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바스 전쟁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넘어옴)
2014년 우크라이나 관련 사건
유로마이단2014년 크림 위기돈바스 전쟁
이 항목은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 우크라이나 내전 등으로도 모두 들어올 수 있다.

우크라이나어: Війна на сході України(동부 우크라이나 전쟁)[1]
러시아어: Война на Донбассе(돈바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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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바스 지역의 상황 지도. 위에서부터 차례로 2014년 6월 18일, 7월 28일, 8월 31일 반군의 점거 지역이다. 그 아래 두 개는 반군에 의해 격추된 것으로 추정되는 MH17편의 이동 경로와 추락지점.

1 개요

돈바스 전쟁은 2014년 4월에 발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친러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교전하고 있는 전쟁이다.

2 배경

돈바스 전쟁은 유로마이단크림 합병과 연관되어 있는 만큼, 근본적으로 이 두 사건과 깊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전후 사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로마이단과 크림 합병 사건을 파악하고 이 문서를 보는 것이 좋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친러 정책에 반대한 시위대가 정부의 강경진압에도 불구하고 반정부 시위를 계속하여 결국 정권을 몰아내고 새로운 친서방 과도정권을 수립하였다.(유로마이단) 그러나 이에 반발한 친러계 주민들은 친러계가 주로 분포한 크림 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이 새로운 과도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고, 그 와중에 러시아군이 전광석화와 같이 크림 반도에 개입하여 주민투표 끝에 우크라이나에서 독립하여 러시아에 합병되었다.(2014년 크림 위기) 물론 우크라이나는 여기에 격렬하게 반발하였고, 아직도 계속되는 동부 지역의 반 키예프 분리주의 운동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으며 동부의 친러계 시위대 역시 분리주의 운동을 강경하게 주장하여 시위대들의 수 차례 충돌 끝에 내전으로 비화되었다.

동부지역의 분리주의 반군들 중 도네츠크와 루한시크는 5월 12일 정부군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분리 독립 투표를 치러 가결하였다. 이후 이들은 '노보러시아 연방국'으로 통일을 선언했으나 도네츠크 측은 연방국가라는 입장, 루한시크는 국가연합이라는 입장이다. 오데사나 하르키우와 같은 다른 지역에서도 분리주의 운동이 있었지만 대부분 정부군이 세력을 확보하였다.

이후 정부군과 반군은 치열한 전투를 벌여왔고 그 와중에 말레이시아항공 17편 격추 사건과 같은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서방측에 의하면 러시아가 반군들에게 무기와 인원 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고 하며, 이에 대해 러시아는 부인하였다. 크림 합병과 더불어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을 계속해서 키우고 있는 원인.

2014년 9월 우크라이나 정부와 동부 반군 사이에 휴전협정이 체결되었다. 그러나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국지적인 교전이 계속되어 허울뿐인 휴전이라는 비판이 존재한다. 다만 현재까지 벌어지는 교전은 어디까지나 국지적이고 전반적으로는 이전에 비해 긴장 구도가 줄어들은 상황. 그런데 11월 초 동부 지역에서 합의 없이 독단적으로 의회 선거를 벌이면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국지적인 교전 역시 격렬해졌다.

12월까지 계속해서 평화를 재확립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전부 불발되었고, 결국 2015년 1월 중순 반군측에서 시도한 도네츠크 국제공항 전투를 시작으로 마리우폴과 드발체프 등 여러 지역에서 전면 공세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정부군은 여전히 패배를 거듭하고 있지만,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가 이전처럼 대놓고 반군을 지원하기 어렵게 되면서 그럭저럭 대등한 수준의 전투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현재까지 유럽에서 제일 최근에 터진 유혈 전쟁이자 그리스 내전 이후 유럽에서 사상 최초로 벌어진 정치적인 갈등으로 의한 내전이다.[2]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러시아 민족과 우크라이나 민족간의 원한과 증오가 쌓인 민족 분쟁으로 변질됐다. 그리고 이렇게 변질된 전란은 가족과 혈육 관계까지 파탄내고 있다.

2015년 7월 기준으로 보면 사실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DPR/NPR간의 전쟁의 형태를 띄기에 국제적으로도 돈바스 전쟁으로 불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현재 말로는 휴전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아직도 전쟁중

2.1 2014년

2.1.1 4월

동부의 분리독립 움직임을 막기 위해 4월 13일 우크라이나 군이 시위진압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자치권 확대가 아니라 분리독립을 선언한 도네츠크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 군과 시위대의 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었다.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동부 우크라이나에서의 소탕작전이 일정 부분 성과를 올렸다고 주장하였으나, 실제로는 크림 반도에서 벌어졌던 무기력한 모습이 다시 재현되었다. 시위 진압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역으로 시위대에게 포위당해 총의 격발장치를 넘겨주고 항복하거나 친러 무장 시위대들에게 장비와 무기를 탈취당하고 몸만 겨우 빠져나오는 상황이 벌어졌으며[3], 친러 성향 시민들을 달래기 위해 임명된 도네츠크 주의 신임 주지사는 칩거에 들어가고 치안을 책임지는 주 경찰청장은 친러 시위대를 상징하는 검은색과 오렌지색 리본을 달고 나타나는 등 과도정부의 통제력은 점점 더 약해졌고, 분리주의 친러 시위대의 영향력은 커졌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현지에 투입된 우크라이나군 전차가 경차를 몰고 나선 분노한 시민들에게 쫒겨다니다가 전차를 탈취당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우크라이나 군과 친러 시위대가 충돌하며 상황이 악화되자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럽연합, 미국이 모여 우크라이나의 상황 안정을 위한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이게 지켜질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관측 역시 나왔다.우크라 사태 제네바 합의 이행에 회의론 확산. 이러다 보니 최악의 경우 우크라이나 동-서부간의 내전 발발이라는 예측이 가능성을 얻었으며, 나중 일이지만 이는 결국은 현실이 되었다. 우크라 동부 분리주의 갈등 고조…내전 위기까지 거론.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군에 대한 통제력 또한 상실하고 있었다. 정보국 소속 특수부대의 항명[4], 제 93 독립 기계화 여단의 폭동[5] 등 일련의 사건이 일어났고 과도정부는 프라비 섹토르의 민병을 국가수비대로 채용하고 PMC에서 고용한 용병들을 동원해 정규군과 공동작전을 수행하게 하였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열받은 일부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친러 시위대 측으로 투항하기도 하였다.

그 와중에 우크라이나 측 극우 민병대인 프라비 섹토르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친러 시위대의 검문소를 공격해 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우크라 동부 교전 5명 사망…제네바 합의 무용지물?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를 파시스트라고 비난하던 친러민병대도 정작 자신들이 장악한 도네스크 지역에서 반유대주의 전단을 배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내용으로 보면 나치독일의 유대인 격리정책과 판박이. DNR측은 전단을 배포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였다.

4월 22일에는 도네츠크에서 친우크라이나 시의회원이 피랍, 피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4월 27일에는 동부의 도네츠크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방송국 건물을 점거했다. 도네츠크 레닌광장에서 집회를 벌이던 친러시아 시위대 300여 명이 무리에서 벗어나 도심에서 가두행진을 벌이고 곧 인근 지역방송국에 진입해 옥상에 '도네츠크 공화국' 국기를 내걸었다. 현장 주변에는 경찰들이 배치됐지만 진압을 시도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방송국의 올레그 졸로스 국장에 따르면 시위대는 방송국의 채널을 러시야 관영 라시야24 채널로 교체했다.

이런 가운데 (아무리 봐도 특수부대처럼 보이지만홍차 한 잔 마시고 다시보자) 친러시아 민병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슬로비얀시크(러시아명: 슬라뱐스크)에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감시단원 8명을 억류하고 정부군에 체포된 민병대원과의 맞교환을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OSCE 감시단은 3월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치안 상황 등을 감독해왔다. 이들 중 한 명은 27일(현지시간) 석방됐다. 민병대 관계자는 당뇨병이 있는 이 요원을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했다며 독일, 폴란드, 체코, 덴마크 출신의 다른 OSCE 감시단원 7명에 대한 석방 협상도 진행중이라고 밝혔고, 결국 5월 3일 전원 석방시켰다.

4월 28일 동부 도시 하르키우의 겐나디 케르네스 시장이 등에 총격을 당했다고 리아노보스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죽지는 않은듯.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통제력이 갈수록 약화되면서 14개 도시가 친러시아 무장 세력에 장악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1.2 5월

5월 2일.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다시 동부 탈환 작전을 재개했지만, 친러 민병대들의 저항이 꽤 거세어서 우크라이나 군용 공격헬기 2대가 친러 민병대들에게 격추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격추된 비행기는 공항에서 제자리 호버링 하다 격추된 것으로 그렇게 어려웠던건 아니다.

5월 3일.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오데사에서 중앙정부 지지 세력과 친 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의 충돌로 최대 40여 명이 숨졌다. 우크라이나 극우민족주의 단체 '프라비 섹토르' 소속 대원 등 중앙정부 지지자들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시위대가 몰려 있던 오데사 시내 노조 건물에 불을 질러 분리주의 지지자 38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내무부 오데사 지부가 밝혔다. 내무부는 "30명이 유독 가스에 질식사했으며 8명은 건물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다 지상에 충돌해 숨졌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경찰관 등을 포함해 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 방화사건은 친러시아/반정부 시위대가 먼저 총격을 가해 사람들을 죽인 것이 원인을 제공한 것도 있었는데 이건 전혀 주목되지 않았다. 타죽는 사람들을 향해서 고인드립을 까고 만세를 외치거나 노래를 부른 진상짓들이 잘했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만.

또한, 오데사에서 충돌로 인해 경찰이 172명을 체포했는데, 이들 중의 대부분은 러시아인과 트란스니스트리아인이었다.#

이에 앞서 이날 낮 양측 시위대가 오데사 시내 '그레체스카야' 거리 등에서 충돌해 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다.

오데사에서의 이 충돌은 앞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올 수도 있는데, 러시아에서 '나치'로 일컬어지는 프라비 섹토르가 시위대를 습격해 죽이면서 건물 안으로 몰아넣은 후 화염병을 던져 방화시켜 '러시아 동포' 수십명을 죽였기 때문이다. 이는 러시아군이 정의라는 이름으로 우크라이나에 개입할 훌륭한 명분 하나를 스스로 만들어준 셈이 될수도 있다.[6]

5월 4일, 2000명의 대규모 친러 시위대들이 오데사의 경찰청을 강습하여 무력점거하고 잡혀있던 70명의 시위대들을 석방시켰다고 한다. 정부군을 오데사로 보낸 후 오데사는 잠잠한 편.

5월 5일, 슬로비얀시크에서 정부군 헬기가 격추돼 추락하고 양쪽에서 교전이 벌어져 3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왔다. 피해는 친러 세력이 더 큰 듯.

5월 6일, 20명쯤 되는 그룹이 루한시크에 위치한 (과도정부)군 레이더 시설을 새벽 4시경에 급습해 파괴하는 등 조직화된 활동을 보여주었다.

아래는 루한시크 법원에서 밝힌 내용이다.

새벽 4시경, 훈련된 20명의 자동화기로 무장한 괴한들은 루한시크에 위치한 무선정찰부대 중 한 부대를 습격했습니다. 그들은 지키고 있던 우크라이나 군을 무력화하고, 그들의 무장을 탈취한뒤, 레이더 시설에 불을 질러 파괴행위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뒤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 루한시크 법원

5월 6일 습격 이후, 5월 7일에 같은 지역, 다른 도시에서 또다른 레이더 시설 습격 사실이 밝혀졌다. 20명(그때와 똑같은 인원)의 무장한 그룹이 루한시크 주에 위치한 군사 레이더 기지를 습격하고 인원들을 제압한 뒤 레이더 장비를 파괴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냥 통신장비나 레이더도 아닌 35Д6라는 고성능 저공 레이더 차량들을 파괴했다는 소식이다. 이를 통해서 지금 루한시크의 방공망은 심각하게 저하되었다고 우크라이나 MVD[7] 측이 밝혔다.

5월 8일, 우크라이나 중앙정부는 동부지역의 주민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이 지역에 대해 반(反)테러 작전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이미 도네츠크 주 슬로비얀시크를 전면 봉쇄했고 화력을 배치했다.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9일 도네츠크 주 마리우폴에선 정부군과 시위대가 충돌해 시위대 측 8명, 경찰관 한 명이 숨졌다고 한다.

5월 9일, 미국 상원에서 미국 정부에 유로마이단 혁명 당시 네오 나치가 있었느냐 여부를 본격적으로 추궁하기 시작했다.#

5월 10일, 남오세티야의 '지원자 부대'라고 보여지는 수백 명으로 이어진 부대 '보스토크'가 도네츠크 주에 위치한 '샤흐키체르스키 조리'라는 간병소에 있던 우크라이나 정부군 120명을 포위시킨뒤 전투가 일어났다. 보스토크 대대가 AK와 유탄발사기 등으로 무장해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자 120명의 우크라이나 내무군 부대는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여 버스에 떠밀려 도망갔다고 한다.

5월 11일. 마침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주에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위해 투표소가 설치되고 투표함이 옮겨졌다.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투표소 1,527곳에서 주민투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투표소는 도네츠크 전 지역에서 오전 8시에 문을 연다. 일부 지역 외에는 대부분 밤 10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도네츠크와 루한시크는 주민투표를 강행하고 오는 25일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주민투표는 루한시크의 독립에 대해 찬성인지 반대인지만 묻는다. 당연히 우크라이나 과도 정부는 격하게 반발하고 서방은 과도 정부 편을 들었다.

5월 12일.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진행된 '주민투표'에서 분리독립세력이 압승을 거뒀다. 미국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11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주 투표 결과 독립에 찬성하는 표는 전체 89.07%에 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로만 랴긴은 전화 인터뷰에서 "반대표는 10.19%였으며 투표 참여율은 75%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자주권을 쟁취할 것이며 이달 25일 예정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도네츠크에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네츠크 주에서는 이미 지난달 수백 명의 반정부 시위대가 정부청사를 점거하고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을 자체 선포한 바 있다. 현지 분리주의세력을 이끌고 있는 데니스 푸시린은 투표 결과에 대해 "조속히 정부와 군부조직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네츠크 지역 친러시아 세력은 성명에서 “도네츠크는 언제나 러시아 세계의 일부였다”며 러시아 편입을 촉구했다. 루한시크의 집계 결과도 발표됐다. 투표자 96%가 독립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직후 루한시크 주에서는 곧바로 러시아와의 합병을 묻는 주민투표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한가지. 우크라이나 정보부에서 5월 5일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도네츠크 분리주의 세력 지도자중 한 명과 러시아 네오 나치 집단의 수장 간의 대화가 나오는데, 분리주의 세력 측이 아직 선거를 못하겠다고 했으나 네오 나치 집단 쪽에서 그냥 강행하고 득표율을 대충 89%로 맞추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치러진 주민 투표를 존중한다"며 우크라이나 (과도) 정부에 분리주의 세력과 대화를 통해 투표 결과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12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 궁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 주와 루한시크 주 주민들의 의지를 존중한다"며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치러진 주민 투표 결과도 지지한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2일 우크라이나의 위기는 두 진영 간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면서 국제 회의 개최 필요성을 일축했다. 이어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것은 대화로 해결되길 바란다"며 "폭력 사태가 반복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크렘린 궁은 또 "선거를 방해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많은 주민들이 선거에 참여했다"며 "시민들을 위협하는 무장 병력 사용을 강하게 비난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크렘린 궁은 선거가 끝난 이들 지역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5월 14일. 우크라이나 동부의 주민투표 이후 분리주의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현지 무장세력이 정부군을 습격해 7명이 숨지는 등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동부 슬로비얀시크와 크라마토르시크(러시아명: 크라마토르스크) 사이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병사 7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은 30여 명의 무장세력들이 중화기로 정부군 호송차량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대통령 권한 대행은 동부 무장세력에 대한 진압작전을 계속할 것이며, 주민투표를 주도한 자들에게는 형사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5월 15일, 우크라이나 정부의 엄포에도 불구하고 도네츠크 쪽은 역으로 15일 저녁까지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퇴거하지 않으면 무력으로 퇴거시키겠다고 선언했다.#

5월 17일 동부 도시 하르키우에선 25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를 위한 범국민대화(원탁회의) 2차 회의가 열렸다. 동부 지역 분리주의 세력이 배제된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방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긴장 완화와 국가 통합 유지를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중앙권력을 대폭 지방에 이전하고 중앙정부는 법률 이행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 임무만 수행하는 형태의 국가 체제를 제안했다. 이에 동부 지역 대표들은 동부에서의 정부군 군사작전 중단과 개헌을 통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가 지위 선언, 이원집정부제 채택, 사법기관 개혁, 시위 참가자 사면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중앙정부가 여전히 동부 분리주의 세력과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어 범국민 대화가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실시했던 도네츠크 주 분리주의자들은 러시아로의 편입 가능성을 경고하며 중앙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5월 18일.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범국민 대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부 지역에선 여전히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민병대 간 교전이 멈추지 않고 있다.

리아 노보스티[8] 통신에 따르면 도네츠크 주 분리주의 세력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정부 공동의장 미로슬라프 루덴코는 18일 "도네치크 주 도시 슬로비얀시크와 크라마토르시크에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오늘 오전 들어 전날보다 전투가 더 격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군이 여전히 무력으로 민병대를 해산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슬로비얀시크 주둔 정부군 막사를 공격했던 민병대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으며 정부군 측에선 사상자가 없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포로로 붙잡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슬로비얀시크 민선 시장 뱌체슬라프 포노마료프는 인테르팍스 통신에 슬로비얀시크 외곽에서 이날 새벽 교전이 벌어져 정부군 병사 7명이 숨지고 민병대원 1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루 전부터 교전이 시작돼 밤새 이어졌다고 전했다. 정부군은 대포와 로켓포 등을 동원해 공세를 펴며 시내 진입을 시도했으며 민병대가 시외곽에서 이들을 저지하며 맞서고 있다고 포노마료프는 소개했다.

또다른 민병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국가근위대 소속 군인들이 크라마토르스크의 공항에서 시내 시청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민병대와의 사이에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크라마토르스크 시내에 경계경보가 울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하루 전 도네츠크 주의 주도 도네츠크에 주둔 중이던 우크라이나 정부군 산하 국가근위대 작전본부가 민병대의 공격을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민병대원 약 130명이 국가근위대 작전본부를 포위하면서 양측 간에 교전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수십명의 근위대 소속 계약직 병사들이 민병대 쪽으로 투항했다. 뒤이어 민병대가 부대를 장악했고 근위대는 병력과 장비를 서둘러 인근 기지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5월 18일), 루한시크 '인민 공화국' 당국은 발레리 볼로토프를 정부 수반 겸 총리로 선출하고 독자적인 헌법도 채택했다.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정부는 이미 지난 15일 알렉산드르 보로다이를 총리로 임명한 상태. 도네츠크 쪽은 여자도 민병대에 받겠다는 의사를 밝혀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항하는 총력저항체제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제3차 원탁회의는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체르카시에서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동부 하르키우 주 분리주의 지도자 유리 아푸흐틴은 하르키우 주가 도네츠크 주와 루한시크 주에 이어 조만간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푸흐틴은 이날 주도 하르키우 시내 자유 광장에서 열린 집회 연설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우리는 25일 치러질 조기대선 투표에 절대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그날 이 광장에 다시 모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을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푸흐틴은 17일 하르키우에서 열린 제2차 원탁회의도 비판하면서 자신도 회의에 초청받았지만 참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5월 19일.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민병대가 18일 동부 도시 크라마토르시크에서 남성 3명을 우크라이나 중앙정부를 위해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국회의원들과 현지 정부 관계자들은 전날 이 지역의 불만을 무시하고 있는 중앙정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 냈다.

