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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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직업 / 주문·특기 / 몬스터 / 아이템 / 지명 / 능력치 / 이동수단
넘버링IIIIIIIVVVI
VIIVIIIIXXXI
몬스터즈1 테리의 원더랜드 · 2 마르타의 이상한 열쇠 · 1 & 2 · 캐러반 하트 · 조커 1 · 2 · 3
1 테리의 원더랜드 3D · 2: 이루와 루카의 신기한 열쇠 · 원티드 · 슈퍼 라이트
이상한 던전톨네코의 대모험 · 2 · 3 · 소년 얀가스와 이상한 던전
몬스터 배틀로드1 · 2 · 빅토리 · 배틀스캐너
히어로즈Ⅰ: 암룡과 세계수의 성 · Ⅱ: 쌍둥이 왕과 예언의 끝 · Ⅰ·Ⅱ for Nintendo Switch
이타다키 스트리트Special · 포터블 · DS · Wii
기타검신 · 소드 · 몬스터 퍼레이드 · 워즈 · 시아트리듬 · 빌더즈 · 별의 드래곤 퀘스트
슬라임 모리모리: 충격의 꼬리단 · 2: 대전차와 꼬리단 · 3: 대해적과 꼬리단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7번째 작품. 부제는 에덴의 전사들.(동명의 만화는 이 항목에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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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ラゴンクエスト7(PS) プレイ

1 개요

원래 1997~98년도에 세가 새턴으로의 발매 예정에 있던 게임이었으나 호리이 유지와 에닉스 본사와의 갈등, 세가의 새턴 사업철수로 인한 개발지원금 요청 거절 및 여러 번의 기획 파기가 반복되며, 연기에 연기가 반복되더니 결국 플레이스테이션으로 2000년에야 발매가 되고 말았다.

그 결과 나온 작품은 드퀘 사상 유래없는 대서사시 작품이었다. CD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본 시리즈는 각 시디의 용량을 꽉 채우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정상적인 플레이 시간이 50~70시간에 육박하는 장대한 구성[1] 을 자랑한다. 작품에 수록되어 있는 대사 텍스트 량은 타 넘버링 작품들을 포함하여도 압도적인 격차가 날 정도로 시리즈 최대를 자랑한다.

작품 스토리의 전반적인 주제는 시간 여행. 작품 시작 시에 플레이어는 섬 그랑에스타드 하나만 달랑있고 마물 한 마리도 없는 세계에서 시작하지만 플레이어는 각지에 숨겨진 '석판'을 수집해 이것을 섬의 고대 유적에 끼우는 것으로 석판에 그려진 과거의 섬과 대륙으로 갈 수 있게 되고 여기서 여러 에피소드를 경험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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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판을 모두 끼워맞추게 되면 이런 식으로 이펙트가 발생하고 그곳으로 슝~~

과거의 섬,대륙 들은 모두 '멸망 직전'의 상황이며 플레이어가 이 섬을 구하면 현대에 그 섬이 부활하고 이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세계가 모두 부활하는 구성이다. 과거와 현재의 시간차이는 거의 수백, 수천년(시간대는 가게 되는 장소마다 다르다)이며 여하에 따라선 주인공의 활약은 완전히 잊혀지나 주인공을 역사에 기록해 놨다 수백년 뒤에 환영하는 섬도 있고, 역사가 왜곡되어 주인공이 악당 일행으로 역사에 기록되는 경우도 있다.

작품의 스토리는 드퀘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암울한데 주인공 일행이 아무리 노력해도 구원할 수 없는 인물, 사건이 넘쳐나며 각 섬이 멸망한 원인은 마물이 불씨를 당긴 탓도 있지만 모두 '인간의 탓' 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모든 원인은 인간이 타인을 배신 했거나, 상처받았거나, 악습을 만들었던 것에 원인이 있는 것이다. 즉 이 게임을 하면 인간의 어두운 면을 잔뜩 보게 된다.[2]

하지만 결국 이런 문제를 가능한 선에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다 보면 어느 샌가 주인공 일행은 진정한 용자가 되고 그 동안 자신이 해왔던 일이 헛된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몸으로 체감하게 된다.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직접 해보면 굉장히 감동적인 구성이다.

