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일(워크래프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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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 언데드 스콜지의 영웅, 유닛, 건물들
알터 오브 다크니스?width=20px 데스 나이트 드레드로드 리치 크립트 로드
 네크로폴리스크립트템플 오브 뎀드슬래터하우스본 야드
1티어?width=20px 애콜라이트?width=20px 구울
크립트 핀드
2티어새크리피셜 핏 가고일 네크로맨서 미트 웨건
20px 셰이드 밴시 옵시디언 스태츄
3티어 어보미네이션 프로스트 웜
디스트로이어
기타 건물들헌티드 골드 마인지구라트스피릿 타워네루비안 타워
그레이브야드툼 오브 렐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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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goyle

1 소개

워크래프트 3언데드가 2티어부터 크립트에서 생산할 수 있는 공중 유닛.

2 특징

언데드의 2티어 공대공 지향 유닛. 공대공 공격력이 강력한데다 허술에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방어력이 높기 때문에, 다수 뽑아서 상대의 고급 공중 유닛을 때려 잡으세요...라는 것이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요즘은 일꾼이 약한데다 언아머드 유닛이 많은 나이트 엘프를 상대로 공대지 피어싱 공격을 활용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공격 방식이 좀 특이한데, 공대지는 피어싱 데미지의 원거리 공격을 해서 트루샷 오오라를 적용받고 공대공은 근접공격을 하기에 뱀피릭 오오라의 영향을 받는다. 공격속도랑 공격력의 차이도 크다. 자세한 스텟

스톤 폼이라는 액티브 기술을 갖고 있다. 지상에 석상 형태로 변신해서 내려오며, 마법 이뮨이 되고 방어력과 체력 재생력이 크게 증가하는 스킬. 당연하지만 동상으로 변했을 때는 공격이 불가능하다. 상태 이상 디버프를 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한타가 끝난 뒤의 정비보다는 광역 상태 이상 기술, 특히 판다렌 브류마스터의 술불 콤보를 회피하기 위한 용도로 자주 사용된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술만 맞고 바로 스톤폼을 씀으로서 불까지 흡수할 수 있지만 쉽지는 않은 입워크.[1] [2]

적 영웅을 둘러싼다음 밖에서 원거리 공격으로 잡는 방법이 있다. 17분 20초 부터 youtube 중국링크

방어력은 높지만 그에 비해 체력이 낮은데다 공중 유닛의 특성상 잘 뭉쳐지기 때문에 AOE 스킬이나 스플래시 피해를 입히는 유닛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3렙 찍은 판다렌 브류마스터의 술불 콤보를 맞으면 바로 야언좆으로 전락하는 문제가 있다. 공대공 공격력이 강력하지만 이게 또 근접 공격이라서, 아무 생각 없이 어택땅을 찍으면 사정거리에 먼저 들어온 지상 유닛 보통의 경우 영웅 만 하염없이 때리는 일이 있으므로 조작의 주의를 요한다.[3]

견제와 운영을 위해서는 머릿수가 어느 정도 쌓여야 하는데 두당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도 적잖은 부담이다. 인구수 대비 가격으로 계산하면, 중립 상점의 용병을 제외하고는 워크래프트 내에서 가장 비싼 유닛이다!(2위는 휴먼플라잉 머신) 하지만 4종족중 초반에 가장 빠르고 무난하게 나올수 있으면서 범용성도 넓다. 이걸 극한으로 끌어올린 전략이 트위스티드 매도우 에서의 가고일 체제 이후 섬멀티확장. #

3 각 종족별 상성

길게 적어놨지만 간단하게 요약된다. vs 나엘전에서만 밥줄, 고렙 팬더가 천적. 타종족전에서는 카운터가 명백하므로 자제하도록 하자. 아무 생각 없이 왕창 뽑았다가는 가디언에 필적할 필패 카드가 된다. 그러고 보니 똑같은 가씨

3.1 VS 휴먼

플라잉 머신이 플랙 캐논을 업그레이드하면 가고일이 처발린다. 물론 플머는 머릿수가 쌓이고 플랙캐논이 달리면 가고일이고 자시고 동인구수의 그 어떤 공중 유닛도 이길 수 없는 깡패이긴 하다. 그런데 그놈의 부릉부릉 때문에 언데드 상대로 워크샵을 안 짓는 휴먼이 없다는 게 문제. 모두들 잊고 사는 게 보통이지만 그 부릉이조차 광역 대공이 가능하다. 아이고 이놈의 야언좆...

