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 2/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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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 2 본편 지역 목록
틈새의 동굴매듀라
부패한 거인의 숲하이데의 큰 불 탑청의 성당숨겨진 항구망각의 감옥달의 종루죄인의 탑
사냥의 숲불사의 처형장고여있는 계곡흙의 탑태양의 종루녹아내린 철성
텅 빈 그림자의 숲파로스의 문휘석가 젤도라
성인의 무덤쓰레기의 바닥검은 계곡
겨울의 사당왕도 드랭글레이그왕의 회랑오래된 어둠의 구멍아마나의 제단불사의 묘지
안 딜의 저택수호룡의 둥지제사장거인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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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 2 DLC 지역 목록
성벽의 도시 사르바용의 성벽죽은 자의 마을잠자는 용의 둥지
검은 안개의 탑철의 회랑철의 옛 왕의 기억
얼어붙은 엘리움 로이스주성당벽 밖의 설원오래된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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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도 제작자는 루리웹 다크 소울 2 게시판의 노이믹.

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게임 다크 소울 2의 지역을 정리하는 항목.

전체적인 맵의 구성이 좀 더 쉽게 바뀌었다고도 할 수 있는데, 다크 소울 2에서는 초심자가 매듀라로부터 적정 루트인 부패한 거인의 숲이나 하이데의 큰 불 탑으로 가도록 여러가지 장치를 마련해놓은 탓에 전작처럼 대뜸 지하묘지부터 굴러들어갔다가 끔살당하는 어려움 즐거움 이 한결 줄어든 편이다.

다만 이를 위해 전체적인 유기성이 희생되어, 실제 지도상의 거리와 배경으로 보이는 거리가 전혀 맞지 않고, 지역들이 겹치거나 허공에 녹아내린 철성이 떠있는 등의 구성으로 욕도 많이 먹었다.

본 문서는 1회차 공략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므로, 2회차에서는 몬스터가 추가로 배치된다거나 못보던 암령이 나온다거나 하는 식의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다.

2 위대한 소울 수집 파트

주된 활동은 각 루트의 보스인 잊혀진 죄인, 썩은 자, 공작의 프레이자, 철의 옛 왕을 쓰러트려 위대한 소울을 얻는 것이다. 이렇게 소울을 모아서 겨울의 사당을 개방하는 것이 해당 파트의 최종 목적이 된다.

2.1 틈새의 동굴

항목 참조.

2.2 매듀라

항목 참조.

2.3 죄인의 탑 루트

2.3.1 부패한 거인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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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하이데의 큰 불 탑

항목 참조.

2.3.2.1 청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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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숨겨진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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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망각의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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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1 달의 종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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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죄인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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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녹아내린 철성 루트

2.4.1 사냥의 숲

항목 참조.

2.4.1.1 불사의 처형장

사냥의 숲 언덕 분수령에서 오른쪽을 선택하면 올 수 있는 곳이다. 길따라 다리를 건넜는데 망자 두 명과 창 든 전사가 섞여서 습격해오면 맞게 왔다 판단하더라도 틀리지 않다. 죽 진행하면 사냥의 숲 루트 초입에 통과했던 건물 방향으로 돌아가게 되고, 가는 길목에 기둥 위에 올라앉은 전사들이 툭툭 떨어져서 모다구리를 때릴 것이다.[1] 잘 보면서 한 마리씩 처리하고 진행하면 흔들다리가 나온다. 중간중간 티 안나게 밑장 빼놓은 부분이 있으니 잘 보면서 구멍을 피해다닐것. 혹은 상기한 파로스의 돌x1, 신의의 증거x1을 먹기 위해 번지하는 경우도 있다. 다리를 건너가면 맞은편에서 이름없는 암령이 플레이어를 공구러 달려올텐데 가볍게 삭제해주면 된다.[2] 안개지역으로 들어가면 형 집행자의 채리엇과 보스전. 쓰러트리고 계속 나아가면 증오의 계약 NPC인 작은 그레네인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외 스토리적으로는 딱히 상관없는 지역인데, 2회차 이상에서 형 집행자의 채리엇 처치시 녹화의 반지+2를 준다. 성능이 엄청난 반지이기 때문에 1회차더라도 불사의 처형장 화톳불에서 화톳불의 탐구자를 태워서 반지를 얻고 계속 진행하는 게 좋다.

2.4.2 고여있는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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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흙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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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녹아내린 철성

항목 참조.

2.4.4.1 태양의 종루

달의 종루와는 달리 종탑의 가고일 같은 담당보스도 없고 반드시 먹어야 할 키 아이템도 없다. PVP 할게 아니라면 딱히 들릴 이유도 없는 안습한 맵.

다만 소환되는 빈도가 적어서 쉽게 달성하기 힘든 종의 수호자 계약 랭크를 올리기 위해서 이 지역에 랜덤 확률로 생성되는 광전사를 잡으러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PVP 대신 광전사를 잡아도 종의 수호자의 랭크를 올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업적(트로피) 달성에 필요한 '무기 은닉' 마법을 구할 수 있다. 또한 광전사는 광전사 갑옷 셋과 광전사의 도검을 희귀하게 드롭한다.[3]

태양의 종루 화톳불은 얼핏 보면 턱이 있어 다시 녹아내린 철성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화톳불 옆의 사다리를 올라가 방향을 맞춰 잘 뛰어내리면 바로 녹아내린 철성 쪽으로 돌아갈 수 있다.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이 턱 위로 철망을 쳐놔서 더 이상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계약 말고도 흑마녀의 가면과 베일을 얻기 위해서 와야하는 곳중 하나다 (...) 노가다 시작

종루 위로 올라와 아래를 내려다보면 녹아내린 철성의 전경이 훤히 보이는데 주변은 용암인지 끓는 쇳물인지 모를 액체로 이루어진 불바다다...
다시 말해 흙의 탑이 존재할 장소가 없다는 것. 빵굽는 화덕도 아니고

2.5 휘석가 젤도라 루트

2.5.1 텅 빈 그림자의 숲

진입 전 그리운 향나무 1개와 속삭임의 반지를 지참할 것을 추천한다.