하지만 너무 길다는 것이 이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 한 번 플레이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단 사람은 많은데 2번 클리어한 사람은 별로 찾아보기 힘든 게임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다시하려면 좀 힘들다 보니까...

연기 끝에 나온 것 치고는 형편없는 그래픽, 후술하는 프리즈 문제등으로 여러가지 시끄러운 소리가 많았던 작품이지만 '그래픽만 좋고 게임성이 형편없는 게임'이 마구 쏟아지던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의 흐름을 깨고 정말 게임으로서, 이야기로서 높은 완성도를 지닌 이 게임이 지닌 의미는 컸다.

그래선지 드퀘 시리즈 중 단독 타이틀로 2009년 이전까지는 첫번째로 많이 팔린 게임[3]이자 PS로 나온 모든 게임 중에서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으로 기록되었다. 사실 의외로 드퀘 팬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높은 게임이기도 하다.

문제는 캐릭터들 디자인이 비쥬얼이 떨어져서 그런지 동인계에서는 2차 창작 작품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북미에서는 드래곤 워리어 7이란 제목으로 발매됐다. 많이 팔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미국인 드워7 골수팬을 종종 볼 수 있다.

2 게임의 특징

PS1로 발매된 드래곤 퀘스트답지않은 그래픽
드퀘의 그래픽이 파판의 그래픽에 밀린다는 인식이 시작된 게임이라 볼 수 있다. 본작 이전까지 일본에서 드퀘는 그래픽, 스토리, 인기, 판매량의 모든 부분에서 파판을 압도하고 있었는데, 엄청난 제작기간과 발매연기를 거쳐나온 물건이 그 시절 게임기의 간판 RPG게임 치고는 좋지 않은 수준이었던 지라..국내 및 해외에서는 당연히 폭망, 일본 내에서도 그래픽으로 욕 좀 많이 자셨다. 그래픽 자체가 후진건 아니고, 자연스러운 동영상과 부드러운 색감은 좋은데, 당시의 트렌드는 CD장수 늘려가며 빵빵한 영화같은 CG가 주류였기에 어쩔 수 없던 반응이었다. 이 당시 먹었던 욕은 좋은 양분이되어서 5R,8에서 엄청난 연출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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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면서 자연스레 정보를 모아가야 한다.

이 작품의 특징적인 시스템은 동료와 대화를 나누는 '동료 회화' 시스템. 기존 드퀘는 동료와 대화를 나누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말을 걸 상대가 없을 때 '말하다(言す)' 커멘드를 선택하면 아군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

그 대사 패턴은 장소,상황에 따라 바뀐다. 어느 정도냐면 특정 마을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그 마을 사람에 대해 아군 동료 3명이 각자 다른 반응을 늘어놓는다. 그 대사량은 상상 이상. 이 시스템은 각 동료들에게 명확한 성격을 부여했고 텍스트를 읽는 재미를 증대시켰다. 이는 상상에만 의존하던 기존 드퀘에 없던 새로운 변화로서 정착, 이후의 시리즈와 리메이크에도 도입되는 시스템이 되었다.

심지어 드퀘7은 전투 중에도 아군과 대화를 할 수 있다. 거기다 전투 중 벌어진 여러 상황에 따라 대사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서 마호톤이 걸린 아군에게 말을 걸면 마법을 못 써서 당황하고 있다거나, 마리벨이 적을 쓰러뜨리곤 주인공에게 잘난 척 한다거나. 이 전투 중 회화는 다른 작품에선 볼 수 없는 드퀘7만의 특징이다.

