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창사 54주년 특집 드라마 퐁당퐁당 LOVE | ||||
방송 시간 | 매주 일요일 밤 12시 05분 | |||
방송 기간 | 2015년 12월 14일 ~ 2015년 12월 21일 | |||
방송 횟수 | 2부작[1] | |||
채널 | MBC | |||
기획 | 박성은[2] | |||
연출 및 각본 | 김지현[3] | |||
출연자 | 김슬기, 윤두준, 진기주, 안효섭 | |||
링크 | 공식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 | |||
1 개요
12월 14일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MBC의 드라마.
12월 10일부터 웹드라마로 방영하고 14일 오전 0시 5분에 MBC에서 5화까지의 분량을 모아 1부로, 나머지 분량을 21일 같은 시간에 2부로 방영했다.
그리고 많은 인기를 얻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1,2부를 연속으로 재방영했고, 2016년 2월 8일에도 설 특집으로 재방송했다.
2 줄거리
'수포자' 장단비가 수능시험일 물웅덩이로 덕분에 여중생이나,여고생이 비가오면 물웅덩이에 모여있는 현상이 눈에띄게 늘었다고 한다 조선에 떨어지고, 조선에서 만난 왕 이도와 벌이는 판타지 성장 로맨스. 실제 역사와 비교해서 보면 어이가 없긴 하지만 고증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생각없이 보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판타지 드라마. 어째 설정에서 양판소 이고깽 냄새가
3 등장 인물
- 장단비(김슬기)
- 대한민국의 흔하디 흔한 수학포기자이자 고3[4], 꿈도 열정도 미래도 없이 매일 엄마에게 등짝을 맞으며 사는 '왜사냐' 인생. 못하는 게 공부만은 확실한 고3.[5] 아는 건 모자라도, 특히 수학에서는 정말 기본지식[6][7]만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에서는 잘 먹힌다. 더불어 현대에서의 경험을 살려서 자격루를 만들어 내는 공을 세운다.
덤으로 물병은 측우기...현대 문물들도 많이 갖고 가서 휴대폰으로 이도와 셀카도 찍고, 나침반 등 여러가지로 써먹기도.물에 빠지고 조선시대에서 15일 이상을 버텨도 배터리가 계속 가는 LG G3 1승 추가열닭볶음면이나 즉석 떡볶이를 이도나 소헌왕후에게 먹여주기도 하고, 박연에게 치느님 제조법도 알려준다.솔직히 이게 최고의 업적인 듯여담으로 작중에서 들고 다니는 필통에 노란 리본이 달려있다.[8][9] 결말에서는 결국편순이재수를 한다.
- 조선의 젊은 왕. 금수저. 사간원에서 지독한 입시 전쟁을 치르고, 어린 나이에 보위에 올랐다. 엄청난 워커 홀릭. 지는 걸 모르는 승부사. 하지만 아무리 완벽하려 해도 아직은 젊은 왕. 축국을 취미로 즐기는 듯 하다. 거처에 공을 갖다두고 맨날 내시에게 던져대기도...
미래에 뭐가 됐는지는 몰라도 보험왕이 되었다는 추측이 팬들 사이에서 돈다.초콜릿 먹는 폼이 딱 식샤갑...
그런데 연출 및 극본을 맡은 김지현 PD가 인터뷰한 내용 인터뷰 기사에 의하면 남자 주인공을 세종과 문종 중에서 고민하였다고 한다. 다만 단편이었기에 조금 긴 설명이 필요한 문종 대신에 모두가 잘 아는 세종을 선택한 것 같은데........(하지만 꽃미남에 문무겸비인 세자에 질투심 쩌는 막장 악녀인 세자빈은 물론이고, 형 못지 않는 먼치킨 왕자들과 훗날 맹활약을 하게 될 집현전 학사들의 젊은 시절까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확실히 이쪽이 고증으로도 딱이고, 소재로도 딱인데 말이지........)
- 조선의 국모. 귀하게 자랐지만 아빠가 시키는 대로만 살아온 모범생. 아빠의 꿈이 자신의 꿈이 되어버린지 오래인 파파걸. 단비의 현실 친구 소현과 매우 닮았다. 뭔가를 먹고 흘리는 것이며, 그걸 보고 하는 변명까지도...
- 비상한 머리와 능력을 갖고 있지만 안정적이지 않은 궐내 체아직(비정규직).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고삼 단비의 핸드폰을 줍게 되고, 이를 기회 삼아 임금을 찾아가는데... 미래에서는 가수가 되어있다.
4 실제 역사와 차이점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으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말자
- 이도와 소헌왕후는 역사와 똑같이 실제 부부가 맞으며, 세종이 워커홀릭이었던 것도 사실. 그러나 극 중 묘사와 달리 세종과 소헌왕후의 금슬은 굉장히 좋았다고 할 수 있다.[18] 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만 모두 10명(...), 게다가 첫 자녀인 정소공주가 세종이 15살, 소헌왕후가 17살에 태어났으며, 차기 임금이 되는 문종도 세종이 17살, 소헌왕후가 19살에 낳은 자식이다.
그러고보니 소헌왕후가 세종보다 누나네?
