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쿠르

(파르쿠르에서 넘어옴)

1 개요

A 지점부터 B 지점까지, 또는 주변 환경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극복하는 훈련이자, 이동 기술. 파쿠르를 연마하는 사람들을 트레이서 라 부른다. 그렇다고 이들이 점멸이라던가 시간 역행을 쓰진 않는다.

2 상세

이 운동은 처음에 '움직임의 예술(Art du Deplacement)' 이라 불렸었고, 현재는 '파쿠르(Parkour)' 혹은 '프리러닝(FreeRunning)'으로 자주 언급된다.

'파쿠르(Parkour)' 라는 명칭은 '길' 혹은 '과정'이라는 뜻의 불어 'Parcours' 에서 따왔으며 1998년 데이비드 벨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고,
'프리러닝(FreeRunning)'이라는 명칭은 2003년 프랑스를 대표하는 파쿠르 훈련자들이 출연했던 영국 채널4 다큐멘터리 '점프 런던'의 PD였던 기욤 펠르티에(Guillaume Pelletier)가 영어를 사용하는 대중들에게 새로운 운동을 널리 알릴 목적으로 만들었다.
우선 파쿠르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위험하지도 않고, 위험한 운동도 아니며, 익스트림 스포츠는 더더욱 아니다.
파쿠르에서의 위험은 인간이 예상할 수 없고, 수용할 수 없는 위험인 Danger가 아닌 인간이 예상할 수 있으며, 수용할 수 있는 위험인 Risk이기 때문. 그리고 파쿠르는 스포츠(운동)로 성립되기 위한 요소인 경기, 점수, 규칙, 경쟁, 선수개념, 순위 등이 없고, 오직 자신의 신체 능력만으로 지형지물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움직이는 경쟁이 없는 신체단련 방법이다. 또, 파쿠르에서는 위험과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 자체를 자기능력의 인식으로 본다. 그걸 깨부수고 나아가라기보단, 두려움이 없어질 정도로 자기능력을 함양할 것을 요구한다. 한때 '무술'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파쿠르의 탄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인 데이비드 벨이 파쿠르를 무술적 관점으로 접근하기에 하자가 없다는 식의 서술을 한 것이 와전되어 '무술 그 자체로 인식'되는 오류가 생긴 것. 벨을 제외한 나머지 창시자들은 '그건 벨의 개인적인 견해'라고 못박고 있다.

3 역사

발원지는 프랑스로, 프랑스 해군 장교 조르쥬 에베르(George Hebert)가 아프리카 원주민의 활달한 움직임을 연구해 만든 자연훈련법 (Methode Naturalle)가 시초이다. 이후 자연훈련법은 프랑스 유격훈련 파쿠르 뒤 콩바탕(parcours du combattant)로 발전한다.


프랑스의 소방관이자 군인이었던 레이몽드 벨(Raymond Belle)은 파쿠르 뒤 콩바탕을 도시환경에 접목시킨 파쿠르(parcours)를 데이비드 벨에게 가르친다. 레이몽드 사후 데이비드 벨은 그와 함께 훈련했던 9여명의 친구들 중 9명과 함께 "야마카시"(데이비드 벨, 갈레인 엔-구바 보옉, 윌리엄스 벨, 차우 벨 딘, 얀 노트라, 말릭 디우프, 샤를 펠리에르, 로랭 피에몽테시, 세바스티앙 푸캉)팀을 창설한다. 이후 이들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출연 문제로 세바스티앙이 제창한 그들의 운동 명칭이었던 "움직임의 기예"와 그 철학 문제로 다투었고, 결국 데이비드 벨과 세바스티앙 푸캉은 새로운 명칭 파쿠르(parkour)라는 이름과 함께 야마카시에서 나와 트레이서(Traceurtracer. 데이비드 벨, 세바스티앙 푸캉, 스테판 비그록스, 요한 비그록스, 세바스티앙 구도, 토마스, 카즈마, 제롬 벤 아우즈)라는 팀을 창설한다. 이후 이 팀의 이름은 파쿠르 훈련자를 뜻하는 말이 된다

데이비드 벨은 영화배우로 데뷔했는데, 이후 세바스티앙 푸캉이 트레이서를 이끌다가 자신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점프 런던'과 '점프 브리튼'의 감독 기욤 펠리에르가 주창한 프리러닝(Freerunning)을 '자기표현을 위한 움직임'으로 정의하며 데이비드 벨과 결별한다.

