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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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 드라마 : 학교 2013
국내등급15세 이상 시청가능
방송 시간월요일, 화요일 오후 10:00~
방송 기간2012년 12월 3일 ~ 2013년 1월 28일
방송 횟수16부작
채널50
장르학원물
제작사콘텐츠K
연출이응복
극본이현주
출연자장나라, 최다니엘, 이종석, 김우빈
링크공식 홈페이지
KBS 2TV 월화 드라마
울랄라 부부학교 2013광고천재 이태백
KBS 2TV 학교 시리즈
학교 4학교 2013후아유 - 학교 2015

굿 닥터와 함께 교훈과 감동으로 전한 2013년 KBS 웰메이드 드라마

1 개요

2012년 12월 3일부터 2013년 1월 28일 KBS 2TV에서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었다. 학교4가 종영한지 무려 10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학교 시리즈 시즌 5. 이전의 학교 시리즈들은 학생들을 중심에 두고 선생님들은 쩌리(....)에 가까웠던 반면 이번에는 파격적으로 선생님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탑스타 장나라를 주인공인 기간제 교사 역할로 캐스팅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보였다.그리고 후속작은 부제가 붙더니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되어 버렸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기존 시리즈의 계보를 잇기보다는 별도의 드라마로 보는 편이 훨씬 자연스럽다. 또한 2009년 꽃보다 남자, 2010년 공부의 신, 2011년 드림하이, 2012년 드림하이 2를 잇는 KBS 연초 청소년 드라마.[1][2]

10여년 전 전작들이 교권에 눌린 학생들을 다룬데 비해 아무래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하고 그러니까 체벌이 금지되었지만 다른 통제수단이 마련되지 않아 교권이 떨어진 2012~13년 현재 학교의 현실을 극단적인 방법으로 보여준다. 선생님을 대하는 요즘 학생들의 모습. 학생을 대하는 요즘 선생들의 모습에서 현실 교육의 문제를 보여준다. 기간제 교사, 일진, 특목고, 강남입시학원, 체벌 금지 등등 2012년의 학교의 문제점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전작의 피디였던 이민홍 피디가 다시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학교 1과 비슷한 포지션을 가진 캐릭터가 대부분 등장한다.[3]
교사의 시점으로도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이었거나 현재 학생인 경우에 이 드라마를 보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교권 붕괴가 진행되고 난 이후에 고등학교를 재학했었다면 뜨끔하는 장면이 여러개 있을거다.

아무래도 10년만에 선보이는 시즌이니만큼, 학교 시리즈 올드 애청자들은 10여년전 교육환경과 2012~13년 교육환경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비교해보면서 볼 필요가 있다. 앞에서 언급된 기간제 교사[4], 교권 추락, 체벌 금지 문제들이 이전 시리즈에서는 전혀 없었던 소재였다. 그때는 선생들이 마대자루를 마개조한 '사랑의 매'로 아이들을 일벌백계하던 시절이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

그리고 이전 시리즈에서는 심의를 피하기 위해 좀 스무스하게 표현하던 부분에서 벗어나 좀 더 현실적인 느낌을 배가하기 위해서 담배를 피우지는 않더라도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려는 장면까지는 나온다. 물론 대놓고 흡연하는 장면은 안 나온다.[5]

2012년 12월에는 학교 폭력 예방 근절 유공자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 무대

승리고등학교1984?![6]서울 강북의 신흥 명문고(...)라고는 하는데 이 반 분위기나 선생님들이 수군대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적 면에서 하위권을 달리는 학교로 보인다. 새 교장의 부임 모토도 일반고이면서 3대 특목고와 어깨를 나란히 하자는 이른바 'No.3'. 현실의 학교들이 다들 그렇듯이 S대 많이 보내기가 학교의 목표인듯.

중식, 석식 모두 급식제이며 반찬으로 항상 돈가스를 내놓는다. 전교 등수가 공지되고 방과 후 전원 야간 자율학습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고2의 경우 7시 50분 등교에 학원가는 시간을 제외하고 10시까지 야자를 시킨다.

교복 색은 남자는 군청색 차이나 칼라 상의에 회색 조끼를 덧대입고 있으며 베이지색 바지. 여자는 갈색 상의에 리본 타이를 하고 치마는 역시 남자와 같은 베이지색 미니스커트. 눈요기가 되어야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지 근데 10여년 전에 비해 치마 길이가 짧아진 건 사실이다. 바지통도[7] 체육복은 남자는 상, 하의 군청색. 여자는 상의 노란색, 하의 에메랄드 그린.

주인공이 속한 2학년 2반[8]은 남 17명, 여 16명, 총 33명이며 이 학교 최고의 막장반으로 쉬는 시간에 보면 시장바닥이 따로 없다. 전교 1등과 꼴찌, 얼짱에 특수학생까지 있는 모든 선생님들의 골치를 썩히는 반이다. 아캄 수용소

