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 레슬페스트

WWF Wrestlefest


1 개요


1991년에 테크노스 저팬에서 만든 프로레슬링 게임으로, 미국의 프로레슬링인 WWF(현재의 WWE)를 소재로 만든 게임이다. 동사에서 만든 WWF 슈퍼스타즈의 후속작. 공략.

최대 4인 동시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두종류가 있는데 기존 슈퍼스타즈의 태그팀 경기 방식은 '새러데이 나이트 메인 이벤트'로 총 4스테이지를 하며 3스테이지는 무조건 철장경기가 된다. 또한 4스테이지의 상대 멤버 둘 중 한명은 무조건 헐크 호건이 나온다. 4스테이지를 넘어가면 챔피언인 둠스데이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리전 오브 둠을 상대하고 이기면 챔피언이 되며 다시 1스테이지로 돌아가서 리전 오브 둠을 격파하면 엔딩. 즉, 5스테이지 2회차 구성.

레슬페스트에서 새롭게 생긴 경기모드는 로얄럼블이다. 리전 오브 둠을 뺀 10명의 레슬러 중 한명을 선택하면 6명이 링 위로 올라와 개인전을 벌이는데, 실제 이벤트는 식스맨 메이헴+배틀로얄로 핀을 따내거나, 바디슬램으로 링 밖으로 던져버리면 탈락시킬수 있다. 이때 처음 나오지 않은 6명의 레슬러는 차례차례 난입한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링에 남으면 승리한다. 원 코인 클리어가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바디슬램이 있는 캐릭터로만 가능하므로 난이도 편차가 제법 있는 편. 로얄럼블편 역시 따로 엔딩이 준비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캐릭터의 풀 컷인을 볼 수 있다.

당시에 WWF가 한창 인기몰이 중이던 시기인데다가 등장하는 선수들 또한 유명한 선수들이었고, 게임 방식 또한 '프로 레슬링'에 상당히 충실했기에[1] 오락실에서 잘 돌아간 게임. 하지만 발매 당시에 한국의 오락실에는 이미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하고 있었기에 오락실 기계점유율은 전작인 WWF 수퍼스타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진 편

후에 캡콤에서 거의 비슷한 구성의 프로레슬링게임 머슬봄버를 내놓았지만 이 게임만한 인기는 끌지 못했다. 그래도 잘 만든지라 나름대로 인정은 받았고 이쪽은 WWF의 슈퍼스타가 아니라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사용했으니 좀 다르다고 봐야할 듯.

어째서인지 연타게임으로 알려져있고, 다들 오락실에서 죽어라 연타를 해댔지만 사실 이 게임에서 연타하는 부분은 별로 없다(…). 국내에 풀린 기판은 대부분이 복제기판이라 캐릭터들이 반드시 아래로 굴러서 일어나기 때문에 더욱 손쉬운 얍삽이를 가능하게 했다. 지못미.

인기게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콘솔 등의 이식작은 없...었는데, iOS용으로 리메이크 되어 2012년 2월 21일에 출시되었다! 예전 로스터는 물론이고 더 락, 스톤콜드 등의 최근 레전드, 존 시나, 셰이머스, 트리플 H 등의 현역 선수들까지도 등장한다. 차이나가 등장하는 지의 여부를 추가바람. 발매원은 THQ로 되어있는데, 테크노스가 도산하는 바람에 WWE 게임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THQ에게 저작권이 넘어간 모양. WWE 레슬페스트로 개명되었다. 문제는 그 THQ도 도산했다.

여담이지만, 발매 20년이 훌쩍 지난 2016년 현재 이 게임에 등장하는 레슬러들 중 절반(얼티밋 워리어, 미스터 퍼펙트, 어스퀘이크, 로드 워리어 호크, 빅 보스맨, 크러시(데몰리션))은 세상을 떠났다. 그래도 게임 속에서는 여전히 전성기 시절 그때 그 모습으로 살아 있다. 워리어가 심장마비로 사망하기 하루 전날 WWE에 출전해서 링위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했었는데, 제대로 서있는 것조차 힘들어보이며 호흡곤란을 겪는 듯한 안타까운 모습을 보다가, 이 게임에서 링위를 휘젓고 다니며 최강캐로 활약하던 그 강인한 모습을 보면 참 인생무상함이 느껴진다. 과거 WWF 올드팬들에겐 이 게임은 추억의 레슬러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아울러 본인이 오락실에서 이 게임을 하던 추억도 되살아날 수 있다.

