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베타니

1 소개

Paul Bettany
폴 베타니

마블 폴 1호
트위터#
1971년 5월 27일 출생. 영국배우. 키 192cm. 매우 강한 포쉬 악센트를 사용한다.
만인의 연인과 결혼한 배우시다. 한국에서는 팬들이 폴신이라고 부른다. 이유는 불명 뭐긴 뭐야 신성한 목소리 때문이지
외할머니는 배우, 외할아버지는 음악가,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배우였다. 가족이 대대로 연기를 하긴 하는데, 어머니는 일찍 그만두었고 아버지도 이름을 크게 알린 배우는 아니었다. 가족 중에서는 본인이 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케이스인 듯.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했고,[1] 티비 시리즈에도 여기저기 출연했다. 그러다가 영화 《갱스터 넘버원》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해당 작품에서는 질투에 눈이 먼 또라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뷰티풀 마인드》, 《마스터 앤드 커맨더​》, 《다빈치 코드》가 있다. 보다시피 흥행작은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 적당한 비중의 조연을 맡았다. 한국에도 매우 잘 알려져 있는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와 《어벤져스》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만든 초고성능 인공지능자비스의 목소리 역을 맡아 오다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비전 역을 맡아 드디어 스크린에 실제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토니 스타크의 기계 집사 목소리로 잘 알려진 배우이지만 본인은 자비스 역할에 딱히 애착을 가지고 있지 않다. 자신이 목소리 출연을 한 아이언맨 시리즈를 한 번도 보지 않았다고 말한 적도 있고, 자비스 더빙 작업에 대해서는 '나는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그냥 가서 스크립트를 읽기만 했는데 돈을 엄청나게 줘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듯 하다. 다만 비전 역에 대해서는 자비스 역과는 달리 어느 정도 긍정적인 듯 하다.그냥 성우와 직접등장은 배우에게 있어 엄청난 차이일테니

거대자본이 투입된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성향을 굳이 숨기지도 않아서 심심찮게 업계 까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먹여 살려야 할 가족을 위해 그런 영화도 꽤 많이 찍는다. 부인인 제니퍼 코넬리나 본인이나 할리우드 네임드라 먹고사는 데 어떤 문제도 없을 텐데 이상하게 생계형 배우같은 마인드가 있다. 그 때문에 필모그래피에 추가된 대표적 망작이 《리전》과 《프리스트》.

맡았던 역할은 입만 산 도박 중독 시인, 찌질한 소설가 지망생, 은퇴를 코 앞에 둔 테니스 선수, 판타지 세계에서 현실로 떨어진 불의 마법사, 찰스 다윈, ​신에게 버림받은 천사, 퇴물 복싱 선수, 시니컬한 증권맨, 파파콤 기질을 가진 유리멘탈 형사​,​ 반기술 테러집단에 포섭된 과학자 등이 있다. 역할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필모그래피 일관성이 거의 없는 편이다. 작품으로 보면 《리전》같은 B급 괴작이 있는가 하면 《다빈치 코드》나 《투어리스트》같은 오락용 메이저 영화도 있고, 《도그빌》같은 예술 영화도, 《브로큰 라인》같은 저예산 인디 영화도 있다. 안타깝게도 무게감 있는 영화에서 무게감 있는 역할을 한 경우는 많지 않다. 《킹스 스피치》의 각본가가 베타니를 염두에 두고 글을 썼지만 가족과 함께 있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조지 6세 역을 고사한 적이 있다.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도 한다. 감독 데뷔작으로는 본인이 연출, 제작, 극본을 맡​은 《셸터》라는 영화가 개봉 예정이다. 뉴욕의 노숙자들 이야기.

2 사생활

2.1 유년시절

인터뷰를 보면 유년 시절이 그렇게 암울할 수가 없다. 경제적으로 그리 넉넉한 형편의 집안에서 자라지는 않은 듯하다.​ 학교에서는 자신감이 부족해서 난독증이 있었고[2], 대부가 게이였는데[3] 아이들이 그 사실을 알고 많이 괴롭혔다고 한다.