이렇게 세 명칭으로 분화된 이 운동은 사실 한 운동이다. 국제 무브먼트 협회(International Movement Association)아래 세 명칭이 한 운동으로 통일된 것은 오래 전 일이며, 세 명칭을 가진 창시자 모두 파쿠르 제너레이션즈(Parkour Generations)에 협력하고 있다.

3.1 목적

파쿠르의 목적은 장애물을 뛰어넘고 묘기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 주변 환경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극복하는 것이 파쿠르의 목적이다. 이 과정에서 행하는 동작은 철저하게 효율에 중점을 둔다. 또한 조르쥬 에베르가 주창한 대로 파쿠르와 프리러닝, 움직임의 기예 훈련자 모두가 '유용해질 수 있을 만큼 강해지는 것(Being stronger to be useful)'을 모토로 한다.

그런데 프리러닝의 목적은 주변공간을 활용한 자기표현이지만 미국의 주류 프리러너들이 이 사상을 왜곡하여 상업적, 경쟁적인 대회 "Art of Motion(Red Bull날개를 펼쳐주오개최)"를 만들어냈다. 이에 세바스티앙 푸캉은 이들을 "레드불리언(RedBullian)"이라 비난한다.

어쨌든 프리러닝에서도 말했지만, '파쿠르', '프리러닝', '움직임의 기예' 이 세 명칭의 철학에는 "경쟁 반대"라는 공통점이 있다. 즉, 경쟁성을 띈 파쿠르 대회는 9명의 창시자 "모두" 반대한다는 것. 그런 면에서 한국에 과거 존재했고 지금도 소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 단체가 경쟁 쪽에 속하긴 한다....

4 안전 주의

나에게 파쿠르(Parkour)는 길고 가치있는 캠페인이지 짧은 전쟁 서사시가 아니다.

ㅡ트레이서 블레인(Blane)

파쿠르, 야마카시로 알려진 대부분의 영상은 장애물을 타넘고 멋진 자세로 착지하며 벽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그리고 그 모습은 매우 멋있어 보인다. 이는 나아가 젊은 청년들, 청소년들이 파쿠르나 프리러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곤 하며, 실제로 각종 소셜앱의 많은 파쿠르 모임 구성원들이 10대 청소년들로 이루어져 있는것을 볼 수 있다.

파쿠르는 한 순간의 쇼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는 것이다. 지금까지 파쿠르를 해오고 있는 데이비드 벨이나, 그 외에 창시자들, 오리지널 트레이서들, 우리나라의 김지호 코치 역시 아직도 무릎이나 팔이 멀쩡하다. 위에서 말했듯이 짧은 전쟁 서사시를 쓰고 싶은게 아닌 이상, 길고 가치있는 캠페인을 하듯 훈련을 해나가자.

5 인식

5.1 한국에서의 인식

한국에서의 시작은 좋지 못했다. 2000년 초에 개봉된 영화 야마카시와 더불어 동호회인 야마카시 코리아의 영향으로 영화 이름인 야마카시로 알려져왔으며, 잘못된 가치관과 유래 등을 알리며 인식이 개판이었다. 생각해보라, TV 프로그램에서조차 야마카시라고 하는데 일반인들이 그대로 부르지 않겠는가. 하지만 요즘엔 A.D.A.P.T 인증을 받은 파쿠르 코치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김지호 코치같은 사람들과 파쿠르 제너레이션즈의 지사인 파쿠르 제너레이션즈 코리아의 설립, 그리고 여러 트레이서들의 노력으로 파쿠르라는 올바른 이름 아래에 인식이 바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어른들 앞에서 하면 십중 팔구 욕을 먹거나, 위험 한 짓 하지 말라고 꾸중을 듣는다. 사실, 파쿠르는 올바른 훈련 단계를 거치면 전혀 위험한 운동이 아니다.

