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노 사쿠라/작중행적

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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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부

초창기 시절에 나온 모습은 예쁘고 머리는 좋으나 딱히 특출난 재능이나 특기가 없는 여닌자의 모습이었다. 사스케 및 나루토와 같은 7반에 배속, 카카시 팀에 들어가게 되어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3인조의 포지션이 갖춰졌다. 이때 당시에는 자신을 쫓아다니는 나루토에대한 편견으로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기고 있었으며 본인은 오히려 사스케바라기였다. 다만 같은 팀으로 지내면서 나루토가 허세를 떨면서도 의외의 활약을 하고 사스케와 나란히 성장해나가자 점차 나루토를 편견이 사라지고 한 팀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파도의 나라편에서 닌자들의 급습에 위험을 무릅쓰고 몸을 던져 타즈나를 호위하기도 했다. 자부자와의 전투에선 사스케와 나루토, 카카시의 활약에 가려 크게 활약하진 못했지만, 중간에 나무타기 수행을 받을 때에는 차크라의 컨트롤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나루토와 사스케가 고전하던 모습과 달리 가장 먼저 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가는 위엄을 보여준다. 나루토도 사쿠라에게 차크라 컨트롤에 관해 조언을 구했는데, 이걸 본 사스케가 나중에 은근슬쩍 나루토에게 얼굴까지 붉히면서 '사쿠라가 뭐라고 가르쳐줬냐?'라고 물어봤을 정도. 이 외에도 카카시에게 인을 맺는 능력이 탁월하고 환술에 재능이 있는 닌자로도 평가 받는 등 7반에서 닌자로서의 두각을 가장 먼저 나타냈던 캐릭터는 다름아닌 사쿠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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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머리 속성인지 두뇌도 아주 뛰어나서 중급시험의 1차 관문 필기시험을 스스로 풀었다.[1] 필기시험에서 초 고교급의 9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원래는 답을 아는 중급닌자들의 시험지를 얼마나 잘 컨닝하는지 측정하는 시험이었다. 그런데 사쿠라는 미적분을 사용하고도 중급닌자보다 문제를 빨리 풀었고 대다수의 하급닌자들이 사쿠라의 시험지를 컨닝했다. 박사 학위 수준의 압박감을 느끼는 10번 문제에서도 사쿠라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이때 외에는 별로 뛰어난 두뇌가 부각된 적도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장면이 나온 적도 거의 없다(...). 아카데미 시절 늘 수석을 차지하며 뛰어난 성적으로 주목 받았던 것은 사쿠라가 아니라 사스케였으며 시카마루처럼 높은 지능을 바탕으로 전투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 적도 없다.

중급 닌자 시험 2차 관문 '죽음의 숲'에서는 오로치마루의 습격에 당해 쓰러진 나루토와 사스케를 지키기 위해 머리카락까지 자르며 열심히 싸운다. 만신창이가된 사쿠라를 보고 주인이 폭주하는 사스케를 백허그로 막는 활약을 한다. 이후 간신히 2차 관문을 통과하고 3차 예선에선 이노와 대결을 치르게 되는데, 여기서 과거 놀림받고 소심했던 어린 시절이 나오고, 이걸 극복하는데 이노가 도움을 줬다는게 드러난다. 물론 사쿠라의 라이벌 선언으로 사스케를 사이에 둔 연적관계가 되지만. 뛰어난 차크라 컨트롤을 바탕으로 육탄전에서 이노와 동급 내지는 미세한 우위를 점하지만 이노가 일족 비전인술인 이혼술을 써서 사쿠라의 몸을 차지, 기권당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나루토의 응원과 그로 인해 발동한 투쟁심 덕분에 이혼술을 스스로 풀었고, 이후 이노와 크로스 카운터를 주고 받으며 동반 탈락하게 된다.
3차 시험에서는 나루토와 사스케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나뭇잎 부수기에서는 시카마루와 나루토에게 걸린 환술을 해제하여 사스케의 뒤를 쫓는다. 하지만 수학이 폭주한 가아라에 의해 잡혀버리게 되고, 나루토가 수학을 쓰러뜨리면서 풀려났다.