그러다 열여섯 살 때 아홉 살짜리 동생이 테니스장 지붕에서 떨어져 사망한다. 이 일 때문에 정신적으로 매우 큰 충격을 받았던 모양. 이후로 가출을 하고 2,3년 간 길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4]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하며 버스킹으로 먹고 살았다고 한다. 이 때 나이가 열일곱밖에 안 된다. 길에서 자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 집을 전전하며 하루씩 빌어 자기도 하고, 나중에는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함께 돈을 모아 살 집을 구하기도 했다고.

2.2 배우자와 자녀

배우자는 제니퍼 코넬리. 코넬리와는 《뷰티풀 마인드》를 촬영할 때 만났고 그 이후에 관계가 발전했다. 촬영이 끝난 후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났을 때 본인은 이탈리아에 있었는데, 사건이 발생한 것을 알고 뉴욕에 사는 아무 사이도 아닌 제니퍼에게 계속 전화를 해대고 있었다고. 후일 말하길 이때 제니퍼에게 전화를 하다 자신이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두 사람은 그로부터 만 2년도 지나지 않아 2003년 1월 1일 여덟 명의 하객을 두고 스코틀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 이후로 10년 넘게 잘 살고 있고, 슬하에는 2남 1녀가 있다. 순서대로 카이 듀건,[5] 스텔란 베타니, 애그니스 베타니. 여담이지만 결혼하기 조금 전 본인은 소파에서 카이 듀건과 해적놀이를 하고는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자세한 사생활은 알려진 바가 별로 없고, 행사 등 공적인 자리에도 여간해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격정의 10대와 20대를 거쳐서 그런지 이제는 집에서 책 읽고 음악 만드는 걸 좋아하는 등[6][7] 얌전한 취미를 가져서 사생활과 관련된 별다른 잡음도 없다. 모르긴 몰라도 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는 것 같다. 그래서 대부분의 파파라치 사진이 가족들과 외출하거나, 애완견을 산책하다 찍히는 사진들이다. 직업상 촬영에 들어가면 가족을 오랫동안 보지 못할 때가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최소한 2주에 한 번씩은 꼭 본다고 한다. 《블러드》 촬영 때는 '2주에 한 번 규칙'을 지키지 못했는데 가족을 오랫동안 보지 못해 너무 힘들었다고.[8]

2.3 기타

  • 연예인 중에서는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가까운 사이다. 그의 이름을 따서 둘째 아들 스텔란의 이름을 짓기도 할 정도. 사실 나이로 따지면 폴 베타니가 71년생,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51년생, 그 아들인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76년생이므로 아빠보다는 아들 스카스가드와 친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그 반대인 모양.
  • 본인보다 여덟살이 더 많은 63년생 조니 뎁과도 꽤 친한 것 같다. 가족들과 다같이 뎁의 배를 타고 뎁 소유의 섬에 놀러간 적도 있다.
  • 자비스더빙을 2015년까지 다섯 번이나 했는데도 어벤저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새 배역으로 캐스팅 될 때까지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영화를 한 번도 보지 않았었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히어로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심지어 아이어맨1 개봉 직후에는 본인이 녹음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까먹어서 녹음비가 입금되자 돈이 들어와서 놀라거나(...) 그를 알아본 팬이 아이언맨 포스터에 싸인해 달라고 하자 본인은 출연한 적 없다고 말하며 어리둥절해하기도 했다(...). 다만 비전으로써 출연하자 굉장히 애착이 가고 맘에 들었다는 발언으로 보아 더빙보다 직접 출연하는걸 선호하는듯 싶다.
  • 길거리에서 노란색 색안경을 쓰는 사진이 찍히는 경우가 많아서 팬들이 제발 그 안경 좀 안 끼면 안 되냐고 하자 페이스북에서 안경 없이는 장님이나 다름 없다고 댓글을 달았다. 아무래도 시력이나 어딘가에 문제가 있는 모양. 최근에는 안경이 바뀌었다. 만세
  • 일견 차가워 보이는 외모에 배역도 시니컬한 역을 맡은 경우가 많아 냉미남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행사장에서 하는 말드립들을 주의깊게 들어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주변인들도 인터뷰에서 재미있는(witty) 사람이라고 주로 말하곤 한다.
  •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상당히 자식바보이다. 첫째 스텔란 베타니가 태어났을 때 언론과 파파라치들이 엄청 괴롭혔다던데 이때 파파라치 폭행만 3건이다. 그 중 하나는 가족들과 외식중이었는데 파파라치가 아들을 만지려고 하자 싸웠다고 한다. 파파라치는 턱 골절, 배우 본인도 손가락에 금이 갔었다고. 그때 일 때문인지 딸이 태어난 이후로는 큰 사건없이 지나가고 있다.
  • 집에서 개와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이름은 핍과 로라. 로라는 배우 본인의 트위터에서 셀피와 함께 올라오곤 하는데, 어째 같이 올라온 트윗을 보면 냥집사 기질이 좀 보인다.(...)
  • 지적인 외모와 보이스, 영국 출신이라는 것 때문에 미국에선 사람들이 자기를 고학력 배우로 안다며 토크쇼에서 농담을 하기도 했다. 위에서도 서술되었듯이 사실 그는 굉장히 어두운 십대를 보냈다.
  • 굉장히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편이다. 브렉시트 이후 도널드 트럼프가 스코틀랜드는 브렉시트를 지지한다는 트윗을 남겼는데 당신 뇌세포는 누가 쓰고 있냐고 직멘을 한다거나.. 그래서 가끔 역풍으로 경솔한 트윗을 하기도 하는데 조니 뎁과 앰버 허드 사이에서 가정폭력 의혹이 불거졌을 때 조니 뎁을 옹호하는 뉘앙스의 트윗을 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새 배역으로 캐스팅 되던 날 영화계 프로듀서에게 본인의 커리어는 끝났다는 폭언을 들었다고 한다. 그 말에 충격 받아서 건물 앞에 앉아있었는데 마블에서 전화가 왔다고. 통화가 끝나자마자 건물에서 대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였다나 뭐라나..

