와 추가 식량을 페널티없이 제공해주는 매우 좋은 건물이다.
사막 팩션들의 로스터가 가라만티아를 빼면 전체적으로 다 우수하긴 한데, 힘야르는 그 중에서도 주로 낙타병과 탱킹에 특화된 유닛들을 사용한다. 초반부터 나오는데다 동로마의 통곡의 벽 누메로이에 버금가는 탱커 도끼보병 발타 방어대와 공용검병 쿠시트 쇼텔라이가 모두 방패벽 운용이 가능하고, 특이하게도 100짜리 중투창을 던지면서 헤비 스피어와 58의 떡장 아머, 창벽 방진까지 가진 괴이한 척후병인 룸하 전사대도 있다. 낙타 특화답게 낙타병도 많아서 공용인 중갑 낙타 전사대 외에도 체력 345의 위엄을 과시하는 낙타검병 중갑 힘야르 쇼텔라이와 낙타도끼병 자말 알 발타, 낙타투창병 자말 알 룸하등 온갖 종류의 낙타병이 즐비하다. 셈 다신교 트리의 알마콰 창기병대까지 가져오면 낙타 종합선물세트 완성! 단 후방에서 백업을 해줄 궁병이 동방에선 족보도 못 내밀 정예 누비아 궁병대와 아스훔뿐인게 단점.
유대교 선택시 나오는 병종들은 모두 검보병인 카흐르고흐림, 샤흐나고흐림, 시카리우스 광신도인데, 각자 떡장, 높은 근접방어력, 열광 붙은 공격보병이라는 컨셉이 있고, 앞의 둘은 헤비 스파타를, 광신도는 무기 피해 48에 AP가 좀더 좋은 힘야르 검을 쓴다. 셋 다 각자 분야에서 쓸만한 검보병이긴 하지만 위치가 좀 애매한데, 기존의 근접보병인 쿠시트 쇼텔라이와 발타 방어대들과 달리 방패벽이 없거나 아머가 너무 낮다거나 하는 약점들이 있어서 이들을 대체하기가 어렵다. 창병 대신 로스터에 넣는다 쳐도 힘야르의 주적은 기병이 발달한 같은 사막 팩션과 사산 제국, 동로마라 방패벽이나 테스투도 없는 공격검병이 얼마나 버틸지도 의문. 반면 셈 다신교 선택시 이속이 여전히 65로(패치로 다른 초중량 충격기병 이속이 45로 너프되었으나 이쪽은 여전하다.) 낙타의 중량 보너스까지 합쳐 대보병으로는 기안 압스파르를 능가하는 또다른 인간탱크 알마콰 낙타 창기병(단 둘이 붙으면 기안 압스파르에게 털리는 콩라인이다.)과 파르티안 사법은 없지만 성능은 쓸만한 조디악 기마궁수대, 아타르 초즌이라는 헐벗고 인원수도 반토막이지만 굉장한 성능의 공격보병을 제공해줘서 로스터 밸런스 상으로는 어찌 보아도 셈 다신교가 이득이다. 거기다가 농업 수입 보너스까지 합치면 유대교는 아무래도 버려지게 된다.
초반에는 먼저 시비를 걸어오는 악숨을 상대한 다음, 아라비아 펠릭스와 에티오피아를 바탕으로 세력을 키워 동로마와 사산 중 어느 쪽을 치고 나갈지 저울질을 하게 된다. 동로마를 친다면 동로마가 가라만티아와 싸움이 붙어 정신없을 때를 노려 노바티아와 아이깁투스를 치면 되고, 사산을 친다면 사산이 백훈족이나 동로마, 혹은 둘 다와 치고받을때 아라비아 펠릭스를 통일하고 아라비아 마그나로 진격해 라흠을 공격한 후 아소리스탄을 직접 치거나 페르시아 만을 건너 매크란을 친 후 페르시스, 스파한을 우회공격하는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하자. 각자 라흠의 저항과 페르시아 주력군을 상대해야 하는 위험과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부담이 있지만 3면전쟁을 하는 사산을 상대라면 어느 정도 여유있는 싸움이 가능할 것이다.
4.2.4 라흠(Lakhmids)
난이도: 어려움
보장된 평화 : 사산 제국과 평화시 매 턴 당 수익 +500 천상의 도시들 : 거점에 주둔시 부대 충원율 +25%
수에비처럼 무료로 추가됐다. 위와 같은 사막팩션. 사산 제국의 속국으로 등장한다. 시작할 때 팩션 리더의 자세도 그렇고 표정이 매우 피곤해보인다.
동방 기독교를 믿는 채로 시작하며, 군사 건물은 동방 기독교, 조로아스터교 두 종류. 전체적으로 보, 기, 궁 어느 하나 이상하지 않고 준수한 편. 무료답게 기본에 충실하다 할 수 있겠다.
캠페인에서는 초반이 매우 고달프다. 기본적으로 아라비아 마그나는 돈 벌기도 힘든 쓰레기 땅에 그나마 주도인 아트리브는 폐허로 시작하는지라 건드리기도 쉽지 않다. 거기에 초반 종교 수치는 동방 기독교나 조로아스터가 아닌 왠 유대교가 50%라 혼파망급의 공공질서는 덤. 때문에 초반 위생을 내다 버리고서라도 빨리 소도시 종교건물을 지어주어야 반란과 내전을 면할 수 있다. 아랫동네 힘야르가 좋아합니다. [73] 외교 면에서도 속국이라 교역과 결혼 외에는 가능한 외교가 없고 둘 다 잘 안 해준다.[74] 사산조에 빼앗기는 수익도 상당한데, 어찌저찌 땅을 늘려도 군대를 2군단 이상 굴리기 시작하면 허리가 휜다. 게다가 전용 보병은 쓸데없이 유지비가 비싸기까지 하고 건물은 식량을 물처럼 잡아먹으니 돈도 식량도 꿈도 희망도 신도 부처도 없는 상황에 빠지기 딱 좋다. 이런 상황에 오면 전혀 의미가 없어보이던 500원 추가 종특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사산 제국에게서 독립해야 하는데, 사산조가 다른 속국과의 사이가 안 좋아 전쟁을 벌인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말 그대로 일당백을 해내야 한다. 그리고 공동의 적과 싸우면 외교 관계가 크게 향상되는 아틸라 시스템상, 이럴 확률이 더 높다. [75]그래도 시작부터 아르메니아 투석병을 뽑을 수 있고, 라흠 왕조는 밀리 기병이 좋은 편이니 초반이라도 중갑낙타를 내세워서 사산조의 장군들을 저격하고 사기를 꺾는 방법으로 싸우면 승산이 있다. 거점 충원율이 높아서 높은 회복력으로 사산과 속국들에 소모전을 강요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초반에 전용 이벤트로 꽐라가 된 사산조 황제가 아랍인들을 모욕하는데, 이때 무릎을 꿇은 추진력으로 사산조를 작살내자.그래도 백훈족 나오고 나선 확실히 사산조가 약해졌기 때문에, 가산을 먼저 점령하고 2군단 정도 유지하다가 통수를 쳐서 아소리스탄을 장악하고 사산을 약화시키는 기본 전략이 예전 물량지옥에 비하면 무척 쉬워졌다고 하지만, 재정 문제 때문에 여전히 어렵다. 가장 좋은 건, 백훈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사산과 동롬사이에 싸움이 났을 때 전쟁을 걸어버리는 것. 이러면 사산조는 순식간에 3개의 전선에서 상대를 해야 돼서 병력이 쪼개져서 불지옥급 싸움이 그나마 지옥 수준으로 떨어진다. 여기에도 함정은 있어서, 사산이 무력하게 백훈족 앞에 무너지면 백훈족과 사산의 잔당과 피말리는 삼파전을 벌여야 한다. 서융 창병과 스펫 쉬온을 앞세운 백훈족의 공세는 아르메니아 창병과 속국들을 줄줄이 거느린 사산으로도 초반에 제대로 피를 보는데, 과연 이 무렵에는 쓰레기 사막 창병대에 낙타만 좀 달고 다닐 라흠의 초반 한심한 군사력으로는 어떨까? 만일 준비가 안 됐는데 사산과 동롬사이에 전쟁이 났다면, 사산을 대신해서 팔레스타인과 이집트를 먹고 후일을 위한 자금준비와 군사력을 쌓아 독립해야 한다. 속국 상태로는 캠페인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라흠의 로스터는 떡장 유닛이 많다는 점에선 힘야르와 비슷한 면이 있지만 사격병종이 우수하다는 점과 5티어 종교병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차이가 많다. 한심한 사막창병대를 주력으로 쓰며 버티다 경제가 좀 나아지면 방패벽을 가진 탱커 철퇴병 알 라흐라인 시리즈를 쿠시트 쇼텔라이로 보조하는 식으로 전열을 유지하며 훌륭한 원거리 병종인 아르메니아 투석병과 쿠르드 궁병대, 중갑 낙타 전사대로 게임을 풀어나가게 되고, 이후 뛰어난 공격검병과 최고급 창기병을 얻어 근접 난전으로 가느냐, 강력한 대보병 기병대와 중간은 가는 충격기병을 얻어 보다 기본적인 망치와 모루 전술에 충실해지느냐의 차이로 갈린다. 그런데 라흠은 힘야르의 룸하 전사대같은 대용품조차 없이 형편없는 사막 창병대가 전부니 사산의 속국 중 하나 정도는 낚아채서 아르메니아 창병대로 시원찮은 창병진을 보충해 보도록 하자.
