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160

(Tu-161에서 넘어옴)
투폴레프항공기
민항기
터보제트터보팬터보프롭
쌍발기Tu-104Tu-124Tu-134Tu-204-
3발기-Tu-154-
4발기Tu-144Tu-114
전투기
프로펠러기I-15
제트기Tu-128
폭격기
프로펠러기TB-6 ‧ 투폴레프-SB ‧ TB-3 ‧ Tu-2 ‧ Pe-8Tu-4Tu-95
제트기Tu-16
초음속기Tu-22Tu-22MTu-160
대잠초계기
프로펠러기Tu-142

러시아폭격기. 서방권에서 부르는 별명은 백색의 괴조.[1]

B-1BXB-70 발키리가 합쳐진 형태로 봐도 무방하다.

1 스펙

승무원4명
전장54.1m
전폭주익 전개시 55.7m, 수납시 35.6m
전고13.1m
익면적주익 전개시 400m², 수납시 360m²
공중량110,000kg
최대 이륙중량275,000kg
엔진SAMARA NK-321 터보팬 × 4
최대속도12,200m 고도에서 마하 2.05, 저고도 침투시 마하 1
항속거리12,300km[2]
작전반경7,300km[3]
무장 탑재량45t

2 개요

최고속력 마하 2.05로 현재 남은 대형 전략 폭격기 중[4] 가장 빠른 속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초음속 비행기이기도 하다. 크기가 크다 보니 자체 중량만 110톤으로 가장 크고 폭장량도 내부 장착만 무려 45톤으로 가장 많다.[5] 항속거리도 긴데다 B-1B처럼 RAM도료를 칠하고 전면이 좁고 각진 부분이 거의 없는 저피탐설계의 적용을 받아 크기에 비해 RCS가 꽤 낮다.

형상이 미국의 폭격기인 B-1시리즈와 비슷한 관계로 심지어 B-1A의 설계도를 훔쳐 제작했다는 의심을 받았으나 실제로 그렇진 않고 다만 B-1A의 개발에 영향을 받아 개발한 것은 맞지만 소련의 독자 개발 항공기인 것은 틀림없다.[6] 다반 저 루머의 반론으로 흔히 언급되는 Tu-144를 기반으로 했다는건 명백한 과장이다. Tu-144로 부터 얻어진 노하우와 엔진배치 등 일부 요소가 Tu-160 개발에 이용된 것은 사실이지만 Tu-144로 부터 Tu-160의 설계가 나왔다는건 B-1설계를 훔쳤다는 말 만큼이다 큰 억지다. Tu-144와 비교해 보면 전체적인 공력특성부터 세부설계까지 차이점이 너무 많다.

B-1에 영향을 받은 것 자체는 명백하지만 소련의 독자 설계인 것은 물론이고 당시 상황과 전술 변화에 의해 개발과정은 딴판이었는데, B-1B는 B-1A 4기를 완성해놓고 보니 이미 방공세력의 발달이 초저공/초음속 침투 항공기에도 엄청난 위협으로 작용하여 아예 프로젝트 자체가 중단되었다, B-52와 ATB[7] 계획 사이를 메우기 위해 최초 컨셉을 포기하고 성능을 낮추며 좀더 현실과 타협하는 방향으로 프로젝트가 수정/재개되는데 난관을 겪었다. 그러나 Tu-160은 81년 최초비행 후 많은 기술적 문제 때문에 90년대 중반이나 돼야 실전배치가 가능하리라고 여겨졌지만 B-1B가 85년부터 실전배치가 시작되는 것을 본 소련정부 및 소련군의 지대한 관심과 갈굼 속에서 87년 실전배치가 이루어졌다.