츠나데의 귀환 및 이타치&키사메 편에서는 별다른 활약이 없고, 나루토와 사스케가 병원 옥상에서 싸울 때 둘 사이에 달려들어 말리는 장면이 그나마 비중있는 등장이었다. 사스케가 나뭇잎을 탈주하던 날 밤 사스케와 대면해서 필사적으로 설득한다. 사스케를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며 마을을 떠나지 말 것을 간절히 애원하지만 '사쿠라 고맙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스케에 의해 정신을 잃고 만다. 결국 마을을 나간 사스케의 탈환을 위해 마을을 나서는 나루토에게 눈물을 흘리며 사스케를 데리고 돌아와줄 것을 부탁하고, 나루토는 여기서 일생 일대의 약속을 한다. 하지만 사스케는 떠났고, 나루토는 사쿠라에게 사과하지만 사쿠라는 '다음번엔 나도 함께!'라고 다짐한다. 두 사람을 지키고 싶다라는 것이 사쿠라가 의료닌자가 된 계기.

1부에서 사쿠라는 스테미나가 약한 것이 흠이었으나 명석함과 환술이라는 장점을 살렸다면 대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여닌자였다.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한 편도 아니고 습득 능력도 좋은 편이라 카카시에게 A급 환술이라도 하나 배웠으면 히로인으로서 초반부터 강한 모습을 보였을 것이다.

때문에 하타케 카카시는 1기 당시 사스케를 편애 수준으로 대우했고 사쿠라 나루토는 방임급의 대우를 했다는 것을 이유로 비난을 받아왔다. 나루토는 2부에서 풍둔나선수리검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라도 주지만 사쿠라는 사실상 카카시에게 제자로서 관심을 거의 받지 못하다시피 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카카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 마을 유일의 사륜안 사용자로서 사스케에게 사륜안을 지도하고 오로치마루가 노린다는 것 때문에 발등에 불 떨어진 격인 사스케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었으며 의료인술은 카카시의 전문 분야도 아니므로 딱히 사쿠라를 챙길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런 점에서 카카시가 스승으로서 사쿠라에게 준 영향력은 매우 적으므로 사실 사쿠라의 진정한 스승은 츠나데 한 명 뿐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사실 1기의 중반을 넘어가면서 정말로 큰 도움 못 되어서 '입만 산 데다 툭하면 별 거 아닌 일에 폭력이나 휘두르는 구제불능의 폭력녀'라고 안티들의 빈축을 샀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되며 질풍전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정신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이후 나루토 덕분으로 전설의 3닌자 중 하나 츠나데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어 전투에서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괴력앵화충과 팀원들을 생명을 책임지고 서포트할 수 있는 의료 인술을 물려받게 된다. 그러나 폭력성은 여전했다.

1.2 2부

2부가 시작되면서 아카츠키 멤버 사소리를 상대하며 전에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강인한 모습과 박력을 보여주었으나[2]가아라 구출 편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다.

나루토와 사스케가 급성장하면서 그냥 회복역으로 떨어진 듯한데 그래도 사소리를 상대할 때의 활약상을 보면 여닌자 치고는 전투 능력은 꽤 갖춘 편이다. 게다가 이미 옛 들은 이미 자신들의 스승을 능가하는 실력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사쿠라는 아직까지 츠나데의 제자, 조수의 이미지가 강해 그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 듯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지능 스탯 면에서는 나루토와 사스케보다 우위라는 것이다. 천지교에서 나루토와 오로치마루가 대적할 때 쓰러진 나루토를 간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야마토가 그걸 잘 알아보기도 했다.

페인전에서 나뭇잎마을 사람들을 치료하는것 빼고는 활약이 없고 무사히 돌아온 나루토에게 고마워 한다

페인전 이후 사스케에게 처단 명령이 내려졌고, 나뭇잎 동기들 전원이 사스케를 처단할 것을 결의한 것을 듣고는 눈물을 흘린다. 더불어 사이의 말 덕분에 1부 종반에 자신에게 한 약속에 얽매여 고통받는 나루토를 깨닫는다. 때문에 사스케 처단 명령 및 나루토가 더이상 사스케에게 매달리지 말 것을 부탁하러 가는데... 나루토와 만나서 그에게 고백을 했다. 그런데 정작 나루토 본인한테는 "네 진심을 속이지 마" 와 "난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 하는 애가 제일 싫어" 란 말을 들은 데다 "너와 한 약속은 관계 없어. 끝까지 사스케를 포기 안 할 거야" 라고 했으니 기껏 고백을 한 목적도 이루지 못한 셈.

