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여왕

디아블로 3에 등장하는 아라네애 여왕에 대해서는 여왕 아라네애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도타 2영웅 거미여왕

Broodmother_icon.png
거미여왕
Broodmother
Broodmother.png
16px-Dire_icon.png 다이어
파일:도타2 힘.png
17 + 2.5
파일:도타2 민첩.png
18 + 2.2
파일:도타2 지능.png
18 + 2
먹잇감은 놓치지 않아!
레벨11625
체력47312141993
마나2346501118
공격력44-5079-85116-122
방어력2.527.4212.71
공격속도0.690.91.11
이동 속도295
회전 속도0.5
시야낮/밤
1800/800
사정 거리150(근거리)
발사체 속도즉시
공격 딜레이선+후
0.4+0.5
캐스팅 딜레이선+후
0.2+0.51
기본 공격 속도1.7
역할
24px-Pip_pusher.png24px-Pip_carry.png24px-Pip_tank.png24px-Pip_ganker.png
압박캐리도주기누커
■■■■■■
성우
22px-Flag_of_the_United_States.svg.png엘런 매클레인[1]
22px-Flag_of_South_Korea.svg.png류점희
도타 2 출시 / 포팅 순서
리키거미여왕
고통의 여왕
해골 왕
박쥐기수
허스카
자키로
Misery loves company

2 배경

거미여왕 검은 아라크니아는 수백 년 동안 피로테우스 산의 타오르는 분화구 속 침침한 용암 동굴 속에서 수많은 새끼거미들을 길러 내며 성장한 새끼거미들을 지상으로 내보냈다. 근래에 들어서 프톨르프탈레스라는 탐욕스러운 고관이 사화산의 경사지에 자석으로 지구라트를 세웠다. 자신의 자석을 노리는 약탈자가 있다면 거미가 들끓는 길을 지나야 하는 것을 노린 수였다. 수백 년 동안 새끼들을 돌보며 평화를 누렸던 검은 아라크니아는 좀도둑과 용감무쌍한 기사, 젊은 귀족 등 끊임없이 밀려드는 침입자들을 상대해야 했다. 이들은 물론 맛좋은 먹잇감이었지만 유약한 새끼거미들을 생각한다면 환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계속되는 침입에 신물이 난 거미여왕은 프톨로프탈레스를 직접 찾아갔다. 그러나 그는 협조할 생각이 없었고, 거미여왕은 그를 거미줄로 칭칭 감아서 생일 만찬의 특식으로 삼아버렸다. 불행하게도, 자석 지구라트의 여왕이 떠나 있던 시간 동안 침입자들은 더욱 대담해졌다. 어느 날 갓 부화한 새끼거미 한 마리가 부주의한 모험가의 발에 밟혀 죽는 일이 일어났고, 거미여왕은 비단처럼 부드러운 자신의 거미줄을 타고 끝까지 올라와 지상으로 나왔다. 거미여왕은 침입자들을 모조리 처치해 버릴 것이며, 필요하다면 어느 영웅이라도 상대할 것을 선포했다. 거미여왕은 귀중한 새끼들을 위해 안전하고 또 완전한 보금자리를 되찾을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 어미는 여덟 개의 눈을 반쯤 감고서 배에서 줄을 뽑으며, 참을성 있게 먹이를 기다릴 것이다. - 네리프

본격 싸우는 어머니 왜 동굴에서 나오셔서 이 고생이세요

3 능력

3.1 새끼거미 소환(Spawn Spiderlings) Q/W

시전 대상
유닛
효과 대상
피해 유형
마법
파일:Attachment/avicon.png
거미여왕이 자신의 새끼를 적에게 주입해 피해를 줍니다. 이 효과가 유지되는 동안 적이 죽을 경우 새끼거미들이 태어납니다.
사정거리 : 700
피해량 : 70 / 140 / 210 / 280
생성되는 거미의 수 : 1 / 2 / 3 / 4
Cooldown_icon.png 10Mana_icon.png 120
검은 아라크니아는 전장 한복판에서도 새끼들을 계속 길러냅니다. 새끼들은 태어나자마자 어미를 돕는 방법을 익힙니다.
  • 대상이 이 능력에 공격당한 뒤 2초 안에 죽으면, 새끼거미가 생성됩니다.
  • 새끼거미가 부화된 유닛들은 시체를 남기지 않습니다.
  • 새끼거미에게 죽은 유닛들에게선 새끼거미보다 더 작고 약한 약한 새끼거미가 부화합니다.
  • 아군 크립들과 유닛들을 디나이 할 때도 작동합니다.

물량전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능력이다. 마스터 시 한 방에 4마리의 거미가 튀어나오는데다, 새끼거미가 자체적으로 약한 새끼거미를 치기 때문에 거미여왕이 막타를 먹도록 내버려두면 순식간에 수십마리의 거미떼가 튀어나온다. 새끼거미 한 마리의 공격력은 약하지만 보통 수십마리가 동시에 공격해대는데다 둔화 독까지 걸기에, 영웅들의 체력이 약한 초중반 시기에는 새끼거미만으로도 쉽게 킬을 딸 수 있다. 비단 새끼를 칠 용도로 쓰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강한 마법 피해를 입히는 사거리 700짜리 능력이기 때문에 거미여왕이 근접 영웅의 한계를 벗어나 쉽게 킬 캐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래저래 거미여왕의 압박과 초중반 운영을 책임지는 능력이다.

단점을 꼽자면 우선 무지막지한 마나 소모량. 민첩영웅인 거미여왕이 초반에 감당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수준이고, 능력 레벨이 낮을 경우에는 마나 소모량에 비해 효율도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거미여왕은 마나 소모량을 보조하기 위해 바실리우스의 반지나 영혼의 반지, 물병 등을 빠르게 맞춘다. 과연 여사님이라 그런지 반지를 좋아하신다

또한 새끼거미 각각의 능력치가 빈약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효용이 떨어지며 광역기에 쉽게 쓸려나간다. 게다가 새끼거미들은 소환수라 죽이면 골드를 주기 때문에, 자칫하면 오히려 적들에게 골드를 갖다 바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출중한 광역기로 새끼거미들을 털어먹을 수 있는 영웅, 특히 유닛의 수에 비례하여 피해량이 증가하는 능력을 지닌 지진술사, 군단 사령관이나 강력한 가르기 능력을 지닌 스벤(도타 2), 컨카, 전장격노를 맞춘 불꽃령같은 영웅은 거미여왕의 전통의 카운터로 꼽힌다. 이러한 점때문에 거미여왕을 운영할 때는 새끼거미를 함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이는 거미여왕의 운영 난이도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3.1.1 새끼거미/약한 새끼거미

새끼거미
(Spiderling)
200px-Spiderling_Portrait.png
지속시간60
체력450
마나0
공격력18-19
방어력0
이동 속도350
시야낮/밤
1100/800
사정 거리100(근거리)
공격 딜레이선+후
0.5+0.3
기본 공격 속도1.35
현상금11-13
보유 능력독침
약한 새끼거미 생성
독침
Poison_Sting_%28Spiderling%29_icon.png지속 효과효과 대상
공격으로 적을 중독시킵니다.
영웅 지속시간 : 2
유닛 지속시간 : 6
초당 피해량 : 8
이동속도 감소량 : 8%
약한 새끼거미 생성
Spawn_Spiderite_icon.png지속 효과효과 대상
매 공격에 디버프를 남깁니다. 디버프에 걸린 유닛이 죽을 경우 약한 새끼거미가 태어납니다.
약한 새끼거미 지속시간 : 60
디버프 지속시간 : 2
약한 새끼거미
(Spiderite)
200px-Spiderling_Portrait.png
지속시간60
체력175
마나0
공격력9-10
방어력0
이동 속도350
시야낮/밤
1400/800
사정 거리100(근거리)
공격 딜레이선+후
0.5+0.3
기본 공격 속도1.35
현상금16-21