5월 22일.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세력이 정부군 검문소를 기습해 16~17명을 살해하고 30여명 이상을 부상시킴으로써 최대의 타격을 가했다. 친러시아 반군측도 한 명의 전사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도네츠크 시 남쪽 30㎞ 지점인 볼로바카 읍 부근의 검문소 주변에서 교전이 일어났다.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사이의 이런 공방으로 25일의 대선은 암운에 쌓였다.[9] 분리주의자들이 독립을 선언하면서 투표를 막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도네츠크와 루한시크 지방에서는 선관위 직원들이 무장을한 친러 민병대원들로부터 위협을 받기도 했다. 아르세니 야체뉴크 임시 총리는 러시아가 이 충돌을 확대시켜 이 선거를 무산시키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하면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개입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로바카 읍의 목격자들은 이날 한 짐차가 지나가자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의심없이 통과시켰으나 갑자기 건맨들이 안에서 자동화기와 총류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들이 군용차 가운데 한 대에 실린 탄약들을 발포해 터뜨림으로써 맹렬한 불꽃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루한시크 주에서도 유사한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병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작전중이던 우크라이나 정부군 Mi-24가 우크라이나 방위군을 오인 공격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심지어 저 와중에 공격헬기 Mi-24와 지상군 사이에 통신망 개설도 안 돼서(정확히는 우크라이나 방위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 사이에) 현장 지휘관이 중간에 여단 사령부를 거쳐서 건너뛰기 식으로 공군과 연락을 하려고 했다(...).

5월 23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동부 지역에서 반정부 세력 500명이 정부군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반정부 세력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독립을 선언한 동부 루한시크 주 루비즈네 지역 외곽에서 22일 정부군이 탄 차량이 공격을 받으면서 수 시간 동안 충돌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4일 오전 루비즈네 지역 인근에서 또다른 충돌이 일어나 정부군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루한시크 주와 러시아의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대들이 비류코보라는 마을 주변에서 '정체불명'의 10명쯤 되는 인원들에게 포위당하고, 무장을 탈취당했다. 오전 10시 30분경 국경 순찰을 돌던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대원들은 아스타호보 삼림지대로 들어가자마자, 정체불명의 인원들에게 강제적으로 멈춰졌고, 바퀴를 의도적으로 쏘아서 움직이지 못하게 한 이후 무장을 해제당하고, 직후 10명의 인원들은 그들을 버려두고 숲속으로 사라졌다.

운명의 5월 24일 뉴스에 따르면 민병대 측은 이날 동부 폴타바스카주 카를로프카 마을에서 교전을 벌여 정부군 10명을 사살했고, 교전 과정에서 반군 4명과 시민 2명도 죽었다.

5월 25일, 이탈리아 외무부에 따르면 슬로비얀시크에 있던 이탈리아 기자와 러시아인 통역가가 친러시아군의 발포에 사망했다고 말했다.#

2.1.2.1 노보라씨야(신러시아) -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리 독립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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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러시아 연방의 국기. 어디서 많이 본 국기다...?
하지만 실제로는 러시아 해군기라 카더라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루간스크 인민 공화국이 하나의 연방공화국 신러시아(Новоро́ссия), '노보라씨야[10] 공화국'으로 통일하여 건국하는 방안을 채택했으며, 연대 분리주의 운동을 펴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반(反) 파시스트 인민전선'을 선언했다. 그 선언에는 오데사, 미콜라이우(니콜라예프), 자포리자(자포로제), 하르키우, 케르손에서 온 대표들도 참여했다고 전해졌다. 분리주의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도네치크주 민선 주지사 파벨 구바례프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의회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대선 이후 들어설 정부가 돈바스(도네치크 주와 루한시크 주) 지역 공화국들의 독립을 인정할 때만 우리도 새 중앙정부를 인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5월 26일. 우크라이나 동부도시 도네츠크의 공항이 분리주의 민병대에 점거당했다. 외신들은 오늘 새벽 3시쯤 무장세력 수십여 명이 공항에 난입했으며 현재 공항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자신들을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대표라고 밝힌 무장세력은 3대의 트럭을 나눠타고 공항으로 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항경비대와의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군이 도네치크 국제공항을 점거한 '도네치크 인민공화국' 무장세력에 대한 공습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보안대 대변인은 무장세력에게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제시한 시한인 오후 1시(GMT 오전 10시)를 지났으므로 두 대의 Cy-25(수호이-25) 공격기가 도네츠크의 국제공항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공항에 대한 경고 사격을 가한 후 폭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무장세력은 마구잡이로 응사하기 시작했으며 그 후 우크라이나 군의 미그-29 전투기가 발진했다. 다른 대변인에 따르면 미그-29 전투기 한 대는 친러 무장세력이 밀집한 지역을 공습했다. 처음에 답변한 대변인은 이후 친러 무장세력은 흩어졌으며 현재 공항에는 헬리콥터를 타고 낙하산부대가 공항에 내려 친러세력을 색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군이 재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더불어 우크라이나군이 민병대 2명이 부상당해 타고있던 엠뷸런스를 공격해 운전사를 사살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최근 반정부 세력에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의 군사작전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최대 200명 가까이 혹은 넘게 숨졌다.[11]

그 와중에 날마다 여러 트럭의 무장 세력들이 러시아로부터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들어가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왔다.[12] 현지 언론들은 친러시아파 무장 세력에는 푸틴 대통령에 충성을 맹세한 러시아 남부 체첸공화국의 민병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리주의 세력들이 러시아의 체첸 공화국 출신 전사들이 합세하고 있음을 시인하고 있는 가운데 한 우크라이나 관리는 28일 러시아와의 국경이 이번 위기의 "전선"이 됐다고 말했다. 람잔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은 이날 그가 무장세력들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했다는 주장을 부인하면서도 체첸 인민들이 이 분쟁에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경관리소장 미콜라 리트빈은 "우리나라 국경, 특히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 국경은 각종 테러리스트들이 돌파하려 하는 전선이 됐다"면서 "국경 부근에서 테러리스트들이나 범죄단들과 싸우는 것이 우리의 일과가 됐다"고 역설했다. 러시아인들이 도로로 우크라이나에 들어가려면 양측에서 여권과 세관 심사 등을 거치게 돼 몇 시간이 걸리지만 평야를 통해 차를 몰고 가면 그만이다. 러시아는 대규모의 국경 이동은 없다고 주장하지만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지도자들은 자기네 병력 가운데는 러시아의 체첸공화국을 비롯해 많은 외국인들이 참전하고 있다고 거리낌없이 말했다. 체첸인민공화국 총리를 자처하는 알렉산더 보로다이는 북부 카프카즈 지역에서 온 이 전사들은 러시아 혈통은 아니지만 이념은 자기네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5월 29일 우크라이나 군 헬기가 슬라뱐시크 민병대에게 공격받아 추락해 탑승자 14명이 전원 사망했다. 이 가운데는 우크라이나 육군 장군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듯. 해당 헬기는 병력 교대를 위해 이동하다가 격추당했다고 한다. 안 그래도 징집 거부, 자금 부족, 열악한 장비, 부족한 인원 등으로 우크라이나군은 고전하는 중인데 엎친데 덮친 격이 되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 80명이 루한시크에서 노보라씨야 공화국 민병대에 항복했다고 한다.

불안사태가 커져가면서 약탈자들이나 도적들이 생겨서, 민병대의 이고르 스트렐코프 사령부가 전역에 '특수목적반'을 조직해서 이들을 '처리'할 목적으로 구성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발표로 우크라이나 정부는 대통령 선거건, 분리주의 투표건 뭐건간에,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상황이 종결될 때까지 대테러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발표했다. 6월 14일을 작전종료기한으로 정하고, 그 안에 상황을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현장에서 전투를 지휘하고 있는 친정부 민병대인 '돈바스 대대'의 지휘관 세멘 세멘첸코는 동부 우크라이나 진압에 '1년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최대의 격전지로 부상한 슬라뱐시크에도 5월 말부터 도시와 민가에 대한 포격이 시작되었는데, 다행히 그 전에 슬라뱐시크의 주민들은 자녀와 어린이들을 탈출시켰다고 한다.

2.1.3 6월

6월 2일에도 동부 루한시크 주 주 외곽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민병대 간에 교전이 벌어졌다. 이날 새벽 민병대원 약 200명이 총기와 유탄발사기 등을 이용해 루한시크의 국경수비대를 공격했으며 이에 수비대 대원들이 응사에 나서면서 약 4시간 동안 전투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 교전으로 민병대원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으며 정부군 쪽에서도 7명의 부상자(3명은 중상)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가 격화하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은 집을 떠나 피난길에 나서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루한시크 주 국경수비대는 러시아와의 국경 지역 740여km를 지키고 있다. 분리주의 민병대는 하루 전에는 루한시크의 탄약 생산 공장을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리주의 움직임이 강한 동부 지역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도네치크 주 도시 슬로비얀시크에서도 교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1일 대포를 이용해 슬로비얀시크 시내 기계 생산 공장을 포격했다. 이 과정에서 포탄 1발이 인근에 있는 유치원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치원생들은 하루 전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병대는 정부군 포격에 박격포로 응수해 정부군을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격으로 민병대원 1명과 민간인 4명 등 5명이 부상했다고 민병대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VVS)은 민병대가 점령한 루한시크 주 행정부 청사에 대해 클러스터 폭탄을 사용한 항공타격을 가했다고 자칭 루한시크 인민 공화국이 성명을 냈다.

전투 기계는 클러스터 폭탄을 사용하여 조준 타격을 가해, 주 정부 청사가 부분적으로 파괴되었고, 그 중 1층과 3층부가 대부분 손상되었습니다.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민병대는 청사 맞은편 공원에 있는 루한시크 거주민들에게 "공습 후의 불발 폭탄"이 남아있다는 것을 경고했다. 이들은 또한 공습경보시 대피소 목록을 공개하였다.

6월 3일. 우크라이나 항공기의 항공공습으로 자칭 루한시크 인민 공화국 보건부 장관 나탈리야 아르히포바가 사망하였다. LNR 총리 바실리 니키틴이 리아 노보스티에 전했다. 그는 항공공습동안 사망자가 주 행정부 청사 포치에 있었고, 이는 다른 여성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항공공습에 따른 사상자의 숫자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가 수신되었다. 루한시크 주 의회 의원 발레리 체르카소프는 라트비아 라디오방송 Baltkom과의 인터뷰에서 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자칭 루한시크 인민 공화국(LNR) 대변인은 항공공습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자칭 공화국들의 지지자들과의 전투가 심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병력과 장비를 도네치크 주와 루한시크 주에 이동시킨다고 발표했다. 5월 25일 당선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트르 포로셴코는 보안군에 그의 6월 7일 취임식 이전까지 도네치크와 루한시크 주를 완전히 "청소"하라고 요구하였다.

"새로이 당선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ATTs(대테러 센터)는 그의 취임식 이전까지 도네치크 주와 루한시크 주의 행정부 청사를 청소하려 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장갑차량, 신세대 BTR, 전차, 증강된 내무군 병력과 군 유닛들을 투입할 것입니다. 가용 가능한 정보에 따르면 데릭 코렛(미 국방부 국제안보회의 차관, 키예프 방문 중)이 작전의 설계와 수행에 참여할 것입니다."

월요일 아침, 코렛은 그가 우크라이나 부총리, 우크라이나 국가 안보 및 방위 회의 서기 안드레이 파루비야와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미하일 코발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방위 부문에 대한 재정적 지원량을 두 배 증가시킨 1800만 달러를 무기를 제외한 우크라이나 법집행기관원들의 자산 구입에 사용하라고 지원하였다. 동시에, 그는 워싱턴이 방위 부문에서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을 증대시킬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새로이 선출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트르 포로셴코에게 동부에서 특수 작전을 행하는 우크라이나 보안군 병력에게 제2차 세계대전 중 랜드-리스 프로그램과 같은 미국의 직접적 군사적 지원 제공이 필요하냐고 반복적으로 성명을 내놓았다. 선출된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따르면, 동부에 대한 특수작전은 중단되지 않으며, 효율성 증가와 심화된 미국의 군사적 지원에 힘입어 보안군의 상황 개선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크라마토르시크에서의 도네치크 인민 공화국 민병대와 우크라이나군의 충돌로 3명의 민병대원이 사망했다고, DNR 참모부가 리아 노보스티에 전했다.

그리고 이 와중에, 프라비 섹토르 측 민병대와 노보러시아군 소속 민병대의 전투결과로, 노보러시아군측이 이들을 털어먹고 총기들을 다수 압수하여 전시했다.

6월 4일. 민병대는 하루동안 우크라이나 헬기 3기를 격추하고 2곳의 군사 부분을 장악하였다. 자칭 도네치크 인민 공화국 당국이 Twitter에 기고하였다.

"어제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묘노프카(도네치크 주)를 수복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 헬리콥터 3기 격추가 확인되었습니다. 루한시크의 군사 부분 두 곳을 장악하였습니다."

같은 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G7 회담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경고성 성명을 발표했다. 다만 보다 강경한 미국과는 달리 유럽 국가들은 그다지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았다. 프랑스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 미스트랄급 상륙함의 판매 계약[13]을 이행하기로 결정했으며, 5일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과 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과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도 마찬가지 입장을 보였다. 이와 같은 상황이 되자 미국조차 기존의 강경한 입장을 완화하고 러시아에 대화 기조를 보이고 있다.#

루한시크의 정부군 레이더 기지가 아군의 오폭으로 시설들이 날아갔고, 10명의 정부군 장교가 사망했다.

도네치크, 6월 6일. 자칭 도네치크 인민 공화국 "인민 민병대"는 도네치크 중앙부의 주 국가 행정부 주위에 둘러진 바리케이드를 해체하고, 도시 진입부의 검문소들을 강화했다. 민병대는 우크라이나 군이 언제든지 도시로 쳐들어올수 있다고 걱정했다. 금요일 아침 도심부의 주 국가 행정부(OGA) 청사 주변의 바리케이드가 거의 해체되었다. 일찍이 청사는 3겹으로 둘러진 모래주머니, 타이어, 가시철사로 진입이 봉쇄되어 있었다. 바리케이드는 OGA 청사 입구 뿐 아니라 측후면에도 건설되었었다. 동시에, 민병대는 도네치크 진입로의 방어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였다. 검문소에는 민병대가 당직을 서고 있다. DNR 지도자 중 하나인 레오니드 바라노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도네치크 방면의 군 집단을 상당히 증강시키고 있다고 한다.

도네치크 교외의 공항에는 7개의 군과 국가근위대가 있다. 공항에는 현재 1500여명의 보안군 병력이 있다. 도네치크 주, 특히 서쪽과 북쪽, 슬로비얀시크 주변 영토에는 총 15000-20000여명의 국가근위대 전투원들과 병사들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슬로비얀시크에서는 민병대가 정부군 군용기(An-30)를 격추시켰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민병대는 우크라이나 내무군 일원을 잡아 처형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 대변인은 격추된 비행기가 구호 물품들을 실었다고 주장했다.

6월 7일. 슬로비얀시크 "인민의 시장" 뱌체슬라프 포노마레프는 6일 하루동안 전투 중 슬로비얀시크 민병대가 20대의 우크라이나군 중(重)장비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총 80대의 장갑차량을 상실하였습니다. 어제 20기를 잃었습니다." - 포노마레프

그에 따르면, 중(重)장비(전차, BTR, BMD)는 세묘노프카와 크라스니 리만의 하르키우-로스토프 간선도로 주변에 부서진 채로 세워져 있다.

일찍이 민병대는 우크라이나군이 "인민 민병대"가 통제하고 있는 슬로비얀시크에 대한 포격을 지속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전투는 크라마토르스크 공항 지역에서도 벌어졌다. 우크라이나군은 포병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슬로비얀시크의 일부 지역은 전기와 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채로 남아있다고 한다.

6월 8일. 우크라이나 언론 측은 새벽 4시경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타칸로크 방향에서 위치한 러시아 마을 노바야 나제즈다('새로운 희망'이라는 의미)에 6대의 BTR, 6대의 카마즈 + 트레일러에 야포를 가지고 있는 차량 행렬이 국경을 넘었다고 전해왔다. 그 이후 BTR과 카마즈는 다른 방향으로 갔다고 했다.(BTR - 스녜즈노예 - 토레즈 옆에 있는 소도시 카마즈 - 토레즈 시) 아마 밤에 나머지 차량이 국경을 넘을듯 하다고 보도했다.

6월초 시점까지 동부 민병대가 주장하는 전과는 AN-30 격추(4명 사망), Su-25 격추(적어도 전투불가 판정), Mi-24 - 7대 격추 Mi-8 6대 격추, 그외 전차-BTR 등의 30대 이상 피해-격파이다.

6월 12일. 슬로비얀시크를 공격했던 우크라이나 근위군 징집병 50명들이 월급체불과 식량부족 문제로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가서 행진을 하고 집단항명을 하며 전투를 거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같은 날 반정부 민병대는 루한시크 공항에 있는 2천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 장교들과 많은 수의 기갑차량들을 포위했다고 한다. 그들은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루한시크 인민공화국의 인민의 주지사 발레리 발라토프가 밝혔다. 발라토프는 민병대가 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가 무장을 해제하여 그들의 무기를 공항에 두고 간다면 풀어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만약 그들이 그들의 무기를 내려두고, 무장을 해제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무기 없이 맨몸으로 바깥으로 나갈 기회를 줄 것입니다."

루한시크 인민공화국에 있는 우크라이나 부대와 민병대 교전 때문에 루한시크 국제공항은 일반여객 수송과 항공기들의 이착륙을 중단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13일 남부 도네치크 주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재탈환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이날 정부군이 친러시아 민병대와 치열한 교전 끝에 마리우폴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마리우폴 시청사에도 다시 우크라이나 깃발이 올라갔다.

이후 민병대와 6시간 가까이 교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최소 5명의 분리주의자와 군인 2명이 숨졌고 다수의 민병대원은 달아났다. 친러 민병대원 30여명이 체포됐고 정부군에서는 경상자만 4명 나왔다. 도네치크 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인 마리우폴은 아조프해에서 가장 큰 항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가 약 50만명에 달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에 침범한 BMP-2와 우크라이나군을 발견하고, FSB(러시아 연방보안국) 국경수비대가 러시아군에게 연락해 FSB 국경수비대원과 Mi-28N을 파견해서 그들을 위협해 쫒아낸 일이 있었다.

한편, 슬로비얀시크 방면에서는 BM-27 '우라간'을 배치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을 크라스니 리만 주둔부대와 격돌해 지뢰를 밟고 우라간 1대가 파괴되었고, 노보로시야군 소속 정찰부대가 호송부대를 급습해 2대를 추가 파괴 했으며, 격전으로 정부군 호송대원들이 어떻게 된건지는 알 수 없게되었다만, 정찰대는 피해없이 다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점점 노보로시야 측의 기갑부대가 형성되는 것을 목격하고(적어도 3대 이상의 전차가 굴려지고 있으며 파괴당한 기지도 있다) 남아있는 크라스니 리만, 슬로비얀시크 전진기지(북부 - 남부 크라마토르시크 측은 공세로 전멸)에마다 2~4대씩의 전차를 배치해 놓고 있다.

스트렐코프 대령 언급에 따르면, 크라마토르시크 공항은 군사 공항 쪽은 우크라군이 점거하고 있지만, 전체 공항은 슬로비얀시크 측이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포로셴코가 주장한 동부 우크라이나 장악의 기한이었던 6월 14일 루한시크에서는 민병대가 우크라이나군 IL-76 수송기를 격추해 탑승하고 있던 병사 49명 전원이 사망하였다고 동부 우크라이나에서의 보안군 특수작전 대변인 블라디슬라프 셀레즈네프가 보도했다. 일찍이 14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민병대가 토요일 밤 루한시크 공항에 착륙하려던 우크라이나 군 항공기를 격추하였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해오던 루한시크 공항에서 드니프로페트로우시크 공수군이 리비우 공수군과 충돌하여, 드니프로페트로우시크 공수군 그룹이 러시아 깃발을 게양하였고, 공항 배치지역을 포기하였다고 전해졌다.

전황이 악화일로인 가운데, 극우 민족주의 단체인 스바보다가 키예프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습격했다.# 단, 대사관 부지내로 침입을 하지는 않아서 '러시아 영토침입'의 혐의는 없다.

14일, 나토가 동우크라이나에 진입한 러시아제 탱크 등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그러나 보도 초기에는 사진의 전차를 T-72라고 주장했다가 이후에 T-64라고 정정하는 등 혼선을 보였다. T-72는 우크라이나에서 운용하지 않지만 T-64는 현역으로 사용중이기 때문. 결국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중인 진짜 T-72의 사진은 나중이 돼서야 나왔다.