나루토에게 고백했던 것은 사스케를 자신의 손으로 멈추기 위해서라며 록 리이누즈카 키바와 함께 사스케를 따라나선다. 하지만 결국 모두를 수면가스로 실신시키더니 사스케에게 가서 "나도 나뭇잎 마을을 버리겠어" 라는 식으로 말한다. 방심하게 만든 다음 뒤를 치려고 할 생각이었지만 문제는 사스케한테 그런 작전이 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쿠라 믿고 따라오던 사람만 닭 쫓던 개 된 격. 거기다 사스케의 첫번째 전용 메딕이었던 카린은 인질로 잡혔다고 친절히 칼빵을 먹여주더니 쓸모가 없어져서 사스케에게 죽어가는 순간이었는데 그걸 보고 결국 사스케가 완전히 변해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사스케를 죽일 각오를 더욱 다지지만 오히려 사스케에게 치도리를 맞아 죽을 뻔했다. 맞기 직전 하타케 카카시가 구해준다. 그 덕분에 지금 나루사쿠 팬만이 아니라 사스사쿠, 사쿠라 팬들도 이제 모르겠다. 지쳤음 의 상태가 되었다.

카카시와 싸우던 사스케가 시력이 떨어져서 멈칫하는 사이에 공격하려 들지만 눈물을 흘리며 정작 공격을 못한다. 결국 나루토에게 구해지는 신세가 된다. 사스케를 자신의 손으로 멈추겠다면서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어서 도로 1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사쿠라 안티가 아니더라도 사쿠라의 행동을 보면서 답답하다는 평.

제4차 닌자대전에선 의료닌자로 활약. 의료닌자들을 암살하고 다니던 변장한 하얀 제츠를 쓰러뜨리고 그의 존재를 전 부대에 전달했다. 그 후 동료들과 함께 나루토 일행이 토비, 마다라와 대치하던 곳에 도착하여 카카시를 치료했다. 아마도 당분간은 힐러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듯.

이후 나루토를 치료하며 십미미수옥을 보고 모랄빵에 빠진 닌자 연합군들에게 제대로 일갈해서 체면을 차리고 나루토의 아버지 나미카제 미나토와 만나게 된다
[3]

이후 사스케의 등장[4]과 동시에 나루토가 물러나서 쉬라고 하지만 자신도 전설의 삼닌자의 제자이고 차크라와 체력도 회복되었으니 문제 없다고 하면서 7반 재결성이라 하면서 전선의 앞에 선다. 이후 스승인 츠나데와 같은 '백호의 술' 을 체득한 걸 보여준다.

사이와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데 이때 사이가 자신은 사스케를 믿을 수 없다며 사쿠라의 생각을 묻자 "상관 없다. 사스케가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쁘고 그를 믿고 있다" 고 말한다. 그러나 사이는 사쿠라의 웃음을 보고 그 웃음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사스케를 믿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좋아하기 때문에 갈등을 하고 있는 듯하다. 이후 쿠라마가 빠져나가 죽기 직전의 나루토를 치료하려 하는데 가슴을 째고 심장을 움켜쥐어]] 치료한다. 인공호흡도 실시한다.

