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얼라이언스의 역대 맹주 | ||||||
테레나스 메네실 | → | 오스마르 가리토스 | → | 바리안 린 |
프로즌 쓰론 중간 보스 | |||
파수대 캠페인 | 얼라이언스 캠페인 | 스컬지 캠페인 | |
일리단 스톰레이지 | 오스마르 가리토스 | 발나자르 | |
나가 | 인간(로데론 얼라이언스) | 불타는 군단, 언데드 스컬지 |
파일:Attachment/오스마르 가리토스/Garithos w3.jpg |
* 유닛 대사 (흑기사) * 클릭 * Well, what are you waiting for?(뭘 기다리고 있는 거야?) * Humanity is in peril!(인류는 위험에 처해 있다!) * I hate working with these… people.(이... 족속들하고 일하는 건 싫은데.) * We humans have to stick together.(우리 인간은 뭉쳐야 한다.) * 이동 * It's about time.(시간 문제지.) * Yes, yes. I'm on it.(그래 그래, 하고 있어.) * Suits my purposes.(내 의도와 딱 맞는구만.) * Right.(좋아.) * Ah, at last.(아,마침내.) * 공격 * Let justice fall!(정의를 내리리라!) * Die, mongrels!(잡종은 죽어라!) * Inhuman beast!(인간도 아닌 야수놈!) * In memory of Terenas!(테레나스를 기억하라!) * 반복 클릭 * These inhuman dogs must be slain.(이 인간도 아닌 들개들은 죽어야 해.) * The lesser races must be purged from the kingdom.(소수 인종들은 모두 왕국에서 몰아내야 한다.) * The only good non-human is a dead non-human.(좋은 비인간 놈들은 죽은 비인간들 뿐이야.) * If you want something done right, leave it to a human.(만약 일을 잘 끝내고 싶다면 인간들에게 맡겨라.) * Never trust an elf!(엘프는 절대 믿지 마!) |
Othmar Garithos.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현재 동부 역병지대인 로데론 동부의 남작 아들로, 워크래프트 3의 확장팩 프로즌 쓰론의 블러드 엘프 캠페인에서 처음 등장하는 로데론 생존자의 우두머리이며, 당시 얼라이언스 상황이 스컬지에게 이리저리 털리는 등 말이 아닌지라 사실상 얼라이언스의 지휘관이라고 봐도 무방한 인물. 실제로 워 3에서 가리토스는 최고 사령관(그랜드 마샬) 직책으로 얼라이언스의 대표자인 양 행동하고 있으며, 드워프들도 속으로는 까면서도 그에게 병력을 보내주고 있다.
도끼와 사자 얼굴이 새겨진 방패를 든 밴디트 로드의 모습이다. 딱 봐도 나태하고 무식하게 생긴 모습에 실제로도 단순 무식한 성격에 인간만 우월하게 여기는 종족 차별주의자이기도 하다. 간단히 평가를 하자면 얼라이언스의 도조 히데키, 호드의 구세주정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2 성품 & 행보
설정상으로는 로데론의 대영주이며, 프로즌 쓰론에서는 구 로데론의 생존자 집단의 우두머리로 나온다. 비록 지략은 그리 뛰어나지 못했으나, 무술에는 상당히 뛰어나서 동시대의 명장인 빛의 수호자 우서, 댈린 프라우드무어에 가까운 유능한 실력으로 1, 2차 스콜지와의 전쟁인 은빛소나무 숲 전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둘 정도였다. 게다가 당시 동부왕국의 북부인 로데론과 달라란이 망하고 스컬지로 인해 아비규환의 상태라서 모두 피난가기 바쁜 상황인데도 그는 남부의 스톰윈드로 피난가지 않고 끝까지 남아서 인간 생존자들을 규합하여 싸웠던 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서 보급품과 장비를 마련한 것이다. 이것을 보면 인간에 한하여서 책임감 하나는 있다.
다만 지휘관으로서의 인품은 그다지 좋지 않았던 걸로 추측된다. 가리토스가 원래부터 인간을 제외하고는 얼라이언스에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흠좀무한 사상을 지닌 종족 차별주의자였기에 후에 스콜지를 피하여 얼라이언스로부터 구원을 받으러 온 블러드 엘프가 결국 얼라이언스를 탈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드워프 같은 경우는 가리토스 밑에서 욕 처먹어가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한다. 오오 드워프 오오. 다만 이것은 돈을 받고 용병처럼 일해주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의 언데드 미션 중 포세이큰쪽 이야기의 마지막 미션에서 드워프들이 따로 떨어져 있는 걸 발견하자, 가리토스는 돈드는 것에 비해 제대로 하는일이 없다며 불평하면서도 일단 도움이 될 테니 찾아오라고 한다. 실제로 캠페인 내에서 블러드 엘프도 이미 쫓아내버린지라 드워프 없인 원거리 공격유닛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다. 근데 진짜 이유는 라이플맨 따위가 아니라 야언 종결자라는 건 비밀. 아무튼 드워프를 구출하면 지금 전쟁 중인데 너희는 한가롭게 소풍이나 하고 있냐며 드워프를 질타하자, 드워프는 가리토스의 명령을 따르면서도 자기들끼리 이딴 놈(asshole)을 상대하기엔 받는 돈이 너무 적다고 투덜댄다.