워크샵이 나오기 전에 가고일을 쌓아서 견제한다고? 휴먼이 타워를 박기 시작하면, 가고일의 어설픈 공대지 공격으로는 가드 타워에 흠집도 나지 않는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언데드 상대로 타워를 안 박는 휴먼은 없다...물론 휴먼이 선마킹 + 노타워라는 똥배짱 플레이를 시도했다면 땡가고일로 후려쳐주면 된다. AWL에서 이종석이 실제로 이런 배짱 플레이를 했다가 호되게 당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알타를 올리지 않고 가고일을 최대한 빨리 뽑는 전략이 있다. 하지만 현실은...ecl2010 3경기##

가끔 굴고일을 보고 분노한 휴먼이 선아메 세컨팬더로 무한술불을 지르는 경우도 있다.

3.2 VS 오크

절대 쓰지 말자.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약한 가고일은 트롤 뱃라이더 앞에서는 데꿀멍하는 수밖에 없다. 공대공 공격이 밀리인 가고일이 숏더바이더빔 전에 뱃라이더를 잡아낼 방법이 없어서, 뱃라가 보이면 미친듯이 산개하는 것이 고작. 독 바른 윈드라이더가 짜증날 수는 있지만, 그걸 잡기 위해서 가고일을 찍는 것보다는 핀드의 웹으로 끌어내리는 게 보통이다. 그리고, 오크의 최종 테크 유닛이 하필 지상 유닛인 타우렌이라서 그 외의 공중 유닛이 없다.

공대공이 그렇다면 공대지는 어떨까? 가고일의 공대지 피어싱이 잘 잡는 라이트/언아머 유닛은 랏지 유닛들 뿐인데, 오크가 랏지 유닛을 쓰는 일은 잘 없다. 오히려 오크 병력 근처에 얼쩡거렸다가는 오크의 최종병기 인스네어에 끊어먹히기 십상. 가고일 아머 타입이 언아머라서 레이더의 칼빵은 또 무진장 아프다. 병력을 피해서 일꾼 테러? 피온들이 버로우에 숨어서 창으로 안부인사를 전해주면 언아머인 가고일은 할 수 있는게 없다.

3.3 VS 나이트 엘프

그나마 가고일이 많이 쓰이는 케이스. 전 종족의 일꾼을 통틀어 최약의 스탯을 갖고 있는 위습을 가고일로 잘 끊어먹기만 해도 밥값은 충분히 할 수 있다. 금 캐는 위습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나무 캐는 위습은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도 포인트다. 나엘의 특성상 나무가 부족하면 테크가 왕창 밀리고 유닛 뽑는 속도도 급격히 느려지기 때문에, 나언전은 위습을 숨기려는 나엘과 그걸 가고일로 찾아내려는 언데드의 숨바꼭질이 되는 일이 많다. 이런 위협을 이용해 나엘이 우왕좌왕 하는 헛점을 노려 나엘을 한방에 무너뜨릴수도 있다.#
히포그리프 vs 가고일은 비등비등하다고 할 수 있지만, 히포가 공대지가 안 되기 때문에 뽑으면 뽑을수록 지상의 힘싸움에서 밀리게 된다. 게다가 독옵 데몬과 고렙 팬더, 아처드라이어드 정도면 대공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투로어 동물농장을 포기하고 윈드를 올릴 이유는 없다. 게다가 나엘이 아예 대공은 데몬 + 팬더에 맡기고 떼거리만 뽑으면 땡가고일의 어설픈 피어싱 공대지 만으로는 이빨도 안 들어가므로, 곰을 녹여줄 디스트로이어와 지상 유닛의 보조가 필요하다.

물론 언데드가 땡가고일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나엘 유저들도 히포를 뽑는다. 5렙 팬더의 술불 + 히포 반부대 + 독옵 데몬 + 소수 드라이어드가 인구수 80을 넘긴 가고일떼를 전멸시키는 참사가 AWL에서 일어난 적이 있다. 특히 교전 종반부 팬더가 불 한방으로 가고일 6마리를 격추시키는 모습이 압권.