동방 기독교 선택 시
- 사나'이(Sana'i):
진짜 사나이검방보병. 귀족 알 라흐라인이 방패벽과 철퇴를 쓰는 탱커보병이라면 이쪽은 헤비 스파타와 열광이 달린 훌륭한 공격검병이다. 기병 중심의 동방 전장에서는 좀 빛이 바래지만 서방으로 넘어가서 사나이 기상으로 야만인 참교육시키기에는 딱 좋은 검병. - 알 다우세르(Al Dawser): 스탯으로는 알란 귀족 기병대를 능가하는 강력한 밀리기병. 하지만 이동속도가 기안 압스파르 급이라 너무 느려서 최강이 되긴 어렵다. 공포 보유. ~
조로아스터교 선택 시
- 알 샤흐바(Al Shahba): 검기병. 창이 아니라 아쉽지만 헤비 스파타와 깡스텟빨로 밀어붙이는 기병. 일반 보병 상대로는 믹서기 수준이다. 열광 보유.
- 와다'이(Wada'i): 충격기병. 카타프락트처럼 차려입었지만 제일 중요한 돌격력이 아쉽다. 빠른 전진 보유.
4.2.5 가라만테스(Garamantes)
난이도:쉬움
팩션 특성:
- 소유한 지역이나 동맹의 지역에서 사기 15 보너스
- 전 영토의 비옥도+1
- 도시 건물 전환비용 50% 감소
슬라브팩 공개와 함께 무료제공 되었다. 라흠이나 악숨들처럼 사막 제국.
힘야르처럼 대다수 한국인들에겐 생소하겠지만, 역사적으로 한 때 훌륭한 문명을 꽃피웠던 사라진 문명이다. 이 기사나 이 기사를 참고.
롱비어즈나 켈트 이후 그간 있었던 패치들은 모두 동로마(사막제국)나 사산(백훈)을 간접하향 시키는 방향이었는데, 오랜만에(...) 동,서로마에게 타격을 주는 팩션이 추가되었다.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해있으니 동롬과 서롬 모두 골치아픈 상대긴 하지만. 중요한건 이전까지 이베리아와 아프리카쪽 속주는 일단 '후방'에 속했는데, 이 패치를 통해 아프리카쪽도 위험해질 가능성이 생겼다. 물론 가라만테스 팩션 자체는 플레이어블 이전부터 있었으니(플레이 불가인 상태에는 그냥 코끼리병 없는 복붙식 동방 팩션) 플레이어블 추가로 어떤식으로 패치되는지 지켜보아야 할 듯.
플레이어블로 할 시 공략은 다 쓰러져가는 국민 호구서로마의 후방을 쳐 아프리카와 이베리아의 땅을 먹는 쪽으로 시작하게 된다. 서롬과 싸울시 처음 만날만한 적은 아프리카에 있는 군단 하나 정도이고, 어지간하면 서롬은 남침하는 게르만족과 뒤이어 다가오는 훈족을 막느라 정신이 없을테니 그 사이 후방을 유린하면 안정적으로 아프리카와 이베리아를 먹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라면 서로마에 선전포고할 경우 자동으로 바로 오른쪽에 붙어있는 동로마와도 싸워야한다는것. 그래봤자 동로마도 리비아쪽은 텅텅 비었고 타누흐등과 싸우는데도 정신 없을테니 적당히 막아만 주면 되고, 역으로 초반 정신없을때의 동로마를 공격하면 리비아는 물론 이집트등 부유한 중동 지방으로 진격할 수도 있다.
물론 중동 쪽으로 진출할 경우 악숨, 힘야르 등 사막 국가들 외에 사산조, 동로마, 백훈족 등 강국들이 으르렁대는 혼돈의 도가니로 들어가는 셈이 되기도 하니 되도록이면 호구 서로마를 털며 힘을 기르는 편이 좋을듯.
병종 구성을 보면, 보병보다 기병이 발달한 듯 하지만 의외로 궁병 빼면 그럭저럭 균형잡힌 팩션. 보병진에는 탱커형 검병인 사막 군단 탈주병이, 공격형 검병인 사막 팔라티나 탈주병이 있다. 둘 다 테스투도를 갖춰 로마식 전술이 사용 가능한 것은 장점. 창병도 사막 팩션 중에선 악숨 다음으로 좀 나은 편이어서 헤비 스피어와 투척무기를 가진 샤위아 친위대가 나온다. 궁병은 칼 빼들고 근접전이 가능한 가라만티아 사냥꾼이 있고, 창기병 쪽은 사막 팩션의 기병 사냥꾼 장갑낙타와 고유 낙타병 투아레그 낙타 창병대를 쓰면 된다. 투창기병인 누미디아 귀족 기병은 탄환 수가 무려 14발이나 되는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비싼게 흠.
하지만 균형잡힌 로스터에도 불구하고 동로마나 프랑크처럼 A급으로 쳐줄 수는 없는데, 후반으로 가도 이렇다 할 결정적인 하이급 유닛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사막 군단병 시리즈 외엔 이렇다 할 만한 고급 보병이 없으며, 가라만티아 사냥꾼도 근접이 좋아봐야 쿠르드 궁병대 하위호환이며 그 정예 누비아 궁병대보다도 후진 단궁병일 뿐인데다, 투아레그 낙타병은 근접 전투력은 뛰어나지만 아머가 너무 낮고, 다른 문화권에도 샤위아 친위대를 씹어먹을 창병은 차고 넘친다. 종류만 많은 충격기병은 더해서 죄다 쓸모없고 차징도 시원찮은 경장형에 그나마 쓸만한 오아시스 창기병대도 힘야르의 알마콰 창기병대나 타누흐의 마비아 정예 전사대에는 비교가 부끄러운 수준이고, 충격기병 말고도 쓸 유닛이 많은 라흠의 와다이에도 밀리는 지경. 서유럽의 바닐라 게르만 창기병대쯤 되어야 겨우 우위를 점할 급이다. 쉬운 난이도를 얻은 대신 병종의 질을 내준 팩션.
백훈족과 사막 팩션이 나와 사산의 난이도가 상승한 이후로는 초보자에게 추천하기 가장 적합한 팩션이다. 아프리카 지역은 일단 후방이 되는지라 가라만테스는 초반부터 급성장하는것이 가능하기 때문. 다만 위에 서술한 병종의 질 때문에 현자타임이 빨리 올 것으로 예상된다. 어디까지나 사막 팩션의 운용을 익혀가는 연습용 팩션 정도의 위상으로 여기자.
5 유목 제국
5.1 훈족(The Huns)
난이도:어려움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 팩션이다. 동쪽의 사르마티아 지역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위의 정보에 주구장창 써 놓은 유목민족 형태의 성장이 훈족의 싱글플레이를 완전히 달라지게 만든다.
