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MSN-04 II Nightingale

UC. 0093. 03. 12 제2차 네오지온 항쟁
소속width=20%width=70
지구연방 우주군 제13독립부대 론도 벨신생 네오지온
사령관브라이트 노아 대령샤아 아즈나블 대령
모빌슈트RX-93 ν-2
뉴 건담
RGZ-91
리가지
MSN-04 II
나이팅 게일
NZ-333
알파 아질
RGM-89
제간
RGM-86R
짐 III
MSN-03-02
사이코 도가
AMS-119
기라 도가
함대 구성기함 라 카이람크랍급 순양함기함 레우루라무사카급 순양함

1 개요

MSN-04 II Nightingale Profile
형식 번호MSN-04
코드 네임" />?width=45나이팅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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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형식뉴타입 전용 시작형 모빌슈트
설계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네오지온
제작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소속네오지온
탑승자뉴타입
파일럿샤아 아즈나블 대령
최초배치UC. 0093. 03.
MSN-04 II Nightingale General Characteristics
조종두부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위치
높이최대높이 27.8m
두부높이 22.5m
무게본체무게 48.2t
완장무게 105.7t
장갑건다리움 합금
동력초소형 미노프스키 핵융합 엔진
슬러스터버니어 슬러스터/애퍼지 모터 42개
출력6760kW
MSN-04 II Nightingale Armaments
센서범위 23420m
대형 연료 탱크 X2스커트 후면 장비
연료 탱크 X3백팩 장비
발칸 빔 캐논 X2복부 내장
서브 암 X2스커트 앞면 내장
빔 사벨 X2양팔 장비
메가 빔 라이플충전식 캡 사용
마이크로 미사일 X3실드 내장
실드좌측 하박 장비
빔 토마호크실드 장착
핀 판넬 X10양 사이드 윙 장비
MSN-04 II Nightingale Mechanical Designer
이즈부치 유타카
MSN-04 II Nightingale Picture
모빌슈트 설정화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소설판 벨토치카 칠드런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벨토치카 칠드런 세계관에서 사자비라는 모빌슈트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 대신 나이팅게일이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체를 사자비의 업그레이드형 기체, 즉 후속기로 착각하곤 하지만, 상술하였듯 벨토치카 칠드런 세계관은 극장판 역습의 샤아 세계관의 페러랠 월드이고, 해당 세계관에서 사자비라는 기체는 아예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는 어폐가 있는 말이다. 어디까지나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는 평행세계상의 동일 기체라고 봐야 옳다. 이는 하이뉴 건담도 마찬가지이다.[1] 간단히 말해 윙 건담 제로윙 건담 제로(EW)와 같은, 디자인이 다른 동일 기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전체적인 외형은 사자비알파 아질, 큐베레이를 비롯한 지온계 MS의 디자인을 섞고 상하로 압축한 것 같이 생겼다. 다만 납작해보이는 비례와는 달리 사자비와 같은 머리 높이를 지닌 대형 기체이다. 정상 비례의 인간형인 사자비와 비교하면 거대한 판넬 바인더와 리어 스커트, 짧은 다리[2] 등 비인간형 실루엣을 지녔기 때문에 모빌슈츠임에도 모빌아머스러운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기체. 여기에 이즈부치 유타카가 디자인한 패트레이버 시리즈의 잉그램처럼 내부 프레임을 감싼 커버가 보이는 것 또한 기존의 연방이나 지온계 모빌슈츠에선 찾아보기 힘든 특징이기도 하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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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긴 프론트 스커트가 다리를 가리고 있기에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아보이는데다 외형이 좌우로 거대하기 때문에 위아래로는 상대적으로 납작해보여서 얼핏 보면 사자비보다 작아보이지만, 사실 나이팅게일의 키도 사자비와 동일하다. 사실 상기한 프론트 스커트 문제도 있고, 설정화에선 다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있어서 작아보이는 것일 뿐, 다리의 비례는 사자비와 별반 다르지 않다. 오히려 다리를 펴고 서면 사자비보다 더 크다.

