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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명 | Bobby Kim |
본명 | Kim Robert Do Kyun[1] (한국명 김도균) |
출생 | 1973년 1월 12일, 서울특별시 |
신체 | 172cm, 66kg, A형 |
가족 | 아버지 김영근 |
데뷔 | 1994년 닥터레게 1집 앨범 <One> |
소속 | 부가킹즈 |
소속사 | 오스카이엔티 |
종교 | 천주교 (세례명: 안토니오) |
세례명 | 안토니오 |
사이트 | 공식사이트 미니홈피 |
1 개요
1973년 1월 12일생. 본명은 김도균[2]. 세례명은 안토니오. 별명은 랩 할아버지.
2 상세
1973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2살 때 MBC 관현악단 출신 트럼펫 연주가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민을 갔다.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바비 킴도 음악가를 꿈꿨지만 정작 아버지는 음악으로는 먹고살기 힘들다며 극구 반대했다는 모양.[3]
이후 성인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영어강사로 일하면서[4] 가수가 되기 위해 여러 기획사를 전전했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목소리가 느끼하다', '한국인이 싫어하는 목소리' 였다는 듯. 미국에서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평이었지만 본인은 그냥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니까 맞겠지'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1994년 '닥터레게' 라는 7인 정통 레게 밴드로 데뷔했고 타이틀곡이었던 '어려워 정말' 도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지만 2년 뒤 리더였던 김장윤이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어 팀이 해체되고 만다. 팀 해체 이후에도 다른 가수들의 코러스나 피쳐링 등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당시 댄스곡이 유행하기 시작하며 빠른 영어 랩을 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해지자 이때부터 랩을 하기 시작. 이 시기 묘한 영어 목소리가 필요할 때 불려가서 몇 마디 넣곤 했다. 터보 2집의 타이틀곡 트위스트 킹의 도입부에 나오는 랩 "Come on a people on your big~~" 도 바비 킴의 목소리다.
1998년에는 솔로 앨범이라기보다 프로젝트 앨범 성격에 가까운[5] 'Holy Bumz Presents' 를 발매했다. 1999년에는 룰라의 이상민이 꾸렸던 프로젝트 그룹 브로스의 일원으로 활동했지만 썩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2000년에는 무브먼트 크루의 일원이 되었고 같은 크루 소속이었던 인세인 디지의 소개로 만난 주비 트레인과 뜻이 맞아 힙합 그룹 부가 킹즈를 결성했으며 이후 간디까지 참여하면서 3인조 그룹이 되었다. 무브먼트 멤버들의 지원에 힘입어 2001년 부가 킹즈 1집 'Bugalicious' 를 냈지만 홍보 부족으로 망하다시피 했다. 스스로 다 포기하고 프로듀서 및 객원으로만 활동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정도.
이후 윤미래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하게 되고 그와중에 윤미래의 콘서트에 출연했다가 바비킴의 현재 소속사(오스카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전홍준 사장을 만나게 된다. 그때 전홍준 사장에게 한국으로 건너와 근 10년만에 처음으로 '네 목소리가 좋다' 는 말을 들었다는 듯.[6]
가수는 접기로 마음을 먹었던 시기라 처음에는 솔로 앨범 제작에 극구 반대했지만 결국 2004년에 '고래의 꿈' 을 타이틀 곡으로 한 솔로 1집[7] 'Beats With In My Soul' 이 발표되었고 이것이 대 히트를 치면서 인생 역전에 성공한다.이 앨범에서 무려 3곡이나 대히트 하였다. 각각 Let me say goodbye, 고래의 꿈, It's alright It's allgood.
이 앨범의 성공에 힘입어 내놓은 부가 킹즈의 2집은 타이틀 곡 'Tic Tac Toe' 가 웃찾사의 나몰라 패밀리 코너에 삽입되었기도 했고 원체 곡 자체가 좋아서 매우 괜찮게 히트했다.
대표곡은 "일년을 하루같이(쩐의 전쟁 OST)", "고래의 꿈", "소나무(하얀거탑 OST)", "사랑... 그 놈", "Tic Tae Toe[8]" 등이 있다.
2011년 4월 4일경 추락 사고로 척추에 골절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칫하면 평생을 하반신 마비로 살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잘 회복돼서 하반신 마비 없이 잘 살아가고 있다. 사건의 구체적 사안은 강남의 한 주점의 2층 난간에서 미그러져서 4미터 정도 높이에서 추락한 것.
