可變歷史와 不可變歷史
바뀔 수 있는 역사와 바뀔 수 없는 역사.
시간 여행 등을 포함한 역사의 흐름을 다루는 여러 창작물에서 제시되는 시간과 공간과 역사에 대한 개념. 거창한 개념은 아니고, 그냥 사람들도 시간에 관해 길게 생각해보면 보통 이 개념을 떠올리게 된다.
1 기본적인 개념
가변역사와 불가변역사는 시간여행 등의 역사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개념이다. 간단한 예로 시간여행으로 인한 타임 패러독스가 있다. 다만 이 개념의 본질은 시간여행 뿐만이 아닌, 어떤 사건이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이다. 예를 들어 아침밥을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역사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생각할 때도, 가변역사와 불가변역사의 개념을 쓸 수 있다.
가변역사의 경우, 비인과적인 물리현상이 있을 때, 미래의 정보로 인해 역사의 흐름이 변할 수 있다는 것으로 흔한 회귀물 등이 예이고, 불가변역사는 미래의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역사의 한 요소라서 역사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라는 소설이 좋은 예이다.
좀 특수한 경우인 시간여행을 따져보자.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면 과거로 갔다가 미래로 돌아왔을 경우 발생하는 경우는 2가지이다.
첫번째. 미래가 바뀌지 않았을 경우
두번째. 미래가 바뀌었을 경우이다.
이 두가지 경우는 사실 타임머신을 다루는 작품마다 다 설정이 다르다. 타임머신을 만들면 알 수 있겠지
엄밀히 말해서 단어의 의미만 따진다면, 첫번째가 불가변역사, 두번째가 가변역사인데, 흔히 사람들은 미래가 바뀔지라도 전쟁 등의 거시적인 사건이 그대로 일어난다면 불가변역사로 쳐주기도 한다. 이 글에서도 비슷한 전개가 펼쳐진다.
가변 역사의 경우, 시간여행의 경우 이미 존재하는 역사와 과거에서 한 행동으로 새롭게 변한 역사의 비교가 간편해 자주 다뤄진다.
2 미래가 바뀌지 않았을 경우
작품마다 설명하는 설정이 다 다르지만 보통 사용하는 개념은 역사에서 억지력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데스티네이션
억지력 때문에 사람이 무슨 짓을 저질러도 다시 되돌아 간다든가 무슨 일을 벌이고 싶어도 못 벌인다는 것이다. 이 무슨 일이라는 것이 작품마다 다 수준이 다르지만 대체로 불가변역사(바꿀 수 없는 역사)가 존재 한다고 설정한다.
여기서 가변역사(바꿀 수 있는 역사)란 중요사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건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시간 여행자가 아돌프 히틀러의 차에 침을 뱉고 가는 것은 할 수 있다. 중요사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가변역사(못 바꾸는 역사), 즉 역사에 중요한 사건은 억지력 때문에 못 바꾼다는 뜻이다.
억지력에 대해서는 좋은 예가 있는데 시간 여행자가 히틀러를 죽이려 한다고 치자. 폭탄을 설치했는데 알고 보니 그 폭탄이 불발탄이라서 터지지 않았다. 내지는 히틀러를 죽이기에는 위력이 부족했다. 저격을 하려고 했지만 총을 쏠 때 마침 히틀러가 바닥에 돈이 떨어져 몸을 숙이는 바람에 맞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시간 여행자의 시도를 무위로 돌리리거나, 더 심하면 '그 시간 여행자가 유태인이라서 히틀러가 자신을 죽이려는 유태인에 대한 적대감을 품게 되었다'는 식으로 시간 여행자가 역사적 사건의 원인이 되도록 하기도 한다. 즉, 시간 여행자가 과거로 가려고 한 의지도 역사의 일부분이었다는 것. 처음부터 모든게 결정되어 운명대로 흐를뿐이라는것. 일종의 결정론이다. 역사가 일종의 의지를 지닌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겨서 비현실성이 강해지기는 하지만 어차피 시간 여행이라는 것이 비현실적인 일이니.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역사책에 나오는 인물들 + 그 조상들이 더도말고 덜도 말고 제 명만큼만 살아야 된다. 또는 특정 시기의 중요 사건은 꼭 일어나야만 한다. 같은 시각 같은 사람이 같은 일을 벌여야 우리가 아는 역사가 된다. 중요한 것은 현재 상황이 동일한지다.