6월 15일. 루한시크의 반정부 민병대는 주 중심부 부근에 있던 루한시크의 마을을 정부군으로부터 재탈환했다고 LNR(루한시크 인민 공화국) 대변인이 전했다.

"오늘 아침, 적은 마을에서 퇴각하였습니다. 그들의 마을 주둔 결과 다수가 사망하고 많은 것이 파괴되었습니다."

리아 노보스티 보도에 따르면, 토요일 루한시크의 주변의 상황은 매우 심각했으며 도시 주위에서 전투가 벌어졌다고 한다.

도네치크 인민 공화국이 6월 16일 지역 세무청과 우크라이나 국민 은행(NBU)을 장악했다. 이후 데니스 푸실린 도네치크 공화국 최고 위원회 의장은 '노보로시야' 정규군의 창설을 밝혔다. 정확한 미래의 군사력은 밝히지 않았다.

6월 16일. 자칭 루한시크 인민 공화국(LNR) 당국은 모든 군사 전문가의 동원을 개시했다고, LNR 사이트에서 보도했다.

"루한시크 인민 공화국은 모든 군사 전문가의 긴급 동원령을 선포했습니다. 공화국군은 장교, 준사관, 하사관, 로켓 무기 전문가, PVO, 기갑 차량, 중 포병 전문가를 필요로 합니다." - 성명

6월 17일. 한 러시아 국영 TV에 소속된 러시아 보도요원 2명이 17일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박격포 공격을 당해 사망했다고 뉴스전문 TV 로시아24네트웍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취재하던 특파원 이고르 코르네류크(37)는 루한스크에서 부상당한 후 병원에서 수술중 사망했다. 그와 동행했던 음향전문 기사 안톤 볼로쉰은 종일 행방이 불명이었다가 이날 저녁 로시아24가 그 역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관리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역설했으며 러시아 연방수사국은 이를 범죄사건으로 입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르넬류크와 동행했던 카메라맨 빅토르 데니소프는 자신과 코르넬류크가 이 지방정부 수도 북쪽으로 피신한 피난민들을 취재하던 중 박격포탄을 맞았다고 TV방송에서 말했다. 박격포탄 공격을 받던 당시 데니소프는 이들과 가까이 있지 않았다.

한편 볼로쉰의 사망사실이 발표되기 전에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 기자회'는 코르넬류크가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4번째 기자라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지대에 다시 배치되고 있다고 러시아의 경제지 베도모스티가 6월 17일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베도모스티는 러시아 공수부대와 육군 병력들이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지대에 집결하고 있으며 며칠 전에는 러시아 전투기와 공격용 헬리콥터들이 국경지역을 순회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은 러시아군이 다시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배치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을 침범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18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트로 포로셴코는 이날 일방적인 휴전을 선포했다. 친러 민병대가 무기를 버릴 수 있는 기회를 줘 동부 지역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으나 반군측애서는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시간벌기용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를 ‘머저리’로 불러 파문을 일으킨 안드레이 데쉬차 외교장관을 경질, 후임에는 파브로 크림킨 독일 주재 대사를 지명했다.#

6월 18일. 루한시크에서의 야간 전투의 결과로 15명의 (정부군) 병사가 사망하고, 다른 1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우크라이나 ZN.UA 사이트에서 국방부 소스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밤 마을 근처에서의 전투로 제 128 산악-보병여단(무카체보 여단)과 제 80 공중기동연대(리비우 연대)의 병사 11명이 사망했다. 제 24 영토 방위 대대에서 4명이 추가로 사망하였다.

더하여, 제 128 산악-보병 여단에서 병사 2명이 부상을 입었고, 제 80 공중기동 연대는 3명, 제 24 영토 방위 대대에서는 4명이 부상당했다.

리가/루한시크, 6월 18일. 남동부 우크라이나의 휴전이 끝나고, 우크라이나 보안군이 민병대가 점령하고 있는 거주구역을 향해 이동했다. 수요일 라디오방송 Baltkom에서 자칭 루한시크 인민 공화국 수장 발레리 볼로토프가 말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우리에게 발포하지 말라고 요청하며 접근했고,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어제 죽은 100여명 가량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그들의 장갑차량이 다시금 등장했고, 휴전은 끝났습니다." - 볼로토프

일찍이, 루한시크 민병대와 우크라이나 군은 시신 수습을 위해 일시적인 사격중지에 합의하였다. 리나 노보스티 특파원에 따르면, 아침 도시에서 총성과 폭발음을 들을 수 없었다고 한다. LNR 프레스-서비스에서는, 민병대는 시신을 스차스티예 지역에서 가져오고 싶어하고, 우크라이나군은 루한시크 공항 지역에서 수습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아침, 기자와 OSCE 옵서버를 동반한 의료진 행렬이 루한시크 스차스티예 지역에서 벗어났다. 기자들에게는 시신 수습 장소에 직접 접근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루한시크 인민 공화국 프레스-서비스는, 전문가들이 묻혀있는 4명을 발견하고, 현재 발굴에 종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천명의 도네치크 광부들이 전쟁반대 행진을 벌였다. 우크라이나 당국의 보안군에 의한 군사적 행동에 반대하는 행진이 도네치크 중심가에서 열렸다. 이타르-타스[14]에 따르면, 레닌 광장에 최소 1만명 이상의 사람이 운집해서 "이른바 대테러작전을 중단하라", "우리는 오데사와 마리우폴 비극을 일으킨 책임자들의 조사와 처벌을 요구한다.", "우크라이나 상황에 맞추지 않겠다."라는 구호가 적인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며 "더 이상의 전쟁은 안돼!"라는 슬로건을 외쳤다.#

동부 지역이 무법천지로 각종 인권 범죄가 저질러지고 있다고 유엔인권위가 보고하였다.#

같은 18일,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는 러시아 의회 폐막식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이 더 악화되면 언제든지 개입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6월 19일부터 크라스니 리만 동남쪽 얌폴과 자코트노에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모두 전차와 장갑차량을 동원한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다. 반군은 정부군이 세베르스크 아르토묘스크 지구로 돌입, 슬랴반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를 둘러싸는 포위망을 형성하기 위해 전차 20대를 포함한 대규모 기계화부대를 동원한 공세를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반군이 크라스니 리만 지역의 정부군 저지선을 돌파를 목표로 공격했다고 발표하면서 양측의 주장이 엇갈렸다. 반군에 따르면 얌폴에서 전투가 개시된 이후 반군 4000명 이상이 전투에 참가했다. 이 전투는 충돌이 시작된 이후 투입 병력과 규모면에서 최대수준으로, 정부군은 기계화부대 외에도 포병과 공군을 동원해서 반군에 맞섰다. 전투는 20일까지 지속되었고 야간에 정부군 사망자 7-12명과 부상자 25-30명이 발생했다. 정부군은 반군 300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으나, 반군측은 이를 부인했다.#

반군 지휘관 이고르 스트렐코프는 완전한 군사적 열세와 심각한 손실을 인정하고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러시아의 개입을 촉구했다.# 민병대는 전차 한 대와 수 대의 BMD-1, 그리고 Su-25 공격기 한 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10-12명의 민병측 사망자와 40여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

"얌폴에서의 전투 동안 민병대는 적의 전차와 3대의 BMD 를 파괴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장갑차량 행렬은 세베르스크 시로의 돌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DNR 트위터

6월 20일, 우크라이나군은 얌폴을 탈취했다고 발표했으며, 수 시간 뒤 일방적인 1주간의 휴전을 선언했다. 하지만 여전히 얌폴 인근과 자코트노에에서 격렬한 전투가 지속되고 있다. 발표 시점에서 정부군 사망자 수는 12명의 우크라이나군과 1명의 국가근위대원을 합쳐 13명에 도달했다. 전투중 반군은 자코트노에의 세베르스키 도네츠 교량을 폭파하기도 했다.

"세베르스크 시로 우크라이나 장갑차량이 돌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 민병대 참모부

그 후, 우크라이나군은 점령한 얌폴에서 퇴각하였고 이곳에 민병대가 다시 돌아왔다.#

6월 20일.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6월 27일까지 남동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 행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금요일 MVD에서 전했다.#

"대테러 작전 부대는 오늘부터 6월 27일까지 전투 행동을 중단할 것입니다." - MVD 사이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휴전선언을 묵살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휴전 제안은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제안이라는 핵심 요소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또 포로셴코 대통령의 휴전 제안이 협상을 가장한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최후통첩으로 여겨진다고 비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휴전 선언을 환영하면서 러시아에 수용을 촉구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이를 거부하면서 포로셴코 대통령의 휴전 제안은 의미를 잃게 됐다.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 등에서 독립을 선언한 분리주의 세력도 포로셴코 대통령의 휴전 제안이 실제 실행될 지에 의구심을 품으며 거부의사를 밝혔다.

페트르 포로셴코 대통령의 남동부 우크라이나의 상황 조정을 위한 계획은 실행력이 없는 것이며, 루간스크 민병대는 무장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수장 발레리 볼로토프가 금요일 루간스크에서 반박했다.

"그(포로셴코)가 염두에 둔 그의 계획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부)군이 완전히 철수할 때 까지 아무도 무장을 해제하지 않습니다." - 볼로토프

그는 LNR이 포로셴코를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선거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그(포로셴코)는 대통령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독립적인 공화국을 가지고 있습니다."며 볼로토프가 말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도네츠크 주 세베르스크를 점령하였다고 금요일 우크라이나 뉴스 UNIAN이 도네츠크 주국가행정부 프레스-서비스를 인용하며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군 병사들은 세베르스크(아르툐모프스크 지역)를 점령하였습니다." - 주국가행정부

공식 자료에 따르면, 세베르스크의 인구는 14000명이다. 정부군과 반정부 민병대가 아르툐모프스크(슬라뱐스크에서 30km 가량 떨어저 있다.)의 전차 기지를 놓고 격퇴시켰다, 차지했다라는식의 엇갈리는 보도를 하였다.#

이 와중에 BMD(러시아 공수장갑차)들과 함께 러시아 - 우크라이나 국경의 도시, 구코보(루간스크 경계와 가장 가까움)에서 VDV(러시아 공수부대)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아울러 러시아군 기갑 부대의 전차들 상당수도 포착되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다시 고도의 경계태세를 발령했다.#

루간스크, 6월 21일. 민병대는 최소 20명의 우크라이나군 및 국가 근위대 병사 및 장교를 생포하고 교환할 준비가 되었다고 토요일 자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방첩부대장 블라디미르 그로모프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현재 민병대에 의해 구금된, 메탈리스트 거주지역에서의 전투에서 화력 유도용으로 사용된 헬리콥터의 항법-오퍼레이터 나데즈디 사브첸코에 대해, 그로모프는 그녀는 잘 살아 있으며 잘 치료되었다고 말했다.#

도네츠크, 6월 21일. 근처 아브데예프카의 PVO 부분의 레이더 설비가 포격으로 인해 파괴되었다. 토요일 아침 5시경 민병대가 아브데예프카에 위치한 PVO 부분을 공격했다고 한다.

"모든 레이더 설비가 파괴되었습니다. 사망자는 없습니다. 박격포와 대구경 무기가 발사되었습니다." - 《도네츠크 베스티》 신문사

일찍이 민병대는 반복적으로 아브데예프카의 PVO 군사 유닛에 대해 항복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전달하였지만, 보안군은 이를 거절하였다. 아브데예프카의 PVO 군사 유닛은 국경 상공을 통제하는 항공 "우산" 역할을 담당하는 우크라이나 단일 전파탐지 시스템의 일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있는 도네츠크 주의 《우스펜카》 검문소(KPP)에서 전투가 일어났다고, 지역민의 말을 리아 노보스티가 보도했다. KPP 《우스펜카》는 도네츠크 주 암브로스예프스크 지역에 위치했다.#

토요일 도네츠크에서 자칭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민병대와 과격주의자 《프라비 섹토르》 전투원들간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칼리닌 지역 호텔 《니바》 근처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40명의 DNR 무장 지지자들은, 미확인된 보도에 따르면, 《프라비 섹터》의 호텔 건물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무장 충돌하였습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도네츠크 시의회와 시장 프레스-서비스

폐쇄된 칼리닌 시장의 총탄 교환과 관련하여,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은 대피하였고 시 당국은 거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현장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슬라뱐스크, 6월 21일. 새벽 휴전 발표에도 불구하고, 슬라뱐스크 외곽에서 포병타격이 다시금 시작되었다고, 시 집행위원회가 리아 노보스티에 전했다.

"자정 가량(1.00 msk) 보안군과 민병대 간의 전통적 충돌지이던 아르툠 지역 도시로 가는 입구 지역에서 타격이 가해졌습니다." - 시 집행위원회

지역민들은 세묘노프카(슬라뱐스크 교외) 마을에서 소이탄 폭격을 보고했지만, 시 집행위원회는 이 정보를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하거나 부정했다.#

키예프, 6월 21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트르 포로셴코의 평화 계획에 대한 대답으로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은 자칭 인민 공화국 영토에서의 우크라이나 보안군의 철수와 공화국들의 독립 인정을 요구하는 자신들의 계획을 제출하였다.

"이전 우크라이나의 붕괴에 대한 나의 평화적 조정 제안은 첫째로 ─ DNR과 LNR로부터 "우크라이나인" (우크라이나 보안군) 징벌자들을 철수시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 쿠데타 정부의 우리 공화국의 인정입니다. 셋째 ─ 쿠데타 정부는 노보라씨야의 다른 지역에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국민투표 수행을 위한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 토요일 도네츠크 주 "인민의 주지사" 파벨 구바례프가 그의 Facebook 페이지에 기고

더하여, 그는 또한 민병대 대장, 우크라이나 인민 의원이자 과격주의 정당 당수 올렉 랴쉬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아르센 아바코프,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주 주지사 이고르 콜로모이스키의 항복을 제안했다.#

모스크바, 6월 21일.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아르센 아바코프와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주 주지사 이고르 콜로모이스키는 금지된 전쟁 방법 및 수단 사용으로 국제 형사 사건 수배 목록에 올랐다고, 러시아 연방 조사 위원회 공식 대변인 블라디미르 마르킨이 전했다.

"금지된 전쟁 방법 및 수단 사용, 악화되는 상황에서의 살인, 기자들에 대한 방해, 조사단 납치 등에 대한 형사상 혐의로, 조사 위원회는 아르센 아바코프와 이고르 콜로모이스키의 수배를 결정하였습니다. 더하여, 동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거주자들을 향한 징벌적 작전 수행에 포함된 우크라이나 군과 '우크라이나 국가 근위대' 의 병사들과 지휘관들, 《프라비 섹터》의 전투원들의 다수는 많은 민간인들을 죽이고 부상입혔습니다." - 마르킨

이 경우 조사관들은 목격자 2400여명에게 질문하였고, 1400명의 사람들이 희생자라고 인식하였다.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은 조사관들에게 국제 형사 재판소와 유럽 인권 재판소에 대한 성명을 전달했다.

21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국경지대인 로스토프 지역의 도르잔스키(Dolzhanski)의 러시아쪽 국경검문소에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온 피난민 200명을 태운 버스들이 국경검문소에서 통과전에 잠시 대기중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박격포격이 국경검문소로 날아들어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직원인 러시아 국경수비대의 장교가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6월 22일. 하리코프에서 동부지지 시위가 열렸고, 이 시위를 방해하려고 하리코프 유로마이단이 쳐들어오고 경찰이 개입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반군은 23일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이 선언한 휴전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네츠크에서 열린 협상에 참석한 반군 지도자 중 한 명인 알렉산데르 보로다이는 억류하고 있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옵서버들을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싸움을 종식하기 위해 레오니드 쿠치마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도한 이번 협상에는 러시아 대사와 친러시아 반군, 유럽 관리들이 참여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테러범으로 간주하는 자들과는 협상을 배제함으로써 이번 협상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식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동부 반군들은 여전히 회의적이며 항복을 할 의도가 없다고 못박았다.#

동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바신 시에서 폭탄과 총탄들이 날아들어 40명이 아이들이 사망했다.

도네츠크, 6월 24일. 슬라뱐스크 지역에 전개한 우크라이나 상륙부대를, 민병대가 공격을 격퇴하고 한 기의 헬리콥터를 격추시켰다고 화요일 슬라뱐스크 민병대 대변인이 리아 노보스티에 전했다.

일찍이 간행물 《우크라인스카야 프라우다》는 슬라뱐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 소속의 Mi-8 헬기가 격추되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군 대변인 블라디슬라프 셀레즈네프는, 이로 인해 9명의 병사들이 사망하였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슬라뱐스크 근처 카라춘 산에서 PZRK(맨패드)에 의해 물품 조달 완료 후 우크라이나 검문소로 귀환하던 Mi-8 이 격추되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민병대는, 빌바소프카 근처에서 매복하여 사격하였다.

"오늘, 슬라뱐스크 근처에 헬리콥터로 상륙부대가 전개되었습니다. 전투가 일어났으나, 공격은 격퇴되었습니다." - 민병대 대담자

민병대 대담자는 승무원들의 생사에 대한 정보는 없으며, 헬리콥터는 민병대 통제 외에 있는 영토에 추락하였고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말했다.#

루간스크, 6월 24일. 우크라이나군의 루간스크 주 북부 프리볼노에시에 대한 포병 사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탄광의 침수가 일어났다고 자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대변인이 리아 노보스티에 전했다.

대변인은 리아 노보스티에, 우크라이나 군이 프리볼노에에 대구경 포병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레스-서비스 대변인은 또한 포격이 《프리볼냔스카야》(국가기업 《리시찬스크우골》) 탄광의 작업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대구경 포를 포함한 포병으로부터 사격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카치야》와 《노나》가 사용됩니다. 시민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 명의 여성이 포격으로 사망하였고 또 다른 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기계 공장과 전력 변전소가 파괴되었습니다. 광산은 작업이 중지되었습니다... 현재 광산에 침수가 있으며, 전력 변전소가 붕괴되었습니다. 아침까지 광산은 침수될 수 있습니다. <하략>"

지난 5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프리볼냔스카야》를 포함한 《리시찬스크우골》의 5개 광산이 신원미상자들과 교전했고 생산 활동이 중지되었다고 보도했었다. 《프리볼냔스카야》에서 97kg의 폭발물과 320개의 전기기폭장치가 도난당했다고 보도되었었다.#

모스크바, 6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은 연방 의회(SF)에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영토에서의 사용 가능성에 대한 결정을 취소하길 제안했다. 대통령 공보실장 드미트리 페스코프에 따르면, 이 서신은 연방의회장 발렌티나 마트비옌코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한다. 페스코프는 제안이 "동부 우크라이나의 상황의 정상화와 해결을 위하여, 그리고 또한 해당 문제에 대한 삼자 회담 시작과 관련하여" 제안되었다고 설명했다.#

키예프, 6월 24일. 우크라이나 내각은 루간스크 주의 러시아 연방과의 국경지대 검문소 《이즈바리노》의 작업 중단을 주문했다고 화요일 우크라이나 국경경비국에서 전했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은 정부의 《이즈바리노》 검문소 폐쇄에 대한 결정이 '이미 내려졌다'는 것입니다."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월요일 자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프레스-서비스 실장 블라디미르 이노고로드스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이즈바리노》 검문소는 개방되어 있지만, 문서 수속은 오직 러시아 측에서만 있다. 그에 따르면, 국경 통과 문제는 없다고 한다.

모스크바, 6월 25일. 연방 의회는 수요일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연방군 사용 결정을 취소하자는 제안을 안건으로 한 회의를 열었다. 153명의 상원의원들이 찬성하였고, 한 명이 규정 철회에 반대하였고, 기권자는 없었다. 대통령 공보실장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이것은 "동부 우크라이나의 상황의 정상화와 해결을 위하여, 그리고 또한 해당 문제에 대한 삼자 회담 시작과 관련하여" 제안되었다고 했다.