2012년 2월 2일에는 부가킹즈 멤버로써 'Don't go'라는 곡으로 컴백해서 몇주간 활동하였으며, 이렇게 방송에도 종종 보이고 그럭저럭 잘 살고 있었는데....
3 나는 가수다 출연
2011년 8월부터 나는 가수다에 인순이, 윤민수와 함께 김범수, YB, 박정현의 빈 자리를 채웠다.
나가수에 합류한 초기에는 긴장 때문에 자신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하며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긴장감을 내려놓고 본래 자신의 스타일대로 특유의 그루브를 타는 창법, 라이브에서의 관객의 참여 유도 등이 살아나며 한동안 상위권에서 내려오질 않았다.
하지만 상위권에 올라가기 시작하자 동시에 욕을 먹기 시작했다. '골목길' 무대는 이미 바비킴이 다른 무대에서 선보인 적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욕을 먹기 시작했고 듀엣 미션 때 '자신이 속한 그룹(부가킹즈)' 을 불러와 '역시나 예전에 선보였던' 무대를 꾸몄다는 점에서 다시 까이게 되었다. 호주 경연에서 부른 "사랑사랑사랑" 도 이미 불렀던 노래였다며 욕을 먹었고 거기에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바비킴 무대 도중 마이크가 고장나서 바비킴이 이후 다시 부르게 되자 이것도 형평성에 어긋났던 게 아니냐며 욕먹었다. 사실 기술적인 문제로 노래를 다시 하게 된 상황이 없던 것은 아니다. 이미 옥주현이 '사랑이 떠나가네' 를 부를 때 그런 상황이 발생한 바 있으나 그땐 옥주현이야 어찌되었건 까였지만 노래를 다시 부른 것에 대해선 비판 여론이 별로 없었는데 바비킴은 '골목길' 이후로 어그로를 끌기 시작하다가 이런 악재가 발생한 관계로... 근데 마이크가 안 나온 게 바비 킴 잘못이겠냐고 거기에 나중엔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 한 번' 을 원곡과 전혀 반대 방향의 신나는 편곡으로 바꿔버려 나가수에서 가장 심하게 욕 먹는 가수가 되었다. 또한 빠른 비트의 노래에 관객 유도를 섞어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으나 이 관객 유도를 '선동' 이라고 까는 사람들에게도 욕을 많이 먹게 되었다.
이랬던 바비킴은 산울림 스페셜 때를 기점으로 변하게 되는데 바로 전 경연에서 빠른 노래에도 불구하고 하위권(6위)에 머물렀던 바비킴이었으나 산울림 스페셜에서 장기였던 빠른 노래와 흥겨운 춤, 관객 유도 등을 버리고 노래만으로 승부하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골목길' 이전의 바비킴으로 회귀하겠다는 선언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 전에 바비킴의 성적은 5-6-5위... 역시나 그 이후 단 한 번도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6-7-7위로 탈락해버렸다. 참고로 연속 7위는 이미 자우림이 "뜨거운 안녕"-"매직카펫라이드" 로 먼저 달성했으나 순수하게 '경연' 에서[9] 연속 7위가 나온 건 바비킴이 처음이고 한 라운드에서 연속 7위를 기록한 것 역시 바비킴이 처음이었지만(...) 그래서 탈락자 발표 때는 긴장감 따위 전혀 없었다 얻은 게 있다면, 이러한 이미지 변신으로 기존의 안티층을 많이 없애는 것에는 성공했다. '회상' 때 순위는 매우 낮았고 탈락 위기에까지 몰렸으나 음원 판매량은 같은 경연곡 중에서 가장 높았고 이후의 노래들도 이전처럼 극단적인 평가를 받지는 않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이전처럼 욕을 먹지 않고 호평을 받지만 그래도 다행히(?) 하차했다.
정리해보자면 빠른 비트, 고음역 등 임팩트를 중시하는 나가수에서 혜택을 많이 봤지만 정작 본연의 목소리를 이용한 발라드를 부르니 7등을 하는 등 나가수 성향에 울고 웃은 케이스. 그리고 이상하게 중간평가에선 발라드를 부르면 1등을 하는데 실제 경연에선 순위가 떨어지는 기구함이 인상적(...) 참고로 중간평가 1위로만 따지면 나가수 최다 1위다(...) 3회 1위를 차지했고 전부 발라드였는데 그 노래들은 실제 경연에선 6-6-7위가 되었다(...)