길을 가다 보면 반호르트가 길목에 앉아 멍때리고 있는걸 볼 수 있다. 구문반복이 뜰 때까지 대화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문을 여는 스위치 앞에 석상이 놓여있는걸 보게 될텐데 그리운 향나무 아이템이 있어야만 석화를 풀고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석화를 풀어주면 로자베나와의 대화기능이 활성화되는데 대화반복후 의복류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무 템이나 들려주면 갈아입고 매듀라로 떠난다고 말한다. 반드시 로딩을 거쳐 로자베나가 매듀라로 이동하는 것을 본 다음 문을 열도록 하자. 스위치를 당기는 순간 부라리큰나무 괴물 여러마리와 전작의 악명 높은 바실리스크가 갑툭튀해 다굴빵을 놓는데 로자베나가 여기 휩쓸려서 죽기도 하기 때문. 비석조차 서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로자베나를 매듀라로 보내고 반호르트와 대화를 반복하면 제스쳐를 배우게 해주고 이후 휘석가 젤도라의 방황하는 사제와 심신자들 보스전에서 소환이 가능해진다.

조금 더 진행하면 다음 화톳불이 나올 텐데 미리 사냥의 숲에서 크레이톤 이벤트를 보고 왔다면 이곳 근처에서 크레이톤이 보일 것이다. 크레이톤 이벤트는 여기서 대화구문을 반복하는것으로 완료되니 참조할것. 마찬가지로 대화반복을 해주고 둘러보면 분기가 세 갈래로 나뉘는 것을 보게 된다. 가장 오른쪽 안개의 숲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갈래는 극후반 키 아이템인 왕의 반지가 있어야 정상진행이 가능한 곳이다.

안개의 숲은 타겟팅이 안 되는 투명한 망자들이 활보하는 곳으로 매우 위험하다. 심심찮게 뒤잡을 노리는데다 상자를 노리는순간 갑툭튀하기도 하므로 바로 중간을 가로지르는 짓은 삼가는 편이 좋다. 오래된 태양의 반지는 물론 녹화반지+1을 상자로 루팅할 수 있기 때문에 목숨걸고 한번 뒤져볼 필요성은 있지만...아니면 가급적 가장자리로 붙어 가는 편이 좋다. 참고로 곳곳에 얼굴이 달려있는 나무가 있는데 이걸 치면 소리를 낸다. 이 때 근처에 망자가 있을 경우 소리가 난 나무로 어그로가 끌리게 된다. 플레이어가 공격하기 전까지는 계속 나무만 쳐대므로 뒤잡기를 노리거나 도망칠 수 있으니 잘 이용하자. [4]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안개숲 입구에 진입하자마자 NPC 암령 '상실자'가 나타나므로 우선 상대하고나서 진행하는게 좋다.

진입로에서 왼쪽으로 돌다 보면 원형 유적으로 빠지는 샛길이 나올텐데 올라가보면 머리만 덩그러니 놓인 뱅갈과 만날 수 있다. 구문반복시 뱅갈의 투구를 준다. 안개의 숲까지 지나가면 텅 빈 유적이라는[5] 곳으로 나온다. 곳곳에 엄청나게 많은 저주 항아리가 밀집해있다.[6] 사자족 몬스터들은 강인도가 장난아닌데다 고 데미지에 저주속성까지 곁들인 공격을 걸어온다. 그러나 물리 데미지엔 굉장히 약해 풀강 대거로 뒤잡기만해도 황천에 보낼수 있다. 공격 하나하나가 딜레이가 심한편이니 타이밍을 맞춰 사자 뒤를 향해 굴러보자. 구역 한가운데는 초거대 바실리스크가 진을 치고 있는데 다행히 1회성 몬스터다. 용의 뼈 화석을 드랍. 구역 자체도 좁은 편이라 화톳불 노가다도 쉬운 편. 여기저기 뒤지다 보면 전갈의 타크를 보게 될텐데 속삭임의 반지를 착용하면 대화가 가능하다. 끝까지 반복할 경우 전갈의 나지카 보스전에서 백령소환이 가능해진다.

나지카 보스룸으로 가는 길이 조금 애매한데 화톳불을 등지고 올라오자마자 오른쪽으로 쭉 빠지면 아치형 건물 폐허가 나온다. 여기서 건물의 양측 입구가 아니라 가운뎃길로 들어가야 한다. 그러면 위로 올라가는 산비탈이 잠깐 이어지다가 안개장벽이 나올텐데 여기가 보스룸이다. 전갈의 나지카를 쓰러트릴 경우 다시 타크에게 가서 대화를 걸면 제스쳐와 그리운 향나무를 하나 준다.

여기서부터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하는데 그리운 향나무 하나만 가지고 몬스터 두 마리의 석화[7]를 풀어야 한다. 나지카 보스룸으로 진입하는 아치형 건물 폐허 맞은편에 또 다른 폐허가 보일 것이다. 가운데쯤에 담장 입구를 가로막고 석화된 사자족이 있다. 이놈에게 그리운 향나무를 소모해 석화를 풀어주면 담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금속 상자에서 사자족 마술사 세트와 함께 새로운 그리운 향나무를 얻게 될 것이다. 다시 텅 빈 유적 화톳불로 돌아가서 둘러보면 나무가 쓰러져서 형성된 가교가 보일 것이다. 그 너머로 석화된 사자족이 또 한마리 보일텐데 이놈에게 향나무를 쓰고 잡으면 어금니 열쇠를 드롭한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다 깬 셈인데 아치형 건물로 가는 길목의 공터에서 가라앉는 함정에 빠져 지하로 들어가면 된다. 갑옷을 부식시키는 노란 웅덩이가 사방에 널려있고 좀 더 진행하면 잠긴 문과 바실리스크 네 마리가 튀어나온다. 모조리 정리하고 문을 열어주면 오르니펙스가 등장. 전작 회화세계의 까마귀 몬스터인데 여기서는 일반 NPC다. 대화를 반복하면 "요 앞의 둥지까지만 오시면 보상을 해드립니다" 라고 말하지만 화톳불 리셋을 해보면 휘석가 젤도라까지 날아가버린다.(...) 어쨌든 보스 소울을 아이템으로 교환해주므로 클리어해둘 필요가 있는 이벤트라 하겠다.

그 밖에 아치형 건물 근처의 무너지는 함정에 빠지면 유도 소울 덩어리 아이템과 함께 그란달이 나온다. 대화구문을 반복할 경우 어둠의 계약 플래그가 하나 만족된다.

볼일 다 봤으면 나지카 보스룸으로 돌아와 계속 진행하면 된다. 파로스의 문으로 이어진다.