5.2 외국에서의 인식

미국에서는 이미 프리러닝이라는 대체된 이름으로 전해져 왔고 유럽 또한 파쿠르를 창시한 지역이므로 올바르게 전수되어 왔다.부럽다. 아무래도 인식이 우리나라보다는 박하지 않고 그냥 저런거구나 하는 생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전문 채널에서 영상을 찍으러 나오면 아예 자발적으로 엑스트라까지 나오는 등(물론 채널이 좋아서 나온거겠지만) 확실히 나쁘지 않다. 하지만 공공시설이나 보수적인 시설들 이를테면 건물의 옥상이나 국립 공원, 길거리 공사 현장의 지지대 등에서는 촬영을 불허하거나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요즘에는 주변 지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그냥 아크로바틱 위주로 많이 올라오는 추세다. 특히 개인 채널같은곳에서 parkour랍시고 아크로바틱를 난무하는 바람에 정체성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하지만 Parkour, Literally시리즈같이 좋은 작품들도 많이 있으니 참고바람.

6 기술

파쿠르피디아 같은 사이트도 꽤 정확하게 나와있다. 참고하자.

6.1 낙법(Breakfall)

  • 랜딩

착지.앞꿈치로만 착지하여 운동 방향을 앞쪽으로 바꾸고 무릎을 굽히며 팔을 땅에 짚고 다리와 팔에 힘을 분산시킨다. 사실 쉬울 것만 같지만, 정말 익히는 데 주의해야 하는 기술이다. 익숙해지면 개인차는 있지만 대부분 2미터 좀 넘는 수준까지 롤링을 하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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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완화"를 위한 구르기다. 어깨가 아닌 등쪽의 날개뼈부터 척추를 거쳐서 반대편 엉덩이(허리로 나오면 허리 찧는다)까지 닿는 사선으로 굴러야 하며어깨로 하면 더럽게 아플거다 충격완화를 하지 못하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그 즉시 중단하고 다시 연습해야한다. 특히 멍이 들었으면 멍이 사라질 때까지 쉬어주어야 한다. 멍이 들게 되면 이게 잘못된 자세여서 아픈 것인지 아니면 멍에 닿아서 아픈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아 자세교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트레이서 대부분이 가장 배우기 어려워하는 기술. 또다른 이유는 파쿠르를 멋으로 배우려 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구르는게 폼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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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롭 롤

떨어져 구르기. 일반적으로 파쿠르에서의 롤은 이쪽이다. 애초에 롤이 떨어진 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구르기임으로 이것이 대부분의 롤이 될 수 밖에.

  • 다이브 롤

넘어 구르기. 난간이나 울타리, 낮은 담 등의 장애물을 건드리지 않고 그 위를 넘으면서 다이빙하듯 구른다 해서 다이브 롤이라 이름 붙여졌다. 착지시 다리를 쓸 수가 없고 팔로만 지탱해야 해서멍이든다 기본기를 좀 다진 뒤 파야 하는 테크.

  • 백 롤

뒷구르기. 다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뒷구르기가 아니라 조금 다르다. 플로우를 하다가 뒤로 구르고 손으로 받쳐 몸을 세워 일으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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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볼트(Vault)

  • 스텝 볼트 또는 세이프티 볼트(Step Vault. Safety Vault)

왼손과 오른발을 동시에 담에 대고 왼발을 오른발과 담 사이에 넣어 넘는 방식. 왼발잡이라면 반대로다. 넘기는 발이 걸릴 정도로 몸치가 아닌 이상 넘어질 우려가 없어 안전하다. 그래서 세이프티 (Safety) 볼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흘깃 보면 스피드 볼트처럼 보이기도 한다.