3.1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경연곡
날짜 | 노래 | 순위 |
2011년 8월 21일 | 사랑... 그 놈 | 5위 |
2011년 8월 28일 | 태양을 피하는 방법 - 비 | 5위 |
2011년 9월 11일 | 너의 결혼식 - 윤종신 | 6위 |
2011년 9월 18일 | 골목길 - 신촌블루스 | 1위 |
2011년 10월 2일 | 추억 속의 재회 - 조용필 | 2위 |
2011년 10월 9일 | 물레방아 인생[10] - 조영남 | 1위 |
2011년 10월 23일 | 사랑사랑사랑 - 故 김현식 | 2위 |
2011년 11월 6일 | 만남 - 노사연 | 7위 |
2011년 11월 20일 | 미워도 다시 한 번 - 바이브 | 2위 |
2011년 11월 27일 | 한동안 뜸했었지 - 사랑과 평화 | 6위 |
2011년 12월 11일 | 회상 - 산울림 | 6위 |
2011년 12월 18일 |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 패티김 | 7위 |
2012년 1월 1일 | Double - 김건모 | 7위(탈락) |
평균 순위 | 4.38위 |
4 기내 난동 사건
- 상위 항목 : 항공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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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고 요약도 | |
발생일 | 2015년 1월 9일 |
유형 | 승객난동, 항공사 과실 |
발생 위치 | 인천국제공항 |
탑승인원 | - |
피해 | 승객 전원 일정 지연 |
기종 | Boeing 777-3B5/ER |
항공사 | 대한항공 |
기체 등록번호 | HL8218 |
출발지 | 인천국제공항 |
도착지 |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
2015년 1월 9일 대한항공의 인천발 샌프란시스코 직항 보잉 777 KE 023 노선에 탑승했던 바비 킴이 출발 5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승무원에게 부적절한 발언 및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한다.
대한항공 측의 해명과 바비킴의 앞좌석에 동승했었던 승객의 증언에 의하면, 사건의 원인은 바비 킴이 이코노미석을 예약하고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으로 승급하려던게 항공사의 잘못으로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항의한 다른 승객은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바꿔줬는데 바비킴은 비즈니스석에 해당하는 대가를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석 으로 옮기는 것을 거부당했다. 심지어 비즈니스석에 자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바비킴은 이코노미석에 탑승해서 기분을 달래기 위해 와인을 주문했다. 보통 승무원의 입장에서 만취 난동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과한 음주상태의 승객에겐 주류 제공을 제한할 수 있음에도 동승했던 승객의 증언으로는 5잔 가량을 꾸준하게 제공했다고 한다. 결국 바비킴은 만취한 상태에서 부적절한 언행과 승무원에게 성추행성 발언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으며, 이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FBI와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한다.
사건 후 소속사를 통해 정식 사과했으며, 자숙의 의미로 자신이 진행하던 방송이나 행사의 출연을 중단했지만 가뜩이나 대한항공 KE 086편 이륙지연 사건으로 기내 난동에 관해 국민적인 반감이 높아진 시점에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바비 킴은 여론의 거센 비난을 감내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일단 미국 측 사법부의 조사를 마치고 처벌이 남은 상태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의 처벌수위를 보아가면서 바비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후 조사 결과로 대한항공의 병크가 밝혀지고 있다.
바비킴의 여권에 등재된 영문 이름은 "KIM ROBERT DO KYUN"인데, 하필 이코노미석에 "KIM ROBERT"라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의 표를 항공사 데스크에서 착오로 발권해준 것. 바비킴은 "KIM ROBERT"보다 먼저 도착했고, "KIM ROBERT"의 마일리지가 승급하기엔 부족했기 때문에 이코노미밖에 발권되지 않았다. 결국 비지니스인데 이코노미로 잘못 준 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마일리지 조회도 다른사람 이름으로 했고, 예약도 다른 사람의 표를 잘못 준 것이다.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인게 다른 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이름만으로 표를 발권한다는 것 자체가 하이재킹이나 폭탄 테러를 포함한 기내 범죄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계속 항의하던 바비킴은 비행기 시간이 늦어지자 일단 기내로 가는데, 더 가관인 것은 출국장, 보안검사대에서도 여권 이름과 탑승권 이름을 확인하는데 잘못 발권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출국 심사를 완전히 장식으로 한 셈. 이어서 진짜 "KIM ROBERT"가 와서 발권했는데, 카운터에서는 재발권으로 이 사람에게도 똑같은 표를 내어주어 이코노미가 오버부킹이 되었고, 그제서야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대한항공은 궁여지책으로 "KIM ROBERT"의 명의로 된 탑승권을 별도로 발권하여 태웠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미 오버부킹된 이코노미 좌석의 빈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코노미 승객 한명을 항공사측 오류로 비게된, 본래 바비 킴이 타야했을 그 비즈니스 석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는데, 이걸 바비 킴이 보았던 것. 마일리지는 공짜로 얻는게 아니며, 10시간 장기비행인 미국노선의 업그레이드에 드는 마일리지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최하 400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고액이다.
