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3

(아이언맨3에서 넘어옴)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영화
2012
호빗: 뜻밖의 여정
(1,021,103,568달러)
2013
아이언맨 3
(1,215,439,994달러)
2013
겨울왕국
(1,276,480,335달러)
?width=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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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아이언맨 3토르: 다크 월드
아이언맨 3 (2013)
Iron Man 3
감독셰인 블랙[1]
제작케빈 파이기
각본드루 피어스
출연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귀네스 팰트로,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벤 킹즐리
장르슈퍼히어로, 액션
음악브라이언 타일러
개봉일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2013년 4월 25일
2013년 5월 3일
상영 시간129분
제작사마블 스튜디오
배급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코리아(주)
제작비2억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409,013,994
월드 박스오피스$1,215,439,994
총 관객수9,001,309명 (최종)
국내등급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Iron Man3

히어로, 그딴 건 없다! 그리고 저런 장면도 없다 [2]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단계의 첫 번째 작품. 제작비는 2억 달러.

감독은 《롱 키스 굿 나잇》, 《리쎌 웨폰》의 각본을 맡았던 셰인 블랙이며,[3] 할리우드 - 중국 합작 영화로 제작됐다.[4]

어벤져스》 이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블랙 감독이 말하길 "3에서는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두 인물이 싸우는 구도가 아니라 보다 현실적인 적을 등장시켜 톰 클랜시 스릴러 소설처럼 풀어나갈 작정이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시리즈 특유의 밝은 모습 대신 《다크 나이트》 이후 유행하는 '어두운 이미지의 히어로물'로 만들어질 것... 이라고 알려져 있다. 확실히 들보다는 분위기가 어둡다. 전작들보다는.

전작인 《아이언맨 2》가 '《어벤져스》를 위한 떡밥물'이라는 혹평을 받아서인지 3편에서는 '아이언맨 개인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다룰 것이라고 하며,[5] 2005년 연재된 워런 엘리스의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부수적인 스토리라인을 빼고 보자면, 브루스 웨인의 자아인 배트맨슈퍼맨의 자아인 클라크 켄트의 모습이 이미 확립되어있는 다른 히어로들과는 달리, '아이언맨'과 '토니 스타크' 사이에서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토니가 아이언맨과 토니 스타크 사이에서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모습을 그린 성장드라마로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2013년 4월 25일 개봉했다. 다른 나라들은 북미의 경우 폴란드(5월 10일)를 제외하면 가장 늦은 5월 3일에 개봉했으며, 뉴질랜드는 4월 18일로 가장 빠른 시기에 개봉한다. 공동제작국인 중국노동절 연휴인 5월 초에, 일본4월 26일 개봉인데, 기존의 MCU 영화들의 경우에 비하면 상당히 의외다. 《어벤져스》가 일본 내에서 나름대로 성공하면서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로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6] 그러나 같이 개봉한 명탐정 코난 극장판에 밀리는 바람에 흥행엔 실패했다.

상영 시간이 처음엔 105분인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나중에 140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적어도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 전개는 걱정 안 해도 될 듯하다.

2 상세

2.1 예고편

2.2 등장 인물

2.3 등장하는 수트

아이어맨 수트가 공개되기 전 《아이언맨 3》 타이틀로 나온 장난감 중에 우주용 아머가 나왔기 때문에 《아이언맨 3》에 우주용 아머가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그리고 장난감 공개 이후 우주용 아머의 실사풍 컨셉아트가 공개됐다.[12] 덕분에 팬들을 혼란에 빠진 상태. 그리고 이 우주용 아머 때문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연동되지 않을까하는 루머도 돌고 있다.[13] 그 외에도 '하트브레이커'라는 다른 아머 형태도 나왔다.

500px
레고에서 아머 홀을 공개했는데, 2월 28일에 공개된 포스터를 보면 전부(!) 영화에 나오는 듯하다.[14]

이 사진 때문에 심우주용 아머 등장은 확실해 보였으나..., 영화 개봉 후에 기존에 심우주용 아머라고 알려져 있던 아머는 심우주용이 아닌 본격적인 우주보다는 아래인 준궤도용 아머인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이 항목을 참조.