좀 더 현실적이고 일반적인 상황에 적용되는 개념으로 '제2급 대체역사(second order counterfactuals)'라는 개념도 있다. 시간여행자가 어떻게 해서 히틀러를 죽여서 역사를 바꾸었을 때 다른 변수가 역사를 다시 현재의 모습으로 또 한 번 뒤트는 것이다. 일종의 '역사의 자정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의 경우 히틀러를 죽여봐야 독일에서 제2의 히틀러가 나올 수도 있고, 심지어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아니면 스탈린이 일으키든가. 요는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을 피할 수 없다는 것.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좋은 예로, 누군가가 파운데이션을 정복하려고 해도, 역사적 여건상 성공할 수가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파운데이션과 제국에서는 군사력이 약하면 약해서 실패하고, 군사력이 강하면 황제의 견제로 실패하고, 군사력이 강하고 황제가 견제할 능력이 없어도 파운데이션 정복보다는 황위 찬탈이 더 이득이라 정복에 실패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모든 사건에는 그 사건이 일어나기 위한 최소한의 여건이 필요한데[1], 그 여건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역사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 그 예로 고대 그리스의 경우 노예를 부리는 비용이 초기 증기기관을 사용하는 비용보다 쌌기 때문에 산업혁명이 일어날 수 없었다.
보통 가상역사물, 즉 픽션에서 자주 차용된다. 사실상 이것의 준수 여부가 대체역사물과 가상역사물의 차이로 갈릴 때가 있으나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대체역사에서 이것을 지키는 경우도 있다.
즉,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아무리 뛰어나도 "브루투스 너마저"라고 외친 날 뭐가 됐든 간에 암살당해야만 로마는 이후 아우구스투스로부터 시작되는 제정시대를 맞이하여 소위 팍스 로마나로 뻗어갈 수 있다.
반대로 조선은 임진왜란에서 꼭 살아남아야만 한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임진왜란 이후 일본군이랑 명군, 그리고 여진, 조선인들까지... 소위 조선 후기의 근거가 되는 시대상황이 있기 때문에 열에 아홉은 조선이 또 전란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李 家니깐... 괜찮아.... 양자도 들이는판에..... 이성계도 장군출신이었다!!
또 다른 개념은 시간여행자가 하는 일은 모두 사소해서 역사가 안 바뀐다란 것이다.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반문하지
즉 여기선 어지간한 네임드가 아니면 다 총알받이라는 개념. 하지만 이 논조엔 문제가 있는데, 예를 들어보자.
제1차 세계대전 중 한 연합군 지휘관이 생각했다. "내가 요즘에 전쟁을 해봤는데, 보병 하나 뒤져도 전세는 안 바뀌는 거 같아. 그러니 공격 한번 더 벌여볼까?"그리하여 독일군 방어선을 지키던 병사 아돌프 히틀러는 전사했다.
물론 포격에서도 살아난 인간이라 철십자훈장받았기에 불구로 전역할듯.....
그리고 바이애른 주 주민들을 눈으로 보여주는 증거로 설득하여 빠르게 총리가 된다??
이런 개념도 있다. 작가 코니 윌리스의 '네트 이론'에 의거해 현시대에서 과거로 갈 때 시간여행자는 '해당 시대에 있어서는 안 될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시간여행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그러니까 현대에서 중세로 넘어갈 때 호신용으로 총은 못 가져가지만 칼은 가져갈 수 있다.