3.2 거미줄 치기(Spin Web) W/B

시전 대상
지점
효과 대상
자신
파일:Attachment/avicon.png
거미여왕이 거미줄을 칩니다. 거미여왕은 거미줄 안에 있는 동안 투명해지고,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지형에 제약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미줄 주변에서는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만약 거미여왕이 피해를 받으면, 6초 동안 이동 제약 무시 효과가 사라집니다. 거미줄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지만, 최대 개수를 초과하면 가장 오래된 거미줄이 사라집니다.
시전거리 : 1000
효과반경 : 900
최대 거미줄 수 : 2 / 4 / 6 / 8
최대 거미줄 저장수 : 1 / 2 / 3 / 4
충전 쿨다운 : 40
추가 체력 회복량 : 2 / 4 / 6 / 8
이동속도 증가량 : 20% / 25% / 30% / 35%
투명화 이동속도 증가량 : 40% / 50% / 60% / 70%
Mana_icon.png 50
Manta_Style_tiny_dull_icon.png
아라크니아가 바닥에 비단같은 거미줄을 쳐서 자신과 새끼들을 보호하고, 적들이 쉽게 다가오지 못하게 합니다.
  • 투명화에는 2초의 시간이 걸리며, 거미줄을 벗어나는 즉시 효과가 풀립니다.
  • 이동 속도 증가와 체력 회복 증가 효과는 거미줄에 진입하고 벗어나는 즉시 적용되거나 사라집니다.
  • 새끼거미와 약한 새끼거미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 최대 한도 이상의 거미줄이 설치될 경우 가장 오래된 것부터 사라집니다.
  • 거미줄은 미니맵에 아이콘으로 표시됩니다.
  • 거미여왕은 거미줄에 있는 동안 지형을 무시한 이동을 할 수 있고 충돌 판정이 사라집니다.
  • 거미여왕이 피해를 입을 경우 이동 제약 무시 효과가 6초동안 사라집니다.
  • 0.4초의 지연 시간이 있습니다(거미여왕의 일반적인 지연 시간보다 느립니다).
  • 거미여왕은 침묵에 걸릴 경우 투명화를 할 수 없지만, 이미 거미줄 위에서 투명화 효과를 받고있었을 경우 투명이 풀리지 않습니다. 나머지 효과는 평소처럼 적용됩니다.
  • 거미여왕의 시점에서 볼 때, 거미여왕이 거미줄에 진입할 경우 해당 거미줄이 흔들립니다.
  • 거미줄은 기존의 거미줄에 연결되기만 한다면 어디에서든지 설치할 수 있습니다.
  • 거미여왕의 이동 제약 무시 효과가 사라질 경우 주변의 나무를 파괴합니다.
  • 거미줄은 거미여왕이 개별적으로 선택해서 파괴할 수 있습니다.

거미여왕 운영의 핵심 밑에 달린 주석의 분량이 이 기술의 중요성을 대변하고 있다

매우 독특한 특성을 지닌 전장 조성용 능력으로, 거미여왕이 이 위에 있을 경우 다양한 이점을 제공해준다. 특히 은신과 지형 무시 이동이 강력하며, 이는 거미여왕이 여러 상황에서 상대보다 기동력에 우위를 점하고 생존할 수 있게 해준다. 거미여왕은 거미줄이 없으면 반푼이 영웅이 되는만큼 항상 거미줄부터 깔고 움직여야 하며, 이는 역으로 거미여왕의 행동영역을 제한하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파일럿의 창의력에 따라 거미줄이 주는 독특한 이점을 여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레인전에서 상대 팀의 정글에 거미줄을 쳐놓은 뒤 중립 크립이나 타워 뒤쪽의 적 크립을 빼와서 오버 파밍을 할 수도 있고, 새끼거미들도 거미줄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이용해 상대를 쥐도 새도 모르게 포위할 수 있으며, 본체는 숨겨놓은 뒤 새끼거미만으로 일방적인 견제를 시도할 수도 있다. 레인을 밀 때는 미리 근처 숲에 걸치도록 거미줄을 깔아놓은 뒤 여차하면 나무 사이로 안전하게 도망칠 수도 있고, 갱킹이나 소규모 교전에서 추적중인 상대의 경로에 거미줄을 까는 것으로 쉽게 목표를 쫒을 수 있으며, 한타 중에는 시야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후방의 서포터를 물어죽이고 도주하는 게릴라도 가능하다.

거미줄이 제공하는 은신은 게임의 수준이 올라갈수록 쉽게 파훼되므로 너무 의존하는 것은 금물이다. 어디서나 디와딩에 신경쓰고, 상대가 현시의 가루나 현시의 보석을 들고 있는지 신중하게 체크하는 버릇을 들이자. 은신이 벗겨졌다 해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 지형 무시 이동은 여전히 적용되므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근처의 나무나 절벽을 이용해 도망치면 생존률을 올릴 수 있다.

6.82 패치 이후 거미줄을 개별적으로 선택한 뒤 Q 단축키로 파괴할 수 있게 되었다. 필요없어진 거미줄을 이 방식으로 지워두면 생각없이 거미줄을 난사하다 주요 지역에 애써 깔아놓은 거미줄이 사라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으니 애용하도록 하자.

3.2.1 버전별 변경점

거미줄 치기는 그 독특한 효과 탓에 여러 번의 조정이 있었고, 변동이 있을 때마다 거미여왕의 흥망성쇠를 결정하였다. 아래는 그 변동의 역사를 간단히 정리한 것이다.

  • 6.79버전 이전
    이 때의 거미줄은 투명화, 이동 속도증가, 체력 재생 증가 효과만을 부여했기 때문에 한 번 투명화가 벗겨지면 거미여왕은 들키는 즉시 우물로 강제 사출당해야 했다. 대신 거미줄에서 벗어나도 투명화가 2초 동안 유지되었다. 거미줄이 자체 시야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시야 범위가 현재의 감시 와드를 처음 설치했을시 일정 기간 동안만 제공되는 시야 범위 정도로 극단적으로 좁았다. 하지만 잘만 설치하면 로샨 체크도 가능했다. 또한 거미줄 설치 즉시 범위 내의 나무가 파괴되어 나무 사이로 도주하는 적을 찾아내는 데 사용하거나 순식간에 갱크 지름길을 만드는 데도 사용할 수 있었다.
  • 6.79버전
    이 때부터 거미여왕의 거미줄에 지형 무시 효과가 붙게 되었고 더 이상 나무를 파괴하지 않게 되었다. 추격과 도주 양면에서 매우 유용하여 거미여왕이 투명화가 벗겨졌을 때의 패널티를 극복할 수 있었으며, 여행의 장화 없이도 레인을 종횡무진하며 압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대신 거미줄의 시야가 사라지고 거미줄에서 벗어난 이후 2초동안 유지되던 투명화도 사라졌다. 거미여왕에게 있어서 가장 흥했던 시기라 할 수 있다.
  • 6.80버전
    거미여왕의 투명화가 벗겨질 경우 지형 무시 효과가 사라지게 되면서 다시 거미여왕을 관 속에 처박아놨다. 거미줄에 감시 와드 하나만 박아놔도 지형 무시 효과가 사라졌기에 오히려 전보다 투명화가 벗겨졌을 때의 패널티가 커지게 되었다.
  • 6.81버전
    거미여왕의 투명화가 벗겨져도 지형 무시 효과가 유지되게 한 대신, 피해를 입으면 점멸 단검과 같은 방식으로 3초간 지형무시 효과가 사라지게 되었다. 적어도 6.80버전보다는 숨통이 트이게 되었지만, 6.79버전처럼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것은 힘들게 되었다.
  • 6.82버전
    6.79버전에 이어 또 한 번의 대격변을 겪었다. 우선 거미줄이 시간에 따라 충전이 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자체적인 쿨다운은 0초가 되어 필요하다면 연속으로 깔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의 거미줄에 연결되기만 한다면 원격으로 거미줄을 설치할 수 있고, 거미줄을 개별적으로 선택하여 파괴할 수 있게 되어서 활동 영역을 조성하는 것이 한결 편해지게 되었다. 피해를 입었을 때 지형 무시 효과가 사라지는 패널티는 3초에서 6초로 강화되었지만, 그 대신 투명화 상태에서 얻는 이동속도 증가율이 두 배로 늘어나면서 몸을 사린다면 이전보다 훨씬 용이하게 도주할 수 있게 되었다.