2 기본적인 조작

8방향 레버에 펀치 버튼과 킥 버튼이 있다. 펀치 4대, 킥 4대를 연속으로 맞으면 쓰러진다.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대시를 한다.

기본적으로 대시 기술 2개, 대시 반격기 2개, 잡기 기술 4개씩 가지고 있으며 해당 상황에서 어떤 기술이 나갈지는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못 한다. 캐릭터에 따라서 두 가지 기술이 번갈아 나가거나, 상대방의 남은 체력에 따라 다른 기술이 나간다. 잡기 기술은 대부분의 캐릭터가 바디슬램같은 고체력용 작은 기술과 저체력용 큰 기술을 두 개씩 가지고 있고 이 두 기술이 번갈아 나간다. 일부 캐릭터는 고체력용 1개와 저체력용 기술을 3개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바로 폴이나 기브업으로 이어지는 피니시 기술을 가진 캐릭터는 상대 체력이 더 떨어질 경우 무조건 해당 피니시 기술이 나가기도 한다.

저 체력용 큰 기술을 맞고 나서 일어나면 그로기 상태인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구르기로 일어나면 그로기없이 바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전작과 달리 배를 움켜쥐고 느리게 움직이도록 페널티가 가해진다.

잡고 있을 때 펀치를 누르면 기술이 나가며 몇몇 상태를 제외한 모든 공격은 상대의 체력에 따라 다른 기술이 나간다.[2] 잡은 상태에서 킥을 누르면 상대를 로프 반동 시킨다. 록업 상태에서 레버를 중립에 놓고 펀치를 누르면(말로는 애매한데 몇 번 해보면 쉽다.) 상대를 헤드록 한 상태로 끌고다닐 수 있다. 헤드록에 데미지는 없고 단지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거나 태그매치 공격을 하는데 쓰인다.

대시 중에는 어느 버튼을 누르든 각자의 기술이 나가며 상대를 로프 반동 시킨 후 어느 버튼이든 누르면 로프 반동 전용 기술이 나간다.

상대가 가로로 다운되었을 때 머리 쪽에서 펀치를 누르면 상대를 일으키며 다른 곳에서 누르면 밟는다. 몸 쪽에서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점프 다운 공격을 하며(실패하면 자신이 쓰러진다.) 다리 쪽에서 두 개를 누르면 서브미션 홀드를 사용한다.[3] 상대의 체력이 많이 깎였을 때 다운이 될 때는 세로로 눕는데 이 상태에서 상대방 근처에서 펀치 버튼을 누르면 고유 기술이 나가며 피니시 무브가 이 상태에서 나가는 캐릭터들이 있다.[4][5] 어느 상태로 눕던 간에 킥을 누르면 핀을 한다.

코너에 올라갔을 때는 어느 버튼을 누르든 똑같은 공격을 하는데 상대가 서있을 때는 상대 체력에 관계없이 더블 엑스 핸들 혹은 엘보우가 나가고 쓰러져 있을 때는 체력에 따라 다른 기술이 나간다.(대체적으로 체력이 깎이면 스플래시 류의 핀 기술.)

세러데이 나잇 메인 이벤트에선 링 밖으로 날려지면 큰 피해를 입게 되며 장외 난투가 시작된다. 링과 다른 점이라면 로프 반동을 사용해서 가드 레일에 부딪히면 철창 매치와 같은 충격을 입으며 적이 세로로 누울 때 피니시가 나가는 3명은 대시 없이 그냥 피니시를 사용한다. 특히 철제 계단과 철제 수트 케이스가 있다! DQ 같은거 없으므로 마음껏 휘둘러주자. 맞으면 당연히 많이 아프므로 주의. 게다가 카운트 아웃도 있어서 너무 때리는데 정신팔려서 20카운트 안에 돌아가지 못하면 허망하게 패배한다.

CPU의 경우는 캐릭터가 필살기 한번 맞고 그자리에 일어나서 헥헥대고 있을때 바로 백 수플랙스같은 필살기로 연계하여 공격하는 경우도 있고,플레이어가 가끔 쓰러졌을때는 도발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플레이어는 연계할수 있는게 조르기 기술 정도이고 도발은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다.