그런데 위의 개념에서 가장 공격받는 점이라면 '사소한 사건이 과연 중요한 사건에 영향을 안 준다는 보장이 있는가?'라는 점이다. 위의 가변역사에 히틀러의 차에 침을 뱉어도 상관없다고 했지만 그것이 나비효과에 의해 중요한 사건에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또는 위에서 예를 든 아돌프 히틀러가 제1차 세계대전의 전장에서 우연히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어느 시간 여행가가 역사의 변화를 막기 위해 그를 구해주었다. 그런데 그 시간 여행가가 사실 유태인이었고 이에 감동받은 히틀러가 훗날 총통이 되어서도 홀로코스트를 저지르지 않을지도 모르는 것 아닌가? 그러므로 히틀러를 구한 뒤 뺨을 세게 후려쳐서 다시 유대인에 대한 적대심을 갖게 하자
인종떠나서 고리대금업자 척살하는 것도 있다.... 우리나라도 범죄와의 전... -_-
그뿐만이 아니다. 만약 미래에 어떤 질병이 발생하고, 그것에 대한 면역성을 지닌 DNA를 소수의 사람들만이 지니고 있다고 치자. 만약 과거로 돌아가서 그 그룹에 해당하는 사람을 한 명이라도 죽이면 이후에 그 전염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증가할 수 있게 된다.
사실 같은 이유로 상기 항목의 바뀌어도 될 역사라는 표현 또한 과학적으로 또 논리적으로 타당한 표현이라고 볼 수 없다. 게다가 대체 무엇이 사소한 변화고 무엇이 중대한 변화인지를 누가 정한단 말인가? 우주 입장에서는 어차피 모두 하찮은 일이거나 모두 역사가 바뀌는 중대한 일일텐데.
또 다른 개념이 있다면 위의 2급대체역사와도 일맥상통하는 개념으로서, 원인이 어떻든 결과는 같다. 사실 다 비슷비슷하다 예를 들어 네로의 로마 방화사건(?)[2]을 예시로 들어보자. "네로가 로마를 불태웠다"라는 게 진실이라고 하자. 중요한 건 불놀이 해서 로마가 다 탔다는 거다. 즉 네로가 불을 질렀건, 진구랑 도라에몽이 놀러갔다가 휘발유로 불장난하다 못 껐든 역사에 기록될 불이 나서 로마가 탔더라만 성립되면 되는 거다.
아이작 뉴턴으로 바꿔서 한번 더 설명하자면 '만유인력의 법칙'에 영감을 받던 날, 뉴턴이 사과가 아니라 자두가 떨어지는 걸 보든가, 배가 떨어지든가 사람이나 뭐가 떨어지든 그 날 그 상황에 뉴턴 앞에서 떨어지기만 하면 된다. 어차피 뉴턴은 사과가 아니라 뭐가 떨어져도 "이 나무 사과 맛있네"라곤 절대 안 할 거니까.[3] 왕립연구회 한심한 사람이 가는거 아닙니다!!
이 논리를 사용해서 위쪽 문단의 히틀러의 예를 반박하자면, 히틀러가 없어도 다른 인물이 나와서 똑같거나 더한 짓을 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는 것.[4][5][6] 대체역사소설 'Making History'에서도 이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또다른 예를 들자면, 어떤 살인자가 만류인력의 법칙이 발견되기 전에 아이작 뉴턴을 죽였더라도, 다른 과학자에 의해 만유인력의 법칙은 언젠가는 밝혀졌을 것이다.
다만 여기서의 문제점 중 하나는, 한 명의 인간이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는 것. 히틀러가 죽고 새로 총통이 된 사람이 인격자라 홀로코스트 대신 강제 추방으로 끝냈을 수도 있으며, 천재 과학자가 세운 이론이 너무 혁신적이라 과학의 발전을 수십년은 앞당겼을 수도 있다.[7] 실제 역사에서도 한 명의 영웅이 우발적 핵전쟁의 위기를 막은 적이 있다.