3.3 무능화 독니(Incapacitating Bite) E/P

지속 효과효과 대상
 파일:Attachment/avicon.png
거미여왕의 독으로 적 유닛을 중독시켜 움직임을 둔화시키고 공격이 빗나가게 합니다.
지속시간 : 2
빗나감 확률 : 30% / 40% / 50% / 60%
이동속도 감소량 : 10% / 20% / 30% / 40%
Black_King_Bar_tiny_icon.png Diffusal_Blade_tiny_icon.png Manta_Style_tiny_icon.png
거미줄을 침범한 적은 검은 아라크니아의 송곳니에서 나오는 마비성 독으로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어갑니다.
  • 영향받은 적들의 빗나감 확률은 회피와 지형에 따른 회피 확률과 중첩됩니다.
  • 무능화 독니는 중첩되지 않으며, 중복 적용될 경우 지속시간이 초기화됩니다.
  • 건물과 기계 유닛, 와드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근접 캐리인 거미여왕의 추격과 손싸움을 돕는 능력이다. 매 공격마다 적잖은 둔화와 빗나감 효과를 건다는 면에서 꽤 쓸만한 효과로, 거미여왕이 다른 영웅과 맞다이를 펼 경우 우위를 점하게 해준다. 분신에도 적용이 되기에 만타 도끼와의 궁합이 좋은 편이다. 다만 주문면역 효과를 뚫지는 못하기에 후반에 가면 빛이 바래는 면이 없잖다.

과거에는 고유 공격 변형치라 거미여왕의 아이템 선택 폭을 제한했지만무능한 독니, 6.84 패치로 더이상 고유 공격 변형치가 아니게 되었다. 덕분에 심판도를 사서 방어력을 깎고 거미들을 보내 갉아먹거나, 스카디의 눈을 사서 상대를 굼벵이로 만들거나, 사탄의 손아귀를 사서 흡혈 덤핑을 하는 전략도 가능해졌다. Singsing이 신발 독구슬 1렙E 찍고 갱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제법 유용한 능력이지만 1레벨만 찍어서는 독사의 구슬만도 못한 둔화 효과를 보이고, 보통 Q와 W를 빨리 마스터하는게 더 중요한지라 6레벨 이전엔 찍지 않는 경우가 많다.

3.4 끝없는 허기(Insatiable Hunger) R/T

시전 대상
없음
효과 대상
자신
파일:Attachment/avicon.png
체액에 대한 끓어오르는 욕망이 거미여왕의 공격력을 상승시키고 흡혈 능력을 부여합니다.
추가 공격력 : 60 / 90 / 120
체력 흡수량 : 60% / 80% / 100%
지속시간 : 14
Cooldown_icon.png 60/45/30Mana_icon.png 100
거미여왕은 사냥한 먹이 대부분을 새끼들이 먹게 새하얀 고치로 싸두고 자신은 돌아다니는 영웅의 살코기를 즐깁니다.
  • 오라나 고유 공격 변형치로 인한 흡혈 효과와 중첩됩니다.
  • 정화로만 해제될 수 있습니다.

공격력 증가와 흡혈 효과를 부여해주는 버프 능력이다. 활성화시키면 거미여왕의 배 부분이 붉게 빛난다.

1레벨만 찍어도 성스러운 유물 하나만큼의 공격력을 주고, 마스터하면 심연의 검을 훨씬 상회하는 공격력을 주는 효율좋은 버프기다. 여기에 웬만한 흡혈 아이템은 우습게 쌈싸먹을 수 있는 흡혈량이 따라붙는데다 쿨다운도 짧아 심심할 때마다 써줄 수 있는, 근접 캐리로서는 이상적인 능력이다. 이 능력 덕분에 거미여왕은 세미 캐리로 활약할 수 있으며, 적절한 방어 아이템과 함께라면 웬만한 맞다이에서도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싸움 후 체력이 많이 소모되었을 때 정글 크립에게 이 능력을 쓴채로 몇 번만 때려주면 체력이 전부 회복이 되며, 포탑 철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 능력의 효과는 다른 흡혈 효과와 중첩이 되기 때문에 광기의 가면이나 지배자의 투구, 블라디미르의 공물로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다만 이 스킬만으로도 제공하는 흡혈량이 워낙 많아서 새끼거미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블라디미르의 공물을 제외하면 고려할 가치는 사실상 그리 크지 않은 편. 이 외에도 망령 제왕이나 흡혈마와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끝없는 허기 효과로 얻는 공격력은 추가 공격력에 더해지는 것이기에 기본 공격력을 약화시키는 능력들에 마냥 무력화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이런 특성탓에 이 능력을 사용하고 분신을 생성해도 분신의 공격력이 오르진 않는다. 만타 도끼를 쓸 경우 참고하자.

4 추천 아이템

추천 아이템
시작 아이템flask_lg.pngtango_lg.pngclarity_lg.pngbranches_lg.pngbranches_lg.png
ring_of_protection_lg.png
게임 초반boots_lg.pngsoul_ring_lg.pngring_of_basilius_lg.png
핵심 아이템power_treads_lg.pngvladmir_lg.pngorchid_lg.png
상황별 아이템black_king_bar_lg.pngmanta_lg.pngbutterfly_lg.pngmonkey_king_bar_lg.pngassault_lg.png
radiance_lg.pngheart_lg.pngnecronomicon_3_lg.png

4.1 초반 아이템

  • 마력 깃든 망고: 게임을 시작할 때 하나 들고 가주면 영혼의 반지를 맞추기 전까지 대용품으로 쓸 수 있다. 채력 재생 역시 거미줄의 버프와 시너지를 일으킨다.
  • 감시 와드: 저레이팅의 초보 공방이라면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간 게임이라면 상대 레이너들이 거미여왕을 견제하기 위해 있는대로 감시 와드를 박아가며 거미여왕을 족치려 들게 된다. 보통 거미여왕은 오프레인에 서는만큼 이에 대응해줄 서포터가 없으므로, 자신이 직접 감시 와드를 박아가며 상대의 견제를 막아야 한다.
  • 독사의 구슬: 과거에는 새끼거미만으로도 12%의 둔화를 걸 수 있었기에 전혀 쓸모가 없었지만, 6.85b 패치로 새끼거미의 둔화 독이 너프된데다 무능화 독니 1레벨의 둔화 효과도 10%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극초반부터 로밍을 다닐 생각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아이템이 되었다. 여기에 6.86 패치로 독사의 구슬 효과가 더 이상 고유 공격 변형치가 아니게 되었기에 심판도와 같이 활용할 수 있고, 나중에는 럭셔리 아이템인 스카디의 눈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므로 아이템 칸이 모자라지 않는한 쭉 들고 다녀도 무방하다.
  • 영혼의 반지: 마나가 부족한 영웅들의 친구. 거미여왕은 거미줄 위에서 체력재생 보너스를 받기에 패널티도 금방 회복된다. 사이드 레인에 갈 경우 신발보다도 빠르게 맞춰줘야 하고, 중부로 갈 경우 물병 다음으로 맞춰주자.
  • 바실리우스의 반지: 오프레인에 갈 경우 고려할만한 아이템. 바실리우스의 반지의 오라는 마나 재생량과 새끼거미의 생존력을 소소하게 올려주므로 여러모로 쓸만하다. 맞출 생각이라면 시작 아이템으로 수호의 반지를 챙기고, 나중에 블라디미르의 공물로 업그레이드해주자.
  • 물병: 중부에 가게 될 경우 고려할 수 있는 아이템. 거미줄덕분에 룬을 챙기기도 수월하니 레인전 단계에선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영혼의 반지와 증오의 꽃가지를 맞춘 뒤부터 필요성이 줄어들지만, 레인을 오가며 갱킹이나 소규모 교전을 주로 하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들고 다닐만 하다. 이 경우 룬 관리에 신경쓰자.
  • 마법 지팡이: 레인전 상대가 광역기로 새끼거미를 견제하려 할 때 카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카운터를 준비하는 측에선 작정하고 새끼거미를 말려 죽이기 위해 광역기를 난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법 지팡이의 중첩 역시 쉽게 채워진다.
  • 미다스의 손: 상황을 굉장히 타는 아이템. 5~6분 이내에 맞출수만 있다면 빠른 파밍을 보장하지만, 그만큼 필수 아이템을 가는 속도가 느려지므로 거미여왕의 초반 강세가 주춤해진다. 어차피 거미여왕의 파밍 속도와 골드 수급은 미다스의 손이 없어도 준수한 편이므로 상황에 따라 고려해보자. 단, 최소한 영혼의 반지는 먼저 맞춰두고 미다스를 바라봐야 한다.
  • 위상변화 장화: 거미줄 덕에 안 그래도 빠른 거미여왕의 이속에 박차를 가하며, 거미줄을 벗어났을 때의 패널티도 완화시켜 준다. 능력의 장화에 비해 부족한 공격 속도를 보완할 수 있는 독사의 구슬과 궁합이 좋다. 능력의 장화에 비해 약간 더 저렴하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다. 경우에 따라 위상변화 장화까지 올리지 않고 바로 여행의 장화로 업그레이드하기도 한다.