나루토가 깨어나서 전장으로 이동한 후 오비토가 나루토를 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오비토는 자신을 적으로 생각해 달라고 하며 한 가지 부탁을 한다. 그 부탁은 바로 자신이 검은 제츠를 억누르는 동안 윤회안을 파괴해달라는 것. 하지만 카카시의 사륜안을 빼앗아 이동한 마다라에 의해 위기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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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비토의 카무이를 통해 차크라 송신기를 피하고 아공간을 벗어나서 사스케, 카카시, 나루토와 재회한다. 나루토, 사스케가 아웅다웅하는 틈에 끼어 상황을 보던 카카시는 7반의 과거를 회상하며 사스케를 좋아했던 사쿠라의 마음은 현재 변해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백호의 술을 사용하며 마다라에 덤벼드나 막히고 음양둔 막대에 찔린 뒤 튕겨져 나가는데 자신이 찔린 것을 걱정하는 나루토에 반해 자신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는 사스케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이후 사스케가 윤회안을 개안한 것을 보게되고 지폭천성의 구체를 날아서 조각 내버리는 사스케의 완성체 스사노오에 감탄한다. 사스케의 스사노오에 나루토, 카카시와 함께 보호를 받다 바깥 상황이 걱정이 되었는지 말 한 마디 꺼냈다가 사스케에게 알아도 지금 할 수 있는게 없지 않냐는 디스만 받고 입을 다문다.

카구야가 부활하려는 찰나에 나루토와 사스케가 꼼짝달싹 못하는 상황에 또 무턱대고 달려들려 하다 카카시가 막았다.

계속해서 상황을 악화시키려던 찰나, 나루토의 역하렘술을 보고 코피 터지면서 하는 소리가 가관이다.[5] 오비토가 카구야의 세계로 카무이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막대한 차크라를 이마의 음의 봉인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카구야의 세계에서 음의 봉인으로 오비토에게 차크라를 주면서 사스케를 찾다가 산성 액체가 쏟아지자 오비토를 피신시키다 산성 액체가 묻어서 다치기도 하고 바로 차크라가 바닥나서 쓰러질 때까지 차크라를 주면서 사스케를 찾아낸다.

이후 7반의 합동공격에서 위로 도망치려는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뒤통수를 주먹으로 내려치고 샨나로를 포효한다.

마침내 카구야를 봉인한 뒤 역대 카게들의 혼을 불러내어 시공간 인술로 다시 전장으로 돌아왔으나 혁명을 일으키겠다 전제 하에 다시 적으로 돌아서려는 우치하 사스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말려보지만 '넌 언제나 짜증난다'는 냉담과 함께 사스케에게 가슴이 치도리로 관통당하는 환술애 걸려 그만 기절하고 만다.

이후 나루토와 사스케가 한참 결전을 벌이는 도중 깨어났다. 카카시에게 사스케와 나루토에 대해 물어보고 카카시는 '그들은 모든 걸 끝내기 위해 마지막 싸움을 하고 있다'고 말을 들으며 둘을 찾아간다. 둘이 있는 종말의 계곡으로 향해 둘을 치료하며 사스케에게 그동안의 일의 사과를 받고 눈물을 흘린다. 4차 닌자 대전이 끝난 뒤 몇 개월 후[6], 사스케는 지금의 자신에게 닌자 세계가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고 싶어 여행을 결심한다. 한편 사쿠라는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했지만 사스케는 자신의 속죄의 여행이라며 이를 거부. 대신 이마를 툭 친 뒤에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한다.

1.3 이후 행보

1.3.1 후일담, 극장판 THE LAST: 나루토 더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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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에서는 나루토와 히나타 사이를 이어주는 큐피트 역할을 하며, 히나타에 대한 나루토의 마음을 단단히 잡아준다. 이 외에는 눈이 뽑힌 휴우가 하나비 구출에 성공한다. 또한 환술에 강하다라는 초기 설정을 반영하여 토네리의 환술에서 시카마루, 나루토, 히나타, 사이를 구해내기도 했다. 이때 시카마루가 "사쿠라가 환술에 특화돼서 다행이야"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토네리 격파 후 지구권에선 나루토, 사이, 히나타, 시카마루와 함께 영웅 대접을 받았던 모양이다.

1.3.2 결말, 700화

우치하 사스케와 결혼하고, 딸 자식 하나를 두게 된다. 성도 "우치하"로 공식적으로 바꿨다. 먼지털이를 들고 청소를 하다가 학교에서 돌아온 딸을 반기는 모습으로 등장. 계속 일을 하는지 아니면 결혼 후에 전업주부로 돌아섰는지는 불명.[7] 딸의 이름은 우치하 사라다.