키예프, 6월 25일.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수요일, 어제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인민 공화국" 창립과 테러 활동 준비를 작업하던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거주민 6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SBU 프레스-서비스에 따르면, 이 '과격 범죄 집단 참가자'들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세를 넓히고 대중 호소로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통합성을 해치려 하며, 또한 지역 거주민을 적절한 교육을 받기 위한 특수 캠프로 보낼 집단을 형성했다고 발표했다.

SBU 가 알리기를, 구금자들에 따르면, 이들의 목표는 "이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주의 독립주장 시위대들의 지원을 받아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인민 공화국"을 창건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구내 조사 동안 법집행기관원들은 폭발물, 사격 화기, 유탄,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에서의 테러 행위 계획 초도안, 정권의 강제적 교체와 우크라이나 영토적 단일성 파괴 촉구 전단을 압수하였다. 이 사실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단일성과 불가침의 침해", "테러 행위" 등의 제목이 붙었다.#

키로프그라드, 6월 25일.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대변인은 키로프그라드 주 돌린스크 영토의 정유공장을 점거한 괴한들을 무장해제시켰다고 말했다. 일찍이 과격주의 집단 《프라비 섹토르》는 돌린스크 정유공장(NPZ)를 점거하였다고 발표하여서 이들로 추정된다.

"오늘, 5:00 즈음 9명으로 이루어진 신원미상의 무장 세력들이 키로프그라드 돌린스크 정유공장에 침입하였습니다. 현장에 즉시 지역 보안국 지휘부가 도착하였습니다. 이들은 무장해제되었고,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조사 그룹이 작업하였습니다." - 키로프그라드 주 검찰 사이트

루간스크, 6월 25일. 루간스크 민병대 대변인은 리아 노보스티에, 우크라이나 보안군 항공기가 자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영토에 착륙하였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트르 포로셴코는 모든 보안군 유닛에 한 주 간 사격을 중지할 것을 주문했다. 후에,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민병대는 6월 27일 전까지 사격을 중지하기로 합의하였고 사격 중단과 관련하여 우크라이나는 또한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민병대 위치 근처에서 군용 항공기의 비행을 제거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항공기는 공항 영토에 기반 한 우크라이나 주둔군 지원을 위해 조달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추산에 따르면, 500에서 2000사이의 우크라이나 군이 공항에서 장기간 조용히 있었다. 화요일, 민병대와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휴전 위반으로 각자가 각자를 비난했다.

키예프/도네츠크, 6월 26일. 목요일 밤 도네츠크 주에서 동부 우크라이나의 독립주장 시위를 진압하기 위한 특수작전을 수행중인, 정부가 통제하는 보안군과 민병대 사이에 총격전이 발생했다.

슬라뱐스크 인민 민병대 참모부 대변인은 리아 노보스티에 지난 밤의 첫 절반동안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카라춘(슬라뱐스크 근처 마을)의 군 포대가 크라마토르스크의 우리 검문소에 포격을 가했고 또한 슬라뱐스크 아르툠 지역의 세묘노프카와 체레브코프카에도 포격했습니다. 우리가 획득한 포대의 3개의 박격포에서 조용히 대응 사격하여 또한 크라마토르스크 공항 근처의 검문소를 포격했습니다. 우리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적은 카라춘에 새로운 곡사포대로 더 팽팽해졌습니다." - 참모부 대변인

그에 따르면, 사격 중단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적인 사격 강도는 이후 감소하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25일 밤 민병대원이 도네츠크 주 몇몇 검문소에 사격을 가하여 10명의 공수부대원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10명의 공수군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3명은 중상입니다." - TV채널 《112 우크라이나》에서 특수작전 보안군 언론담당비서 알렉세이 드미트라슈코프스키가 말했다.#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6월 26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트르 포로셴코는 동부 지역 대표자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OSCE 삼자 회담에의 참가를 확정해야 하며, 만일 평화적 계획안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 반군 세력들은 불참.

"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내일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현재 나는 휴전 만료 12시간 전, 문자 그대로 반시간 전에 그들 측의 참가 의향을 보았습니다." - 포로셴코

그는 또한 만일 민병대와 평화적 계획 요소가 채택된다면, 그것은 "더 큰 희망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만일 거절한다면, 우리는 매우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

도네츠크, 6월 26일. 크라마토르스크 공항 근처에서 DNR민병대와 우크라이나군 보안병력간의 총격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민병대 참모부에서 리아 노보스티에 전했다. 양측의 손실에 대한 자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특수작전의 결과로 약 400명의 우크라이나 군이 민병대에 항복하였다고 자칭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총리 대변인 세르게이 카브타르나드제의 발표를 《인테르팍스》[15]가 전했다.

"15명의 대원이 저격소총과 같은 수단으로 심리적으로 압박한 결과 주둔군의 400명의 병사와 장교를 항복시켰습니다. 양측에서 부상자는 없었고, 병사들은 그들의 친족에게로 이미 돌아갔습니다." - 민병대 병력 대변인

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 프레스-서비스는, 7시간의 전투 끝에 영투 부분이 민병대 병력의 통제 하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부대 사령관은 현재 수감되어있고, 대대는 다른 군사 부분으로 이동했다. 군 부대에 대한 공격은 6월 26일 목요일 우크라이나 군의 자발적 항복의 실패 이후에 시작되었다. DNR 대변인에 따르면 충돌의 결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없다. 국가 근위대 프레스-서비스는, 한편, 5명의 민병대원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우리는 장갑차량을 《파곳》(대전차 유도 로켓)으로 파괴하였고, 또한 BTR을 대전차 소총으로 파괴하였습니다. 차량들은 전장에 남아있습니다." - DNR 참모부 대변인

루간스크, 6월 26일. 우크라이나 보안군의 장갑차량 행렬이 루간스크에서 21km 떨어진 젤토에 마을까지 접근했다고, 자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국방부 언론담당비서 알렉세이 토포로프가 리아 노보스티에 전했다. 그에 따르면, 목요일 한나절동안, 행렬이 젤토에 마을까지 전진했고 그곳에서 멈추었다. "루간스크를 포위합니다." - 토포로프가 말했다.

그는 민병대와 우크라이나 보안군 사이에 전투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 시점까지 우크라이나 장갑차량의 숫자와 추가적인 행동에 대한 정보는 없다.

슬라뱐스크, 6월 26일. 슬라뱐스크 방면군(반군들)이 기갑차량(BMD - 혹은 IMR)의 지원하에 조직적인 기습을 미르니라는 곳에 위치한 주둔부대에게 행했다. 1시간이 지난뒤, 도로 봉쇄벽이 붕괴되고, 주둔지는 붕괴되어 잔존병들은 무기를 버리고 도망갔다. 그들의 장갑차량 피해는 2대의 BTR-80가 격파되었고, 1대는 아예 탈취당했다. 주둔지의 무기를 취득한 방면군은 BTR-80, 2b9 바실레크 82MM 자동화 박격포와 많은 탄약, 대전차 미사일 멘티스(파곳) 발사대와 탄두, 3기의 AGS-17 고속유탄발사기와 탄약 다수, 총기, 탄약으로 가득찬 카마즈 트럭 등을 노획했다.

잔존병들은 많은 수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긴급히 후송했으나 작전지역에서는 아직도 시신이 남겨져 있었으며, 이후 주둔지에 대해서 보복 포격으로 미처 대피하지 않던 민병대원 3명이 사상(1명 사망)했지만, 방면군이 가지고 있던 기갑장비들에는 피해가 없었다. 그 이후 정부군이 민간인 시설에 보복 포격을 시작했고, 식겁한 우크라군은 10대 이상의 기갑차량(전차와 장갑차)을 보냈다.

키예프, 6월 27일.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어제 동부에서 2대의 전차가 민병대에 의해 탈취당하고, 다른 전차는 파괴되었다고 우크라이나 국가 안보 및 방위 회의 의장 안드레이 리센코가 말했다.

지난 주 페트르 포로셴코가 남동부 우크라이나에서 충돌하는 모든 보안군 부대에 한 주 간 사격중단을 주문하였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총격전과 검문소에 대한 공격으로 양 측 모두에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민병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포병을 사용하여 계속 포격하고 있다.

"어제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2대의 T-64B 전차를 탈취당하였습니다. 또한 국가 근위대 병력들은 한 대의 전차를 파괴당하였습니다. <하략>.." - 리센코

더하여, 그는 보안군이 도네츠크 주에서 미확인된 무인 비행 장비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리센코는 또한 어제 민병대와의 전투로 5명의 우크라이나 보안군이 사망했다고 확인하였다.#

모스크바, 6월 27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트르 포로셴코는 동부 지역에서의 사격 중단 상태를 연장할 것을 결정했다고 AFP 가 유럽 외교관 소스를 인용해 전했다.

루간스크, 6월 28일. 토요일 아침 일찍 우크라이나 국가 근위대 부대는 자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LNR)과 러시아 연방 국경에 위치한 검문소 《크라스니 파르티잔》의 공격을 시도했다고, LNR 언론이 리아 노보스티에 전했다.

"아침 7시(8.00 msk) 즈음, 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는 검문소 《크라스니 파르티잔》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공격은 격퇴되었습니다."

총격전에 대한 다른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총체적으로, 루간스크 시의 상황은 고요히 유지되고 있다고, LNR 언론이 전했다.#

56대의 정부군 소속 T-64BM 전차들이 루간스크 주변에 배치되었다고 한다.

도네츠크, 6월 28일. 자칭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DNR)은 현재 재처리 공장을 수비하던 내무군 부대를 재배치하고 폭발물을 재사용한다고, 리아 노보스티 특파원이 전했다. 이 정부군 부대는 협상의 결과로 전투없이 항복하였다. DNR 당국 서비스는 징집병들을 예비로 전환하였다고 한다. 장교, 사관 및 계약병들을 포함한 모든 군 부대원은, DNR군에서 계속 복무할 것을 제안받았다.

DNR 최고 회의 의장 대행 블라디미르 마코비치는, DNR 국방장관 이고르 스트렐코프에게 징집병의 경우 그들의 남은 의무복무기한에 상관없이 이들을 예비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마코비치는 어떠한 병사들도 강제로 복무하지 않을 것이며 DN 영토에서 기소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병사들 앞으로 나간 부대 사령관은, 마지막 사건에서 그의 주요 임무는 희생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키예프, 6월 28일. 반군 민병대가 도네츠크 주 슬라뱐스크 근처의 우크라이나군 검문소를 포격하여, 보안군 병사가 사망하고 부상당했다고, 토요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서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민병대는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주둔하는 슬라뱐스크 근처의 세묘노프카 거주지역 검문소를 포격하였고 포격의 결과로 병사들이 죽고 다쳤다고 전했다.

일찍이,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아르센 아바코프는 그의 소셜 네트워크 Facebook 페이지에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금요일 슬라뱐스크 근처의 검문소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검문소 1 은 다시 특수작전 보안군 병사들이 차지하였습니다. 전차, 대전차 방위 수단으로 강화됩니다." - 아바코프가 슬라뱐스크 외곽에서의 전투에 대한 포스트에서 언급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일찍이 모스크바는 휴전의 연장을 환영하지만, 이것이 최후 통첩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도네츠크, 6월 29일. 도네츠크 민병대는 알렉세예프카에 위치한 항공방위(PVO)군부대의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일요일 지역 민병대 대변인이 리아 노보스티에 전했다.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DNR) 민병대는 현재 군부대 A-1402를 재할당하고 있습니다." - 대변인

그에 따르면, 방공군은 《Buk》 대공 미사일과 제공레이더로 무장하고 있다.

수 일간, 동부 우크라이나 민병대는 2곳의 VV군(우크라이나 '국내군'. MVD 소속) 부대를 장악했다. 한 곳은 저항 없이 항복했고, 가까운 다른 곳은 수 시간의 전투 끝에 차지하였다.#

이게 만약에 동부 민병대에 의해 정상적으로 가동되게 되면 우크라이나 공군에게 있어선 큰 위협이 된다.

구바례프가 슬라브쿠로르트(슬라뱐스키 쿠로르트)에 포격이 지속되었다고 지적했다. "240-mm 곡사포가 사용되었습니다. 강력한 파괴 소스가 몇몇 군데에 있습니다."라고 구바례프가 말했다.# 이 포격으로 시민 한 명이 사망하였고 3명이 부상당하였다. 더하여, 정부군은 전차로 니콜라예프카와 니키포로프카 지역의 슬라뱐스크 도로를 봉쇄하여, 도시를 완전히 포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검문소의 공격으로 인한 전투 동안 세 부상자가 발생하였고, 그 중 하나는 위중한 상태입니다."라고 민병대 대변인이 말했다.

러시아 언론인이 또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했다.#, #

도네츠크/모스크바, 6월 30일. 우크라이나 보안군의 동부 우크라이나의 공세 작전을 위해 계획이 수립되고 군사 장비들이 준비중이라고 국가 안보 및 방위 회의 (SNBO) 의장 안드레이 리센코 언론담당비서가 말했다. 그에 따르면 공세 행동 계획이 수립되었고, 병기들이 준비되었고, 군사들은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2.1.4 7월

도네츠크 울리야노브카(콘스탄티노프카 - 셀리도보 주변 마을)에서 반군들이 운용하고 있는 IS-3(!)가 계속해서 이곳에 전진기지를 만들려는 정부군 호송대를 박살내고 있다고 한다. 이미 3대의 호송트럭을 박살내고, 아무런 피해없이 콘스탄티노프카에서 돌아다니고 있다고 하였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을 대상으로 선언했던 휴전이 마감됐으나 이를 연장하지 않고 우크라이나군은 반군들에 공세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일 자신의 웹사이트에 내보낸 성명에서 휴전은 중단되며 "우리는 공격해 국토를 해방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6월30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마감된 휴전은 반군들에게 무장해제할 시간을 주고 사면과 새로운 선거를 비롯한 광범위한 평화수립 작업을 시작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반군들은 무장을 해제하지 않았으며 양측에서 휴전위반 사태는 계속 이어졌다. 반군들은 또한 그들이 점거한 러시아와의 국경 검문소들을 반환하고 휴전을 감시할 국제감시단을 수용하라는 포로센코의 요구에 따르지 않았다. 포로셴코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연설에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이것은 반군들의 범죄적 행위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포로셴코는 휴전 마감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대통령 및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4자 전화회담에서 해결책을 모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그는 이 전화회담이 끝난 뒤 휴전을 연장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요건들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유럽지도자들과 미국은 러시아가 유혈사태를 완화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일련의 추가적인 경제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해왔다.

푸틴은 이 휴전을 지지한다고 발표해 왔으나 서방측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너머로 무기와 전사들이 들어 가도록 허용해왔다고 비난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는 러시아인들은 자원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휴전 연장 합의 실패가 공식 발표되고 난 뒤 도네츠크 슬라뱐스크의 외곽에 위치한 크라마토로스크, 아르툠 지역의 중심부, 세묘노프카, 니콜라예프카와 크라스니 리만 지역 얌폴 시에 집중 포화가 이어졌다.

리가, 7월 1일. 우크라이나 미디어가 슬라뱐스크(도네츠크 주) 훈련 기지에서 민병대원 25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미디어 포탈 LB.ua는, 우크라이나 포병은 슬라뱐스크의 민병대 훈련 캠프를 파괴하였다고 보도했었다. 한 장교에 따르면, 이 포병 포격은 제 25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독립 공수 여단에서 수행됐다. 공격의 결과로, 포탈에 따르면, 250명의 민병대원이 사망했다. 하지만 사망에 대한 정보는 거짓이라고 슬라뱐스크 민병대 미디어 센터장 '세르게이'가 라트비아 라디오방송 Baltkom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도네츠크 주 UVD(경찰서) 근처의 총격전으로 경관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다고 《노보스티 돈바스》가 도네츠크 주 행정부를 인용하며 보도했다. 희생자들의 신원에 대한 정확한 자료, 이들이 모두 경관인지 민병대 활동가들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MVD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서장 콘스탄틴 포지다예프의 지휘 아래 청사에 바리케이드를 구축하고 있다. 일찍이, 지역 미디어는 민병대가 도네츠크의 경찰서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DNR 대변인은, 호출부호 '유령'이라 불리는 이고르 베즐레르가 불법적으로 도네츠크의 UVD 청사를 점거했다고 전했다.#

"이고르 베즐레르("유령")의 무장 세력은 DNR 병력의 관심을 "핫 스팟" 격전지에서부터 돌리기로 결정하였고, 불법적으로 주 UVD 청사를 점거하였습니다. 우리 야전 사령관의 이 행동은, DNR과 관련이 없고, 우크라이나 보안군과 의견합치한 것이라 의심합니다."

그러나 베즐레르는 이를 보고 DNR 중앙 권력과 군부에 혼란을 주려는 목적의 허위정보라고 주장했다.#

이전의 보도에 따르면, 도네츠크 도심의 주 UVD 청사는 민병대에 의해 완전히 점거되었다. 포로 중에는 UMVD 장 콘스탄틴 포지다예프와 그의 부관들이 있었다.

베를레르의 근거지 고를로프카 내무부 청사 내부가 우크라이나군의 폭격을 맞았다. 반군도 반격에 나서 정부군과 5시간여 교전한 끝에 도네츠크시에 있는 도네츠크 주정부 내무부 청사를 장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도네츠크 주정부는 관내 도시 크라마토르스크에서 버스 한 대가 공격당해 민간인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루간스크, 7월 1일. 루간스크 동남군이 메탈리스트 시(북부 루간스크)에서 많은 량의 우크라 부대가 가지고 있던 8대의 BTR와 6대의 전차를 격파했다고 하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TV채널 기자 아나스타샤 스탄코와 촬영기사 일리야 베스코로바이니야가 "우크라이나 군 간첩" 혐의로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민병대에 의해 체포되었다고 LNR 수장 발레리 볼로토프 공식 대변인이 발표했다. 일찍이, 우크라이나 미디어는 자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이 《그로마드스케 TV》 기자 아나스타샤 스탄코와 촬영기사 일리야 베스코로바이니야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기자들은 우크라이나 군 스파이 혐의로 수감되어 있습니다. 볼로토프의 공식 성명입니다." LNR 대변인

그는 우크라이나 기자들이 생존해 있으며 좋은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그들은 러시아 기자들에게 그들의 체포에 대해 말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이 사건에 대해 형사 소송을 걸었다.#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국경에 위치한 검문소 《돌잔스키》가 정부군에게 탈환되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이트에서 발표했으나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은 검문소가 여전히 민병대의 통제 하에 있다고, 화요일 LNR 프레스-서비스에서 리아 노보스티에 전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검문소 근처에서 민병대와 우크라이나 보안군 간에 대형 전투가 진행되었다.#

"우크라이나군의 KPP 《돌잔스키》 점령에 대한 정보는 거짓입니다." - 루간스크 공화국 대변인

우크라이나 근위군들이 7월 1일 아침부터 러시아와의 국경지대인 루간스크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반군과 교전을 시작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국경검문소가 도네츠크-이즈바리노와 크라스노파리잔스크-구코보에 있는데, 이 2개 검문소에 있던 러시아 국경수비대와 연방보안국 소속 인원들은 교전이 시작되자 안전거리 밖으로 물러났다고 한다. 러시아측의 발표로는 이 전투로 국경검문소가 폐쇄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받아들이고 있었는데, 우크라이나 내셔널 가드들이 갑자기 아침 9시부터 교전을 시작해서 더이상 난민을 받을수가 없다고 했다.#

키예프, 7월 2일. AFP,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올렉시 드미트라시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열흘간 지속한 휴전의 종료가 선언된 직후 정부군이 대테러 작전을 재개해 동부 주요 전략 요충지와 반군 거점에 대규모 폭격과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24시간 동안 반군의 공격으로 정부군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정부군은 1~2일 동안 도네츠크 공항 부근과 반군이 점령한 동부 검문소, 슬로뱐스크와 클라마토르스크 등 반군 거점 120곳을 동시 다발적으로 습격했다. 그 와중에서도 반군은 반격, 탈환등 정부군의 대규모 공격에도 불구하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다.

도네츠크, 2일. 반정부 민병대가 스네즈노예 시지역 부근에서 우크라이나 항공기를 격추시켰다고 공개했다. 리아 노보스티등 현지 언론은 지난 1일 오전부터 스네즈노예 시지역 부근 민병대 진영에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폭격이 가해지기 시작했고 동시에 군항공기가 대동해 미사일 공격이 시작된 가운데 민병대가 군항공기 한 대를 격추했다고 보도했으며 우크라이나 언론 UNN이 인증했다.