2.4 스토리

2.4.1 쿠키영상

3 평가

전작의 부진한 평가를 이겨낸 휼륭한 후속작이자 MCU 페이즈 2의 기념비적인 시작

허나 수많은 비판이 존재한다. 영화가 시작할때는 토니가 '우리는 모두 스스로의 악마를 만든다'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진다. 그리고 영화가 끝날때에도 우리는 모두 스스로의 악마를 만들고 타협한다는 대사를 한다. 그러나 까놓고보니 철학적인 면보단 토니의 개인의 성장과 토니의 분위기로 가득차있었다. 청문회의 높으신분들의 협박에도 아랑곳하지않는 안하무인의 그 분위기다.
도입부의 세기말적이고 암울한 1999년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이언맨과 악의 세력의 대결구도로 끝나고 만다. 즉 아이들이 좋아할 오락영화로써는 대성공이었으나 토니가 의학적인 ptsd만 극복했을뿐 사상적으로는 전혀 성장하지못했다는 한계를 가진다. 토니의 안하무인적인 매력을 비판하기는 커녕 엔딩크레딧은 그런 안하무인적인 그의 인생을 쓰러져도 다시일어나서 슈퍼히어로랜딩을 하는 돈키호테처럼 미화했다.
물론 알드리치 킬리언이 회상할때 안쓰럽게 고독과 절망을 느끼며 흐느끼는 장면이 나오긴하지만 그게 중2병스러운 투명인간 컨셉으로 이어진게 문제였다.
특히 반전 요소가 원작 팬에게도 일반 관객에게도 여러가지 아쉬움을 주는 편인데,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시리즈와도 어느 정도 공통되는 부분이다. 물론 두 영화를 똑같이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두 시리즈 모두 일반 관객, 원작 팬 포함해서 "대망의 3편에 최종보스로 나오는 빌런이 좀(...)"...이란 의견이 꽤 많다고 카더라. 정확히 말하자면 원작팬들의 불만이 많다.

하지만 이 세계관에서는 지나치게 카리스마적이고 강력한 악당이 나타난다면, 어벤져스가 연상되어 영화가 부자연스러워 진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15] [16]

다행히 만다린의 경우 《토르: 다크 월드》의 블루레이에 포함된 One Shot인 All Hail The King!에서 진짜 만다린이 존재한다는 떡밥을 남겨서 대충 수습했다. 프리퀄 코믹스와 마블 원 샷의 내용을 종합하면 테러조직 텐 링즈만다린은 영화 속에서도 존재하고 킬리언은 이들의 이름을 도용하여 테러를 한 것이다.[17]

그외 잭 태거트는 원작에선 파이어파워인데 영화에서 익스트리미스 희생양으로 초반의 자폭 장면에 잠깐 나와 말 그대로 파이어파워가 되어 소멸해버렸고, 에릭 사빈은 별 대사 없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원작의 사이보그 안티히어로 콜드 블러드와 별 연관없는 설정이나 히어로화 플래그도 안보이고 인생퇴갤해 버렸으며, 앨런 브랫도 마찬가지다. 중국인 협조자로 나오는 우 박사는 심장외과의로 잠시 나오고 만다.

네이버에서 할리우드 영화 소식을 전달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자왕은 《아이언맨 3》의 상업성을 위해 원작 아이디어를 파괴한 것에 대해 디즈니의 입김이 너무 지나치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또한 아이언맨 1, 2와는 다른 감독으로 교체되어서인지 아이언맨 슈트의 느낌도 상당히 다르다. 말하자면 영화 전체가 '아이언맨 수트'보다 '토니 스타크'가 가지는 히어로로서의 정체성 쪽에 더 포커스가 맞춰졌는데, "아이언맨이라는 히어로는 수트가 아니라 그 수트를 입고 행동하는 토니 스타크다"라는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 이전작들에 비해 아이언맨 수트들의 화려한 활약상이 대폭 축소되었고, 대신 수트 없이 분투하는 토니의 활약이 더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문제는 이렇게 아이언맨 수트들의 활약상이 줄어듦과 동시에 적들에게 당하는 모습이 많이 늘었고, 거기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연출상으로 슈트들의 스펙이 이전작들보다 다소 약하게 표현되었는데, 특히 "내구도"가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이를테면, 아이언맨 1에서는 마크 3 슈트가 탱크에게 직격탄을 맞고도 멀쩡하고,[18] 어벤져스에서도 마크 6 슈트가 헬리케리어의 프로펠러에 끼고도 크게 고장나지 않거나 토르의 공격에도 꽤 버티던 반면, 본작에서는 마크 42가 트럭에 치여 산산조각이 나는 등[19] 다소 허접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20]

