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폴레프의 항공기 | |||
민항기 | |||
터보제트 | 터보팬 | 터보프롭 | |
쌍발기 | Tu-104 | Tu-124 ‧ Tu-134 ‧ Tu-204 | - |
3발기 | - | Tu-154 | - |
4발기 | Tu-144 | Tu-114 | |
전투기 | |||
프로펠러기 | I-15 | ||
제트기 | Tu-128 | ||
폭격기 | |||
프로펠러기 | |||
제트기 | Tu-16 | ||
초음속기 | Tu-22 ‧ Tu-22M ‧ Tu-160 | ||
대잠초계기 | |||
프로펠러기 | Tu-142 |
Tupolev Tu-95MS |
Tupolev Tu-95MS 칵핏 |
이중 반전식 터보프롭엔진을 장비하고있다 |
막짤 생긴것만보면 외계인도때려잡을듯
목차
1 개요
Tupolev Tu-95
Туполев Ту-95
투폴레프 Tu-95
NATO 코드명 Tu-95 Bear(곰)
구소련의 투폴레프 항공기 설계국에서 개발한 장거리 전략 폭격기. SBS에서는 전투기라고 나왔다.
냉전 시절 미국의 B-52에 비견되는 폭격기였다.[1][2] 사실 족보를 따지자면 B-47, B-52의 배다른 형제 정도 된다. B-36은 다른 집안이다.소련이 자국에 불시착한 B-29를 불법 카피하면서 익힌 기술과 컨셉으로 이 폭격기를 설계했고, B-52도 마찬가지로 B-29의 컨셉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두 기종 모두 설계 자체가 워낙 우수하기 때문에, 미국, 러시아에서 모두 B-1, B-2나 Tu-160 같은 최신형 폭격기가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배다른 형제는 퇴역하지 않고, 태어난지 환갑이 다 된 현재에도 현역이며 미국,러시아 양국 모두 적어도 2040년까지 이 두 군용기를 사용할 것으로 발표하고 있으니.
2 특징
제트기 시대임에도 특이하게 프로펠러를 사용하는 터보프롭 엔진을 사용하고 있어 등장 초반에는 여러가지 억측을 낳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효율이 우수한 이중반전식 프로펠러를 사용한 덕에 속도는 프로펠러 사용 기체 중에서는 최고를 자랑한다. 최대속도 925 km/h는 심지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모든 프로펠러 전투기보다도 빠른 속도이다. 서구에서 개발된 가장 빠른 프롭 민항기로 꼽히는 Saab 2000의 순항속도가 불과 685 km/h다. 이중반전 프로펠러 덕분에 프롭기의 문제인 기체 쏠림 문제도 없다. 프롭기는 프로펠러의 관성으로 인해 회전 방향으로 기체가 쏠리는데, 이중반전 프로펠러는 서로 반대로 도는 프로펠러를 붙여놓아 그 문제가 없다. 게다가 속도도 빠르다. 이중반전 프로펠러를 응용한게 에어버스 A400M이다. 4개 프롭중 2개는 나머지 2개와 반대로 돌아간다. 서로 반대로 돌면 뒤로 가면 어떡하냐는 걱정이 있는데, 프로펠러 피치가 반대라서 비행기가 직진하는건 멀쩡하다. 선풍기 날개를 뒤집어 끼우면 바람이 뒤로 나가는 것 생각하면 된다.
연비도 상대적으로 좋은 매우 독특한 기체이다. 당대의 터보제트 엔진은 추력이 적어서 저속순항에는 불리했다. 터보팬 엔진이 보급되기 시작한 1970년대 이전에 터보프롭을 채택한 소련 투폴레프 설계국의 혜안을 엿볼 수 있는 구석이다.
이렇게 보면 장점만 있는 것 같지만 엄청나게 시끄럽다. 그 전투기 소리도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시끄럽다는 C-5의 TF39 엔진이 그냥 커피면 이쪽은 T.O.P다. 2중으로 고속 회전하는 프로펠러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엄청난 소음과 진동으로 승무원들은 고질적인 난청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는 프로펠러의 한계상 어쩔 수 없는 단점으로, 고속을 내려면 프로펠러를 빨리 돌려야 하고 결국 프로펠러 끝부분이 도는 속도가 음속을 넘어가면 소닉 붐이 일어나 엄청난 소음이 발생한다. 미군이 마하 0.9의 속도를 내는 게 목적이었던 이중반전식 프로펠러기 XF-84H를 테스트할 때도 엄청난 소음 때문에 곤란을 많이 겪었는데, 40km 밖에서도 소음이 들렸고 공항에서 이륙 허가를 거부당해 근처의 사막으로 가서 이착륙을 해야 했으며 심지어 지상 요원이 소음을 버티지 못하고 발작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런데 그건 단발기고 Tu-95는 더 큰 엔진이 4개나 된다는 걸 감안해 보자. Tu-95의 소음은 가히 위압적일 정도. 일본에 이게 떴을 때 일본인들이 쫄은건 단순한 전쟁 트라우마 때문이 아니다.그 위압적인 소리를 들어보자. 영상에서 프로펠러가 안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건 카메라 프레임과 프로펠러 회전수가 비슷해서이다. Mi-24 하인드 항목의 영상도 마찬가지.