탑재무장으로는 무유도 폭탄부터 Kh-55 핵 순항미사일 및 Kh-55SM/Kh-555/Kh-101 등의 공중발사 재래식 순항미사일을 6개 또는 Kh-15 단거리미사일 12개를 장착할 수 있다. 메테오라이트-M(Kh-90) 장사정 초음속 스텔스 미사일 탑재도 계획되어 있었고 이를 탑재하기 위해서 폭탄창이 확장된 버전도 1대 만들어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나. 메테오라이트 프로젝트 자체가 폐기되었기 때문에... 그 외에도 FOAB 같은 초대형 연료 기화폭탄, 그리고 초대형(FAB-9000)[8]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강력한 ECM을 장착하여 현대전에서도 손색없는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가장 늦게 만들어진 폭격기 답게 자위용 무장으로 후방 기관포를 장착하지 않는다. 대신 R-77같은 능동 공대공 미사일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아직 이런걸 장착하고 다니는걸 확인된 바가 없다.[9]

파생형 중에는 초장거리 요격기나 인공위성 공중발사 플랫폼, 전자전기 등이 개발되었다. 이들의 개발 목적은 좀 황당하게도 Tu-160의 항속거리를 따라갈 만한 지원기들이 없어 아예 Tu-160을 가지고 지원기체를 만들어보려는 궁리에서 출발하였으나 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같이 망했어요. 현재 남아있는 기체들도 상당수가 소련시절 만들어진 것이라 상태가 매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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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중인 Tu-160 내부가 상당히 부식되어있다. 괜찮을까...

다만 러시아 공군이 보유한 기체 중에서 미친 척하고 실제로 미 본토에다 뭘 집어던질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10]인지라 러시아에선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 Tu-160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도 꾸준하게 생산되는 몇 안되는 폭격기로서 현재로써는 2008년 4월 마지막 기체가 인도되었으며, 불행이도 이들 기체들은 라인을 유지하는데 급급해 콕핏이나 항전프로그램에선 과거와 다를 바 없다.
다만 Tu-160 자체가 '강력한 러시아'의 상징으로 블라디미르 푸틴의 관심을 듬뿍 받는 기체인지라 상당한 개량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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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투폴레프사 카잔 공장에 약 5기의 기체가 생산 진행 중이라고 하며, 3대가 조립중이다. 이들은 Tu-160M2 로 명명되어 겉만 Tu-160이지 사실상 PAK-DA의 과도기 적인 기체로 생산중이라고 한다. 이들 3기도 조만간 러시아 공군으로 납입될 것으로 생각된다. 기존 기체들도 이런 최신 사양으로 지속적으로 개량 중이며, PAK-DA가 아음속 폭격기로 결정된 만큼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양산할 것 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총 생산대수가 36기에 불과하며, 이중 시험기체 빼고 우크라이나에서 파괴된 기체와 사고로 소실한 기체를 제외하면 러시아 공군의 가동기체는 고작 16기 수준이기 때문에 각 기체마다 B-2마냥 공식 이름까지 붙여가며 융숭한 대접을 받고 있다.[11]

핵무기 사용시 나오는 복사열을 반사하기 위해 하얗게 도색된 덕분에 백조라고 불리며, 그 어마어마한 크기와 성능 때문에 서방권 국가에서는 숫제 백색의 괴조라고 부른다.

현재도 생산되는 기체지만 벌써부터 러시아군은 더 뛰어난 스텔스성을 가진 폭격기인 PAK-DA 개발에 착수하였다.

3 90년대 많고 많은 우여곡절

B-1B에 비해서 순탄한 개발과정을 가젔지만 실전배치하고 얼마 뒤 맞이한 90년대에 엄청난 우여곡절을 격는다.

3.1 우여곡절의 시작 망했어요

91년 말, 소련이 망했다. 그것도 대차게 붕괴되어 버렸다. 이 혼란의 와중에 우크라이나는 독립을 선언하며 재빨리 자국내 모든 소련 군사 자산의 국유화를 단행하였으며 약 1,000여기의 각종 항공기들도 넵더적해버렸다. 소련 항공군의 재앙이라면, 저 1,000여기의 항공기 중 Tu-160 19기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 프릴리키 기지가 키예프 동쪽 130km라는 우크라이나 영내에 있는 기지였던 것이다.