이외에도 만다린 저택에 잠입하는 장면이나, 마지막의 뜬금없는 페퍼 포츠 최종병기화등이 지나치게 어린이나 여성 관객의 취향에 맞춘 액션 연출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데 정작 페퍼가 파이프로 킬리언로 때리고 아이언맨 한대를 파괴하여 리펄서건으로 이용하여 킬리언을 폭사 시키는 장면이 폭력적이였고 페퍼의 상반신에는 스포츠브라만 입고 있었기 때문에 어린이가 보기에는 부적절한 장면이었다. 게다가 워낙 페퍼는 아이언맨 실사영화마다 마무리를 담당했다. 1편에서 자폭 스위치를 눌렀고, 2편에서 경찰을 불러 해머를 체포한 당사자도 페퍼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구성적인 면에 있어서는 대부분 적절하고 좋은 선택이었지만(하나하나 일일이 살리자면 영화가 많이 늘어졌을 것이다) 원작 팬들이 보기에는 어쩔 수 없이 아쉬운 점들이다.

실제로 작품 자체는 흠잡을 부분이 별로 없는 깔끔하고 유쾌한 전개를 보여주었다. 개별적인 영화로 보면 3편의 시리즈 중 가장 주제의식도 뚜렷하고 이야기 자체의 완결성도 확실하다. 과학자들의 아이러니를 중심에 둔 정서적인 묘사도 좋은 편이다. 또한 아이언맨으로서의 토니 스타크가 아닌 토니 스타크 본인 자체가 강조되는 등 히어로의 정체성은 확실히 묘사되었다. 결과적으로 슈퍼 히어로 영화 중 어벤져스 다음 가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으며 아이언맨 시리즈를 호평으로 탈없이 마무리 지은 작품 되겠다.

4 흥행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번째 10억 달러 돌파 영화이자 아이언맨 실사 영화 최고의 흥행작

한국에서는 4월 25일에 개봉하자마자 첫날부터 42만 관객을 동원하여 《전설의 주먹》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2일 만인 27일에는 전국 89만이란 후덜덜한 기록을 남기면서 전국 180만 관객을 넘기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이 기세가 계속 이어져 개봉 10일 만에 전작 최대 관객수를 넘어선 500만 관객을 돌파했고, 5월 6일에는 전국 600만 관객을 넘겼다. 그리고 5월 11일에 705만 관객을 동원하여 704만 관객을 동원했던 《어벤져스》를 넘어서면서 만화 원작 영화 역대 흥행 1위로 올라섰다.[21][22] 이후 5월 16일에 개봉한 《위대한 개츠비》와 《몽타주》에 의해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났는데, 그럼에도 기세는 멈추지 않고 16일까지는 777만 관객을 동원했고, 19일에는 846만 관객을 돌파했다. 폭발적인 흥행이 계속 이어진 덕분에 《아바타》에 이은 두번째 해외영화 천만 관객 달성도 가능할 것 같다는 평도 나왔지만, 차츰 경쟁작들의 선전과 흥행의 막바지에 이르는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천만 관객 달성은 힘들게 되었다. 이후 기세가 조금 꺾여서 5월 27일까지는 박스오피스 4위로 884만 관객을 기록했고, 이후로도 계속 추락하여 10위 권 바깥으로 내려갔다. 이후론 주말에도 6~7천명 대를 기록하며 6월 9일까진 899만 관객을 기록했는데, 6월 16일까지도 여전히 899만 관객대였지만 결국 67일 만인 6월 25일에 900만 542명을 돌파하면서, 마침내 900만 기록을 세우게 되었고, 이후로는 상영을 종료했다. 후반에 기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대흥행에 성공했다. 본작의 열풍에 힘입어 공중파 방송에 관련 패러디들이 빈번하게 나오거나, 아이언맨 헬멧 자작 붐이 일어나기도 했고, 관련상품도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등 최고의 인기 슈퍼히어로임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한동안 한국 역대 역대 외화 순위로는 2위를 유지했으나 1년도 가지 못한 채 2014년에 개봉한 《겨울왕국》에게 넘겨주었고, 이후 2014년 《인터스텔라》,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게도 밀려 역대 외화 5위까지 내려와 버렸다.

