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자: 金塊
영어: gold bar 혹은 gold ingot
한국조폐공사의 금괴.
1kg 짜리 순금괴(Gold Bar). 2016년 3월 기준으로 50,000,001원이다.
일반적으로 금괴는 보관하고 계량하기 좋도록 어떤 규격에 따라 만들어진다. 무게나 순도, 제조사를 표면에 새겨놓는 경우도 있다. 위 그림과 같은 일반적인 금괴의 경우 24k, 999.9 (4N, Purity 99.99%).
즉, 순금 1 Troy Ounce ((1 ozt), (31.1034768g))를 금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이는 거래를 위해 계량화된 일반적인 단위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금괴는 일본 미쓰비시에서 만든 250kg 금괴로 시즈오카현 이즈에 위치한 일본에서 2번째 큰 금광인 도이 금광에 전시되어있다. 250kg 금괴의 가치는 2016년 4월22일 기준 114억원 (11,448,735,000원)이다.
세상에서 가장 금괴가 많은 곳은 미국 연방준비은행 보관소인건 맞긴 한데[1], 무슨 음모론스럽게 전세계 금의 반이 있다던지 하는 말은 당연히 구라. 구체적으로는 전세계에 금이 약 17만톤 정도 있으며, 미국이 8,000톤이 조금 넘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나라이고, 그 중 미국 정부가 갖고 있는게 2,200톤 쯤 된다. 물론 비율로 따지면 전체 금의 1.2%가 넘으니 가장 많이 갖고 있는건 맞고 이를 기반으로 달러가 기축통화 역할이 가능하다.
또한 금 보유량에는 약간 과장이 있는데 여기있는 금이 전부 미국 것은 아니다.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에서 보관을 해둔 금도 있기 때문이다.
은행 뿐만 아니라 개인도 생각보다 쉽게 금괴를 구매할 수 있다. 다른 은행은 대부분 특판 형식이지만, 신한은행 일부 지점에서 항상 취급하고 있는 100g과 1kg 금괴를 구입하는 것. 골드뱅킹 계좌에 금을 사 두었으면 적립된 금을 인출하는 방법도 있고, 현금박치기로 구매할 수도 있다.[2] 백화점에서도 파는 곳이 드물게 존재한다.
2 여러 매체에서의 등장
액션 영화에서는 악당들이 훔쳐가는 물건으로 자주 등장한다. 한 눈에 부를 나타내기 좋고, 지폐보다 고급스럽고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기 때문인듯.
특히 나치의 금괴는 모험 및 액션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소재로 등장한다.
007 골드핑거에서는 악당이 미국 연방준비은행 포트 녹스(미군 기지를 겸하고 있다) 보관소에 보관된 금괴를 방사능으로 오염시켜서 못 쓰게 만들어 세계 경제를 붕괴시키려는 음모가 나온다.
다이 하드3에서는 위에서 말한 미국 연방준비은행 뉴욕 지점 지하 보관소를 털어 금괴를 훔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옥에 티가 존재하는데, 금괴를 던져서 운반한다. 그렇게 무게가 나가는 금괴를 캐치볼 하듯이 던지면...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켈리의 영웅들에서는 주인공인 켈리가 포로로 잡은 독일군 대령의 짐 속에서 금괴를 발견하고 독일군의 금괴 수송 작전을 알아낸다. 마지막에 금괴를 지키던 무장친위대의 티거 전차까지 한패로 끌어들여 은행에 숨겨진 금괴를 발견한 후 모두 함께 기뻐하며 금괴를 나눠가진 뒤 사이좋게 작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그런가하면 이러한 욕망과 탐욕의 대상이기도 해 공포 영화등에서 악마들이 영혼을 수집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유령선을 소재로 한 영화, 고스트쉽.
게임에서는 아이템으로 자주 등장한다. 액션 게임이나 슈팅 게임에서는 점수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롤플레잉 게임에서는 환금가능한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걸 의도적으로 연금해낼 수 있는 게임이 있고 이걸 잘 활용해서 유혈사태를 피할 수 있는 게임도 있다.
WOW에서 구리,주석,은,철 다음으로 나오는 금속으로 귀금속 범주에 속한다. 철이나 미스릴 광맥 리젠 자리에 일정 확률로 리젠되는 금 광석을 제련하면 만들수 있는데 금괴 1개가 1골드가 되지 않는 부조리한 가격이 매겨져 있다.골드인데! 하지만 일반적으로 경매장에선 저레벨 광물인 고로 가격대는 훨씬 높다.