하지만 메뉴얼을 읽어보기 전에는 그 존재 자체를 알 수 없는 기능인데다 이 수많은 대사들을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한국에는 많았다. 뭐 안다고 해도 일본어를 모르면 말짱 쾅이지만 말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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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맵에는 사각이 많아 이곳 저곳 돌려봐야 찾아낼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다

시스템 적으론 드래곤 퀘스트 6에서 대부분 완성되어서 큰 변화는 없다. 6에서 문제가 있던 다마신전의 문제점도 밸런스를 조정했다. 그래픽은 PS로 오면서 플레이어 캐릭터는 2D, 맵은 3D로 했는데 3D맵으로 시점을 돌려서 던전의 수수께끼를 풀거나, 시점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아이템을 찾아서 입수하는 재미를 더했다.

그리고 몬스터 동료 시스템을 폐지했는데 대신 몬스터를 잡아서 얻는 '몬스터의 마음'을 가지고 다마신전에서 몬스터로 전직해서 몬스터의 능력과 스킬을 배우는 몬스터 직업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몬스터의 마음이 더럽게 안 나오는데다 별로 몬스터 직업이 강하지도 않고, 상위 몬스터로 전직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하위 몬스터직을 마스터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거의 무의미한 시스템이 되어버렸다.게다가 사실상 인간 직업들중 특정 몇개~갓 핸드라던가~만 마스터 해도 사기수준으로 강해지는지라...이 정도로 게임 전체에 비중이 없는 시스템은 아마 드퀘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3 드퀘 7 프리즈(Freeze) 문제

드퀘 7은 로딩으로 인한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트릭이 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CD-ROM의 버퍼메모리에 캐쉬하여 맵 데이터를 한 단계 더 미리 읽어들이거나, 몬스터가 서있는 포즈와 애니메이션 데이터를 별도로 읽어들인다든지 하는 방법들로 체감 로딩을 최소화 시킨 것이었다. 이 방법은 개발사인 하트비트의 야나마 마나부씨가 특허로 출원하기도 한 기술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래밍 방법이 완전치 못했고 하드웨어적으로도 문제를 불러일으켜 게임이 다운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맵이 바뀔 때나 전투 종료 후에 발생하기 쉽다.(전투 중 대화 커맨드 사용시 대화 속도가 아주 느려지면 백프로)

결함품을 무리하게 발매했다고 팬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으며 급기야 제작사에서도 사과를 했다. 이때 제작사가 제시한 해결책은 시원한 곳에서 플레이하세요였다.(...)

현재 판매되는 드래곤 퀘스트 7 염가판 (얼티밋 히트)은 특정 데이터가 한 번에 많이 읽어지는 부분을 수정한 것으로 어지간해선 프리즈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 또한 장시간 플레이할 경우 다운되기도 한다. 특히 PS2 구형 버젼은 이 증상이 심하다고 한다. PS3로 하면 PS2로 할 때 만큼 심하게 멈추진 않지만 멈추는 경우가 있다.

어쨌든 드퀘7 플레이어라면 주의해야 할 공포의 현상이다.

그 외에도 드퀘7의 초기판은 발생 원인도 불명이며 게임을 진행할 수 없는 치명적인 버그(마법 양탄자가 안 펴지는 버그)가 존재하므로 구입할 때는 되도록 버그가 수정된 얼티밋 히트판을 구입할 것을 권장한다.

3DS 리메이크가 나온다면 그걸로 하는 것이 최적일 듯.

4 닌텐도 3DS 리메이크

닌텐도 3DS로 리메이크되어 2013년 2월 7일에 발매. 그래픽은 드퀘 8과 비슷한 형태의 3D. 한국에서도 2016년 3월에 15세 이용가로 심의를 정식으로 통과했다. 이로서 한국에 최초로 정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본가 드래곤 퀘스트 작품이 되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 최초로 한글화 정식 발매가 이루어진 작품은 드래곤 퀘스트 1이며, 이후 폭풍같은 한글화 러쉬가 이어졌고 결국 2016년 9월 현재까지 1~8탄까지의 타이틀 중 오직 7탄만이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렸다.