동부 우크라이나의 특수작전에 참여하는 보안군들은 도네츠크 주 슬라뱐스크를 외부 세계와 완전히 차단시켰고, 도시를 천천히 압박해 온다고 민병대 사령관 이고르 스트렐코프가 말했다.

"최후의 "생명선"으로 남아 있던 니콜라예프카와 슬라뱐스크를 차단하였습니다. 민병대 병력은 니콜라예프카로 퇴각하였고, 현재 니콜라예프카와 세묘노프카 주변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 스트렐코프의 부관의 말을 리아 노보스티가 인용
"적들은 천천히, 그러나 강하게 압박해오고 있습니다. 포병, 《그라드》, 《우라간》이 (우리) 위치와 민간 지역에 포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보병들의 저항은 아군 세명 당 한대 꼴로 밀려오는 장갑차량의 함대를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 대담자

그에 따르면, 두 명의 민병대원이 사망하고 세 민병대원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전차 한 대를 파괴하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에 대해 100여 차례 공격하고 이들을 3개 동부 마을에서 몰아냈다며 이 과정에서 정부군 4명이 사망했다고 군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안드리 리센코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정부 차량과 검문소가 반군의 공격을 받아 군인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 국경수비대는 도네츠크 지역 노보아조프스크 교차점에서 반군의 박격포 공격을 받아 군인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리가, 7월 3일. 지난 수 일 간 자칭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에서 최대 백여 명의 시민들이 우크라이나 군에 의해 수행된 포격에 의해 사망했다고, DNR 최고 회의 의장 데니스 푸실린이 라트비아 라디오방송 Baltkom 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많은 시민들이 사망하였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아마도 수십 명 가량 ─ 최대 백여 명 정도 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슬라뱐스크에 매우 근접해 있다고 TV채널 《112 우크라이나》 기자가 ATO 영역에서 전했다.

"지난 수 시간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슬라뱐스크와 크라스니 리만 사이의 수 곳의 거주지역을 해방하였습니다. ATO 병력은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 특파원

그는 민병대의 무기 공급을 차단하기 위한 전투가 니콜라예프카에서 지속된다고 보도했다. DNR군 조직 지도자 중 하나인 이고르 스트렐코프는 슬라뱐스크 근처의 전투로 3명의 지휘관들이 도주했다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무장한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로부터 도시 십여 곳을 탈환했으며 동부의 반정부 활동 중심지 3분 2를 통제하고 있다고 정부 안보 관계자가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아직도 포격과 공습으로 반군 근거지를 공격하고 있다고 4일 국가안보위원회의 안드리 파루비 사무총장이 말했다. 중앙 정부의 일방적 휴전이 종료된 지난 30일 이후 17개 마을이 정부군 손에 들어 왔다는 것이다. 러시아 국경 지역으로 중앙 정부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 소속 36개 지역 중 23개 지역을 정부군이 통제하고 있다고 사무총장은 말했다. 이에 반군 측은 "해당 지역은 무장대원이 하나도 없는 곳"이라고 일축했다.

키예프, 7월 4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트르 포로셴코는 국가 동부에 우크라이나 보안군이 수행하는 특수작전에서 새로운 무기 모델이 시험될 것임을 확신했다고 대통령 프레스-서비스에서 말했다. 포로셴코는, 특수작전은 "전투 세례"를 받은 새로운 무기 모델의 창조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새벽 루간스크에 포격을 시도하던 우크라이나군에게 루간스크에 위치한 반군은 메탈리스트 주변 마을에 배치한 자신들의 그라드를 통한 '보복포격'을 시도해, 적진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거기에다가 루간스크 군은 4시경에 공항에 박격포 포격을 했으며, 그것에 대한 응답으로 공군이 미사일 공격을 해왓지만 눈에 띄는 피해를 입히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아침이 되자 우크라이나군은 두가지 공격루트(하나는 포위망 형성시도, 하나는 이즈바리노 공격)를 지정하여 왔으며, 우크라이나군은 그라드를 주변마을에 배치하고 있으며 루간스크 국경 검문소를 공격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의 차량행렬은 저격수의 공격에 무방비로 당했다는 등의 보도들이 전해오고 있다.

자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은 3일(7월 2일-4일)간 동부 우크라이나의 보안 작전 참가자 125명이 사망하였다고 말했다. LNR 사이트에서, 민병대가 또한 《그라드》, 박격포대, BTR 2대, 전차 4대, BMP 3대, 곡사포 4개와 항공기 3기를 파괴한 것을 지적하며 말했다.

"7월 2일부터, 적들은 수도 교외를 포함하여 루간스크 거주구역과 도시들에 거의 완전히 지속적인 포병 및 박격포 포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 민병대측

그들에 따르면, 그들은 대응 사격으로 공기조화기, 위성 안테나 및 "통신 시스템 요소" 가 설치된 장교 텐트를 섬멸하였다.

보도에서 또한 7월 4일 루간스크 공항에서 우크라이나군 소속 군-수송 항공기가 정찰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LNR 정찰대는, 한편,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루간스크와 러시아 국경 KPP 이즈바리노는 LNR군 부대들이 방어하고 있다.# 남동부에서 우크라이나 보안군에 반하는 민병대는, 120여대의 장갑차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금요일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 안톤 게라셴코가 최근 정찰자료를 인용하며 라트비아 라디오방송 Baltkom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렇게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는 루간스크와는 달리 도네스크 주는 엄청난 악전고투를 하고 있다. 도네츠크 민병대 사령관 이고르 스트렐코프는 돈바스의 분리 지지를 반대하는 우크라이나군이, 대량 학살을 벌인다고 비난했다고 러시아 언론 《루스카야 베스나》가 보도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기갑 및 포격의 흐름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보병은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 단지 거주지역을 지상과 비교하여 실질적으로 청소하는 데에만 사용됩니다. 가장 순수한 형태의 대량 학살입니다."

동시에 스트렐코프는 슬라뱐스크 거주민을 "팽개치기" 시작한 러시아를 비난하였다.

"만일 러시아가 하루빨리 개입하지 않는다면 노보라씨야는 얼마 가지 않아 멸망할 것입니다. 슬라뱐스크는 그 무엇보다 빨리 사라질 것입니다."

민병대 사령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민병대의 보급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슬라뱐스크와 그 주변(야간에 도시에 곡사포 포격이 떨어짐), 니콜라예프카(슬라뱐스크로부터 동쪽, 하루 전 격렬한 전투가 발생) 주변에 포격을 지속하고 있다.

"그리하여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하역품, 군화, 야시경 및 모든 것들은 ─ 더 이상 우리에게 도착하지 않습니다. 도시로의 포격은 지속됩니다." - 스트렐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발레리 겔레테이와 국가 근위대 사령관 스테판 폴토라크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슬라뱐스크에 가까이 위치한 니콜라예프카가 민병대에게서 해방되었다고 보고하였다. 군, 국가근위대, 《키예프-1》 대대 및 스페츠나츠 병력들이 포함된 작전은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장 빅토르 무젠코의 지휘 아래 수행되었다고 한다.

작전 동안, 일부는 《스코르피온》으로 알려진 자를 지도자로 하는 러시아 시민들을 포함하여 50명 이상의 민병대원을 포로로 잡았다고 했다. 이틀 이상 니콜라예프카에 주둔하던 민병대원들이 인간 방패로 사용하던 적대세력으로부터 150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해방하였다고 발표했다. 페트로 포로셴코는 고도의 군사 작전을 칭찬했다. "우리의 목표는 평화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싸워야만 합니다."

대통령은 여러 국가들의 수장들이 지지하는 그의 평화 계획에 따르면 휴전 동안 민병대가 평화 ─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고, 포로를 석방하며, 시민의 삶으로 복귀하거나 국가를 떠나는 선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전쟁을 선택했고, 그리고 우리는 그에 화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DNR 총리 알렉산드르 보로다이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니콜라예프카 점령과 잡힌 50명의 민병대원에 대한 소식을 "아닙니다."라고 부정하였다.#

도네츠크, 7월 4일. 니콜라예프카(도네츠크 주) 검문소의 우크라이나군은 도시를 떠나려 시도하는 시민들의 차량에 경고 없이 발포하였다고 보도했다. 이 행위는 보안군이 니콜라예프카 거주민 중 떠나기를 원하는 모든 자들을 통과시킨다는 협정과 약속에도 불구하고 일어났다. 지역 거주민들이 스스로 자칭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DNR) 프레스로 전화하여 보도하였다. 목격자는 DNR 프레스-센터 대변인 페트르 미제르니에게 우크라이나 당국이 니콜라예프 거주민들에게 약속한 평화적인 탈출은 유명무실해졌고, 그야말로 떠나려는 차량에는 모두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거주민들은 일찍이 누구든 자유롭게 통과시킨다는 협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DNR 프레스-센터는 현재 우크라이나 군의 행위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의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정보는 금요일 뒤늦게 혹은 토요일 아침에 공표될 것이라고 한다. DNR 프레스는 우크라이나 군의 니콜라예프 점령에 대해 입증된 정보의 부재로 확인할 수 없어서 부정하였다.

파벨 구바례프가 스트렐코프 지휘부가 포위된 슬라뱐스크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그 이후 크라마토르스크에서 DNR 중앙 지휘부 집합에 성공했고, 우크라군이 현재 소강상태인 지금 민병대(라고 보기에도 뭣한)를 재규합하고, 포병과 기계화부대, 그리고 보급과 부대간의 통신등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한다. 슬라뱐스크 지역에 도네츠크와 고를로브카에서 보낸 지원군이 슬라뱐스크에 도착한듯 하다고 우크라이나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단 현재, 2대의 T-64와 3대의 카마즈,BTR 그리고 15대의 경기동차량 + 200명 이상의 지원군을 슬라뱐스크로 끌고 왔다고 한다. 겸사 도네츠크는 거의 영향력 작업이 다되었고, 현 국제공항도 민병대 휘하에 들어왔다는 소식도 들어왔다. 전 반군 명령체계 중앙화는 무사히 성공해서 크라마토르스에서 군사를 다시금 모으고 있다고 한다.

슬라뱐스크는 아직까지 DNR 땅으로 있지만 중앙 지휘부가 크라마토르스크로 옮겨간 것 뿐이고, 니콜라예프카는 격전지이지만 아직까지 민병대가 지키고 있다.

7월 5일,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이 도네츠크 주의 슬로비얀시크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 근위대는 슬로뱐스크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양했다.#

키예프, 7월 5일. 민병대는 슬라뱐스크에서 퇴각한 후 크라마토르스크에서도 후퇴했다고 우크라이나 TV채널 ICTV가 전했다.
또한 민병대가 슬라뱐스크 주위 니콜라예프카에 없다고 보도했다.

SNBO에 따르면, 크라마토르스크에는 정찰대와 공병이 매설 가능성 확인을 위해 행정 및 공공 청사를 점검했으며 우크라이나 군의 활동에 지역민들이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민병대 참모부에서는 슬라뱐스크로부터 도착한 DNR 민병대 행렬이 크라마토르스크를 빠져나와 남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리아 노보스티에 전했다. 대담자에 따르면, 수십 대의 장갑수송차량(BTR), 버스 및 트럭으로 구성된 행렬이 여전히 민병대가 통제하는 도네츠크 주 도시들 ─ 도네츠크, 고를로프카 및 기타 도시로 향하고 있다.

"크라마토르스크는 좋지 않은 위치에 있었고, 이로 인해 방어전을 펼치기에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실질적으로 요새화된 위치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사령부는 도시를 떠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대담자는 또한, 슬라뱐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에 보안군과 전투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는 소규모 민병대 주둔군을 남겨두었다고 말했다. 슬라뱐스크 거주민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지역 거주민들로부터의 문서의 모든 수상한 지연의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도네츠크 거주민들은 민병대의 대규모 군용 차량 행렬의 출현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전 DNR이 점유하고 있던 군부대, 경찰, SBU 지부, 주 국가행정부 청사 등에서 획득한 슬라뱐스크 민병대로부터 도착했다.

DNR 지도자 중 하나인 데니스 푸실린은 그의 트위터에 이렇게 기고했다: "이것은 전술적 후퇴입니다. 우리는 승리와 함께 재입성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대통령 페트르 포로셴코에게 민병대의 주요 거점이던 슬라뱐스크의 통제권을 획득하였다고 보고했다.

이고르 스트렐코프가 이끄는 주요 민병대 병력이 퇴각한 슬라뱐스크에서 다시금 총성이 들렸다고 리아 노보스티가 토요일 지역 거주민들의 말을 보도하였다. 총성은 아르툠 및 《첼린카》 지역에서 들렸고 한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도시는 우크라이나 차량들의 물결로 뒤덮였으며 시 집행위원회 청사에는 우크라이나 국기가 게양되었다.#

크라마토르스크, 7월 5일. '대테러 작전' 병력 행렬이 크라마토르스크(민병대라 불리는 정부에 반하는 "테러리스트")에 진입했다고 국가 안보 및 방위 회의(SNBO) 정보 센터 의장 우크라이나 안드레이 리센코가 말했고 UNN이 보도했다.

"크라마토르스크에서 정찰대와 공병대가 기본적 행정 및 공공 청사에 매설 가능성을 점검하였습니다." - ATO 의장

리센코에 따르면, 지역민들은 적극적으로 보안군의 활동을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민병대의 저항은 명시되지 않았다. 7월 5일 크라마토르스크는 슬라뱐스크로부터 탈출한,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지지 집단 중 가장 큰 세력이다.#

도네츠크, 7월 6일. 우크라이나군이 이전 아침 민병대 주력 병력이 빠져나간 슬라뱐스크의 교외에 포격을 재개했다고 지역 거주민을 리아 노보스티가 보도했다.

"세베르니와 첼리니 지역에 포병 포격이 있었고, 거주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 지역 거주민 중 하나

또한 크라스니 리만 시 주변에도 포격이 재개되었다.

민병대 대변인은 일찍이, 슬라뱐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시에 대테러 작전 병력에 저항할 수 있는 소규모 민병대 주둔군을 남겼다고 말했다. 일부 자료에 따르면, 주둔군 사령관은 호출부호 《렉스》인 민병대원이다.#

슬라뱐스크 함락 이후, 스트렐코프 대령이 LifeNews와 첫 인터뷰를 하였다.# 그에 따르면, 80-90%의 인명과 90%의 병력들을 도시로부터 반출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들을 호위하던 상당수의 전차들과 장갑차들을 손실한듯.

슬라뱐스크 지역(도네츠크 주)에서 SBU는 《코체가르》가 지휘하는 민병대 그룹(《아르하르》)을 체포하였다. 이들은 체포된 민병대는 ATO(대테러 작전)의 후방에서 활동하였고, 이들이 우크라이나 군 (VS) BMP, BTR 3대, 《우랄》 및 《허머》 8대를 파괴하였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루간스크에서는 반군이 공항에 포위당한 정부군에게 포격을 하고 있다고 한다.

키예프, 7월 6일.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발레리 겔레테이와 총참모장 빅토르 무젠코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트르 포로셴코에게 도네츠크 주 아르툐모프스크와 드루지코브카의 통제권을 되찾았다고 보고한것을 대통령 공보실에서 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민병대 주력이 탈출한 슬라뱐스크의 통제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으며 또한 민병대 부대는 도네츠크로 재배치되었다고 한다. 민병대의 일부는 고를로프카로 향했다고 보도되었다. 반군 사령관 이고르 스트렐코프는 도네츠크의 방위 조직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함락한 슬라뱐스크에서 주민들에 대한 식량 배급을 시작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발레리 겔레테이와 총참모장 빅토르 무젠코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트르 포로셴코에게 아르툐모프스크와 드루지코브카의 상공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게양되었다고 보고했다.

대통령은 식료품, 식수 및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보장하기 위한 인프라 재구축 시작을 주문했다. 동시에, 지역 거주민은 리아 노보스티에 우크라이나 보안군 병력이 아르툐모프스크 시내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수 대의 BTR과 BMD가 시 의회 근처의 도심에 정차해 있습니다." -지역 거주민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아르센 아바코프는 밤 그의 Facebook 페이지에 우크라이나 보안군이 아르툐모프스크의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참모부를 파괴했다고 기고하였다.

"밤(토요일) MVD 대대 《아르툐모프스크》는 아르툐모스크에서 정찰을 수행했습니다. DNR 참모부가 파괴되었습니다." - 아바코프

아르툐모프스크는 도네츠크에서 88km 북쪽으로 떨어진 곳에 있다.#

일찍이, 우크라이나 안보회의 대변인 안드레이 리센코는 지난 날 동안 4개의 도시(슬라뱐스크, 크라마토르스크, 드루지코브카 및 콘스탄티노프카)가 우크라이나 군의 통제 하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측이 동부에서 "거주지역의 대규모 폭격"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고, 동시에 민병대가 충돌 지역에서 탈출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통로 형성에, "대화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리센코는 또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트르 포로셴코가 우크라이나 측의 휴전으로 민병대가 무기를 버리고 포로를 석방하며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에의 통제를 OSCE 옵서버와 함께 복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따르면, 민병대 병력이 남아있는 곳에 "포위망을 좁혀라"라고 했다.#

사우로-모길리(토레즈 남부 스녜즈노예 지방에 있음)를 지키고 있는 DNR측 민병대는 '아조프' 세력과 우크라이나군을 200명 이상을 격퇴하고 T-64를 위장한 전차로 한대 격파했다고 밝혔다.

"3일 동안 300명으로 이루어진 (친정부) 민병대 '아조프'가 70%이상의 손실을 입었고 드미트로프카에서는 위장한 전차가 접근하는 T-64를 격파했습니다. 오늘 아조프 대대는 전투지역에서 후퇴를 결정하고, 재집결할 듯 싶습니다." - 민병대가 밝힘

한편, 스차스티예(루간스크 지방 - 현재 정부군이 가지고 있다.) 새벽 5시경, LNR 반군이 정부군 사령부에 무장공격을 행했다. 이 시도로 (정부군) 지휘관인 유진 보이체이스키(39세)가 사망했다고 현지 보도인이 밝혔다.#

루간스크, 7월 6일. 자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은 월요일 밤 우크라이나 보안군의 루간스크 진입 시도를 격퇴했다고 LNR 공식 사이트에서 전했다.

"지난 밤 루간스크 교외는 불안했습니다. 적극적인 포병 결투가 스타니차 루간스카야, 크라스니 야르, 알렉산드로프카 및 젤레나야 로샤 지역에서 관측되었습니다. 알렉산드로프카와 젤레나야 로샤 측에서 적이 시로의 돌파를 시도했지만, LNR 무장 정찰대가 격퇴하였습니다."

또한 LNR군은 루간스크 공항에 포격을 계속하고 있다. 세베로도네츠크, 스베르들로프스크와 이즈바리노의 상황은 그리 변화하지 않았고, 적들(정부군)은 지금까지 두 거주지역에 포격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스베르들로프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다음과 같은 알고리즘을 따라 행동했습니다: 17.30에서부터 22.30시간 동안 박격포 및 포병 사격이 3분 간격으로 시행되었고, 산발적으로 자동소총과 BMP 이 발사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흐멜니츠키에서 자금으로 보드카를 구입했고, 비류코보에서는 현재 상점들을 약탈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DNR측은 그저 러시아의 개입만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 빠졌다.# 그러나 러시아는 전면적인 개입까지는 부담스러운 것인지 명확한 의사를 드러내지 않았다.

도네츠크, 7월 7일. 자칭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민병대 지도자 이고르 스트렐코프는 곧 "모순을 제거하고 일관된 전체로 그들을 조직"하기 위해 지역 야전 사령관들을 소집하여 회의를 열 거라고 발표했다.

토요일,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민병대 주력이 떠난 슬라뱐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의 통제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고 민병대는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방향으로 퇴각하였다고 했다. NSBO 부서기 미하일 코발에 따르면, 도네츠크와 루간스크는 민병대의 항복을 강제하기 위해 완전히 봉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고르 이바노비치(스트렐코프를 말한다.)는 곧 모든 야전 사령관들을 불러모아, 적절한 도네츠크 방위를 조직할 것입니다."