마비노기에서도 제련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은 철괴보다 싸고 써먹기도 애매하다.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1메소밖에 하지 않는다...
마인크래프트에서도 금광석을 제련하여 만들 수 있다. 도구를 만들 경우 성능은 다이아몬드 도구 이상이지만 내구도가 나무 도구 이하고, 금갑옷은 성능조차 다이아몬드 이하이므로 찬밥신세...였으나 광산차를 가속/감속할수 있는 파워드 레일과 실내나 동굴에서도 시간을 확인할수 있는 시계등의 주 재료가 되면서 상당히 귀해졌다.
스타트랙에서는 물질재조합장치라는 물건 탓에 화폐로서의 가치가 없어서 페렝기가 라티넘이라는 화폐대신 쓰는 물질재조합장치로는 만들수 없는 금속을 보관하는데나 쓰이고 있다.
2.1 폴아웃 시리즈
폴아웃: 뉴 베가스 DLC Dead Money의 최종 보상(?) 동괴??
스토리의 종반부에 있는 시에라 마드레 볼트에는 총 37개의 금괴가 있는데(36개는 한 곳에 전쟁 전 화폐나 칩들과 함께 쌓여 있고, 마지막 한 개는 볼트 조작 컴퓨터가 있는 탁자 위에 따로 놓여 있다) 각 무게가 개당 35, 즉 총 1295라는 무지막지한 무게를 자랑한다. 그리고 개당 가치는 캡으로 환산되었을 때 대략 10500캡 전후로 1파운드당 가치를 계산해 보면 파운드당 300캡의 가치를 자랑한다. 하지만 흥정 스킬에 따라 데드 머니에서 나오는 다른 아이템에 비해 무게 대비 가격이 좀 떨어지기도 한다. 흥정 스킬 100 기준으로 자동 소총이 무게는 8에 4463캡으로 파운드당 약 500캡이다. 자동 소총보다 가치가 있으려면 1만 6천캡 이상은 나가줘야 제값을 할 수 있다. 물론 흥정 스킬이 낮다면 자동 소총 가격이 더 낮을테니 좀더 매력적인 가격이다.
1개당 1만캡이 넘는 무지막지한 가격을 자랑하는 대박 아이템이긴 하지만 무게가 1개당 35 파운드인데 이 무게는 메탈 아머보다 더 무거운 수치다![3] 비싼 가격으로 유혹하지만 결국에는 대부분의 금괴를 내버려 두고 뛰어야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다시 시작하라, 하지만 놔줘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begin again, and know when to let go)라는 주제에도 부합한다.
당연히 몽땅 박박 긁어나가고 싶은 물건이지만 개당 파워 아머 한 세트에 육박하는 무식한 무게 때문에, 가진 장비를 죄다 버려도 최대 10개밖에 들고 나갈 수가 없다.[4] 단, 꼼수를 쓰면 이걸 다 가지고 나가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방법 1[5] 방법 2 방법 3 [6] 방법 4 : TGM[7] 방법 5 : player.setav(혹은 modav) carryweight 원하는 숫자[8]
그리고 Implant GRX 퍽을 2번 다 찍은 배달부라면 23시 30분 쯤에 엘라이자와 대화를 해 내려오게 만들고, 그대로 임플란트를 한 번에 10개 다 쓰고 들어왔던 길 그대로 나가면 된다. 나가다 보면 중간에 길이 끊겨 있어서 점프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때는 금괴가 틈새로 빠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바닥에 버린 후 넘어간 다음 다시 주워서 가면된다.처음 쓴 임플란트의 효과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밤 12시가 지나 임플란트가 다시 충전되니 또 쓰고 그대로 엘리베이터까지 직행하면된다.
마지막 구간에서 금괴를 잠시 내려놓은 후 은신을 한 체로 난간으로 점프한 뒤 다시 금괴를 집어 들고 난간으로 은신한 체 가면 100% 확률로 경보가 울리지 않으니 참고.
다만 문제는 갖고 나가는 그 자체가 아니라, 정작 갖고 나가도 그만한 가치를 치를 상인들이 없어서 별로 쓰잘 데가 없다는 것. 역시 찾아내는 것보다 놓아 주는 게 어렵다[9] 이것을 그나마 소화할 만한 상대들은 다음과 같다.