출국 심사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도 엄청난 문제이다. 현재 항공사 관계자들은 언론을 피하며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심지어는 실수인 것을 인지하고 비지니스로 발권해 준다고 환승 게이트로 데려갔는데 또 이코노미석으로 발급해줬다고 한다.
게다가 초기 리포트에는 성희롱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으며, 바비 킴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승무원도 이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즉 자신들의 과실을 감추기 위해 고의적으로 음주를 권한데다 .성추행범 누명까지 씌우려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 이후 대한항공은 "바비 킴이 보상을 원한다면 응하겠다"며 사실상 자신들의 과실을 인정했으나, 여전히 당사자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나 항공 시스템에 관한 해명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이 사건으로 바비킴이 입은 피해는 막심한데 최초 보도 매체에선 30분을 뉴스 속보로 할애하며 바비 킴을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리고 성추행을 한 파렴치범으로 묘사하였고 또한 바비 킴은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등 큰 경제적 피해도 입었다. 결국 자기들 잘못은 인지 못한채 연예인 하나만 매장시키고 끝을 보려한 행각의 대가로, 땅콩 리턴으로 이미지가 바닥을 친 대한항공은 이번 사건으로 더 큰 이미지 타격을 입게 되었다.
그러나 바비 킴이 대한항공의 피해자라고 해도 그가 기내에서 한 행동을 정당화 시켜주지는 못한다. 다시 정리하면, 취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음주를 권한 항공사로 인해 음주를 많이한 것까지는 항공사 책임이나, 그 이후의 주정으로 인한 난동은 바비 킴의 책임이다. 항공기 내에서의 소란은 항공기 자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원인불문하고 항공법에 의해 강력 처벌이 가능한 중대과실이기 때문이다. 해당항목 참조. 항공사 측이 아무리 과실을 저질렀다 해도 바비 킴 역시 항공안전에 위협을 가할 만한 행위를 한 건 사실이므로 처벌을 피하기는 힘들다. 또한, 바비킴 본인이 마냥 피해자라고만 볼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일과 아무 상관없는 승객들에게까지 민폐를 끼친 것이다. 바비킴 앞좌석 승객의 항의 전문 이 사건의 진정한 피해자라 할수 있는 승객의 인터뷰 전문. 승객 입장에선 술에 취한 승객에 대한 대한항공 승무원의 안일한 초기 대응과 고의적인 음주 권유도 문제지만, 앞좌석 승객의 좌석을 발로 차고 허리 받침대를 흔들고 고성을 지르는등 승객들의 불편을 가장 직접적으로 유발한건 바비킴 본인의 행동이었다. 해당 승객은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오는 10시간 내내 한숨도 못 잤다고 할 정도였다고 했으며 옆좌석 승객들도 그리 다르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바비킴은 대한항공의 보상 언급에 대해서 "검토는 해보겠다"고 하면서도 하루 빨리 귀국해 본인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의 소속사도 바비킴을 감싸는 것보다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라는 뜻을 취하고 있다.