4.2 중반 아이템

  • 블라디미르의 공물: 거미여왕과 새끼거미들의 공격력과 생존력을 소소하게 올려주기 때문에 초중반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6.84패치로 무능화 독니가 고유 공격 변형치가 아니게 되면서 다른 흡혈 아이템을 노릴 수 있게 되었지만, 초중반 거미여왕의 주요 전력인 새끼거미를 강화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다른 흡혈 아이템에 비해 선호도가 높다. 다만 아이템의 능력치 자체는 후반까지 쓰기엔 다소 애매하므로, 거미여왕 본체를 빠르게 강화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면 생략하거나 저렴한 아퀼라의 반지로 퉁치기도 한다.
  • 야차: 민첩 캐리들에게 필수적인 아이템. 이동 속도를 늘려주는 효과는 거미여왕의 거미줄과 시너지를 이루어, 걸려든 적이 절대 걸어서는 도망칠 수 없도록 해준다. 상위 아이템들 역시 거미여왕과 잘 어울리므로, 1번째 코어를 뽑기 이전에 빠르게 맞춰두면 여러모로 효율을 뽑을 수 있다.
  • 증오의 꽃가지: 과거부터 지금까지 거미여왕에게 잘 어울리는 코어 아이템. 거미여왕에게 유용한 마나재생과 공격속도, 무력화 능력(침묵+피해증폭)을 제공해주는 아이템으로, 특히 거미여왕에게 불리한 능력을 가진 영웅들의 입을 사전에 틀어막아 주기에 거미여왕의 생존력을 비약적으로 늘려준다. 다만 증오의 꽃가지의 효과는 율의 신성한 홀이나 만타 도끼의 효과로 정화되니, 해당 아이템을 주력으로 가는 영웅을 만났다면 조심하자. 아이템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기에 침묵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무조건 가야하는 아이템 취급을 받았지만, 6.84패치 이후로 심판도와 함께 1번째 코어 자리를 양분하고 있는 상태.
  • 심판도: 저렴한 가격으로 화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으며, 건물에도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철거 속도가 빨라진다. 증오의 꽃가지를 급하게 가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블라디미르에 이어 1번째 코어로 맞춰주자. 적의 방어력을 깎고 분신에도 적용되는 특성상 분산의 검이나 만타 도끼와의 궁합도 좋다. 다만 심판도의 효과는 고유 공격 변형치이므로, 스카디의 눈 등을 맞춰야 하는 후반에 들어서게 된다면 팔아버리자.
  • 공명의 군도: 심판도를 맞출 예정일 경우 같이 들어주면 좋은 아이템. 심판도만으로는 다소 부족한 무력화 능력과 공격 속도, 마나 재생량을 보충해주며, 자체적으로 공격력 강화 버프가 있는 거미여왕과도 시너지가 있다.
  • 칠흑왕의 지팡이: 거미여왕에게 소중한 생존력을 제공해주는 국민 아이템. 특히 상대 팀이 흉악한 무력화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 더욱 필수적이다. 다만 칠흑왕의 지팡이만으론 현시의 가루 효과를 벗겨낼 수 없으므로 점멸 단검이나 만타 도끼와 연계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증오의 꽃가지나 심판도에 이어 2~3번째 코어로 맞춘다.
  • 여행의 장화: 대부분의 영웅들이 어느 정도 아이템을 맞추게 되면 기존의 신발을 여행의 장화로 교체하지만, 거미여왕은 다른 영웅들보다 조금 더 일찍 여행의 장화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이는 상대 팀의 정글 지역에 눌러앉게 되는 거미여왕의 특성상 갱킹을 당하는 일이 잦아지는데, 이 때 여행의 장화와 거미줄을 조합하면 점멸 단검이 없어도 땜장이처럼 나무 사이에서 귀환하는 꼼수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코어 아이템을 1~2개 정도 맞추고 상대 팀의 2차 타워들을 노릴 즘에는 준비해두도록 하자.
  • 관찰 와드, 감시 와드: 거미여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신이 머무르고 있는 지역을 장악하여 팀원의 활동공간을 넓히는 것이므로, 당연히 해당 지역의 시야를 항시 밝혀 적들의 동선이 파악되도록 해야 한다. 이는 거미여왕의 생존력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와딩과 디와딩에는 항상 신경을 쓰자. 어차피 파밍력이 좋은 거미여왕이니만큼 와드 값은 금방 충당할 수 있고, 아군 서포터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도 있다.

4.3 럭셔리 아이템

거미여왕은 기본적으로 상대편의 정글을 점거해서 파밍을 하고, 틈틈이 상대 영웅을 잘라먹는 일이 많은만큼 골드 수급이 용이해서 어떤 아이템을 갖추든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중후반이 되면 무력화되는 새끼거미 대신 본체가 나설 일이 많아지고, 궁극기를 통해 자체적으로 공격력을 확보할 수 있는만큼 생존력과 무력화 능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4.3.1 캐리 아이템