2.5.2 파로스의 문

휘석가 젤도라로 가려면 진입로에서 따로 빠지는 샛길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진행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곳이다. 전반적으로 어렵다기보다는 짜증나는 구간이다. 밑바닥에서는 물이 최대 허리높이까지 올라와 이동을 방해한다. 가뜩이나 움직이기 힘든데 거상 병사들이 공격해오는 한편으로 맹독을 거는 개들이 짤짤이를 넣어서 아수라장이 되기 쉽다. 그렇다고 위로 올라가면 좁은 길목마다 게름 전사들이 길막하고서 지키고 있는데 이들은 차라리 쉬울 지경. 곳곳마다 파로스의 돌을 끼워넣을 자리가 엄청나게 많은데 거의 다 훼이크다. 정확히는 파로스의 문 자체가 PVP 전용이나 다름없는 지역이라서 멀티플레이어들이 함정 기믹을 이용해 상대방을 엿먹이라고 만들어놓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센티의 창(파로스의 돌 최소 1개 필요, 바닥에 있는 얼굴에 끼움)이나 강화용 아이템인 빛나는 쐐기석&창광석(돌 1개 필요)을 먹을 예정이라면 기본 4개는 준비해놓도록 하자. 그밖에는 전부 무시해주면 되겠다. 센티의 창은 밑바닥 물이 고인 곳 가장자리를 돌다 보면 세겹짜리 큰 문이 있는데 양 사이드에 하나씩 끼우고 문 앞 바닥에 하나를 끼우면 온전히 열리지만 돌이 정 아깝다면 바닥에만 돌을 끼우면 된다. 거상 병사 한 마리가 튀어나오는데 바닥에만 끼웠을 경우 문이 아래만 열려서 나오질 못하므로 원거리에서 처리하면 쉽다. 빛나는 쐐기석&창광석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나오는 좁은 길목 중간쯤에 돌을 끼우면 상자로 가는 길이 열린다.

가비아란이 최종적으로 위치하는 곳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파로스의 문에서 휘석가 젤도라로 가는 길목 중간에 자리잡는다. 다만 숨겨진 항구와 고여있는 계곡에서 차례로 대화 이벤트를 거쳐야 함을 알아두자. 여담으로 가비아란도 입은 것이 비슷한걸로 봐서 게름족의 일원인듯 하다. 정작 나머지 게름족들은 철저한 선공몹으로 게름 세트나 게름의 대방패, 게름의 큰 도끼, 게름의 큰 추 등등을 드랍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쐐기석 조각부터 시작해 다양한 광물들을 랜덤 드랍한다는 사실. 덕분에 화톳불 리셋을 반복하며 밑바닥까지 발라먹는 노가다 장소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젤도라 길목 중간쯤에 크리스탈 도마뱀이 있는데 도망가는 속도가 광속 수준이다. 인식하는 거리도 통상 이상이라서 근접캐들은 따라가기 힘들다. 활질을 해서 잡던가 해야 하는데 다행히 한방 쏘아 맞추면 정신이 나갔는지 이쪽으로 달려오는 편, 그런데 가끔씩 이렇게 도마뱀을 죽여서 아이템이 나왔는데 루팅하기도 전에 계곡 아래로 떨어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재접속해도 도마뱀 리젠도 안 되고 아이템도 보이지 않으므로 홀랑 날려먹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밖에 맹독을 거는 개들도 파로스의 돌 아이템을 드랍하니 이래저래 노가다 장소로 쓰인다. 그밖에 스토리적으로 기여하는 부분은 없는 구간이다.

구역 보스로는 생쥐 왕의 시련이 있는데 다크 소울 2를 통틀어 매우 딥빡치는 보스중 하나이다. 포인트는 생쥐왕의 시련이 달려들기 전에 졸개 네마리를 최소한의 피해로 정리하는 것. 도끼창류를 쓴다면 양손 강공격으로 휠윈드가 나가니 타이밍을 맞춰 시도해보자. 꼭 잡아야 하는 보스가 아니라는 것이 다행. 사실 맹독이 진보스

생쥐 왕의 시련을 클리어할 경우 다음 구역에서 생쥐왕과의 접견이 가능하다. 여러모로 특이한 생쥐의 계약을 맺을 수 있으니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2.5.3 휘석가 젤도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위엄쩌는 쟁기질로 플레이어의 영혼을 시커멓게 물들이는 농군(...)[8]들이 주둔하는 천막 구간과 방황하는 술사 보스룸을 돌파하면 나오는 민가 폐허 구간, 폐허까지 지나치면 커다란 거미줄을 타고서 보스룸까지 내려갈 수 있는 거미집 구간이다.

천막 구간에 숨겨진 상자중에는 인간 조각상을 대량 루팅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구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마른 우물이 보일텐데 지붕을 부수고 언덕에서 번지하면 된다. 그밖에는 매듀라 구석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돼지들의 성장 버전인 괴물돼지들도 나오는데[9] 이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전체적으로 한산한 필드지만 농군들 공격력이 보기보다 상당히 아프므로 노가다를 하지 않았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뻔히 보이는 바윗돌 즉사 트랩도 있으니 항상 머리를 조심하자. 천막중에는 화톳불이 숨겨져 있는 것과 백령 사인이 숨겨져 있는 것이 존재한다.[10] 백령 사인은 NPC 우고의 반호르트를 소환하여 방황하는 술자 보스전을 하는데 쓰인다. 텅 빈 그림자의 숲을 개방할때 반호르트와 대화 이벤트를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사인 자체가 없으니 주의할것.

리마스터판인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보르겐의 큰 매 사단이 주둔하고 있다. 꼭꼭 숨어있던 화톳불 위치도 눈에 확 띄게 바뀌고, 이름도 '왕병의 야영지'로 바뀌었다.

예배당부터 거미가 나올텐데 평타 아픈 것도 문제지만 가끔씩 거미줄 뱉기 공격을 한다. 데미지는 별볼일 없지만 움직임을 묶어버린다. 미처 처리하지 못한 거미들이 있을 경우 죽음을 각오하면 대략 적절하겠다. 떼거지로 몰려나오므로 한번에 여러마리씩 쓸어담을 수 있는 무기가 적절하다. 참고로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 여기에 인간 사냥꾼 오하라 백령이 있으며 오른쪽 레버엔 곡괭이든 암령 농군이 있으므로 조심하자. 또 스콜라에서는 플레이어가 횃불을 들고 있다면 거미들이 공격하지 않는다. 이는 보스전에서도 적용되어 프레이자가 소환하는 거미들을 모두 무시한채 보스만 상대할 수 있다.