일단 군사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세다. 로마나 이민족들은 환호를 내뿜으며 뽑아 댈 사산 1단계 궁기병도 훈족에게는 그저 그런 정도인데 유지비는 비싼 병종에 불과하며, 기병 특화 팩션이면서도 보병이나 궁병도 단조롭고 테크 대비 좀 비싸다는 것만 제외하면 돈값은 충분히 하기 때문에 배를 뽑을 수 없단 것과 해상 이동시 패널티[76]만 제외하면 병종 수준은 상당히 좋다. 대기병을 담당할 창기병이 부족하고 기병들의 갑옷이 대체로 영 좋지 못다는 약점이 있기는 하지만 캠페인에선 큰 문제는 아니다.[77]컴퓨터가 컨트롤하는 훈족은 수송선단으로 다른 컴퓨터가 컨트롤하는 해군 강국들의 함대도 작살내지만 거기에 군단=도시인 특성상 군대를 도시로 후퇴시켜야 재보급이 되는 다른 세력들과 달리 이동력만 조금 남겨 놨다면 언제든 적들의 영토 내에서 도시 모드로 전환해 가면서 최소한의 휴식만으로도 재충전이 가능하고[78], 거기에 그 짧은 휴식 상황에서조차도 알박기 특성으로 적의 자원줄을 뺏어 오는 게 가능하다.[79] 플레이어의 실력이 좋고 난이도를 쉽게 했다면 1단계 병종만 가지고도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는 증언이 있을 지경이다.
문제는 처절할 정도로 빈약한 경제 조건과, 시작시 상당수가 빨간 가면이 뜨는 영 안좋은 외교상황이다. 거기다가 조공국이랍시고 주어진 그레우팅기와 게피드는 아군이라기보단 거의 수십턴 내에 필연적으로 배신을 때리는 잠재적국. 슬라브와 아바스기아를 털고 나서, 혹은 털던 중 기회를 보아 배신하는 즉시 제거해버리지 않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엿을 먹게 된다. 외교상황이야 멍청하게 초반부터 자기들끼리 친한 게르만을 건드리거나[80] 사산 제국을 어설프게 건드리는 자폭[81]만 벌이지 않는다면 어찌어찌 원교근공의 논리로 우호세력을 확보하게 된다지만 문제는 경제. 고작 100금 정도밖에 안 되는 싼 유지비의 1단계 궁기병 스팸조차도 훈족은 군단=도시인 특성상 유지비를 댈 수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고급 경제건물을 짓는 것이 강제되는데, 오로지 추가 건물 슬롯을 늘리는 데만 인구를 쓰는 정주 팩션과는 달리 훈족은 새 건물을 건설하거나, 건물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새로운 군단을 만드는 것에 모두 인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력을 다지는 것도 마음대로 안 된다. 군단마다 인구 증가율을 폭발적으로 늘려주고 보너스로 식량도 제공하는 훈제장 건물과 부족한 경제력을 보완할 내정 연구를 위한 연구 건물을 반드시 최우선적으로 지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82] 그런 상황이니 유지비 좀 되는 용병들 고용해서 조금만 장기적으로 고용 유지하면 바로 재정이 부족해지고,(용병들 유지비는 여전히 비싸다) 섣불리 군사 테크부터 연구했다가 유지비가 300은 되는 2단계 궁기병만 되어도 훈족에겐 파산의 위험이 닥쳐온다. 이게 1단계 병종의 효율과 정착 불가능이란 것에 합쳐져서 초반 훈족은 만만한 군소 팩션을 공격해서 속국으로 만들어 상납금을 뺏거나 아예 계속 약탈과 지역 초토화를 하면서 경제 테크를 우선으로 올려 기반을 만든 다음, 효율적인 초반 병종으로도 어떻게 안 될때 군사 테크를 차츰 올려 고급 병종을 뽑는 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경제 전담 캠프를 2~3개 만들어서, 해당 캠프들은 경제 분야 건물 위주로 집중 확장하고 경비 병력은 별다른 군사 부분 확장 없이도 나오는 초급 창병과 궁기병을 중심으로 하면서, 군사 테크도 타는 다른 캠프에서 만든 유닛이나 요원을 조금 보내 지켜주는 식으로 경제를 관리하는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도 있다.[83]
또한 군단 라이벌 패널티가 있다. 같은 지역에 군단이 여럿 있는 채로 턴을 끝내면 다음 턴에 몰려 있는 군단들의 식량과 수입에 불이익을 주는 시스템으로, 군단이 얼마나 많았냐에 따라 비례해서 그 수치가 늘어난다. 사실 이건 훈족의 단점은 아니고 유목민 상태에서는 어느 팩션이건 받는 패널티지만, 다른 팩션들은 대부분 제대로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결국 정착을 하게되는데 비해, 훈족은 정착이 안되므로 게임을 접는 순간까지 군단을 2 이상 집중하려면 경제적 패널티를 감수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공격적으로 게임을 풀어 나가야만 하는 훈족이라지만 어느 정도 스노우볼링이 되면 군단 스팸을 해서 쉽게 이길 수 있게 될 텐데,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 때문에 훈족은 캠프마다 거리를 조절하기 까다로워 적의 공격을 받을 때 간발의 거리 차이로 아군 캠프의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거기다 안 그래도 비참한 훈족 경제는 더 피를 토하니, 유목 식량 생산건물의 장점을 살릴 겸 적 정착민 식량 생산건물들의 효율을 낮출 겸 적절하게 쥐불놀이를 하며 지력을 약화시키면서 금을 모으자. 아니면 초반에는 호전성을 감추고 경제 관리에 최대한 투자하면서 적당히 뭉쳐 다니며 극초반에 다른 세력들을 팍팍 털어먹고 쥐불놀이를 한 히페르보레아와 사르마티아에 텐트를 치고 기반을 닦는 플레이를 하는 방법도 있다.[84] 훈족은 야영이나 지역 초토화로도 인구를 얻을 수 있으니 잘 활용하자.
ai 훈족의 경우 공성전에 대해 굉장히 소극적이다. 버그인지 의도된 것인지 모르겠으나 이 떄문에 훈족에 대해선 성벽도시들을 국경선으로 삼아 방어하면 쉬워진다.
반면 멀티플레이에선 기존의 스웜전술이 싱글에 비해 영 기를 못 펴는데, 기병의 스탯이 철저하게 공격에만 맞춰져 있고 고급 유닛의 가격이 사정없이 비싸기 때문. 그 강력한 궁기병은 상대가 단단한 모루 보병과 대기병용 창기병, 보병 궁사를 챙겨와서 니가와 전술로 일관하면 애로사항이 마구 꽃피며, 근접기병 비율을 늘리더라도 중장갑이라고 할만한 기병이 사정없이 비싼 정예 초원 카타프락트 하나 정도라 잘못 걸리면 순식간에 썰려나간다. 고기방패 보병대를 써서 망치와 모루 전술로 맞서는 것도 어디까지나 실력이 뒷받침될 때나 가능한 말이지 쉽게 하기는 힘들어서 상대가 대기병 전술만 철저히 준비해 오면 순식간에 병력이 각개격파 당한다. 싱글은 애초에 공격적으로만 해도 전혀 문제 없도록 짜여 있는 데에 숨겨진 약점. 차라리 강력한 우아르 전사대를 기반으로 백훈족 궁병대에 카타프락트나 노크코르스/악마 기병대를 보조전력으로 포함시켜 보병전을 치루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5.2 백훈(White Huns)
백훈족/알란족 변경점 소개영상. 참고로 오프닝은 훈족과 같다.
훈족의 상위 호환알란:시무룩
동로마 제국의 난이도를 올리기 위한 사막 DLC에 이어, 본격 진 최종보스 소리 듣던 사산제국의 난이도를 올리기 위한 밸런스 패치. 진주인공 힝길라
난이도:보통매우쉬움
샤를마뉴 DLC가 발매되면서 함께 무료로 추가되었다. 맵의 동쪽 끝에서 3개 군단을 이끌고 나타나며, 사산 제국과 전쟁상태이다. 시작시의 군주는 힝길라(Khingila).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 이란 지역에 존재하던 유목민족인 에프탈로, 훈족과 비슷한 풍습으로 인해 하얀 훈(White Hun)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실제 역사적으로도 백훈족이 사산 왕조 페르시아를 침략하긴 했다. 다만 사산은 훈과 게르만에 휘청거리던 서로마와 달리 그럭저럭 잘 대응한 편이었으며, 결국 역관광시켜서 에프탈을 멸망시켰다. 그런데 게임상에서는 사산의 초기 병력이 심히 병맛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사산조의 난이도는 상당히 올라가 자칫하면 현실의 서로마꼴이 날수도 있다.