드워프들은 털털하게 말하는 종족이라 이렇게 보이지만, 어차피 돈 안 받고 일하는 군인은 없다. 상비군이나 징병제나 군대에 들어가면 일단 봉급을 주었으며, 엘프 또한 이쪽에 동맹군으로 군역을 하고 있었으면 봉급을 안 받았을 리가 없다. 무보수 노동을 시켰다면 탈퇴하는 게 당연하다. 게다가 예상외로 드워프들이 소규모 병력만 보내와서 가리토스가 크게 실망한 것도 포함된다.[1] 드워프들한테 짜증만 잠깐 냈지 블러드 엘프처럼 그렇게 멸시하거나 막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결국은 이 양반이 한 진영의 수장으로서 낙제나 다름없는 인물이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드워프는 인간과 함께 얼라이언스를 결성한 창업 파트너이며, 현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이르기까지 얼라이언스의 중요한 일원이자 든든한 맹우로서 인간과 깊은 우정과 유대감을 쌓은 종족이다. 그런 드워프에게 이런 평가를 받을 정도면 얼마나 막장인지 짐작할 수 있겠다.
3 블러드 엘프 혐오증
원래부터 종족 차별주의자였지만 유독 블러드 엘프를 정말 싫어한다. 가리토스를 계속 클릭하다보면 "엘프를 절대로 믿지마라!(NEVER trust an Elf!)"라고 외친다. 그밖에도 유닛 클릭시 나오는 대사 중에 "우리 인간은 뭉쳐야 한다(We HUMANS have to stick together)", "만약 일을 끝내고 싶으면 인간들에게 맡기도록(If you wanna get a job done, give it to human)" 등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상 블러드 엘프가 '못 믿을 놈들'로 정평이 나 있긴 하지만, 가리토스의 블러드 엘프 혐오는 강박증 수준으로 심각하다. 블러드 엘프의 배신 행각이 벌어지기 전부터 블러드 엘프를 혐오하였을 정도였다.
처음 등장했을 때도 동맹군이자 한 종족과 국가의 수장인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왕자[2]와 블러드 엘프들을 대놓고 일꾼 취급했으며, 나중에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왕자를 의도적으로 궁지에 몰아붙여 결국 나가들과 내통했다는 죄로 그를 달라란 감옥에 처넣고 사형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나가들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가리토스는 결국 닭 쫓던 개가 되고 말았다. 한마디로 앉아서 적을 만들고 있다.
보너스 미션을 하면 블러드 엘프의 탈출을 막기 위해 얼라이언스판 카미카제까지 실현한다. 포탈을 부수는 자에게 영웅이 될 것이라며 포상을 주겠다는데,[3] 다만 디펜스형 보너스 미션이니 진지하게 그 게임 내용 그대로 꼴아박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 엄청난 물량으로 공격해대니 얼라이언스보다 물량이 딸리는 나가랑 블러드 엘프로서는 감당을 못하며 시간만 벌다 포탈로 도망쳐버린다.
하지만, 가리토스의 엘프 혐오증이 정치적 실책으로 이어졌다던가하는식의 비판은 할 수 있어도, 이 문제를 단순하게 가리토스를 쓰레기로만 몰고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하이 엘프들은 원래부터 그 거만함으로 주변 종족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았고, 전쟁 후 오크 수용소를 관리하는데 돈이 많이 들자 우리 문제는 끝났으니 이제 필요 없다는 식으로 얼라이언스를 탈퇴해버리는 바람에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에서는 로데론이 역병과 스컬지 때문에 난장판이 나는데도 코빼기도 안보인다.[4]
휴먼 3 미션에서 프리스트 2명이 역병으로 난리 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면 국가적인 차원은 아니어도 개인적 차원에서의 도움은 있었지만,[5] 국가로서의 쿠엘 탈라스는 로데론의 몰락을 사실상 수수방관하고 있었다.