민가 폐허 구간은 전체적인 코스가 옆으로 누운 U자를 연상시킨다. 단차가 심해서 모든 아이템을 루팅하려면 제법 왔다갔다할 필요가 있다. 예배당 화톳불 외에 민가 아래층을 따다보면 나오는 화톳불도 같이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아니면 귀환의 뼈를 상당히 허비하게 된다. 중후반쯤 만나는 아마나 제단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짜증나는 구간이다. 건물 요소요소에 자리잡은 마법사들이 유도형 소울 볼트를 날리며 공격해오는데 3중첩만 돼도 피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접근전에 취약한가 하면 느닷없이 소울탄을 기관총처럼 쏟아내니 체력관리가 안된다면 끔살을 면하기 힘들다. 여기서도 잊을만하면 거미가 나오는데다 가끔씩 거미가 망자에게 기생한듯한 몬스터도 등장한다. 거미나 거미망자 자체로는 딱히 위협이 안되지만 소울볼트 탄막이 문제. 가급적 법사들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텅그숲에서 상기한 오르니펙스 이벤트를 클리어했다면 민가 하층 화톳불 옆집에서 발견할 수 있다. 구해준 답례라며 첫 교환은 공짜로 해주니 보스소울이 있다면 참고할것.

미리 페이트 이벤트 두개와 크레이톤 이벤트 두 개를 거쳤다면 민가 폐허 구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둘이 박터지게 싸우는 꼴을 볼 수 있다. 어느 한쪽을 편들되 막타를 때리지 않으면 좀 더 진행해서 나오는 은신처의 열쇠를 보상으로 얻는다. 은신처 보안이 철저한 편인데 자물쇠 말고도 이중 삼중으로 함정이 설치되어 있다. 오르니펙스가 위치하는 공터를 넘어 다른 공터로 내려가서 문을 열다 보면 "무거워서 열 수 없다" 라는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문을 공격해서 부수면 안에 쌓여있던 흙이 튀어나오면서 플레이어에게 끼얹는다. 그 안쪽에 은신처 열쇠로 자물쇠 따기. 들어가면 상자가 두 개 있는데 마주보고 왼쪽은 폭발함정이 설치되어 있다. 실피라면 회복하고 까보는 것이 좋다. 은신처가 있는 근처에서는 농군 암령도 출몰하니 혹시 발견했다면 이 근처가 은신처려니 하자. 농군 암령을 쓰러트리면 큼직한 수정밭 한 가운데로 다리가 나있고 그 너머에 큰 건물이 보일 것이다. 들어가면 거미와 거미망자를 포함해 대략 일곱마리쯤 되는 적들이 달려오는데, 도로 나와서 다리 한가운데서 막아가며 상대하면 쉽다. 일부는 제풀에 떠밀려 수정밭으로 기어들어가서 데미지를 입다가 죽고, 나머지도 허둥지둥하다 각개격파 당하기 일쑤다. 입구로 들어서서 오른쪽 문은 젤도라 공작의 열쇠가 있어야 열리니 지금은 내버려둘 것.

상기한 천막구간의 돼지를 여기까지 잘 살려서 데려오면 돼지가 건물에 들어와서 킁킁거리다가 곡괭이를 파내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유니크한 장비를 원한다면 시도해보자.

이어지는 거미줄 구간은 별다른 것이 없다. 거미줄따라 오르내리면서 거미잡고 아이템 루팅하고 하다보면 밑바닥이다. 잿빛기사 보이드를 소환할 수 있는 사인이 근처에 있을텐데 관련퀘스트는 없으므로 소환하지 않아도 무방. 초회차라면 잡 거미와 프레이자의 어그로를 먹으면서도 잘싸우고 프레이자가 앞뒤로 머리가 달려 있어 플레이어와 앞뒤로 동시에 공격하기도 좋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하지만 플레이어 백령을 두명 소환할꺼잖아?

보스룸에 들어가서 공작의 프레이자를 쓰러트리면 젤도라 공작의 숨겨진 방으로 통하는 길이 열린다. 들어가보면 망자 한 사람이 서성거리고 있는데 팬덤 대부분은 방의 이름이나 망자의 복식을 근거로 들어 젤도라 공작 본인이라 짐작하는 분위기다. 냉큼 때려잡으며 젤도라 공작 열쇠를 주니 돌아나가서 열리지 않던 문을 따고 상자 루팅하면 되겠다. 숨겨진 방에서 좀 더 진행해 시작의 화톳불 방까지 가면 뱅갈의 몸통이 튀어나온다. 보스전에서 아이템을 대부분 소모했다면 난전이 될테니 주의를 요한다. 뱅갈과 젤도라 공작 둘 다 정리했다면 뱅갈의 머리와 전갈의 타크에게서 각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회차부터, 거석 트랩을 둘 통과하고 절벽가에 가면 공작의 프레이자가 난데없이 나타나 산성 용액을 난사하며 필드를 쑥대밭으로 만든 뒤 잠시 후 사라진다. 당황하지 마라 당연하겠지만 허공에 떠있는 상태인지라 전투는 불가능하나, 겁낼 것 없이 조금 잠잠해지기를 기다렸다 화면 하단의 HP 바가 사라지면 어그로 끌 대상이 사라졌다는 뜻이니 그때 평상시처럼 예배당 쪽으로 지나가면 된다.

2.6 검은 계곡 루트

2.6.1 성인의 무덤

매듀라 한복판의 뻥 뚫린 구멍을 통해 진입할 수 있다.

은묘의 반지가 있다면 굳이 돌파할 필요는 없는 지역이다. 멘탈을 흑화시켜주는 생쥐왕의 시련을 깨느니 성인의 무덤 지역보스인 생쥐왕의 첨병을 깨서 비교적 쉽게 생쥐 계약을 맺는 것, 그리고 첨병을 클리어한 후 쓰레기의 바닥 가는 길로 안전하게 번지하는 루트를 뚫는 것 정도가 해당 맵의 존재가치다. 바꿔 말해 실수없이 번지할 자신이 있다면야 그냥 뛰어내리면서 제껴도 크게 상관은 없다는 것. 다만 뛰다가 죽느니 성인의 무덤 화톳불을 통해 그나마 안전성을 높이고 싶다면야 첨병 자체는 그리 어려운 보스가 아니다. 여기를 통해서만 먹을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파로스의 돌이 다수 설치되어 있는데 상기한 파로스의 문 맵과 비슷하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다. 그나마 실용적인 포인트는 두 군데 밖에[11] 존재하지 않고 나머지는 전부 페이크다. 무덤 화톳불 지나서 주욱 진행하면 양 옆으로 길고 좁은 복도가 1, 2층으로 나뉘는데 각각 한가운데 구멍에 돌을 끼워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다리가 내려오고 건너편의 아이템을 먹을 수 있다.

