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라면/회차

이렇게 항목을 따로 만들어서 회차마자 깨알지게 까는 웹툰이 또 있을까?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웹툰 군대라면의 회차와 그에 대한 비판과 논란을 정리한 항목.

1 1화

이게 왜 재미없냐면

1. 군대나온 사람들이 공감을 못 하고
2. 노골적으로 푸른거탑 캐릭터 끌어와서 반감이 생기고
3. 상황에 비해 캐릭터들의 표정, 행동 등등이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어 민망한 수준이고
(그나마 재밌을 포인트에서 좀 찌푸려짐)
4. 하다못해 최신 개드립이라도 잘 넣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나 태어나서 재미없어서 로그인 하게 만드는 웹툰 처음이다...
- 군대라면 1화 베스트 댓글 中

1화부터 그야말로 폭망. 직설적으로 말하면 정말 충격적일 정도로 재미가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호민을 비롯해서 겔부의 꾸나꼬무이야기 정도는 기대했고 하다 못해 화장실 유머라고 비난을 받는 스바르탄의 060 특수부대급이라도 기대했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쓰레기 급으로 재미가 없었다. '이 만화는 90년대에나 통할 법한 만화다.'라는 혹평도 있을 정도. 정말 충격과 공포의 1화에 요즘 나오는 개그나 코드가 맞는 드립들을 넣어주었으면 이 정도까지는 아니였을 것이다. 그런데 위의 베스트 댓글과도 같기에 1화부터 충격과 공포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전역자들조차 이 웹툰에 공감하지 못한다. 이런 군대 관련 작품은 전역자들도 많이 보는 편인데 전역자가 공감하지 못 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재미가 없다는 소리였다. 정말 1화 에피소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만화라는데 이게 만약 정말 실재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첫 화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웹툰이 푸른거탑과 제휴를 맺은 작품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푸른거탑의 캐릭터를 묘사하고 있으니 푸른거탑의 캐릭터를 끌어왔다고 반발이 생겨 평점이 더 낮아지기도 하였다. 이 부분은 후에 이 작품이 제휴웹툰임이 알려짐으로써 나아졌다.

2 2화

2화에서는 그나마 조금 나아졌지만 평가는 아직도 좋지 않았다. '작가가 미필이라고 생각이 든다.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군대얘기를 그리고 있는 것 같다. 웃긴 지점이 어디인지 몰라서 더듬거리는 느낌같음.'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니...이후 3화 역시 평가가 좋지 않다. 전혀 웃기지도 않고, 동감대도 없고... 그냥 조기완결이 답이다.

3 3화

역시 재미는 없는데, 혹한기 훈련이라고 해서 총기를 침낭 안에 넣고 잘 이유가 없다고 까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총기관리라는 측면에서 볼때 딱히 불합리하거나 잘못된 건 아니다. 다만 작가 말마따나 필수는 아니라서 그렇지...

4 4화

4화의 내용을 보면 정말 작가가 미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이병병장 앞에서 이병의 맞선임을 "이병"이라고 칭하는 내용인데 문제는 군대에서 압존법은 필수라는 것. 만약 그대로 했다가는... 결국 이 사항을 지적한 내용이 베스트 댓글에 올라가고 작가가 이를 보고 내용을 수정하였다. 게다가 신병 놀리기에 대응하는 방법도 본인이 해답이라고 한 것도 문제가 있는데 신병 놀리기는 애초에 선임 맘대로 놀이이기 때문에 모범답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선임이 악마가 아니기를 기대하거나 소원수리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5 5화

설마했는데, 5화도 혹평일색. 작가의 기량이 얉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회차였다. 위문공연에 대한 만화였는데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쌍팔년도 개그 수준이다. 이래서 '국방부 흥보물이 더 재미있겠다!' 야 신난다! 라는 혹평도 있었으며 오로라 공주를 왜 사람들이 욕하면서 보는지 알겠다.라는 혹평도 있었으니. 정말 미필자도, 전역자도 공감하기 어렵고 개그코드도 한참이나 뒤떨어진 회차.