최종 박스오피스(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일매출액관객수스크린수상영횟수
2013-04-2570,806,211,0009,001,3122,438[23]163,569[24]

[25]

북미 흥행은 개봉 3일 만에 1억 75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는 2주 만에 6억 80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마침내 개봉 24일 만인 5월 16일에 전세계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함으로써 역대 16번째로 십억 달러 돌파 영화로 기록되었다. 결과적으론 12억 달러 상당을 벌어들였다.[26]

《어벤져스》 때도 그랬지만 이 영화 역시 중국에서 어마어마한 수입을 벌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어벤져스》 때보다는 수입이 다소 줄었으나 한국과 중국 등의 일부 국가들에서는 수입이 올랐다(!).[27] 또한 홍콩타이완에서도 작년을 넘는 흥행이 이어졌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어벤져스》를 능가하는 수입을 벌었다.

현재는 2년 뒤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겨울왕국》까지 제친지라 전 세계 박스오피스 역대 7위로 떨어졌으며, 슈퍼히어로 영화로는 《어벤져스》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북미 국내 수익은 4억 901만 3994달러, 해외 수익은 8억 642만 6000달러이며 이를 합친 전 세계 흥행 수익은 12억 1543만 9994달러를 기록했다.[28]

5 기타

  • 스타크와 로드가 부두에 잠입해 로드가 총으로 전구를 맞추는 장면에서 스타크가 총알이 없다며 탄창을 꺼내 보여주는데 탄창을 자세히 보면 에어소프트건 탄창이다.
  • 《아이언맨》의 대본이 완성되기 전, 먹방의 달인이 만다린 배역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29]
  • 주연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방한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타크 인더스트리 경영진 공채를 진행했다. 시사회, 방한행사 참석 및 기념품을 제공한 듯하다.
  • 게임로프트가 만든 휴대폰용 게임에선 오스코프의 로고가 등장한다. 이게 그냥 오스코프라고만 되어있으면 모르겠는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등장한 그 로고다.[30] 반대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촬영 소품 중에 스타크 인더스트리가 적힌 오토바이가 있다고 알려졌었으나..., 이는 소품이 아니라 촬영현장을 구경하러 온 근처 사는 아이언맨 팬의 커스텀 오토바이로,[31] 영화와는 무관하다. #
  • 아우디가 이 영화를 통해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예로, 아우디 R8 GT 모델이 토니 스타크의 자가용으로서 등장하며, 마지막에는 붉은색의 신형 아우디 R8 E-Tron[32]이 등장한다. 또 스타크 저택의 R8 옆에는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도 같이 있다. 이후에 이 차량은 아우디 R8과 같이 수장된다.
  • 개봉 전에 '아이언맨 3 무비스토리북'이란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보여주는 그림동화가 나온다. 물론 그림동화이기 때문에 내용이 짧지만, 스포일러를 당하고 싶지 않다면 영화를 보기 전에는 이 책을 약간 멀리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다른 마블 영화들처럼 이 영화에서도 역시 스탠 리 옹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영화 중반부에 나오는 미녀대회에서 10점 점수판을 들고 있는 할아버지가 바로 리다.
  • 개봉 직후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평가가 떨어지다가 미국 개봉에 발맞춰 소폭 상승했다. 2013년 5월 6일 기준으로 IMDB에서는 평점 7.8, 로튼 토마토에서는 전문가 평점 7.0점, 신선도는 79%를 기록했으며 유저 평점은 83%를 기록했다. 메타크리틱 스코어는 전문가 평점 62점에 유저 평점 6.6점을 기록하였다. 취향을 많이 타는 SF + 히어로 + 시리즈물 상업 영화로 이 정도 평점이면 그래도 준수한 편이다.
