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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병기의 한 클래스. 약칭 MA.
2 기본 개념
2.1 우주세기
MOBILE All Range Maneuverability Offence Utility Reinforcement(전방위 화력지원이 가능한 기동병기)의 약자라는 설정을 가지는 병기군으로 대형의 범용전술병기를 뜻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비그로, 노이에 질, 사이코 건담 시리즈, 알파 아질 등이 있다.
모빌슈트와의 차이점은 모빌슈트가 범용성을 지닌 인간형의 병기라면 모빌아머는 특정 지형, 상황, 작전에 특화된 기체로 굳이 인간형의 모습을 고집하지 않고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보통 지온공국의 앗잠, 비그로를 극초기의 모빌아머로 분류하며, 그라브로나 빅 잠 같은 녀석들이 초기형 모빌아머이다. 또한 건담에서 최초로 사이코뮤를 탑재한 병기도 라라아 슨 전용의 모빌아머인 엘메스이다.
하지만 대량생산을 염두에 두고 만드는 모빌슈트와는 다르게 극소수량의 시작기만 완성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양산형"이라고 하는 비그로마저도 십수기가 생산된 정도에 불과하다.
0087년 이전에는 지구 연방군에게는 모빌 아머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흔히 모빌아머라고 알려진 GP-03 덴드로비움의 오키스는 어디까지나 모빌슈트 지원용 대형 암드베이스일뿐이고 사람들이 모빌아머로 잘못 알고있는 RB-79 볼은 어디까지나 장거리 지원용 모빌포드로서 RGM-79 GM의 후방에서 화력지원을 담당했다
문제는 1년전쟁 이후의 기동전사 Z건담 이후로, 화력지원이 가능하다는 조건때문에 아무리 봐도 모빌슈트 타입인 기체들인데 변형 후의 이용이 많다거나, 개발기지가 달라 당시에 사용하는 코드를 채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모빌아머로 분류되는 기체가 꽤 많다. 대표적인 것들이 앗시마와 갸프랑. 이는 책자와 국가마다 서로 분류하는게 다르기 때문에 상당한 혼란을 주고있다.[1]
그리고 RX-75 건탱크는 당당한 지구 연방군의 '모빌슈트'다. 모빌아머로 소개한곳은 거의 없다. 단지 2족보행 시스템을 개발하기 전에 설계된데다가 볼과 비슷한 장거리 화력지원이 목적인 기체라 격투전에 유리한 2족보행 시스템을 탑재할 이유가 없을 뿐이다. 애초에 두 유닛 자체가 0079년의 유닛인데 모빌아머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연방군이 모빌아머라고 분류할 이유가 없다.
모빌아머는 거의 대부분 우주세기 시리즈에서만 등장한다. 헤이세이 건담 중 기동신세기 건담 X를 제외하면 그 외의 작품에서는 모빌아머 클래스의 병기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기동무투전 G건담의 모빌호스인 풍운재기나 데빌 건담, 그랜드 마스터 건담 등은 모빌아머라 부르기에 손색없는 기체들이다.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다시 모빌아머라는 용어가 슬금슬금 등장하지만 의미나 위상이 다르고, 기동전사 건담 00부터 우주세기와 같은 의미의 모빌아머가 다시 등장하지만 단 1기로 전황을 바꾸는 특화병기라기보다는 모빌슈트의 지원형 병기로서의 위치라 알바토레, 레그넌트정도 외에는 등장시간도 짧고 주인공을 고전시키는 보스급 기체로서의 면모도 약하다.
2.2 비우주세기
2.2.1 기동무투전 G건담
작중 네오 제팬군이 JMA-27T 판토마(Pantoma)라는 모빌아머를 운용한다.
2.2.2 기동신세기 건담 X
우주혁명군이 주로 사용하며, 신지구연방군도 NRMA-006라는 모빌아머를 운용했지만 무장과 역할은 제공권 확보용 전투기에 더 가까웠다.
2.2.3 신기동전기 건담 W
가변 모빌슈트는 많이 등장하지만, 모빌아머 자체는 등장하지 않는다.
2.2.4 시드 세계관에서의 개념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세계관에서는 모빌슈트가 나오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단어로, 비인간형 범용 전술 병기를 의미한다.
그러나 모빌슈트보다 이전에 존재했고 플랜트측의 모빌슈트의 성능을 올려주기위한 설정으로 인해, 모빌아머라는 존재는 모빌슈트에게는 그저 격추 마크나 달아주는 셔틀[2]로 격하되었다.[3][4] 그나마 잘 싸우는게 건배럴을 장비한 특수 기체이며, 이 기체들로만 이루어진 특수부대는 플랜트의 모빌슈트를 상대로 꽤 선전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부대도 수가 적은데다가 상부층이 작전을 잘못 펼쳐서 전멸했고, 결국 유일하게 남은건 '엔디미온의 매' 무우 라 프라가 정도에 불과했다.
향후 시드 데스티니에서는 모빌슈트를 능가하는 모빌아머가 나오기 시작하나, 역시 모빌슈트의 격추 마크 셔틀의 오명은 벗지 못했다. 오히려 영상화되지 못한 외전에서는, 진정한 의미로 모빌슈트보다 강력한 비인간형 범용 전술 병기로서의 모빌아머가 더 자주 나오는 편이다.
2.2.5 기동전사 건담 00
모빌슈트가 실용화되기 직전에 사용되온 재래식 병기의 발전형이자 철저한 국지전용기로 등장한다. 재래식 병기의 발전형으로는 인류혁신연맹의 모빌아머 슈웨자이가 대표적으로 모빌슈트의 실용화 이후로는 모빌슈트의 지원기 정도로 운용된다.
AEU의 아그릿사나 인류혁신연맹의 MAJ-03 슈웨자이, 태양로를 이용한 어로우즈의 트릴로바이트, 지구연합의 GNMA-Y0002V 가데라자 같은 대형기도 존재한다.-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Z건담의 웨이브 라이더와 같이 변형 상태의 고유 호칭이 있지 않는 이상, 대부분 유닛 이름 뒤에 MA형태 같은 식으로 변형 후의 추가 설명을 붙이는 식으로 두 형태를 나눈다.
- ↑ 오죽하면 진한대 격추하는데 MA16대가 달려들어야한다 그러고도 한두대 살아남는다. 이는 설정상의 4:1보다도 더 심하다.
- ↑ 엄청나게 폄하된 것이다. 우주세기의 경우 빅 잠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 MA는 체급 자체가 MS(모빌슈트)와 격이 다르다.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서는 MA 발바로가 건담도 그냥 발라버리는 스펙과 빔 라이플 따위는 가뿐하게 씹어버리는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시마 가라하우의 부하가 자쿠 가지고 MA를 상대하라고?(자쿠는 모빌슈트다)라고 외치며 절규하다가 발바로의 단순 돌격에 두 동강이 났고 GP-01도 갑툭튀한 니나 퍼플턴 아니었으면 질 뻔했다.
- ↑ 사실 뫼비우스의 경우 극 중 무장, 장갑면에서 사실상 전투기와 다를 바 없었고, 더구나 양산기였으므로 발바로와 비교하여 폄하라고보긴 어렵다. 당장 위에 언급된 모빌아머들도 극소수만 생산된 고성능 기체들이니 굳이 비교하자면 차라리 볼 정도와 비교하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