1.3.3 외전 : 7대 호카게와 진홍색 꽃가지 달

700+1화의 제목은 우치하 사스케와 우치하 사쿠라의 딸인 우치하 사라다이다. 즉, 사라다의 관점에서 내용이 전개된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사라다는 가족액자의 사진을 보며 아빠와는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독백한다. 사라다의 친구들은 모두 아버지와 놀거나 같이 하루를 보내거나 하는데 사라다만은 오직 그런 추억 없이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는 모습.

그러고는 빨래를 널고 있는 사쿠라에게 아빠도 안경을 썼었냐고 질문하고 사쿠라가 제대로 답을 못하자 부부인데 짐작만 한다며 진짜로 사스케의 아내가 맞냐고 하고 이 질문에 열받은 사쿠라는 앵화충으로 지면을 박살내버리고 그 여파로 집까지 붕괴된다[8]. 사쿠라는 대출금도 못 갚은 집이 붕괴하자 기절해버린다. 사라다는 이후 부서진 집 잔해더미에서 가족액자를 건지게 되는데 사실상 가족액자는 사스케가 매 시절 찍은 사진에 사쿠라와 사라다의 사진을 덮어 붙인 것으로 거기에서 자신과 같은 안경을 쓴 우즈마키 카린을 발견하게 되고 사라다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 내용 때문에, 또 사라다 자체가 사쿠라와 외적으로 닮은 모습이 없고 오히려 카린과 닮았기 때문에 사실은 카린의 자식을 데려다 키우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속출하고 있다.[9] 다만 본편에서 매팀의 이야기가 제대로 수습되지 않고 또 새로 연재를 시작한 만큼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야겠기에 팬들은 사실 사쿠라의 자식이 맞는데 사라다가 오해하고 돌아온 사스케가 이를 해명해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 아니느냐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10][11] 결정적으로 700+5화에서 사라다가 사스케에게 카린의 사진을 보여주며 "나랑 똑같은 안경을 쓴, 아빠 옆에 있는 이 여자는 뭐예요?"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나루토는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만약 사라다가 진짜 카린의 딸이라면 나루토는 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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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짓이야, 우리 남편이랑 한테-!!!!

700+5화까지 쓰러진 상태였다가 중반에 회복. 사라다가 반항한 이유를 시즈네에게 듣고 절벽 탑으로 향한다. 그리고 700+6화 중후반부에 등장. 우치하 신의 만화경 사륜안으로 나루토 일행이 꼼짝 못하고 있을 때 우치하 신의 복부를 정확히 명중시켜 전신의 장기를 파열시켰다. 역시 어머니의 파워는 막강하시다 드디어 우치하 家가 한자리에 모였고 사쿠라는 사스케에게 "미안해... 사라다한테 잘 얘기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라고 말하고 사스케는 "아니... 잘못한 건 나야. 어떻게 생각해도 네가 사과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내게는..." 이라며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려 했으나...

갑자기 십미의 얼굴을 가진 신의 소환수가 또 튀어나와 시공간 인술로 우치하 신들과 사쿠라를 대리고 가 버리고, 사쿠라는 졸지에 우치하 신의 아지트에 오게 돼 버린다. 거기서 신이 사쿠라에게 당해 망가진 장기를 자신의 아들(흰 머리 신)의 장기로 이식하는 장면으로 보고, 그 장기를 가져가면 아이는 죽는다고 신에게 경고 하지만, 신은 그 상황 자체를 사쿠라가 만들어낸 것이라고 비난하고, 아이가 죽든 말든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하자 그걸 진심으로 묻는거냐며 따진다.

700+7화에서 사라다가 스이게츠에게 유전자 감식을 의뢰한 결과 카린과 사라다가 일치했다는 분석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카린 자체가 사스케 덕후여서 사스케 유전자를 지니고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아직까지는 힘을 얻고 있다. 그리고 사랑의 결정체인 우치하 일족이 한 여자를 냅두고 다른 여자와 바람까지 피워서 애까지 만들어 왔다라는 논리가 애초에 맞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나뭇잎병원의 출생기록부말소 의혹이라던가 이번 의혹건으로 과연 사쿠라와 사라다의 친자의혹이 어떻게 끝날지는 알수가 없게 됐다. 여담으로 700+6화에서 사쿠라가 사스케를 더러 "남편(원문은 서방님)"이라 부르는 것처럼 700+7화에서 사스케도 사쿠라를 "아내(처)"라고 부른다. 사라다가 친자든 친자가 아니든 사쿠라와 사스케가 부부관계라는 건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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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얘기는 다음에♡

