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로모기츠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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羽衣狐(はごろもぎつね)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토 마미코.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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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악녀 포스

프로필
나이 : 불명
키 : 162cm
몸무게 : 49kg
생일 : 11월 16일
소지품 : 검은 세일러복, 트리트먼트 제

현대 시점에서의 하고로모기츠네의 숙주. 검은색 스타킹에다가 검은 세일러복을 입은 긴 생머리의 소녀의 외관을 갖추고 있다. 서비스가 부족한 만화라는 평가를 받는 누라리횬의 손자 내에서 거의 유일한 색기담당. 누라구미의 2대 총대장이었던 누라 리한은 그녀가 현재 숙주의 몸을 빌려 살해했으며, 이 일은 누라 리한이 쓰러트린 에도 햐쿠모노가타리구미의 조장 산모토 고로자에몬과 연관이 있다.

400년 전 교토에서 젊은 시절의 누라리횬이 이끄는 백귀야행에 의해 퇴치당한 후, 과거 13대 케이카인 히데모토가 교토의 요물들의 힘을 약하게 만들 목적으로 펼쳐놓은 케이초의 봉인의 효력이 약해지는 400년 후에 기회를 노려 어느 소녀의 몸을 숙주로 삼아 부활했다. 덧붙여 과거 누라리횬에 의해 몰락할 당시의 부하들이 해산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면서 고스란히 남아있었기에 누라구미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세력을 갖추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교토 편

봉인을 이루는 케이카인의 피를 이은 음양사들을 살해하면서 케이초의 봉인을 제거해나갔으며 과거부터 손꼽아 기다려온 '오랜 숙원'이자 교토 요괴들의 숙원이기도 한 자신의 아이 '누에'의 출산(부활)을 노렸다.[1] 그리고 이를 위해 미나고로시 지장에게 1만여 개의 생간을 모으라고 명령을 내린다.

케이카인 가문을 반파시킨 후에는 니조성에서 누에의 부활을 기다렸다. 이 때 등장한 누라리횬과 잠시 대치하기도 했으나 간을 뺏긴데다가 이미 늙은 누라리횬은 계속된 전생으로 더욱 강해진 하고모로기츠네의 적수가 될 수 없었고 부상을 입고 물러난다. 이 후 리쿠오 일행이 쳐들어오나 이미 부활은 막바지에 이른 상태였고 누에가 완전히 부활하기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누라 리쿠오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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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귀전을 익힌 리쿠오도 하고모로기츠네의 상대는 될 수 없었고 결국 누에는 완전히 부활하고 만다. 거기에 리쿠오 역시 치명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리쿠오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는 그 순간에 현재 숙주의 예전 기억이 갑작스레 떠올라 빈 틈이 생겨버린다. 이 때 케이카인 유라의 식신 파군으로 포박당하고 리쿠오의 네네키리마루에 베여 중상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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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하여 숙주의 몸을 벗어난 하고로모기츠네는 아들인 누에에 의하여 지옥에 떨어져 소멸하고 동시에 하고로모기츠네 자신이 누라리횬의 가문에 건 저주 역시 풀리게 된다. 그리고 현재 숙주의 육체는 리쿠오의 품에 안기는데 후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이 현재 숙주의 정체는 리쿠오의 아버지인 누라 리한의 전 아내였던 야마부키 오토메의 환생. 야마부키 오토메로서의 행적은 해당 항목 참고.

2.2 완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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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야마부키 오토메의 몸으로 부활했다. 다마 이번에는 오토메의 겉모습만 빌린 게 아닌 둘의 영혼이 하나로 합쳐진 채로. 부활하자마자 리쿠오와 누에,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 중에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는 떡밥을 던지는데 존속살해를 한 번 당했음에도 누에를 가장 소중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여기는 걸 보면 아들 사랑은 여전한 듯.

이 후 텐카이가 류지를 죽이려는 장면에서 나타나 텐카이를 가볍게 물리치고 세이메이의 진의를 찾으려 한다. 그리고 촉수씬을 통해 이 만화 유일의 색기담당임을 과시했다 더불어 하고로모기츠네의 부활로 누에가 아닌 그녀를 따르는 요괴들의 거대세력도 부활하고 케이카인 류지는 대체 누가 하고로모기츠네를 부활시킨건지 의문을 갖는다.