3 출연 캐릭터

wf04.pngWrestlefest_01_HulkHogan.gif파일:Attachment/WWF 레슬페스트/wfhh.gif

헐크업은 없지만[6], 피니시 무브인 빅 붓 - 레그드롭은 있다. 대쉬 중 나가는 공격은 고체력일 때는 숄더 태클, 저체력일 때는 클로스라인. 클로스라인이야 레슬페스트 최강의 공격기지만 숄더 태클의 성능은 그저그런 수준. 눈에 띄는 단점도 장점도 없는 스탠다드한 캐릭터이지만 워낙 인지도가 있어서 셀렉트율이 높았다. 컴퓨터로 등장할 때는 카운터 세는 역할을 담당하는 관계로 리전 오브 둠을 상대하기 바로 직전 라운드에 등장한다.

wf05.pngWrestlefest_02_UltimateWarrior.gif파일:Attachment/WWF 레슬페스트/wfuw.gif
대시 기술이 상대가 고체력일 때는 그냥 클로스라인, 저체력일 때는 플라잉 숄더블록을 사용하는데 적중률이 높아서 매우 우수한 기술이다. 대시 반격기도 저체력 반격기가 파워슬램인데, 항상 가로로 누워서 추가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쓸만하다. 피니시 기술인 워리어 스플래쉬가 상대의 체력이 어느 정도 남은 상태에서도 핀을 하기 때문에 파워슬램으로 충분히 피를 깎은 후, 서브미션 기술을 쓰는 쪽이 더 승리하기가 편하다. 기술 하나하나가 막강한데다 파워업까지 걸리는 시간도 제일 빨라서(두번째는 호건) 최강캐라고 할 수 있겠다.
wf10.pngWrestlefest_05_JakeTheSnake.gif파일:Attachment/WWF 레슬페스트/wfjsr.gif
이 게임에서는 허세 of 허세 기술인 플라잉 니킥 따위를 대쉬 기술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잉여 캐릭터에 속했다.[7] 점프 대쉬공격을 성공시키려면 가까이서 써야 하는데 쉽지 않다.또 하나의 대쉬 기술인 엘보 어택은 니킥 보다는 많이 낫지만 CPU는 숙여서 피할 수 있다. 여러 모로 CPU전에 쓰기는 쉽지 않다. 이 게임에서 몇 안되는 잡기 피니시인 DDT를 가지고 있는데, 상대 피가 적을때 부담없이 잡기를 쓸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서 약캐는 아니다. 단지 그놈의 플라잉 니킥이 문제... 참고로, 상대가 세로로 누웠을때 나가는 다운공격인 니드롭이 세로로 누웠을때 나가는 기술중 가장 발동이 빨라서 락업단계를 거치는 슬램기술보다 이걸 연속으로 사용하는게 오히려 데미지가 좋은 편.
wf06.pngWrestlefest_06_MrPerfect.gif파일:Attachment/WWF 레슬페스트/wfmp.gif

피니시는 상대방의 체력이 약 30%쯤 남았을때 잡은후 레버를 좌우로 향하고 발동하면 퍼펙트 플렉스, 레버를 아래로 하면 백 수플렉스. 이 백 수플렉스 데미지는 꽤 강력한편. 대쉬 공격은 공교롭게도 플라잉 니킥과 동급인 드롭킥. 이 게임의 특성상 점프 대쉬공격을 성공시키려면 가까이서 써야 하는데 쉽지 않다. 또한 이 게임에서 다른 대쉬기술들과는 달리 드롭킥은 로프 근처에서 사용할시 다운된다. 여러가지로 사용하기 어려운 캐릭터. 그래도 상대 피가 저체력일때는 클로스라인을 사용하긴 한다. 거기까지 깎는게 문제지만. 다른 캐릭터보다 스피드가 빠르게 설정되어 있지만, 다른 모든 면에서 떨어진다. 다른 캐릭터들이 너무 쉽다고 생각될때 마지막으로 도전하게 되는 약캐...