가우스와 결투한 사람을 곽원갑 영화판처럼 독살한다면 중학교부터 미분배워도 시간이 없다
하지만 여기서도 약간 이상한 점이 있는데 이 세상의 일은 대부분이 얽혀있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네로가 질렀든 진구가 불을 질렀든 결과는 로마에 불이 났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원인은 바뀔 수 있지만 결과는 고정되어 절대 못 바꾼다고 말이다. 하지만 과연 어디까지가 원인이고 어디까지가 결과인가. 로마에 불이 났다는 것이 다른 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로마에 불이 나서 그 원인으로 다른 일들이 파생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원인이 다른데 정말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정말 사소한 차이라도 쌓이기 시작하면 그 결과가 달라지는데 로마에 불이 난 것이 결과적으로 맞는다 해도 다른 사건이 변경된다면 같은 결과인가.
원인(가변적) >>>네로가 로마에 불을 질렀다 (고정적)
네로가 로마에 불을 질렀다 (<< 원인 가변적) >>>>>불을 질러서 인과 관계로 무슨 일이 생겼다(고정적)
이되어 모순이 생긴다. 물리현상이 인과성을 지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진다. 하여튼 실제로 시간여행이 가능해지지 않는다면 이 수수께끼는 풀리기 어려울 듯. 그러니까 입증불가능 판타지
사실, 시간여행에서 개연성을 어느 수준 이상으로 생각하면 필연적으로 모순에 봉착할 수 밖에 없는데 시간여행자의 존재 자체가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시간을 타고 과거로 넘어가는 순간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깨져버린다! 그와 동시에 분자적 스케일로 보면 과거에서 숨쉬었던 산소가 칭기즈 칸의 정자를 구성하는 핵심 단백질의 일부일수도 있고 당신의 팔에 붙은 먼지덩어리 하나가 훗날 페니실린 발견에 기여했던 곰팡이의 핵심 부분을 구성해야 하는 분자 뭉치일 수도 있다, (거꾸로, 당신이 미래에서 병원균을 들고와 과거 시점에서 기침을 한번 한 덕에 유럽에 흑사병급 독감이 돌아버릴수도 있다.) 결국 이 경우 상술했던 사례 중 '결국엔 시간 여행으로 인해 역사적 사건이 발생해버린 경우'만이 모순점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된다. 물론, 그래도 에너지 보존의 법칙은... 취소선이 그어졌지만 결국엔 판타지가 맞는 셈.
위의 물리적 문제 때문에 보통 불가변역사의 개념이 포함된 작품은 인간의 역사, 그 중에서 특정 몇몇 사건에만 집중해 불가변역사를 다루는 경향을 보인다. 특정한 시간 구간이 아닌 몇몇 제한적 시간점들만을 고정점으로 보는 셈.
3 각종 매체의 가변, 불가변역사 표현
<닥터후>에선 '고정 시간대'란 표현을 썼다. The Waters of Mars 편에선 10대 닥터가 "나 이외의 타임로드들이 다 죽었으니 이제 내 맘대로 할 거야!" 하면서 원래 죽어야 할 사람을 살렸는데 이 사람이 역사를 고치기 위해 자살해서 결국 역사는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좀 멋대로라 닥터가 에이미랑 로리를 못 만나는건 고정인데 냉전때 핵전쟁이 날 수도 있는건 고정이 아니다...
겁스 무한세계 서플리먼트의 부속설정 중 하나인 시간전단 캠페인에선 '관찰자 효과'라는 단어로 등장한 바 있다. '현재의 인물들이 관찰하거나 역사에 기록된 부분만 아니면 멋대로 바꿔도 되고 반대로 관찰된 부분은 지켜내야 한다'는 논리이다.
