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4

소련의 중형전차에 대해서는 T-34 문서를, 미군의 M4 셔먼 위에 얹은 다연장로켓에 대해서는 칼리오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제2차 세계대전기의 미군 기갑장비
전차경전차M2, M3/M5 스튜어트, M22 로커스트, M24 채피
중형전차M2, M3 리/그랜트, M4 셔먼
중전차M6, M26 퍼싱
장갑차장륜 장갑차M8 그레이하운드, M3 스카웃 카, M6 스태그하운드, T18 보어하운드
반궤도 장갑차M2 하프트랙, M3 하프트랙, M16 미트쵸퍼
상륙장갑차LVT
대전차 자주포M10 울버린, M18 헬캣, M36 잭슨
차량CCKW, 윌리스 MB, 포드 GPA, DUKW
자주포M7 프리스트, M12 GMC, M40/M43
프로토타입T1, T1 경전차, T2, T7, T7 / M7, T14, T20, T21, T22, T23, T25, T28, T29,
T30, T32, T34, T40, T49, T71, T92, M38 울프하운드
기갑차량 둘러보기
대전기 (1914~1945)냉전기 (1945~1991)현대전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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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T34. 이 녀석은 후기형으로, 초기형에는 사진의 T34 포구 쪽에 있는 배연기가 없다.

1 제원

무게65.1톤(전비중량)
길이11.77 m (포신 포함) 7.61 m (포신 제외)
3.8 m
높이3.2 m
승무원6명 (전차장, 조종수, 포수, 무전수, 탄약수 2명)
최대속도35km/h
항속거리160km
장갑차체 전면 102mm 54도 경사장갑
차체 측면 76mm
차체 후면 51mm
포탑 전면 178mm (포방패 포함 203~279mm)
포탑 측면 127mm
포탑 후면 209mm
엔진 및 마력포드사 ??? 12기통 810마력
주무장120mm T53 주포 1문 (탄약 34발 탑재)
부무장M2 중기관총 2정 (탄약 2090발 탑재), 브라우닝 M1919A4 1정 (탄약 2500발 탑재)

2 설명

미국의 프로토타입 중전차. 초기에는 포신에 배연기도 없었다. #

독일군의 티거 2에 맞서기 위해 미국이 개발한 프로토타입 중전차인 T29의 개수형. 정확히는 T29의 개수형인 T30 전차에 120mm 주포를 단 타입이 T34라는 제식명칭을 받았다.

원형인 T29는 194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독일군의 새로운 중전차인 티거 2가 속속들이 전선에 등장하자, 40톤급인 M26 퍼싱으로는 70톤급인 티거 2를 상대하기에 역부족일 것이라고 판단한 미군 군부에서 티거 2의 대항마격인 중전차의 개발을 지시, 1944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티거 2를 타겟으로 만들어졌기에 미국치곤 장갑 또한 상당히 두껍고 둔중했다. 포방패로 보호받는 부분에 한정된다지만, 279mm라는 당시 기준으로 괴물같은 두께의 장갑을 둘렀으며, 포탑은 포방패로 보호받는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측면과 후면 할 것 없이 정신나간 두께를 자랑했다. 참고로 후면의 두께가 측면보다 두꺼운 이유는 큰 포를 안정적으로 달기위한 카운터매스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포탑의 장갑 두께가 워낙에 아스트랄하기에 차체의 장갑은 포탑에 비하면 빛이 바래지만, 그래도 적절한 경사각에 적절한 두께를 지닌 적당한 수준의 장갑이었다.
다만 후술되는 월드 오브 탱크의 제작사인 워게이밍넷의 관계자가 직접 자를 들고가서 다시 측정한 결과 279mm에 해당하는 부분은 생각보다 훨씬 적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러한 포탑의 장갑 몰빵은(…) 미군의 주요 전차 교리 중 하나인 헐 다운 전술의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교리 하에서 포탑만 노출하고 싸울 시, 당대의 전차로는 격파가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장갑뿐만 아니라 주포 또한 강력한 위력을 지닌 120mm 주포를 탑재했기에 티거 2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괴물급 중전차였다. 사실 스펙으로만 보면 티거2를 훨씬 상회한다. 그러나...