  • 스피드 볼트

말 그대로 스피디하게 담을 건너갈 수 있는 방법이다. 쉽게 말하면 달리면서 스텝 볼트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이 기술을 할때는 스텝 볼트를 할때는 닿았던 발이 닿으면 안되고 공중에서 뒤로 차줘야 한다. 물론 원래 안닿던 발은 그대로 하면 된다. 말로는 쉽지. 근데 성공하면 폭풍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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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드 볼트 혹은 투 핸디드 볼트(Side Vault, Two Handed Vault)

두손 넘기. 두 손을 댄 상태로 한쪽으로 다리를 넘기고 다른 발을 이어서 넘기면서 다리 쪽의 손은 뗀다. 이때 다리는 담에 닿지 않아야 한다. 이것 역시 위와 비슷하게 Two-handed Vault 라고도 불린다. 아마 일상에서는 담을 넘을때 뛰지 않는 이상 많이 볼 수 있는 볼트일 것이다. 뛴다면 주로 스피드 볼트 쪽이 이득이기 때문. 제자리에서 점프해서 담을 넘을 때는 사이드 볼트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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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턴 볼트 / 리버스 볼트 (Turn Vault/Reverse Vault)

두 손으로 장애물을 짚으며 넘어가는 형식. 몸의 균형을 앞으로 싣고, 손 하나는 옆을 향하게 짚으며 장애물을 뛰어넘을 때 한 바퀴 도는 것이 특징.

  • 레터럴 볼트(레이지 볼트, 시프 볼트) (Lateral Vault. Lazy, Thief Vault)

한손을 짚은 상태로 두 발을 넘기고 나머지 손을 짚어 지탱한다. 짚는 손쪽 발이 먼저 가면 레이지 볼트, 반대 발이 먼저 가면 시프 볼트라고 한다. 말은 어렵지만 해보면 아주 쉽다. 가장 쉽고 높이 올라가는 볼트 중 하나. 주로 장애물을 넘으면서 자신의 옆 방향으로 트는데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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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키 볼트(Monkey Vault)

두발 모아 넘기. 점프 전에 두 손을 짚고 두 손 사이로 두 발을 모아 넘는다. 발이 걸리기 쉬우니 주의하자.

  • 콩 볼트/ 캣 패스(Kong Vault. Cat Pass)

간혹 킹콩 볼트라고도 불리는 기술. 몽키 볼트와 비슷하게 담을 넘지만 차이점은 점프 전에 손을 짚고 넘는 몽키와 달리 콩 볼트는 점프 장애물에 손을 짚고 넘는 것이다.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점프 전에 두발로 뛰는 경우도 있지만 달리면서 자연스럽게 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게 어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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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 볼트(Pop Vault)

월런 후 킵업으로 담에 올라가지 않고 바로 넘어가는 기술. 달려오는 속도를 발이 운동량으로 맞춰주지 않는 이상 더럽게 어려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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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시 볼트(Dash Vault)

장애물을 손을 안대고 발을 앞으로 차올려 넘기면서 손으로 담을 미는 기술. 점프에 자신이 없다면 겁을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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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클라이밍(Climbing)

  • 월런(Wall Run, Wall Climb)

벽오르기. 벽달리기 항목에도 해당 내용이 있으니 참조. 벽을 달리듯이 오른다 해 월런이다. 벽을 허리 높이부터 밟은 후 벽 끝을 손으로 잡고 벽을 발로 잡고(캣) 올라가(클라임업) 발을 차올려 올라가는 동작이다. 가속력을 이용해 그냥 올라갈 수도 있으며, 발 대신 손으로 민 후에 끝을 한손으로 잡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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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 택(Tic-Tac)

벽쪽으로 한 60도 정도의 각도를 두고 달리다가 점프, 벽을 발로 차서 벽 반대쪽으로 점프하는 기술이다. 벽에 좀 붙어서 해야한다. 너무 떨어지면 제자리로도 못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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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킵업(Kip-Up)

월런 또는 클라임업 후 엉덩이를 들고 발을 뒤로 차주어 발을 한번에 올리는 기술.