204화에서 쿄코츠와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는데 차에 야마부키 오토메의 모습이 비춰지므로서 하고로모기츠네 쪽이 더 많은 인격을 차지하더라도 야마부키 오토메의 인격 역시 어렴풋이 남아있단 사실을 다시 한번 알려주었다. 이때 미움받지는 않을련지, 자칫 상처입히지 않을지 생각하게 되는군 이라고 하면서 누에를 만나러 가는 것이 자기 자신한테도 아들인 누에한테도 상처가 될까봐 조심하는 의외의 면모를 보인다. 아들 사랑이 헌신적인거야 본래부터 잘 알려진 모습이지만 아들에게 직접 죽임을 당해 지옥으로 끌려간게 상당한 쇼크였던지 전에같았으면 그냥 달려들어 사랑을 표시했을텐데 그때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주춤거리는 모습이다[2].

마침내 누에와 대면해 대화를 나누지만 야마부키 오토메와 하나가 된 하고로모기츠네는 더 이상 예전같은 아들바보가 아닌지라 자신이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세이메이에게 헛소리 하지 말라며 자식 교육을 잘못 시켰다고 한탄한다. 여기에 누에도 "지옥에 넣어드렸는데 어떻게 다시 돌아왔습니까?"(...) 같은 패륜스런 소리나 해대는 통에 교육을 천년이나 잘못 가르치셨으니 이미 늦을대로 늦었습니다 결국 대화는 결렬되고 만다. 이 때 누에에게 "내 아들은 너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데 등 뒤에 야마부키 오토메의 형상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이 후 누에와 본격적으로 싸우게 되고, 자신을 지키려던 쿄코츠가 누에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지고 만다. 하고로모기츠네는 이게 무슨 짓이냐며 절규하지만 누에는 콧방귀도 안끼고 두 번째 존속살해를 저지르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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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페이크 최종보스계모진히로인

그 순간 누라 리쿠오 일행이 나타나 하고로모기츠네를 구출한다! 리쿠오에게 어서 자신을 내려놓으라며 츤츤거리지만 리쿠오는 "당신과 나의 뜻은 같다"며 함께 싸울 것을 제안한다. 이에 교토 요괴들은 너를 미워한다며 또다시 츤츤거리지만 자신을 지켜주겠다는 리쿠오의 말에 데레데레하며 힘을 합치게 된다.

이 때 리쿠오의 말을 듣고는 아주 살짝 미소를 짓는데 지금까지의 사악해 보이는 미소와는 달리 온화한 표정이다. 그녀가 부활하자마자 던진 떡밥인 "사랑하는 두 명 중 하나를 선택한다"가 이 때를 기점으로 리쿠오로 정해졌다고 봐도 무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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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오의 손의 위치가 불건전하다

마침내 리쿠오와 힘을 합쳐 누에를 상대로 공투하게 되지만 순탄치가 않다. 본인은 눈을 다치고 리쿠오는 몸의 반쪽이 날아가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만다. 페이크 최종보스와 주인공이 힘을 합쳐도 진 최종 보스 상대로는 역부족인가 보다 아 맞다 아군이 된 적 보정은 마이너스 부상이 심각했는지 리쿠오는 요괴화가 풀린 인간 모습으로 쓰러지고 말고 이를 누에가 끝장내려 하자 "물러나지 않겠다. 나는 저 아이의 어머니니까"라고 말하며 인간 방패를 시전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마침내 마음이 통했는지 리쿠오는 하고로모기츠네와의 귀전에 성공하고 최강의 귀전인 습색 황금흑장 누에키리마루로 누에를 쓰러뜨린다.

마지막에는 모든 힘을 소진하고 쓰러진 리쿠오를 치료하기 위해 반요의 마을로 데려가며 오이카와 츠라라는 하고로모기츠네를 제지하려는 동료들에게 그녀는 우리의 편이라고 말하며 리쿠오를 부탁한다. 최종 승자

에필로그를 보면 여우로서의 하고로모기츠네는 누에의 죽음과 함께 전생의 염이 끊겨 사라졌으며 야마부키 오토메누라 리한과 더불어 성불했다. 그리고 남은 것은 도쿄요괴들과의 인연으로 이어진 하고로모기츠네 자신뿐이라고.