슈타인즈 게이트에서는 어트랙터 필드라는 개념을 채용하고 있다. 다이버젠스 수치로 표기될 수 있는 세계선은 거대한 변동에 있어서만 그 분기가 확정되고, 분기가 확정되면 완전히 별개의 세계선으로 독립한다는 것. 그리고 그 이외의 것은 어트랙터 필드의 수습에 따라 어떠한 형태로도 바꿀 수 없는 사실이 된다. 물론 어떠한 사실이 세계선의 분기점이 되고 어떠한 사실이 어트랙터 필드에 의해 수습되는지 그 기준은 불확실. 애시당초 작중에서도 대놓고 코펜하겐 해석과 다세계 해석의 편한 점만 골라 썼다고 공언하는 설정이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 아케미 호무라는 카나메 마도카의 마녀화라는 역사를 바꾸기 위해 루프를 타서 과거를 바꿔왔지만 정작 중요한 마도카를 구해내는 일은 실패해왔다.[8]
겁스 무한세계에서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역사의 흐름을 '위대한 개인', '위대한 시대', '위대한 땅'으로 나누고 있다. 위대한 개인은 히틀러가 죽으면 2차 세계대전도 없다. 위대한 시대는 히틀러가 없었어도 누군가가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을 것이다. 위대한 땅은 영웅 같은 건 역사의 흐름에 아무런 영향도 못 끼친다. 중요한건 지리적 상황이다.라는 내용.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서는 변수(가변역사)와 상수(불가변역사) 개념을 도입한다. 상수란 평행세계에서 변하지 않는 공통 조건이며, 변수란 이를 둘러싼 가변적 조건이다. 루테스 남매가 다양한 평행세계를 오가며 부커 드윗을 데려왔지만, 동전 던지기에서는 항상 앞면(Head)만 나온 것은 상수에 해당하며, 마지막 장면에서 엘리자베스가 플레이어에게 설명해주듯, 모든 평행세계에는 부커, 송버드, 컬럼비아이 공통적으로 존재한다는 것 또한 상수에 해당한다. 하지만 균열을 통해 넘어간 평행세계에서는 원래 평행세계와 달리 부커가 복스 포퓰리 편이라던지, 복스 포퓰리가 일으킨 혁명의 성공 여부, 중국인 무기상 첸 링의 부인의 국적 등은 변수에 해당한다.
- ↑ 교황이 음식을 먹는 사건의 경우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쿠데타로 정권을 잡는 사건의 경우 쿠데타측 군대가 정부측 군대보다 (적어도 정권을 잡는 목적에서는) 더 강해야 한다.
- ↑ 어디까지나 예시일 뿐, 실제로 네로가 방화범인 것은 아니다. 네로는 대화재 소식을 듣자마자 로마로 달려가 진화 작업을 했으며, 그 와중에 만난 시민들이 오해해서 덤비려 하자 의연하게 나아가 오해를 풀기도 했다.
- ↑ 물론 이것도 예시이다. 뉴턴은 사과를 보거나 맞아서(…) 만유인력에 대해 생각한 게 아니다.
- ↑ 실제로 홀로코스트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미 히틀러가 집권하기 전부터 독일 내의 반유대주의는 수습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까지 고조되어 있었다고 보고 있다. 홀로코스트 같은 대학살까진 아니더라도, 유대인들에 대한 일정 규모 이상의 집단 린치나 가혹행위가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는 것이다. 이런 점은 실제 홀로코스트의 원인과 진행 과정과도 상당히 연관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단 아돌프 히틀러 항목에 따르면 히틀러는 이것의 몇 안 되는 예외이다. 한편 일본침몰/만화에서는 이를 가지고 히틀러도 피해자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 ↑ 그래서 이차대전 갤러리에 누군가 히틀러 보다 더한 놈이 등장한다는 가정을 제시했다. 그런데 여기서 채식을 하는 히틀러와 다르게 육식을하는 또다른 독재자가 등장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육식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육식과 성격변화에는 별 다른 관계가 없다. 아마도 나치즘항목에서 척살해야할 열등인류들 중에 초식동물도 있는데 여기서 근거를 둔 것으로 추정된다.
- ↑ 그래서 최근에는 아예 히틀러나 유대인 차별 및 학살을 막으려면 보불전쟁에서 프랑스가 이기거나 아니면 아예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 ↑ 수학자 가우스가 발견한 초기하급수의 수렴성 판정법은 수십년은 앞선 이론이라, 약 20년 뒤에 나온 Raabe라는 사람이 발견한 초기하급수의 판정법보다 효과적이었다.
- ↑ 이 경우는 페러렐 월드로 보기도 한다. 즉, 망하는게 확정된 세계를 버리고 아직 망하는게 확정되지 않은 다른 세계(페러렐 월드)의 시간대로 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