그 외에도 이중반전 터보프롭 엔진은 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비요소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하워드 휴즈가 말년에 키도 줄고 마약 중독에 걸리고 건강도 안 좋아진 것 또한 이중반전 프로펠러기를 테스트를 위해 조종하다가 추락한 것이 원인. 구조가 복잡하니 사고도 잘 났다. Tu-95는 그런 사고는 없다만 정비사들이 짜증내는건 어쩔 수 없다.
3 운용
하여간, 러시아가 가진 폭격기 중에서 Tu-160 블랙잭을 제외하면 가장 멀리 날며, 덩치 크고 다용도에 항속거리마저 길어서 정말 다용도로 쓰인다. 원래는 전략목표 공격용이었으나, 탑재공간이 크기 때문에 소련 해군은 이 기체를 Tu-142라는 새 코드를 부여, 대잠초계기로 개수한 뒤 러시아의 길다란 해안선을 따라 장시간 초계임무를 수행시키기도 했다. 이렇게 폭격기를 대잠초계기로 개수해 운용하는 특이한 일을 한 이유는 이 기체의 항속거리가 광대한 해역을 가진 소련 해군의 입맛에 맞았기 때문이다. 미 해군의 최신예기인 P-8]조차도 이 기체의 괴물같은 항속거리에는 따라오지 못한다. 당장 서방제 초계기들과 비슷한 체급인 IL-38 초계기로는 그 넓은 해역을 전부 담당하기 어려웠다.
다만 상기한 소음 문제가 대잠초계기로써도 단점인데, 잠수 중인 잠수함이 소나로 상당한 거리를 두고 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적중인 잠수함이 초계기의 접근을 알아차리고 긴급 잠항이나 잠대공 미사일 등의 대비를 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붉은 10월에서도 아쿨라급(타이푼급)이 자신을 추적하던 Tu-142를 알아차리기도 했다.
또한 정찰기로도 많이 사용됐는데 냉전 시기 적대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소련기라고 하면 거의 이 녀석이었으며, 미 해군 항모전단에는 어김없이 따라다니며 신경전을 펼쳤다. 전략 정찰기로서도 사용되어 북한의 영공 개방으로 중국 해안선을 따라 오가며 정찰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는데 이는 중국, 일본 모두의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들었다. 해양 정찰형은 아에 폭탄창 전부를 들어내고 그 자리에 초대형 수색 레이더를 달았는데 레이더가 워낙 커서 밖으로 크게 튀어나온 벌지를 만들어야 했고, 그래서 별명이 빅 벌지였다. 이 기체들은 미 해군 항모전단의 위치를 상시 파악했다가 만약 실제 전쟁이 벌어지면 미 항모의 위치를 데이터링크를 통해 Tu-22M 백파이어 폭격기, 오스카급 순항미사일 잠수함들에게 통보하여 미 항모에게 360도 동시 다발 대함 미사일 공격이라는 불벼락을 선사해주게 되어 있다. 톰 클랜시의 대표작 붉은 폭풍에서 이 전술에 미 해군이 초반에 크게 당한다.
당시 촬영된 사진 중에는 F-14A 조종사가 Fuck를 날리자 Tu-95 후방기총좌 사수가 바지를 까보이는 장면도 있다. 특히 동해의 한국 방공식별구역(대충 독도 근처까지)에 이 녀석들이 미국 해군 제7함대를 추적할 때 쓰는 정규 코스가 있었기에 한국 공군의 대구 기지에 있는 F-4D 팬텀기가 스크램블에 나서기도 했다.
쿠바의 곰굴.
소련은 무식하게도 미국의 턱 밑에 곰과 블랙잭을 배치해 놓았다. 냉전이 끝날 때까지!