그는 스트렐코프가 슬라뱐스크에 있을 때 도시를 방어하는데에 바빠 모든 도네츠크 민병대를 지휘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국방장관의 권한이 있고 여러 사령관들 간의 모순을 제거하고 일관된 전체로 이들을 조직할 것입니다."

그는 특히, 스트렐코프가 아브베르(세르게이 즈드릴류크)와 유령(이고르 베즐레르)과 같은 야전 사령관들과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키예프, 7월 7일. 우크라이나 국가 국경경비국 제1 부국장 파벨 시숄린은 "수 명의 경비대원이 탈영" 했다고 보고했다.

"일부 사람들(경비대원 ─ 이타르-타스 주)은 전투 행동 동안 남아있었고 임무 수행 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선서를 져버렸고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합니다. 수는 많지 않습니다 ─ 10명 가량."

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비대 탈영자들은 다른 측(민병대 측)에서 싸우고 있지는 않는다고 했다.#

루간스크, 7월 8일. 루간스크에서 포탄 파편이 미니버스를 덮쳐 두 명이 사망하고 다른 네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시의회 프레스-서비스에서 전했다.

이 사고는 7월 8일 돈바스 프롤레타리아트 구 지역에서 발생하였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포탄이 미니버스 <...> №132 를 덮쳤습니다 <...> 두 명이 사망하고 네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희생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성명

시의회는 거주민들에게 불필요한 경우 밖에 돌아다니지 말라고 요청하였다.

민병대는 슬라뱐스크, 크라마토르스크, 아르툐모프스크, 드루지코브카에서부터 퇴각한 병력이 도네츠크와 루간스크로 향했다.# 한편 반군은 정부군이 있는 루간스크 공항을 계속 포위 공격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분리독립을 추구하는 분리주의 민병대 세력이 사실상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음에도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한 분석 기사가 나왔다. 요는 러시아는 크림 반도를 손에 넣었으므로 서방의 경제제재라는 압박을 이 이상 이끌어낼 필요가 없고,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대처와 크림 합병으로 푸틴 대통령의 지지도가 86%에 육박하는 등 러시아 국내적으로 충분한 정치적 이득을 얻었으므로 푸틴으로선 이 이상 서방과 대립각을 세울 '모험'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 또 우크라이나 대통령 포로셴코가 러시아의 요구를 부분적으로 수용해서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새로운 헌법 개정안을 추진한다는 것도 러시아가 발을 빼기 적당한 명분을 주고 있다는 것 역시 푸틴에게는 민병대의 저항을 외면할 요인이 된다고 한다.#

루간스크, 7월 8일.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자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과의 전투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강요받았고, 민병대는 곧 LNR 지지자들이 통제하는 영토를 확대할 것이라고 LNR 수장 발레리 볼로토프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공화국 군의 장갑차량, 포병 시스템으로의 무장 결과로, 적은 상당한 손실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 우리 공화국의 방위는 신장되고, 우리는 주위의 적을 공격할 기회를 가집니다. 이와 관련하여 작업이 진행중이고, 나는 우리가 곧 전선을 우리 도시 옆으로 밀어제치리라고 생각합니다." - 볼로토프

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활동적으로 땅을 파고 영구적 요새를 구축하고있다고 한다. LNR 수장은, 우크라이나 보안군이 현재 전술을 변화시키고 직접적인 충돌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신 정부군은 적극적인 '파괴 활동 방법' 작업을 사용하기 시작한다고 했다. 볼로토프는 3명으로 구성된 한 '파괴 활동 그룹'이 무력화되었다고 지적했다.

SNBO 부서기 미하일 코발에 따르면, 도네츠크와 루간스크는 민병대의 항복을 강제하기 위해 완전히 봉쇄될 것이라고 하지만,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의 보안 작전 수행을 위한 우크라이나 당국의 계획을 볼로토프는 "허세"라고 칭하였다. 그들은 시로 올 수 없고 우리의 포격과 우리 측으로부터의 압박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볼로토프가 언급했다.#

도네츠크, 7월 8일. 민병대와 동부 우크라이나의 독립주장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보안군 간의 주요 격전지 중 하나가 된 크라마토르스크에서 50명 이상 ─ 대부분 시민 ─ 이 사망했다고 보건부장 이고르 미하일로프가 전했다.

보안 작전 수행 결과로 14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아직까지 22명의 사람들이 병원에 남아있으며 정확한 사망자 숫자는 경찰과 검찰이 조사중이라고 한다.#

"이고르 미하일로프에 따르면, 최대 50명이 사망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그 중 80%는 민간인입니다." - 성명

DNR 프레스-서비스 군사 전문가 드미트리 가우는 우크라이나 군이 카를로프카 돌파를 시도했으나 민병대가 보안군의 공격을 방어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카를로프카 지역으로의 돌파를 시도했지만, 민병대의 노력으로 이들의 공격은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군은 2주일 전 국가근위대가 구축한 검문소가 있는 칼리치노브카 지역으로 퇴각하였습니다." - 드미트리 가우

암브로시프카에서 우크라이나군 제5지역방위 대대 참모인 유리 미콜라예비치 바란이 (반군) 저격수에게 사살되었다고 현지 지역의회 의원 유리 로마니우크가 밝혔다.

'저격수는 바로 그를 정확히 맞췄다. 그는 방탄복도 없었고 헬멧도 없었다. 그저 병사들에게만 나눠주고 있다' - 그가 밝혔다.

그는 또한 암브로시프카에서 떨어진 곳에서 주둔중인 이들은 민병대가 강력한 무기를 갖추고 있는것에 반해 아무런 기갑장비와 충분한 방어구등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보급도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대테러작전 사령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번 질문해 봅시다. 지원은 대체 어디로 간겁니까? 대체 헬멧은 어디 있으며 도대체 방탄복은 어디 간 겁니까? 어디에서 지원하고 있는 겁니까?'

모스크바, 7월 9일. OSCE 는 슬라뱐스크에서 중 무기의 무차별 사용을 확인했다고 OSCE 우크라이나 특수 모니터링 파견단원 마이클 버서키우가 기자회견에서 보고했다.

"슬라뱐스크에서 우리는 포병 및 박격포 포격의 대량의 물리적 증거를, 일부 케이스에서는 주택에서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무차별 포격의 증거입니다." - 버서키우

일찍이, 주재 OSCE 러시아 연방 정부 대사 안드레이 켈린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로, OSCE 특수 모니터링 파견단의 작업에 개입했다고 말했다.#

7월 9일. 우크라이나 내무부와 보안국은 보안군이 점령한 동부 우크라이나 지역의 도시에서 민병대를 도운 관료들의 색출을 수행하고 있다고 내무차관 조랸 슈키략의 말을 인용하여 우크라이나 내각 프레스-서비스가 전했다. CNBO 부서기 미하일 코발에 따르면, 민병대의 항복을 강제하기 위하여 도네츠크와 루간스크를 봉쇄할 것이라고 한다.

일찍이, 노보라씨야 의회 의장 올렉 차료프는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슬라뱐스크에 대한 통제를 구축하고 있고, 첫날 밤 법집행기관원들은 민병대와 관련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체포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총리 아세르니 야체뉵은 법집행기관과 법무부에 우크라이나의 모든 인민 의원, 정당 및 공공 협의회가 국가 남동부의 무장 독립주장 지지에 참여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검사하라고 지시했다.

민병대를 도운 관료는 그들의 지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더하여, 그들의 범죄는 법원에서 가려질 것이고 적절한 형기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날 포로센코 대통령이 슬라뱐스크를 방문했으며, 도시는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다. 한 주민은 친러분리주의세력의 약탈로 고생하고 있었다며, 우크라이나 군을 환영다고 밝혔으며 다른 주민은 투표가 분리주의세력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도된 것이라 주장했다.

7월 10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도네츠크로 본격적 공세를 가하기 위해 기갑부대를 집결시키고 있다고 한다. 부대의 행렬이 1.5km에 달할정도라고.#

돈바스에서의 ATO 수행 영역에서 총 478명의 시민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보건부가 보도했다.

보건부 차관 발레리 라조리시네츠는, 돈바스에서 478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392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사망자들 중에는 7명의 아이들과 30명의 여성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희생자 ─ 478명입니다. 이 중 30명의 여성과 7명의 아이들이 포함됩니다. 이는 시민 수치입니다." - 보건부 대변인

100명 이상의 여성과 14명의 아이들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후에, 보건부 프레스-서비스는 차관의 발언과 478명의 사망에 대한 정보를 부정했다: 통계는 테러리스트들이 활동하는 지역에서의 수치라고 말했다. 현재 병원에는 279명의 부상자들이 남아있다.#

도네츠크/키예프, 7월 10일. 자칭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민병대는 세베르스크에서 퇴각하였다고 도네츠크 민병대 사령관 이고르 스트렐코프가 브리핑 중에 말했다.

일찍이 목요일 정부 통제 보안군이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수행하는 특수작전 정보 센터 의장 블라디슬라프 셀레즈네프는 군이 민병대가 주둔하던 세베르스크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회기반시설부에 따르면, 전투로 인해 세베르스크의 도네츠크 철도는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어제 우리 병력은 세베르스크에서 이웃한 고지로 퇴각하였습니다. 공격은 격퇴하였고, 두 대의 전차를 파괴하였습니다. 우리 또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 스트렐코프

스트렐코프에 따르면, 목요일 카를로프카 지역 ─ 도네츠크에서 서쪽으로 30km 떨어진 마을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그에 따르면, 슬라뱐스크에서의 퇴각과 같이 도네츠크로부터의 퇴각 계획은 없다고 했다.

"우리는 방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디로 퇴각한단 말입니까? 이곳은 우리의 땅이며, 우리는 이곳을 방어할 것입니다." -DNR 총리 알렉산드르 보로다이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루간스크 공항에 위치한 공수부대 병력이 방사포 BM-21 《그라드》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자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프레스-서비스는 이 정보를 부정하였다.#

민병대는 결사항전을 다짐하고 있지만, 열세인 상황에 처해서인지 분열 조짐이 드러났다. 민병대 반군 보스토크 대대의 지휘관인 코다코프스키가 DNR의 이고르 키르킨의 지휘를 거부했다고. # 러시아가 실망스러운 침묵을 계속하는 것도 갈등의 원인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 DNR측은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불화설은 적의 공작이라고 일축했다.

모스크바, 7월 11일. 루간스크 민병대는 곧 자신들의 공군을 가질 것이라고 자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수장 발레리 볼로토프가 말했다.

"한 작전으로부터,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장소에서, Su-25, T-62 전차를 포함하는 장비를 노획하였고, 근시일 내에 우리를 도울 것입니다."

그에 따르면, 민병대는 노획한 장갑차량과 항공기를 복원하고 수리했다. "여기엔, 원칙적으로, 손상이 없었고, 민병대 소속의 우리 파일럿은, 현재 이를 검사, 재급유하고 있고, 근미래에 ─ 나는 오늘, 혹은 내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 우리는 항공기를 보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볼로토프. 하지만 실제로 LNR이 항공기와 기갑장비를 실전에 투입할 수 있을지는 의문.

LNR 수장은, 민병대가 우크라이나 보안군으로부터 탈취한 《그라드》, PVO 복합체, 대전차 병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현재 아주 좋은 상태로 개신된 무장들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공격 격퇴에만 한하지 않고, 또한 공격에서도 사용할 것입니다."라고 그가 강조했다.

민병대의 숫자에 대해서, 그는 공식적으로 5000여명이 등록되어있다고 했다.#

젤레노폴(루간스크 주), 7월 11일. 젤레노폴(루간스크 주)에서 민병대의 포격 결과로, 50명 이상의 병사가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뉴스 에이전시 UNIAN 이 전투 행위 지역에 있는 제 24 기계화 여단 장교를 인용하여 자료를 공개했다. 다른 소스는 일찍이 30명의 사망을 보도했다.

장교가 그의 아내에게 전화통화한 기록에 따르면, 포격은 아침 일찍 수행되었습니다. 군사 장비와 탄약 일부가 파괴되었습니다. "지금, 전투가 일어나고 있어. 총격은 없는데, 지원도 없어." - 그녀가 남편의 말을 전했다.

소스에 따르면, 민병대는 첫째로 병사 캠프에 발사했고, 그래서 부상자 대열이 속출했다.

일찍이 민병대는 젤레노폴에서 우크라이나군 호송대를 파괴했다고 했다.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참모부에 따르면, 제 24 기계화 여단(리비우 주) 병사들은 민병대가 점령한 영토를 포위하기 위해 러시아 국경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명시된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그라드》로부터 공격받았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 슈키략 조랸은 손실이 크다고 가정할 때 30명의 사망에 대한 정보를 말했다.

《스바보다》 대변인 루슬란 안드리야코는, 제 24 및 제 79 여단 병사들이 공격받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멀리서 그라드를 발사했습니다...탄약은 잘 발사되었습니다. 최소 25명이 사망하였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편, 군사 작전 공보실장 블라디슬라프 셀레즈네프는 미디어가 발표한 자료가 과대평가되었다고 주장했다.

"공식적으로 어제 우크라이나군 (VS) 및 우크라이나 국경경비국 병사 23명이 사망하였습니다. 93명의 군 및 경비대 병사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 그의 Facebook.

셀레즈네프에 따르면, 이 자료는 젤레노폴의 손실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도네츠크, 7월 12일. '서쪽 진입로'라고 불릴수 있는 중요 요충지, 칼로프카에 이어진 정부군의 공격이 실패로 끝나고 정부군은 갈리치노프카로 후퇴했다. 도네츠크 외곽에 위치한 칼로프카에서 있었던 정부군 부대와 민병대 주둔부대가 교전을 벌인 결과 주둔부대는 그들의 후퇴를 강요하여 10km 떨어진 갈리치노프카로 후퇴했다고 DNR 보도센터가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1주일 동안 민병대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후퇴시키려고) 여기를 공격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났다고 하며, 정부군측은 대대적 포격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후퇴할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일찍히 내무부는 근위군, 우크라이나 정규군, 향토방위대대등이 30km내 떨어진 칼로프카에서 '도네츠크를 향한 공세'를 시작한다고 말한바 있다.#

루한시크, 7월 12일. 사우르-모길라와 러시아 국경 후방에서 7-8km 떨어진 곳 사이에 좁은 "지협"을 남겨놓은 채로 경계를 따라 60km 이상을 이동한 다수의 전차, 기타 장갑차량 및 포병을 갖춘 우크라이나군 남부 집단을 포위했다는 정보가 있다.

현재 제 72 독립 근위 크라스노다르 키예프 적기 훈장 기계화 여단을 주축으로 하는 주 징벌 병력은 LNR 스베르들로프스크 시를 중심으로 두고 있다. 민병대는 적의 파괴 활동 공습과 파편 전쟁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심했다고 하며 모든 징벌자(친정부 세력)들의 호송대는 민병대 손바닥 안에 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지역에 반파시스트(반군) 포병대가 있다는 것.

징벌자 호송대는 반군의 포병 사격으로 인해 회랑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반군은 주장했다. 정부 독립 집단은 길을 찾으려 시도했지만, 항상 지뢰밭과 맞닥뜨렸다.

이고르 스트렐코프에 따르면 오늘 아침 ─ 4:00시 가량 민병대는 마리노프카(스네즈노에 남동부) 근처에 포병타격을 가했으며 야영지 또한 포격당했다고 한다.

또 다른 패배가 같은 지역 안트라치트와 노보샤흐틴스크 사이의 고속도로의 젤레노폴 마을 근처에서 발생했다. 새벽 5:00시 경 그라드는 정부군 제 24 리비우 차량화 여단 호송대를 격파했다. ATO 참모부는 여단과 관련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고르 스트렐코프에 따르면, 대열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정부군의 공세는, 동쪽으로 스텝을 가로질러 오다 폴루코텔에서 끝났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포로센코는 그라드 공격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 또한 그라드의 탄약은 러시아로부터 공급된 것이라며 러시아의 지원행위도 비난하고 나섰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의 공습개시와 더불어 전투가 격화되면서 도네츠크에서는 피난민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7월 12일, EU는 친러 무장세력의 지도자 11명을 제제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총공세에 박차를 가하며 공습등으로 반군 1000여명가까이를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 7월 12일. 마린카(도네츠크 교외)에서 보안군의 포격으로 30여명의 시민들이 사망했다고, 자칭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DNR) "국방장관" 이고르 스트렐코프가 말했다.

"우리는 30여명의 사망을 보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잔해들은 완전히 치워지지 않았기에 이 수치는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민병대 시설은 포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우리 병사 측의 손실은 없습니다."

《인테르팍스》는 우크라이나 소스로부터 마린카에 대한 포격 희생자에 대한 정보를 아직 받지 못하였다.

한편, 또한 기자회견에 있었던 DNR "총리" 알렉산드르 보로다이는, 마린카와 포위된 도네츠크의 지역들에서부터 시민들의 대피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거주민들이 대중교통 및 차량을 이용해 전투 지역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7월 10일 도네츠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보로다이는, "근시일 내에 10만여 명의 주민들이 도네츠크의 특정 지역에서부터 대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 시작에서부터 지금까지 도네츠크에서는 이미 7만명 이상의 거주민이 떠났다.#

13일.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의 한 도시에서 우크라이나 쪽에서 날아온 포탄이 터지면서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수사당국이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오늘 아침 로스토프주 도시 도네츠크의 한 마을 민가에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떨어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수사관들이 포탄이 떨어진 현장에서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여러 개의 포탄이 떨어졌으며 그 중 한발이 민가 텃밭에서 터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과 관련 러시아는 즉각 우크라이나 정부에 항의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 사건을 ‘도발’이라고 비난하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빚을 수 있고 그 책임은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리 카라신 러시아 외무차관은 자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러시아 영토 내의 우리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위험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반드시 대응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는 정부군이 러시아 영토 쪽으로 포격을 가한 바 없으며 이번 사건이 반군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14일.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AN-26 수송기 한 대가 러시아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로켓으로 격추됐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격추된 군 수송기에는 약 2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8명으로 정정됐다.

헬레테이 국방장관은 이 수송기가 6500미터 상공에서 날고 있어서 친러 분리주의 무장세력의 무기로는 격추될 수 없었다면서 "아마도 러시아 영토에서 날아온 로켓으로 격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군이 국경 인근의 러시아 마을에 포격을 가해 주택 2채가 파손되고 러시아 민간인 한 명이 사망한 후 발생했다.

7월 14일. 자칭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DNR)은 포위된 우크라이나 군에서 대규모 항복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사우르-모길라, 마리노프카, 토레즈에서 전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의 대규모 항복에 대한 정보를 수신하였습니다." - DNR 트위터

15일, 수송기 격추사건을 두고 우크라-러시아간 갈등이 심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측은 러시아영토내에 떨어진 포탄으로 민간인이 사망한 사건을 두고 러시아가 보복공격을 가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 외교부가 민간인 사망 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언급하며 경고한 것에 기인하였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수송기는 친러민병대의 Strela-10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을 것이라 주장했다. 친러민병대 또한 자신들이 격추한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스니즈네 마을에 있었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4명에서 9명가량이 사망했으며, 친러 세력은 이를 우크라이나 정부의 소행이라 주장.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수송기가 격추된 후 모든 항공기의 운용을 중단했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받아치며, 러시아측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주장했다.

이즈바리노에서 200명 이상의 (정부군)병사들이 사망했다. 지난 수 일 간 벨라야 체르코프에서 온 제 72 기계화 여단은 이즈바리노에서 200여 명 이상을 잃었다고 Korrespondent.net 의 법집행기관 소스가 전했다.

또한, 소스는 "포위망에는 단지 제 72 여단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제 79 공중기동 및 제 24 기계화 여단 또한 갇혀있다" 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가 안보 및 방위 회의(SNBO) 의장 안드레이 리센코는 7월 16일 암브로시예프카 시, 마리노프카 마을(도네츠크 주) 그리고 이즈바리노(루간스크 주)에서 격렬한 전투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의장은 손실량을 명시하기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아르센 아바코프는 루간스크 주 이즈바리노 국경검문소에서 군의 포위 정보를 확정하지 않았다. 장관은 슬라뱐스크에서, 우크라이나 보안군의 포위 주장에 대한 정보를 언급했다.