3 등장인물

3.1 선생님들

이야기 전체를 끌어가는 주인공. 드라마 자체가 신인배우들과 다소 지명도가 부족했던 배우들로 채워진 상태에서 당연히 스타인 장나라가 온갖 홍보와 시청률 부담을 떠안았으나 극이 진행될수록 이종석과 김우빈만 살아나고 나머지 배우들은 다 죽어버리는데 아무래도 주연인 정인재 캐릭터가 가장 큰 손해였다. 어쨌든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기간제 교사로서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우리 담임이었으면 좋겠다는 호감캐릭이다.
  • 엄대웅(엄효섭) 40세, 과목은 수학. 2학년 부장.
체벌이 금지되어 있어 폭력을 쓰지 않지만(아니 못하지만...) 특유의 카리스마와 함께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사이클롭스로 학생들을 제압하는 신기에 가까운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FM 스타일의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교육관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나름의 애정을 가지고 대하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에는 완전히 교장편도, 인재편도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중립적 위치. 하지만 특유의 레이저 스킬도 박흥수의 "가만 내버려 두세요." 한 마디로 씹히게 된다.
별명이 엄포스로, 배역 이름은 노리고 지은 듯. 무섭고 딱딱하고 꽉막힌 교무부장 선생님에서 벗어난 캐릭터로 의외로 유연성있는 결단을 내리며 학생들에게 신경을 잘 써준다. 정인재가 학교를 그만두게 될 상황에서 다시 학교로 돌아올 때, 새로운 교사에게 다른 학교를 소개시켜줘서 돌려보낸다. 사실 츤데레정인재의 교육 방식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학생부장으로서 오정호 건이나 고남순/박흥수 건 등 정인재/강세찬 조합의 성과를 직접 볼 수 있었던 입장이기도 하니 말이다.
전형적인 이방/내시 스타일. 임정수의 옆에서 붙어다니면서 깐죽거리고 중요 의사 결정은 남들한테 미루는 철저한 보신주의자. 하지만 교장인 임정수가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까닭에 그것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학교1부터 3까지 체육 선생님이었는데 교감으로 승진. 배역 이름을 박복만 그대로 했다면 금상첨화였을 듯. 시종일관 임정수를 옹호하며 정인재를 공격하게 되지만 본인의 실수로 논술문제가 유출된 것을 강세찬에게 들키면서 임정수 앞에서 세찬을 옹호하는 쪽으로 바뀐다.라고 쓰고 코가 꿰었다고 읽는다.
정인재의 미래상을 보는듯한 캐릭터. 과거에는 열정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힘, 열정 그딴 거 없고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려는 말년병장형 교사로 관심사는 오로지 장학사 시험. 어찌보면 가장 일반적으로 접하게 되는 선생님들의 모습일 수도 있다. 정인재의 과한 듯한 의욕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정작 정인재가 핀치에 몰리면 서슴없이 비난을 날리는 몸사리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학교를 사직할 위기에 몰린 정인재에게 쉴드를 쳐주고, 무개념한 길은혜를 까며[9] 진심으로 학교에 대한 걱정하는 모습을 통해 배역을 맡은 자신의 열정은 사그라들었지만, 아직 교육에 대한 올바른 생각은 남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늙은 체육 선생님. 선생님들과 학생 모두에게서 존경받는 교사로 가끔 아이들의 사주를 봐주면서 상담도 해준다. 손금을 잘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늘 운동장 계단에 앉아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흐뭇해하며 바라보는 신선형 캐릭터.
실은 강세찬이 옛 제자이며 정인재와 강세찬의 상담, 분쟁 중재 등을 해주는 극의 윤활유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 1의 신구 캐릭터 포지션. 길은혜의 교무실에서의 어그로짓을 보고 '내가 지금 뭘 키워서 내보내는 건지...'하는 회의감을 보인다.
  • 권남희(권남희) 50세, 중국어.
이론은 강하나 항상 실천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소심형 캐릭터. 유난희와 같이 정인재가 핀치에 몰리면 옆에서 깐죽대주는 시누이 같은 캐릭터.
  • 김연아(김겨울[10]) 23세, 지구과학.
미녀 초임교사로 이 드라마의 선생측 얼굴마담 1호(...)라곤 하지만 거의 안나온다. 유난희, 권남희와 더불어 반 정인재라인으로 주로 생글생글 웃으면서 위기상황에서 빠져나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11화에서는 어인 일인지 정인재가 2반 담임에서 잘린다는 것에 대해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타기 엑스트라 1호였으나 점점 출연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 김대수(이원석) 45세, 영어.
책임지는 것 싫어하고 농땡이를 좋아하며 대세를 거스르지 않으려는 전형적인 보신주의자...라고 하지만 거의 안 나옴. 엑스트라 2
정인재와는 다소 친한 사이인듯. 양호선생님들이 다 그렇듯이 양호실에 농땡이치러 오는 학생들은 돌려보내고 가끔 학교생활로 지친 정인재를 다독여준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안 그래도 없던 분량이었는데 아예 안 나온다. 심지어 송하경과 이강주의 화해 장면이 양호실에서 이루어지는데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3.2 학생들

좌측부터 고남순, 송하경, 박흥수, 이강주

최종화 까지 끝나고 난 후 주연 4명인 고남순,송하경,이강주,박흥수는 말 할 것도 없이 비중이 많고 오정호,이지훈,이이경 역시 비중이 순식간에 수직 상승하였으며, 남경민과 김민기는 16회 자체에선 비중이 적었다. 특히 김민기는 16회에선 대사 한 마디 없었고.....그리고 학교 2013의 악당 끝판왕 길은혜는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끝마쳤다. 그 외에도 계나리,신혜선,한영우,변기덕 등 총 13명 정도가 다른 인물들 보다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끝이 났다. 과연 종영한 뒤 이 13명의 학생들 중 누가 스타가 될 것인가

3.2.1 주요 학생

고남순(이종석)송하경(박세영)이강주(류효영)
박흥수(김우빈)오정호(곽정욱)김민기(최창엽)
이지훈(지훈)남경민(남경민)길은혜(길은혜)

[11][12]

3.2.2 반 구성 학생

계나리, 변기덕, 한영우, 이이경, 김종현, 김동석 등은 수시로 분량이 나오면서 얼굴을 알리고 있다. 김동석은 당초 스토리와 달리 딱히 밀어줄만한 내용이 없어 못만드는듯. 이이경 역시 갱생의 여지를 보이고 있고 변기덕, 김종현은 쌍으로 묶여나오고 한영우는 꾸준히 고남순 옆에 등장한다. 계나리는 최종화까지 2화밖에 안남은 상태에서 에피소드가 나왔다.