  • 돌격 흉갑: 거미여왕의 공격력과 생존력도 올려주지만 주변 아군과 소환수에게도 적잖은 공격속도와 방어력을 제공해주므로 압박 능력을 한층 흉악하게 만들어준다.
  • 묠니르: 팀에 돌격 흉갑이 필요한 영웅이 있을 경우 대체제로 가는 아이템. 여의봉, 심연의 검과 궁합이 좋다. 연쇄 번개는 안 그래도 흉악한 거미여왕의 파밍력을 더욱 높혀주며, 정전기는 거미여왕이나 아군의 생존력을 올려준다. 다만 혼돈의 망치의 너프와 달 조각의 등장으로 인해 채택률은 줄어든 편.
  • 여의봉: 상대가 회피에 의존하는 영웅이거나 나비검을 들었을 때 선택하는 아이템이다. 소형 강타덕에 상대의 포탈을 끊거나 추격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쓸만하다.
  • 심연의 검: 상대에 회피에 의존하는 영웅이 없을 경우 여의봉대신 고려할 수 있는 아이템. 해골 파쇄기는 여의봉보다 저렴하기에 빠르게 맞출 수 있고, 심연의 검은 주문면역도 무시하는 기절을 넣게 해준다. 6.87 패치로 조합식이 리뉴얼되면서 방어력을 대폭 올려주게 되었으므로, 스카디의 눈 및 칠흑왕의 지팡이, 궁극기와 함께 사용하면 혐오스러울 정도로 무식한 맞다이 능력을 지니게 된다.
  • 분산의 검: 현시의 가루 제거나 추적에 용이한 정화 효과는 물론이고, 거미여왕의 공격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준다. 성가신 능력을 지닌 영웅들의 마나를 갉아먹어 능력 사용을 봉인할 수 있다는 것은 덤. 심판도나 만타도끼와의 궁합이 좋은 편. 상대 팀에 전능기사처럼 정화에 무력한 영웅이 있다면 고려해보자.
  • 나비검: 민첩 영웅인 거미여왕에게 민첩과 회피를 주어 낮은 기본 능력치를 보강해준다.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발동효과 역시 추격과 도주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 산화와 야차: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거미여왕의 능력치를 준수한 수준까지 올려주며, 부상 효과는 주문 면역을 관통하므로 무능화 독니를 대체할 수 있다. 스카디의 눈이 나오기 전까지 하위 호환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나중에 분해해서 만타 도끼의 재료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스카디의 눈: 후반용 아이템. 타라스크의 심장과 비슷한 생존력을 부여하면서도 모든 능력치를 골고루 올려준다는 점에서 기본 능력치가 부족한 거미여왕과도 궁합이 맞으며, 마법 면역을 뚫는 둔화 효과는 무능화 독니를 대체할 수 있다. 칠흑왕의 지팡이와 조합할 경우 거미여왕을 일반적인 근접 캐리처럼 굴릴 수 있게 해준다.
  • 사탄의 손아귀: 후반용 아이템. 거미여왕의 궁극기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스카디의 눈과도 병용할 수 있다. 사탄의 손아귀가 제공하는 힘 역시 거미여왕의 체력에 보탬이 된다는 장점도 있다. 극후반에 궁과 사타닉을 동시에 켜면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 다만 끝없는 허기의 흡혈량이 애초에 너무 좋은지라 우선순위는 떨어진다.
  • 달 조각: 평타 캐리들의 최후반 간식(…). 거미여왕도 예외는 아니다. 공속이 필요하다면 중반 즘에 맞춰주는 것도 좋다.
  • 핏빛 가시 : 6.87 패치로 업데이트된 증오의 꽃가지의 상위 아이템. 침묵과 더불어 치명타와 정밀 타격 효과도 같이 주므로 거미여왕을 한층 더 강력하게 만들어준다. 무엇보다 디버프가 걸린 상대에게 새끼거미들의 공격에 모조리 치명타가 터진다. 후반이 되면 새끼거미들은 점멸단검 캔슬용 외에는 쓸 데가 없어지는데 핏빛 가시 효과에 걸리면 지속시간동안 수십개의 빨간 글씨를 보면서 죽게 된다. 다만 증오의 꽃가지와 마찬가지로 발동 효과가 정화와 주문 면역에 막히는 점은 유의할 것.

4.3.2 유틸리티 아이템

  • 점멸 단검: KDL 시즌 4 티어2 경기에서 프리덤 선수가 선택한 아이템. 거미여왕의 일격이탈식 레인 압박에 화룡정점을 찍는 아이템으로, 설사 현시의 가루에 맞거나 지형무시 이동이 봉쇄되어도 나무 사이로 빠르게 도망칠 수 있기에 상대 팀의 혈압을 치솟게 할 수 있다. 투명화 외엔 생존기가 없는 거미여왕을 크게 보조해주는 아이템. 허나 점멸 외엔 제공하는 능력치가 없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거미여왕이 캐리로서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구매를 신중히 고려해보자.
  • 만타 도끼: 한타나 전선 압박 양면에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특히 분신에도 무능화 독니가 묻어나가고, 현시의 가루같은 해로운 효과를 발동효과로 제거할 수 있어 여러모로 궁합이 좋다. 심판도나 돌격 흉갑, 핏빛 가시같이 분신들을 강화해주는 아이템들과 함께하면 시너지가 더욱 상승한다. 다만 분신들이 거미줄과 궁극기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는 점은 고려할 것.
  • 네크로노미콘: 소환수를 이용해 거미여왕의 압박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으며, 3단계까지 강화하면 네크로노미콘 전사의 진실의 시야를 이용해 거미여왕에게 치명적인 감시 와드를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안 그래도 손이 바쁜 거미여왕 컨트롤을 더 어렵게 한다는 점은 고려하자.
  • 바이스의 낫: 거미여왕은 자체적으로 공격력을 증폭시키는 능력이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캐리 아이템에 치중하기보단 무력화 아이템을 하나 더 들어주는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팀 내에 다른 하드캐리가 있는 등 공격력을 보충해 줄 여지가 있다면 상황에 따라 들어줘도 나쁘지 않다.
  • 린켄의 구슬: 칠흑왕의 지팡이를 대체하는 아이템. 거미여왕은 한 번의 무력화 능력에도 생사가 갈릴 수 있으므로, 그 한 번의 무력화를 막아주는 린켄의 구슬은 거미여왕의 생존력을 비약적으로 늘려준다. 점멸 단검이나 만타 도끼와 조합하면 더욱 효과가 좋은 아이템으로, 지속적으로 적들과 접촉해야 하는 캐리식 운영보단 게릴라식 압박을 가하는 운영에 더 어울린다. 마나 재생량을 상당히 올려준다는 점도 장점. 파멸의 사도악몽의 그림자처럼 주문 면역을 관통하는 대상 지정형 능력을 지닌 영웅이 적 팀에 있다면 더욱 고려 가치가 올라간다.

4.4 비추천 아이템

  • 신광검: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는 아이템. 거미여왕의 공격력을 크게 올려주며 안그래도 흉악한 파밍력에 박차를 가하는 점은 좋지만, 운영이 말리지 않았다면 보통 20~30분 내외로 게임을 끝내는 거미여왕과 시너지가 좋은지는 유저에 따라 이견이 나뉜다. 초보 유저들은 거미여왕이 조건부 반영구 은신을 지닌 점을 이용해 신광검으로 적을 지지고 다니는 것을 꿈꾸기도 하는데, 게임 수준이 높을수록 은신은 쉽게 벗겨지므로 악령이나 나가 사이렌에 비하면 신광검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초중반에 아주 크게 흥했다면 고려해볼 정도는 되겠지만, 6.84패치 이후 심판도를 필두로 초반 교전에서 빠른 이득을 취하는 메타가 대세가 되면서 더욱 고려 가치가 떨어졌다. 굳이 사용할거라면 만타 도끼와 병용해보자.
  • 다곤 + 혼령의 검: Vici Gaming의 iceiceice 선수가 2014 ECL Fall Final에서 꺼내든 예능빌드. 해당 경기가 벌어지던 메타에선 결국 Vici Gaming이 패배한 것처럼(…) 트롤링에 지나지 않았지만, 6.84패치 이후로 거미여왕이 맵 전역을 누비며 로밍을 다니는 메타가 유행하게 되면서 적을 순식간에 골드로 변모시키는 다곤의 효용성은 의외로 괜찮아진 편이다. 다곤이 지능 아이템인만큼 거미여왕에게 부족한 마나를 올려주는 소소한 장점도 있다. 허나 초중반에 다곤을 빨리 맞춰 재미를 보는 정도라면 몰라도, 기본적으로 평타 화력이 주를 이루는 거미여왕이 5단계 다곤에 혼령의 검까지 맞추는 건 확실히 오버라 할 수 있다. 그 돈으로 차라리 거미여왕이 캐리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럭셔리 아이템들을 갖추는 것이 낫다.
  • 타라스크의 심장: 몸이 허약한 거미여왕에게 상당한 체력을 부여하며, 게릴라식 운영을 하게 되는 거미여왕의 특성상 상대에게 물려도 잠시 빠졌다가 순식간에 회복을 마친 뒤 다시 덤벼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있다. 문제는 타라스크의 심장이 거미여왕에게 제공하는 이점이 오직 체력뿐이라는 것. 다른 대체 아이템들에 비해 고작 체력을 올리겠다고 5500골드씩이나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과거에는 거미여왕이 압박에 치중한 운영을 많이 했기 때문에 괜찮은 선택지였지만, 6.84패치로 고유 공격 변형치 제한이 풀림에 따라 스카디의 눈이나 사탄의 손아귀를 착용할 수 있게 된데다, 압박보다는 교전 위주의 메타가 유행하게 되면서 고려 가치가 떨어졌다. 굳이 착용하고 싶다면 상기했듯 압박 위주의 운영이 필요할 때 사탄의 손아귀 대신 써보자.