위치를 보면 동쪽으로는 인도와 대립/침략할 수 있는 입장인데 지도 자체가 서양권에 편중되어 있어 인도는 이 게임에서 나오지도 않는다. 다만 인도계 유닛들은 조금 보인다.이미 레이드 뛰고 온건가
훈족의 대 기독교 문명 상대시 유효한 신의 천벌(scourge of God)과 함께 동방의 천벌(scourge of the east) 종특이 있어 약탈 보너스와 더불어 사막 지역에서 활동/주둔시 사고 면역, 매 전투시 질서(integrity)+1, 동방 팩션 상대시 사기 +20 효과가 있다.
시작시 3개의 군단을 갖고 시작하며, 훈족과 마찬가지로 유목 상태로 시작하고 운영한다. 훈족과 비교해 보면 궁보병이 백훈족 궁병뿐인 대신[85] 창병이 좀 더 좋고,[86][87] 높은 가성비와 함께 초반에 운용할수있는 근접 검보병 힝길라스 칸다스(Khingilas Khandas), 투창을 갖춘 양손 도끼병인 '힌두쿠쉬의 수호자'(Guardians of the Hindu Kush)[88]와 근접 낙타기병인 소그드 낙타 약탈대(Sogdian Camel Raiders), 마상창을 근접무기로 쓰는 백훈족 궁기병(Spet Xyon Archers), 그리고 인도 코끼리가 있다. [89]
백훈족의 등장으로 그랜드 캠페인의 흐름이 상당히 변화했다. 비록 무한 군단생성은 아니지만 상기한 병종효율과 종특이 대놓고 사기적으로 좋은지라 그동안 패왕짓하던 사산를 초반에 박살내거나, 멸망시키고, 대신 동로마 제국이 패왕짓을 하게 되었다. 물론 무한 군단은 아닌지라 사산을 플레이한다면 어찌어찌 백훈족을 멸망시킬수 있지만. 사실상 백훈족의 등장만으로 동방지역의 흐름이 크게 뒤바뀌어 버렸다. 백훈이 나오기 전엔 무한팝이 아니라 과연 견제를 잘 해줄지 의문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나오고 나서는 굉장히 좋았다는 평가. 물론 동방, 사막제국 플레이어 입장에선 발암덩어리
특히 백훈족 궁기병이 사기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궁기병이면서 근접전에서 라흠의 알 다우세르나 동로마의 타그마타 등 근접전에 강한 기병들을 발라버리는 게 가능하면서[90]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맷집도 좋아서 잘 녹지 않는다.가벼운주제에 맷집도 좋은걸 보니 티타늄 갑옷인듯 하다 사실 백훈 궁기병에 묻혀서 그렇지 많은 수의 백훈 유닛들은 굉장히 싼 가격에 초중후반 병종들 모두 굉장한 고성능의 유닛들이다. 즉 대놓고 OP유닛들을 모아두었단 이야기 (...)
캠페인 초반부터 사산조 속국 2,3개 정도는 매우 쉽게 쌈싸먹을 수 있어서 극초반 진행은 매우 쉽지만 돈 좀 만지고 어느 쪽으로 진출할까 고민할 무렵에는 사산조와 그 속국들 군대가 줄줄이 몰려오는데 동로마가 마주해야 했던 사산조 물량의 공포를 좀 체험할 수 있다. 심지어 아프가니스탄이나 트란스옥시아나 지역을 약탈하는 와중에도 카스피 해를 우회해서 몰려온 아르메니아나 카프카스 지역 팩션들의 원정군이 뒤통수를 후려갈기기도 하는데 참 답없다. 하지만 사산조가 아직 고급 병종을 뽑기 전인데다가 얘들도 아직 국토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해야 하는 시점인지라 총력전에 애로사항이 꽃피니 야전에 자신이 있다면 아예 섬멸을 해버리고 야전에 자신이 없더라도 우회를 해가며 모조리 다 태워버리면서 사산조를 말려죽일 수 있다. 결국 머지 않아 이란엔 폐허밖에 안 남는데 그러면 유럽으로 가든 이집트로 가던 내키는대로 공략하면 그만이다.
병종이 이러니만큼 멀티에서 백훈을, 특히 백훈족 궁기병을 주력으로 짜는 로스터는 미디블 티무르급의 반칙 취급을 받기 일쑤다. 친구들끼리의 친선 게임이 아니면 가능한 삼가자.
6 DLC 캠페인 팩션
6.1 마지막 로마인(The Last Roman)
항목 참조
6.2 샤를마뉴의 시대(Age Of Charlemagne)
항목 참조
- ↑ 극초반 적의 공격은 시작하자마자 두세 부대밖에 없는 아군 병력으로 상륙해오는 적 함대의 대장선을 최대한 다굴쳐 적장을 죽이거나(바다를 접한 맵) 적을 최대한 우회해서 적장을 죽여 적의 후퇴를 유도하는 식(육지 맵)으로 몇 번은 방어가 가능하지만,(실제로 유튜브에 이런 꼼수(?)로 전투에서 이기는 영상을 올리는 양덕 유튜버들이 있다.)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다. 시간을 벌었으면 재빨리 청야전술로 전환해야지 이런 식으로는 초반의 몇몇 전투에서는 이겨도 전쟁에서는 결국 패배할 수 밖에 없다.
- ↑ 아니면 아예 군단 2개 정도를 북아프리카에 투입해서 후환을 제거해버리는 수도 있다.
- ↑ 팁이 있다면, 야만족에게 공격받을 때 그냥 수락하면 군사동맹인 동롬까지 야만족과 전쟁이 되는데, 동맹에게의 요청을 끄고 전쟁을 받아들이자. 어차피 동롬은 동방막기 바빠서 군대지원은 없는 편이고, 설렁 동롬이 서로마와의 우호도가 하락하면 지원요청시 군사동맹을 끊고 적대적으로 돌아설수 있어서 (우호도가 안좋아도 군사동맹 상태면 적대적으로는 행동하지 않는다.) 이 경우 동롬과 내전이 터질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실제 ai동롬이 백훈 나오고도 몰락하는 이유에는 ai서롬과 군사동맹을 안끊어서 그런것도 있다.
- ↑ 문화 승리에 라틴 기독교 교부의 대성당 건물을 만들어야 하는 조건이 있다. 문제는 한번 다신교로 개종하면 라틴기독교의 종특인 주변속주에 종교영향력 전파 특성이 사라져서 라틴기독교가 소멸해버리고 나중엔 개종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는 지경이 되므로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기독교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군사 승리나, 소승리만 보고 끄는 경우라면 상관없겟지만, 군사승리는 영토 획득조건이 더 빡세고 소승리는 엔딩 영상을 안 보여줘서 찝찝한 기분이 든다...
- ↑ 다람쥐는 다섯가지의 재주를 알지만 어느 것 하나 뛰어난 것이 없다는 말로, 쉽게 말해 할 줄 아는 건 많은데 잘 하는 게 없다는 뜻이다.
- ↑ 사실 동로마와의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면 서롬은 순식간에 적으로 둘러싸이고 폭망한다. 이 때문에 서로마는 항상 동롬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만원~수 만원 수준의 어마어마한 무역수익+30개 이상의 영토조건을 대신 채워줌+동방 전선을 완벽하게 부담하여 군사력을 훈족과 야만족에 집중하게 해줌-이 3가지가 만일 사라진다면, 무역수익 0이 되어 돈이 부족+동방전선도 직접 신경써야 돼서 전선 확대&유지비 증가+영토도 직접 확장해서 늘려야 하는 엄청난 부패도 증가로 인해 수익성감소 라는 재정난+군사력 부족이란 대재앙)이 발생하며, 이는 초반에 동롬이 망하거나 적대적으로 변하면 유저의 능력 밖에서 일어나는 일로 인해 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판이 망하게 된다는 뜻이라는 것.
1턴부터 원정군을 보낼수는 없잖아...역사적으론 서롬이 동롬에 의존했던걸 감안하면 맞는 고증이긴 (...) 하지만... 유저 입장에선 좀 억울한 면이 없잖아 있다. - ↑ 오해의 소지가 매우 많은 점으로, 그 반대 아니냐고 할수 있겟지만, 서로마의 경우 초반의 야만족은 조직적으로 쳐들어오는게 아니지만 동롬의 경우는 사산조와 우호관계를 개선하고자 외교를 적극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면, 사산조와 초반부터 전쟁을 벌이게 되고, 이러면 경제적인 것보다는 당장 급한 군사력 확보와 영토확보를 우선으로 하게 된다. 게다가 동로마는 종교관리를 위해 종교시설들을 초반부터 건설,유지해야하는 부담이 있는데 이 종교건물 유지비로 인해 턴골 안정화가 필연적으로 늦어지게 된다.