6 6화

과연 이 웹툰은 어디까지 재미가 없어질 것인가

대민지원으로 초등학교에 가 만난 스타 아빠를 둔 무개념 초딩의 진상짓을 담은 회차인데 재미도 없고, 공감도 안 되고, 디테일함도 부족하다. 대체 재미없다는 소리는 언제쯤 가야 그만할 수 있을까

첨언하자면, 군인들은 사회에 비하면 결혼을 일찍 하는 편이다. 군인이 직업인 이상 병역문제랄 게 없고 부양가족이 있을 시 진급이나 장기선발에 유리한데다 부족하게나마 결혼에 필요한 각종 의식주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남탕에서 구르다보니 만날 여자가 없기도 하고 극심한 늦둥이가 아닌 이상 장성급 군인의 아이가 초등학생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극중 나이의 초딩을 아들로 둔 계급은 잘 봐줘야 중사급 부사관, 혹은 영관급 장교일 것이다. 거기다 야전부대에 가까운 작중 분위기를 본다면, 장성급 자녀가 저런 곳에 다닐 리도 없다.

이제 여자들이 봐도 전혀 재미없다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올리라는 작가의 기량과 센스는 안 올리고 노잼수준만 올리고 있으니 '이렇게 재미없는 광고만화를 올리게 한 tvN은 반성하라'라는 드립사실 같은데도 올라왔다. 이제 사람들은 웹툰을 보기보다는 별호도감처럼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댓글란을 보기 위해 오는 수준.

7 7화

짬타이거(고양이)에 대한 내용을 담은 회차인데 짬타이거가 "훈련 나가는 일주일 동안 먹이를 구할 수 없으니..."라는 부분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애초에 훈련을 가도 부대 전원이 가는 게 아닌데, 이 웹툰에서는 싸그리 훈련에 동원된다고 묘사하였다. 물론 큰 훈련시 최대한의 인원을 데려가는 것이 상식적이나, 이 중에는 부상이나 작업등으로 열외하는 인원이 반드시 생기기 마련이다. 설령 모든 부대원을 내보낸다 해도 인접부대에서 경계지원을 위한 인력을 파견한다. 주둔지가 완전히 비는 상황은 전시가 아닌 이상 있을 수 없다.

물론, 이런 점은 작가가 사람들로부터 사연을 받고 이를 각색하거나 과장할 수는 있으나 이렇게까지 기반이 흔들릴 정도로 사실을 왜곡 하니 미필 인증을 하였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게다가 이번 화에서는 '웹툰을 즐기는 애 엄마'라는 분이 이 만화를 두둔하는 내용의 댓글을 올렸으나 문제는 맞춤법이 완전 엉터리라 오히려 이것이 어그로가 되어 폭풍 댓글이 달리는 중. 하지만 작가를 까는 리플들이 상당히 가혹한 것도 사실이기에 많은 독자들이 이 네티즌의 의견에 맞춤법은 너무 틀렸으나 공감하고 있으며 "덕담뿐만이 아니라 날 선 비판도 작가에게는 도움이 된다."라는 의견도 나오면서 기존 연재분량 가운데 그나마 가장 훈훈한 댓글란이 연출되었다. 문제는 거기서 반말 빽 쓰는 악플러

8 8화

군대 에피소드를 다룬 만화인데 누가보면 이 만화가 판타지 만화인 줄 알겠다. 주인공은 학교에서 일진이었던 친구를 훈련소 2주차에 만난다. 학창시절과는 다르게 고문관이 되어 버린 친구를 남몰래 제식 훈련 등을 가르치며 돕는다. 여기까지만 보면 재미는 별로 없어도 기존 연재분들 가운데에는 제일 정상적이고 훈훈한 스토리였으나...

문제는 '훈련소 안에서 맛다시를 먹는다'라는 내용. 이 만화는 뭔가 나올 때마다 항상 까인다 일단 훈련병이 PX에서 다른 거 놔두고 맛다시를 사는 것도 공감하기 어려운데다가[1] 배식에서 퇴식까지 모두 조교 및 교관 통제 하에서 식사하는 훈련병이 밥에 맛다시를 비벼 먹을 수도 없다. 댓글란은 "작가님 또 미필인증하시네"라며 또다시 뒤집어졌다.