wf11.pngWrestlefest_03_MillionDollarMan.gif파일:Attachment/WWF 레슬페스트/wfmd.gif
전작의 보스답게 강력하다. 대쉬 공격 2종류가 엘보 어택과 키친 싱크가 번갈아 나간다. 두 기술 모두 기상 하메에 있어서 S급인 데다가 기본적인 잡기 기술이 상대가 고체력일때도 불구하고 사용 후 머리를 빨리 잡을 수 있는 백 브레이커라 시동도 매우 쉬웠다. 약점은 보디슬램류의 던지기 기술도 없고 백 바디 드롭도 안 되기에 로얄럼블 모드 한정 원코인클리어 최고난이도 캐릭터가 되었다. 또, 피니쉬기인 밀리언 달러 드림이 서브미션 기술인데, 상대 체력이 기브업이 안되는 타이밍일때 반격을 받을 위험이 높아, 체력이 적을땐 자폭기가 될 수 있었다. 상대의 체력을 충분히 깎고나서 잡기로 피니쉬를 거는 것이 안전하다. 태그매치로만 보면 전체적인 성능은 S급.
wf08.pngWrestlefest_08_SgtSlaughter.gif파일:Attachment/WWF 레슬페스트/wfss.gif
이 게임 숨겨진 최강캐. 그로기를 일으키는 잡기가 하나밖에 없지만, 모든 잡기가 반격을 받지 않는다! 또, 첫 잡기 공격으로 바디슬램을 날릴수 있는 캐릭터중 하나라[8] 슬로터로 로얄럼블을 플레이하면 난이도가 급속히 하락하게 된다. 전반적으로는 기본속도가 느리고 대쉬 공격인 숄더어택과 클로스라인이 그냥 쓰면 쉽게 반격 당하는 것 정도가 단점. 대신 숄더태클과 클로스라인의 타격 타이밍이 동일해서, 다운하메 타이밍만 잡으면 대쉬 공격의 랜덤 발동해도 절대 실패하지 않게 된다. 더구나, 잡기가 절대 반격당하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운용법만 알면 원코인이 가장 쉬운 캐릭터 중 하나... 참고로 캐릭터 설명을 보면 피니시가 코브라 클러치라고 하는데 서전트 슬로터의 피니시는 코브라 클러치와 카멜 클러치 두 가지가 있었으며 게임의 기술은 둘 다 아니다.[9] 아마 달러맨의 피니쉬인 밀리언 달러드림과 같은 피니쉬를 사용하는게 좀 그래서 억지로 바꾼듯. 사실 1990년 말 슬로터가 WWF에 갓 컴백한 직후 한동안은 실제로 저 기술을 자버들을 상대할때 피니쉬로 썼다. 허나 몇주 후 그가 걸프전에서 이라크를 찬양하는 배반자로 기믹을 바꾼 후 부터는 그 기믹에 더 알맞는 카멜 클러치로 피니쉬를 바꿨다. 그 후 헐크 호건에게 레슬매니아에서 발린 후 다시 아메리칸 애국자로 돌아간 후에나 피니쉬가 다시 코브라 클러치로 돌아갔다.
wf07.pngWrestlefest_04_BigBossman.gif파일:Attachment/WWF 레슬페스트/wfbb.gif
대시 공격이 배치기와 키친싱크가 번갈아 나가서 다운공격 하메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가뜩이나 발이 느린 캐릭터가 발동 거리도 짧은 대시 기술을 가지고 있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게임 속에서의 기술은 대체로 워리어의 열화판이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피니시가 상대 로프 반동 후 서있는 상태에서 펀치로 나가는 보스맨 슬램인데, 이걸 맞아도 상대는 가로로 눕기 때문에 기브업 따내기가 가장 쉬운 캐릭터이다.[10]. 상대방이 대각선으로 누웠을 때 워리어와 비슷하게 로프반동 바디 프레스를 사용한다. 여러가지로 중고수용 캐릭터.

다만, 배치기와 키친싱크가 피할수 없는 기술이기 때문에 컨트롤에만 익숙해지면 단 한번도 상대에게 틈을 주지않고 이길수 있다. 고수 한정으로 최강캐. 특히 한국에 풀린 기판은 선수들이 무조건 아래로 굴러서 일어나기 때문에 다운공격 하메 최강캐였다. 키친싱크야 멀리서 공격해도 적중하며 피할 수 없는 기술이니 말할 것도 없고, 배치기의 단점은 거리가 멀어지면 백바디드롭으로 반격당한다는 것인데, 거리가 가까우면 피할수 없는 기술이다. 따라서 현재 마메버전으로는 선수들이 밑으로 많이 내려와있으면 위로 굴러서 피하기 때문에 거리가 벌어지며 빅보스맨의 스피드도 느리기에 배치기가 치명적인 단점인데, 오락실에선 선수들이 무조건 아래로 굴러서 피하기에 배치기의 단점이 상쇄되버려 처음 다운공격 하메 시작할때 거리만 잘 잡아놓으면 배치기-키친싱크 하메를 절대 피할 수 없다. 다운공격 하메가 준수한 워리어,달러맨도 몇번 하메를 시전하다보면 특히 리전오브둠같은 경우는 무조건 앉아서 공격을 피하게 된다. 헌데 빅보스맨의 하메는 앉아서 피하는게 불가능하여 리전오브둠조차도 전혀 피할 수 없고 전혀 태그나 반격의 기회도 주지 않고 스쿼시 매치처럼 일방적으로 끝내버리는게 가능하다. 참고로 어스퀘이크는 대시 공격이 배치기만 나가서 배치기가 나가는 동안은 하메를 걸 수 있으나, 상대의 데미지가 떨어지면 클로스라인이 나가게 되고 이것은 상대가 앉아서 피할 수 있는 기술이다. 헐크 호건과 서전 슬로터의 어깨치기도 상대가 피할 수 없는 기술이나, 역시 상대의 데미지가 떨어지면 클로스 라인이 나가게 된다.