오정호 패거리 중 하나. 오정호가 가는 길을 터주면서 남학생들이나 여학생들을 밀쳐서 떠미는 역할을 한다. 10화까지는 단순한 오정호의 똘마니 역이었지만 이후로 오정호가 이이경조차 믿지 못하게 되면서 이지훈과 함께 오정호의 변화에 기여할 캐릭터로 오정호를 돕기위해 아르바이트도 하고 오정호가 반 학생들에게 의심받을 때 나서서 쉴드를 치는 역할이며 이지훈과 오정호의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다. 고남순,박흥수,오정호,이지훈과 함께 뭇 시청자들에게 로 불리며 훈훈함을 선사한다.그리고 1년뒤 소시오패스의 부하가 된다 .. 지못미 ..
지속적으로 이지훈오정호를 화해시키려고 참 눈물겨운 노력을 한다. 헤어스타일이 바뀐 이후로 선역의 조짐을 보이더니 지금은 거의 선역으로 돌아서서 지훈과 행동을 함께 한다.
짝피구 시합 때 다 짝을 짓다 보니 남자, 여자 각각 1명씩 남았는데 그게 하필 전투의 화신남경민. 하지만 막상 엮어보니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다.
  • 변기덕(김영춘) 반 석차 25/34.
한 반에 하나씩 꼭 있는 돌+i 학생. 늘 교복 상의를 뒤집어 입고 다니는 괴이한 버릇이 있고 2반의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하는 1등공신. 반 아이들과 두루두루 친한 척하지만 이런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이 별로 실속은 없어 보인다. 작중 내용을 보면 빵셔틀 역할도 겸하는 듯. 송하경에게 늘 추근대는 눈치 제로의 녀석. 사실은 이 녀석도 오정호의 폭정에 시달리다가 박흥수 전학 이후로 슬슬 박흥수, 고남순 라인으로 갈아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정호 몰락 이후에는 박흥수를 상당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시로 어깨를 주물러준다.[13]

아실분들은 누군지 아실듯. 무한도전 돌아이 컨테스트 입상경력의 춘드래곤[14],SWAG 그래서 14화에서 정인재가 돌아왔을때 힝 속았네라고 자신 고유의 대사를 쳐준다. [15]

학교1의 양동근 캐릭터.
  • 계나리(전수진)
학교 1의 배두나 포지션의 날라리 학생이긴 한데... 존재감이 그닥.처음엔 비중이 높은 것처럼 보였으나 왠지 가면 갈수록 비중이..그런데! 이 무존재감도 후에 나올 복선이었다 어렸을 적 아역 탤런트를 했었고, 그만둔 뒤에는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으며 이때의 일로 큰 상처가 있는 듯하다. 매사에 무심한 듯 보이지만 사실 알게 모르게 자신이 학급에서 존재감이 없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16] 야자를 농땡이 칠 때 병명을 '뇌종양'이 아닌 '뇌종향'으로 적어서 뇌종향으로 불린다. 그래도 악역은 아닌지라 정인재를 좋아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사실 날라리라기보단 공부고 뭐고 다 귀찮아하는 학생에 가깝다.

14화에서는 성적때문에 아버지에게 야단맞았고 아버지가 휴대폰도 깨버렸다. 그래서 구식 휴대폰을 가지고 등교하는중 신혜선의 비싼 휴대폰에 의기소침해진다. 강세찬에게 연극영화과를 가겠다고 진로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강세찬의 독설에 넉다운이 되어 돌아왔다. 그래서 자신의 친구인 신혜선에게 마음이라도 의지해보려고 하는데 신혜선이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소외감을 느끼는 듯하다.
친구라고는 신혜선 하나뿐인데 신혜선이 다른 애들과 어울리자 그 무리에 끼지 못한 것이다. 여자들만의 미묘한 감정이기 때문에 남자는 정말 이해하지 못할 상황에 놓여있다.알 수없는 여자들의 세계.신혜선이 새로산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 순수오이지측이 의심받았지만 사실 계나리가 범인이었다. 이를 계나리가 쓰다가 버린 반성문을 교내봉사로 인해 분리수거를 하던 오정호가 알게된다. 결국 길은혜에 의해 핀치에 몰린 오정호가 계나리가 범인이라는것을 불어버리고, 친구와의 우정도 깨질 위기에 처한다. 강세찬에게 도움을 청하나 오정호를 설득하느라 바쁜 강세찬에게 무시받고 자살플래그를 세우나 다행히 집에 간걸로 밝혀진다.