이전 미디어는 우크라이나 군이 이즈바리노 지역에서 패배했다고 보도했다. 분리주의자들은 ATO 보안군 포격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즈바리노 국경검문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 7월 16일 자칭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국방장관" 이고르 스트렐코프(기르킨)

17일, 우크라이나는 다시 자국의 Su-25 공격기가 러시아의 공군기에 의해 격추되었다고 밝혔다. 또 한대는 지대공 미사일에 맞았다고 하며 반군측은 이번에도 자신들이 둘다 공격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개입을 비난하면서 외교 단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측의 반응은 확실하지 않다. 한편 이날 미국은 새로운 대러 제제안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당연히 강력 반발. 미국의 제재에 러시아의 환율과 증시는 요동쳤다.# 뉴욕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우크라이나 보안군이 루간스크로부터 퇴각하고 있다고,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프레스-서비스 트위터에서 말했다. 민병대의 정찰로, 제 24 사마라-울리야노프스크, 베르디체프스크, 젤레즈니 독립 기계화 여단의 사령관 알렉산드르 파블류크 대령이 자기 여단의 운명을 외면한 채 이즈바리노 포위망으로부터 도주한 것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되는 원인에 의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도네크츠 근처에서 격추되어 승객 전원이 사망하였다.# 자세한 것은 말레이시아항공 17편 격추 사건 참조.

이 와중에도 우크라이나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교전이 계속되었다. 정부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공격을 멈추지 않아 도네츠크 공항과 루간스크가 정부군의 공격을 받아 주민 수십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하였다.

또 우크라이나 당국은 정부군이 루간스크를 장악했다고 밝혔지만 반군은 교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부군이 도시를 장악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21일, 우크라이나군이 대규모 공세를 지속하였다. 도네츠크 기차역 일대의 전투에서는 사망자 네 명이 발생했고, 도네츠크 공항 인근에서도 전투가 벌어졌다. 우크라이나군은 게오르기에프카, 루베즈노예, 제르진스크를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제르진스크 탈취는 우크라이나군 외에도 다른 정부 법집행기관과의 합동작전이었다고 했다. 노보러시아는 제르진스크와 데발체베를 포기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게오르기에프카, 루베즈노예를 탈취했다는 우크라이나군의 발표를 부인했다.# 도네츠크 시가 중심부에서 교전하고 있는 집단은 우크라이나 정규군이 아니라 친정부 민병대라는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발표가 있었다. 우크라이나 정규군은 도네츠크 외곽에서 전투중이라고 하였다.

22일.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동부 도네츠크 외곽에서 교전을 벌였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현지 AFP통신 특파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이날 주둔지역인 옥탸브르스키에서 반군 진영을 향해 5발의 포격을 가했다.

반군 30여명은 이에 전투태세를 취하고 소총으로 대응 사격에 나섰다. 반군 병사 한 명은 “정부군은 같은 우크라이나인인 이곳의 시민들에게 발포하고 있다”며 “그들은 마치 야생동물처럼 변했다”고 비난했다. 도네츠크 출신이라고 밝힌 다른 병사는 “우리는 단지 자신을 지킬 뿐”이라며 “나도 형제들을 죽이고 싶지 않았지만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정부군과 반군은 전날인 21일에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교전을 벌여 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도네츠크 중심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면 이는 정부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조직된 친정부 단체들이 일으킨 것일 수 있다”며 공격을 부인했다. 반면 반군은 정부군이 도네츠크를 탈환하기 위해 공격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은 앞서 격추당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17편에 대한 국제조사단의 안전한 사고현장 접근을 위해 추락지점 반경 10㎞내에서의 휴전에 합의했다.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는 계속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세베로도네츠크와 포파노야를 탈환했음을 발표했으며, 전날 루베즈노예를 탈취했다는 정부 발표를 부인한 반군은 이날 세베로도네츠크, 루베즈노예, 리시칸스크에서 철수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이로써 7월 초순 우크라이나군이 슬로뱐스크-아르툐모프스크 축선에서 성공시킨 공세로 형성된 분리주의자들의 세베로도네츠크 돌출부는 완전히 일소됐다. 도네츠크 북동부의 우크라이나군과 루한스크 북쪽의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배후 위협에 대한 걱정 없이 공세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반군 측이 북부전선의 중요도시인 리시찬스크를 재탈환했다고 발표했다.

루한스크는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봉쇄되어 있으며, 분리주의자들은 봉쇄를 돌파하고 보급선을 확보하기 위해 반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반군은 루한스크가 아직 완전히 봉쇄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네츠크 국제공항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이 점령, 탈환, 재탈환을 반복했다.

우크라이나군 전투기 2대가 23일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지역에서 격추됐다. 올렉시 드미트라시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수호이 전투기 2대가 이날 오후 1시30분께 격추됐으며 조종사의 생사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드미트라시 대변인은 전투기마다 2명의 정부군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피격지점은 스니즈네 인근이라고 설명했다.

스니즈네 지역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세력 근거지로 지난 17일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17편이 격추될 당시 부크 미사일이 발견된 곳인 그라보보 마을에서 약 20km 떨어져 있다.

아직까지 전투기들을 누가 격추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반군은 Buk(부크) 미사일의 보유를 첫 인정했다.

현지 시간 24일 23시, 우크라이나군은 리시칸스크를 완전히 확보했음을 발표했다.# 그러나 도시 내에 숨어있는 와해된 반군 섬멸작전은 25일까지 계속되었다.

26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러시아 세력이 결집돼있는 동부 도네츠크 탈환작전에 돌입했다.

27일. 정부군의 도네츠크 동부 고를로프카를 되찾기 위한 교전으로 2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3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네츠크 행정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반군의 근거지이자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현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 "고를로프카에 대한 군사작전 결과 1세와 5세 어린이를 포함해 1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의료진의 접근조차 계속되는 교전 때문에 방해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목격자는 "공원에서 한 남자와 여자, 어린아이 한 명이 땅 위에서 죽어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기차역 부근의 한 상점이 파괴됐고 버스 역 또한 불타고 있으며 사망자들이 거리에 쓰러져 있다"고 참상을 전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반군이 "민간인을 위협하고 우크라이나 군대에 대한 불신감을 갖게 할 목적으로 도시내 민간인 거주지역에 로켓을 발사했다"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반군들을 몰아내기 위해 이날 고를로프카와 데발체프, 그 인근 루간스크주 서부 페르보마이스크 등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부군은 또한 사고 현장 인근 도시인 샤흐툐르스크의 탈환도 시도했다.# 또한 도네츠크가 사실상 루간스크와의 연결선을 잃고 포위당했다.# 이같은 공세에 따라 28일에는 추락현장 일부를 정부군이 장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도자인 스트렐코프와 베즐러가 도네츠크를 버리고 민간인으로 변장 후 탈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동부 도네츠크주의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현장 일부를 장악하였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현장 인근에서 정부군과 반군이 교전을 벌인 결과, 반군이 여객기 잔해 일부가 남아있는 라스시프노예 마을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사건 현장에서 가까운 토레즈와 샤흐툐르스크 주변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제 조사단의 말레이 항공기 추락 현장 조사 활동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의 군사작전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2.1.5 8월

우크라이나 당국은 1일 말레이시아 항공 MH 17편기의 추락 현장 인근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친러시아 반군의 매복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정부군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관리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며칠 간 전투가 계속돼 온 샤크타르스크 마을 인근에 병력을 재배치하던 중 반군의 공격을 받아 이 같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최근 반군의 두 거점인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분리하기 위해 두 곳의 중간 지대인 이곳을 장악하는데 집중해 왔다.

샤크타르스크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연결하는 2개의 고속도로 가운데 한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MH 17기 추락 현장에서 약 20㎞ 떨어져 있다.

러시아 병사가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인스타그램 위치 서비스 때문에 우크라이나 체류사실이 발각되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러시아 정부의 공식입장과는 달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내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3일.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은 우크라이나 Su-25 전투기를 격추시켰다고 확인했다. 이 전투기는 예나키예보와 마키브카 지역 사이에서 발견됐다고 RIA 노보스티 통신이 DPR 한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현재 조종사에 대한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리센코 우크라이나 국방안보회의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공군 Su-25 전투기 2대가 러시아 영토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의해 동부 도네츠크에서 격추됐다고 밝혔다. 당시 러시아 국방부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즉각 이를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과 정부군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검문소를 감시하고 있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옵서버들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앞서 이날 러시아 구코보 검문소는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쏜 포격을 받았으며 러시아 외무부는 즉각 OSCE 옵서버들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군사작전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4일. 전투도중에 우크라이나 군인 수백명이 러시아로 월경하는 일이 발생되었다.# 이에 대해선 아직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키예프 안보 담당 관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던 우크라이나 동부의 철도 중심지를 탈환했다.

6일.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가 접경지역에 병력을 집결해 전운이 드리워진 가운데 정부군과 친러 반군 사이에 교전으로 인해 18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안드리이 라이센코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18명의 사망자와 함께 54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7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민병대 저항군을 이끌던 지도자 알렉산데르 보로다이가 사임했다.

9일. 동부 반군들의 새지도자는 휴전에 응할 용의를 표명했다.#

10일. 우크라이나 정부는 반군들의 휴전제의를 일축하며 대규모 공격을 실시했다.# 반군들 또한 더 이상의 대화는 없음을 밝혔다.

11일에는 반군이 2~3일내 대규모 반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네츠크와 루간스크가 포위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러시아는 국제적십자단과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서방측은 반발.

12일에는 러시아쪽에서 구호물자 2천톤을 실은 트럭들이 우크라이나로 출발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이 280여대의 트럭들의 통관을 불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구호물자는 국제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4일 수송대가 이동을 재개했다. 러시아는 구호품전달에 적십자사와 협의를 끝냈다고 주장했지만, 국제적십자사는 여전히 수송대의 최종 목적지를 모른다고 밝혔다.#

17일에는 나토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으면 군사개입하겠다고 경고하였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구호물자를 인도적 지원으로 인정하였고 물자를 실은 트럭들 일부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세부 합의에 이르기 전에 22일 러시아가 물자 이동을 강행시켜 우크라이나가 반발하고, 미국과 독일이 주권침해라고 비난성명을 발표하면서 긴장이 계속되었다.#

우크라이나 군은 도네츠크에 대한 포위전략을 계속하고 있으며 19일에는 도네츠크에서 십여km까지 접근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6일에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발표되었다.#

23일 하루만에 무단으로 국경을 넘었던 러시아의 트럭들이 철수했다. 그러나 물자의 하역자체는 이루어졌다고 보여졌다.#

25일 러시아의 장갑차량들이 월경했으며 우크라이나 국경 경비대와 교전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들은 반군의 깃발을 달고 있었고, 러시아는 개입사실을 부정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10월 26일에 조기총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8일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을 기정사실화하며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러시아는 계속해서 부정하였다.# 러시아는 나토가 공개한 국경 월경사진컴퓨터 게임화면이라고 부정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대책 중 하나로써 1년만에 징병제 부활을 발표했다.#

29일 서방 일부 국가가 1만 명 규모의 신속대응군을 편성하기로 하였다. 참여 국가는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네덜란드이며 지휘는 영국이 담당하기로 하였다. 육군만 파병하는 것이 아니라 해군공군도 보내기로 하였다.# 다만 이 부대는 러시아의 위협을 겨냥한 것은 맞지만 바로 우크라이나나 폴란드에 배치되는 부대가 아니며 회원국내에서 순환배치될 예정이라 하였다.

30일에는 푸틴이 동부에 독립국가 지위부여를 논의하자는 발언을 하였으며 그뒤 EU집행위원장에게 키예프는 마음만 먹으면 2주안에 접수할 수 있다고 EU집행위원장에게 호언장담했다는 발언이 나왔다.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면서 세계대전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또한 높아졌다.

2.1.6 9월

러시아군은 현재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군 당국에서 징집병들을 강제로 우크라이나 동부로 보내려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모스크바 남쪽 툴라 지역 병사들의 어머니회는 현지 방송 '도즈디'에 툴라 지역 한 부대에서 병사들로부터 동의서 서명을 받으면서 자발적으로 서명한 8명 이외의 다른 병사들에겐 강제로 서명케 하거나 부대 지휘관들이 대신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에 주둔하는 징집병 약 200명도 우크라이나 파병 동의서에 서명하도록 강요당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9월 5일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일시적으로 휴전협정이 성립이 되었으나# 휴전이 성립된지 불과 이틀만에 도네츠크와 마리우폴 등등에서 산발적인 포격이 이어지고 있다.#

2.1.7 10월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산발적인 교전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나, 전반적으로는 양측 모두 휴전협정을 준수하고 있었다. 특별한 전황 관련 소식은 없이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

10월 말 우크라이나에서는 조기 총선이 이뤄졌으며, 동부 반군이 점거중인 몇몇 지역과 크림 반도를 제외한 전역에서 투표가 이뤄졌다.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에서는 이 선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으나, 동부 반군들은 우크라이나 정부를 비난하였다.

2.1.8 11월

11월 2일 동부 반군들은 동부지역에서 자치공화국 정부 수반과 의회 의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강행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 UN 등은 이번 투표가 휴전협정 위반이라는 이유로 반대의 뜻을 밝혔지만, 러시아는 선거 결과를 존중하겠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구체적으로 말해, 휴전협정에서 동부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법에 의거한 투표를 실시한다는 조항에 대해 쌍방이 합의를 했는데, 이번 투표는 그 조항을 어겼다는 것.

여기에 우크라이나가 격렬히 반발하고, 휴전협정 이후로 어느 정도 소강기에 접어든 대립이 다시 심화되면서 군사적 긴장 역시 고조되었다. 우크라이나는 방어 강화를 이유로 동부 주요 지역의 군사력을 강화했으며 NATO에서는 러시아군이 국경 근처에 집결하고 있으며 다수의 전차와 장갑차 등이 다시 국경을 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국지적인 교전 역시 매우 격렬해졌고 양측의 사상자가 크게 증가하였다.

긴장이 고조되면서 표트르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부지역 국가 공공기관 업무 일정을 일주일 내로 중지시키라는 법령을 관할 행정기관에 시달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시달한 법령에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민병대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는 도네츠크, 루간스크 지역내 국가 공공기관은 행정을 중단하고 공공성 재산을 호송하라고 되어 있다. 또한 투자기업은 물론 자국내기업들도 자발적으로 국가 및 기업 재산들을 챙겨 도피할 것이 주요 골자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반발하였다.

2.1.9 12월

계속해서 국지적인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로셴코 대통령이 제안한 '침묵의 날' 교전 중지 제안과 같이 휴전상태를 지키려는 여러 시도가 계속되었으나 지켜지는데 실패하였다. 한 때 교전이 크게 줄고 우크라이나 및 반군, 러시아, OSCE의 4자 회담이 여러 차례 성사될 뻔했지만 완전한 교전 중지 없이는 회담을 가질 수 없다는 양측의 반대로 결국 불발되었다.

2.2 2015년

2.2.1 1월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교전이 악화되어왔다. 그 와중에 13일에는 볼노하바시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중인 버스에 반군이 포격을 가해 민간인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반군측을 비난하였고, 반군측에서는 혐의를 부인했다.

15일에 반군은 정부군이 차지하고 있던 도네츠크 국제공항에 대한 공격 끝에 공항 점거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이를 부인했으며, 여전히 정부군이 공항에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18일에는 정부군이 반격을 통해 공항 대부분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고, 반군측에서는 이를 부인하였다.

22일에는 정부군이 차지하던 신터미널에서 철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간 반군이 치열하게 공격해오던 신터미널은 포격으로 인해 심각하게 파괴돠었으며, 이로 인해 더이상 엄폐할만한 거점으로서 남아있지 못하다는 이유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공항의 일부는 통제중이라고 발표하였다.

같은 22일, 도네츠크의 버스 정류장애서 트롤리버스가 포격당해 민간인 13명이 사망하였다. 반군측에서는 친정부 민병대가 박격포를 포격했다고 발표하였으며, 근처에는 친정부 민병대가 목표로 했을 만한 반군의 전차 수리 공장이 있다고 밝혔다.

24일에는 휴전 이후로 우크라이나측이 통제하던 채로 교전지역과 동떨어져있던 마리우폴에 포격이 떨어져 민간인 30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에 대해 OSCE는 25일 포격을 가한 측이 반군이며 그라드우라간 등 다연장로켓을 동원해 민간인지역에 포격을 가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서방 국가들은 반군과 러시아를 비난했으나, 반군측에서는 오히려 정부군이 포격을 했다고 주장하였다.

같은 날 자칭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의 지도자 자카르첸코는 마리우폴에 대한 공세를 시작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드발체프 지역에 주둔 중인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할 예정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우크라이나군 역시 마리우폴과 드발체프 등 전 전선에 걸쳐 반군의 공세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가장 강력한 공세에 직면한 곳은 드발체프로, 도네츠크와 루한시크를 잇는 주요 도로와 철로가 교차하는 중요한 지역이자 반군 영역 안쪽으로 돌출된 정부군측 점령지였다. 반군측에서는 사방에서 포위를 시도하며 강력한 포격을 퍼붓고, 정부군측에서는 이를 힘겹게 방어중이라고 전해졌다. 반군의 포격으로 인해 인근 스비틀로다르시크에서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사망하는 등 민간인 피해도 늘고 있다고.

2.2.2 2월

우크라이나가 2014년 8월부터 징병제를 다시 실시하였지만 징집 대상인 우크라이나 청년들이 징병을 피해 러시아로 도피했다고 한다. 2월 2일발 러시아 이민국이 배포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징병 적령기의 우크라이나 국적 남성 119만 3천 명 가량이 러시아에 체류 중이며 그 수는 계속 늘고 있다고 한다. 징병 회피자 대부분은 정부군도 반군도 싫다는 심중을 내비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비겁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물론 우크라이나도 우리나라처럼 징병 대상자의 출국을 제한하고 있지만 국경 수비대원에게 뇌물을 주고 빠져나가고 있다고...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시민권자의 체류기간을 최대 180일까지 연장해주었으며 아예 대통령이 나서서 군대 가기 싫은 청년들은 러시아로 도피해 소나기를 피하라고 부추기고 있다고 한다.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유엔 공식 추산인 5000여명보다 최대 10배까지 넘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 영어

10일 우크라이나군은 친정부 민병대인 '아조프 대대'가 마리우폴 인근에서 공세를 가해 몇 개 도시를 탈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번 공세로 군사분계선을 민스크 협의 당시 정해졌던 선까지 돌려놓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하였다.

12일 민스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러시아, 프랑스, 독일 정상들과 반군 대표들이 참석한 평화회담에서 16시간에 걸친 토의 끝에 휴전에 합의했다. 휴전은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분계선에서 중화기들을 철수시키는 것 역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당초 반군측에서는 서명을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메르켈에 의하면 푸틴이 반군측에 압력을 가해 서명하도록 도왔다고.

15일 휴전협약이 발효되면서 양측의 교전이 줄어들었지만, 반군측 지도자는 휴전이 드발체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공세를 지속하였다. 그 외에도 전선 여기저기에 걸쳐 수백 건의 휴전 위반사례가 발생하였다고 알려졌다.

18일 정부군은 반군에 의해 거의 포위되어있던 드발체프에서 군대를 후퇴시켰다고 발표하였다.

22일에는 정부군이 차지하던 신터미널에서 철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간 반군이 치열하게 공격해오던 신터미널은 포격으로 인해 심각하게 파괴되었으며, 이로 인해 더이상 엄폐할만한 거점으로서 남아있지 못하다는 이유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공항의 일부는 통제중이라고 발표하였다.

같은 22일, 도네츠크의 버스 정류장애서 트롤리버스가 포격당해 민간인 13명이 사망하였다. 반군측에서는 친정부 민병대가 박격포를 포격했다고 발표하였으며, 근처에는 친정부 민병대가 목표로 했을 만한 반군의 전차 수리 공장이 있다고 밝혔다.