  • 스토리의 전체적인 구성은 《아이언맨: 병 속의 악마》[33]와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 그리고 (블랙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인빈시블 아이언맨 1: 다섯 가지 악몽》[34]를 합친 듯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코믹스와는 다르게 진행되는 부분이 많다. 원작과 달리 토니는 익스트리미스 수술을 받지 않고, 만다린의 실체도 거악과는 거리가 먼 허상인데다가,[35] 아이언 패트리어트 역시 원작과는 전혀 다르다. 킬리언도 첫 장면에서 죽지 않는다. 때문에 뻔한 것 같으면서도 다음 장면을 예측하기 어려운 영화다. 오히려 원작을 알면 알수록 더 뒤통수를 맞을 수 있는 영화다.
  • 개봉 전 필 콜슨이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영화 내에서 등장하지 않아 결국 필은 죽은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후에 살아있다는 게 밝혀졌다! 다만 《아이언맨 3》에서 밝혀진 정보는 아니다. 필 콜슨 문서 참조.
  • 킬리언의 익스트리미스 부하 중 엘렌 브란트라는 여성이 있는데[37], 원작에서는 맨씽의 탄생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참고로 (마이너한 의견이지만) 브랜트의 얼굴의 흉터를 보고 실사판의 엘렌은 마담 마스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는 의견도 있다.
  • 마트 장면에서 산 물건들 중에 봉지에 'Fire Ant Control'이라고 적힌 것이 있어서 몇몇 팬들은 이것이 앤트맨 떡밥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 중국판에만 있는 추가 장면이 있는데 워낙 뻔한 프로파간다 수준인지라 중국 관객들마저 중국판이 아닌 원판이 더 낫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엔딩 직전에 토니가 우 박사에게 파편 제거 수술을 받는 장면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는데, 우 박사의 뜬금없는 "중국이 도울 수 있습니다."라는 대사나, 화제가 되었던 판빙빙15초(...) 출연, 토니가 중국까지 날아가서 수술을 받는 장면같이 정말 줄거리에는 아무 상관 없는 장면들로 가득하다.[38] 이렇게 된 이유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 투자로 중국에서 이 장면을 자체적으로 감독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 중 몇몇 기사에서 우유 간접광고로 소개된 장면은 그냥 영화 시작 전에 들어간 그냥 우유광고다.
  •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에반게리온: Q》가 암울한 작품인지라 《에반게리온: Q》를 보고 《아이언맨 3》를 보면 멘탈이 치유된다는 소리가 있다.
  • CGV에서 4월 11일부터 팝콘 콤보를 사면 아이언맨 페이퍼토이를 끼워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모델은 Mk.42 아머와 아이언 패트리어트 두 가지가 있다.
  • 뭔가 괴랄한 엔딩 영상. 다행히도 케빈 파이기와 블랙 감독은 이 영상을 엔딩으로 쓰는 걸 거부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정식으로 아이언맨 제작진에서 만든 영상도 아니고 개인이 아이언맨1, 2 영상을 짜집기한 조잡한 영상일 뿐이다. 중간에 어설픈 그래픽으로 춤추는 아이언맨과 아이언맨 3 엔딩 영상이라면서 아이언맨 3 영상이 한 컷도 안나오고 아이언맨1,2 영상만 나온다.
  • 이 영화 최고의 스포일러는 영화를 보지 않은 친구에게 "꼭 봐라, 만다린 배우 연기력 끝내준다."라고 하는 것이라 카더라.
  • 원래 《아이언맨 3》을 포함한 모든 마블 스튜디오 영화들과 《어벤져스》까지는 전부 원래 파라마운트가 판권 밎 배급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과정에 마블 코믹스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합병을 하는 바람에 배급 계약에 마찰이 생기게 되면서 일정 수익을 나누게 되었고, 이게 《아이언맨 3》까지 계속 되었다가 《토르: 다크 월드》에서부터 마블을 합병한 디즈니가 단독 판권 밎 배급을 가지게 되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CG로 만들어진 걸로 생각하는 에어포스원 승무원 구조 씬은 실제로 스카이 다이버들이 뛰어내리면서 촬영하였다. 스턴트맨 역시 아이언맨의 슈트와 같은 색으로 디자인된 점프 슈트를 입고 촬영한 뒤 CG를 입힌 것.
  • 설정 오류가 있다. 할리가 아이언맨에게 그가 죽었다는 신문을 보여줄때 날짜가 2013년 12월 23일인데, 이 영화의 배경은 어벤져스1과 같은 해이다. 즉 2012년이 되어야 한다.

