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유니폼과 굿즈는 10개구단중 삼성 라이온즈와 쌍벽을 이룰정도로 영 좋지 못하다. 기아 프런트도 인식은 하고 있다고.##
1 해태
1.1 1982 ~ 1985 유니폼
해태 타이거즈의 원년 유니폼으로, 가슴엔 해태라는 글자가 박혀있다. 원정유니폼의 색 배치는 팀 창단 당시, 해태에서 제조하여 판매하던 런던 드라이진이라는 술의 술병에 그려져 있는 영국 근위병의 제복의 색에서 가져왔다. (당시 술병에 그려진 근위병은 빨간 상의에 검은 하의를 입고 있었다).#.
홈 유니폼의 경우 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과 비슷한 디자인. 기본적으로는 변동없이 1986년에 미세한 변화만 있을 뿐. 유니폼에 한글로 새긴 '해태'의 폰트가 약간 투박. 이 유니폼을 입고 1983년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이뤘다.
특히 이 유니폼 이후에 있던 유니폼들은 원정이 검빨위주라서 그런지 팬들에겐 호불호가 갈리지만 선수들에게는 최악의 유니폼인데 그 이유는 검정색이 여름이 될 때에는 햇빛이 열에 흡수된다는 이유로 경기할때 집중이 잘 안되었다고. 현재에는 색보다 중요한 소재의 발전으로 같은 색을 사용하더라도 그렇게 덥지는 않으며 여름에는 야간경기를 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1.2 1986 ~ 1995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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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종, 선동열, 김성한 |
500px |
타팀팬들에겐 그저 공포의 유니폼 |
해태 왕조를 상징한 유니폼이자 우승 6회의 최다 우승 유니폼 그리고 공포의 검빨 유니폼
홈, 원정 유니폼 모두 디자인은 변함이 없으나 그룹CI로 인해 해태로고의 폰트가 바뀌었다. 이 유니폼을 입고 1986~1989, 1991, 1993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강렬한 색 배치와 이 유니폼을 입고 거둔 성적으로 과거 야구팬(해태의 팬이었건 아니었건 간에)들이 매우 인상깊게 기억하는 유니폼이다. 이 기록은 한국프로야구 유니폼 중 최다 기록이며! 다른 유니폼이 롱런하지 않은 이상 아무도 깰수가 없다.[1]
한국시리즈 4연속 우승의 원조 유니폼이기도 하다. 다만 통합우승은 88년이 유일하다. 88년을 제외하고는 페넌트레이스 2위를 기록했기 때문. 그 대신 1986년은 성적이 2위였지만 전.후기 통합 2위였기 때문에 한국시리즈 직행이 가능했다. 즉 2번은 한국시리즈에 선착으로 직행했고 나머지 2번은 플레이오프에서 올라간 것이다. 그리고 2008년 이후의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이 2011~2014 한국시리즈 4연속 우승을 겪은 역대 두 번째 유니폼이 되었다. 게다가 이쪽은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라는 것이 차이점.
1.3 1996 ~ 2001 유니폼 : 프로스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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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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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샌더스 |
원정의 경우 가슴에 고딕체로 HAITAI본격 세제 야구팀 로고가 박혀있고 왼쪽 아래에 한글로 타이거즈 로고가 작게 박혀있다. 홈의 경우 가슴에 필기체로 Tigers 로고가 박혀있고 왼쪽 아래에는 한글로 해태 로고가 작게 박혀있다.
이 유니폼을 입고 96, 97 한국시리즈에서 연달아 우승하였다.
2 KIA
2.1 2001 ~ 2009 홈 유니폼 : ZETT
이현곤 |
기아의 홈 유니폼이며 2009시즌까지 착용하였다. 군산 홈경기때는 군산시 패치를 왼쪽 팔에 부착했다.
모자 로고는 3번이나 바뀌었다. 구 K로고(01-03)-신 K로고(04-06)-T 로고(07-09)
이 유니폼으로 9번째 우승 이후 12년만에 우승(V10)을 달성했으며 이후 2009년 챔피언스 저지가 이 유니폼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사실은 ZETT가 아닌 아식스 롤링이다.
이강철이 삼성에서 트레이드로 왔을 때 급조된 유니폼을 입고 하느라 색깔이 다른 적이 있다.
