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of the World

1 의 정규 6집 앨범

공식 커버한국 발매 커버
발매일1977년 10월 28일
장르하드 록
러닝 타임39:30
프로듀서Queen, Mike Stone
발매사EMI, 유니버설 뮤직
Queen Discography
QueenQueen IISheer Heart AttackA Night at the OperaA Day at the RacesNews of the WorldJazz
The GameFlash GordonHot SpaceThe WorksA Kind of MagicThe MiracleInnuendoMade in Heaven

1.1 개요

1977년 발매된 퀸의 정규 6집 앨범.

앨범 제목의 기원은 알려진 바가 없는데, 일단 2번 항목과는 연관성이 없다. 전작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고 초기의 하드 록 성향으로 돌아온 것이 가장 큰 특징. 그리고 퀸의 상징인 코러스가 전보다 훨씬 덜 쓰인 앨범이기도 하다. 물론 평론가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다.

이 앨범에는 그 유명한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또 최근 국내에서 광고음악으로 유명해진 'Spread Your Wings'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We Will Rock You'와 'We Are The Champions'는 프랑스에서 12주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그동안 폭발적인 성적을 내지 못했던 미국 시장에서도 싱글차트 2위까지 올라가는 쾌거를 이뤄냈다.

여담이지만 독특한 느낌의 앨범 커버는 로저의 취향이다. SF 마니아인 로저가 'Astounding Science'라는 미국 잡지에서 커버로 나온 이 그림을 보고 뿅 가서(...) 원작자에게 커버로 사용해도 되는지 동의를 구했다고 한다. 그러자 원작자인 'Frank Kelly Freas'라는 사람은 흔쾌히 받아들인 것은 물론이고, 로봇의 손에 들려있는 사람을 퀸의 멤버로 바꿔서 그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앨범 안쪽에 들어갈 일러스트까지도 그려주었다고 한다(!) (출처 : 퀸 평전)