소련 붕괴 이후, 미국과 맺은 군축협정에 따라 전략 병기로 분류되어 폐기처분하기로 되어 있었으나,[3] 블라디미르 푸틴 집권 이후로 어디에 꼬불쳐 놓았었는지 협박용으로 다시금 부활해서 영국이 심기를 긁으면 영국 근해로, 미국항모전단의 위로 저공비행을 하거나, 일본이 심기를 긁으면 일본 근해로 출동하며 무력 시위에 나서는 광경이 자주 보였으며, 한미 연합훈련 때도 머리를 들이 밀었다.
600px
저러고 연해주로 돌아가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저기서 중국 해안을 긁으며 베트남 캄란만까지 가기도 했다. 당연히 올 때도
300피트(약 91m) 고도에서 날아다니는 정말 시끄러운 Tu-95
4 'Tu-95'의 각 형식
4.1 Tu-95/1
Tu-95의 첫번째 프로토타입, 쿠즈네초프 2TV-2F 터보프롭 엔진 탑재.
4.2 Tu-95/2
Tu-95의 두번째 프로토타입, 쿠즈네초프 NK-12 터보프롭 엔진 탑재.
4.3 Tu-95/Tu-95M
전략 폭격기, Tu-95 형식들 중 유일하게 공중급유 프로브가 없는 모델이다. 베어-A형으로 분류.
4.4 Tu-95K
사진 새로 추가바람.
MiG-19 개조 실험기였던 SM-20의 공중발사 플랫폼.
4.5 Tu-95K22
해상 공격기, Kh-22 초음속 대함 미사일 3발을 기체 하부에 탑재했다. 베어-G형으로 분류.
4.6 Tu-95K/Tu-95KD
해상 공격기, Kh-20 초음속 대함 미사일 1발을 기체 하부에 탑재했다. 베어-B형으로 분류.
4.7 Tu-95KM
Tu-95K를 개량한 정찰형 모델, 이후 Tu-99K22형으로 개수된다. 베어-C형으로 분류.
4.8 Tu-95M-55
순항 미사일 발사 플랫폼
4.9 Tu-95MR
해군 항공대의 Tu-95M 기반 사진 정찰기. 베어-E형으로 분류.
4.10 Tu-142
대잠초계기 버전. 사진은 인도군 버전이다.
5 제원
(Tu-95MS 기준)
승무원 | 7명 (조종사 2, 후방총좌 1, 그외 4) |
전장 | 46.2m (151피트 6인치) |
전폭 | 50.1m (164피트 5인치) |
높이 | 12.12m (39피트 9인치) |
익면적 | 310제곱미터 (3,330제곱피트) |
공허중량 | 90,000kg (198,000파운드) |
만재중량 | 171,000kg (376,000파운드) |
최대 이륙중량 | 188,000kg (414,500파운드) |
엔진 | 4x 쿠즈네초프 NK-12M 터보프롭, 기당 추력 14,800마력 (11,000kW) |
최대속도 | 920km/h (510노트, 575mph) |
항속거리 | 15,000km (8,100nmi, 9,400마일) |
실용 상승한도 | 13,716m (45,000피트) |
상승률 | 10m/s (2,000ft/min) |
익면하중 | 제곱미터 당 606kg (제곱피트 당 124파운드) |
추중비 | 235W/kg (0.143마력/파운드) |
무장 | 1x 23mm AM-23 기관포 |
최대 15,000kg(33,000파운드) 탑재 가능 |
6 기타
2008년 초, 이 폭격기가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을 때 항공자위대의 모든 가용 전투력이 폭격기 한 대에 집중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다. F-15J/DJ에 F-4EJ, 심지어 AWACS까지 총 24대가 스크램블하여 광란의 하늘을 연출했는데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이는 정상적인 대응은 아니며 항공자위대가 폭격기의 접근에 상당히 당황했음을 드러낸다고 한다. 아무래도 과거에 B-29라는 4발 프롭 폭격기에 도쿄 대공습 때문인 듯하다. 기술적으로는 Tu-95는 B-29의 배다른 딸이기도 하고. 게다가 이 곰탱이가 나타난건 홋카이도도 동해도 아닌 도쿄 해상 남단이었기 때문. 대공습의 악몽이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이 녀석이 도쿄 근방까지 들어와 버린다면 군사적인 문제도 크지만 그보다는 시민들의 항의에 항자대가 걸레짝이 될 위기였다.