아식스 롤링은 유니폼값만 30만원있다는 설이... (가필드)]
2.2 2001 ~ 2003 원정 유니폼 : ZETT
장성호. 기아의 첫 원정 유니폼. |
회색을 위주로 하였으며 가슴에는 KIA로고가 박혀 있다. 신시내티 레즈나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유니폼과 비슷하게 생겼다.
2.3 2004 원정 유니폼 : ZETT
기존의 디자인에 회색을 더 진하게 만든 유니폼이지만 왠지 아쉬움이 남는 유니폼. 어깨의 호랑이 로고가 인상적이다. 회색을 더 진하게 했으나 평이 안 좋아 1년만 딱 썼다. 여러모로 닭둘기를 연상케 하는 색깔이다 (...)
여하튼 타이거즈 팬들도 인정한 역대 최악의 유니폼.
그리고 이 닭둘기 유니폼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10년후 인천의 모 구단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2.4 2005 ~ 2009 원정 유니폼 : Z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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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완) |
윤석민 |
붉은색 V넥 스타일 상의에 줄무늬 하의를 사용한 유니폼. 2007년에는 등 번호판의 색과 모자 디자인을 변경하였다. 유니폼의 디자인은 괜찮은데 홈 유니폼을 제작 안해서인지 유니폼의 밸런스가 흐트러졌다.
이 유니폼을 입고 2005, 2007 꼴찌 경험을 하였다. 이 유니폼을 입고 09시즌 우승을 하긴 했는데 정작 포스트시즌에서 원정가선 힘도 못썼다(2006 준플레이오프 0승 2패, 2009 한국시리즈 0승 3패). 결국 유니폼이 바뀌면서 포스트시즌 0승 5패의 유니폼으로 남았다. 지못미
2.5 2010 ~ 2011 유니폼 : ZETT
파일:/image/109/2010/02/02/201002020854191101 1.jpg |
홍세완, 한기주 |
2009년 우승을 하면서 유니폼 판매도 늘었고 팬들도 좋아했는데 바꿔버렸다. 나쁜 성적을 지우고자 새마음으로 바꾼것도 아니고 우승하자마자 바꿔버린셈. 일단 CI 교체와 함께 나온 새 유니폼으로 홈도 원정과 같은 박스형으로 바꿨다. 다른 유니폼이 버튼형 대세인데에 반해 T셔츠형이 유일한 유니폼은 삼성 라이온즈의 1995~2007 이래인 듯.[2] 교체에 대한 총평은 안좋았다.
원정은 빨강색, 홈은 흰색으로 구성되어있다. 90년대의 한화 유니폼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고, 모자의 T로고가 LG 트윈스와 비슷하다는 소리가 있다. 그래서 자꾸 내려가는건가? 참고로 공개 당시 모자 부분의 타이거즈 로고가 흰 바탕에 검은 테두리였는데, 정규 시즌 이후에는 검은 바탕에 흰 테두리를 씌운 로고를 썼다.(아래 2012 유니폼의 빨간모자)
2011년부터는 ZETT로고가 부착되었으며 KIA로고의 크기가 늘어졌다.
유니폼 디자인이 바뀐 덕(?)인지 원정 유니폼을 입고도 포스트시즌 원정 경기 연패를 깼다. 하지만 역으로 홈 유니폼을 입고는 내리 연패를 당하면서 승을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현대차의 통합 CI로 유니폼 변경의 떡밥이 있는데...
2.6 2012 ~ 유니폼 : ZETT, 마제스틱
양현종(원정), 김주형(홈) |
상의는 다른 팀 유니폼처럼 U-넥 버튼형으로 바꿈과 동시에 빨간색이 좀 더 진해졌고 선수 배번 및 이름의 폰트도 기아자동차 기업 폰트로 바뀌었다. 또한 어깨부분에 어깨선을 추가하고 바지에도 두 줄 스트라이프를 추가하는 등 기존 2010년 유니폼에 비해 강한 인상을 심어주려고 하는 듯 하다.
또한 번호 표시 부분도 홈 유니폼은 남색 바탕에 빨간 테두리로, 원정은 흰 바탕에 검은 테두리를 두르는 것으로 변경하였고 어깨 부분의 호랑이 인장의 변경도 있었다.