[1]
22일 그쪽 동네 사람들에게는 꽤나 빡칠만한 일도 벌어졌다.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인 벤 호지스(Ben Hodges) 장군이 키예프 중앙 군사 병원에 병사들 독려차 방문하면서 팔이 잘린 병사에게 메달을 수여하듯 뭔가를 건네줬는데 이게 제대로 된 메달도 아닌 이베이에서 8달러에 팔리는 허접한 주화였던 것... 아래는 우크라이나가 처한 현실을 풍자하는 짤방인데, 국가 분열을 감당하고서 까지 EU에 가입하고자 했으나 러시아가 개입한 내전으로 인한 미래의 불분명함, 서방의 미온적인 태도, 그리고 그 안에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하층민의 상황이 모두 묘사되어 있다. 조롱하는 쪽에선 "Medal of Honor: Ukranian Edition"이라고 부르기도...

파일:N5DIzUf.jpg
짤방이 제작된 시기보다 주화 가격이 떨어져서 이젠 8달러다(...). 유럽쪽에서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주로 러시아)를 비하할 때 몽골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아래쪽에 자신이 유럽인이라고 울부짖는 변발 캐릭터는 EU 가입이 좌절된 우크라이나의 암담한 현실을 풍자한 것이다.

2.2.3 3월 이후

2015년 3월. 우크라이나 극우 특수부대 '아조프'가 포로를 화형시켰다! 화형당한 사람은 노보러시아 민병대와 사이버 베르쿠트의 해커요원이고, 촬영자는 반군이 전부 이렇게 죽을거라고 말했다. 반대로 노보러시아의 베르쿠트는 이건 아조프의 소행이라 밝히고, 이런 짓은 우리에게 겁을 줄수 없으며 이런건 이미 많이 당했지만, 이번 일 이후로 아조프 요원은 더이상 생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도네츠크 당국은 공식성명을 내지 않았다.

ISIL이 우크라이나 내전에 개입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 참고

6월 초. 유엔난민기구에서 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해 6417명이 숨지고 1만 596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하였다. 출처 양측 도합 30만[16] 이상의 병력을 동원해 미친 듯이 치고받는 전쟁의 강도 치고 사망자는 의외로 적은 편이지만, 이건 양측이 노골적으로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고 학살을 벌이거나 하지는 않은데다[17] 역설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전쟁 준비가 너무 안 되어 있어서 투입가능병력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20만이라고는 하지만 동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뛰고 있는 병력은 6만에 불과하며, 민병대는 이보다 숫자가 더 적은 5만여 명 이하이다. 그리고 보충 가능 병력 자체가 양측 모두 크게 부족한 데다 그나마 훈련이 된 정예병력의 소진이 심각해지면 전투 조직 자체가 기능을 할 수 없어서 2015년에 접어들면서는 공세를 이전보다는 어느 정도 자제하는 상황이다. 9월 29일 유엔 인권이사회에 의하면 사망자는 8,050명(민간인 2,500명 포함)에 이른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경제연구소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EU의 재제와 러시아의 맞재제의 여파로 유럽경제에 손실이 1천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일단 피해는 러시아 측이 더 크지만 중국의 개입 때문에 그걸 감당하지 못할 거라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게다가 유럽과 달리 아시아 국가들은 이 사태를 중립적으로 바라보고 있기도 하다.[18]

6월 22일. 우크라이나군 중장(우크라이나에서는 2012년 해임되었다고 주장하는)이 DNR에 귀순하는 미친 사태가 발생했다. 전 가족을 전부 데리고! 실제로 알렉산드르 콜로미예츠 중장은 도네츠크 지역 사령관이기도 하였고,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정보분석참모였다. 귀순 동기에 대해서는 도네츠크 지역의 사령관을 장기간 지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에서 살아갈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7월13일, 17 전차여단의 2대대 전원이 정부 명령을 생까고 탈영했다. 영어 기사

반군 쪽으로 붙은 고위 요원들의 리스트(...)

8월 17일,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16일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다시 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10월 4일, 주중국 우크라이나 대사는 최근 중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원한다면 우크라이나에 중국의 평화유지군 주둔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군유럽에 첫 주둔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출처 이러면 진짜로 레알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2.3 2016년

새해가 되었지만, 산발적인 교전은 계속되고 있다.# 1월 11일에 디폴트를 선언한 우크라이나 정부를 상대로 러시아는 소송을 시작했다.# 1월 12일에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에 전력을 끊은 것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중단했다.#

미국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에 의하면 러시아군 사망자 수는 400에서 500명을 넘는 것 같지 않아보인다 한다.# 한편 돈바스 전투가 2년 가까이 지속되는 동안 최소 9167명이 사망하고, 2만1,044명이 부상당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2016년 3월 23일에 독일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은 언제든지 재격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연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인 2,700여명을 포함한 2016년 3월까지 1만여명이 내전에서 숨졌으며, 동부지역 180만명이 피난민이 되었다고 한다.# 5월 4일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지고 있는 30억달러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러시아는 영국 법원에 소송을 시작했다.# 2016년에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는 7월초에 회담을 열 예정이다.#

2016년 8월 현재, 분위기가 심상찮다. 7월 말부터 러시아군이 서부전선 병력을 증강시키기 시작하더니, 도네츠크 국경에 작정하고 러시아 정규군 소속 기갑연대 하나가 배치되거나, 크림 반도로 러시아군 제18여단이 급파되는 등 작정하고 일을 터뜨릴 모양새로 흘러가는 중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고 경계태세를 발령한 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히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충돌은 피하는 형태로 가고 있다. 그런데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 대러 추가재제를 시작했다.#

9월 14일 자정(현지 시간)부터 휴전에 들어간다. #

9월 21일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은 동부지역에서 병력과 무기를 철수하기로 합의했다.#

10월 19일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의 회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측은 병력을 철수하기로 합의했다.# 또, 민스크 협정 이행하기 위한 로드 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2.4 주요 교전 세력들

2.4.1 친정부 세력

우크라이나 정부
우크라이나 국기

우크라이나
군대

우크라이나
방위군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

실병력은 정부군과 민병대 합쳐 20만 명대에 이르고 있지만, 물자 부족으로 인해 실제 투입 가능 병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전선은 그나마 전시국제법[19]을 지키는 정부군이 아닌 민병들이 날뛰면서 더 잔혹해지고 있다. 그나마 정부군에 대한 불신만 갖고 개념 있게 만들어진 민간인 부대는 그래도 친러 반군 상대로만 잘 싸우고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는 편이지만, 이들보다는 네오나치류의 쓰레기들이 더 많아서 우크라이나 정부도 골치. 포로셴코 대통령 본인은 친서방이라 해도 온건파지만 주도권을 잡은 자들이 과격파인 것도 문제다.

2.4.2 반정부 세력

노보라씨야 연방
노보라씨야 국기[20]

노보라씨야 군대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지원군

돈 카자크

보스토크 대대

러시아 정교군[21]

러시아군
(러시아에서는 부인중)

실병력은 10만 안팎으로 추정. 이 지역 인구 자체가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의 10분의 1이 조금 넘는 관계로 징집제를 실시해도 상시 유지 가능 병력은 수만 정도여서 이를 보충하기 위한 러시아 지원병의 수가 적지 않은데 푸틴이 투입한 러시아군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진짜 지원병들도 많기 때문에 얼마가 국제법상 문제될 게 없는 지원병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국제 사회에서는 특수부대 위주로[22] 러시아 정규군이 투입된 건 확실하고, 이 중에 전쟁 기간 200여 명이 우크라이나 땅에서 전사한 것으로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언론이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것은 아니다. 그 외에 국경을 넘은 러시아인 지원병들의 인명 손실 규모는 확실치 않다.
우크라이나 친정부 의용병과 마찬가지로 친러시아 의용군도 소수의 네오나치 세력을 포함 하고 있다.

2.5 기타

2014년 6월에 안드레이 데쉬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푸틴은 머저리'라고 말한 장면이 동영상으로 찍혔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발언한 푸틴 비난(막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언론들의 질문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그가 누굽니까?"란 대답으로 응수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망발에 대해 "이런 사람과 어떻게 함께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결국 얼마 안가 이 외무장관은 경질됐다.

우크라이나 무장 집단이 모스크바에서 구금되었다고 러시아 법집행기관 소스가 말했다. 그에 따르면, 그들은 난민 버스를 타고 수도로 향하고 있었다고 한다. 20세에서 46세 사이의 9명의 사람들은 모스크바 지역 줄레비노에서 FSB에 의해 체포되었다. 그들은 무장(너클에서부터 화약 화기)을 찾았다. 아울러 정보원들은 2정의 PM, 하나의 TT 권총, 9개의 마스크, 84개의 탄약을 압수했다.

소스에 따르면, 체포자 중 하나는 그들 모두가 파괴 활동을 위해 러시아에 온 것을 자백했다.

남동부 우크라이나에서의 대테러 작전 시작 이후로 러시아에는 수만 명 이상의 난민들이 이웃 국가에서 도착했다. 사람들은 돈바스에서의 전투를 피해 국경을 건너고 있다고 한다.#

영국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 무기를 대량 수출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영국 하원 무기수출통제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무기 수출 면허가 251건이나 유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격용 총기와 야간투시경 등이 공급됐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제재 조치에도 러시아와 1억 3천만 파운드, 2천3백억원 규모의 무기수출 거래를 유지해 전년도보다 오히려 52%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영국 상무부는 러시아에 대한 무기 수출 면허를 다시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유지되고 있는 면허는 모두 상업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또 대공화기를 비롯한 일부 무기는 브라질 해군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러시아 군에게는 어떤 미사일이나 미사일 부품도 수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12억 유로(약 1조6천600억원) 규모의 상륙함 수출 포기 압력을 받았던 프랑스의 집권 사회당은 이런 소식에 "캐머런 총리의 위선이 드러났다"며 반격에 나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비난여론에 부딪히면서 우크라이나 동부에 군사개입하는 벼랑끝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러시아 국민과 민족주의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지지세력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에 군사개입을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푸틴의 지지율이 살짝 감소.[23]

일반국민 뿐 아니라 크림반도 합병에 열광했던 민족주의자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러시아 극우세력 LDPR[24]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주 등 친러세력의 개입 요청에 부응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일종의 ‘배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브레인’으로 알려진 알렉산드르 두긴은 이달 초 미 시사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에 개입하지 않으면 푸틴 대통령은 ”이라고 일갈했다.[25] 두긴 교수는 미국 중심 가치관에 대항하는 ‘유라시아주의 사상’을 주도한 인물이다.

미국과 유럽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친러세력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푸틴의 운신의 폭은 넓지 않다. 격추 사건의 진상을 둘러싸고 서방과 대립이 깊어지면 추가제재에 직면할 상황이지만 애국심에 기반한 푸틴 대통령으로서는 친러파를 외면할 수 없는 노릇이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무장세력의 3분의 1은 러시아 출신 의용병이다. 지도부 역시 대부분이 러시아 출신이다.

일례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전투를 지휘하는 러시아 출신 이고르 스트렐코프 사령관은 체첸 분쟁에도 참여했던 사람이다.

푸틴 정권의 통제 아래 있는 언론매체가 친서방 우크라이나 정부를 ‘파시스트’로 칭하면서 러시아계 주민이 탄압받고 있다고 연일 보도해 러시아인들의 참전을 부추긴 측면도 있다.

영국왕립국방연구소(RUSI)의 러시아 연구원 이고르 스투야긴은 “푸틴 대통령이 국민의 기대치를 너무 높여놨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자국내 구심력을 유지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은 (크림반도 합병에 이은) ‘새로운 승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국내외에서 추궁당하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에 개입을 단행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서방 군사 관계자들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가능성을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축구협회가 크림반도에 있던 축구팀들을 러시아에 강탈당했다고 FIFA에 제소하는 웃지못할 일도 일어났다.# 다만 세바스토폴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팀들도 친러적인 성향의 팬덤이 형성된 팀들이라...

리투아니아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비슷한 일이 자국에도 일어날 것을 대비하여 가상으로 친러파 준동에 대처하는 훈련을 2015년 6월에 시행하였다 시위 진압부터 내전 상태, 더 나아가 정규전까지 이르는 상황에 대해 훈련을 시행했다고 한다.# 갑갤 짧은 해설

2.6 러시아의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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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말,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가 침공 중이라는 뉴스 보도가 나왔다.(물론 러시아는 부인하고 있다) 일단 병력 규모는 1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자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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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가 공개한 위성 사진. 우크라이나 에서 러시아 기갑 부대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확대한 부분(붉은 사각형 안)에서 러시아군 장갑차·탱크 등이 보인다. 출처

8월 말,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은 "전 날 러시아의 탱크와 장갑차가 국경을 넘어 남동부의 노보아조프스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군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주둔 병력과 정부군에 퇴각 명령을 내린 상태”라고 밝혔다. 사실상 노보아조프스크를 빼앗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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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새롭게 남동부 해안 지역(마리우폴, 베지메네, 노보아조프스크)을 뺏겼다. 정부군에 갇힌 친러 반군이 우크라이나의 남동 해안부 지역을 점령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단 러시아군은 의용군이 추가파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에게 반군들을 계속 공격할 시, 전술 핵무기를 우크라이나 군에게 사용할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에 의하면, "러시아가 비공식 채널을 통해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계속되면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에 대해 반박하였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진입 여부 논란과 관련, 러시아군이 징집병들에게 우크라이나 파병을 위한 동의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모스크바 남쪽 툴라 지역 병사들의 어머니회가 폭로했다. 어머니회는 현지 방송 '도즈디'에 툴라 지역 한 부대에서 병사들로부터 동의서 서명을 받으면서 자발적으로 서명한 8명 이외의 다른 병사들에겐 강제로 서명케 하거나 부대 지휘관들이 대신 서명했다고 말했다. 출처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러시아 정예 공수부대원이 생포되기도 하였으며, 기자 회견을 하기도 하였다. 출처 우크라이나는 이들 러시아 병사들을 본국으로 보내주었다. 러시아는 이들의 우크라이나 침입 자체는 인정했지만 "국경지대를 순찰하던 중 의도치 않게 국경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출처

러시아 대통령 소속 인권자문위원회는 러시아군 100여명이 지난 8월 13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스니츠녜에서 친(親)러시아 반군의 교전을 지원하다 사망했다고 밝혔다. 위원은 러시아군이 트럭에 탄약을 싣고가다 그라드 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며 부상자도 300여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 유족 10여명과 현장을 목격한 군인들로부터 이런 증언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소속된 인권자문위원회는 대통령 소속기구이기는 하지만 인권 사안을 다루고 있어 크렘린궁과 불편한 관계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출처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아들을 잃은 러시아 어머니들에 대한 기사도 나오고 있다. 출처출처2출처3출처4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아들을 잃은 러시아 어머니가 크렘린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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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아들이 거기 싸우고 있나?" 러시아 병사인 아들이 우크라이나에 생포됐다는 소식에 울고 있는 러시아 어머니. 참고

물론, 러시아 정부와 언론은 계속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유럽연합(EU)의 조제 마누엘 바호주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마음만 먹으면, 우크라이나 수도(키예프)를 2주 안에 점령 할 수 있다"고 발언하기도 하였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발언 자체는 사실이나 전체 문맥과는 상관 없이 인용돼 다른 의미로 전달되었다고 주장했다. 출처

러시아 관영 언론과 정부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일부 언론과 블로거들은, 자국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출처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러시아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개입은 기정 사실이라며 "러시아 정규군과 우크라이나 정규군이 개입되어 있다. 포격이 있었고, 탱크가 움직였고, 공습이 있었다. 이게 전쟁이 아니면 뭐냐"고 말하였다. 다만 러시아측은 여전히 의용군이라고 주장하는 상황. 사실 병력규모를 감안하면 전면개입 및 전쟁이라 하기는 애매하기도 하다. 출처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주민이 핸드폰으로 촬영한 현지 영상.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데 도로에 수 많은 러시아 탱크가 늘어져 있다. 출처

본격 2분40초간 보는 정규군 수준의 의용군 행렬

9월 5일, SNS로 러시아 공수부대원이 우크라이나 내에서 인증샷을 올렸다(...). 홍차를 하사받는 거다

2016년 10월, 우크라이나 측에서 노보로시아군 기지에 대한 항공촬영 사진을 공개하면서 러시아군만 쓰고 있는 UR-77 공병전차가 식별되었다라면서 사실상 러시아 정규군이 개입한 증거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공수군 포로의 인터뷰 역시 공개한 상태.

2.7 관련 문서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14년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우크라이나 공식 언론 보도에서는 주로 АТО(Антитерористична операція, 대테러작전)이라는 말을 쓴다. 이는 우크라이나 반군들을 정식 국가의 군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과 동시에 반군으로써만 취급하겠다는 것. 한국 헌법 관점에서 바라보는 북한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2. 물론, 그 사이에도 내전이 몇 번 있긴 했지만 대부분 민족주의가 원인이었다. 거의 순수하다 싶을 정도로 정치적 노선이 결정적인 영향을 준 전쟁은 이게 처음이다.
  3. 동부에 투입된 우크라이나군은 공수부대나 특수부대 등 나름 정예부대들이...었다. 이들 중 적잖은 수가 투항해서 친러 시위대에게 힘이 되었다는건 덤...
  4. 도네츠크에 대한 과도정부의 진압 명령 거부.
  5. 동원기간을 한달이나 넘긴 예비군의 폭동.
  6. 안그래도 러시아 언론들과 푸틴 지지자들, 크림 반도 주민들이 개입을 외치며 푸틴을 압박하고 있다. 아무리 푸짜르라도 자기를 지지하는 국민들(81% 이상으로 추정)의 목소리를 계속 묵살할 수는 없다.
  7. 우크라이나 내무부.
  8. РИА Новости. 러시아의 국영 통신사. 1941년 창설.
  9. 우크라이나 중앙정부도 동부의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가 실시되지 못할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10. 우크라이나의 동부, 남부 지역을 가리키는 역사적 지명이다.
  11. 이 사망자 숫자 집계는 유로마이단 시위때를 훨씬 넘어서는 인명피해다.
  12. 카자크와 남 오세티야 부대들은 이미 와서 교전을 벌이고 있는 중.
  13. 이번 사태 이전에 이미 계약이 채결된 상황이었다.
  14. ITAR-TASS. 러시아어: ИТАР-ТАСС, Информационное Tелеграфное Aгенство России. 러시아의 국영 통신사이다. 1992년 러시아 연방의 주권 선언 후에 설립.
  15. Interfax. Интерфакс. 러시아의 비정부언론으로 모스크바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89년에 출범되었다.
  16. 우크라이나군 20만 vs 도네츠크군 10만 이하
  17. 물론 정부군 및 도네츠크-루한스크 반군의 정규병력이 아닌 극우/친러 민병대 중심으로 저지르는 게 있긴 한데 후원자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게 분명하기에 대놓고 하지는 않는다. 미국이야 자국이 지원하는 군대의 민간인에 대한 묻지마 학살이 지원 명분을 퇴색시킬 게 뻔하니 용납할 리 만무하고, 러시아 입장에서도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전쟁 피로증이 반러감정과 침략에 대한 분노를 능가해야 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자극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
  18. 심지어 한국이나 일본조차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는 형식적으로밖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서방 전문가들의 통설이다. 한국, 러시아에 제재 동참 거부
  19. 내전중이라도 전시국제법은 준수해야 한다.
  20. 새로 제안된 노보라씨야 국기, 그러나 잘 쓰이지 않는다.
  21. Русская православная армия(Russian Orthodox Army), 러시아 의용군 출신으로 이뤄진 민병대로써 서방에서는 사실상 러시아군으로 간주되고 있다.
  22.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에게 붙잡힌 몇몇 러시아계 특수부대원이 러시아군 소속이라고 신분을 밝힌 바 있다. 정규군으로 간주되면 비밀 특수부대라 해도 포로 대우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증언한 것으로 보인다.
  23. 지지율이 81% 이상에서 79% 정도로 하락.
  24. 러시아 자유민주당.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부르짖는 극우파 정당이다.
  25. 두긴의 일갈은 스티븐 F. 코헨의 "우크라이나를 서방에게 빼앗기는 그날로, 푸틴이 지금까지 이룩했던 모든 업적들과 역사에 남을 입지, 기반은 모두 무(無)가 돼버린다"라는 분석과 일맥상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