3 사용 무기

  • 이미의 철선(二尾 鐵扇) : 들고 있는 검은 가방에서 엄청난 크기의 검은 부채를 꺼내 사용한다. 부채 자체가 엄청난 경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방어에도 효과적이며 부채 자체를 휘두르며 적을 깔아뭉개는 것도 가능.
  • 삼미의 태도(三尾 太刀) : 꼬리에서 화려하게 장식된 검은 칼을 꺼내 사용한다.
  • 사미의 창. 호퇴치(史尾 槍. 虎退治) : 꼬리에서 족히 2m는 될 법한 길다란 검은 창을 꺼내 사용한다. 가토 기요마사가 썼던 창이라고 한다.

4 여담

최종편에서의 하고로모기츠네는 어째 히로인스러운 모습들을 계속 보여준다(...) 우선 표지부터가 심상치가 않고 최종 전투에서의 활약이나 리쿠오와 함께 검을 쥐고 마지막 일격을 날리는 연출 등은 히로인으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최종전에서 다른 히로인들과 요괴들은 말 그대로 병풍에 불과했고 누에와의 전투를 수행한 건 리쿠오와 하고로모기츠네 둘이였다. 거기에 리쿠오와 서로 공주님 안기를 한 번씩 해주기까지.. 하지만 결국 리쿠오를 누라구미로 돌려보내주고 자신은 쿄코츠와 함께 떠나는 결말을 맞는다. 계모가 히로인이라도 괜찮은가? 괜찮아.문제 없어

하고로모기츠네가 지금의 육체를 숙주로 삼고 있는 이유는 아들인 누에의 뜻이었다고 한다. 더불어 꼬리마다 그 생애를 살았던 증표 같은 무기가 있는듯 하다. 2미는 부채 3미는 검이었다. 128화에서 나온 4미는 . 현재인 8번째 무기는 도라에몽 가방[3]

도도한 분위기+흑색이 많이 쓰이는 특색 때문에 닮은 캐릭터가 많다. 흑백의 대조가 이 캐릭터의 트레이드 마크인 듯, 연재본에 올라온 컬러 페이지에서도 그녀의 꼬리를 제외한 부분은 흑백 페이지를 보는 느낌으로 처리되어 있다. 그리고 그녀의 스타킹은 인기투표에서 1표를 받은 적이 있다!! 누구냐 이 한 표의 신사 11권의 보너스 4컷 만화에선 동인녀 컨셉의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본인은 칠공주 포스 12권의 보너스 만화에서도 굉장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번엔 도짓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갭 모에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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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라리횬의 손자에서는 오이카와 츠라라함께 다키마쿠라가 발매되었다. 일단은 또 다른 히로인들인 케이카인 유라이에나가 카나그런 게 없는데 비해 페이크 최종보스 포지션인 그녀의 다키마쿠라가 나오는 걸 보면 하고모로기츠네의 인기가 좋은 건지 다른 두 히로인들이 안습인 건지(…) 다른 다키마쿠라들과 마찬가지로 양쪽 면의 모습이 다른 데 일단은 교복을 어느정도 갖춰입고 있는 이쪽 면과는 달리 반대쪽 부분은 올누드다(!!!).브라보!

하지만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받아 만들어진 코스파제 오이카와 츠라라 다키마쿠라와 달리, 이것은 동인계 공방에서 제작된 물건으로 정식 판권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다. 심지어 이 공방에선 앞서 없다고 말한 케이카인 유라도 만들었다. 하지만 이에나가 카나는
  1. 이 아이라는 것이 인간과 달리 남성이 필요한게 아니라 인간 여성의 정기가 필요한 것. 그리고 그 정기가 들어있는게 간.
  2. 재밌는 점은 이 시간 숙주의 전남편이었던 리한의 처인 누라 와카나 역시도 아들인 누라 리쿠오와 맞대면 하면서 자신의 아들인데도 대면하기가 어렵다는 푸념을 놓는다. 이때의 리쿠오는 요괴화 모드인 '밤의 리쿠오' 모드.
  3. 분명히 평범한 크기의 가방인데 그 가방안에서 온갖 무기들을 다 꺼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