- 시에라 마드레의 홀로그램 상인들은 각각 총 2500개의 전쟁 전 화폐를 갖고 있다. 흥정 스킬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2개 정도면 이 화폐 보유고를 거의 싹 털어먹을 수 있다. 탈탈 털어먹는 데에도 4개면 충분할 듯.[10]
- 건 러너스의 벤더트론이 8000전후로 캡을 갖고 있다.
- 188 거래소의 건 러너스 출장직원인 알렉산더 또한 8000 전후의 캡 보유고를 갖고 있다.
- 크림슨 캐러밴 캠프의 블레이크가 최대 10000 전후로 캡을 갖고 있을 때가 있다.
- 후버 댐의 쿼터마스터 바든이 8000 전후로 캡을 갖고 있다. 단 후버 댐 내부는 복잡하므로 길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단점.
- 이외에 위대한 칸과 친하다면 칸 소속 무기상이 8000정도의 캡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여기는 흥정 스킬에 상관없이 원가 그대로 사준다! 다른 데에 팔면 흥정 100 기준으로도 90% 가격만 받는데 비하면 좋은 점.[11]
- Old World Blues의 싱크 중앙인공지능이 10000 이상의 캡을 가지고 있다.
- 노부인 깁슨 또한 레벨 스케일링이 일정 이상 되면 많은 캡을 보유하고 나온다.
막상 콘솔을 써서 무게치를 늘리면서까지 금괴를 다 가지고 나와도…
1. 현금화가 어려움.[12]
2. 어떻게 잘 팔아서 돈이 썩어나도 막상 사고 싶은 물건이 잘 안뜨거나 애초에 살만한건 이미 다 사버렸음.
3. 게다가 그냥 팔아서 캡이랑 바꾸기도 좀 아까움.
4. 돈으로 안 바꾸고 가지고만 있어도 왠지 모르게 생기는 괴상한 충족감
같은 이유로 인해 그냥 플레이어의 전용실에다가 정성스레 늘어놓고 장식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 다만 금괴가 더럽게 무겁다는 점을 반영하기라도 했는지 z키로 들어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핍보이를 열어서 금괴를 하나씩 드랍하고, 드랍되는 모양새를 고려하면서 위치를 조정하여 대충 뿌려놓는 정도. 막상 해보면 37개 일일이 하나씩 뿌리는게 여간 수고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끝내놓고 핍보이 불 켜서 보면 반짝반짝하는 것이 참으로 금괴스럽다.(…) 뭐 나는 존재하는 모든 무기에 존재하는 모든 개조부품을 달고, 추가로 개조부품 안 단 것도 하나씩 더 수집하겠어 정도의 뭔가 쓸데없으면서도 거창한 수집계획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카지노 볼트 안에 놓아주자.
적절한 사용예시[13]
그나마 Lonesome Road와 Gun Runners' Arsenal DLC에서 가격이 1만~2만 캡에 육박하는 개념을 상실한 무기들이 다수 등장해서, 드디어 제대로 쓸만한 곳이 생겼다. 특히 붉은 섬광 같은 녀석들은 개조 부품이 1만 캡을 넘나드는 수준인지라 금괴를 쓸 수 있다. 뭐, 사실 그거 업글할 때 쯤이면 수중에 돈이 썩어날 가능성이 크지만. 아니 그리고 거기다 쓰려고 콘솔쓰면서 이거 가져갈 바에야, 그냥 코드를 쳐서 원하는 걸 얻어내던지 캡을 찍어내서 사는 게 훨씬 편하다..
Jsawyer.esp에선 가치가 3500캡으로 대폭 하락해 사실상 장식용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헌팅 라이플이 풀내구도시 6파운드에 2200캡인 마당에 사실상 돈으로서의 가치는 없어진 셈.
후속작 폴아웃 4에서도 등장한다. 이름은 똑같이 Gold bar지만 뉴 베가스에 등장하던 직육면체가 아니라 삼각기둥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무게는 0.1, 가치는 450캡이 되었다. 기존 시리즈에 나왔다면 옳다쿠나 하고 팔아치웠겠지만 잡템이 어마무시한 가치를 지니게 된 폴아웃 4에서는 구하기 힘든 금이라는 재료를 10개나 포함하고 있는 재료이기 때문에 팔기 애매해진다.- ↑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군데로 분산되어 있다. 대표적인 곳이 아래에 나오는 뉴욕이나 포트 녹스.