2015년 2월 13일 사건 한달만에 입국했으며, 국제선 내에서 있던 일이라 공동수사권이 있는 미국 경찰은 바비 킴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관련기사 9.11 테러이후 항공 사건사고에 지독할정도로 엄한 미국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러나 한국 경찰은 2015년 2월 17일 기내난동 혐의로 바비 킴을 형사입건 했다. 관련기사또 사건 책임을 개인에게 뒤집어 씌우는 헬조선
4월 28일 검찰은 바비킴을 불구속 입건했다. 관련기사
6월 1일 검찰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6월 11일 법원은 기내난동 바비킴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5 기타
한국어를 매우 못했었다. 한국에 돌아왔을 때는 할 줄 아는 한국어가 '아빠', '김치' 정도였고 어느정도 한국어가 되는 지금도 가사는 죄다 영어로 쓰고 있다. 본인이 영어로 가사를 쓰면 주변 동료들이 한국어로 고쳐준다는 모양. 스스로 밝히길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랩가사 같은 건 자신이 쓰고도 외우질 못한다고 한다. 하얀 거탑의 OST로 쓰인 "소나무" 를 부를 당시에는 아버지가 "그렇게 한국에 있고도 아직도 한국말을 잘 못하냐" 라고 꾸짖었다는 이야기가 기사로 나오기도 했었다(...)[11]
한국어를 못해서 벌어진 일화도 있는데, 강심장에서 같은 부가킹즈의 멤버(주비트레인)가 말하길, 바비킴이 갓 미국에서 왔을때 어떤 술집에서 시비가 붙었다. 바비킴의 어눌한 발음과 특유의 외모를 보곤 "너 약 하냐?"라고 하니, 바비킴이 "난 강하다!" 라고 한 일화.
지금은 한국에서 20년 가까이 살았기에 한국어는 잘하지만 반대로 영어실력은 심히 떨어졌다고 한다. 매니저 김태현의 말에 따르면 나가수 경연차 호주에 갔을때 바비킴의 영어를 호주 사람들이 못알아들었다고(...)
1997년에는 어려운 생활 탓인지 공황장애까지 겪었다고 한다. 이후 성당에서 성가대 활동을 하면서 극복했다는 모양. 당시 한국어 못한다며 고개를 젓던 자신을 성가대로 질질 끌고 간(...) 두 명의 여중생을 지금은 천사라고 생각한다고.
다른 외국 국적 가수들과 마찬가지로 병역 문제로 까인다. 어느 인터뷰에서 병역 문제를 거론하자 '나는 외국인인데 왜 그런 질문 함?' 이라는 뉘앙스로 무척이나 불편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참조) 물론 실력파 가수라는 점과 인기 아이돌이 아니라는 점에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물론, 실력 여부나 인기 여부와 병역 문제에 대해 도덕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전혀 관계가 없는 부분이며, 논리에 들어맞지 않는다. 인기라면 사람들 눈에 많이 들어오지 않으니 덜 까인다는 실질적 이유가 되긴 하지만, 실력은 있건 없건 까일 건 까이고 안까일 건 안까여야 한다. 물론 실력이 떨어진다고(본인들이 생각하는) 아이돌을 더 까는 사람들은 실력도 없으니 더 만만해 보인다는 감정적 이유에 근거한 면이 클 것이다. 바비킴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특히나 병역문제에 관련된 이런 태도를 무척 싫어한다.
물론 그는 이중국적자도 아니고 아예 한국 국적이 없는 외국인이며, 단지 한국인 부모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 병역의 의무를 주장할 수는 없다. 한국 군대에 자원입대하는 미국 시민권자도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케이스에 해당하고 바비킴은 생김새와 혈연을 제외하면 비정상회담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는 외국인 패널들과 본질적으로 동일하고 수입에 따른 세금 납부 의무처럼 외국인에게 주어진 의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군대 가라는 일각의 주장은 감정적인 측면이 있다.
그러나 마냥 바비킴을 옹호할 수는 없다. 논리적으로 병역의 의무가 없는 그에게 병역의 의무를 지라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남성들이 2년동안 일방적으로 희생만 해야 하는 기형적인 징병제도 하에 있는 한국에서는 그만큼 병역을 지지 않기 위해 여러 수단이 강구되고 있으며, 신의 아들 문서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병역비리 수단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2010년대에 들어 가장 부각되고 있는 것이 국적이탈에 의한 병역면제(한국 국적 포기, 병역면제 인원…5년 새 급증, ##)이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 병역의무를 면제한 이들에 대한 인식은 불법적인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합법적인 경우라도 신체적, 경제적 문제가 아닌 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매우 민감하고, 유승준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병역문제는 사실상 논리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주제에 가깝다. 그리고 그런 대중들의 분노는 연예인에게 쉽게 향하게 된다.[12] 바비킴처럼 한국계이며, 어릴 때 한국에 넘어와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인처럼 살아왔고, 또 대중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면 비록 병역 의무가 없더라도 관련된 발언에 있어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바비킴은 관련 질문에서 한국 남성들의 역린을 자극했고, 국적이탈로 병역을 면제하는 고위층이 늘어간다는 뉴스가 실시간으로 뜨로 있는 현실에서 군대에서 2년을 버리고 온 남성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분명 경솔한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 당시 한국에 온 지 몇 년인데 말투가 그러냐는 말에 "망고를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다" 라고 답해서 방청객들을 빵 터뜨렸다. 그리고 망고 가공식품 공장 사람에게 항의를 받았다(...)