5 운영 및 공략

5.1 특징

어렸을 적 벨튀좀 해본 사람들이 잘 하는 영웅

거미여왕은 일방적인 1:1 싸움에 유리한 능력들을 다수 가지고 있어 초반부터 활약할 수 있지만, 거미줄 위에서만 모든 능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일반적인 한타 참여형 캐리로 굴리기 어렵다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거기에 새끼거미들은 광역기가 난무하기 시작하는 게임 중반 이후부터는 골드로 변모하고, 거미여왕 자체의 제한적인 상황별 능력치와 강력한 행동불능기의 부재로 인해 다른 캐리들에 비하면 성장 효율도 낮다. 즉 안 그래도 활약할 여지가 제한되어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존재감마저 점점 사라진다는 것이 오랜 시간동안 거미여왕이 고인 취급을 받아온 이유이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거미여왕이 픽되는 이유는 바로 공간 장악 능력 때문이다. 거미여왕은 거미줄에서 비롯되는 특유의 기동성과 새끼거미를 통한 압박 능력을 이용해 이른 시기부터 넓은 공간을 장악할 수 있으며, 이는 상대 팀의 주요 거점을 빼앗아 아군에게 제공함으로서 유리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거미여왕은 확실한 카운터를 만나지 않는 이상 소규모 교전에서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하므로 상대 팀이 섣불리 거미여왕을 몰아내려 했다간 되려 골드를 헌납하여 스노우볼링을 가속하는 결과를 낳게 되며, 결국 상대는 거미줄로 점령당한 지점을 쉽사리 드나들지 못하고 행동이 위축될수밖에 없게 된다. 지역 내의 성장 자원을 아군이 효율적으로 습득하도록 하고 적의 성장을 막는 것이 중요한 AOS 게임에서, 거미여왕의 이러한 특성은 팀의 운영에 있어 엄청난 이득을 가져다주게 된다. 이런 방식의 운영은 팀 내에 성장이 필요한 하드캐리가 있을 때 특히 장점이 두드러진다.

이런 운영이 잘 드러난 경기들로는 2014년 11월 26일 KDL 시즌 4 티어2 재퍼와 몽키스패너의 시합거미여왕이 벨을 딩동 누르고 도망가고 있어요! 현관문 앞에 경비실 2개는 이미 다 밀렸거든요! TI5 Group Stage A조 Team Secret vs CoL 경기에서 Zai 선수가 보여준 운영[2]이 있다. 해당 경기 당시 유행했던 메타나 각 선수의 운영법엔 세세한 차이가 있지만, 거미여왕의 지역 장악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팀원들에게 유리한 성장 환경을 제공해주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거미여왕이 상성상 불리한 영웅들은 강력하거나 대기시간이 짧은 광역기로 새끼거미들을 쓸어버릴 수 있는 영웅[3], 강타나 무력화 능력등으로 초중반부터 거미여왕을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는 영웅, 출중한 도주기나 몸빵으로 인해 한 번에 잡기가 애매한 영웅, 은신을 벗겨내는 능력을 지닌 영웅 등이다. 특히 이러한 요소들을 2개 이상 동시에 지니고 있는 슬라다, 모래 제왕, 군단 사령관, 땜장이, 폭풍령, 미포, 도끼전사, 가시멧돼지, 벌목꾼같은 영웅들을 만나면 게임 내내 고통받기 십상이니 조심하자. 지진술사 역시 거미여왕 전통의 카운터로 뽑히지만, 의외로 1:1 상황에선 죽음의 꽃가지를 동원하고 궁극기만 조심한다면 못 잡을 정도는 아니다. 문제는 서포터인 지진술사가 혼자 쭐레쭐레 다닐 일이 별로 없다는 거지

반면 거미여왕과 상성이 좋은 아군 영웅은 언다잉이나 고통의 여왕처럼 거미여왕의 로밍에 호응해서 일찍부터 레인을 박살내고 소규모 교전에서 강세를 발하는데 특화된 영웅들이다. 만약 교전보다는 압박에 치중한 메타일 경우 거미여왕의 공백을 메꿔줄만큼 한타에 특화된 에니그마취권도사같은 영웅, 혹은 늑대인간이나 땜장이, 자연의 예언자처럼 다른 레인을 뒤흔들어서 적을 분산시킬 렛 도타형 영웅이 좋다. 또한 거미여왕의 특성 자체가 하드 캐리를 키우는데 특화되어 있으므로, 후반의 약세를 메꿔줄 메인 캐리를 섞어주면 더욱 좋다.

캡틴 모드에 등장한 뒤 6.81~6.82 패치로 하드캐리의 후반 성장을 노리는 운영이 주목받으면서 상대의 시선을 끌어줄 수 있는 거미여왕의 역할이 부각되어 대회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6.84 패치에서 무능화 독니가 상향을 받은 이후인 The International 2015에선 총 33번의 매치에 출현하여 종합 승률 60.61%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 때 밴만 174번 되는 기형적인 밴픽률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트랜드는 6.85패치 이후인 The Frankfurt Major에서도 이어졌다[4]. 단, 상성과 조합을 많이 타고 조작이 어려워서인지 공방에서의 픽률과 승률은 언제나 최하위권을 달리고 있다.

6.85~6.86 패치를 거쳐 초반 교전의 핵심인 새끼거미 소환이 너프 폭탄을 두들겨 맞고, 프로 대회에서의 픽률과 승률도 곤두박칠쳤다.

5.2 운영

여느 영웅이 다 그렇지만, 특히 거미여왕은 특색이 강렬한만큼 카운터가 확실하기 때문에 절대 선픽해선 안되는 영웅이다. 멋모르고 골랐다간 게임이 고달파질 수 있으므로, 상대의 픽을 잘 보고 고르도록 하자. 거미여왕의 카운터 영웅들은 상단 내용 참고.

일반적으로 거미여왕은 스노우볼링이 중요하기 때문에 중부나 오프레인처럼 혼자서 경험치를 독식할 수 있는 레인에 가게 된다. 이후의 운영 방식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오프레인 공격로를 장악해서 꾸준히 새끼거미들을 보내며 압박을 가하는 렛 도타식 운영, 다른 하나는 중부나 오프레인에 선 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온 맵을 헤집고 다니며 적 영웅을 잘라먹는 로밍형 운영이다. 6.85 패치 기준으로는 후자의 운영 방식이 더 메타에 부합하지만, 전자의 운영 방식도 팀 조합에 따라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보통 거미여왕은 서포터와 같이 레인에 서진 않지만, 굳이 듀얼 레인을 서게 된다면 대즐이 추천할만하다. 도타 올스타즈때부터 대즐과의 조합은 흉악하기로 유명한데, 적군을 둘러싼 아군의 수에 따라 피해량이 증가하는 어둠의 물결의 특성상 새끼거미와의 조합은 초장부터 최대 피해량을 뻥뻥 터뜨릴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맹독의 손길은 무력화 능력이 부족한 거미여왕이 더욱 쉽게 킬을 딸 수 있게 해주고, 주문 엮기는 대즐 자신과 거미여왕의 피해량 전반을 상승시켜주니 더할 나위없다. 여러모로 환영 창기사빛의 수호자의 조합에 버금가는 비양심 듀오로 악명이 높으니, 이 때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킬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둠 현자의 이온 막으로 견제에 박차를 가하는 방안도 있지만, 두 영웅의 활동 영역이 서로 다른 탓에 시너지를 보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은신 감지 대책이 부족한 공방에서나 써볼법한 조합.[5]

시작 아이템은 목담과(125)를 구매한 뒤 남은 돈으로 치유 물약(110)이나 망고(125), 블라디미르의 공물을 위한 수호의 반지(175), 로밍과 갱킹을 위한 독사의 구슬(275), 막타와 와드 제거에 집중하기 위한 벌목 도끼(200)를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산다. 오프레인으로 갈 경우 영혼의 반지 레시피(125)를 들고 가면 레인 상점에서 바로 영혼의 반지를 맞출 수 있다. 중부의 경우 물병, 오프레인의 경우 바실리우스의 반지 이후에 바로 영혼의 반지를 맞추면 초반 마나 걱정은 한시름 덜게 된다. 거미줄이 기본적으로 이동속도 증가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발은 조금 나중에 사도 된다.