  • 김다니(다니)
가끔 영어로 외치는 대사가 있는 캐릭터. 알 사람은 알겠지만 티아라로 데뷔 예정인 15살(...)소녀다. 학교2013 제13회에서 다른 학생들은 대자보를 보는 장면에서 자신만 혼자 카메라 쪽을 응시하면서 윙크를 하는 등의 행동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아무래도 소속사측에서 억지로 꽂아넣은 모양새가 강하다.
  • 김동석(김동석) 반석차 5/34
처음에는 비중있을 것 같았지만 역시계나리 루트를 타고만 설정은 게으르고 더럽고 무심한 4차원 꽃미남. 유럽축구광이라 밤새워 축구 중계를 보고 학교에선 종일 자는 것이었으나, 어째 극중에서는 이러한 면모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렇게 하는데도 5등이면 1등인 송하경과 2등인 김민기 다음의 다른애들 놀때 공부하는 천하의 개쌍년들 남경민, 길은혜, 안지현 중 한명을 제친것이다!! 그저 충격과 공포다. 이강주, 변기덕, 김종현 등과 같이 나와서 수다를 떠는 걸로 분량을 마무리 짓고 있다. 하지만 14화에서 계나리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혼자 존재감이 사라졌다.(...)
  • 김종현(김종현)
변기덕과 비슷한 포지션의 학생 캐릭터. 이전까지는 오정호한테 굽신거리면서 셔틀 노릇을 했으나 차츰 박흥수를 통해 고남순이 경기도 일짱임이 밝혀지자 오정호가 영어 교과서를 빌려오라고 하는데 "싫은데?ㅋ"라고 회답해 그의 입지를 좁히는데 일조한다. 변기덕과 소울메이트로, 둘의 장난은 죽이 척척 맞는다.
  • 안지현(안지현)
남경민, 길은혜와 같이 다니는 공부파 중 한 명이다. 남경민길은혜의 말에 맞장구를 치는 역할로 주로 나오는데 대사에 비해 임팩트가 상당하다. 3회에서 남경민길은혜가 말다툼을 할 때 둘을 말리는 등 남경민과 길은혜의 중간자 역할을 하는듯 하다. 드라마 초반부에는 남경민, 길은혜와 같이 송하경을 까는 역할이었지만 중반부 부터 남경민이 싸가지로 3명 중 치고 나가고 후반부에 남경민을 대신해 길은혜가 악의 축을 형성하는 동안 혼자 분량이 공기화 되다시피 했다.[17] 마지막회에서는 방학식 종례 후 정인재강세찬에게 웃으며 인사를 하는 걸로 봐선 갱생했다고 봐야 할 듯. [18]
계나리와 함께 다니는 보이쉬한 느낌의 그 학생이다. 14회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고 그로 인해 박흥수가 보호관찰 대상임이 밝혀져서 1순위로 잡혀갔다. 핸드폰을 사고 난 후 친구들과 핸드폰으로 놀면서 계나리와 보이지 않는 왕따의 경계가 만들어지게 한 장본인 이다. 오정호에 의해 핸드폰을 가져간 범인이 자신의 베프인 계나리였던 것을 알고 충격을 받지만, 결국에는 계나리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싸주며 보살이 되었다.
  • 오가은(오가은)
이 여자가 바로 별 대사없이도 볼 마사지하는 아이로 유명한 그 아이다. 근데 가끔 던지는 그 대사들이 길은혜와 비슷한 어그로다. DC인사이드 학교갤러리에 인증글을 올려 학갤 여신등극.
  • 김해림(김해림)
반에서 오가은 옆에 있는 좀 예쁘장하게 생긴 긴 웨이브 머리를 가진 그 아이다. 연극영화과에 가고 싶어한다. 모의고사 후 강세찬과의 상담에서 이 성적으론 대학 못가니 고졸 특별전형으로 취업하는 게 어떻냐고 권유받는다.
  • 한영우(김창환) 특수학생, 반 석차 34/34.
가벼운 장애를 앓고 있는 캐릭터로 IQ 90에 운동도 잘 못하고 시험도 잘 못쳐서 2반의 위치 격하의 주 원인이 되는 학생. 본인이 일반고를 다니고 싶어해서 특수학교에서 온 듯 하다. 학교 1의 육동일 캐릭터[19]에서 장애아라는 포지션까지 추가시켰다. 오정호 패거리에게 당하는걸 남순이 구해준후 그를 잘 따르고 있으며 남순을 구하겠답시고 의자를 던져 창문을 깼다 퇴학 위기를 맞지만 잘 무마된다. 고남순을 회장후보로 추천해주거나 계속 걱정해주고 있는 순수한 마음씨의 소유자. 11화에 고남순, 박흥수, 이지훈과 더불어 정인재가 나가는 것에 반대한 캐릭터.정인재의 시수업과 고남순의 시읊기때문에 시를 좋아하게 되었다.

3.3 학부형

  • 송하경의 어머니(이연경)
명문대 교수[20].교장인 임정수와는 포럼에서 알고 있는 지인 사이. 레알 최종보스 자녀들에게 알아서 공부하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하경은 엄청난 압박을 받아 붕붕드링크에 까지 손을 대게 된다. 정작 본인은 자녀들에게 공부를 강요할 의사가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자식 입장에서는 더욱 더 두려운 부모.
하지만 민기 엄마와 같이 교장과 강세찬을 따로 불러서 압박하고보이지 않는 손, 둘이 짜고 자기 자식들이 상을 타도록 내정된 논술대회를 만드는 등 악행을 벌인 데다가, 하경과 강주가 논술대회 문제로 서로 다투다 하경의 실수로 강주가 손을 다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하경이 대학가는 데 방해하지 말라'며 각서까지 쓰라고 강요하는 밉상 행각을 보여주며 또 다른 치맛바람 계의 악의 축으로 등극했다..내 자식 생기부는 말끔해야지 송하경을 우발적인 사고로 다치게 한 오정호를 학교폭력위원회에 제소한다. 송하경의 월담 땡땡이로 학폭위가 무산되자 분개하고 학폭위를 다시 열려고 하나 강세찬의 돌직구를 얻어맞고 데꿀멍한다. 길은혜와 더불어 최종보스 클리어
길은혜와 더불어 어그로의 정점에 서 있는 캐릭터.
작중에서는 모습을 비추지 않는 맥거핀 캐릭터로 진정한 흑막. 하지만 웬만한 학교 내에서의 문제는 다른 학부형한테 고자질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송하경의 어머니와 김민기의 어머니가 학교에 와서 난리를 칠 때 '어제 은혜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다.'라는 식으로 서두가 시작되며 보통 주인공 캐릭터들의 수난이 찾아오기 때문에 딸내미와 더불어 악마 중의 악마. 그래서 자식 교육을 판타지로 시켰다. 결국 최종화에서 송하경의 어머니, 딸인 길은혜처럼 엄대웅의 전화로 나쁜 짓도 끝난다.
길은혜의 어머니와 함께 모습을 비추지 않지만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들리는 얘기만으로는 술취하면 친자식인 정호를 막 때려 작중에서 거의 천하의 개쌍놈 취급을 받는다.그러나 등장을 별로 안해서 김민기 어머니와 송하경 어머니보다 덜 욕먹는다 정인재강세찬이 정호의 집에 찾아왔을 때도 집안에서 뭔가 깨부수고 소리가 들리는데 이 때, 정호가 '한 대 맞아주면 괜찮아져요.'라고 한 것을 보면 인간성 자체는 작중에 등장하는 부모들보다 더 심하다.(…) 덕분에 정호를 제외한 자식들은 밑바닥 생활을 하고 있다는 듯하다.