- ↑ 전자의 실물의 금을 거래하는경우, 사고 파는 과정에서 부가세/소비세 등이 붙기 때문에 실물의 금이 목적이 아닌, 투자의 목적으로 금을 사고 파는경우 금계좌가 좋은선택이다.
- ↑ 하지만 금괴에는 10온스(약 0.31kg)이라고 분명하게 적혀있는데, 밸런스상으로는 저걸 다 가져가 부자가 되는 플레이를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 ↑ Strong Back 퍽 Burden to bear 퍽, 힘 10, 그리고 Hoarder 특성을 찍었을 때. 즉 치트를 쓰지 않고, 모든 DLC를 다 마운트하고 시스템이 허용하는 최대 무게 제한을 꽉 채운 캐릭터 기준. 론섬 로드 클리어 특전 중 NCR 배달부 외투를 입으면 무게치가 +25되긴 하지만,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에는 그걸 가져갈 수 없다
- ↑ 아마 알려진 방법 중 가장 어려울 것이다. 굉장히, 아주, 매우 정확히 금괴를 드롭해야 투명벽을 넘어갈 수 있다.
- ↑ 스텔스 보이를 안 써도 된다. 엘라이자는 대화 후 바로 오기에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 금괴 외 템들을 싹 쓸어둔 뒤 터렛도 무력화 시켜놓고, 대화를 한 뒤 바로 뒤돌아서 걷는다. 계단 오를때쯤 문이 열리고 엘리야가 들어올텐데, 무시하고 걷다가, 마지막 코너 돌고 포스 필드 가기 바로전 노출된 곳에서 잠시 은신해서 가면 된다.
- ↑ TGM은 무적치트일 뿐 아니라, 탄약소모 비활성화에 내구도 감소 비활성화, 그리고 무게 초과시에도 달리기와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어찌보면 진정한 의미의 갓모드(...)
- ↑ 플레이어의 인벤토리 무게를 설정하는 콘솔 명령어. 꼭 이런 상황이 아니라도, 난 마을 가서 템 처분하는 건 귀찮은데 나오는 템은 하나하나 다 주워야 직성이 풀린다 하는 사람은 치면 된다. 다만 너무 많이 들고다니면 인벤 열 때마다 렉 걸리니까 주의
- ↑ 게다가 Dead Money를 할 때쯤이면 이미 어지간한 수준 이상에 오른지라 특별히 돈이 궁하지 않다. 행운이 만땅이면 근성의 블랙잭으로 카지노 잭팟이라도 터뜨려줬다면 이미 5만캡 정도가 수중에 들어와 있을 것이고.
- ↑ 최대한 금괴의 가치를 살리고 싶다면 비추천. 흥정으로 인해 전쟁전 화폐는 비싸게 사고 금괴는 싸게 팔게 된다. 이제 이 전쟁전화폐를 모하비에서 캡으로 바꾸면 하나당 최대 15캡까지 주고 사온 걸 심한 경우 5캡에 팔아야 한다! 계산해보면 시에라 마드레 홀로그램 상인에게 금괴를 팔아서 전쟁전 화폐로 바꾸면, 금괴를 직접 가져다가 모하비에서 파는 경우에 비해 흥정 스킬이 100이여도 81%, 흥정스킬이 20이라면 37%정도의 값만 받게 된다. 금괴의 실제 가치에 비해서는? 흥정 스킬이 100이라도 금괴 실제 가치의 74%만 받게 되며 흥정 스킬이 20인 경우는 금괴 가치의 20%.
- ↑ 물론 위대한 칸과 친해야지 저런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애초에 칸하고 안 친하면 거래를 해주지도 않는다.
- ↑ 하드코어 모드가 아니라면 무게가 없는 스팀팩이나 탄환으로 교환하면 그만이니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다. 그리고 Gun Runners' Arsenal 에서 추가된 무기들이 전부 정신나간 가격을 자랑하기에….
- ↑ 싱크의 침실에서 찍은 것으로, 장식에 사용된 아이템으로는 손상되지 않은 정원 노움과 사악한 정원 노움 인형, 브라민 두개골, 곰인형, 군단 주화와 NCR 지폐, 마지막으로 금괴가 있다. 손상되지 않은 정원 노움과 사악한 정원 노움은 정말 드물게 나오는 레어 잡템이고 브라민 머리뼈는 울트라 럭스 카지노 주방에 너댓 개 굴러다닌다. 군단 주화와 NCR 지폐는 뭐 한무더기로 쓸어모을 수 있고... 곰인형은 설명이 굳이 필요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