그 결과 신생 러시아 항공군은 그야말로 난리가 나버렸다. 러시아는 독립국가연합을 만들고 독립국가연합 내 국가에 대해서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방위군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소련의 군사자산 회수를 시도하였으나 이러한 시도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몇몇 국가의 반대로 나가리가 나버렸고, 결국 러시아 손에 남은 Tu-160은 주코프스키 시험센터에 남아있던 시험용 기체 6기[12]가 전부였다.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폭격기를 모조리 잃어버린 러시아는 파랗게 질려 우선 투폴레프사 공장에 완성되었으나 납입되지 못한 3기의 기체를 92년 5월까지 넘겨받는데 성공했고 추가 발주가 들어갔지만 곧 러시아에 몰아닥친 경제난으로 투폴레프사에서 제작 중인 4기의 Tu-160은 94년 6월 제작 중단 조치가 내려진다. 러시아 폭격기대에 길고 긴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 것이다.[13]

3.2 기체반환협상 개시

기체반환협상 자체는 소련 붕괴 직후부터 시작되었다. 러시아는 당연히 Tu-160의 반환을 원했고, 우크라이나 역시도 미 본토에 대한 핵공격을 목적으로 제작된 Tu-160이 별 필요가 없었기 때문. 우크라이나는 선전 목적으로 Tu-160의 비행을 재개[14]했으나 투폴레프사 기술진의 철수와 부품 공급 중단으로 인해 곧 다른 항공기에서 부품을 뜯어오는 동류전환으로 가동기체수가 격감했고 운용유지비 역시 문제였다. 러시아 공군과 투폴레프사 기술진들이 19기의 Tu-160에 대한 점검 결과 동류전환으로 인해 부품이 몇가지 뜯긴 것 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기에 기체 반환협상은 수월하게 개시되었으나, 그 진행은 곧 어마어마한 장벽을 만난다.

"기체 1기당 7,500만달러 밑으로는 손가락 하나 까딱할 생각 마쇼."

우크라이나는 어차피 못 쓸 기체 비싸게 팔아서 한몫 단단히 챙길 생각이었고, 러시아는 기체값 4억 5천만 달러에 7,500만달러를 더 얹어야 될 판이니 도저히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각종 전투기와 우크라이나가 가진 무기들에 대한 수리부속, 유지보수 지원 등등등 다양한 현물상환옵션을 내걸면서 매달렸으나 우크라이나는 콧방귀만 뀌는 상황이었고, 협상은 질질질 끌려갔다.

3.3 반전, 세계구급 깡패의 등장

93년 기체 반환협상은 다른 전기를 맞는다. 주인공은 역시나 당시 세계 원탑으로 오만 동네 다 쓸고 다니던 미국. 우크라이나 영내에 다종다양하게 굴러다니던 각종 전략무기[15]들의 폐기를 위해 93년 11월 미국-우크라이나간 리스본 의정서 서명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전략무기로 분류되는 Tu-160의 반환협정에 미국이 94년부터 참가를 선언한것. 미국 입장에서는 러시아 최고최강의 폭격기인 Tu-160의 대다수를 한꺼번에 갈아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에 이때부터 일이 복잡하게 꼬인다. 직접적인 협상은 미국-러시아간 양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다시피 했으며, 우크라이나는 양쪽 사이에서 명분과 실리를 저울질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사실 우크라이나 경제상황도 영 좋은 편이 아닌지라 미국이 제시한 경제지원과 안보우산 명분보다는 확실히 현찰을 챙길 수 있는 Tu-160 매각쪽으로 점점 기울어지는 상황이었고 3자협상 테이블 외에 러시아와의 물밑협상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었다. 그 결과, 95년 1월 러시아-우크라이나간 Tu-160 10기, Tu-95MS 15기 매각 잠정협의안 발표가 협상테이블에 투하되었다.