이로서 2012 프로야구 팀들은 전부다 단추형 유니폼이 되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2010년과 2012년 유니폼 모델이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하고 재활군에 속해있던 선수들이었다는 점.
이 유니폼을 본 팬들의 반응은 냉담한 편(...)인데, 특히 홈 유니폼이 예쁘지 않다는 반응이다. 특히 이 유니폼을 입은 김주찬, 송은범, 이대형이 갸적화(...)되면서 폼이 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에서 모래색만 빠진거같은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적은 2015년 기준으로 전무했으나 2016년에는 5년만에 포스트시즌에 나가게 됨으로서 그런 일은 없어졌다.
2015년부터 킷 스폰서가 ZETT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팀 유니폼 독점 공급업체인 마제스틱(Majestic)으로 바뀌면서 소소한 변화가 있었는데, 모자의 원단이 바뀌었고, 원정 유니폼의 다크 블루가 좀 더 파란색이 짙어졌으며 포수 프로텍터의 색깔이 빨간색-흰색 조합에서 빨간색-감색 조합으로 변경되었다.
파일:Attachment/KIA 타이거즈/유니폼/majestic uniform.jpg |
출처 |
스폰서가 변동되었을 때 위의 사진처럼 등 부분의 등번호 폰트 변경 및 색상 변경도 고려하였으나 오리지널 유니폼보다 좋은 평을 듣지 못해서 그대로 가게 되었다.
3 얼터 유니폼
3.1 올드 유니폼(20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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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윤석민 |
KIA 타이거즈로 변경된 뒤, 2011년이 될 때까지 옛 유니폼 행사를 한적이 없었다. 그동안 팬들의 요청을 들은 체 만 체 하다가 프런트에서는 KIA의 이름으로 우승한 후에 하기로 입을 모았다고 한다. # 문제는 팬들이 노래를 부르는 빨간 유니폼은 홈에서는 흰옷만 입는 이유로 광주에서 볼일이 없다. 붉은 유니폼 계열의 원정팀이 오지 않는다면 색상대비가 충분하므로 입어도 무방한데 구단은 신경도 안쓴다.
무등야구장 이외의 다른 구장에서 해태가 야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광주의 팬이라면 28년을 팬을 했어도 어이없게도 그 빨간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라이브로는 평생에 처음 본다는 얘기이다. 그렇다고 완전 요미우리 짝퉁 흰색 유니폼을 입었다고 해태가 그렇게 약했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 흰색 유니폼을 부활시켜달라는 요구는 단 한 건도 없다. 빨간유니폼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는 이유는 아마도 그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기회가 많았던 수도권 거주 팬들의 영향인 듯.
당초 2009년 9월 19일 LG와의 홈경기에서 올드유니폼을 입기로 했으나, 정규리그 1위 확정이 되지 않았고 2위 SK와의 순위경쟁이 심해 결국 올드유니폼 행사를 포기한다. 일단 유니폼은 선수들에게 지급한 상태. 가슴에 'Tigers'가 크게 붙어있는 유니폼으로 바지는 전체적으로 검정색에 다리 선을 따라 흰색 줄이 그어져 있다고. 선수들 평으로는 정말 만족스럽다고 한다.
쇼핑몰에서 선수지급용 제품을 8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나... 2009 원정유니폼과 같은 글자에 버튼식으로 바뀌고 팔과 목에 과거 유니폼처럼 검은색, 흰색 줄이 들어간 정도다.
그리고 2011년 7월 26일, 드디어 올드 유니폼 데이를 실시하였다! #
올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1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986~1995 원정 유니폼과 흡사하나 로고와 폰트가 현재의 것을 사용하고 있고, 등번호와 이름 폰트는 2010년의 그것과 같다. 농군 양말을 최근에는 보기 힘든 옛 방식(스터럽 삭스)으로 사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상술했듯 2011년 후반기 첫 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 때 처음으로 선을 보였지만 이 날 삼성에게 대패를 하였고, 이후부터 KIA가 하락세를 타면서 4위로 마감하며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게 되는...가 싶더니,
2012시즌에는 선을 보이지 못했다가 2013시즌 8월 11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다시 선보였다. 2011시즌에 보여주었던 올드 스타일과 큰 차이는 없으나 스터럽 삭스가 없었고 호랑이 패치가 2012년 유니폼에 붙여진 원형 패치라는 것, 유니폼 제작사가 네포스가 아닌 ZETT 사였다는 정도가 차이점. 이 유니폼을 입고서는 KIA가 삼성에게 승을 거두면서 2년 전의 악몽을 풀었다.