정인재가 정호 일로 전화했지만 그 뒤, 정호가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맞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마지막회에서는 결국 다쳐서 정호가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만든다. 이게 본인의 뜻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진짜 아버지라면 아마 학교 다니라고 말렸겠지

4 시청률 추이

회차 (방영일)대한민국(전국)변동서울(수도권)변동
1회 (2012.12.03)8.0%-8.6%-
2회 (2012.12.04)8.2%0.2%▲8.8%0.2%▲
3회 (2012.12.10)10.8%2.6%▲11.8%3.0%▲
4회 (2012.12.11)8.9%1.9%▼9.4%2.4%▼
5회 (2012.12.17)9.8%0.9%▲10.7%1.3%▲
6회 (2012.12.18)11.5%2.7%▲12.7%2.0%▲
7회 (2012.12.24)10.2%1.3%▼11.1%1.6%▼
8회 (2012.12.25)12.9%2.7%▲14.3%3.2%▲
9회 (2013.01.01)15.2%2.3%▲16.8%2.5%▲
10회 (2013.01.07)13.1%2.1%▼14.6%2.2%▼
11회 (2013.01.08)15.8%2.7%▲17.3%2.7%▲
12회 (2013.01.14)14.5%1.3%▼16.4%0.9%▼
13회 (2013.01.15)15.5%1.0%▲17.3%0.9%▲
14회 (2013.01.21)14.0%1.5%▼16.1%1.2%▼
15회 (2013.01.22)15.7%1.7%▲17.3%1.2%▲
16회 (2013.01.28)15.0%0.7%▼17.0%0.3%▼
SP (2013.01.29)11.5%3.5%▼12.0%5.0%▼

5 논란

전반적으로 빠른 극 전개와 연이어 터지는 사건이 극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지만 관련기사 리플 중에는 몇 가지의 논란거리가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내용은 사실 일진 애들은 알고보면 가정사가 좋지 않은 불쌍한 애들로 포장한다는 의견. 오정호의 경우 극 초반에는 전형적인 일진 캐릭터로 어그로를 있는데로 다 이끌다가 나중에 가서 집안 사정이 알려지면서 동정표를 사게 된다. 물론 상당수의 불량 학생 중에 가정사가 복잡해서 비행의 길을 걷게 되는 사례가 많지만[21]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일진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주인공인 고남순, 박흥수 역시 은퇴한(...) 일진 출신인데다 아름다운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모습으로 인해 일진미화 논란도 있는데, 이 부분만을 가지고 단순히 일진미화물이라고 단정지어 말하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본작에서 일진으로 묘사되는 학생들은 모두 일진이라는 것 혹은 일진이었다는 것으로 인해 그 삶이 피폐해지고 비틀려버렸기 때문이다. 유일한 친구를 잃고 전전긍긍하며 대학가기는 글러먹은 고남순박흥수는 물론, 오정호도 무슨 일만 터지면 모든 사람들의 의심을 받는 등 평범한 일상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다.[22] 더구나 작품 내에서도 반복적으로 '이렇게 살면 나중에 사회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요지의 대사들이 나온다.솔직히 외모는 많이 미화되었다

6 이야깃거리

  • 오프닝곡과 주요 테마곡은 The Turtles의 'Happy Together'를 리어 레인지한 버전이다. 극중 2화와 3화에서 정인재역의 장나라고남순역의 이종석이 한글로 번안해서 부르기도 했으나 저작권료의 문제로 정식 음원 발매는 어려울듯? [23]


오프닝 영상은 보컬 Off되기 전인 최초 방영 버전. 저작권료의 문제로 협상이 잘 안돼서 보컬이 빠졌다는 말이 있다

  • 엔딩곡은 초반에는 4minute의 'Welcome to the school'을 사용하였고 후반에는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사용하였다. 홍보음악은 Led Zeppelin의 Trampled Under Foot.