기본적으로 1레벨에는 무조건 W를 배운 뒤 6레벨이 되기 전에 Q 2~3레벨, W 2레벨을 찍으며, 이후에는 Q>W>E 순으로 마스터한다. 궁극기는 경우에 따라 바로 찍거나 Q,W를 먼저 마스터한 뒤 10~11레벨에 몰아서 배우기도 한다.[6]

시작 아이템을 구비하고 나면 바로 자신이 맡은 레인에서 가까운 룬 생성지점에 거미줄을 깔아두자. 거미여왕은 영혼의 반지를 최대한 빨리 맞춰야 하는만큼, 풍요룬을 차지할 수 있다면 굉장한 도움이 된다. 근처의 절벽 지형처럼 안전한 곳에 숨어있다가 룬이 생성되면 잽싸게 빼먹고 도주하도록 하자. 단, 적들이 작정하고 감지 아이템을 들고 왔다면 얌전히 빠져주고, 아니더라도 룬을 뺏어먹는 중에 적 영웅을 건드려서 은신이 벗겨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레인전이 시작되면 크립의 충돌 지점을 기점으로 거미줄을 넓게 깔되, 거미여왕이 도주하기 좋도록 근처의 나무나 절벽을 경유하도록 위치를 잡자.[7] 이후에는 2레벨이 되자마자 Q를 배우고, 새끼거미를 이용해 막타를 모으면서 조금씩 무리를 모아가도록 한다. 이 때 상대가 광역기를 지닌 영웅이라면 항상 해당 능력의 사용 여부를 고려한 뒤 새끼거미를 이동시키고, 그렇지 않다면 맘놓고 새끼거미를 이용해 잽을 날려주자. 상대가 감시 와드를 들고 오면 바로 지워주고, 상대가 어설프게 아군의 감시 와드를 지우러 온다면 바로 견제를 날리거나 아예 잡아버리도록 하자.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거미여왕 본체의 노출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8]

새끼거미가 충분히 모였다면 적당히 짤짤이를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Q나 본체의 평타로 상대를 잡아먹도록 하자. 새끼거미에도 거미줄의 은신 효과가 적용되기에 상대는 깨닫기도 전에 포위되어 버리며, 설사 포위를 벗어나더라도 상대의 도주 경로에 거미줄을 깔며 추격하면 쉽게 따라잡을 수 있다. 상대가 포탑 쪽으로 달아날 경우 새끼거미들을 포탑에 붙여놓은 뒤[9] 거미줄을 이용해 우회하여 추적하는 방식으로 쉽게 다이브를 할 수 있다. 다만 상대가 파도사냥꾼같은 튼튼한 영웅이거나 듀얼~트라이레인을 상대할 경우, 무리해서 상대를 잡으려 하기보다는 거미줄을 이용해 상대 타워 뒤쪽의 크립을 빼오는 방식[10]으로 레인을 강제로 밀어 타워를 철거해버리는 전략이 유효하다. 단, 뭘 하던간에 시야 확보를 통해 갱킹에 대한 대비는 착실히 해놓자.

자신이 맡은 레인에서 우세를 점했거나 빈틈을 찾았다면 여세를 몰아 타워를 철거해 버리거나 로밍을 다니도록 하자. 거미여왕은 방어전에 취약한 영웅인지라 적에게 밀리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어지므로, 자신의 레인은 물론 아군의 레인(특히 오프레인)도 밀리지 않도록 신경써줘야 한다. 로밍을 가게 될 경우 미리 갱킹 경로에 거미줄을 깔아 동선을 단축하고, 거미줄을 충전해놨다가 상대의 도주 경로 앞에 연속적으로 깔며 쫒아가면 쉽게 뒤를 잡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대략 10~15분 내외로 자신이 선 레인과 아군 레인의 타워를 철거하는데 성공했다면, 그 게임은 거미여왕의 팀에 승기가 기울어졌다고 봐도 된다.

게임이 중반으로 흘러간다면 상대팀의 정글과 레인 부근에 거미줄을 도배해놓고, 중간중간 거미여왕을 잡으러 오거나 파밍을 하려는 적 영웅들을 잘라먹으면서 틈틈히 레인을 밀어주자. 이 때 주의할 것은 무리하게 적 영웅을 잡으려다 거미여왕이 잘리는 경우로, 이렇게 되면 기껏 벌려놓은 격차를 줄여주는 꼴이 되는데다 4:5 한타가 벌어지게 만들 빌미를 제공하므로 조심하도록 하자. 어디까지나 거미여왕은 진득하게 살아남아 지속적으로 적에게 압박을 줘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 디와딩과 시야 장악은 철저하게 해놓도록 하자.

한타가 벌어지게 되면 섣불리 나서지 말고 적들의 위협적인 광역기나 행동불능기가 빠지는 것을 지켜보다가, 새끼거미와 Q, 궁극기를 이용해 적의 주요 영웅을 끊어 먹어주자. 거미여왕은 안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본체가 노출되면 치명적이므로, 어디까지나 게릴라식으로 운영을 해야 한다. 정 상황이 답이 없어보인다면 괜히 나섰다가 죽느니 잘 숨어있다가 적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레인 압박이라도 해서 손해를 만회하는 것이 낫다. 가능하다면 대규모 한타가 벌어지게 하기보다는 소규모 교전이 자주 일어나도록 적들을 유도하고,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면 아군들이 거미줄 위에서 싸우도록 만들자.

상성 영웅이 없다고 가정할 때 거미여왕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시간은 대략 25~30분 가량으로, 그 이상의 시간이 흐르면 거미여왕의 초중반 운영을 책임지는 새끼거미들의 낮은 능력치로 인해 슬슬 한계가 드러나게 된다. 이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 승기를 잡지 못할 경우 후반으로 넘어갔다고 보면 된다. 게임이 여기까지 흘러오기 전에 초반 우세를 최대한 이용하여 빠르게 캐리 아이템을 맞추고, 이후에는 세미 캐리로서 역할 전환을 하면 된다. 칠흑왕의 지팡이와 더불어 각종 방어 아이템으로 무장한 거미여왕은 궁극기 덕분에 혐오스러운 맞다이 능력을 보여주므로, 난전 상황에서 거미줄의 유틸성을 이용해 후방으로 진입한 뒤 몸이 약한 서포터들부터 차례차례 물어죽이는 역할을 맏게 된다. 다만 이 수준까지 오게 되면 다른 하드 캐리들에 비해 두드러지는 장점이 적어지므로, 가능하다면 이 전에 게임을 끝내는 것이 이상적이다.

새끼거미는 본체와 별도로 조종이 가능한만큼 파일럿의 기량에 따라 섬세한 운영이 가능하다. 레인전에서 치고 빠지는 식으로 막타를 대신 수급하거나 견제를 할 수도 있고, 상기했듯 상대를 포위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으며, 레인을 밀 때도 새끼거미들을 앞세우는 것이 주축이 된다. 아군이 고대크립이나 로샨을 잡을 경우 지속적으로 새끼거미를 보내 고기방패로 삼을 수도 있고, 한두마리만을 따로 빼서 와드 대용으로 쓰거나 정글 크립 캠프들의 스택을 동시에 쌓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이런 응용이 가능하려면 그만큼 손이 많이 가므로, 거미여왕의 운용 난이도는 높은 축에 속한다. 설정에서 '통합 유닛 명령'[11] 옵션을 체크해두면 한결 운영이 편해지니 참고하자.