  • 클라임 업(Climb Up)

월런 후 캣 자세로 다리를 차주어 "걸치는" 기술 (클라임 업이 가능해진다면 대부분 자신의 키보다 많이 높은곳도 올라갈 수 있을것이다.)그런데 그게 많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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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동영상을 참고로 연습하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왜냐하면 클라임업에 필요한 근육인 삼각근은 평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라 다리를 올려차는 반동조차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턱걸이 한 개조차도 못하면 안된다는 거다
기술훈련과 함께 근육운동을 해주지 않으면 기술을 습득하는 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요령도 익히기 힘들다.

6.4 철봉(Bar)

  • 머슬 업(Muscle Up)

벽오르기에서 클라임업만 뺸 후 벽 대신 봉으로 바꾸면 딱 맞는다. 봉 위로 올라가는 것인데 클라임업은 발을 쓸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팔 힘으로만 올라가야 해서 난이도가 상승한다. 방식으로는 반동 머슬업과 무반동 머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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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쉐(Lache)
철봉에서 반동을 이용하여 앞 철봉으로 뛰어 이동하는 기술. 독일에선 라셰에 중점을 많이 둔다고.. 그래서 그런지 독일 파쿠르 팀 영상을 보면 라셔가 자주 나온다. 바 스윙(bar swing),바 점프(Bar Jump)라고도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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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스핀(Spin)

  • 팜 스핀(Palm Spin)
수평, 혹은 조금 기울기가 있는 봉이나 모서리에서 수평으로 한바퀴도는 것이다. 팜 스핀을 배우면 월 스핀도 쉬워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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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스핀(Wall Spin)
담에 자신 몸통 중앙에 손을 대고 몸을 한 바퀴 돌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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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점핑(Jumping)

  • 암 점프(Arm Jump. Cat Leap, Cat Grab.)

매달리기. 담의 끝 부분에 손을 대고 벽 부분에 발을 대고 버티면 된다. 이 기술 후로 클라임업 등 월런을 해서 올라가거나 반대편으로 점프(캣 백cat back,캣 투 캣cat to cat)하는것이 대부분이다. 간혹 벽에 매달린 채로 다른 옆부분으로 이동하는 것도 있다(캣행 트레버스cat hang traverse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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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시젼 점프(Precision Jump)

모서리A에서 B까지 제자리 멀리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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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닝 프리시젼(Running Precision)

뛰면서 프리시젼을 하는 것. 쉬워보이지만 레일에 할 때 진짜 죽을 맛이며, 파쿠르 훈련에선 러닝 프리시젼 시 밸런스 자세를 '"꼭"' 잡아줘야 한다.어댑 딸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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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배울 수 있는 곳

인증받은 교육기관(ex: 파쿠르 제너레이션즈 코리아)나 인터넷 커뮤니티(ex: 한국 파쿠르 연합 이하 KP), 그리고 팀이 조직내에서 코치, 스태프를 정하여 정기모임 혹은 워크샵,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하는 형식이 주를 이룬다. 국제 공인 파쿠르 코치 자격증인 A.D.A.P.T.(Art du deplacement And Parkour Teaching 이하 어댑)가 존재한다.


이러면 저 천장이 부러지지 않나

위 영상은 파쿠르 제너레이션즈 코리아에서 제작한 단편 다큐멘터리.

8 유튜브 유명 채널

물론 여기 언급되어 있다고 평가가 좋은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다. 특히 제시 라플레어 같은 경우는 거의 모욕으로 취급된다고..

  • Ronnie Street Stunts
  • 3runTube
  • devinsupertramp 중 위의 Ronnie Street Stunts 혹은 CBR stunts 와 합작한 작품.
  • CBR stunts
  • La Flair Parkour 우리나라에서 강좌 동영상으로 여기저기 알려져 있다. 자막도 있을 정도...
  • Ampisound
  • Galizian Urban Project(GUP)
  • Ryan A Doyle
  • Parkour Ukemi Randori Fun
  • StormFreerun
  • TappBrothers

