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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호주의 관계.

1 개요

대한민국의 전통적 우방국으로, 1950년 6월 한국전쟁 발발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당시 경기도 가평 등에서 영국을 비롯한 같은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 뉴질랜드 등과 가평 전투를 통해 북한군,중공군과 교전을 벌였던 적이 있으며 이로 인해 대거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 현재 가평영국을 비롯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4국(國)의 참전을 기리는 기념비가 있다.

1961년에 대한민국과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이후 범죄인도조약, 이민협정 등이 체결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과 호주는 당시 미국과 밀월관계를 맺으려 했기에 다른 국가들이 명분이 없다며 외면한 베트남 전쟁에도 대한민국과 호주는 군대를 파병하였다.

대체로 한국에 알려진 이미지는 관광대국, 어학연수워킹홀리데이 매춘사업장 대국, 소고기 수출국아웃백의 나라(…) 정도. 특히 소고기 수출국이라는 이미지는 미국산 소고기 파동 사건 이후 더 가속화 되었는데 2011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수입소고기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호주 기준에서도 전체 호주산 소고기 수출의 13%를 차지하는등 소고기는 한호무역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축산물 외에도 호주의 천연자원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하다. 한국은 호주와의 무역에서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보는데 광물 자원을 포함해서 워낙 많이 수입하다 보니. 흔히 일반인들 사이엔 소고기가 제일 유명하지만 사실 호주의 對한국 수출에서 유연탄, 철광 등 광물자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한다. 2009년 기준으로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호주가 3번째로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이다.

어학연수국의 이미지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의 급하락 이후로 더 심해졌다고.(…) 원래부터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신청인원도 무제한이고, 신체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다 합격이기 때문에 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가서 제대로 해서 금의환향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 반대로 놀기만 하다가 돌아오는 사람도 제법 있다.(…) 어학연수는 신중히 생각해보고 잘 계획을 짜서 가자.

불황의 영향인지 2012년 9~12월 사이 한국인 교포,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최소 6건의 폭행, 상해 사고가 일어났다. 과거 인도인이 살해당한 사건이 일어나자 인도에서 호주의 인식이 잠깐동안 매우 안좋아진적이 있다. 과거에는 인도인과 중국인을 표적으로 집중적으로 인종차별행위를 저질렀다. 그런데 2012년 하반기에는 한국인 대상의 인종차별행위가 급증하고있다. 근데 피해자의 말에 의하면 중국인으로 오인받고 폭행당했다고 한다. 어떤 케이스에서는 초반부 경찰의 대응도 미미해서 욕을 먹었다. 그래도 여러 인종들이 화합을 이루는 다문화 국가고 아시아 무역에 의존하기에 눈치를 봐야 하므로 외무부에서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2012년 12월 6일에 총리 줄리아 길라드지구멸망 기념으로(...) 농담 연설을 했다. 여기에 K-POP이 유행하는건 멸망의 징조라는 드립을 쳤다. 그런데 유학생 폭행사건으로 인식이 나빠진 탓인지 일부 한국 네티즌들에게는 왜곡된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사실 강남스타일이 흥하자 인터넷에서 흔히 떠도는 "노스트라다무스의 강남스타일 예지설"을 이용한 드립. 그냥 칭찬겸 농담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게 맞다.

한 가지 재미있는 설이 있다. 1997년 말에 한국이 외환위기로 휘청거릴 때 수습이 지지부진하자 당시 호주 총리가 길길이 뛰며 IMF에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한국 지원해주세요."라고 따졌다는 설이 있다. 물론 호주 정부 당국자들이 실제로 이랬을 가능성은 없지만 그만큼 한국이 호주와의 무역에서 꽤 비중이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실제로 IMF사태 당시 가장 먼저 한국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나라는 호주였다.#

북한과는 1974년에 외교관계를 맺었으나 북한이 일방 철수함에 따라 사실상 단교된 상태이다. 상상원정대가 호주의 유명한 놀이공원인 드림월드에 가서 자이언트 드롭, 타워 오브 테러, 와이프 아웃 등의 놀이기구를 탔고,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호주 국적의 연예인 샘 해밍턴이 출연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호주와 사이가 나쁜 나라인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외교 마찰을 여러 차례 겪자, 한국이 양국의 여러가지 외교 중재를 맡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와 호주 둘 다 친한 성향의 나라라서 한국이 중재하기가 쉬웠다.

2014년 BBC 조사에 따르면 62%의 호주인이 한국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27%만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호주는 친한 성향의 국가들인 터키, 프랑스, 캐나다, 영국, 러시아, 중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칠레, 아르헨티나 이상으로 세계에서 한국을 가장 긍정적으로 보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1] #. 실제로 호주는 위에 열거된 나라들처럼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논할 정도 수준이다.[2]

물론 북한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된다. 아마 남한과 북한을 헷갈려한 경우도 많을 거다. 아니 아주 특이하게 급진적 사상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사실 상 북한이 남한인 줄 안 경우라고 보면 된다.

북한과는 정식 외교관계도 없는 엄연한 적대 관계로 호주군은 6.25 전쟁 당시 연합군으로 뉴질랜드와 안작 연합군을 이루어 참전해 북한군 및 중공군과 싸웠다. 현재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의 사거리 내에 호주 북부와 싱가포르, 태국이 들어가는 등 실질적인 북한군의 군사위협에 노출된 나라다.

#한반도 유사시 뉴질랜드와 함께 대한민국을 돕겠다고 약속했으며,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하여 유사시 호주군을 미군과 함께 한반도에 전개시키는 시나리오를 대비하고 있다.

2 관련 항목

  1. 호주의 일본에 대한 인식보다도 높다. 이 조사가 좀 빡빡해서 한국인조차 한국에 대해 68%가 긍정적, 26%가 부정적인 수준에 불과할 정도라 호주의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수준이다.
  2. 단 위에 열거된 나라 중 아르헨티나는 정부 대 정부와 별개로 사람들은 백인 우월주의가 있어 한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반면 터키의 경우 터키인들이 먼저 설레발을 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극적이다. 터키의 환빠 비슷한 범투라니즘 터키인들이 한국인이 튀르크의 일원이라고 주장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