9 9화

이번 화는 군대의 괴담과 크리스마스에 대해 다룬 에피소드인데 일단 재미없는건 아무래도 좋으니(...) 넘어가기로 하고(...) 내용 전개상 그래도 이번에는 오점으로 까일 만한 부분이 없을 줄 알았는데...

문제는 성탄절은 대한민국의 기후 특성상 눈이 오는 경우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제설드립을 치기위해 상식이하의 소리를 하고 있으며, 전방부대[2]에서는 소장 편제인 사단장이 중장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선임이 "휴일에만 눈이 온다. 사단에서 눈을 조종한다는 소문이 있다." 라고 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사단장의 모자에 별이 다섯 개 3개나 있다. 이제 이런 것까지 찾아서 지적하는 고퀄리티

10 10화

댓글 볼려고 보는 웹툰

분대장이 전역 후에, 사회에서 고생할 것을 생각하다 직업군인으로 전향할 것을 생각하고 자대에 있는 후임들에게 말뚝을 박을 것임을 얘기하려고 했는데... 문제는 후임들이 보고 있는 TV에 나온 이들은 하필이면 씨스타 였다는 것이 함정. 결국 분대장은 전역을 할 것을 다짐한다. 그나마 고증오류가 없다는 게 다행.

11 11화

싸이코가 전역 때 선물은 커녕 그동안의 싸이코짓 행실때문에 몰매만 맞을 것을 두려워하고 새롭게 태어날려고 하는데, 오히려 후임들이 더 겁을 먹고 선임들은 이런 후임들을 보고 싸이코를 깐다. 결국 이런 현실에 절망한 나머지 하늘에 절규하는데, 이 한다는 말이 "그냥 살어, 어차피 전역하면 아저씨임." 이라고 하자 결국 싸이코는 자신을 인정하고 포풍갈굼 싸이코로 돌아가게 된다.

물론 재미는 없었다. 다만 악플은 고증오류도 없었고 다들 헤탈했기 때문에 전보다는 많이 줄었다.

12 12화

의무병이 소대로 파견오는데 해당 의무병이 관심병사라는 내용인데, 문제는 파견나온 장병은 이등병이던 병장이던 '아저씨' 인데, 병장들이 의무병을 '이등병' 이라고 부르더니 기선제압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렇게 꼴통민폐 관심병사때문에 온 소대원들이 고생한다는 내용인다.

뭐 아저씨를 선후임취급하는 사소한 고증오류야 이젠 아무렇지도 않으나(...) 관심병사를 너무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있다. 차라리 이런 말도 안 되는 내용을 그릴 바에는 소대원들이 관심병사에게 관심을 주고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래도 까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 이번 화의 아쉬운 부분.

그리고 댓글란은 당연히 폭발했다.

13 13화

어느 순간부터 난 이 만화에 틀린 점이 있나 없나, 깔게 없나 하고 만화를 보고 있는 나를 찾았다. 그런데 계속 깔 부분이 나온다.
- 13화 네티즌 의견 中

말년병장의 훈련병 시절 이야기를 하는데, 이번에는 총소리가 무섭다고 실사격훈련을 두려워하는 훈련병을 찌질이라고 비하한 것이 논란이 되고있다. 전역자들 대폭발 훈련병은 '훈련을 받는 병사' 이니 아직 제대로 된 군인이 아니다 보니 충분히 총소리 때문에 실사격을 두려워할 수 있다. 그런데 훈련병이 총소리를 두려워한다고 찌질이라고 비하하는 부분은 정말로 까여도 할 말이 없는 부분이다. 미필이라 총소리가 얼마나 큰지 모르나 보다

14 14화

A급 전투복의 다림질로 병장들끼리 경쟁을 하다 결국 행보관에게 걸려서 혼쭐이 나는 내용인데, 놀랍게도 이번 화는 전역자들에게도 공감도 얻고 크게 까일만한 부분이 없던 화였다. 그래! 이대로만 가자!! 다만 A급 휴가용 전투복을 영내에서 평상시 착용했다는 점이 사소한 지적사항으로 나왔지만 정황상 자랑하려고 한번 입어본 걸로 치면 무리수는 아니다.