3.4 반전의 반전, 세계구급 깡패의 위엄

일이 이렇게 돌아가자 미국은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97년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었으니, 그것이 바로 CTR 프로그램(Cooperative Treat Reduction, 협력적 위협 감축)의 확대 적용이었다. 핵심은 전략무기 폐기에 소요되는 자금을 미국이 직접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그간 우크라이나는 CTR프로그램에 의한 화학무기 및 핵무기 폐기를 요구하였으나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거기에 Tu-160까지 싸잡아 넣어버렸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상정 가능한 최악의 경우가 현실로 닥쳐왔다.
이제 당황한 건 우크라이나였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어차피 팔지도 못할 화학무기와 핵무기는 미국 돈으로 폐기해 버리고, Tu-160은 러시아에 팔아넘겨 쌍방으로 이익을 취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잠정 합의건으로 열받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계획을 통으로 뭉개버린 것이다.이 새퀴들이 봐줬더니 쌍으로 노네 ㅅㅂ 이 때문에 러시아와의 잠정협의안을 지킬지, 아니면 미국과의 리스본 의정서를 준수하여 CTR 프로그램의 확대 적용을 승인할지를 놓고 우크라이나 내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고, 결국 98년 러시아와의 잠정협의 파기와 2001년까지 CTR프로그램으로 우크라이나 내 모든 전략무기의 폐기를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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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98년 11월, 우크라이나 내 Tu-160 중 최초의 1기의 폐기가 진행되었다.[16]

3.5 반전의 반전의 반전, 푸틴의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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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160에 탑승한 푸틴

해를 넘겨 99년, NATO의 유고 공습사태가 터지면서 러시아 국내 여론이 심상찮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필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위시로 한 NATO가 유고를 폭격기 전력으로 떡실신시키면서 러시아의 안보위협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대로 러시아에 대해 수십억 달러의 채무를 지고 있는 상황이라 이걸 어떻게든 털어내야만 했고, 그 결과 기체 반환협상이 조심스럽게 재개되었다.

우선 러시아는 기체 상황의 재조사를 위해 프릴리키 기지를 다시 방문하였으나 Tu-160은 아무런 커버 없이, 심지어 몇몇 기체는 폭탄창이 열린 채로 노천에 몇년동안 방치되다 보니 콕핏 바닥에 물이 차있는 등 상태가 절망적이었다. 이러고도 감히 7500만 달러를 주장해? 두고보자 우크라이나 이놈 검토를 통해 다시 회생 가능한 기체는 총 8기로 추려졌으며, 여기에 Tu-95MS와 Kh-55/55SM 575발, 지상장비 및 관련 매뉴얼 등등이 세트로 묶여서 99년 8월부터 협상이 재개되었다.

이때 등장한 인물이 바로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러시아 총리였던 푸틴은 러시아 국내 여론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정부를 밀어붙여 기체 반환협상을 속전속결로 이끌었으며, 99년 10월 얄타 협정으로 Tu-160 8기, Tu-95MS 3기, Kh-55/55SM 575발 및 관련장비들을 총계 2억 8,500만 달러에 반환키로 협의했다.

푸틴 입장에서는 미국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초대형 초음속 폭격기라는 점에서 러시아 국민들의 애국심을 이끌어내어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물건이었고, 실제로 미국은 돈을 줘서라도 폐기하려 했을 정도로 상당히 위협적인 물건이었다. 제일 손해는 역시 우크라이나.(...)

3.6 결과

최초 1기당 7,500만 달러를 불러제낀 우크라이나의 패기는 결국 Tu-160, Tu-95MS 11기 합계 2억 8,500만 달러로 기당 2,500만 달러에 도장을 찍게 되었으며, 핵 순항미사일 575발은 덤으로 얹은 꼴이 되어버렸다.[17] 러시아는 러시아대로 11기의 Tu-160은 이런저런 이유로 영원히 상실하게 되었고 되돌려받은 Tu-160도 상태가 심각하여 바로 투폴레프사 공장으로 입고해야 되는 처지가 되었다. 미국은 미국대로 러시아 전략폭격기 전력을 완전히 뭉개지는 못하고 절반의 성공만을 거둔 셈이니 결국 승리자는 그나마 기체 절반이라도 건진 러시아라고 할 수 있겠다.

