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에 출시된 남일소프트의 신혼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해서는 나의 신부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2차원, 특히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표현 유행어 중 하나. 대놓고 좋아하는 캐릭터를 자신의 신부라고 선언하는 행동이다. ○○는 나의 신부의 형태로 쓰인다.
2 상세
일본의 웹상에서 널리 쓰이던 밈의 일종인 "~は俺の嫁"의 번역체이다. 한국에서는 '~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지 '~를 신부로 삼고 싶다'는 표현을 쓰진 않으며, 또 한국어의 '신부'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거나 갓 식을 마친 여성에게나 쓰는 표현인 반면 일본어의 嫁는 '새댁', '색시' 정도로 적용범위가 더 넓기 때문에 굳이 번역하자면 "나의 색시"가 좀더 자연스럽다. 양덕들이 이를 번역한 표현도 'waifu'이다. 그래서 이 항목은 오레노요메 또는 waifu로도 들어올 수 있다.
원래 의미는 '○○○(캐릭터명) 모에~'와 비슷하며 모에라는 표현의 인기가 다소 사그러든 후 그것을 대체하는 애정표현으로 쓰이고 있었는데, 2011년 이후로는 이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도, 그것을 보는 사람도 실제로 결혼하고 싶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이 신부 선언이 상태가 심해지면, 현실과 가상을 혼동하는 영역에 이르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실제로 물 건너에서는 2차원 세계 사람과의 결혼을 인정하라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워키모이…
양덕후들 사이에서도 "~is mai waifu" "Waifu be ~"라면서 유행한다.[1] 병신력을 올리기 위해서 철자를 일부러 재플리쉬로 쓰는 듯. 특히 칸무스를 대상으로 시전할 때 'shipfu'라고 하기도 한다. 남캐를 대상으로 시전할때는 'husbando'(…)라는 표현을 쓴다. 장난으로 어그로를 끌때 "Your waifu is trash" 같은 말을 쓰기도 한다. 코스프레도 할 수 있다 Garbage쨩 쓰다보니 그냥 좋아하는 여캐를 지칭하는 일반적인 단어가 되었다.
니코니코 동화의 영향인지 2008년 이후 한국 오덕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ㅁㅁ는 내 마누라" 등의 바리에이션도 나왔다. 바리에이션으로 "~는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XX라면 내 옆에서 자고 있는데" "뱃속에 내 아이/그 애의 아이가 있어" 등이 있다. 신부라는 호칭답게 대개 남자 덕후들이 많이 사용하는 관용구. 예전에는 여자 덕후들이 쓰는 "~는 나의 남편"이 있었지만, 여자 덕후들도 최애캐에 대한 애정이 격해지면 다 신부/요메라고 부르는 실정이라 거의 사장되었다. 줄여서 내 아내라고도 하는 듯.
또 다른 바리에이션으로는 "○○○! 나다! 결혼해주라!(○○○! 俺だ! 結婚してくれ!)"가 있다. 신타로P가 아마미 하루카의 I Want 매드 영상을 올리면서 "에리코! 나다! 결혼해주라!(繪里子ーッ!俺だーッ!結婚してくれー!)"라고 적어놓은 게 시초. 에리코는 하루카의 성우인 나카무라 에리코를 말한다.
3 실제 사용 예제
실제로 이와 괸련된 대사를 정확히 말한 적 있는 경우에 한해 작성할 것. 그냥 오타쿠들이 많이 발언해서 특정 인물을 지목하기 애매한 경우는 작성하지 않으며, 용례가 애매하거나 공개적으로 말한 적이 없는 경우는 최애캐 항목으로.
3.1 실존 인물
- 나스 키노코: "솔라우라면 지금 내 곁에서 자고 있어."
- 분케이P: "히다카 마이는 제 신부입니다."
- 사토우 유키 - "우라타로스는 나의 신부!"
- 앤드류 허씨 - "She will be my bride. Do not try to come between us."(그 애는 내 신부야. 우리 사이 방해하지 마.)
- 오노사카 마사야: "저는 아즈사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석유왕 테크를 탔다 - 와타나베 마유 - "고온 옐로우는 나의 신부!"
- 유우키 아오이 - "쿄코는 나의 신부!" "쿄코쨩이 좋다고 여기저기서 말했었지만 역시 신부는 호무라쨩이에요!"[2]
3.2 가상 인물
- 길가메쉬: "세이버. 나의 신부, 세이버가 아닌가!"
- 라우라 보데비히: "너, 널 내 신부로 삼겠다. 결정사항이야. 반론은 인정 못해!"
- 미키 사야카: "마도카는 내 신부가 되는거다~!
호무라 : 마도카라면 내 옆에서 자고있는데 - 아오시마 히토시: 와가츠마 님은 내 신부
- 우마왕 : "너, 내 아내가 되어라, 모-."
- 요노모리 베니오 : 코베니는 내 신부야!! 그리고 마시로땅도 내 신부야!!
대놓고 불륜 - 츠나시 하지메 : 마시로땅은 내 신부!![3]
니 신부는 나잖아!! - 카타오카 유키 : 노도카는 내 마누라니까~
-
니나 퍼플턴: "아악! 내 건담이!!" -
세츠나 F. 세이에이: "나의 건담" -
카이바 세토:"신조차 능가하는 나의 시종!" -
YandereDev: Mai Waifu[4]
4 그 외
대체로 이 단어의 시초격 캐릭터는 시끌별 녀석들의 라무로 보는 견해가 많다. 해당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모에의 시발점으로 여겨지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이 방면의 시초격 기록을 많이 찍었기 때문.
나가토 유키 화보집인 초월간 나가토의 띠지에는 나가토는 모두의 신부입니다라고 써 있기도 하였다. 한 일본 방송에서 오타쿠 집단을 취재하던 중 오타쿠 중 한 명의 '나가토는 나의 신부' 발언이 대화제를 부르면서 붙게 된 것.
비트매니아 IIDX에서는 대놓고 이 용어를 의식한 듯한 제목의 She is my wife가 등장하기도 했다.- ↑ 양덕들이 이렇게 쓰는 이유는 다름 아닌 이분 때문에... 지갑에서 본인의 가족 사진을 꺼내서 보여주는데, 주인공들이 "이 여자분 누구세요?" 라고 묻자, 당당하게 "MAI WAIFU"라고 한다 (...)
- ↑ 마마마 극장판 신편 공개 카운트다운 이벤트 중의 발언.
- ↑ 남편말 애니 1기 1화에서 미확인으로 진행형 애니를 보며 외친 말. 이 인간은 자기 아내 앞에서 이 소리를 했다… 생각해보면 역시 이 드립은 현실에서 함부로 써먹기 곤란하다는 걸 알 수 있다?
- ↑ 원래 자신에게 성별을 물어본 것에 대답으로 분홍색 머리와 거유를 지닌 16세 일본 여학생이라고 답한 것을 캐릭터화 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