어디서 저 자세 보지 않았나? 용서해라, 사숙혜
700+8화에서는 사라다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다. 어린 사라다가 매번 "아빠는 언제 돌아와?"라는 질문에 임무 때문에 늦게 온다고만 말했다. 언제는 사라다가 "아빠랑 뽀뽀해봤어?"라는 질문을 했는데 그때 과거 사스케가 자신에게 해준 이마치기를 사라다에게 해주며 "나중에 알려줄게"라고 말한다. 이게 뭐냐는 질문에 "아빠를 만나면 알게 될꺼야."라며 웃으면서 말한다. 사라다의 과거 회상이 종료된 후에는 사쿠라의 시점으로 넘어가서 치료가 다 된 우치하 신을 자기 혼자 부수려고 한다. 한편 사스케는 "내 아내는 그렇게 약한 여자가 아니다. 우리가 갔을 때 모든 상황이 정리된 뒤일 수도 있어."라며 사쿠라를 믿는 모습을 보여준다.

700+9화에서는 우치하 신을 상대로 팽팽한 접점을 벌이지만 한끗 차이로 밀리고 만다. 그 순간 사스케의 스사노오가 사쿠라를 구해내고 사스케는 사쿠라 몸에 박힌 수리검을 빼낸 뒤 아마테라스로 태워 소멸시킨다. 사쿠라를 부축하는 사스케의 모습을 보며 뒤에 있던 딸 사라다의 옅은 미소는 덤. 상처 회복 후 다시 전투에 재기. 그때 우치하 신의 소환수가 또다시 시공간인술을 사용해 신의 탈출구를 만드려는 순간 사라다가 앵화충을 사용하여 소환수를 죽이고 이후 신의 클론들이 오리지날을 배신후 물량공세를 펼치자 사라다를 보호하기위해 뒤로 물러서라고 하지만 갑자기 뛰쳐나가는 사라다를 보고 놀라고 사라다가 신의 클론들 사이에 2부초기 사쿠라급의 앵화충을 날리면서 700+9화가 끝이난다.

700+10화에서는 사라다의 친모가 사쿠라임이 확인사살된다. 시즈네에게 사라다의 고민을 들은 사쿠라가 밝혔다. 우치하 신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이 종결된 후 남편과 딸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잠시동안이었지만 온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그 다음날 남편인 사스케는 다시 여행을 떠나며 사라다를 꼬옥 안아주는 모습을 뒤에서 흐믓하게 지켜본다. 사쿠라 자신도 이마치기를 해달라는 뜻으로 얼굴을 앞으로 들이밀지만 그 모습을 본 사스케는 몇 초간 가만히 있다가 그냥 휙 돌아서 간다(...). 그러자 사쿠라는 699화때처럼 얼굴을 푹 숙이고 실망한다.[12] 이걸로 출연은 끝. 여담으로 카린의 말로는 사스케와 사쿠라가 함께 여행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사라다는 그때 낳은 아이라고 한다[13]. 또한 가족 사진을 새로 찍었다.

비판 항목에 나와있는 여러 논란 요소들 때문에 이미지를 갉아먹거나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여기에서 사쿠라는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인격적으로 어린 시절보다 성숙해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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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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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 하셨네여
외모는 외전 쪽의 외모보다는 더 라스트에서 이어진 디자인을 썼기 때문에 외전보다 젊어보인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작화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사쿠라가 츠나데마냥 백호의 술을 쓴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2세대들이 주역인만큼 출연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을 걸로 예상되나 외전 때처럼 개념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보루토 특별편에서는 사라다 모친 소개중 5대의 제자 중 유일하게 백호의 술을 획득했고 의료인술 개척자이자 괴력을 가진 미인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영화에서는 사라다를 응원하는 것으로 등장. 또한 이제 사스케가 집으로 완전히 돌아왔기에 사라다에게 "아침부터 뭐가 그렇게 힘이 넘친대~? 아빠가 오랜만에 집에 온 게 그렇게 기쁘고 좋아요?" 소리를 듣고 얼굴을 붉힌다. 모모시키의 습격 당시 경기장의 사람들을 최대한 구하고 이후 부상당한 사람들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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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사쿠라의 스펙이 짤막히 드러나는데 주먹을 내지른 풍압만으로 무너지는 지붕을 박살내 튕겨낼 정도(...) 킹 펀치 [14] 정확히는 사쿠라가 지붕을 박살내고 테마리가 부채로 바람을 일으켜 잔해를 날려버린다. 히나타를 치료하고 보루토가 나루토를 구하려가는 현장에 히나타를 데리고 온다. 그리고 서클렛을 꽉 쥐어맨 보루토에게서 나루토의 어릴적 모습을 투영하고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엔딩에서는 남편과 함께 제3반(사라다, 보루토, 미츠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또한 외전에서는 대출받아 구입한 집에서 살았는데, 본인이 부수는 바람에 극장판에서는 아파트에서 살고있다.[15]