- ↑ 게다가 이 추가되는 병력은 주둔군이라 유지비도 없고, 건물 자체가 3/5/7/9 정도의 공공 질서까지 올려준다. 주둔군 건물에 따라 주는 유닛카드 수가 3/5/7/9카드나 되는데 먹는 식량 수준은 등급따라 10/20/40/80. 높은 단계가 아니라면 식량 소모량 등의 가성비를 따져보아도 좋은 편이다.
- ↑ 1.1 패치 당시의 서롬 1턴 수입은 600원이였다. 1.2부터 2천원대가 됐고,다시 1.5때 근 6천원이 되었다.
- ↑ 라지카와 노바티아는 그런대로 잘 버티고 오래 남지만 가산은 시작부터 사산왕조와 전쟁중이라 사산조의 침공으로 퇴갤하곤 한다.
- ↑ 1.2패치 때 병력 수가 줄어들었다. 1.1 때는 풀군단 두개로 시작했다. 사실 1.2 패치에서 전반적인 난이도의 하락이 있었다. 특히 로마에 유리한 쪽으로.
- ↑ 예시를 들면 연구 보너스를 주는 그리스 기독교의 4단계 교회 학교는 25%의 보너스를 주는데, 야만족의 연구 건물은 식량을 100이나 써서 고작 15%만 얻는 데 반해 로마는 식량 80만 주고 20%의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식량이 넘쳐나는 초반에는 기술 연구하기도 바쁜 그리스 기독교 4단계를 노리는 것보다 요구조건인 대리석은 이미 있겠다 바로 지으면 되는 4단계 연구건물을 노리는 게 낫다.
- ↑ 이번 아틸라의 모티브가 요한묵시록에서 따온 것임에도(일곱 봉인, 4색의 말 등) 정작 그 본산인 로마에게는 기독교회의 성능이 영 아닌것을 생각하면(기독교/다신교/텡그리/조로아스터교 중 제일 도움이 안된다) 아이러니하다.
- ↑ 동로마의 종특은 토탈워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좋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위력이 대단한데, 초창기의 사산조가 있는 동방은 적국이 아무도 없었고 전선이 거의 동롬쪽의 서부전선 하나뿐이라 사산이 극초반에 전쟁을 선포하면 유저 혼자서 거의 사산조와 아이들의 거대한 물량을 맞상대해야 했고, 심지어 거기에 북방과 아프리카도 신경써야 했기에 이러한 종특에도 동롬이 굉장히 힘들었다. 그러다 1.2 에서 양롬이 버프되고, 1.5에서 드디어 백훈족이 추가되어 사산조를
초토화견제하면서 동로마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하락하게 된다. - ↑ 사막왕국 시절까진 1티어 소도시 기준 2창병-1검방-1경기병 4카드를제공해줬지만 이것이 란카이나리-래기오 코미타테센스로 창병 군제개혁을 하면 주둔군이 1창병 1검방 1경기병으로 너프되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게 백훈이 나오고 1.5 패치를 하면서 처음부터 1창병 1검방 1기병 3카드로 너프되어 버렸다.
으아니!!! - ↑ 1.1버전 시절의 서로마를 플레이 해보았다면 알겠지만 뉴비들의 징징 수준이 아니다.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신나게 털리고 있는 땅 없는 땅 다 내주다가 망해버릴 잡몹을 플레이어블로 내세운 수준. 내정은 끝없이 이어지는 이주민 러쉬와 줄어들지 않는 부패도 크리에 개판이 되고, 병종의 가성비는 이게 정규군인지 용병인지 모를 정도의 창렬함을 자랑했다. 아무리 절망적인 입지가 컨셉이라지만 해도 너무했다.
- ↑ 엄밀히 말하면 본작도 초기에는 공성 병기가 필수가 아니었으나, 패치로 변경되었다.
- ↑ 초기 버전에선 훈족의 난입이란 변수만 없다면 나름 괜찮은 전략이긴 했다. 발칸과 그리스는 동부 게르마니아 민족들의 침공으로 동로마제국의 통제에서 벗어나 독립 정권이 들어서게 되어 자동으로 완충지대가 설정되고, 아시아 방면 군단들은 사산조 페르시아와의 전쟁에 투입되어 위협이 되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백훈 DLC의 등장으로 사산조가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옛말이 되었다.
- ↑ 일반 도검병이나 도끼병들은 프랑시스카, 창병들은 자벨린
- ↑ 다음 토탈워 카페에서 실험해본 결과에 따르면 분명 수치상으론 롬2 쪽이 유리했는데 발라버렸다고...
- ↑ 물론 적당히 해야 한다. 색슨과 앵글을 치며 우호도를 확보했더라도 이런 식으로 계속하면 프랑크 옆에는 동네북 서로마밖에 안 남는다. 잘못하면 어그로가 이 쪽으로 먼저 튀어 서로마보다 먼저 망할수도 있다(...)
- ↑ 단 역사적으로는 이게 맞는 것이, 스틸리코 항목에도 적혀 있듯 실제 남은 기록에서도 스틸리코 본인이 반달족에게 우호적으로 대하거나 말한 적이 딱히 없다.
- ↑ 정확히는 해군 돌격선에 선원 보너스 8명을 더 얹어준다. 정작 궁병선은 다른 게르만과 도찐개찐인게 함정.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해있던 반달족이 아프리카로 건너가 카르타고와 북아프리카를 점령하고 왕국을 세운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한듯 하다. 이들은 바다와는 전혀 친숙한 종족이 아니었지만, 이베리아에 정착해있는 동안 지역 선주들을 포섭하여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북아프리카로 이주했다.
- ↑ 여담으로 최소 승리 조건을 위해 점령해야 하는 지역이 최종 정착지인 아프리카가 아닌 스페인 지역이다 (...)
- ↑ 랑고바르드(Langobard)란 고대 게르만어는 긴 수염(long beard)이란 뜻이다.
- ↑ 애초에 같은 게르만 문명권이면서 충격기병 좋아하는 프랑크만 만나도 이런 문제를 절실히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쥐어터지며 대기병 노하우를 쌓지 못한다면 동로마나 사산, 훈족과 붙게 되었을때는...
- ↑ 가만히 있으면 데인이 선수를 쳐버린다! 다만 이걸 이용해 2턴 내에 용병을 동원한 풀군단으로 바리니 진영을 포위한 후 데인의 지원을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 ↑ 실제로 부르군트는 훈족과 잘못 얽혔다가 왕인 군테르가 죽고 부족이 털려나간 안습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를 소재로 한 것이 니벨룽겐의 노래. 안습의 주인공(...) 군테르는 본편에서 왕위 계승자로 등장한다.
- ↑ 게르만만 잡지 말고 노르드도 잡아둬야 하는 것이, 계속 동족상잔만 벌이면 프랑크나 알라만 같이 주변에서 껌 좀 씹는다는 강력한 세력들과 충돌할 위험이 있다. 그리고 노르드의 근거지인 스칸드자는 3항구빨로 작중 손꼽히는 꿀땅이다.
- ↑ 하지만 알다시피 정착해 세력을 키우려면 필연적으로 한판 붙어야만 한다.
- ↑ 초반의 쓰레기 단검병들이 3차례의 군제개혁으로 강화되는 일반 검병대와 3단계 족장의 창고에서 나오는 히르드만, 최종단계 내정건물들에서 나오는 선별자, 속칭 초즌 전사대가 제공되는데, 초반에는 쓸모없는 일반 검병들 대신 용병과 창병들로 버티다 히르드만을 주로 쓰게 되고, 후반에는 군제개혁을 마친 정예 노르드 전사대와 초즌을 하이 로우 개념으로 혼용하게 된다. 이 중 후자는 다용도 검병 중에선 수준급으로, 본격적인 공격 검병인 우아르 전사대나 오딘의 선별자, 흑검사, 수에비 투사대 등에는 사기치나 전투력에서 밀리지만 방패벽 능력과 열광, 공포, 공포 면역, 53의 우수한 아머, 투척무기등을 보유한 다재다능한 완소 보병이다. 이쪽의 하이급 창병인 노르드 정예 창병대는 창병 주제에 특이하게 열광이 달린 재미있는 창병. 공격력과 아머가 주적인 게르만 창병들에 비해 좀더 높지만 투척무기는 없다.