노재욱은 1크립트에서 구울과 해골의 압박을 약간 세게하면서 중간에 크립트를 하나 더 늘리고, 나가를 뽑아 본격적으로 나엘을 더 압박한 다음에 2크립트 가고일로 몰아치는 전략을 썼다.#

아마추어 언데드가 휴먼에게 쓰는 기존 노알타 가고일 빌드의 순서를 바꿔서 나엘에게 쓰며 선영웅도 팅커를 뽑았던 경기가 있다. #

선언홀리를 찍고 투크립트 구울로 압박을 한다음 투크립트 가고일로 몰아치는 전략을 테드가 보여줬다. 1 2 3

3.4 VS 언데드

한 때 언데드간의 동족전이 스타1의 저저전연상케 하는 닥치고 굴고일 싸움이던 때가 있었다. 초반에 구울 싸움을 하다가 승부가 안 갈리면 가고일 싸움으로 넘어가거나, 굴고일 한방으로 승부를 보던 식. 그런데 언젠가부터 초반 구울 싸움은 피하면서 서로 뒷치기할 기회를 틈틈이 엿보다가, 어영부영 가고일로 넘어가서 가고일 싸움 와장창으로 끝을 보는 식의 경기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언데드 동족전은 10분 동안 모아서 10초 싸우고 끝난다.는 이야기도 있었을 정도. 하필 언데드의 주요 딜링 영웅이 리치라서, 2렙 이상의 노바를 한두번 맞으면 순식간에 우수수 녹아 떨어진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핀데드가 주목 받기 시작하고 언데드끼리의 동족전도 굴데드냐 핀데드냐의 이지선다 싸움으로 변해버렸다.

4 기타

세계관 후속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도 같은 모양새로 등장한다. 으로 나올 때는 당연히 스컬지 소속으로, 스컬지 세력권인 동부 역병지대스칼로맨스, 스트라솔름, 낙스라마스, 얼음왕관 성채 등에서 조우. 원거리에서 '가고일의 일격'이라는 녹색 번개 화살[4]을 날리는 마법 공격을 하며 낙스라마스 등지에서 나오는 놈들은 워3처럼 체력이 떨어지는 등 특정 조건하에서 석상 형태로 변신해서 체력을 회복하는 것까지 구현해 놓았다.

플레이어 중에서는 죽음의 기사부정 전문화를 선택했을 때 일시적으로 소환해 부릴 수 있다. 재사용 대기시간을 지닌 극딜기로 사용되며 일정 시간 동안 적을 공격하다가 날아올라 사라진다. 원래는 예의 '가고일의 일격' 공격을 기본으로 적이 근접했을 때는 조금씩 평타를 섞어서 사용했으나, 원판과 정반대로 가고일의 일격이 쓸만한 반면 근접 평타의 공격력은 시원찮고 방어력 영향까지 받다 보니 평타를 칠 땐 그냥 잡몹 A수준으로 형편없었기 때문에 패치를 통해 소환된 순간부터 끝까지 오로지 가고일의 일격만을 사용하도록 변경되었다.

한때 가고일 버그라는 것이 있었다. 상태이상에 걸린 상태로 스톤 폼을 하면 다시는 올라오지 못하고 굳어버리는 황당한 버그. 가고일의 효용성 자체를 깎아먹는 엄청난 버그였다가 1.18(2005년 3월)에 패치됐다.
  1. 다만 가고일을 쓰는 언데드유저가 가장 신경쓰는 것이 판다렌의 술불인 만큼, 너무 정직하게 술불 콤보를 사용하면 스톤폼에 씹히기도 쉽다. 그래서 나엘 입장에서는 술만 먼저 써서 스톤폼을 쓰도록 유도하고 불을 따로 쓴다던지하는 이런저런 심리전이 사용된다. 스톤폼도 마음대로 쓸 수 있는것이 아니고 30초의 꽤 긴 쿨타임이 있으므로 한번 흡수를 실패하면 언데드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크다.
  2. 그러나 인드라해설에 따르면 브레스오브파이어를 가고일에 찍어놓으면 스톤폼 흡수가 애초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3. 워크래프트의 어택땅 메카니즘은 현재 위치에서 최소한으로 움직이고 공격할 수 있는 상대를 우선적으로 타겟으로 삼으므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지상 유닛을 거의 무조건 먼저 치게 된다. 나엘의 히포그리프와의 공대공 싸움에서 가고일이 크게 불리한 이유 중 하나.
  4. 원래는 드루이드의 기초 공격 마법인 '천벌'과 완전히 똑같았지만, 천벌과 번개 화살의 시각효과가 바뀌면서 가고일만 이렇게 생긴 마법을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