wf09.pngWrestlefest_07_Earthquake.gif파일:Attachment/WWF 레슬페스트/wfeq.gif
느려서 도망가기도 힘들고 대쉬 공격도 상대 피가 많을 때는 무조건 배치기가 발동해서 영 좋지 않은 성능이었다. 그나마 피가 줄었을 때는 클로스라인이 나가서 약간 나아진다. 피니시 무브도 그저 그랬다. 위압감은 끝내주지만 데미지가 특별히 더 강하거나 하지 않았고, 뭣보다 시간을 너무 끌어서 타임아웃으로 게임오버 될 위험도 있다. 첫 공격으로 바디슬램을 사용할수 있는 캐릭터 중 가장 힘이 강해서 로얄럼블에서는 이점으로 작용한다. 그래도 달리기가 너무 느려 다운 하메 타이밍 잡기가 힘들어 여러모로 운용이 힘든 약캐.
  • 데몰리션(스매시, 크러시)[11]
wf12.pngWrestlefest_09_DemolitionSmash.gifWrestlefest_10_DemolitionCrush.gif
태그매치에서 무조건 한 팀으로만 선택가능하지만 로얄럼블 모드에서는 스매시와 크러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개성적인 기술은 많았지만 무엇보다 힘이 약해서 록업상태에서 금방 밀린다. 게다가 태그 팀 피니시 무브도 없었고...그나마 로얄럼블에서 첫 공격으로 바디슬램을 둘다 사용할수 있다.
제작사가 테크노스 저팬이라 너프를 받은 케이스로 원래 데몰리션은 리전 오브 둠보다 훨씬 WWE에서 강력했던 태그팀 챔피언이었다. 한줄로 요약하면 WWE 역사상 최장기간 태그팀 챔피언.[12] 리전 오브 둠도 태그팀 챔피언을 두번에 걸쳐 지낸 강력한 태그팀이었지만 보유 기간은 데몰리션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리전 오브 둠은 전일본 프로레슬링에서 더 로드 워리어즈라는 이름으로 태그팀 챔피언을 지냈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인지도는 데몰리션보다 훨씬 높았고 이때문에 보스 캐릭터로 격상된 것.
wf13.pngWrestlefest_12_LegionOfDoom_Hawk.gifWrestlefest_11_LegionOfDoom_Animal.gif
속알머리가 없는 쪽이 호크, 주변머리가 없는 쪽이 애니멀이다.
원칙적으로 선택불가 캐릭터지만, 로얄럼블 모드에선 한명이 플레이중 다른사람이 중간부터 시작하면 그때까지 링에 들어온 캐릭터들 중 리전오브둠의 멤버가 없다면 선택해서 플레이 가능하다. 메인이벤트 모드에선 어떤식으로든 선택불가.[13][14] 보스로 등장시 에너지 두줄을 가지고 등장하며 모든 면에서 최강의 능력을 보여주므로, 기상공격 하메가 없다면 정면승부는 거의 불가능하다. 정공법으로 클리어하려면 링 밖으로 나가서 도그파이트를 벌이는것이 가장 좋다. 플레이어의 연타를 무작정 씹고 잡아서 코너까지 질질 끌고 온 후(거의 링의 2/3을 끌고 다닌다. 사기다!) 둠스데이 디바이스를 쓰는 악랄함을 보여주는 사기 캐릭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얍삽이 없이 이들과 싸우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로얄 럼블에선 보스 보정이 풀려서 그런지 그저 그런 상대.

4 파워업 시스템

태그매치 한정으로 로프쪽에 대기중인 팀원이 일정시간이 지나면 적을 잡았을때 힘싸움에서 절때 밀리지않는 POWER UP이 주어지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다만 이게 주어진 상태에서 적을 로프밖으로 던져버리면 바로 풀려버린다.