덩치가 커진 만큼 스펙도 올라갔는지, 스펙을 보면 알겠지만 전반적으로 사자비보다 성능이 올라갔다. 양 어깨에는 소형화된 알파 아질의 판넬이 5기씩 총 10기가 장비되어 있다. 메가 빔 라이플은 연사도 가능하며 접근전에서는 The O와 마찬가지로 숨긴 팔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3 실전

그 성능은 가히 엄청나서 연방군을 관광보내고 뉴 건담과 혈전을 벌인다(이후 벨토치카 칠드런 버전의 뉴 건담은 하이뉴 건담이라고 정식으로 명명된다.). 나이팅게일, 하이뉴 건담 양측이 모든 무기를 다 쏟아부은 뒤에 (이때 벨토치카 안에 있던 아무로의 아이가 아니었으면 하이뉴 건담은 나이팅게일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아무로는 죽었을 것이다.) 격돌한 "우주세기 내 최장시간의 백병전"에서 하이뉴 건담에게 가라데 춉을 맞고, 헤드를 억지로 벌려져 콕피트가 뽑혀지는 수모를 당했다.

4 모형화

그 위압감도 위압감이고, 붉은 혜성 최후의 기체라는 동인(?) 아이덴티티와 육중한 모습에 상당히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너무나 거대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라이벌 기체인 하이뉴 건담이 MG와 HG로 각각 발매되는데도 모형화가 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중국의 MC사에서 SD로 된 나이팅게일이 나왔다. 품질이 메이드 인 차이나치고는 뛰어나다는 평. 다만 정식 수입이 되지 않는 제품이므로 입수가 어려운 편.[3]참고로 이 회사는 예전에 HG 뉴 건담과 SD 하이뉴 건담을 만든 적이 있는 회사다. 그리고 1/100 스케일로도 발매가 되었다. 단, 중국답게 부품이 잘 안맞거나 단차가 있고해서 접착제 및 단차수정은 필수.

4.1 RE/100

등급RE/100
사이즈1/100
발매2014년 09월
가격7000엔
리뷰달롱님 리뷰 보기

2014년 5월 14일 RE/100이란 이름으로 1/100 스케일로 지금까지 등한시되었던 거대 기체들을 다루는 신등급[4]의 발표가 시작되었는데, 놀랍게도 그 신등급의 1호로서 발매되었다. 이로써 모델러 모두의 기원이던 나이팅게일 인젝션화가 드디어 이루어지게 되었다.

실 제품은 앞뒤좌우로 엄청 넓게 퍼져있어서 다른거 대여섯개 놓을 자리에 이거 하나만 들어가도 꽉 찰 정도로 흉악하게 크다. 그리고 일단 관절은 있지만 덩치가 덩치인데다가 이것저것 붙은것도 많은지라 그냥 관절 있는 스태츄 수준. 판넬 바인더나 어깨 버니어도 고정식으로 장착하고, 심지어는 스커트의 서브 암이나 판넬 사출은 커녕 콕핏 해치 오픈조차 안된다. 가동률도 별로라 팔꿈치나 무릎이나 30도도 꺾이지 않아 사실상 움직이는거에 만족해야 하는 수준. 하지만 의외로 손은 MG 사자비버카 손을 그대로 재사용해서 고정식이 아닌 전지 가동 손. 다만 이 가동 손이 보통의 MG에 들어있는 사이즈인지라 나이팅게일의 덩치에 걸맞지 않게 손이 언밸런스하게 작다는 문제가 있다. [5]

그래도 일단 내부 프레임이나 각종 기믹등은 생략한 대신 외장 디테일은 구판 MG 수준은 되고 각부의 버니어가 전부 노란색으로 분할되어 있어서 가조립만으로도 제법 화려한데다 조립성도 HG 수준이기 때문에 별로 부담은 없다. 한마디로 빨리빨리 뚝딱 만들어서 결과물을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물건.