추가바람

9 여러 매체에서의 파쿠르

9.1 영화

  • 13구역, 13구역: 얼티메이텀
  • 야마카시 - 실제 야마카시 멤버들이 출연한 영화. 한국에 파쿠르를 알린 최초의 매체.
  • 카지노 로얄 - 영화 초반부에 마다가스카르 도심을 가르는 추격전에서 사용된다. 여기서 도망치는 테러범 역으로 나온 사람은 다름아닌 세바스티앙 푸캉.
  • 다이하드 - 위 13구역의 두 주인공 중 한 명, 택시 시리즈 2편에서 프랑스 경찰을 엿먹이는 복면의 무술고수 악당으로 출연한 시릴 라파엘리가 다이하드 4편에서 악역으로 등장해 사용한다. 주인공을 좀 고생시키지만 결국은 끔살. 맥클레인이 이건 무슨 서커스냐고 경악하는 장면도 있다.
  •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 - 13구역의 미국판으로 여기에서는 디트로이트가 배경이다. 폴 워커의 유작이며, 역시나 이 작품에도 파쿠르의 창시자 데이비드 벨이 출연한다.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주인공 에그시가 도중에 파쿠르 한다 2번 나옴 뭐야그게
  • 트레이서: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제이콥 블랙역을 맡았던 테일러 로트너 주연으로, 주인공이 파쿠르를 배우면서 범죄 갱단과 연류되어 사건이 벌어지는 액션 영화.
  • 콜롬비아나 - 어린 여자주인공과 갱단의 추격전에서 나온다.초등학생 수준이 아니다

9.2 게임

  • 마인크래프트 맵 장르 중 하나로 자주 등장한다. 파쿠르만 등장하는 맵도 많은 편이지만, 주로 서바이벌/어드벤처 맵의 일부로 가장 많이 나온다.못알아먹으면 한단어로 설명한다 점프맵
  • 미러스 엣지,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 - 1인칭 파쿠르 게임의 원조
  • 다잉 라이트 - 이건 데이비드 벨이 직접 모션을 지도했다.
  • 브링크
  • 사보추어 - 주인공이 나치 치하의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약하는데, 어지간한 건물은 모두 올라갈 수 있다. 그야말로 강철 체력을 가진 괴수(…). 게임에선 주인공이 건물 따위를 올라갈 때 climbing이라는 상태 자막이 표시되는데, 개인이 제작한 비공식 한글패치에는 야마카시로 표기되어있다.얌마
  • 소닉 시리즈 - 섀도우가 장애물이 날아오는 것을 호버 슈즈의 반동으로 유연하게 피하는 동작을 선보였다.
  •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 2011 SK Planet 프로리그 Season1 Final의 Opening이 파쿠르를 하는 두 사람의 퍼포먼스로 제작되었다.링크. 야마카시코리아 출연.
  • 여동생이 만든 괴로운 RPG 시리즈중 한 작품에도 파쿠르가 나오는데 이미 그 개념 자체를 뛰어넘은 수준(…).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작중에서 암살단(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요 이동 방법이다. 현실의 파쿠르와 같이 화려한 기교없이 A에서 B로 가장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추구한다. # 단순한 이동 이외에도 암살이나 전투와의 연계술(난간에 매달리기라든지)도 존재한다.
    • 어쌔신 크리드에서는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가 정해진 시간 내에 정해진 지점을 돌면서 깃발을 얻어와야 암살 대상에 대한 정보를 주는 정보원이 있었다. 이 때에는 루트가 일관성도 없고 중구난방인데다 깃발을 모을 이유를 못 찾았기 때문에 더러워서 안 한다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 어쌔신 크리드 2에서는 제한시간 내에 지정된 위치를 파쿠르로 전부 돌고 와야 하는 미니게임이 있다. 또 파쿠르 경주 역시 있는데, 전작에 비해 진행 루트가 좀 자연스러워지고 더 흥미진진해졌다.
    • 어쌔신 크리드 3에서는 도시뿐만이 아니라 숲에서도 파쿠르를 구사할수 있게 되었으며, 데스몬드 마일즈 역시 애니머스로 위 인물들의 기술을 전수받아 마천루 사이에서 파쿠르를 할 줄 알게 된다.
  • 와치독스에이든 피어스도 파쿠르를 할 수 있다.
  • 워프레임 - 게임 내 이동시스템의 상당수가 파쿠르를 차용했다. 맵 내에 파쿠르로만 도달할수 있는 지형도 있다.
  •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 - 2D게임인 클래식 시리즈때부터 이미 파쿠르의 요소가 있으며 유비소프트가 제작한 3부작때부터는 디테일한 파쿠르 이동이 묘사된다. 이런 게임성은 위에 언급된 같은 제작사가 만든 작품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게임디자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 프로토타입알렉스 머서프로토타입 2제임스 헬러의 경우 파쿠르를 구사할 줄 알지만 이것은 이미 파쿠르라고 부를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수직으로, 오로지 발만으로 뛰어 올라 갈 정도니 뭐...
  • 프린스 오브 스트라이드 - 정통적인 파쿠르가 아닌 경쟁요소와 육상, 트릭킹등이 조합된 가상의 익스트림 스포츠 스트라이드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 슬리핑 독스 주인공 웨이 쉔 을 조종하는 플레이어가 주로 사용하는 이동기술. 달리기 중 사물에 닿기 전에 액션 아이콘이 뜨는데 이때 그냥 달리고 있으면 사물에 걸려 빠른 이동을 하지 못하고 엉금엉금 기어가거나 올라간다. 특히 이 기술들은 추격전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인데 타이밍 맞춰 낙법을 하지 못하거나 빨리 올라가지 못해 도망가는 적을 지켜보기만 해야 한다. 서브미션, 메인미션, 도주중에도 요긴하게 쓰이니 잘 익혀두자.
  • 타이탄폴 게임플레이 대부분에 파쿠르를 차용했다. 2단 점프도?
  •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 모바일 게임 벡터(Vector)는 이퀼리브리엄,1984,멋진 신세계[1]을 연상케 하는 통제사회에 염증을 느낀 주인공이 탈주하면서 파쿠르로 도망치는 게임. 개발자가 파쿠르 관련 행사를 후원하기도 했다. 다만 결말이 안습이다. 왜 그런지는 직접 다 깨봐라,게다가 더 안습한것은 속편에서 꼭두각시마냥 실험당한다 누군가가 vector(게임) 항목을 만들면 금새 알게 될지도... 그리고 아무도 만들지 않았다. 에라이