그리고 이것과 비슷한 파워업이 CPU에게도 존재한다는것!
CPU의 경우는 플레이어와 달리 링안에서 어느순간 갑자기 초인적인 힘을 발동시키는데 (POWER UP 문구는 없다.) 스피드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플레이어와의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게 된다. 다만, 플레이어도 같이 파워업 상태일경우 힘싸움에선 플레이어가 이기게 되는데 가끔 반격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반격을 받지않는 기술은 제외. 이럴때는 로프에서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CPU의 스피드가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이 공략포인트.

그 외에도 CPU가 태그를 위해 뒷걸음질 칠 때 억지로 다가가면 CPU의 체력이 크게 떨어져 있지 않은 한 플레이어가 몸싸움에서 거의 대체로 지게 되는데(뭔가 보정이 있는 듯?), 거리를 두고 살짝 대쉬로 접근 후 CPU가 움찔할 때 다시 대쉬로 냅다 달려가서 몸을 부딪쳐 쓰러트리는 식으로 태그를 방해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한 번 넘어트리면 CPU 태그 시도시의 몸싸움 보정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1. 각 선수별 고유기술은 당연히 있다던가, 리전 오브 둠의 '둠스데이 디바이스'까지도 재현해놨다.
  2. 몇몇 상태의 기술은 펀치, 킥의 기본 공격, 상대가 다운 되었을 시의 공격, 상대가 서있을 때 나가는 다이빙 공격 정도이다.
  3. 덩치 큰 선수들은 보스톤 크랩, 작은 선수들은 피겨 포 레그락을 사용한다.
  4. 호건, 워리어, 빅 보스맨, 어스퀘이크.
  5. 빅 보스맨은 고유기술이 나가기는 하지만 피니시는 따로 있다.
  6. 게임시스템상 헐크업과 유사한 파워업은 있다. 태그팀 매치를 보면 선역 선수 태그팀에서 링 밖에서 태그를 기다리는 선수가 당하는 태그팀 선수가 얼른 태그를 해주기 원하는 쇼맨십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으로 이 상태로 접근하면 상대도 파워업이 없는 이상 무조건 주도권을 잡는다.
  7. 전작의 플라잉 니 킥은 마초맨 랜디 새비지와 헐크 호건, 핵소 짐 더간 등이 사용했는데 상당한 고성능기였다. 레슬페스트에서는 폭풍너프.
  8. 대부분의 캐릭터는 스냅 메어 또는 기타 타격기술이 첫 공격으로 나간다.
  9. 짱구엄마 마냥 관자놀이를 집중공격한다.
  10. 다른 서브미션 홀드 피니시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보통 한 번에 안 된다.
  11. 원래는 Ax(빌 에디), Smash(랜디 쿨리) 두명으로 데뷔한 스테이블이었는데, 게임에서는 액스가 짤리고 후기 멤버인 Crush(브라이언 아담스(슈퍼 킥항목에 언급된 그 브라이언 아담스다)가 등장했고, 스매쉬 역시 원 멤버인 랜디 쿨리가 아닌, 배리 다소우의 스매쉬가 등장한다. 랜디 쿨리는 초기 멤버긴 하나 활동기간이 정말 짧았고 일반적으로 스매시 하면 배리 다소우로 생각하긴 한다. 배리 다소우는 데몰리션 해체 후 WWE의 흑역사 기믹중 하나인 리포맨(repo man)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2. 1988년 3월 27일부터 1989년 6월 18일 브레인버스터즈(안 앤더슨, 툴리 블랑차드)에게 내주기까지 무려 478일동안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고, 이후 89년 10월 브레인버스터즈에게 태그팀 챔피언을 탈환해 2개월 더 챔피언으로 활동했다.
  13. 일부 복제기판에선 리전 오브 둠이 나왔을 때 3P, 4P 자리에서 이어하면 선택이 되었지만 애니멀로 잡은 상태에서 킥을 누르면 아무데서나 둠스데이 디바이스 자세(일렉트릭 체어)를 사용하는 버그가 있었다. 물론 사용이 안 돼서 게임이 멈추게 된다.
  14. 단, 두캐릭 모두 링안에 있을경우 애니멀이 로프 코너 바로 앞에서 일렉트릭 체어를 사용, 호크 플레이어가 바로 그 로프위에 올라가서 a+b를 입력하면 둠스데이 디바이스 시전이 가능하다. 단지 링안에서 4명의 난투전 시간은 짧은편이라 호크가 금방 로프밖으로 자동으로 돌아가버리고, 코너 방향에 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경우도 있기때문에 사용 하기에는 매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