파일:Attachment/나이팅게일(기동전사 건담 시리즈)/sample20141218.jpg
MG 사자비 Ver. Ka와의 크기비교. 사자비 역시 나름 대형기체인데도 크기에서 압도당한다.

거기에 안그래도 대형 기체를 1/100 스케일로 부풀려서 앞뒤 양옆으로 50cm에 육박하는 흉악한 덩치를 자랑하고, 대단한 '물건'이다 그 거대한 크기에서 오는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라서그 사자비가 왜소해보일 정도다. 관절이 잘 빠진다던가 디테일이 심심하다던가 하는 단점들이 모조리 묻혀버리기 때문에 이 기체의 크기를 감당할수만 있다면 전시라는 측면에선 멋진 가성비를 볼수 있다. 이 크기를 이용해서 뒷스커트 안에 시난주 스타인을 숨겨넣는 작례도 있다 그 외에도 한국건프라엑스포 2016에서는 안에 릭돔을 숨겨넣는 작례도 등장했다.

다만 이 다음에 나온 건담 MK-III이 MG와 흡사한 수준의 물건으로 나와서 안좋은 쪽으로 비교를 많이 당한다.

5 게임에서의 나이팅게일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당연히 등장하여 사자비의 후속기 역할을 하는데,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는 라이벌인 하이뉴 건담에 비해 현격하게 밀리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이즈가 치명적인데, 나이팅게일은 사이즈가 2L인지라 전함 내에서 혼자 2칸을 차지한다(바로 아래 사이즈인 L까지는 1칸). 이에 비해 하이뉴 건담은 1칸 만을 차지하기 때문에 훨씬 운용하기 편하다(슈로대 식으로 말하자면 나이팅게일은 출격수를 2 잡아먹는 셈). 그 외에도 크기가 크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운용하기가 불편하다. 좁은 지역에 밀집하기도 힘들고, 상대가 공격을 걸 수 있는 범위 자체가 넓기도 하고...사실 설정상으로도 나이팅게일이 하이뉴건담보다 더 큰 건 맞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좀 넘어가 줬으면...하는게 팬심 아니겠는가.

마스터 유닛으로 운용하면 사이즈에 따른 패널티가 어느정도 상쇄되지만...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유닛 성능 자체에서 하이뉴 건담에 밀린다(...). 최종 무기의 데미지는 동일하지만, 에너지 효율면에서 하이뉴 건담쪽이 압도적으로 좋고, 무장의 다양성 및 기본 스펙조차 밀린다. 크기는 나이팅게일이 더 큰데...이래저래 안습. 그나마 HP 및 방어력은 나이팅게일이 높지만, 하이뉴 건담에게는 I필드가 있으므로 그리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지못미.

차기작,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서는 L 사이즈로 돌아와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인다. 무장은 빔사벨, 메가입자포, 판넬의 셋. 전반적으로 화력이나 효율은 양호한 편이고, 구멍인 2번째칸은 판넬로 커버가 가능하다. I필드 보유 상대도 역시 판넬로 커버하면 되고. 그런데 그래봐야 뉴건담에 밀린다. 바주카 같은 실탄 무기가 없다는 건 판넬로 어떻게 커버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단점이고, 뉴건담 계열에는 달려 있는 I필드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진짜 크샤트리아처럼 I필드만 달려 있었어도...어쨌든 사이즈가 작아진 덕분에 애정으로 키워 볼만한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게 팬들에게는 희소식.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도 L사이즈 유닛이지만 무장이 사벨, 라이플, 판넬의 3개로 줄어버리고 그 중 빔라이플이 관통 속성으로 강화되기는 하였으나 사자비때 있었던 확산빔보다는 약한 대미지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무기의 대미지는 사자비때와 동일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사자비보다 무장이 빈약해졌다고 할 수 있다. 대신 HP가 더 많고 기체성능이 찔끔 높고[6] 우주 지형적응이 A로 강화되었지만 범용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결국 사자비의 후속기체임에도 불구하고 사자비의 하위호환격 기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그래도 사이즈가 L 이상이던 시절보다는 낫다. 굳이 뉴건담 계열과 비교하자면 하이뉴건담은 특수방어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고 개발하여 유니콘건담을 만들면 I필드도 생기지만 사자비 및 나이팅게일에서 시난주를 개발하면 I필드도 없고 각성무장도 사라진다. 하지만 시난주와 유니콘이 시난주 스타인을 통해 연결되므로 마음에 안든다면 갈아탈 수 있다. 물론 G제네가 자체가 그렇듯이 못써먹을 기체는 절대 아니다. 빔샤벨, 빔라이플, 판넬까지 있을 것은 다 있는 무장이기 때문에 샤아 각성수치가 높다면 판넬만으로도 판을 게임을 충분히 풀어나간다. 물론 하이뉴 건담이 훨씬 쉽다는 점이 있지만...