15 15화

15화도 그렇게 크게 까이질 않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13화의 여파가 너무 커서 그런지 이제 2회 연속으로 괜찮은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처음부터 이 정도 수준의 퀄리티만 뽑아주었으면 그렇게까지 욕을 먹지는 않았을 듯. 다만 푸른거탑 짝퉁이냐? 라는 악플이 지금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지만 애초에 제휴맺은 웹툰이니 뭐...

16 16화

훈련교정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수류탄 교정은 인공호수로 다시 만들어져 교체되도록 권고되는 실정이다. 실제로 아직도 저런곳을 쓰는 교정을 찾기가 힘들다. 백번 양보해서 산악지 아래로 던지는 교정이라도 앞에 저렇게 많은 공간을 두지 않고 절벽 끝자락에 지어 바로 계곡 아래로 수직하강 할수 있도록 만든다. 만화에서 처럼 만들어져서 만화에서 같은 거리에서 떨어지면 높은확률로 끔살이다.

17 17화

재미는 없으니 논외로 하고 굳이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실제로 페브리즈 등 방향제는 사용불가 부대가 많다. 뿌리게 해줬으면 군바리가 일반인한테 짬내난다는 소리 안들을거다. 물론 방향제 쓰지말라는 군법은 없지만 페브리즈를 허가해주다보면 애들이 어느 순간부터[3] 전투복을 안빨고 페브리즈만 뿌리고 있다. 그러라고 허락해준 페브리즈가 아닐텐데 당연하게도 위생상 심대한 문제가 발생하므로 원천적으로 불허하는 것. 단, 분대 단위로 한두개 사놓고 휴가때 뿌리고 보내주는 건 간부와 잘 이야기하면 해준다. 간부도 인간이다. 여하튼 만화적 표현이겠지만 저렇게 선임한테 당당하게 꺼내서 선심쓰듯이 주는게 아니라 이등병 주제에 방향제를 쓴다면서 상병장이 뺏어갈 확률이 높다.

18 18화

왜 MP3나 요즘 문제가 되는 스마트폰이 아닌 아무도 안쓰는 카세트테이프인가 하는 문제는 취향문제도 있으니 일단 넘어가고 기본적으로 생활을 하다보면 몰래 물건을 들여와 사용하기란 상당히 힘들다. 물론 병장이면 뭐든간에 어떻게 몰래 들고와서 듣고 있겠지만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일병이다(...). 걸리면 그냥 군기빠졌냐는 식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외 만화적 표현이라고 넘어갈 순 있겠지만 본인 이외에 10명 이상의 눈과 귀가 있고 틈만 나면 관물대 구석구석 검사하는 선임라인이 있고 잘 때는 교대로 근무를 나가는데 안걸리고 음악을 계속 듣는다는 게 가능한 것인지 판단해보자. 말년 이상의 다크템플러

19 19화

딱히 크게 오류가 있는 부분은 없었지만, 바닥미싱 전 침상 위에 신발 슬리퍼등을 올려두는건 조금 이상하다. 이미 침상을 닦은후에 신발을 올려두는것도 이상하고, 어차피 바닥 미싱후 침상 다시 닦는다고 해도 먼지를 걸레로 닦는것이 아니라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방식이 많은데 올려둔 신발 흙까지 같이 떨어지면서 청소의 의미가 퇴색된다. 보통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신발을 전부 밖에 놓는다.
다만 이 부분은 부대마다 상이한지라 굳이 심각한 오류라 지적할 만한 건 아니다. 추운 날씨로 땅이 얼었다던가 해서 신발바닥 흙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경우는 병장들이 귀찮게 왔다갔다 하지 말라며 편의를 봐 주는 부대도 많다. 후기에서 밝혀진 작가의 출신부대(철원, 전방부대)에서 저런 상황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20 20화