그래 놓고는 실버문이 아서스의 스컬지한테 발리자 생존자를 모아서 얼라이언스에 재가입한다. 흠좀무. 가리토스가 블러드 엘프들을 뼛속 깊이 불신하는 것이 그냥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는 아니라는 것. 거기다 가리토스는 개인적으로도 엘프들에게 배신당한 과거사가 있다. 2차 대전쟁 기간 동안 기사로서 쿠엘탈라스 방어에 참전하는 동안 그의 고향과 가족이 오크에 의해 짓밟히게 된다. 가리토스의 가족은 그들의 영지를 지키다가 모두 죽었는데, 쿠엘탈라스의 군대는 이를 방임한 것으로 보인다. 가리토스는 그 후 블러드 엘프들을 극도로 싫어하게 되었던 것.
물론 캘타스가 당한 수모나, 누명을 뒤집어쓰고 처형까지 당할뻔한 사건은 블러드 엘프들이 억울하게 당한 것이 맞으며, 블러드 엘프들의 얼라이언스 탈퇴가 장기적으로 얼라이언스에 미친 악영향도 크므로 가리토스는 자신의 개인적 감정과 혐오감에 휩쓸려 잘못된 판단을 내린 것이 맞다.
4 이후 행보
어쨌든 블러드 엘프가 떠난 직후 데서록과 싸우다가 데서록에게 단체로 정신 지배나 당하는 안습한 꼴을 겪고,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싸우는데 데서록의 고기방패를 자청했고, 우여곡절 끝에 실바나스에게 구출(?)되어 발나자르라는 공동의 적을 상대로 임시로 동맹을 맺는다. 정확히는 실바나스의 언데드들을 이용해먹고 버릴 생각.
하지만 실바나스 윈드러너 역시 순순히 로데론[6]을 내어줄 리 만무. 실바나스쪽도 어차피 이용해먹고 버릴 생각은 같았는지라 결국 이용당하고 주제도 모르고 이제 여기 우리땅이니 너희들은 꺼지라고 나대다가, 실바나스의 "저놈도 죽여" 한 마디로 바리마트라스에게 죽고 시체는 구울이 으적으적 씹어먹는다. 이거 보면 비참하게 죽은 셈. 야! 신난다~ 바로 전 동족을 죽이라는 말에 엄청 꺼려하던 바리마트라스는 가리토스를 죽이라는 말에는 "Gladly(기꺼이)"라며 죽여버린다. 애초에 엘프를 믿지 말라던 자가 엘프 언데드를 믿은 게 아이러니다. 가리토스에게 좋은 엘프는 죽은 엘프 뿐이었을지도.
가리토스는 물론, 나중에 그를 따르는 군사들은 게임 상에서 언급이 없지만 정황상 실바나스에게 몽땅 몰살당했을 걸로 추측된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로데론 부흥도 같이 물 건너가게 되었다. 하지만 가리토스가 로데론의 군주가 되었다면 나라가 미쳐 돌아갔을 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얼라이언스 전체가 미쳐 돌아갔을 수도 있다. 애초에 종족 차별주의자인 가리토스가 버티고 있었다면, 얼라이언스 내에서 스톰윈드에 못지않은 위상을 가진 로데론의 지배자가 반대하는데 나이트 엘프며 드레나이가 가입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실바나스가 이 녀석을 죽인 건 얼라이언스에 엄청난 축복이다.
하지만 가리토스가 아니었으면 블러드 엘프가 얼라이언스를 탈퇴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아마 가리토스가 블러드 엘프를 내쫓지 않았다면 아마 동부 왕국의 호드 세력은 얼라이언스 + 블러드 엘프 조합에 밀렸을지도 모른다. 게임 메카닉으로 따지면 얼라가 보기에 블러드 엘프가 호드로 넘어가 얼라/호드 간 인구 격차수를 엄청나게 늘리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원수이므로 호드라면 이 녀석에게 경배를, 얼라이언스라면 저주를.
5 여담
카오스의 영웅 갈리토스의 베이스.
지략과는 별개로 전투력은 상당하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캠페인 상에서의 전투능력 만큼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기본 스킬이 홀리 라이트, 쇼크 웨이브, 디보우션 오라에 궁극은 아바타인 데다가 처음 나올 때 용기의 메달까지 가지고 나와 전투 능력은 실바나스와 바리마트라스를 2:1로 발라버릴 정도였지만, 결국엔 끔살. 사실 쇼크웨이브 대신 디바인 쉴드가 있었으면 야언좆들의 대재앙이 될 뻔했다.
호드의 가로쉬 헬스크림이 이 사람의 기믹을 이어받은 듯하다. 대격변에선 나름대로 개념인이 되었지만,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가로쉬가 다시 거하게 일을 벌임으로써 결국은 똑같은 꼴로 전락했다.'가'로 시작하는 놈들은 다 왜 이러는가? 가로 시작하는 다음 와우 캐릭터라면...설마 가몬!? 가즈로도 있다 ??? : 난 아니거든요?