캐릭터 디자인에 변경은 없지만 전직 시스템으로 어떤 직업으로 전직했냐에 따라 캐릭터의 외관이 바뀌게 되었다. 장비구도 무기,방패에 한해서는 그래픽에 반영이 된다.주인공의 군밤 장수 전설은 벗어났다.

PS판에선 석판에 대한 힌트가 부족해서 석판을 못 찾으면 게임이 막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석판에 대해 힌트를 주는 기능이 있고, 석판이 있는 장소로 다가가면 반응하는 석판 레이더가 추가되어 석판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전직 시스템이 크게 변경되어서 직력 시스템이 폐지되어 주문, 특기 중 일부는 해당 계열 직업인 상태에서만 쓸 수 있다. 특히 상급직에서 입수하는 주문, 특기는 거의 전부 다른 직업에서 사용 불가. 기술만 배우고나면 나중엔 갓핸드나 용자로 통일했던 원작과 달리 여러 직업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최종적으론 갓핸드랑 용자가 최강이다

직업 숙련도를 올리는데 필요한 전투횟수도 원작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대신 상급직은 대부분 전투횟수가 그대로며, 오히려 더 많아진 경우도 있다. 몬스터 직업의 경우는 직력 시스템이 적용되어 몬스터 직업 상태로 입수한 주문과 특기는 다른 직업으로 전직해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캐릭터를 만들려면 몬스터 직업을 경유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노가다성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생긴 셈. 각 직업 별 입수 특기에도 변화가 커서 검의 춤해적 전용 스킬이 되는 등 여러 변화가 있다.

다마 신전의 가기 전에 써야하는 각 캐릭터 고유 습득 주문, 특기에도 변화가 있다. 특히 마리벨에게 이오가 추가된 게 난이도를 크게 바꿔놨다.

몬스터 파크에서 몬스터에게 석판을 캐오게 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몬스터 3명을 조합해 석판을 캐오게 하는데 이 석판은 몬스터 조합 등의 조건에 따라 내용이 다른 던전으로 갈 수 있게 해준다. 석판은 다른 플레이어와 통신으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 드래곤 퀘스트9의 지도 시스템의 간략화 같은 것. 대신 하루에 한 번 인터넷으로도 랜덤 유저와 석판 공유가 가능해서 드퀘9처럼 직접 발로 뛰어서 지도를 수집하지 않아도 된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기간 한정으로 DLC 석판을 배포해서 던전을 추가하기도 한다. (무료)

음악이 도쿄도 교향악단이 연주한 오케스트라 음원으로 교체되었다.

전투 인카운트 방식이 심볼 인카운트로 바뀌었다. 그러나 좁은 길목에 적을 배치하는 경우가 많아 던전에서는 적을 피해가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전투가 끝나자마자 적이 같은 자리에서 리젠되는 경우도 많아 오히려 랜덤 인카운트보다 전투 횟수가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7에서는 항아리를 직접 집어던지는 액션이었던게 이번엔 그냥 직접 손으로 쳐서 부숴서 안의 아이템을 꺼내는게 되었다. 이에 의해 해저도시의 항아리를 던져서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기믹이 다른곳에서 직접 스위치를 눌러 길을 만드는걸로 대체되었고, 시조들의 마을의 촌장 집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어 청소하던 이벤트의 경우 그냥 항아리를 깨부시는걸로 바뀌어서 뭔가 억지스럽게 변했다.