여담으로 소설판 보루토에선 사스케가 돌아온 이후 그 날 아침엔 사쿠라의 피부에 윤기가 흘렀다고 한다.[16]

또한 위에도 언급됐지만 10대 초반 자녀를 둔 엄마라기보다는 사라다와 나이차이가 있는 언니처럼 보인다. 극장판에 나오는 유부녀가 된 히나타, 테마리, 이노도 젊어보이지만 이쪽은 유독 더 젊어보인다.

다만 목소리는 이전과는 다르게 대폭 성숙해졌다. 근데 사라다가 중급닌자 시험중 하나인 콜로세움 대전에서 펀치 한방에 상대를 끝내자 이전의 목소리로 "좋았어 사라다!"를 외친다.

2 소설판에서의 행적

일단 원작자 공인, 공식 스토리인지 확실하게 결정여부가 안났음으로 따로 분리.

2.1 나루토 외전 소설 : 사쿠라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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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가 주인공으로 외전이 나오기도 했다. 시점은 더 라스트와 나루토 700화 사이. 전쟁 후에 마을의 어린이들의 후유증을 걱정한 사쿠라는 이노와 함께 어린이 심리 치료 센터를 설립한다.[17] 물론 닌자로서도 현역으로 뛰고 있다. 중후반에 적들에게 납치되고 이를 사스케가 구하러 오지만 이미 상황을 혼자서 다 종료시켰다. 그리고 사스케의 망토를 어렴풋이 보고서는 사스케를 기다리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사스케가 돌아와서 "다녀왔어 사쿠라"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나루토 연극에서 사쿠라 배우인 이토 유이가 외전을 다 읽고 3분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외전 "7대 호카게와 진홍색 꽃가지 달"에서 사스케와 사쿠라가 함께 여행했었던 적이 있다고 언급되는데 시점으로 따지자면 사스케가 마을로 돌아오고 결혼 후 그 뒤에 함께 여행을 떠난듯...싶었으나 외전 소설 가장 끝부분에 위치하는 사스케 진전에서 여전히 사스케 혼자 여행하고 있었던 걸보면 사쿠라와 사스케의 결혼과 여행은 좀 더 뒤인 시점에서 이루어진 것 같다.

2.2 나루토 외전 소설 : 사스케 진전

외부에서 사람들이 수수께끼의 행방불명이 되고 있었는데, 그중 친구인 야마나카 이노의 꽃 가게를 자주 찾던 단골 손님도 행방불명에 휘말려 이 일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 그 뒤 나루토, 사이와 함께 6대 호카게 하타케 카카시의 집무실에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나뭇잎 마을에 수수께끼의 인물이 침입하여 마을을 습격하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된다. 한편, 밖에서 여행 중인 사스케가 사이의 전령을 무사히 받았다는 것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이후 사이, 나루토, 이노시카쵸와 함께 습격 현장에 찾아가고 그곳에서 이노의 가게에 들리던 단골손님이 적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누군가의 환술에 빠진 것처럼 보였으며, 단골손님 외에도 나뭇잎, 구름, 바위 마을에서 실종됐던 닌자들이 나뭇잎을 공격하고 있었다.