1.2 트랙리스트

전설적인 쿵쿵따 리듬으로 유명한 노래로,[1] 퀸까로 유명한 롤링스톤지에서도 "명곡 500선"에서 330위에 올렸다.[2] 'We Are The Champions'과 더불어 라이브를 마무리 짓는 곡이다. 드럼이 쿵쿵따 리듬을 치기 시작하면 관객들 역시 발을 구르고 박수를 치면서 어마어마한 떼창을 하는 것이 포인트. 여담이지만, 'Fast Version', 즉 빠르게 편곡하여 라이브의 초반 분위기를 돋굴 때 부르기도 했다.
메이가 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식에서 로저, 그리고 제시 제이와 함께 선보였다.
스포츠 정신 등을 강조하기 위해 브금으로 주구장창 쓰이는 노래. 마성의 BGM 항목에서도 당당히 한 자리 차지했다. 하지만 막상 하이라이트 부분의 가사는 "패자를 위해 기다려 줄 시간이 어딨어? 우린 모두 승리자들이야!"[3]라는 내용이라 곱씹어보면 굉장히 오묘하다(...)
'We Will Rock You'랑 궁합이 잘 맞고 또 만들 때도 그렇게 만들어서, 보통 라이브 혹은 컴필레이션 앨범에서 앞에는 Bohemian Rhapsody를 넣고 뒤에는 이 두 노래와 God save the Queen를 넣을 때가 많다. 아니면 God save the Queen만 그대로 두고 순서를 바꾸는 식으로 하든가.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엔 한 가지 비화가 있는데, 뮤비에서 라이브 느낌을 내기 위해 엑스트라를 고용해야만 하는 퀸이었으나, 문제는 비용이 만만찮았던 것. 결국 팬클럽 지원자 중에서 쓰기로 했고, 금새 많은 지원자가 몰려 그 덕에 수월하게 뮤비를 찍은 퀸은 그 자리에서 감사의 의미로 미니 라이브(!)를 개최했다고. 부럽다
동명의 3집 앨범과는 다르다. 원래 3집 앨범에 넣으려고 했으나 완성이 안 돼서 못 넣었다고 한다. 부자간의 말싸움을 다룬 곡처럼 보이지만, 사실 펑크 록에 대한 비유라고 한다. 즉 '펑크 록 디스곡'인 셈.
첫 부분 가사는 비틀즈 첫 앨범 Please Please Me의 수록곡 'I Saw Her Standing There'의 오마주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나중에 퀸 공식 사이트에서 이 노래에 대한 뮤직 비디오 공모전을 했다. 당선작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직접 선정했다고.
메이가 작곡하고 부른 심플한 발라드 곡. 어렸을 때 가장 아끼던 고양이가 죽었을 때의 기분을 살려 만든 노래라고 한다.
초기 퀸의 상징인 코러스가 하나도 안 쓰인 퀸의 첫 싱글로, 이 앨범의 특이함을 보여주는 노래. '새미'라는 주인공이 꿈을 짓밟는 에메랄드 바의 주인장에 맞서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내용이다. 가사가 굉장히 아름답고 희망적이라 이 앨범 (넓게는 퀸의 전체 디스코그래피)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 중 하나.[4] Bohemian Rhapsody와 함께 디시 힛갤에도 올라간 적 있다. 이 노래를 통해 위로받는 사람들이 많은 듯...#
'Sheer Heart Attack'에 이은 펑크 록 디스곡. 둘다 로저 테일러 작곡이다. 그냥 대충 보면 의지 없는 젋은이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리는 노래같지만, 이것도 자세히 보면 '실력 ㅈ도 없으면서 중2병 걸려가지고 펑크나 하는 놈들 정신 차려라' 라는 참뜻이(...) 나온다. 참고로 로저가 보컬 / 기타 / 베이스를 모두 도맡았다.
Hot Space를 포함한 퀸의 그 많고 많은 노래 중 가장 강한 섹드립을 보여주는 노래. 가사를 잘 보면 어디서 내려와서 어떻게 사랑을 나눌까?(...) 여담으로 후반부에 마치 그것을 연상시키는 그 몽환적인 소리는 브라이언 메이의 레드 스페셜과 일부 특수 기기로만 만들었으며 신디사이저는 안 썼다고 한다. 쓰고 싶어도 이런 강렬한 (...) 사운드를 내는 신디사이저도 없다고. 그렇기에 이 노래를 라이브할 때는 가장 강렬한 조명과 가장 노골적인 상황 묘사를 준비한다. 참고로 한국판 News of the World에는 이 노래가 빠져 있고, 위에 보여지는 커버를 대신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
노래 제목이 "노숙"을 의미하듯이, 반짝 스타가 되었던 트럼펫 소년이 몰락하는 과정을 다룬 노래이다. 브라이언 메이가 직접 작곡하고 불렀다.
노래 분위기가 굉장히 가볍고 밝아서 잘 못 느끼겠지만, 사실 "너같은 여자 따윈 필요 없어!" 라는 매우 존 디콘스러운 노래이다. 그래도 분위기가 밝아서 듣기는 좋다. 참고로 기타 연주도 디콘의 솜씨.
이 앨범에서 가장 길며 초기 퀸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코러스가 풍부하게 쓰인 노래. 내용은 여자의 고백을 거절했던 남자의 고백과 후회. 처음에는 "늦었지만, 아주 늦진 않았어"로 시작하고 마지막에 끝날 때는 "늦었어.. 늦었어... 너무 늦었지"로 끝난다. 노래 구조는 꽤 단순하고, 듣기도 좋은 노래라서 앨범 전체적으로 선호된다.
한편 이 곡의 기타 솔로에는 태핑 주법이 사용되었는데, 곡의 3분 31초 부분부터 등장하는 태핑은 밴 헤일런의 그것보다 수 개월 앞선 녹음이다. 또한 퀸 앨범 내 프레디의 최고음 역시 이 노래에서 등장한다.[5] 고음병 항목 참조.
블루스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노래로, 이별 뒤 슬픔에 잠긴 화자가 주인공.

2 주간 신문사

더 선와 같은 회사인 뉴스 코퍼레이션에서 나왔던 찌라시 주간 신문이다. 1843년부터 2011년까지 168년동안 (!) 장수했지만 말미에 전화 도청하다 딱 걸려서 폐간당했다.[6] 이 후유증으로(?) 옛 뉴스 코프가 21세기 폭스와 새 뉴스 코프로 나뉘었다. 근데 두 곳 다 여전히 루퍼트 머독이 회장이다
  1. 퀸빠로 유명한 레이디 가가가 브라이언 메이와 함께 작업한 'You&I'에 이 리듬이 들어갔다. 또한 에미넴 역시 자신의 곡(Fuke)에 샘플링해 넣은 적 있다.
  2. 하지만 싱글컷한 당시의 평가는 'We Are The champions'와 함께 영 좋지 않았다.
  3. No time for losers cause we are the champions of the world
  4. 의외로 발매 당시에는 반응이 영 좋지 않았다고 한다.
  5. 노래 말미에 나오는 기묘한 소리의 정체로 절대 기타 소리가 아니다,
  6. 도청을 두 번 걸렸는데, 두 번째 도청이 걸린 것 때문에 여론이 나빠져서 폐간했다. 참고로 첫 번째 도청 걸렸을 때 책임을 지고 사임했던 당시 편집장이 데이비드 캐머런 정권의 공보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