지나간 스토리를 간단한 줄거리로 해설해주는 전력 기능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못생긴 무희가 춤추는 동영상과 프리즈 버그만 수정되어도 명작이 될 것이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CG 이벤트였던 무희가 춤추는 곳과 티라노스 부활 스팟은 그냥 맵상의 3D 캐릭터를 이용한 연출로 바뀌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단점은 이하와 같은데

1. 전투 중 회화 삭제.
전투 중 회화가 통채로 삭제되었다. 본작만 있던 요소였기 때문에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2. 동료 회화 다수 삭제.
원작이 동료 회화가 처음으로 시도된 작품이다보니 정말로 동료들이 안 할말 못할 말을 다하기로 유명했는데 (마리벨의 독설이라든가, 키파와 멜빈의 화장실 개그라든가.) 수위를 의식했는지 많은 대사가 삭제되어서 전체적으로 동료 회화가 밋밋해졌다. 주로 상대의 약점을 놀리는 부분, 사람을 차별하는 발언, 수위가 높은 성인 개그 등이 삭제되었다.

3. 초반부 유적의 수수께끼 풀기 삭제.
초반의 수수께끼 풀기가 간략화 되었다. 제작진 말로는 원작이 몬스터를 만나 첫 전투를 하기까지 최대 3~4시간 까지 소요되는데다 이걸 못 깨고 게임을 접는 사람도 많아서 부득이 조치를 했다고 한다. 호불호가 갈리는 변경 사양이긴한데 일본에선 워낙에 이 초기 던전의 수수께끼를 못 풀었던 사람이 많아 악명이 드높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맘에 안들어도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는 듯.