6 한국어 더빙판

2013년 9월경에 네이트 호핀에서 한국어 더빙판이 IPTV 및 디지털 다운로드용으로 출시되었다.#

페퍼 포츠나 자비스 같은 경우 기존 성우였던 김지혜, 장민혁의 열연도 있고 올드리치 킬리언도 담당배우인 가이 피어스는 성덕들 사이에선 김승준이 전담성우라는 인식이 자리잡아서 성우진이 다소 생소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만다린의 장광은 호평이 상당하고, 김나율 같은 애니메이션 방송 출신 성우도 들여오는 등 좋은 평가도 많이 받았다.
가장 큰 문제는 "그 구멍도 메꿔봐 개자식아"가 "넌 이제 끝이야 나쁜 녀석"이 되버린거다

2015년 2월 19일(설날)에 IPTV 더빙판이 지상파 KBS 2TV의 설날 특선 영화로 방영되었는데,[42]어벤져스》 때와 마찬가지로 KBS 내에서 재더빙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서 성덕들에게 꽤나 많이 까였다.[43] 그래도 《어벤져스》 때처럼 편성 시간을 잘 잡아놔서(20시 30분) 시청률은 7.6%을 기록했다.

2015년 4월 29일 같은 방송사에서 뜬금없이 특선영화로 방영했는데 역시 재더빙은 없었다.[44] 시청률은 3% 정도 나왔다.