생쥐의 계약 상태가 아닐 경우 2층으로 올라가면 암령이 자동적으로 침입해온다. 제끼고 생쥐왕의 첨병 보스룸을 돌파하면 바로 다음 구간에서 관짝 발판을 밟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흔들다리 한 줄과 아이템 박스, 그 아래로 맨 밑바닥이 보일텐데 좋다고 막 뛰어내리지 말자! 양측 하수구에 잠복하고 있던 자폭 좀비들이 하나씩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침착하게 먹을 거 다 먹고 순차적으로 내려가면 된다. 좀비는 한번에 한마리씩만 내려오니 마리당 원킬을 내준다고 생각하면 쉽다. 아니면 엎어지는 타이밍에 맞춰 굴러서 회피하는 방법도 있다. 다 정리했다면 하수구중 한쪽으로 진행하여[12] 쓰레기 바닥으로 이동한다.

2.6.2 쓰레기의 바닥

본작에서 최고로 더러운 맵이다일지도 모른다. 전작의 지하무덤과 병자의 마을에서 각각 컨셉을 따와서 조명 없이는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어두운데다 발판이 삐걱거리고 툭하면 무너지기까지하며 밥먹듯이 낙사를 강요하는 지역이다. 눈앞에 뻔히 보이는 구간으로 가기 위해 몇구비를 돌아야 하는건 예삿일이고 전방이 거의 안보이다보니 가끔씩 가장자리에서 미끄러지기도 한다. 조명마법이나 횃불 중 하나가 필요할텐데 조명마법은 이 시점에서 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란달 플래그를 만족시키려면 드랭글레이그 성까지 진행해야 하므로 무리이고 스트레이드는 그리운 향나무로 석화를 풀어줘야 하기 때문. 남는 수단은 횃불뿐이 없는데 이게 소모성 아이템인지라 그동안 막 썼다면 여기까지 와서 없는탓에 난리가 난다. 다행히 횃불 들고다니는 망자들을 잡다 보면 간간히 아이템 횃불을 드랍하니 급하면 그쪽에 매달려보자.

여기에 추가로 지나가는곳마다 석상 트랩이 배치되어 있어 툭하면 독을 걸어온다. 별다른 저항대책이 없을 경우 정확히 두방에 중독된다. 독데미지도 큰일이지만 맞을때마다 강인도 감소율이 장난아니다. 튀느라 급한데 경직이 와서 씹어먹히거나 썰려죽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여러모로 에스트 소모를 강요하는 맵이라 하겠다. 독 이끼 덩어리를 먹어가며 돌파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냥 포기하는 편이 편할 수도 있다. 독 안 걸리고 진행하는 시간이 독 걸린채 진행하는 시간보다 더 짧기 때문(...).

가는곳마다 횃대가 많으므로 볼때마다 불을 붙여두면 그나마 좀 낫다[13]. 석상은 부숴놓으면 타지역 맵이동이나 죽는 등의 리셋을 거치지 않는 이상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다. 독함정이 설치된 석상은 다가갈수록 두근거리는 소리가 울리니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면 좋다. 주적으로는 망자 무리와 네발 짐승, 석화 좀비, 독을 뿜는 벌레 등등이 있다. 망자 무리는 대체로 허접한 데미지를 주지만 간간히 무기를 들고 휘두르는 놈들은 요주의할 필요가 있다. 굉장히 아프게 박힌다. 들고 있는 걸 잘 보면 검은 기운이 스멀거리는 것이 보일텐데 암속 데미지가 들어오는 모양이다. 이런 놈들이 푸르딩딩하게 썩은 피부를 보호색 삼아 여기저기 엎드려있는데 조명이 시원찮을땐 거의 은엄폐 수준이다.[14] 살아있는 상태에서는 이놈들을 가로질러 넘어갈수도 없으니 어어 뭐야 이거 왜 앞으로 안나가 하다가 등짝을 보이고서 비명에 갈수도 있다. 네발 짐승은 피통이 크다. 데미지도 상당하지만 패턴 자체는 단조롭다. 문제는 굴러서 피하기에 공간이 애매하다보니 정면에서 상대할 일이 잦다는 것. 길다란 무기가 있다면 그나마 도움이 되겠다. 망자 무리나 벌레 등등은 주의하기만 하면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은 몹들.

화톳불은 상층과 중간층 두개가 있다. 하층은 절대 없으니 괜히 바닥마다 번지해보지 말자. 특이하게 중간층 화톳불을 안개벽으로 막아놨는데 이게 보스룸인줄 착각하는 플레이어들이 제법 된다. 쓰레기의 바닥은 암령침입 한건 빼면 보스같은게 없으니 아이템 루팅할거 아니면 그냥 막 진행해도 상관없는 동네다. 초회차라면 오히려 괜한 수고 들일 필요 없이 얼른 검은 계곡으로 넘어가는게 중요할 수도 있다. 검은 계곡에서 얻을 수 있는 열쇠를 통해 여기서 루팅 가능한 아이템이 다름아닌 하벨셋이기 때문이다.

말로 설명하기에는 루트가 너무 난해한 관계로 어지간하면 플레이 동영상을 참고하는게 맘 편하다. 헷갈일 일도 없이 횃불에 불을 다 밝혀 마녀셋 먹기도 편하기 때문. 사실 진행은 중간층 화톳불까지 왔다면 쓰레기의 바닥을 거의 돌파했다고 보면 된다. 그 근처에 아래로 내려가는 사다리가 여럿 있는 방이 나올텐데 어느 사다리를 골랐든 밑바닥까지만 내려가면 끝이다. 망자들을 처리하고 주변을 둘러보면 심장모양 항아리들이 구멍을 막고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때리면 산성용액이 터지니 멀리서 창같은 것으로 처리하면 된다. 구멍을 통해 내려가면 긴 통로가 나오고 거기서 좀 더 진행하면 곧바로 검은 계곡이다.