- ↑ 색슨이랑 차이가 있는 병종이 있긴 한데, 그게 하필 줘도 안 쓸 울프 코트와 광전사에다 허스 가드의 하위호환 히르드만이다. 이쪽은 유닛 자체는 별 문제가 없는데 군제개혁을 못 받아 후반에는 도태감.
- ↑ 그나마 군제개혁을 거치는 거라 사실상 한 유닛이다.
- ↑ 아토의 경우 롬2와 다르게 초반 병종들의 아머와 사기가 낮기 때문에 최소한 한두번 정도의 군제개혁으로 병종을 업글하기 전에는 가급적 싸움을 피하고, 불가피하더라도 수동전투를 피하는 것이 편하다.
- ↑ 그나마 140명짜리 대형선도 아니고 132명짜리 중형선에 다른 노르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158명짜리 대형 궁병선도 없다. 중형선에 실린 해병대가 성능이 매우 좋긴 하지만 이래서야 해군 강국이라고 쳐주기엔 도저히...
- ↑ 시대상 갤리선류는 대양항해에 부적합한지라 범선이 나오는 엠토와 나토를 빼면 토탈워의 해군들은 대양에 나가면 병력손실을 겪는다.
1200년후 일본 함선들이 12세기전 노르만보다도 못하다 - ↑ 이렇게 어설프게 장난치다 포함이 날리는 화염포탄이나 충각선의 충각에 개발살나는 수송선을 보면 눈에서 육수가 흐른다. 해군과의 접현전을 적극적으로 하기보단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는 적 해군과의 전투에서 한번 해볼만한 입지를 갖는 정도다. 해군은 해군으로 잡자. 대신 이쪽 육군으로 적 수송함대를 치면 배멀미 패널티 때문에 인원 적은 해군에도 털리는 적 수송함대는 당연히 끔살당한다. 군단 두셋이 뭉친 대규모 수송선단을 이쪽 풀군단 하나면 개발살낼 수 있다. 데인한테 배 타고 개기면 안 되는 이유. 훈족도 얄짤없다.
- ↑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떠나지 않은 고트족일파.
- ↑ 울타리/울짱(엔클로저Enclosure)-가축 보호소(Cattle Pound)-공동목장(불리Booley)의 순서로 발전한다. 아이콘으로 봐선 과거 켈트족이 일정 지역에 반야생으로 가축을 풀어놓고 키우기도 했던 데서(특히 돼지를 이런 식으로 참나무숲에 풀어놓고 도토리를 주워 먹고 크게 하여 고기맛이 좋았다고 한다) 영감을 받은 것 같다. 타임라이프 북스 에서 펴낸 <유럽의 정복자 켈트 족>에 따르면 여름에 5월 1일 벨테인 축제 이후 고지대의 공동 목장으로 가축을 옮겨 고지대의 풀을 먹이는 한편 저지대 목초지의 풀이 자라도록 하는 일을 불리잉(Booleying)이라 한다고 나온다.
- ↑ 유목민족들의 목장을 제외하면 토지 비옥도에 영향을 크게 받는 다른 세력들의 농업 건물들에 비해 이건 확실한 이득.무엇보다도 아틸라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소빙하기로 인해 비옥도가 점점 떨어지는데 켈트는 그런 걱정없이 게임을 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동방의 낙타목장의 경우 주요 건물들이 식량을 너무 많이 먹어 빛이 좀 바래는 반면 이쪽은 식량도 덜 먹는 야만족 테크라 훨씬 여유롭다.
- ↑ 다만 이 때문인지 켈트 투석기는 동급의 타 세력 투석기보다 좀 비싸다. 그리고 켈트는 사거리 500짜리 대형 투석기가 없다.
- ↑ 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케바케. 고급 유닛들 중에는 어느 정도 올라운드가 가능한 유닛들이 있다.
- ↑ 실제 현존하는 영국 쪽 코라클은 1인승용 소형 보트고, 몇몇 사료와 이에 기초한 오스프리 복원도 중에는 좀 큰 것도 있지만 그래도 게임 상 나오는 배보다는 작다. 애초에 코라클은 가죽이나 나무껍질 등을 나무 뼈대에 씌워서 만드는 배라 게임에서 고증한 모습처럼 커다란 일반 목선이 될 수 없다.
- ↑ 기존 시리즈에서 장군 부대는 별도의 근위대가 있거나 근접전 유닛들이 대부분이었다. 아틸라 기준으로는 상당수의 세력이 근접보병이 초반 장군 부대고, 사라센이나 훈족 등 기병이 발달한 세력이나 반달, 고트족 등 유목으로 시작하는 세력에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중기병을 장군 부대로 사용 가능하다.
- ↑ 본래 하스딩기 반달, 실링기 반달, 수에비, 알란 네 부족이 라인강을 넘어 갈리아를 거쳐 이베리아로 갔는데, 이 중에 가장 힘센 부족은 알란이었다. 하지만 이베리아에 정착해있을 때 서로마의 일격을 얻어맞고 크게 세력이 깎여나가서, 결국 생존자들은 반달족에 흡수되고 만다.
- ↑ 본 DLC 발매 전인 현재 이들은 플레이 불가 팩션으로 게르만계 세력으로 나오는데, 지금도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훈족으로 플레이시 이들을 미리 정리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동서로마 손봐놓고 아시아와 게르만 일부, 켈트 등 여타 잔존 적대세력 정리 들어갈 때 계속 후방에서 깔짝대며 열받게 한다.
- ↑ 슬라브 팩션 등장 이전부터 데이터상으로는 존재했으나, 실제 게임상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발사시 불꽃 대신 짙은 초록색 가스가 화살을 둘러싸고 있는 그래픽 효과가 있다.
- ↑ 다행히 슬라브족의 근거지인 스텝에는 저티어급이나마 유목민 계열의 경기병, 궁기병, 충격기병 용병이 풍부하고 유지비도 싸다. 정 기병이 고프면 얘네들이라도 고용해 쓰자.
- ↑ 물론 이게 독화살 디버프 반쯤 끝날 때 장전이 끝나는 수준이라 화살 소비가 적다는 장점은 있다. 아군 오사 주의하며 신중히 쓰다 보면 1대1 교전에선 화살 반도 못 비우고 끝나는 경우도 있다.
- ↑ 그런데 아토에 나오는 스텝 지역은 폴란드와 헝가리, 발트 3국, 우크라이나 일대로 역사적으로도 농사짓는데 아무 문제 없는 좋은 땅이었고 게임 내서도 기본 비옥도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 다만 소빙기가 닥치면서 다른 지역과 함께 사이좋게 똥땅이 될 뿐이다...
- ↑ 산정 방식이 기존 유저 대비 신규 유저 퍼센트 였기 때문에 동접자가 500명도 안되는 앶2에게 제일 유리했다
- ↑ 노르만, 게르만, 켈트, 사막 왕국, 슬라브까지 이미 컨텐츠를 소모할 대로 소모한 상태라 이 이상은 없으리라고 예측할 수도 있겠다만, 조금만 살펴보면 그렇지도 않다. 사산조 페르시아의 속국으로 등장하는 또 다른 동방 제국들(아르메니아, 아트로파테네, 마크란)과 카프카스의 왕국들(라자카, 카르틀리, 아란), 그리고 훈족과 백훈족의 인지도에 가려진 유럽계 유목민 세력들(이아지게스, 아바르, 록솔라니)과 아시아계 유목민 세력들(부디니, 마자르, 사비르) 등이 남아있다.
으아아아이런 것들마저도 정 구미가 당기는 컨텐츠들이 아니라면, 바바리안 인베이젼 시절의 로마노 브리티쉬와 아르토리우스가 부활할 지도 모르는 일. - ↑ 얘네들이 초반에 오면 골치아프다. 특히 뤼기아가 그러한데, 슬라브 초기병종도 야전에선 노르드 못지 않게 맛이 간지라...
- ↑ 훈족이 게르만족을 처부수면서 서로마가 있는 서쪽으로 가는 길목에 떡하니 있는게 안테아다. 훈족이 더 북쪽으로 간다면 어찌어찌 무사히 넘어가겠지만 거기에는 초반부터 주변 유목민들에게 탈탈 털리는 스크라베니와 훈족과 친구먹기 좋은 베네디가 있다. 당연히 훈족의 화살은 높은 확률로...