Vector2가 출시되었다! 전편과 다르게 추적자는 없는것같지만 함정이 아주 많이 생겼다. 게다가 2편의 방폭갑옷들이 하나같이 간지폭풍이다 관리자님 이제 vector(게임)이라는 항목을 만들 준비를 해야겠네요

9.3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9.4 TV

  • 마돈나 - Jump
  • 옛날에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에서 월런 김병만이 '프리러닝의 달인'을 한 적이 있다.
  • 데어데블 시즌 1 12화에서 데어데블이 파쿠르를 한다.
  • 김병만이 돌아온 드림팀에서 장애물 코스를 돌파하는 모습이 워낙에 위엄이 넘쳐서 김병만 크리드라는 별명을 얻었다.
  • 드디어 VJ 특공대에 파쿠르가 소개되었다!! 제대로 된 설명과 김지호 코치가 다른 트레이서들과 훈련하는 모습이 나왔다. 짧게 나왔지만, 옛날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링크
  • 미국의 프로레슬러 존 모리슨이 한때 레슬링 스타일에 파쿠르를 접목시켜 선보이기도 했다. 이 때 얻은 별명이 Prince of Parkour.

10 기타

파쿠르를 하는 사람을 프랑스어로 트레이서/트라세(Tracer/Traceur. 남자), 트레시스/트라슈즈(Traceuse. 여자)라고 한다. 프리러닝은 영어로 프리러너(Freerunner)라고 하며, 움직임의 예술을 훈련하는 사람은 야막(Yamak)이라고 한다. 아까 말했듯, 셋은 같다. 골라 잡숴.

강아지와 함께 파쿠르 개가 나보다 파쿠르를 잘한다

고양이도(...)

11 같이보기

  1. 아예 인트로 초반부에서 이와 관련된 대사가 나온다. 대사는 바로 "Welcome to my Brave New World. Freedom is Slav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