한 레딧의 유저가 사르바와 쓰레기의 바닥이 연관되어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15] 그의 말에 의하면 사르바는 땅굴 매우 깊은 곳에 지어진 도시인데 용혈 기사단이 쳐들어와서 사르바의 주민들은 동굴의 위쪽으로 대피하게 되고 현재의 쓰레기에 바닥에서 건물들을 지어서 살았으나 모두가 망자가 됐다는 이야기다. 또한 독을 뱉는 석상들은 주민들이 그들의 여왕인 추악한 엘레나를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었는데[16] 엘레나는 어둠의 아이였고 나샹드라의 초상화가 그랬듯이 그녀를 딴 석상도 저주를 받아 독을 뱉게 됐다고 해석한다. 그리고 쓰레기의 바닥에는 목매단 석상이 있는데 그의 해석에 의하면 그 석상은 엘레나를 사르바 멸망의 주범으로 탓하는 주민의 짓이라고. 그리고 주민들이 매듀라로 올라오자 않은 이유는 그들이 올라올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쓰레기의 바닥위에는 성인의 무덤이 있는데 그곳은 생쥐들의 왕국이여서 인간들을 싫어하는 생쥐들한테 당해서 올라오지 못했다는 해석을 했다. 그리고 사르바로 통하는 포탈이 있는 썩은 자의 방은 그 방을 지키던 한 이름 없는 자의 시체에 버려진 것들이 모여져 썩은 자로 부터 지켜졌다는 해석이다. 또한 썩은 자에게는 그의 행동을 따라하는 한 망자가 있는데 이 망자가 원래 시체고 그 이성이 아직 남아있어 부셔진 여왕의 석상을 다시 조립하려고 했던거라는 해석도 따랐다.

참고로 쓰레기의 텍스쳐중에는 뜬금없게도 유명 맥주 메이커인 하이네켄의 텍스쳐도 포함되어 있었다(...) 지금은 패치로 수정되었다.

2.6.3 검은 계곡

왠지 노래방에 온 것처럼 굉장히 싸구려틱한 형광녹색 조명이 반짝거리는 곳이다. 쓰레기의 바닥에 비하면 그나마 밝아서 횃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는 않은 곳. 대신이라기엔 뭣하지만 독함정 석상이 이전 맵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빽빽하게 배치되어 있다. 부수고서 그 상태를 유지하는 트릭은 이전 맵과 동일하므로 검은 계곡 공략중에는 타지역으로 떠나거나 죽지 않도록 노력하자.

맵 자체는 상당히 작은 편인데 NPC들은 정말 괴랄한 지점에 배치되어있다. 그란달과 루카티엘 두 명이 숨어있는데 둘 다 번지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루트에 존재한다. 번지 포인트는 처음 진입했을때 우측 절벽에서 가장자리를 돌아다니며 찾다보면 나온다. 새까맣게 어두워서 못볼수도 있으니 이때만큼은 조명을 마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루카티엘 번지 포인트는 첫번째 화톳불 근처 절벽에서 횃불을 들고 찾을수 있다. 들어가서 대화 이벤트를 마치면 소환사인이 어디 있는지 당최 감을 잡기 어려울 것이다. 절벽 가장자리를 따라 쭉 나아가다보면 절벽이 거의 끝날 쯤에 비좁은 샛길이 한가닥 갈려나가는 것이 보일텐데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검은 계곡의 숨겨진 두 번째 화톳불을 만나게 된다. 루카티엘 소환사인도 여기 있다.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이 화톳불이 있는 동굴로 가는 샛길에 석화된 망자가 길을 막고 있어서 그리운 향나무가 하나 있어야 한다. 알아서 구해서 오자(...).이안에는 파로스의 돌이 있으므로 참고

그란달과 만나기 위해서는 우선 거인의 열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그란달 번지 포인트에서[17] 더 아래로 내려갈 필요가 있다. 절벽 중간쯤에 망자 시체와 아이템이 반짝거리고 있으니 둘러보면 어디로 내려가야 할지 감이 올 것이다. 진행하여 구멍을 찾아 들어가면 거인 두 마리가 플레이어에게 달려올텐데 이걸 쓰러트리면 거인들의 소울과 함께 버려진 열쇠를 드랍한다. 거인들의 소울은 이후 벤드릭 보스전에서 필요한 아이템이니 가급적 사용하지 않기를 권한다. 거인들을 죽였다면 주변을 뒤져 상자 등등을 루팅하고 승강기를 이용해서 올라오면 된다. 다시금 그란달 번지루트로 떨어져 열쇠로 오래된 문을 따고 들어가면[18] 그란달과 대화할 수 있다. 구문을 반복하면 그란달 이벤트의 두 번째 플래그가 완료된다.

문제는 몹이나 함정배치가 이런 NPC 이벤트를 순순히 진행할 만큼 널널하게 되어있지 않다는 점이다. 독함정 석상의 폐혜에 대해서는 전술하였으니 넘어가고, 진행하면서 바닥에 기름웅덩이가 여럿 고인 구간을 두번 지나게 될텐데 가까이 접근하면 난데없이 손처럼 생긴 몬스터가 튀어나올 것이다. 생각없이 서있다가 잡히면 웬만한 체력이 아니면 사망. 회피했다 치더라도 이후 쳐죽여야 하는 것은 같다. 기름웅덩이에 불을 붙일 수단이 있다면 싱거울 정도로 가볍게 공략이 가능하지만 없을 경우엔 만만치 않은 싸움을 벌여야 할 것이다. 마술사라면 소울화살 2~3방에 그냥 날아가므로 상대하기 쉽다. 큼직한 지네 몬스터 두 마리가 길막용도로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공격타이밍이 매우 느리므로 두세번 치고 빠지거나 리치가 긴 무기로 공격해주면 된다.

다 필요없고 볼일만 보고서 후딱 이벤트 진행하려는 플레이어도 두번째 화톳불 근처의 몬스터는 전부 정리해주는 편이 좋다. 그러지 않으면 오지랖밖에 가진게 없는 루카티엘이 보스룸으로 가는 대신 딴짓만 실컷 하는 꼴을 볼 가능성이 높다. 이러다 루카티엘이 독걸리기라도 하면 그냥 죽게 내버려두고서 새로 소환하는게 빠를 정도. 루카티엘과 만나는 방법이 워낙 어려워서 그런지 별도의 백령 NPC 소환 사인(고독한 사냥꾼 시미트, 낯을 가리는 레이-스콜라 전용)이 뻔히 보이는 지점에 존재한다. 루카티엘과 같이 소환해서 셋이서 보스룸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썩은 자를 클리어하고 시작의 화톳불을 만지만 드디어 그레이트 소울 네 개를 얻고 시작의 화톳불 네 개를 전부 밝힌 셈이 된다. 휴! 화톳불을 밝히는건 이후 케일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니 빠짐없이 체크하도록 하자.