- ↑ 백훈족이 추가되기 전 사산조는 싱글플레이 캠페인 최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후방의 속국들 덕에 동로마를 초반부터 털어대기 시작하는데 재수 없으면 동로마가 50턴만에 삭제되기도 했고, 사막 팩션들이 나왔을 때는 더 공격적으로 변한 ai 때문에 동로마나, 사막팩션 유저들이 사산조 물량을 못 막고 gg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멍청하기로 소문난 ai 인데도
- ↑ 위에서도 서술되어있고 실제 역사에서도 그렇듯 서로마는 온갖 야만인들로 헬게이트가 열리는 반면 동로마는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편한 편인데, 이 DLC로 동로마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올라갔다. 일단 그리스쪽에서 서고트, 훈족, 알란도 막아야하는 반면 동쪽은 사산제국과의 경계를 제외하면(적어도 레반트, 이집트쪽은) 안정적인 편이었는데, 이번 DLC로 동로마는 유럽, 사산과의 경계, 아시아쪽에서 모두 위협을 받게 되어 서로마만큼은 아니지만 난이도가 올라갔다. 꿀팩션이라 불리던 동로마제국의 난이도를 올리고 아시아쪽의 압박도 주어 게임의 긴장감도 높이려는 의도인듯.
- ↑ 사실 역사적 요소를 따져보면 그리 좋은 패치는 아니다. 적어도 이 게임의 배경인 5세기에 이집트와 레반트는 확실히
최소한 헬게이트가 열린 서로마쪽 속주들에 비교하면안전한 땅이 맞았다. - ↑ 설명하자면 긴데 원래 종교문제로 사이가 나쁘다가 결국 힘야르가 마리브댐 붕괴로 휘청거리는 틈을 타서 공격해 멸망시킨다. 그러나 악숨의 장군 아브라하가 악숨왕 야르아트를 결투로 살해해버리고 아라비아의 왕을 선언해버리고, 로마와 협력해 아라비아에 기독교국가를 세운다!는 계획을 짜지만 결국 중부 아라비아 부족들한테 털리고 망했어요(...)
- ↑ 실제 역사적으로 악숨왕국은 서양권보다도 먼저 기독교를 받아들인 국가로 지금도 에티오피아에선 이슬람교와 함께 기독교가 양대종교를 이루고 있다. 근데 모래팩션 나오기 전 비플레이어블 팩션 시절엔 종교가 마이너종교로 되어있었다(...).
- ↑ 무역 수출&수입액은 자원량과 자원의 가치에도 영향을 받지만, 국가의 크기에도 영향을 받아서 큰 국가에 수출할수록 더 많은 물량을 수출 가능해서 즉 더 많은 무역수익을 올릴 수 있다.
- ↑ 심지어 사산조 영토를 흡수해 버리고 공동의 적과 싸우며 올라간 우호도를 바탕으로 동롬과 무역을 맺어 남는 잉여 자원들을 수출하여 대규모 추가수입을 확보하고, 군사동맹을 체결해서 승리조건에 필요한 영토 조건을 채우는 정복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동롬을 이용해서 승리하는 꼼수도 사용 가능하다. 외교에 신경쓰면 사산조 잡고 난 이후,여유롭게 내정하고 팝콘먹으면서 엔딩보는것도 꿈이 아니다. 이 역시 라흠과 힘야르도 가능한 플레이이다.
- ↑ 향신료 무역향은 악숨왕국의 아둘리스, 마준의 오마나,마크란의 하르모시아, 그리고 사산왕조의 메스한 항구로 총 4개이다.
- ↑ 사실 기존 토탈워 시리즈는 플레이 방향을 제시해주지 않고 유저 맘대로 할수있는 자율적인 방식이였기 때문에 더더욱 눈에 띤다.
- ↑ 클리바나리와 헤타이레이아 가드인데, 타누흐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훌륭한 유닛들이지만 안타깝게도 유목 동안 미션 클리어 보상으로 주는 5티어 건물에서만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주 후에는 생산이 불가능한데다 유지비도 감당이 되질 않는다. 그냥 없는 셈 치자.
- ↑ 아틸라 내에서 기독교가 무지하게 까이지만, 이건 로마한테만 해당되고 이주민족이나 소규모 왕국들의 경우에는 기독교를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가능하다. 어차피 이주민이나 소왕국들은 남쪽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훈족을 어느정도 피할수 있을뿐더러, 종교 건물중 다른 종교들 중엔 식량을 소모하는 건물이 많아서 후반갈수록 종교와 식량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데 기독교로 개종하면 식량부담을 덜수 있다. 게다가 유지비 600,1000원 정도씩 들어가는건 후반에는 의미가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라틴기독교의 경우엔 기본 특성이 "인접속주에 종교전파"라 종교관리가 굉장히 쉽고, 칙령중에 부패도 감소와 타종교 영향력 감소를 동시에 주는 매우 좋은 칙령이 있다. 이것은 후반에 문화승리를 위해 종교를 전파하는데 굉장히 유용하다. 즉 라틴기독교는 후반이 될수록 빛을 발한다고 볼 수 있고, 다만 토탈워 자체의 시스템이 초반에 조금 더 유리한 게 좋은데 기독교는 양 로마의 상황과 합쳐 그에 반대되기 때문에 저평가된 것.
- ↑ 아틸라에서 기독교가 까이는 이유가 1.훈족과의 싸움에서 사기페널티를 입는다. 2. 초반에 건물유지에 돈을 사용한다 3.로마는 기독교건물 테크업시 기존 테크가 봉인된다는 것인데, 이것에 전혀 해당 안되는 이주민이나 왕국들은 기독교로 개종해도 위 3가지 단점을 버리고 장점만을 취할수 있다. 일단 기독교로 개종하려면 기독교 우세지역을 점령해야 하므로 이는 정복사업/최종 정착을 할 정도로 자금이 안정되었음를 의미하며, 남쪽으로 내려가거나 서로마를 같이 공격하여 훈족과의 싸움을 피할수 있으며, 로마를 제외한 나라들은 신앙 테크를 올려도 사라지는 기술이 없다. 거기에 교회 건물 테크트리에서 지을 수 있는 라틴 기독교의 병원(위생)이나 그리스 기독교의 교회학교(연구속도)는 로마의 경우엔 그냥 고대 기술이 훨씬 적은 돈으로 더 좋게 공급해주지만 그런 거 없는 이주민들에겐 축복받은 성능일 지경이고 동방왕국들에게 있어서도 나쁠 건 없다.
- ↑ 종교관리가 쉬운 라틴기독교 뿐 아니라 그리스 기독교의 연구속도 증가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데, 이는 로마를 제외한 모든 동방/야만 세력은 연구속도를 펌핑해주는 건물들이 해금이 안되어 있어서 초반 연구속도가 느린 편이라 연구속도 늘려주는 건 수행원이든 인물트레잇이든 닥치고 다 모아서 써야 하는데 그리스 기독교는 이를 보충해줄수 있다.
- ↑ 정확히는 피지배층인 아랍인들은 셈 다신교를 믿고있었지만 당시 예멘에선 유대인들이 고위층을 꿰차고 있었고, 당장 힘야르 왕조부터 유대인 왕조였다.
그리고 200년뒤 무함마드한테 사이좋게 몰살당한다 - ↑ 기독교와 유대교의 대립으로 사이가 나빴던데다가 동로마 상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 ↑ 다만 소빙기가 진행되며 이쪽도 비옥도가 최종적으로 2까지 떨어지고, 이쯤 되면 낙타 목장의 효율보다 쳐지니 밀 농장을 낙타 목장으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 ↑ 보수에 요구하는 골드가 최대 1만골이라 힘야르는 비상금으로 무조건 1만골은 비축해 두어야 한다.
- ↑ 건물 소개에도 '약간의 흠이 있다'라며 댐 붕괴를 암시한다.
- ↑ 실제로 힘야르 입장에선 라흠이 내전으로 알아서 망해주면 사산의 보호가 없는 분리주의자 땅을 먹을 수 있어서 아라비아 마그나를 공짜로 먹고 대사산전을 준비할 수 있다. 그래서 이쪽 성직자를 은근슬쩍 보내 내전을 부추기면 좋다.
- ↑ 분명 외교 관계가 초록색인데도 유난히 결혼에 관해서는 인색한 편이다. 그러나 사산조와 속국들에게 500원씩 구걸해보면 가끔주니 유용하게 써먹자.
- ↑ 가끔 사산 제국이 뜬금없이 라흠을 독립시켜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면 사산의 동맹인 아란이 보통 전쟁을 걸기 마련이고, 자연스럽게 사산이 전쟁에 끼어들면서...