  • 신인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까닭에 배우들의 인지도 향상 및 연기 몰입을 위해 조연들의 상당수가 본명과 동일한 배역명을 받았다. 선생님 중에서는 김겨울[24]을 비롯, 학생 중에서는 남경민, 길은혜를 비롯한 다수가 본명과 동일한 배역명을 얻었다.
  • 학교2013의 촬영지수원에 있는 율천고등학교다. 원래는 수원 화서동 정천초등학교 건물이였으나 초등학교가 아파트 단지내로 이전하면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신설된 고등학교라고 한다. 2013년 1월 현재 고등학교 2학년까지만 있고 3학년이 없기 때문에 3학년 교실층을 통채로 빌려서 촬영이 가능했다고 한다.
  • 계단에 걸려있는 승리고의 모토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사회',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세 가지는 참여정부의 국정지표였다.
  • 교무실과 학교 시설 일부 및 극중 고남순네 집과 박흥수네 집, 정인재의 집은 안성 동아방송예술대학 인근에 위치한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 교육과학기술부지원을 받았으며, 학교 2013의 호평이 이어지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안성 촬영장에 직접 방문하여 격려하기도 했다.
  • 2012년 12월 학교 폭력 예방 근절 유공자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드라마 종방을 앞두고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드라마 내용을 축약하여 전 직원에게 교육용으로 상영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 협찬한 단체들 중 하나가 인천교육청이다.[25]
  • 학교 2013이 지금과 같이 학교폭력과 입시문제와 같은 현실문제를 흡입력있게 다루게 된 것은 초기 시놉시스를 엎어버리고 작가를 새로 기용했기 때문이다. 초기 시놉시스를 보면 그야말로 충공깽.. 초기 시놉 엎은건 정말 신의 한수 초기 시놉시스 초기 인물설정 하마터면 고남순이 나필립이 될 뻔했다?!?!
  • 극 중에 가 두 차례 인용되어 깊은 인상을 주었는데, 고남순이 한영우를 위해 읊었던 나태주 시인의 '풀꽃'교보문고?정인재가 학생들에게 읊어준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다.
  • 16부작인데 연말연기대상으로 하루 분량이 붕떠서 연장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는데, 제작진이 그대로 16부작으로 가기로 하고 남는 화요일엔 '특집 학교에 가다'라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스페셜방송을 방영한다고한다.
  • 최종화의 방영만 남은 시점에서 보자면 회수해야 할 흥미로운 떡밥의 양에 비해 이것을 정리할 시간이 1화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았지만 드문드문 나온 미묘한 러브라인이라든지 오정호의 갱생과정 등등 이대로 막을 내린다면 헐레벌떡 이야기를 정리하게 되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따라서 시청자 게시판이나 디씨인사이드 학교2013 갤러리에는 시즌2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시즌 6가 아니고?
먼저 고남순과 박흥수 얘기를 조금 더 확실히 끌고 가야하고, 이강주와 송하경 얘기역시 확실히 끌고 가야하며, 김민기의 가정사(원래 형이란 사람이 어땠는지 등), 계나리와 신혜선이 화해하게 될 것 인가, 오정호의 갱생, 이지훈의 전문학교, 남경민의 갱생, 강세찬의 학원강사 복귀 문제, 교장이 처음에 내뱉었던 승리고 명문고 모토 등이 떡밥으로 뿌려져 있었으나... 이 모든 걸 한 시간 안에 보여주겠다? 대단하다! 애초에 못보여줄거면 궁금하게 떡밥은 왜 뿌렸을까 떡밥은 떡밥으로 끝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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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지막 회에서 보여준 내용은 송하경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신의 어머니가 오정호의 퇴학을 위해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었지만 고남순이 피해자가 참석하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다는 팁을 던저주어, 학교를 땡땡이 치고 강주와 떡볶이를 먹으러 간다.

계나리와 신혜선은 신혜선이 한발 양보하여 대인배 기질로 모든 것을 껴안고 간다. 둘 사이에 문제가 됐던 신형폰을 아버지가 압수했다고 하고 (본인이 안들고 온 걸수도 있다.)덩달아 계나리와 같은 폴더폰을 쓴다. 반 아이들에겐 나리가 빌려간건데 내가 오해 했었다고 쉴드를 친다.

이지훈은 전문학교 이야기 대신 그동안 괴롭혔던 한영우에게 미안하다고 반성문을 쓰는 훈훈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으며

남경민길은혜는 학교공인 악녀답게 갱생은커녕 오히려 더 설치다가 이경과 지훈에게 얻어맞기 일보직전까지 간다. 길은혜는 여기서 더 어그로를 끌어 인재의 개인상담까지 받다가 엄포스의 학칙드립에 꼬리를 내린다.안될애들은 안돼

강세찬은 계나리와의 일로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고 정인재와 조봉수의 만류에도 과거의 상처가 덧날까 두려워져 사직서를 준비한다. 하지만 오정호를 설득하러 갔다가 오히려 오정호의 말[27]에서 희망을 발견, 사직서를 스스로 찢어버리고 학교에 남는다.

결국 최종화에선 오정호의 갱생이 주 스토리였으며 강세찬의 설득으로 정호에게 '나쁘게는 살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낸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두 담임이 겨울방학식을 마치고서, 아이들이 모두 떠난 빈 교실에서 정호를 무작정 기다리는 열린 결말로 드라마가 끝났다.

7 설정오류

박흥수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다. 14화에서 신혜선의 핸드폰 도난사건이 일어나자 박흥수가 보호관찰 대상학생이라는것을 선생들은 알게된다. 교사들은 몰랐던 것으로 나오는데 사실 이 부분은 극적 전개를 위해 넣은 오류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사소한 사건도 학적부에 실리는데 중대한 사안을 가진 학생이 전학왔으니 최소한 전입 절차를 담당하는 교사들(교감, 교무부장, 학적계교사, 담임교사)과 생활지도부장은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

그리고 2회에 한영우가 기물파손으로 게시판에 징계내용이 실리는데 공고지에 한영우 이름이 통째로 실린다! 이 실수를 제작진도 뒤늦게 깨달았는지 7회 공고지에는 박흥수의 이름을 박OO로 써놨고, 16화에도 오정호의 이름을 오OO으로 써놨다.[28]

자퇴를 결심한 오정호가 집으로 돌아오다가 집앞에서 기다리는 강세찬한테 붙잡혀 설득을 권유받는데, 이때 오정호가 "군대 안 가도 되니까..."라고 말을 한다. 사실 중졸도 현역이다;;; 정확하게 제2국민역(5급)으로 편입되던 학력은 중학교 중퇴 이하. 그것도 2012년부터는 4급 공익근무요원으로 바뀌었다. 이제는 이것조차도 없어져 현역의 기준에서 학력이 사라진다.2015년 6월부터 중졸 포함 그 이하로 공익근무요원으로 바뀌었다. 정호가 잘 몰라서 그렇게 얘기를 했다면 설명이 되는 부분인데 부연 설명이 없어서 중졸이면 군대 안 간다는 잘못된 지식을 전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한달에 백만원이 있어야 산다는 말로 봤을 때, 오정호 본인이 없으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면제되는 거라면 또 몰라도...~~2015년 입대난으로 현역 기준이 강화되자,결국 중졸 이하로는(중졸 포함) 4급 판정이 되었다.