4. 프리즈 문제
패키지 판에서는 거의 보고되지 않으나 다운로드 판의 경우 프리즈가 자주 보고되고 있다. SD 카드 혹은 다운로드 과정의 문제가 아닐까 지적되고 있다. 팬 사이에서는 프리즈의 악몽까지 재현할 필요는 없지 않냐라는 반응. 되도록 패키지 판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3DS버전이 ios용으로도 출시됐고 현재까지 일본어 버전밖에 없으나 3DS 영문버전이 2016년 9월에 출시된다고 공식발표 됐으니 ios용 영문 버전도 올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단.영어판은 일어판의 오케스트라 음원이 빠지고 몬스터 배틀로드 빅토리 버전의 음원이 나온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5 등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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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랑에스타드
  • 우드파르나
  • 엔고우
  • 다이아락
  • 올피: 먼 옛날 데스아미고의 습격을 흰 늑대들이 막고 데스아미고는 봉인당한다. 하지만 봉인이 풀리고 저주에 의해 마을 사람들은 동물이 되고 동물들은 사람이 된다. 일행은 다시 데스아미고를 봉인하여 마법을 풀고, 훗날 데스아미고는 인간이 된다. 올피마을에는 동물의 탈을 쓰는 축제가 생긴다.
  • 포롯드: 기계병이 끝없이 침입해오고, 제봇드와 트랫드는 합심하여 기계병을 막는다. 제봇드의 기계 에리는 제봇드가 죽고도 수백년간 그를 간호하며, 훗날 포롯드 왕은 기계병을 개발하려 노력한다.
  • 그린 후레이크: 석화의 비를 맞은 마을. 비 뿌린지 얼마 안되는 시기에 주인공 일행이 개입하여 간단히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마을 주민인 이완, 페페, 린다, 카야의 사각관계가 주요 스토리. 30여년 후 카야는 새로운 농장주와 결혼, 이완과 린다는 결혼하지만 린다는 이완의 글러먹음에 질려서 떠나고 일찍이 마을을 떠나 허브농장을 경영하는 페페를 찾기 위해 근교에 수도원을 짓지만 주인공이 찾아오기 반년 전 시점에서 병으로 사망한다. 참고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드퀘 특유의 용의주도함을 모르면 절대로 지나쳐버리고 마는 엄청난 반전이 있다. 실제로 당시 국내 게임잡지에 나온 공략들은 이 스팟을 다행스럽게도죄다 놓쳤다.
  • 유바르: 지명이라기보단 유랑민족 이름. 신의 봉인을 풀기위한 사명을 지닌 민족.
  • 다마신전: 가짜 대신관에게 점령당하여, 신전을 찾아온 이들의 힘을 빼앗고 있었다.
  • 사막의 성: 여왕이 대지의 정령의 상을 만들고 있는데, 마물이 쳐들어와 마왕의 상으로 개조하며 마을의 처녀를 요구한다. 결국 여왕이 처녀들을 대신해 잡혀간 상태. 대지의 정령과 관련있는 장소.
  • 크레쥬: 세계수의 마을. 우물에 독이 풀어져있어 마을 사람들이 이상해져있다.
  • 리트루드: 바로크라는 과학자가 사는, 시간이 반복되는 예술가들의 마을
  • 하메리아: 그라코스로 인해 수몰될뻔한 마을. 유발의 쟝이 사람들을 음악으로 꾀어내 구출한다.
  • 프로비나: 마물들로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황금 여신상을 둘러싼 이야기.
  • 루멘: 악마들에게 지배당한 마을. 그 이후 헬바움에 의해 한번 더 폐허가 될뻔하고, 다시 헬 웜에 의해 폐허가 될 뻔한다. 헬게이트를 연속으로 세번이나 당하고 살아남은 진정한 저주받은 마을이라 할 수 있지만, 선택기 한번 틀리면 세번째에서 진짜로 망해버린다. 이를 공략 말기에 뒤늦게 발견한 당시 공략필자는 부주의한 버튼연타가 마을하나 작살낸다라는 명 캡션과 함께 공략 최후미에서야 남겼다.
  • 마디라스: 마법의 마을. 라그라즈의 왕이 침략하여, 소꿉친구를 잃은 제펠은 최강의 마법을 손에 넣기위해 마도사와 협력한다. 대신관과 디노신부가 그를 저지하려 노력한다. 훗날 라그라즈와 통일. 그레테에 의해 음악의 나라로 변모하며, 이곳도 드퀘 특유의 치밀함을 모르면 절대 입수할 수 없는 주문이 있다.[5]
  • 성풍의 골짜기: 하늘을 나는 리파족의 마을. 하늘을 날 수 없는 피리아와, 신의 돌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바람의 정령과 관련있는 장소.
  • 레브레작: 마물의 침입을 신부님이 마물의 외형을 한 채 살아가는 조건으로 막지만, 사람들은 신부님이 마물이라며 죽이려한다. 이 신부님은 결국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긴 하지만 마을 사람들을 위해 마을을 떠나고, 프로비나로 향한다. 훗날 이야기가 왜곡되어 주인공 일행이 악당으로 취급받고, 디스크 2에서 이변이 난 다음 방문하면 마을 사람들 이외는 전부 적으로 취급하는 인성수준을 보여준다. 국내에서는 크게 다루지 않아서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현지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그린 후레이크와 쌍벽을 이루는 트라우마 스팟.
  • 코스탈: 성화가 오염되어 아기들이 모두 마물로 변한 나라.

포롯드, 그랑 에스타드, 라그라즈, 마디라스, 코스탈, 사막의 성은 왕/여왕이 존재하며, 나머지는 모두 촌장이 있다.

6 시간대

우드파르나, 올피, 크레쥬, 루멘, 다마는 시간대를 전혀 알 수 없지만, 포롯드는 작중 인물의 언급으로 수백년 전에 기계병과 관련된 기록 자체가 단절되었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라이라가 2대무녀, 아이라가 10대 무녀라는 점에서 유발민족 이야기가 9세대 전의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샤크아이의 배가 얼어있는 얼음의 지속시간이 몇백년이라고 하였으므로 코스탈 역시 1000년 이내로 확정지을 수 있으며, 성풍의 골짜기는 매우 오래 전 이야기라는 뉘앙스가 있다.
그 외 서로 어느정도 연결이 보이는 마을들은 다음과 같다.