- ↑ 해상 이동 범위가 눈에 띄게 타 팩션에 비해 짧다. 거기다 조금만 멀리 나가도 병력들 머릿수가 감소하기까지 한다.
- ↑ 미디블2의 몽골과 비교해 보면 미디블 2의 몽골군이 다양한 기병 중심에 보병들은 궁병/궁보병 위주의 편향된 세력이었다면, 훈족은 보병진도 의외로 쓸만하다. 창병, 도끼병, 궁병 등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병종은 다 있으면서 성능도 그럭저럭 괜찮고, 후반부 등장하는 보병 중 일반적인 야만족 고급 보병대처럼 광란 능력을 갖춘 공격적 성향의 우아르 전사대(Uar Warriors, 백훈족 전사대)계열과, 로마 쪽의 검방보병대처럼 적절한 맷집과 재블린을 갖춘 방어적 성향의 보스퍼루스 전사대(Bosphoran Warriors, 설정상 로마의 위성국이 되었다가 훈족의 지배로 들어간 크림 반도의 보스포러스 왕국(Bosporan Kingdom, 전작 로마2의 군소팩션인 시메리아(기(키)메리아, Cimmeria)가 있던 곳.플레이하려면 흑해 식민지 문화팩 DLC 구입 필요) 출신들이다)계열이 공존하여 보병진도 나름 다양하게 짤 수 있다.
- ↑ 다만 이 충원 속도가 정주민족의 반 수준이라 한 번의 회전으로 적을 궤멸시키지 못했다면 소모전에서 매우 불리해진다. 잘못하면 이겨놓고도 뒷심이 딸려서 퇴각해야 하는 상황이 터지기도 한다. 게르만이던 로마던 사산이던 원정을 갈 경우 그 지역 인근의 소국 하나를 먼저 패서 조공국으로 만들거나 동맹으로 꼬셔서 동맹국 충원 보너스를 받아가며 거점으로 쓰자. 기존의 반토막 텐트 충원에 동맹국 충원 보너스가 더해져서 그야말로 힐링팩터 수준으로 병력이 차오른다. 손실율이 큰 유닛은 아예 해산하거나 다른 유닛과 합쳐버리는 것도 빠른 재편성을 위한 요령.
- ↑ 정착세력의 농업건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력 감소로 생산량의 감소+식량의 중요성이 올라간지라 당하면 상당히 빡친다. 훈족 세력이 미약하다면 쫓아버릴 수라도 있지만 아틸라가 뜬 이후라면 보통 셋 이상은 기본으로 뭉쳐다니는 지라 매우 골치가 아프다.
- ↑ 그런데 슬라브나 그레우팅기를 털다 보면 보통 뤼기아나 부르군트가 먼저 시비를 걸어온다.
죽일 놈들...여기서 그것들을 처단한답시고 고티스칸드자로 진군했다간 근처의 랑고바르드, 알라만이나 투링기, 바리니, 스칸드자의 노르드 세력까지 적으로 돌리는 막장사태가 터질 수 있으니재수없으면 저 멀리 프랑크나 수에비, 브리타니아의 켈트족까지 시비를 털어온다. 아토판 위아더월드기반이 닦이지 않은 초반에는 그냥 무시하면서 공격해오는 군단들이나 상대해주자. - ↑ 그런데 백훈이 살아있는 초반에 작정하고 공세를 가할 계획이라면 오히려 한번 해볼 만한 상황이다. 사산 입장에서는 기존의 백훈족만 해도 골치아픈데 훈족까지 쳐들어오는 재앙을 맞게 되고, 상황만 잘 풀리면 여기에 동로마와 사막 세력까지 얼씨구나 끼어들어 멍석말이 잔치판을 벌인다! 이럴 경우 초기 병종이 매우 구린 사산과 속국들을 상대로 신명나는 고기파티를 벌일 수 있다. 단 백훈이 망하고 동로마가 쪼그라든 상황에서 이런 불장난을 했다간 사르마티아로 도망쳐도 지옥 끝까지 따라오는 사산조와 아이들을 볼 수 있다.
- ↑ 때문에 훈족을 정주가 가능하도록 바꾼 모드도 있다. 하지만 훈족의 특성이 유목생활에 특화된지라 정주에 들어가면 그런 장점이 많이 옅어진다.
- ↑ 이 경우 보통 후방에 경제 캠프들을 두기 마련인데, 적 요원이나 적대국의 후방 공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근처의 사이가 좋은 나라라도 해당 국가와 분위기가 좀 안좋아진다 싶으면 바로바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주자. 잘못하면 소중한 돈줄이 날아가면서 적자가 뜬다.
- ↑ 훈족은 전투캠프 2개당 병력을 채우지 않고 위에서 언급한 경제건물들만 건설하는 경제캠프 하나를 두어 지원하는 방법을 써야 그나마 경제력 유지가 편하다. 하지만 유닛을 하나도 배치하지 않고 장군 유닛만 두었을 경우 장군이 늙던 싸움이던 죽었을 때 캠프가 증발하므로 유닛 하나 정도는 두는 것이 필수. 이러한 경제캠프들이 텐트를 치기 좋은 땅이 초반 슬라브나 배신의 아이콘 그레우팅기를 태워버리고 남은 사르마티아와 히페르보레아 지역이다. 컴퓨터는 초토화로 불타버린 땅을 잘 복구하지 않고, 복구를 한들 갈리아나 이탈리아 정도지 거기까지 올 엄두도 내지 못한다. 불타버린 땅을 복구한다 해도 금이 많이 들어가 대놓고 복구하기 힘들다. 간혹 여기까지 따라와 싸움을 거는 독종들이 있지만 추위 패널티 때문에 유닛이 없어 추위피해를 감수하고/혹은 내정 4단계 연구를 마치고 추위를 극복해내 도망이 쉬운 경제캠프를 잘 따라잡지 못하거나 무리해서 따라오는 동안 태반이 얼어죽기 때문에 적당히 얼어죽은 적 군단을 상대로 용병들과 궁기병만 긁어모아도 충분히 역관광을 내줄 수 있다. 사르마티아의 용병들이 매우 튼실하니 잘 써보자.
- ↑ 큰 결점은 아닌것이, 원본인 훈족부터 궁기병 로스터가 좋다보니, 상대적으로 궁보병보다 궁기병이 많이 사용된다. 유지비나 화력의 빈약함이 문제가 될수있지만, 심각할정도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 ↑ 고유 유닛으로 서융족 창병대(Xionite Spears) 정예 읍달 창병대(Yanda Spearmasters)가 있는데, 창병이면서 근접전 공격 성공률이 보통 창병들보다 높고, 투창을 던진다. 투창을 갖춘데다 휘두르는 모션이 없는 창으로 그냥 근접전에서 붙기에 근접병기라도 모션이 은근히 중요한 토탈워 시리즈 특성상 창병임에도 다른 근접보병과의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리지는 않는다. 초반 고기방패인 파이간이나 군제개혁 전의 페르시아 창병대는 녹아내리고, 아르메니아 창병으로도 버티기는 힘들다.
- ↑ 물론 훈족도 비슷한 능력치의 고급 창병인 스키리 전사대(Scirii Warriors)가 있으며, 이쪽은 방패벽과 스킬 '인간 사냥'이 있어 방어적으론 더 좋지만, 스키리 전사대는 4레벨 군사 양성 건물이 있어야 나오는 고급 유닛이라 보기도 힘든데다 훈족의 후반 고급 기병대와 본의 아니게 경쟁하게 되는 데 반해 백훈족의 경우 서융족 창병대는 유목 정착지 2레벨 건물만 있어도 나오고, 읍달 정예창병대는 3레벨 군사 양성 건물부터 나온다. 또한 서융족 창병대는 게임 시작부터 보유하고있다. 가격도 스키리 전사대보다 둘 다 더 저렴하다.
- ↑ 참고로 훈족은 둔기 근접보병이 초원 전사대 한 종류뿐이고 양손 도끼병은 아예 없다.
- ↑ 참고로 실제 백훈은 700여 마리의 전투 코끼리를 보유했다고 전해진다.
- ↑ 근접무기가 마상창이라 공격력도 높아서 함부로 다른 기병들로 근접전을 벌였다간 꼬치가 되어버린다. 물론 저 둘이 근접전으로 이기지 못하는 건 아닌데, 알 다우세르는 너무 느리고, 타그마타는 투사체에 취약한지라 백훈 입장에선 튀면서 활 쏘면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