그리고 2학년 2반은 작중에서 특정 반에 웬만한 문제아들은 다 모여있는 대책 없는 반으로 묘사되는데 사실 이런 일은 1학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2학년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이런 특이한 학생들을 1학년 담임교사들이 수작업으로 여러 반으로 갈라놓기 때문. 특히 사립이라면 더욱 더 이런 경향이 심하다. 아니면 지들이 알아서 학교를 나가주신다.

그렇다고 정말 현실적인 내용의 대본을 쓴다면 이 작품을 오후 10시에 공영방송에서 15세 딱지를 달고 방송할 수 있을까? 답은 절대 안 된다. 어느정도의 픽션과 낭만이 가해졌기 때문에 15세 딱지를 달 수 있는 거지[29], 현실은 이것보다 잔인하며, 드라마에서 현실성을 찾을 바에야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는 편이 빠르다.

극의 진행과 몰입도 등을 위해 픽션은 어쩔 수 없이 가해져야 하는 것이다. 정말 현실적으로 방송 했다면 재미 수준에서 끝났을까? 라고 역으로 생각해보라. 답이 나온다. 애초에 드라마는 픽션이다. [30]

정말 현실적으로 가게되면 김민기는 자살했을 것이다(...)

8 학교 2013 특집 - 학교에 가자

라고 쓰고 '순♡수 쇼'라고 읽는다. 이 특집 프로그램을 동인녀들이 좋아합니다.

드라마 종영 후 2013년 1월 29일에 방영한 학교 2013의 특집방송. 극적 반전과 해피엔딩은 아니더라도 현실성이 반영된 열린 결말마저 호평을 받고 드라마 각 에피소드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었지만...

드라마의 퀄리티를 제대로 안드로메다로 관광보내버린 빛 좋은 개살구였다.

당초 이 방송의 특집 방송의 의도는 마지막회의 아쉬움을 달래고 재미있는 드라마의 기획의도 모두를 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었고 예고에도 '2학년 2반 학생 전원 출연'이라는 타이틀이 크게 붙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저 기획의도는 여성팬이라 쓰고 동인녀라 읽는 들을 위한 고남순, 박흥수 커플쑈라고 할 정도로 변질되어 버렸다. 그러지 않고선 이걸 만든 의미가 없거든. 일단 토크 비중이 지나치게 이종석과 김우빈에게만 맞춰져 있었고 신변잡기급의 이야기에 'TV는 사랑을 싣고'를 연상케 하는 은사와의 상봉도 두 사람의 은사분들만 초청했다. 게다가 뒤이어 출연한 선생님 역을 한 배우들도 반 정도는 둘만을 띄워주기 위한 역할이라고 될 정도로 모든 포커스가 두 사람에게 쏠렸다.

심지어 MC 컬투도 편파방송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저 두 사람에게만 계속 질문을 던졌고 게스트를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전문 MC같지 않은 미숙함이 드러났으며 진행도 어수선했다.

지난 학교 시리즈들을 모두 소개하고 장혁, 배두나, 최강희, 안재모 등 학교 출신 배우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는데 이것 자체는 충분히 넣을만 했지만 분량이 길어 마치 '학교' 시리즈가 스타 배우들의 등용문이라는 점을 지나치게 강조한 감도 있었다. 게다가 학교2 이후 시리즈들은 배우 인터뷰 없이 자료 화면만으로 때워 의도적으로 뒷 시리즈들을 무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주었다.[31] 게다가 공부의 신, 드림하이 등 청소년드라마로는 분류될지언정 학교 시리즈와는 무관한 드라마들까지 끼워넣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도 있었다.

65분이라는 러닝타임에서 '학교 2013'의 촬영 중 에피소드나 출연진들의 에피소드 혹은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한 감상 등 담을 내용이 많았는데도 저런 것들 또한 고남순, 박흥수 위주로 굴러갔다. 그로 인해 출연배우 대부분은 시청자들에게 종영소감 한마디 못 하고 병풍이 되어버렸다.

특히 아쉬운 점은 특집방송의 촬영이 본 드라마 마지막 회보다 먼저 완료되었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본작 최고의 명대사로 꼽을 수 있는 오정호"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나쁘게는 안 살게요.가 최고의 명장면 순위에서 빠졌기 때문. 마지막회와 특집방송의 방영일자가 붙어있어서 생긴 안타까운 일이다.

[1] 현재 학교 2013에서는 잘 만든 드라마 특집방송이 망쳐놨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올라오고 있으며 심지어 이종석, 김우빈은 이 방송 최대의 피해자다라고 할 정도.

특별방송 방영 다음날 오전 6시에 KBS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학교 2013 종방을 보도했는데 차라리 이게 더 낫다는 평이 많다.