2011년 12월 26일 방영된[13] 놀러와에서 해결의 책에게 "명예졸업 할 수 있을까요?" 라고 물었는데 "나머지는 당신의 선택" 이라는 답을 받았다. 흥미롭게도 나가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바비킴은 계속된 선동 논란에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 경연을 하기 전에도 7위를 예감하고 밥내기까지 걸었을정도로(...) 순위를 버리고 음악성을 추구했었고 그 결과 탈락했기 때문에 꽤 맞아 떨어지는 답이라고 볼수 있을지도? [14]
2013년 12월 11일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썰에 따르면 술에 취해 천하의 임재범에게 개겼다가 식겁했다는 에피소드를 밝혀 빵 터트렸다. 블루스에 대해 논하고 있던 임재범에게 직격으로 "형이 블루스에 대해 뭘 알아?" 라고 던지고 1초만에 속으로 '이 바보야 넌 이제 죽었다!' 라고 쫄았다고. 임재범이 화를 참고 술 많이 취한거 같으니 집에 가라라고 하자 "예! 형님!" 라고 바로 갔다고(...)
기내 난동 사건 이후로는 출연금지 연예인으로 등록될까봐 우려하는 팬들도 보이기도 한다.- ↑ 아래 언급될 기내 난동사건으로 인해 알려진 바비 킴의 여권 등재 이름.
- ↑ 닥터레게 시절에는 본명을 더 많이 썼다.
- ↑ 본인의 정식 1집이라 칭하는 앨범의 타이틀 곡 "고래의 꿈" 을 작업시에 아버지의 트럼팻이 너무나도 간절하여 저녁 식사를 같이 할 때 데모 CD를 드리고 부탁드리며 무릎까지 꿇었지만 아버지는 아무 대꾸도 안하셨다고. 그날 새벽 늦게까지 작업을 하고 낮에 깨서 식사를 하려고 주방으로 가는데 살짝 열린 안방 문 틈으로 본인의 노랫소리 위로 아버지의 트럼펫 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그때의 감동은 눈물이 핑 돌 지경이었다고...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더니 - ↑ 바비 킴은 '닥터레게' 시절이었던 1995년에 멤버들과 함께 EBS <신나는 ABC>라는 초등학생 대상 영어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했다. 처음에는 닥터레게 멤버들과 같이 나와 '가볍게' 춤 추고 노래하는 수준이었는데 바비 킴이 교포 출신이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스킷에 조연급으로 고정 출연했다. 물론 당시에는 한국어 실력은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그리 썩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이는 의외로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 ↑ 객원 랩퍼들의 랩에 자신의 보컬을 얹은 곡들이 대다수.
- ↑ 윤미래와 바비 킴은 믿고 들어도 괜찮을 정도로 목소리의 합이 좋고 한국에서 쉽게 듣기 힘든 스타일의 노래를 했었다.
- ↑ 인터뷰에서 이 앨범을 1집이라 칭하는 이유를 밝혔는데 랩 중심이었던 홀리 범즈 프로젝트와 달리 멜로디 중심이었기 때문.
- ↑ 비록 바비킴 솔로곡은 아니고 부가킹즈 곡이지만.
- ↑ "매직카펫라이드" 는 선호도 조사 때 불렀던 노래다.
- ↑ 듀엣 미션으로 부가킹즈 멤버들과 같이 불렀다.
- ↑ 나가수에서 일부 안티들에게 비난을 받으면서도 이미 부른 경험이 있는 노래들을 계속 부른 것도 서툰 한국어 때문에 새로운 노래를 익힐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 물론, 진정 비판해야 할 대상은 기형적인 제도를 바꾸려고 들지 않는 한국 정부이지 외국국적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현상도 마냥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 ↑ 12월 19일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김정일 사망 관련 방송 때문에 한 주 늦게 방영되었다.
- ↑ 여담이지만 이날 같은 질문을 한 김경호는 "집안일에나 집중해라"(...) 라는 답을 받았고 바비킴의 답을 보고 차라리 저게 낫지 난 이게 뭐냐며 투덜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