7 관련 문서

  1. 리셀웨폰 시리즈 각본가이자 프레데터 1에서는 맨 먼저 죽는 대원인 호킨스를 연기한 바 있다!
  2. 예고편에서 만다린이 하는 말. 본편에서는 그 장면이 없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삭제된 모양이다.
  3. 프레데터 1에서는 호킨스라는 특공대원으로 출연하여 프레데터에게 가장 먼저 살해당했다.
  4. 그래서 유덕화가 출연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가족을 이유로 거절했다고 한다. ← 광고 팝업이 무지막지하게 뜨니 조심하자.
  5. 감독 曰, "이전 작품이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3에서는 다른 히어로나 마블 스타일을 적용하지 않고 토니 스타크를 중점적으로 하나의 캐릭터로만 이야기할 것이다."
  6. 《아이언맨》과 《어벤져스》의 북미 개봉 후 경우 4개월 뒤, 《아이언맨 2》는 1개월 뒤에 개봉되었다.
  7. 더 퍼시픽》에서로버트 레키를, 《24》에서 체이스 에드먼즈를 맡은 배우다.
  8. 더 퍼시픽》에서 풀러 중령으로 출연했다. 참고로 윌리엄 새들러는 《다이 하드 2》 (악역 보스),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스트》 같은 유명 작품에도 출연했다.
  9. 중국판에서만 후반에 살짝 등장.
  10. 목소리 출연.
  11. 카메오 출연.
  12. 그것도 무려 헐크버스터(!)와 함께 공개되었다.
  13. 실제로 원작에서 드랙스타노스는 40년 전 이슈에서 아이언맨이 잠깐 우주로 갔을 때에 등장하기 시작한 캐릭터들이기도 하고, 2010년 이후 원작에서 아이언맨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랑 팀을 짜고 있기 때문에 의심이 가중되고 있다.
  14. 참고로 코믹스에 나왔던 아머들을 리파인한 것들이 많다.
  15. "악당이 저렇게 막강하고 세력도 넓은데 왜 아이언맨 혼자서 싸우지?"라는 의문에서 나오는 부자연스러움
  16. 하지만 훗날 윈터 솔저가 개봉되고 하이드라가 이보다 더 큰 세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17. 다만 킬리언의 '이제 서양 최고의 지도자와 최악의 테러범을 손에 쥐게 되었다'는 대사를 보면 진짜 만다린이 존재한다는건 급조한 설정일 수도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1편부터 나온 라자같은 악당들도 있으니 또 다를 수도 있다. 원조가 뜸한 동안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말했을 수도 있으니.
  18. 물론 전차의 주포가 아니라 포탑의 대공기관총에 맞은거다. F-22의 20mm기관포도 위협적으로 묘사되는데 주포에 맞으면....
  19. 마크42는 자동장착슈트라는 핑계가 있지만, 따져보면 마크7부터도 나름대로 자동장착기능이 있었다. 그리고 다른 슈트들은?
  20.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익스트리미스 솔저, 특히 완성판인 킬리언이 뿜을 수 있는 열은 아이언맨 슈트의 주 소재인 티타늄의 녹는점보다 훨씬 높고, 마크 8~ 마크 41까지는 어벤저스 사건 때의 불안감으로 모두 짧은 기간 동안 양산형으로 찍어낸 제품이란 점. 마크 42는 미완성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3편에서의 조악한 내구도가 이해가 간다.
  21. 참고로 전작 《아이언맨 2》는 개봉 1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전국 260만을 넘겼고, 《어벤져스》는 4주차에서 600만 관객을 넘겼다.
  22. 그러나 '만화 원작 역대 흥행 1위' 자리는 한 해도 못 가서 《설국열차》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23. 역대 3위.
  24. 역대 3위.
  25. 역대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26. 내용도 나름 좋았지만 전의 흥행성적과 비교하면 《어벤져스》의 후광도 비친 듯하다.
  27. 특히 중국에서만 무려 1억 2000만 달러를 넘게 벌었다.
  28. 참고로 역대 슈퍼 히어로 영화 흥행 3위는 DC 코믹스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박스오피스 9위)이다. 또한 본작은 공교롭게도 2013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29. 참고로 먹방의 달인은 영화 《두 번째 사랑》에서 영어 연기를 한 전력이 있다.
  30. 여기뿐 아니라 레고 프로모션 안내 책자에서도 오스코프 건물이 나왔다.
  31. 즉 일반인 소유의 오토바이라는 소리.
  32. R8의 전기차 모델로서 양산 계획은 없다고 한다.
  33. 토니가 정신적 고통을 받고 이를 극복, 성장한다는 이야기. [1]
  34. 토니가 항상 불안하게 생각하는 다섯 가지 요소를 다룬 이야기. [2]
  35. 정확히 말하자면 만다린 자체는 실존한다. 정확한 것은 이곳을 참조.
  36. 레디오액티브맨 역으로 알려졌던 왕쉐치는 초반 스위스 포럼 장면, 후반 토니의 심장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으로만 나온다.
  37. 로즈빌의 펍에서 스타크를 습격한 여자.
  38. 실제로도 수술받을 때의 장면을 유심히 보면 어째선지 토니의 몸 이곳저곳에 침이 자침되어있다.
  39. 우리나라에서는 쥬라기 공원존 해먼드 역으로 많이 낯이 익은 감독이다. 2014년 8월 24일 작고.
  40. 실제로 마하트마 간디찰리 채플린은 1931년 런던에서 서로 만난 적이 있었다.
  41. 실제로 원작 익스트리미스 코믹스에서도 킬리언보다 한센이 더 비중 높게 등장한다.
  42. 동시에 화면해설방송이다.
  43. 주된 이유는 TV에 내보낼 만한 더빙 퀄리티가 아니다라는 이유.
  44. 사실 재편성을 하게 된 이유가 원래 이 시간에 방영되던 《투명인간》이 폐지되었는데 대체 프로그램이 정하지 못해서 대체 편성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