3 출연작

3.1 영화

제목(연도)배역
벤트Bent (1997)선장
애프터 레인 After the Rain (1999)스테프
자살클럽 The Suicide Club (Game of death) (2000)
갱스터 넘버 원 Gangster No. 1 (2000)젋은 갱스터
데드 베이비즈 Dead Babies (2000)퀜틴
데이비드 코퍼필드 David Copperfield (TV Movie) (2000)제임스 스티어포스
기사 윌리엄 A Knight's Tale (2001)제프리 초서[9]
키스키스뱅뱅 Kiss Kiss (Bang Bang)[10] (2001)지미
뷰티풀 마인드 A Beautiful Mind (2001)찰스
하트 오브 미 The Heart of Me (2002)리키
레커닝 The Reckoning (2002)니컬러스
도그빌 Dogville[11] (2003)톰 에디슨
마스터 앤드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 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12] (2003)의사 스티븐 매튜린
유스턴 로드 Euston Road (단편)[13] (2004)Y
윔블던 Wimbledon[14] (2004)피터 콜트
파이어월 Firewall (2006)빌 콕스
다빈치 코드 The Da Vinci Code (2006)사일러스
아이언맨 Iron Man (2008)자비스(목소리)
브로큰 라인 Broken Lines (2008)체스터
벌들의 비밀생활 The Secret Life of Bees (2008)티레이 오언스
잉크하트 Inkheart[15] (2008)더스트 핑거
영 빅토리아 The Young Victoria (2009)멜번 자작
크리에이션 Creation[16] (2009)찰스 다윈
리전 Legion (2010)미카엘
아이언맨 2 Iron Man 2 (2010)자비스(목소리)
투어리스트 The Tourist (2010)존 애치슨 경감
마진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Margin Call (2011)윌 에머슨
프리스트 Priest[17] (2011)신부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자비스(목소리)
블러드 Blood[18] (2012)조 페어번
아이언맨3 Iron Man 3 (2013)자비스(목소리)
트랜센던스 Transcendence (2014)맥스 워터스
모데카이 Mortdecai (2015)조크 스트랩[19]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Avengers: Age of Ultron (2015)자비스 / 비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비전