3.2 타이거즈 러브펀드 유니폼(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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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호 |
타이거즈의 불우이웃 조성기금인 '타이거즈 러브펀드' 행사를 위해 마련되는 유니폼. 2014 시즌에 처음 선보였다. 2012 홈 유니폼과 큰 차이 없이 앞부분에 타이거즈 로고 대신 사랑의 열매 로고와 'Love Fund'를 새긴 것이 특징. 러브펀드 이름이 교체되면서 2014 시즌 한 해만 선보이고 없어졌다.
3.3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유니폼(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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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혁, 심동섭 |
'러브펀드' 캠페인 이름을 '러브투게더'로 바꾸면서 새로 선보인 유니폼. 홈 유니폼에 'Love Fund'를 새겼던 것과 다르게 기본적으로 원정 유니폼에 몸통 부분만 흰색으로 교체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로 선보인 유니폼에 금호타이어 패치 외에도 JBL 패치가 새로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두 곳 다 KIA 후원업체.
그리고 이 유니폼은 입고 KIA는 어메이징한(...) 경기를 선보였다. 513 대첩 참고. 2015년 6월 27일 두산 베어스전 역시 YMCA 야구단 창단과 관련해서 2차 러브 투게더 데이를 가지기로 했다.
2016년 8월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kt전에서 러브투게더 유니폼 데이를 선보인다.
3.4 유니버시아드 데이 유니폼(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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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이범호)
5월 31일 U대회 성공 개최 기원으로 제작된 유니폼. KIA가 2015년 이후부터 세컨드 팀 컬러로 밀고 있는 남색(다크 블루) 바탕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타이거즈 갤러리의 한 유저가 유니폼을 약간 변형해서 갸갤에 올렸는데 반응이 폭발적이다. ##
근데 이벤트 유니폼만 생각하고 누구랑 경기하는지는 생각도 안하는 바람에, 비슷한 상의 색상의 NC가 광주에 와서 색이 겹쳐버렸다. 그 많은 팀 중 NC 오는 날을 고르는 개념. 멀리서 보면 바지색만 약간 다른 청백전인줄 알았다. 두산전이었음 어쩔 뻔 했어?
3.5 2009 챔피언스 저지(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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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김기태, 서재응 |
위의 2001~2009년 홈 유니폼을 개량한 버전. 2016년 5월 15일 최희섭-서재응 합동 은퇴식 때 입은 것이 최초 [3][4]이며, 2016년 7월 23일 'Go T09ether' 데이 특별행사 때 다시 선보였다. 모자 역시 그 때 당시의 것을 비슷하게 살렸다.
다만 타자 프로텍터는 별도의 프로텍터를 제작하지 않고, 현재 사용중인 프로텍터에 과거의 'T' 로고를 스티커로 붙였다(...)
5월 15일 때에는 하의도 2009년 유니폼과 비슷한 스타일로 별도 제작되었으나 7월 23일부터는 상의만 2009년 스타일이고 하의 유니폼은 현재 유니폼을 그대로 착의하고 있다.
- ↑ 현대 유니콘스의 1996~2007 유니폼도 도전했으나 팀이 해체되면서 4회에서 끊겼다.
그래도 이 유니폼 다음으로 우승 횟수가 많은 걸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2008 이후 유니폼이 2011~2014년 4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이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생겼다.하지만 삼성은 2016년... - ↑ 반대로 1995년에는 다른구단이 T셔츠형인데 단추형은 해태가 유일했고 1996년부터 2000년까지는 다른구단이 T셔츠형인데 단추형은 현대가 유일했다.
- ↑ 당시에는 은퇴 기념으로 야수는 최희섭의 배번과 이름을, 투수는 서재응의 배번과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달고 경기에 뛰었다.
- ↑ 원래 kt wiz 전에서 입으려 했는데 kt wiz의 감독이었던 조범현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연기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