썩은 자의 시작의 화톳불 뒤에는 가라앉은 왕의 왕관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제단이 있다.

3 왕의 반지 루팅 파트

위대한 소울을 모아 겨울의 사당을 개방하면 드디어 왕도 드랭글레이그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 불사의 묘지로 이어지는 각 구간을 돌파하여 최종적으로는 왕의 반지를 루팅하는 것이 해당 파트의 주된 목표라 하겠다.

3.1 불사의 묘지 루트

3.1.1 왕도 드랭글레이그

텅 빈 그림자 숲의 갈림길의 유적 화톳불로 이동, 통로 세 개를 마주보았을 때 가장 왼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부라리큰나무괴물 몇 마리와 유배된 집행자 튀어나오면 맞게 온 것이다. 유배된 집행자는 1회성 몹이므로 매번 잡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19] 끝까지 진행하면 겨울의 사당이라는 맵이 나오는데 말 그대로 관문역할이라 별도 항목을 분할할 필요도 없는 지역이다. 사당을 지나쳐 좀 더 진행하면 계단 오르막길과 위병소처럼 차려놓은 가설초소에 주둔중인 왕국 병사들이 보일 것이다.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왕도 드랭글레이그의 시작이다. 위병소를 돌파해 좀 더 진행하면 드디어 웅장한 크기의 왕성이 등장한다. 뛰어올라가기 전 근처에 있는 녹의의 순례와 대화할 수 있지만 넘어가더라도 크게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올라가는 중간에 조각상인척 하다가 갑자기 활성화되는 거상 병사들에게 주의.[20]

일단 여기까지 온 플레이어는 이후 드랭글레이그 진행에 있어 숙지해두어야 할 중요한 기믹과 마주치게 된다. 정확히는 적을 쓰러트려서 나오는 소울과 상관이 있다. 왕도 내부로 출입하기 위해서는 왕성 전면의 거대한 문을 열어야 하는데 당연하지만 플레이어 혼자서는 절대 열 수 없는 사이즈다. 일단 물러나서 문 양편을 보면 거인을 닮은 조각상이 바로 앞에 그릇을 두고 있는 모습이 보일 것이다. 플레이어는 왕도 진입계단을 지키고 있는 왕국 병사나 거상 병사 따위의 몬스터를 이 조각상 근처에서 죽여, 조각상이 죽인 몬스터의 소울을 플레이어 대신 흡수하도록 해주어야 한다.[21] 성공적으로 흡수하면 조각상이 파랗게 빛날텐데 이러면 조건이 완료된 것이다. 조각상 두 개가 전부 소울을 흡수하게 해주면 비로소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런 장치가 왕성 여러 지점에 걸쳐 마련되어 있으므로 혹시 발견하게 된다면 이런 곳이구나 하고 시험해보자.

들어가면 양갈래 계단이 보이고 계단참 중간에서 상인 NPC인 재상 베라가와 만나게 된다. 베라가를 지나쳐 더 올라가면 알현실이 나오는데 의자 두 개만 덩그러니 있고 딱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22] 플레이어가 실제로 진행할 구간은 여기가 아니라 계단을 지나치면 나오는 뒷길이다. 중갑옷을 입은 기사들이나 왕국병사, 석상 병사들을 주로 상대하게 될 것이다. 지나가는 중간에 적 소울을 흡수시켜서 열어야 하는 문이 여럿 배치되어 있는 방도 들리게 될텐데[23] 문 안쪽에서는 허무의 위병들이 튀어나온다. 이놈들은 졸개로 전락하는 다른 보스몬스터와 달리 계속 리젠되므로 소울치 노가다에 쓸만한 편이다. 하지만 공격력과 체력이 보스급 그대로라 모든 문을 다 열면 허무의 위병 보스전의 재림을 맛볼수 있다. 문앞을 지키고 있는 석상 병사들은 장비류 외에 드물게 쐐기석 원반을 드랍한다. 쐐기석 원반은 일반무기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유일한 아이템이므로 역시 노가다에 적절한 몹이다. 문을 막 열다보면 안에 들어갔더니 바닥이 무너지는 봉변도 당하게 될 것이다. 당황하지 말고 주변을 수색하면 왕성 지하 화톳불과 함께 그란달을 발견할 수 있다. 이제까지 빠짐없이 플래그를 세워왔다면 여기서 최종 플래그가 서면서 그란달의 상점과 제스쳐 학습, 대화, 그리고 어둠의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후에는 딱히 나갈 길이 없으니 왕성 지하 화톳불을 타고서 도로 나오면 된다. 여기서 파남셋을 얻을수 있다.

용기병 두 마리 이전까지는 딱히 헤멜 일 없이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무난하다는 의미는 길을 이상하게 꼬아놓지 않았다는 뜻으로, 실제로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함정배치와 몬스터들이 요소마다 플레이어를 즐겁게 반길 것이다. 중간에 등장하는 산성액 웅덩이에서는 엘리자베스의 비약을 루팅할 수 있으니 갑옷과 반지류를 벗고 들어가면 된다. 가면이 여럿 걸려있는 방은 멍때리고 들어갔다가 화살 맞고 독이 걸리니 주의. 나샹드라의 초상화가 걸린 방도 들리게 될텐데 접근하면 매우 빠르게 저주 축적치가 올라간다. 용기병 보스룸 직전에 왕비인 나샹드라를 볼 수 있다. 공격은 안통하는듯. 나샹드라는 말을 걸든 그러지 않든 무방하다.[24]

용기병을 제치고 다음 구간으로 이동하면 왕성 중간층 화톳불과 함께 반호르트를 볼수 있다. 별 문제 없이 반호르트 이벤트를 진행 시켰다면 대화를 다하면 보스룸 앞에 백령 소환 사인이 생긴다. 길이 양갈래로 갈려 있는데 오른쪽으로 가봐야 막혀 있으니 정면으로 가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철창문이 나온다. 안쪽에는 석상병사 여럿과 소울 흡수 기믹이 보이는데 작동시켜주면 된다.[25] 이후 반대편 문을 열고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왕성 중간층 화톳불로 되돌아온다.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면 맨 꼭대기에서 망자 자물쇠로 봉인된 철장과 그 안에 갇힌 밀파니토, 그 주변으로 상자 세 개가 보일 것이다. 망자 자물쇠는 지금 당장 열 방법이 없으니 무시하고 우선은 상자를 전부 루팅하자. 열쇠를 먹었다면 도로 내려와서 보스룸으로 진행해주면 된다. 가는 길에 말머리 석상들이 활성화되어 공격해올텐데 활성화 이전에 선빵을 날리면 단매로 때려잡을 수 있다.[26] 위치를 기억해둔다면 최소 두마리는 이런식으로 처리가 가능하지만 초회차에선 보이는 석상마다 원거리 공격을 해서 박살낼수 있다.[27]