학교2013의 극중 여운을 깨고 싶지 않다면 차라리 공식 홈페이지의 메이킹 필름 2학년 2반 마지막 촬영, 그리고 졸업장 편을 보자.
  1. 드림하이 2의 실패로 인해 추락했던 KBS 연초 청소년 드라마의 위상을 다시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2014년에는 연초 드라마가 총리와 나가 됨으로써 KBS가 몇 년 간 연초에 청소년 드라마를 배치하던 패턴은 깨지게 되었다. 대신 sbs에 상속자들이 있었다
  2. 주목 받는 드라마는 아니었으나 장나라 최다니엘의 열연, 파격적인 소재, 부녀자를 울리는 두 주연 남캐 조연 감초 캐릭터의 존재감 등으로 시청률이 올라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3. 인물들도 1편의 롤과 유사하지만 세세한 부분이 변경되었다.
  4. 물론 옛날에 기간제 교사가 전혀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10여년 전의 경우, 출산과 요양 등의 이유로 장기휴가를 낸 교사를 대체하여 정교사 2급 자격을 가진 기간제 교사를 투입하기도 했다. 근데 10년이 지난 사이, 교직원 임용 수를 매년 줄이고 있는 판국에 학교 입장에서는 공백을 메우기 위한 수단으로 저 기간제 교사를 '절찬리'에 활용하고 있는 것. 고로 일반 기업체의 비정규직처럼 전락해버렸다고 봐야할지도?!
  5. 가장 최근의 학교 시리즈인 학교4(2001)에서 박서원(이유리 분)과 김유민(백승우 분) 등이 금연교실에 다녀오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6.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소설 1984에 나오는 물건이나 건물 이름에 승리가 많이 들어간다. ex)승리 맨션, 승리 광장, 승리연, 승리주, 승리 커피...
  7. 요즘은 따로 바지통을 줄이거나 치마를 짧게 수선할 필요가 없이 교복점에서부터 유행에 따라 아예 몸에 붙게 교복이 나오는 편이다. 물론 한치수 크게 사버리면 말짱 꽝이고 예전엔 바지의 통으로 교내 입지가 구분되기도 하고, 왕따가 바지통을 줄이면 린치당하기도 했다. 물론 여기선 한영우도,김민기도 전부 스키니하게 입고다닌다.
  8. 등장인물들의 경영이나 언론과 진학 희망이나, 윤사나 사문을 배우는 것으로 봤을 때 문과. 방영 내내 나오는 논술도 문과 논술이다. 그리고 남경민과 강세찬의 상담 대화에서 일반사회나 윤리 등이 나왔던점, 이지훈이 김민기에게 윤리 노트를 빌렸던 점을 보면 문과인듯. 학교1부터 3까지의 배경 학급이 문과, 이과 여부를 알 수 없었던 것에 비하면 나아졌다고 해야 할까?
  9. 길은혜는 자신의 장래희망이 아나운서인 이유가 재벌가에 시집을 가기 위함이라고 했는데, 그걸 앞에서 다 듣고 있었다. 여담으로 이 배역을 맡은 오영실은 전직 아나운서다.은근 배우개그
  10. 방영 초반 공홈에는 김연아로 기재되어 있었으나 김겨울로 이름이 바뀌었다. 아마 모 피겨 선수와 이름이 같아서 방영 중에 예명을 새로 지은 듯.
  11. 현재 학교 종영을 단 한회 남겨둔 시점에서 이지훈,남경민은 김민기나 이강주 송하경 등과 비등한 비중을 가지고 내용이 다뤄지며, 길은혜는 현재 거의 독보적인 악역으로 분량을 만들고 있어서 이 곳에 넣어도 된다고 분류.
  12. 또한 학생들 중 개인문서가 존재하는 9명이다.
  13. 박흥수 바로 뒷자리가 변기덕 자리.
  14. 참고로 춘드래곤 이전에는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에 영춘이로 출연한 적도 있다.
  15. 사실은 김종현이 대사를 쳤다
  16. 존재감이 어느 정도 없냐 하면 같은 반 오정호가 "계나리가 누구냐?"라고 물어볼 정도
  17. 그래도 남경민, 길은혜 옆에서 둘의 대사에 맞장구를 쳐주었으니 완벽히 공기화 되지는 않았다고 봐야하... 지만 그래도 남경민길은혜의 분량에 비해 엄청 적다
  18. 여담이지만 배우 안지현은 연세대학교 국제학부에 재학중이다 실제 라이벌은 김민기??
  19. 왕따에 빵셔틀에 돈셔틀까지 담당했다.
  20. 사실 교수 또한 스승으로서 학생들을 이끌어야 하는 직업임을 고려하면, 인격적으로는 교수 실격이다. 이 점 또한 일종의 현실풍자. 물론 교수 같은 경우에는 연구의 중요성 역시 커 교사보다는 그 역할이 적어보이지만
  21. 실제로 학창시절 때 가정폭력에 많이 시달리거나 가정 형편이 경제적으로 안좋았던 사람일 수록 정서적으로 삐뚤어지거나 마음을 닫고 사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높다.
  22. 박흥수도 초반에는 계속 엄대웅에게 문제가 터질 때마다 불러다녔다.
  23. 실제로 나중에 발매된 OST에는 수록되지 못했다
  24. 원래 본명은 김연아이고 작중 이름도 불린 적은 없지만 김연아로 되어 있다.
  25.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인천시 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그런 거 없다고 단언했다.
  26.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 지붕 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의 이종석.
  27. "나쁘게는 안 살게요."
  28. 실제 학교에선 이름을 가려서 써서 공고하지, 대놓고 성명을 다 까발리는 경우는 드물다. 보복성 2차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조치인 듯. 그래봐야 어차피 알 사람은 안다.
  29. 이는 기존 학교 시리즈들 역시 마찬가지다.
  30. 모든 드라마들은 현실의 반영일 뿐 현실 그 자체가 아니다라는 점을 다시 떠올려 보자.
  31. 학교2013이 전체적으로 학교1에서 상당 부분을 따왔다고는 해도 거기에 지나치게 매몰되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사실 학교1은 방영 당시에 화제를 모으기는 했지만 미니시리즈라는 한계로 인해 이후 주간 시추에이션 형태로 바뀐 뒷 시리즈들에 비하면 팬덤 자체가 처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