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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모델 T, 타이타닉 침몰, 스페인 독감, 소련의 성립, 제1차 세계대전
1 개요
1910년 ~ 1919년까지의 시기.
우리가 지금 나무위키에 접속하고 있는 시점에서 약 100여년 전. 제국의 몰락[1][2]
세계적으로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면서 전 세계가 전쟁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던 격랑의 시기였다. 벨 에포크 안녕
1910년 8월 일제에 의해 대한제국이 멸망하는 경술국치로 일제강점기가 시작되면서 한국은 다시 식민지 조선으로 격하되었으며, 초대 총독(3대 통감) 데라우치 마사다케의 강압적인 헌병 경찰통치가 이뤄졌던 시대였다. 나라는 비록 망했지만 전국 각지에서 항일 의병 및 민병 궐기가 이어졌고 특히 1919년에는 3.1 운동이 거국적으로 일어나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게 되는 바탕이 되었다.
한국 경제계의 거물로 불리웠던 호암 이병철(1910 ~ 1987)과 아산 정주영(1915 ~ 2001), 그리고 북한의 태조 수령이자 우리의 원수 김일성(1912~1994), 5~9대 대통령 박정희(1917~1979), 10대 대통령 최규하(1919 ~ 2006)가 이 연대에 들어서 탄생하였다.[3]
반면 일본은 1912년 메이지 시대를 마감하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다이쇼 시대의 대 호황이 일어나면서 사회적 갈등과 민권주의가 빗발친 시대였다.
중국은 1911년 신해혁명이 일어나게 되어 다음해인 1912년 청 왕조가 멸망하고 중화민국이 수립되었고, 5.4 운동으로 일제의 침략(21개조 조약과 베르사유 조약)에 맞서려고 하였다.
독일 제국과 러시아 제국 등 여러 거대 제국들이 붕괴되었다. 러시아는 러시아 혁명을 통해서 로마노프 왕조가 무너지고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수립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소비에트 연방, 소련이다. 독일 제국은 바이마르 공화국으로 거듭났으며,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과 오스만 제국(터키가 후신)은 패전 후 갈갈이 찢겨지게 되었다. 이로서 체코슬로바키아와 폴란드 등 여러 독립국이 유럽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로 크게 팽창했다.
미국은 미국 민주당의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8년(1913~1921)간 재임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미국의 영향력을 크게 신장시켰고, 베르사유 조약과 국제 연맹 문제에 적극 나서며 여러 실패에도 불구하고 전후 세계에 영향력을 투사했다. 대표적인 예가 민족자결주의.[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