다만 이게 완성되었을 쯤엔 독일이 이미 항복했기에, 결국 양산은 되지 못했다. 티거를 상대하기 위한 땜빵이었던 M26 퍼싱 역시도 지나치게 늦은 등장 시기 덕분에 대전 당시에는 별 활약은 하지 못했고, 숱한 단점 때문에 대전이 끝나기가 무섭게 퇴역일로를 걸었지만, 6.25 전쟁이라는 최후의 전장 속에서 나름대로 활약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이 T34는 6.25 전쟁에 개수돼서 투입되지도 못했다는 것이 안습하기 이를 데 없다. 이는 중전차라는 무기체계 자체가 비효율로 인해 사장되는 추세였다는 점도 있었을 것이다. 대신 이 전차에 사용된 기술 중 일부는 미국 최후의 중전차 M103에 녹아들어갔다.

3 매체에서의 등장

T34_scr_2.jpg
미국 테크트리의 프리미엄 8티어 중전차로 등장한다.

과거엔 9티어 정규 트리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프리미엄 전차로 변경되며 8티어로 내려가고 그만큼 성능이 너프되었으나 끝장나게 좋은 120mm 주포를 그대로 들고 내려간탓에 같은 8티어에 105mm를 사용하는 정규트리인 T32와 또 다른 8티어 프리미엄 중전차인 M6A2E1이 더 부족해보이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러나 8티어 프리미엄 전차에 걸맞게 성능을 조정한 다음에 변경한 것이기 때문에 통계상으론 T32의 승률이 더 좋다.

프리미엄 전차로 변경하기 전의 T34는 우선 7티어 T29부터 10티어 T30 중에서 8티어 T32를 제외하면 전차는 같은데 주포만 다른걸 달아주니까 티어가 올라가는 괴이한 구조였으며, 헤비 탱크가 언덕이 없으면 중형 전차보다 방호력이 약하다는 골룸한 상황이 연출되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이 9티어의 스톡이 관통력 175mm에 평균 데미지 240짜리 90mm 주포를 사용했었다!!! 그나마 다행인게 아무런 연구를 거치지 않아도 관통력 198에 평균 데미지 320짜리 105mm 주포는 사용할 수 있었다. 문제는 105mm도 고통스럽다. 그런데 그것으로 수백판을 탑승한 사례가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 외에도 스톡 상태에서 벗어나는 연구 과정도 심히 고통스럽다. 궤도를 연구 한 후에 포탑을 연구 하고난뒤 또 다시 주포를 찍어야 한다. 참고로 9티어는 궤도 하나하나도 연구 경험치가 2만은 나왔으며 주포는 연구하는데 5만 경험치는 기본인걸 생각하자!!! 반복하지만 이거 105mm로 다 해야한다!!! 전형적인 발암 물질 그래도 풀업하면 120mm를 8초마다 난사하는 괴물이다.

8티어로 내려감으로서 본래 목적이였던 티거 2와 같은 티어가 되어 대항마 역할을 수행하는 중[1] 하지만 같은팀에 배치되면 어떨까? team kill 원래 정규티어였던 탓인지 9티어때 쓰던 포를 들고 내려왔는데, 본래 T34의 별명을 꼬아서 만들어진 새로운 별명은 갓삼사. 보통 프리미엄 전차는 나사 하나 빠진 전차들이지만 이 갓삼사의 부족한점은 차체 하단의 부실한 장갑인데 이건 같은 돌머리 형제들인 T29, T32와 공유하는 단점이라 프리미엄 전차의 패널티라기 보단 전차 특성의 패널티나 다름없고, 연사 속도와 정확성이 상당히 떨어지지만 절륜한 관통력과 파괴력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동 8티어 중전차중 수준급의 전투력을 지녀 갓삼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다만 그 유명세의 역효과로 비싸지만 캐쉬로 구매할 수 있는 탓인지 기본 전투교리인 헐 다운조차 모르는 다수의 유저가 이름만 보고 구매한 탓에 트롤링 수준의 졸전(...)만 하는 T34 유저를 지갑전사탱저씨라 놀린다.
  1. 각을 주지 않은 티거 2의 차체 상판을 관통할 수 있는 8티어 전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