'크리에이티브 개발팀에 물어보세요' #3에 가리토스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올라왔다.
Q: 가리토스에 대해 알려주세요. 그는 어디서 왔고, 누구의 지시를 따르고 있는 건가요? 과거에 얼마나 중대한 사건이 있었길래 인간 이외의 종족들을 이렇게나 증오하게 된 건가요?
A: 대원수 오스마르 가리토스는 외동아들로, 쿠엘탈라스와 이웃하여 나중에 동부 역병지대라고 불리우게 되는 땅을 지배하는 남작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검은나무 호수앞의 동명의 마을을 다스리는 아버지 곁을 떠나 젊은 가리토스는 제 2차 대전쟁에 기사로 참전하여 침범하는 오크들로부터 고향을 지켜내기 위해 쿠엘타라스에 파병됩니다. 그가 쿠엘타라스에 주둔하는 동안 오크의 주공 병력에서 분리되어 이동하는 소규모 오크 부대가 가리토스의 고향 마을을 불태워버리며 주민들을 모두 살해했습니다. 마을의 남작이었던 가리토스의 아버지는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투에 임했다가 최후를 맞았고, 가리토스의 가족은 맡은 임무, 즉 백성과 그들의 가정을 보호하던 중에 산화하였습니다. 가리토스는 마을과 가족을 잃은 것이 나이트 엘프[7] 탓이라고 하며, 얼라이언스 병력의 진정한 목적인 인류방위로부터 벗어나게 이끌었다고 분개했습니다. 가리토스는 타계한 아버지의 직위를 물려받아 남작이 되고 로데론군에 계속 복무하게 됩니다. 로데론의 강습 즈음에는 가리토스는 대원수까지 승격되어 그 지역에서 생존하고 있는 군 장교 중 최고위급 장교였으나, 능력을 인정받음으로 승진하기보다는 아버지의 평판과 직위에 힘입었던 경우였던 것입니다. 지휘계통에서 두절된 채로 가리토스는 자원 봉사자들과 징집된 시민들로 이루어진 소규모 군대를 편성하여 소신대로, 얼라이언스가 하지 못한 생존을 위한 투쟁에 돌입합니다. 정규군이 아닌 가리토스 군대였지만, 주변 세력에서는 그를 로데론 정권의 최후 생존자이자 가장 강력한 군주로 인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언포지와 쿠엘탈라스 등 인근의 비인간 국가의 지도자들은 가리토스의 편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보내줍니다.
정리하면 가리토스의 고향 마을을 불태운 오크들에 대한 증오를 애먼 하이 엘프 탓으로 돌리고 아버지 덕으로 대원수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군사적 능력은 있을지언정 정치가로서 포용성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망한 비운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 어쩔수가 없는것이 이때 드워프는 트로그 토벌에 많은 병력을 투입한터라 로데론에 대규모 병력을 보낼 여유가 없었다.
- ↑ 이 시기에 캘타스는 스컬지에게만 복수심을 불태우며 얼라이언스에게는 충성하고 있었다.
- ↑ 한국 한정으로 참 일본군 같다며 괜히 무타구치 렌야 드립이 나온게 아니다.
- ↑ 단, 물론 이후 아서스의 태양샘 진군 당시 쿠엘탈라스까지 일직선으로 쭉 털려버려서 안그래도 적은 인구수가 다 털려서 남 신경쓸 겨를이 아니었다는 것도 감안을 해야한다.
- ↑ 워크래프트 3 패키지 구입시 동봉된 매뉴얼의 프리스트 항목에는 '하이 엘프가 공식적으로는 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였지만, 일부의 엘프들은 아직도 인간 동맹과 드워프 동맹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배타주의적인 쿠엘탈라스의 사제들은 실버문에 은둔해있는 우두머리들의 명령을 불이행하고 치유사(healer)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로데론에 남기로 했습니다'라는 구절이 있다. 그리고 이런 소수의 하이 엘프들은 캘타스가 종족명을 블러드 엘프로 바꾸고 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한 뒤에도 캘타스를 따르지 않고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남게 된다.
- ↑ 소설 내용으론 캐피탈 시티 자체가 로데론의 '수도' 자체를 뜻한 듯 싶다. 언더시티도 실바나스가 이름 지은 게 아니라 원래부터 있었다는 설정. 아서스가 좀 개조를 했지만 원래는 감옥으로 쓰고 있었다고 한다. 비밀스러운 왕궁 지하감옥!
- ↑ 공홈에서도 이렇게 되어있지만 아귀에 맞지가 않다 2차 대전쟁에서는 나이트 엘프가 얼라이언스에 가입되기는 커녕 존재자체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