덕분에 중국과 한국군에게는 일본의 방공시스템의 약점을 파악할 좋은 기회였다고 한다. 사실 항공기 성능으로만 보면 자위대가 이를 격추시키지 못 할 리는 없었다. 아니, 연습기나 대지 공격기로도 쉽게 격추시킬수는 있다. 가만히 내버려두자니 이런 거 한 대 처리 못하는게 우습게 되는 식이며 현재 거의 매년 이런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것을 너머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간혹 전투기가 대신 돌아다닌다. 애초에 일본 영공에 들어간 적이 없다. 방공식별구역에 들어갔을 뿐이다. 자세한건 방공식별구역 참조.
Tu-95를 요격 중인 미국 공군기들
이 사건 이후 한미연합 키 리졸브 훈련 중에도 이 폭격기의 정찰형이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하고 니미츠급 항공모함 전단 상공으로 날아왔는데, 항자대의 행태와는 달리 한국 공군은 KADIZ를 넘기 전부터 추적하다가 KADIZ를 넘자 침착하게 KF-16 1개 편대를 긴급발진시켜 요격했고, 니미츠 전단은 정찰형임을 파악하고 5해리 거리까지 다가오게 내버려 두다가 함대 상공으로 접근하자 니미츠에서 F/A-18E/F 슈퍼호넷 편대를 발진시켜 요격[4]했다고 한다.
2014년 1월 28일, 이 폭격기 2대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입했던 것으로 확인 됐는 데, 이것으로 최근 5년 동안 60번 이상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넘나들고 있는 중. 이 와중에 한국 국방부가 Tu-95 폭격기가 아니라 Tu-142 정찰기가 침입했던 것으로 밝혀 진위 논란이 뒤늦게 일어났다.참조[5]
2015년 2월에 이번에는 영국열도 영공 주변을 한바퀴 빙 도는 묘기를 보여주었다.영국공군 유로파이터 전투기가 감시비행했다. 기사
가끔씩 쿠릴 열도 분쟁을 일으키는 일본에 무력시위용으로 출동하기도 한다. 2011년 8월에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현장을 방문한 일본 총리의 머리 위에 나타나서 무력시위를 했다고 한다.[6]
여담으로 Tu-95은 세계 최강의 단일 무기인 차르봄바를 투하할때 쓰였다.
웹툰 비행고등학교에서 여고생으로 의인화되어 등장하는데 실제모습 그대로 민폐는 있는대로 끼치고 엄청나게 시끄러운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2015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Tu-95편대가 미국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하였다. 당연히 분노한 미 공군은 F-15E 편대를 출격시켰는데, 이 러시아 조종사들이 F-15E 편대에 송신한 내용은 다름아닌. Доброе утро, американские пилоты! Мы здесь, чтобы поздравить вас с вашим Днем независимости 4 июля![7]
2015년 7월 14일 하바롭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Tu-95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원인은 기체노후로 인한 엔진고장. 엔진 3개가 한꺼번에 고장났다. #
2015년 10월 27일 한국 해군과 로날드 레이건 호의 동해상 훈련 중 또 나타났다.
7 관련 항목
8 참고 링크
- ↑ 참고로, 취역년도까지 똑같다. 폭장량은 B52의 반정도 (B52가 약31.5톤)이지만 항속거리가 좀 더 길다.
- ↑ 취역 초기에는 B-36과도 라이벌이었다. 그리고 B-52와 달리 폭격뿐만 아니라 전자정찰, 해상초계 임무까지 맡고 있기에 RC-135, E-8, P-3 등과도 라이벌이라고 볼수 있다.
- ↑ 폐기할 때마다 미국이 비용을 지불했다.
- ↑ 직접 격추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접근하지 못하도록 밀착비행하며 쫓아내는 것도 요격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자존심 싸움으로 번질 경우, 치킨 게임으로 변질되어 공중에서 교통사고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2001년에 미국 EP-3 정찰기 한대와 중국 J-8 전투기 한대가 남중국해에서 이렇게 충돌해서 정찰기는 중국땅에 불시착하고, 중국 전투기는 추락했다. 조종사는 실종.
- ↑ Tu-95 와 Tu-142는, 서로 비슷하게 생겨서 외신들도 종종 오보를 내린다.
- ↑ 러시아 공군은 소련 공군과 마찬가지로 붉은별 라운델을 쓴다.
- ↑ 번역을 하면 "안녕하신가, 아메리칸 전투기 조종사 양반들! 우린 7월 4일 그대들의 독립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왔다!"
혁명기념일 축하한다고 소련을 순회비행하는 U-2와 SR-71의 모습이 연상된다면 기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