- 심온은 역사와 똑같이 실제 소헌왕후의 아버지이다. 즉 세종의 장인으로 청천부원군이란 봉군호를 받은 인물. 그러나 심온은 외척을 극도로 싫어하는 조선 3대 임금이자 세종의 아버지 태종이 놓은 덫(...)에 걸려 1419년 사약을 받고 사사되었다. 이는 세종이 임금으로 즉위한 지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았던 시기(세종 2년)의 일이며, 이에 따르면 심온은 극 중에 절대 등장할 수 없는 인물이 된다.
아버지 없는 소헌왕후는 그 스트레스로 식욕이 더 늘었을수도..?
- 극 중 단비에게 후궁의 첩지를 내리도록 요청한 원경왕후는 실제 세종의 어머니이자 소헌왕후의 시어머니이다. 그러나 극 중 묘사와 달리 원경왕후는 1420년(세종 2년)에 사망했다. 따라서 역사대로 표현하자면 원경왕후는 절대 등장할 수 없는 인물. 더불어 세종의 아버지이자 원경왕후의 남편 태종은 극 중 등장하지 않지만 1422년(세종 4년)까지 살았다.
그러고보면 등장인물 생존이 완전 지맘대로다괜찮아 판타지 드라마니깐
- 당연한 얘기지만 극 중에 묘사된 것처럼 왕, 왕비가 홀몸으로 자유롭게 바깥을 돌아다닌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잠행(왕이 극소수의 인원만 데리고 비밀리에 바깥을 시찰하는 일)과 같은 경우를 들 수 있겠으나, 그것도 급박한 상황에 대비해 내관 등의 최측근은 항상 옆에 동행하는 조건으로 가능하다. 더군다나 왕비의 경우는 여성이며 지엄한 국모의 위치이기 때문에 잠행은 커녕 바깥 출입도 쉽게 할 수 없는 처지라는 점..
그런데 극 중 묘사로는 왕비가 홀몸으로 가채도 벗어던지고 산골짜기까지 뛰어댕기는 국가비상사태가..!![19]
- 예쁘다는 대사를 윤두준이 치는데, 그때 의미로 예쁘다는 의미는 불쌍하다는 의미이다.
훈민정음에 나오는 '여엿비 녀겨'와 동일한 뜻
- 왜인지 이도가 상으로 내리는 돈이 금원보다.
그리고 금댕이가 고작 방세로 끝난다
- ↑ 웹드라마 기준으로는 10부작이고 TV에서는 5화씩 묶어 2주에 걸쳐 방영하였다.
- ↑ 여왕의 꽃, 전설의 마녀 등을 기획.
- ↑ 원녀일기 집필 및 연출
- ↑ 고3이란 용어 발음의 시대적 이해 차이로 극중에서 단비는 고자가 된다.
- ↑ 극중 마지막에
장영싫장영실이 단비였다는게 밝혀진다. - ↑ 왕한테 구구단을 가르치며
틀리면 옥체에 딱밤을기본적인 피타고라스 정리만 써도 모두의 경악을 자아내는 수준. - ↑ 다른 장면에서는 광합성에 대해 가르치는 부분도 나오는데 그걸로 농사직설이 만들어진다.(...)
- ↑ 2015년에 고 3이었다는 이야기는, 즉 2014년에는 고 2였으며 노란 리본을 달게 된 계기 자체가 2014년에 고 2로 살아간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더 아프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일이다...
- ↑ 모 사이트에서는 이 드라마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았다는 점과 함께 깠다고...
- ↑ 현대 파트에서는 단비의 단짝.
- ↑ 초기에 이름이 나오지 않아서 공식 등장인물 소개에도 이름이 물음표로 표기되어 있었다.
- ↑ 8화에서 후궁이 된 단비가 '비가 오면 떠나지 말라'는 이도의 말을 듣고 다음 날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에서 '세종대왕과 장영실이라...둘 다 위인이라서 좋겠다.' 라는 대사가 나왔다. 그 외에도 의도적으로 극중 내내 시청자에게 장영실로 보이게 만든 연출이 있다.
그런데 극중에 피리를 불고 악기를 부수는 장면을 본다면.. 음?! - ↑ 극중에서 단비가 조선에서 다시 돌아올 때 박연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단비가...
- ↑ 극중에는 나오지않고 마지막에 사진으로만 등장
- ↑ 대왕 세종에서도 황희로 출연한 바 있다.
- ↑ 김슬기의 전작에서 순애의 부친 역할을 맡았던 그 분 이다. 그리고 골때리게도 대왕 세종에서 이성민(배우)이 연기한 최만리를 논리적으로 압도하는 최해산으로 출연했다!
- ↑ 조선시대 내시들의 총괄하는 직책이며, 왕실 식사까지 책임지는 막중한 직책
- ↑ 하지만 아버지 태종은 원경왕후와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자식은 많이 낳았으므로 자식이 많다고 꼭 금슬이 좋다곤 할 수는 없다
- ↑ 만약 왕, 왕비가 저런 비슷한 모습으로 궁궐에서 모습을 감췄다면 이는 국가초대형위기상황이며 한양 도성내가 전쟁터가 됐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