여담이지만 사스케 진전에서 사쿠라가 다음 번에 사스케가 마을로 찾아온다면 사스케를 따라가겠다고 결심하는 묘사가 있다. 사스케 진전 마지막에 사스케가 나뭇잎 마을로 귀환하는 것도 있고, 시기상으로 따져보면 암뢰단 사건 이후에 둘이 사귀게 되고 결혼 후 사스케를 따라 여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하루노 사쿠라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수석 졸업생인 사스케조차 "훗, 이런 문제... 하나도 모르겠어"라고 한다(...).
  2. 물론 치요가 여러 모로 지원을 잘해서 이긴 것이지만 사실상 전면에 나서서 싸운 것은 사쿠라이다.
  3. 미나토는 사쿠라를 보며 아내인 쿠시나를 떠올린다.
  4. 이때 사쿠라의 반응이나 사스케가 사쿠라부터 찾는 것을 보면 사쿠라는 아직도 사스케를 좋아하는 듯.
  5. "나야 그렇다 쳐도 신 같은 녀석한테 통할 리가 없잖아!"
  6. 공식 타임라인에 몇개월이라고 써있다.
  7. 이런 묘사 때문에 사쿠라가 츠나데의 뒤를 이을 멋진 여닌자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 팬들은 왜 평범한 가정주부나 하고 있냐며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8. 바닥을 내쳤는데 금간게 이어져서 집이 와르르..,
  9. 다만 (사스케는 그렇다 쳐도) 카린과 사쿠라의 성격상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카린과 사쿠라가 친구가 되었다는건 이 외전 끝에서의 카린의 발언 외에는 묘사된 곳이 없으니 그렇다 치지만.
  10. 핵심 소재인 '안경'으로 은근슬쩍 가려진 부분이지만 눈매(정확히는 쌍꺼풀의 배치)를 보면 사쿠라랑 사라다의 눈매가 똑같다.참조 양덕들도 같은 의혹을 느꼈는지 반박자료도 만들어졌다.
  11. 키시모토의 캐릭터 제작 비화를 보면 사라다는 대놓고 사스케와 사쿠라의 요소를 섞어놓은 캐릭터라고 한다. 애초에 카린과의 공통점은 안경 하나 밖에 없고. 700+4화를 보면 나루토는 사라다를 보면서 외모는 사스케, 성격은 사쿠라 닮았다고 한다. 이걸 보면 사라다는 사스케와 사쿠라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 맞다. 솔직히 부모는 안경을 안쓰지만, 후천적으로 자식이 안경을 쓰는 케이스도 상당히 많다. 사라다의 캐릭터 설정 비화를 보면 작가가 사라다에게 총명한 캐릭터라는 느낌을 주려고 안경을 씌웠다고 언급.
  12. 그래도 돌아선 사스케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지어진 걸 보면 모녀를 소중하게 여기는 걸 짐작 가능. 아오 이런 츤데레자식
  13. 여행중에 카린의 아지트에서 출산했으며, 카린이 산파를 해줬다고 한다. 결국 사라다의 출생 기록이 없는 이유는 단순히 나뭇잎 병원에서 출산한게 아니라서 아니 뭘 기대한거야? 그리고 나루토가 사쿠라의 임신사실을 몰랐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쿠라가 사스케와 결혼 후 여행갔을 때 사라다를 임신했거나, 아님 결혼하고 임신 후 배가 부르지 않은 상태에서 여행을 떠났기 때문이거나, 결국 나루토는 사쿠라의 배가 불렀던 모습과 출산한 것을 보지 못해서 몰랐던 것일지도.
  14. 작중에서 이런 형태의 원거리 공격은 가이의 7문 점심 호랑이와 8문 저녁 코끼리 뿐이다. 물론 사쿠라가 8문 가이 급은 아니지만.
  15. 아파트로 이사한건 외전 710화에서도 그려져있다. 사스케가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전 비춰준 컷에 아파트가 나와있고, 사라다가 가족 사진을 바라보는 장면에서도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16. 다만 극장판 소설은 마사시가 인정한 공식이 아니다. 비정사.
  17. 이것은 어찌보면 2차 닌자대전을 보고 생긴 것인 지도 모른다. 당장 아카츠키의 설립 멤버들이 전쟁고아인 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