거미줄을 걸칠 때 주의할 것은 언제나 지형이나 장애물에 걸쳐 퇴로를 확보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 만약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거미줄의 가장 큰 이용가치가 사라지는 것이므로 항상 주의하도록 하자. 또한 거미줄은 기존의 거미줄과 닿기만 한다면 원격으로 설치하고 해체하는게 가능하므로, 아예 우물에서 안전하게 거미줄을 설치한 뒤 여행의 장화 등으로 날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새끼거미가 하향된이후로는 아예 캐리로 굴리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처음에는 오프레인이나 세이프레인에서 정글과 레인을 오가며 파밍을 하다가 본격적인 한타가 시작될때 거미줄로 미리 한타하기 좋은 장소를 만들어놓고 싸우는것, 물론 주류픽은 아니고 히든 카드로 쓰인다. 상대팀은 적팀에 코어영웅이 2명정도 있는데도 거미여왕이 나오면 당연히 레인에 진득히 눌러붙어 앉아서 푸싱을 하는 거미여왕을 생각하지 한타에서 활약하는 거미여왕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것.

6 치장 아이템

6.1 도발

도발:거미 셔플댄스
Taunt: Spider Shuffle
256px-Cosmetic_icon_Taunt-_Spider_Shuffle.png
희귀(Rare)

Brood-taunt-SpiderShuffle.gif
적용 모습 그냥 한바퀴 도는게 희귀 템

6.2 세트

무리 여왕의 세트
The Brood Queen
가시 거미줄 세트
Web of Thorns set
dota_item_the_brood_queen_set.a2e307f97609b1338d26f169df92d6802d862000.pngdota_item_web_of_thorns_set.72bdef2ca7503eb2c9fd8d8ba29b50b41c0a8dff.png
희귀(Rare) 7.99$희귀(Rare) 6.49$
피테오스의 강철거미줄 세트
Steelweb of Pytheos set
감지의 거미줄 세트
Webs of Perception Set
dota_item_nephropod_plate_set.4701d1a7981754b00ef0464e98ad917081555e0b.pngdota_item_webs_of_perception_set.64e13a8d16474dd7644c1255e2395478b0d853c9.png
희귀(Rare) 10.99$희귀(Rare) 5.99$
독기를 품은 여군주 세트
Virulent Matriach
신화(Mythical) 9.99$

7 기타

  • 도타 올스타즈 5.63 버전에 처음 등장했다. Neichus가 디자인한 영웅이며 그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웅이기도 한데, 이유는 절지동물이 좋아서라고 한다.
  • 도타 2에서는 2011년 10월 20일에 망령 제왕, 고통의 여왕과 함께 51, 52, 53번째로 출시되었다.
  • 과거 STS가 처음 번역을 맡았을땐 번식모라는 이름이 붙었었다.
  • 도타 2에서 공개된 이후 일러스트와 모델이 한 차례 바뀌었다. 예전에는 다소 밋밋하게 생긴 자주색 거미였던 반면, 바뀐 일러스트는 블랙 아라크니아라는 면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붉은 눈의 검은 거미로 바뀌어 색감이 강렬해졌다. 허나 아직도 연속 처치시 뜨는 아이콘은 바뀌기 전인 자주색이다. ##
  • 수백년동안 살아왔고 엄청나게 크다는 것만 제외하면 평범한 거미이지만, 근방의 인간들에게는 신으로 취급받은 적도 있다. "피테오스의 강철거미줄" 세트에 붙은 설명을 보면 일부 신자들이 공물을 몸에 두르고 인신공양을 하기도 했다.
  • 대사를 보면 본인도 어미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게 거리낌없이 어머니와 관련된 패드립을 치는 경우가 있다(…). 그 중 압권은 공격 대사중 하나인 Motherless cur[12].
  • 생긴건 흉악해도 여자라는 건지, 같은 팀의 빛의 수호자가 작업을 거는 대사가 있다.(...)
  • 대회에서와 공방에서의 취급이 극단적으로 다른 영웅으로, 예지자 패치로 캡틴모드에 풀리기 전까지는 위상과 통계가 매우 오랜 기간 안습하여 고인 취급을 받았다. 숱한 버프를 받고 캡틴 모드에 등장한 이후에도 공방에서는 여전히 통계적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러있지만, 대회에서는 실질적인 픽률에 비해 밴률만 기형적으로 높은데다 선택될때마다 준수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거미여왕이 가지는 운영상의 이점이 어마어마하다는 반증인 셈.

7.1 도타 올스타즈

icon.gif브루드마더Broodmother
블랙 아라크니아Black Arach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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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네루비안의 여왕이었던 그녀는 자신이 지배했던 자들의 가슴 속 깊은 곳에 공포를 새겼다. 하지만 브루드마더는 변절한 암살자 아눕'아락과 사랑에 빠지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대가로 자신의 왕국으로부터 추방당했고, 이제 영원한 사랑의 증표로써 아눕'아락의 자식들을 품은 채 전장에 선다. 그녀는 대적하려는 자들을 무력화할 맹독을 가졌으며, 불행한 희생자들의 시체를 뚫고 나오는 그녀의 알집을 적에게 주입할 수 있다. 전투에 대한 그녀의 욕망은 그녀를 보다 강한 존재가 되도록 도우며 이 것은 그녀 스스로를 지탱하는 힘이다.

도타 올스타즈의 모델은 워크래프트 3의 중립 크립 스파이더다. 이 때는 패시브인 바이트가 라이트닝 오브+드렁큰 헤이즈 기반이었기에 평타만 쳐도 링켄을 뚫었는데 도타 2로 오면서 수정되었다.

또한 네루비안 어쌔신과 비극적인 사랑을 하고 있다.

8 상위 문서

도타 2 영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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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 게임에서 죽음의 예언자도 담당했다.
  2. 다른 팀원들이 초반 약세를 보이는데다 카운터로 군단 사령관이 나왔음에도 그 게임을 압도하다시피 했다. 경기 영상을 보면 군단 사령관과 기술단에게 접근할 땐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둘 다 새끼거미는 물론 본체까지 세트로 날려버릴 수 있는 영웅이기 때문.
  3. 상기된 KDL 경기에서 몽키스패너가 선택한 파도사냥꾼용기사가 이 경우에 해당된다. 실제로 거미여왕과 같은 오프레인에 섰던 파도사냥꾼은 새끼거미들을 털어먹으면서 게임 내내 CS 1위를 달렸다. 그럼에도 거미여왕을 플레이했던 프리덤 선수는 이를 새끼거미 컨트롤과 오버파밍 등을 비롯한 섬세한 운영으로 극복하여 팀의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했는데, 이 때 프리덤 선수의 운영을 잘 보면 상대의 광역기가 빠지는 것을 확인한 뒤 새끼거미를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 픽:밴 = 24:131, 승률 66.67%
  5. 거미여왕과 어둠 현자 둘 다 오프레이너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레인전 이후 거미여왕은 혼자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 반면 어둠 현자는 팀원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한타를 도와야 한다. 이온 막 하나만 놓고 고려하기에는 서로 도움이 안 되는 듀오.
  6. 적극적으로 초반 킬을 노릴 때는 6레벨 궁극기, 솔로 레인에 서서 생존과 압박을 중시해야 한다면 Q+W 마스터 이후 궁극기가 안정적이다.
  7. 사이드 레인에 설 경우 맵 외곽에 위치한 나무 숲 부분에 거미줄이 걸치도록 설치하면 안전하게 숨을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8. 경우에 따라 거미여왕은 안전한 곳에 주차해놓고 새끼거미만 컨트롤하는 방법도 있다.
  9. 포탑은 자신을 공격하는 대상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는 성향이 있다.
  10. 일명 오버 파밍이라 하여 도끼전사같은 영웅들이 종종 써먹는 전략으로, 레인을 극단적으로 미는 만큼 상대의 갱킹에 취약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11. Ctrl 키를 누른 상태로 모든 유닛을 한꺼번에 컨트롤할 수 있게 해주는 옵션
  12. "이런 애미없는 개자식!"(…)정도의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