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 |||||
조별 라운드 | A조, B조 | C조, D조 | E조, F조 | G조, H조 | |
결선 토너먼트 | 16강 | 8강 | 4강, 결승 |
1 E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30px | 독일 | 3 | 2 | 1 | 0 | 11 | 1 | +10 | 7 |
2 | 30px | 아일랜드 | 3 | 1 | 2 | 0 | 5 | 2 | +3 | 5 |
3 | 30px | 카메룬 | 3 | 1 | 1 | 1 | 2 | 3 | -1 | 4 |
4 | 30px | 사우디아라비아 | 3 | 0 | 0 | 3 | 0 | 12 | -12 | 0 |
아일랜드 1-1 카메룬 (니가타 스타디움 : 6월 1일 15시 30분)
Man of the Match : 멧 홀랜드(IRL)
독일 8-0 사우디아라비아 (삿포로 돔 : 6월 1일 20시 30분)
Man of the Match : 미로슬라프 클로제(GER)
독일 1-1 아일랜드 (이바라키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 : 6월 5일 20시 30분)
Man of the Match : 로비 킨(IRL)
카메룬 1-0 사우디아라비아 (사이타마 스타디움 : 6월 6일 18시 00분)
Man of the Match : 사무엘 에투(CMR)
카메룬 0-2 독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 6월 11일 20시 30분)
Man of the Match : 미로슬라프 클로제(GER)안토니오 로페즈 니에토(ESP)
사우디아라비아 0-3 아일랜드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 : 6월 11일 20시 30분)
Man of the Match : 데미안 더프(IRL)
첫 경기부터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머리로만[1] 헤트트릭을 성공시키면서, 독일이 사우디를 8:0으로 몰살시켜 녹슨 전차군단이란 오명을 벗어던졌다.
또 한가지 눈여겨 볼 점이라면, 아일랜드는 크로아티아와 1, 2, 3차전을 모두 같은 경기장에서 치뤘다. [2]
2 F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30px | 스웨덴 | 3 | 1 | 2 | 0 | 4 | 3 | +1 | 5 |
2 | 30px | 잉글랜드 | 3 | 1 | 2 | 0 | 2 | 1 | +1 | 5 |
3 | 30px | 아르헨티나 | 3 | 1 | 1 | 1 | 2 | 2 | 0 | 4 |
4 | 30px | 나이지리아 | 3 | 0 | 1 | 2 | 1 | 3 | -2 | 1 |
아르헨티나 1-0 나이지리아 (이바라키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
Man of the Match :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ARG)
잉글랜드 1-1 스웨덴 (사이타마 스타디움)
Man of the Match : 솔 캠벨(ENG)
스웨덴 2-1 나이지리아 (고베 윙 스타디움)
Man of the Match : 헨릭 라르손(SWE)
아르헨티나 0-1 잉글랜드 (삿포로 돔)
Man of the Match : 폴 스콜스(ENG)마이클 오언(ENG) 피에르루이지 콜리나(ITA)
스웨덴 1-1 아르헨티나 (미야기 스타디움)
Man of the Match : 요한 미야르비(SWE)펠레(BRA)
나이지리아 0-0 잉글랜드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
Man of the Match : 제이제이 오코차(NGA)
대회 최고의 죽음의 조 넘버 1이었던 F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잉글랜드를 제외하면[3] 잘 평가해봐야 유럽 중~상위권 수준의 스웨덴, 아프리카 강호라지만 세계구에서는 그리 강팀이라 볼 수 없는 나이지리아 등에 비하면 확실히 아르헨티나는 죽음의 조인 F조 가운데서도 가장 중량감 있는 팀이었기 때문.[4][5] 첫 경기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골로 힘겹게 승리했으나, 잉글랜드 전에서 마이클 오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억울하게 페널티 골을 먹은 것이 치명타.[6] 원조 삿포로 참사 결국 마지막 스웨덴전도 한골씩 주고받으면서 무승부로 승점 4점으로 탈락. 잉글랜드는 첫 경기에서 스웨덴 징크스를 극복하지는 못했으나, 1998월드컵 16강전의 리벤지에 성공하고 나이지리아와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승 2무로 16강 진출. 헨릭 라르손이 이끌던 스웨덴 역시 전통의 호구 잉글랜드를 통해 승점 1점을 쌓고, 마지막 난관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6강 진출. 참고로 아르헨티나와 스웨덴의 경기에서 클라우디오 카니자는 벤치에서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퇴장크리를 먹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 ↑ 사실 클로제는 이번 대회 골을 전부 헤딩으로만 넣었다.
- ↑ 1차전 니가타, 2차전 이바라키, 3차전 요코하마
- ↑ 근데 2002년 잉글랜드 대표팀은 역대 잉글랜드 대표팀 가운데서도 사실 상당히 강팀이었다. 데이비드 베컴이나 마이클 오언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포진해 있었기 때문. 다만 스티븐 제라드, 게리 네빌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게 불안요소였다.
- ↑ 사실 아르헨티나의 경우는 당시 국가부도 위기로 인해 대표팀이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 상황에서 대회에 참여했다. 그들의 부진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인 셈.
- ↑ 다만 이때의 아르헨티나는 전 대회 우승국 프랑스보다도 우승 확률이 높다고 여겨질 정도로 강했다. 남미 예선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내며 1위로 통과했을 뿐 아니라 상대전적으로 밥이었던 이탈리아 같은 강호들도 평가전에서 시종일관 압도하며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주포였던
물론 정작 본선에서는 안 썼지만에르난 크레스포는 2년 연속 세리에 득점왕에 베론은 4000만 불에 맨유에 건너갔을 정도로, 전체 몸값이 가장 높은 데다가 조직력도 아주 좋았다. 그런데 플레이메이커 베론은 감기에 걸려버렸고, 비엘사 감독도 하향세에 있던 바티스투타를 기용하는 등 실책을 하기도 했다. - ↑ 단 페널티킥을 먹고 이를 뒤집을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폼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아리엘 오르테가만을 고집하다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