3.2 드라마

제목(연도)에피소드명(시즌/회차)배역명
Wycliffe(TV Series)(1994)The Pea Green Boat(s1/ep.6)이언 그리브스
The Bill (TV Series)(1996)The Right Thing(s12/ep.156)제이크 코널리
Sharpe's Waterloo (TV Movie)(1997)오라녜의 빌럼 왕자
The Land Girls(1998)필립
Killer Net (TV Series)(1998)ep.1-4조 헌터
Coming Home(TV Movie)(1998)에드워드 캐리루이스
Every Woman Knows a Secret(TV Mini-Series)(1999)ep.1-3
  1. 이 때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을 하기도 했다.
  2. 크게 소리를 내어 읽는 것이 힘들었다고 한다.
  3. '너도 게이냐'류의 호모포비아 발언으로 괴롭힘당했다고.
  4. 사실 그 당시 집을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거의 꿈도 희망도 없는 때였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인생에서 매우 어두운 시기였던 것은 확실해 보이는데, 본인이 그 시절 이야기를 꺼린다. 어쨌거나 동생의 죽음이 굉장히 큰 영향을 주기는 한 듯.
  5. 카이 듀간은 제니퍼와 그녀의 전 애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즉, 의붓 아들.
  6. 음악을 매우 좋아해서 기타를 수집하며 집에 밴드룸을 갖추어두고 있다. 기타를 연주하는 사진은 있지만 실제로 뭔가를 연주하거나 노래하는 음원, 영상은 공개된 적이 없어서 실력을 확인할 길은 없다.
  7. 정확히 말하자면 있었는데 노래부르는 음원이 올라와 있던 유일한 사이트가 현재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서 더 이상 들을 수 없다고...
  8. 감정소모가 많은 우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스스로 주체가 되지 않았던 모양인지 감독인 닉 머피가 눈치를 채고 그 날 촬영을 접었다고 한다.
  9. 여담이지만 이 배우의 팬이라면 첫 등장 장면은 꼭 챙겨보도록 하자(...). 자세한 설명은 해당 영화 항목 참고.
  10. 동명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 영화(2005년 작)과는 다르다.
  11. 스텔란 스카스가드의 권유로 찍게 된 작품. 이 영화의 감독 라스 폰 트리에는 별로였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인간적인 관계에 특별히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 배우들에게 자율성을 허용하지 않는 작업 방식이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고. 게다가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촬영이 매우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지만 도그빌이 워낙 멘탈을 아작내는 내용의 영화이기도 하고, 폰 트리에가 배우들과 마찰을 잘 빚기도 한다는 걸 고려해보면 촬영장 분위기가 즐거웠을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12. 죽은 시인의 사회, 트루먼 쇼로 유명한 피터 위어가 연출했다. 평단의 호평도 받았고 흥행에도 성공한 작품. 폴 베타니는 촬영하면서 가장 좋았던 감독으로 피터 위어를 꼽았다.
  13.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KDVYSb6x5_E
  14. 이전에는 존 패브로가 이 작품을 연출한 것으로 기재되었는데, 이 작품 연출자는 리처드 론크레인이다. 다만 존 패브로는 조연으로 출연하였고 후에 아이언맨 1,2편의 감독을 맡게 된다. 이 때의 인연으로 폴 베타니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자비스 목소리 역을 맡게 되었다.
  15. 독일의 판타지 소설 잉크월드 트릴로지 중 첫 번째 편인 잉크하트를 영화화한 것. 흥행참패로 속편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16. 실제 배우자인 제니퍼 코넬리와 부부관계로 나온다. 다윈의 사진을 생각하면 흔히 떠오르는 대머리를 재현하기 위해 정수리 부근까지 머리를 밀었다. 안 그래도 없는데...
  17. 동명의 형민우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팬들로부터 원성을 산 망작으로 꼽힌다.
  18. 한국에는 '블러드 워'라는 제목을 달고 IPTV용으로 수입되었다. 액션영화로 착각을 하게 만들어 사람들을 낚으려는 의도로 붙여인 제목으로 보이지만 실상 액션씬은 하나도 없는데다가 우울한 분위기이다. 포스터를 비교해보면 감이 온다.외국 포스터 국내 포스터
  19. 영문 표기로 jock strapp인데, jockstrap은 티팬티와 유사한 남성속옷이다. 이름만으로도 어떤 캐릭터일지 짐작 가능하다. 작스트랩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