슈로대에서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 첫 데뷔했으며 일정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 샤아가 사자비대신 이걸 타고 나온다. 다만 적 전용이라는 것. 기껏 조건 맞추니까 적만 이득보는 흔치 않은 숨겨진 요소.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는 더미 데이터로만 존재하며 액플로 강제로 꺼낼 수는 있으나 기체 이미지도 전투 애니메이션도 없어서 당연히 사용불가.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사자비와 별개의 기체로 들어온다. 즉, 개조전승이니 그런 건 없다. 처음부터 사자비가 나오니까, 이것만 나올 줄 알고 열심히 개조한 사람들은 눈물 꽤나 흘렀을 듯. 돈이 모자란 1회차라면 개조단수가 낮은 사자비를 버리거나 근성으로 어떻게든 해결하자. 사실 하이뉴 건담과 함께 본작에서 엄청난 고효율의 판넬[7]과 기체의 미칠듯한 성능 때문에 들어온 시점에서 7화정도 까지는 강화파츠와 파일럿 빨로만 버틸 수도 있다. 나이팅게일을 아군 기체로 쓸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니 팬이라면 꼭 키우자.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에서 3000코스트 기체로 등장. 추가 발표 때는 동네북 하나 더 늘었다고 나이팅게일에 애도를 표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실상은 밴시 노른에 이은 최강의 사기기체. 성능 자체는 그럭저럭 적절한 판넬 기체지만 이 기체의 사기성은 피격 판정. 그 덩치에 피격판정은 퍼건급이다[8](...). 이 괴랄한 피격판정 덕분에 맥부유저들이 나이팅게일만 보면 이를 간다...
  1. 해당 기체는 팬들에 의해 하이뉴 건담이라는 호칭이 붙었지만, 벨토치카 칠드런 본편에서는 하이뉴라는 명칭은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는다. 오직 뉴 건담이라고 호칭될 뿐이다.
  2. 사실 사자비와 비슷한 길이이다. 설정화에서는 약간 접혀있어서 짧아 보이는 것. 저 다리로 발차기를 사용한 격투도 가능하다.
  3. 그나마 이 버전을 대신한 천치붕 사마의 사자비(사자비를 모델로 한 사마의)를 한국에서 발매 했었다. 기본은 사자비, 전투형태가 나이팅게일.
  4. 내부 프레임등의 가격이 늘어날 요소를 삭제하고, HG 수준의 분할로 외장의 디테일함을 높임과 동시에 대형 기체들의 약점인 비싼 가격을 저코스트로 내리는 컨셉이라는듯.
  5. 달리 생각하면 나이팅게일의 메가 빔라이플을 사자비에게 들려줄수 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6. 이 성능이 높은것 때문에 실질적으로 기대 데미지는 더 높다.
  7. 같은 EN소모 30인 Z건담의 런쳐가 기본 공격력이 2700인데 나이팅게일의 판넬은 3400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8. 정확히는 양 버니어와 스커트의 튀어나온 부분, 고간부분에 피격판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