4 실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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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160의 최초 실전배치는 87년 4월 프릴리키 기지에서 이루어졌다. 이때 Tu-160을 수용하기에 작은 기지였던 프릴리키 기지에 대한 대대적인 확장공사 실시와 조종사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포함한 각종 지상설비의 설치공사가 급피치로 이루어졌으며, 투폴레프사는 무려 300명의 기술진을 파견하여 Tu-160의 조기 작전능력 획득을 도왔다. 이렇게 하여 88년 말에는 10기 1개 비행대의 실전투입이 가능해졌으며 91년 말까지 총 19기의 Tu-160이 프릴리키 기지에 전개되었다.

Tu-22M 가 격추되어 부랴부랴 끌고와 남오세티아 전쟁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으며 Kh-555 토마호크스키(AS-15 켄트C) 순항미사일 2발로 조지아의 중앙방공통제소(MCRC)를 박살내 방공망을 송두리째 날려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2015년 11월에는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러시아군이 10월 31일 벌어진 코갈림아비아 항공 9268편 테러 사건과 11월 13일의 파리 테러ISIL의 테러에 보복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Tu-160을 투입, 순항미사일로 ISIL 시설들을 폭격했다.

5 매체에서의 등장

액트 오브 워확장팩 하이트리즌에서 컨소시엄의 새로운 유닛으로 등장한다. 이름은 TU-160블랙잭이며 B-2처럼 융단폭격을 한다.

최종병기 그녀에서는 첫 화에 블랙잭 대규모 편대가 등장해서 삿포로융단폭격을 가한다. 정황상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주둔한 러시아 공군 소속일 가능성이 높지만 작품 자체에 국가 세력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어서 정말 러시아 소속인지 조차 알 수 없다.

에너지 에어포스 시리즈에서도 적 기체로 나온다. 이렇다 할 반격도 못 하는 무빙타겟 수준이지만.

6 참고 링크

  1. 저 별명이 워낙 임팩트가 있어서 인지 이 항목은 백색의 괴조로 검색해도 들어올수 있다.
  2. Kh-55SM 순항미사일 6발 탑재하고 마하 0.77로 순항할 때 5% 비상연료 남겨놓은 상황에서의 항속거리
  3. 마하 1.5로 순항시 2,000km
  4. 퇴역 기체 제외
  5. 다만 전체 탑재량은 B-1B 랜서에게 10톤가량 뒤진다. 랜서는 내부에 32톤가량 적재가 가능하지만 외부에도 추가로 22톤을 적재할 수 있어서 전체적인 탑재량은 Tu-160가 밀린다. 물론 Tu-160 중에도 외부장착이 가능한 파생형이 있긴한데, 1대뿐이고 그나마 폭격용이 아니라 위성발사용으로 만든거다. tu160.jpg
  6. B-1A설계를 참고한 것은 거의 정설이다.
  7. 후에 B-2가 되는, 스텔스 전략폭격기 계획.
  8. 주의할 건 러시아에서 FAB-XXX하는 건 그냥 통상 항공폭탄 이름이다.
  9. 일단 레이더 자체는 B-1B처럼 큰 PESA 형태로 보유중이긴 하다.
  10. 물론 러시아에서 가까운 알래스카뿐만이 아닌 말 그대로 북미 본토의 이야기.
  11. 위쪽 사진 중 콕핏 뒤쪽에 크게 마킹된 글자들이 그 기체의 공식 이름이다.
  12. 이 중에서도 비행이 가능한 건 4기.
  13. 사실 90년대는 러시아군전체의 고난의 행군 시절이었다. 항목 참조
  14. 이 비행에는 소련 붕괴 후 러시아로 돌아가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남은 조종사들과 지상요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15. 우크라이나 영내에는 소련의 실험용 원자로부터 ICBM까지 오만가지 전략무기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당장 체르노빌이 어디에 있었는지 생각해 보시라.
  16. 여담이지만 최초로 파괴된 24번기는 89년에 제작되어 비행시간이 고작 466시간 밖에 되지 않은 새 비행기였다. 아이고 아까워라
  17. 그나마도 이 돈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빌려준 가스 차관에서 까는 걸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