댓글란에 일대 싸움이 번진 화. 사유는 잘때 머리를 관물대쪽으로 두고 자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침상형 생활관 한정으로 발을 관물대, 머리를 중앙에 두고 자는게 맞다. 철대 관물대 밑에는 침구류를 두는 자리인데 침구류를 펴면 발을 넣을수 있는 자리가 나온다. 근데 그자리에 머리를 두고 자다가 아침에 기상나팔 소리에 몸을 일으키면? 키가 크면 클수록 머리를 찢을 확률이 높다. 이건 부수적인 이유이고 머리를 중앙에 두어야 하는 진짜 이유는 불침번이 후번 근무자들을 깨우는데 식별을 용이하게 하게 위해서이다. 군법은 아니지만 권고사안이다. 부대별로 상이해서 일부 부대는 머리를 안쪽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고도 하여 일대 싸움이 번졌다. 왜냐하면 침대형 생활관의 경우 머리를 중앙에 두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1 21화

재미는 없으니 그 문제는 제껴두고(...) 굳이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신병이 들어오고 일주일간은 신병보호기간으로 얼차려를 못주게 되어있고 장기자랑등을 이유로 얼차려 주는 건 가혹행위인데, 신병이 재미없는 해달쇼를 했다고 자연스럽게 얼차려를 준다. 뭐 애당초 등장인물들이 걸핏하면 원산폭격을 밥먹듯 하니 의미야 없지만(...).

22 22화

100일휴가 나와서 전화하다 실수하는 에피소드인데 재미도 없었지만 딱히 까일 것도 없었다(...).

23 23화

백번 천번 양보해서 보자면 작가는 30분~40분마다 초소를 옮겨가며 2시간을 채우는 '밀어내기식 근무'를 그냥 40분만 근무만 딸랑 서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만화를 그린게 분명하다.한겨울 전방은 50분 전 기상인데 근무시간이야 당연히 부대마다 상이하겠지만 왠만해선 한 시간 반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기본 2시간이다. 부대 내 병력이 썩어난다면야 고려해 볼 수도 있겠지만 그냥 고려해 보는 거다. 그렇게 자주 교대를 하면 효율성도 떨어진다. 보통 2시간에서 휴가자가 많다면 뺑뺑이 돌리거나 최악의 경우 드물게 기본 근무시간 자체가 늘어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다.취침 시간 첫타임하고 막타임을 한다던가 지통실 등등 상황근무라면 춥지도 않으니 더 길다.대개 잠을 안 재운다 그리고 말년을 근무에 투입시키는 경우도 흔치는 않은데 없는 건 아니니까, 이 만화의 감수(...)를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좋은 부분. 더러운 위키러들, 말년에 당직부사관 서다 전역한 사람도 있는데! 말년에 훈련 나갔다 온 사람도 있는데! 하사 전역 당일 아침까지 작업하다 전역한 사람도 있는데!!

24 24화

악플대장정 완주 요시! 그란도시즌! 악플들이 다 터져부렸어!

이등병 막내가 신병위로휴가 후 복귀를 했는데 상태가 영 좋지 않자, 행보관이 막내를 걱정해 선임들에게 좀 잘 챙겨주라고 지시하는데 이에 분명 여자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한 말년이 신병에게 물어보자 신병은 의외로 자신이 군대를 가 있는 동안 남들이 2년 더 앞서서 그것이 걱정이라고 하자 말년이 신나게 갈구고선 그 친구들도 어차피 오는 곳이 군대라고 하자, 신병이 "면제이지 말입니다." 하...

25 후기

작가가 만화를 끝내면서 그간 못 했던 말들을 했는데, 미필논란이 일던 것과는 반대로 철원에서 포병을 하고 왔다 고 직접 말했다. 그리고 미필이라 주장하던 사람들은 버로우 정말 이해가 안가는 건 군대를 제대로 다녀온 사람이 왜 이런 말도 안되는 만화를 그렸는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미필인데 군필을 사칭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냥 재능이 없는 거겠지... 혹시 감수한 놈이 미필 아냐?

그리고 제목에 대한 얘기도 했는데 원래는 '푸른거탑 the 웹툰' 으로 할려고 했는데 연재 일주일 전에 지금의 제목인 '군대라면' 으로 바꿨다고 한다.
  1. 훈련병의 경우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PX구매시 보통은 달달한 갑과자를 선호한다.
  2. 후방의 경우 준장편제.
  3. 정확히는 자기가 세탁/빨래해야하는 일~이등병 군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