  • 다이아락-그린후레이크-리트루드: 다이아락에서 떠난 크레멘 요셉이 그린후레이크를 방문한 이후 석화의 비가 내리고, 그린후레이크 이야기의 30년 후 리트루드 이야기가 진행된다.
  • 유발-하메리아: 유발의 쟝이 하메리아에서 할아버지로 나온다.
  • 사막의 성-레브레작/마디라스-프로비나: 사막의 성 이야기의 몇년 후 레브레작 이야기가 이어지며, 레브레작의 신부가 프로비나로 이동하여 이야기가 펼쳐진다. 레브레작 이야기에서는, 병사들이 라그라즈에서 레브레작으로 쳐들어왔다고 이야기되는데(물론 마물들이 라그라즈에서 온것이라고 사칭한걸수도 있지만) 아무튼 라그라즈에서 전쟁을 한창 벌이던 시기와 겹쳐진다면 레브레작 이야기로부터 몇년 후 마디라스 이야기로 이어지는게 된다.
  • 천상의 신전-성풍의 골짜기: 성풍의 골짜기는 천상의 신전 파괴로 신의 돌이 지상에 떨어진 이후 이야기이다.
  • 코스탈-마디라스: 코스탈의 마도사가 마디라스로 가는것으로 추정되나 이 게임에 등장인물들은 다 비슷하게 생겼으므로(...)확실치 않다.

마을사람들과의 대화 등으로 더 정보가 있을시 추가바람

7 등장 인물

8 석판의 정체

그랑에스타드 섬에서는 '수수께끼의 신전'이라는 유적이 존재하지만, 이 유적의 중심부에서 정체불명의 제단이 있는데 작중에 입수한 이상한 석판 조각을 거기다 끼우면 과거의 시간대에 존재하는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날 수 있으며, 거기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순간 해당 세계가 부활하게 된다. 작중 후반부에 석판과 유적의 진정한 쓰임새가 최종보스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한 키포인트 자체라는 것이 밝혀진다. 클리어 이후 추가되는 던전도 석판 조각을 모아야 갈 수 있디고 한다.
  1. 덕분에 첫 전투 도입까지 대략 3시간이라는 재밌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또 우리나라 게임 전문지인 게이머즈에서는 이것을 소재로 한 단편 만화를 그릴 정도였다. 세 명의 캐릭터들이 "왜 전투가 없지? 이거 어드벤처 게임인가?" 운운하며 초조해하다가 결국 자기들끼리 싸움까지 한다는 내용.
  2. 이 어두운 면은 그린 후레이크레브레작에서 잘 드러난다. 일웹에서 해당 마을 이야기를 하면 거의 재앙급으로 혐오하는 추세. 다만 해당 스팟은 안 보고 지나쳐도 문제가 없는데다(DS판의 경우 이변후의 레브레작 이벤트는 반드시 봐야 진행이 된다. 큭…)당시 공략필자분이 운 좋게 비껴나갔기 때문에 심각성이 알려지지 않았다. 드퀘 자체의 대사량과 비 필수 이벤트들이 너무 용의주도하기 때문이니 그려려니 하자.
  3. 2009년 7월 드래곤 퀘스트9이 발매되면서 기록이 깨졌다.
  4. 이전 버전에선 "게이머즈공략에서 이 기능을 소개하지 않았다" 고 상당히 긴 시간동안 적혀있지만 해당 공략에서는 분명히 이 기능의 소개가 적혀있다. 오해하는 일 없도록.
  5. 현대에 대신전으로 가서 십자가 기믹을 이용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서 대신관의 무덤을 조사하면 마저스티스를 익힐 수 있는데, 이걸 습득한 상태로 과거의 대신전으로 돌아가서 마저스티스를 연구한 대신관에게 가서 대화하여 마저스티스를 보여준다. 그러고 현대로 돌아오면 묘비 내용이 바뀌어서 기가저스티스를 습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