거울의 기사를 클리어하고 계속 진행하면 아마나의 제단으로 이어지는 승강기가 나온다.[28]

3.1.2 아마나의 제단

전술한 쓰레기의 바닥이 "구조가 더러운 맵"이라면 아마나의 제단은 "구조와 몹 배치가 더러운 맵"이다.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이쪽을 더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전작 대수의 공허에서 이미지를 일부 차용해온 것으로 보이는데 지하호 가운데를 좁은 길을 따라 통과해야 한다는 점이 그렇다. 그러다 빠져죽는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노랫소리나 주변 경관만 보면 참 평화로울 것 같은 동네지만 막상 들이대보면 플레이어의 회피능력을 검증하고 숙달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난점은 크게 두가지인데 고룡원 마법사들의 유도 소울 볼트와 수중에 잠복하고 있는 몬스터들이다. 마법사들이 한 구간에 세 명만 있어도 정신없이 뛰고 구르느라 스태미너 차는 꼴 보기가 힘들다. 그렇게 아무렇게나 도망다니다보면 안보이게 숨어있던 수중 잠복 괴물에게 어글이 튈 것이고, 그렇게 출혈유발 공격에 정신없이 긁히다가 마법에 연타당하면 생가반지가 깨지던가 플레이어 멘탈이 깨지던가 둘 중 하나밖에 없다. 그나마 밀파니토 근처에 있는 수중 잠복 괴물들은 노래에 반응하여 수면에 반짝거리는 금가루를 날리니 사전 식별할 수 있지만, 노래소리가 나는 지역을 벗어나면 그마저도 안보이므로 주의. 그밖에 고룡원 전사들이나 하마괴물도 간간히 등장하는데 마법사에 비하면 그냥 잡졸이라 생각하면 된다.[29] 하마 괴물은 아이템 루팅 목적 이외에는 반드시 잡을 필요도 없다. 고룡원 세트 외에도 주된 몹들이 빛나는 쐐기석을 간간히 드랍하는 탓에 유니크한 장비를 강화하는데 목마른 플레이어는 울며 겨자먹기로 몇번인가 트라이를 하기도 한다.

스콜라 기준으로 하벨세트(작중 최고의 마법방어 장비) + 마법 결정석의 반지+2(마법방어 증가) 를 껴도 1회차 기준으로 저격수들의 볼트의 카운터 데미지 4방이면 죽는다. 정말 말도 안되는 데미지 (...). 차라리 가볍게 입고 뛰어가거나 화살을 잔뜩 구매해서 가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단 이쪽도 마법사 캐릭터일 경우는 기본 마법방어력이 탄탄하므로 일대일이라면 해볼만하다. 또한 번개창을 쓸줄 안다면 큰 도움이 된다. 스테이지가 거의 전부 물바다라 수중괴물을 제외한 적들은 번개창 한두번 맞추면 쓰러뜨릴 수 있다.

아마나 법사들이 쓰는 주문은 사실 유도 소울 볼트가 아닌 그냥 소울 볼트다. 그저 AI라서 유도되는 것처럼 보일뿐이니 적당히 방향을 꺾어주며 걸어도 회피할 수 있다. 재상 베라가에게서 강화 마법 방호를 배워왔다면 볼트정도는 간지러워 하며 지나갈수있다.

매우 안타깝게도 아마나 법사들이 입고 있는 복장은 게임내에서 얻을수가 없다.

구간 초입에 딱 한번 등장하는 밀파니토를 제외하면 별다른 이벤트는 없는 곳이다. 밀파니토와 대화 이벤트를 완료하면 작고 매끈매끈한 돌을 주는데 단지 그뿐이다.

가는 중간에 샛길로 빠지는 구간이 있는데 끝까지 가보면 고풍스러운 양식의 잠긴 문이 나온다. 이후 불사의 묘지에서 벤드릭을 처리해 나오는 열쇠로만 열리니 지금은 포기하자. 맵 자체는 일직선이므로 헤맬 일은 거의 없다. 세 번째 화톳불까지 도달했다면 바로 다음 구간에서 마법사 암령이 침입해온다. 정말 아프게 때리므로 철저히 대비하고 가급적 화톳불 주변에서 싸우자. 중간중간 물웅덩이에 빠진 아이템을 먹을 일이 많은데 횃불을 들고 다니면 낙사위협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 물밑에 구멍이 뽕뽕 뚫린 것도 아니라 가장자리만 주의한다면 불 없이 돌아다녀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어느 집안으로 들어가면 백령 소환사인도 보일텐데 굳이 여기서 보스룸까지 끌고가는 고행을 하기엔 노래하는 데몬이 호구끼가 강한 보스다. 그보다는 남은길이라도 고룡원 마법사들 공격을 탱킹하는데 쓴다.

떡밥을 많이 숨겨놓은 장소다 보니 전작 태양의 계약 보상이던 태양의 검이나 밀파니토들이 입는 의상등이 구석구석에 배치되어있다.[30]

노래하는 데몬을 쓰러트리고 계속 진행하면 불사의 묘지로 이어진다.

3.1.3 불사의 묘지

성인의 무덤에서 맛뵈기만 보여줬던 카타콤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시도한 맵. 비석을 파괴하지 않으면 무한 리젠되는 망자&레이디아의 신도와 간간히 등장하는 드랭글레이그 기사나 암술 마녀들을 상대로 싸우게 된다. 맵 자체는 그렇게 넓지 않지만 짧은 길을 크게 돌아가는 구조다. 레이디아의 유령은 특히 주의를 요하는데 칼질도 문제지만 화염 마법이 정말 아프다.(심지어 마술 최상급에 속하는 소울격류까지 사용) 레이디아 암술 마녀들도 아프게 때리기는 마찬가지지만 어차피 나오는 구간이 정해져 있고 많지도 않다.[31] 길목 중간을 완벽하게 가로막고 있는 방패 기사들도 난점이지만 동작이 느린 덕분에 큰추 계열로 매우 아프게 때려주면 쉽다.

진입 초반에 자신을 페니토라 칭하는 묘지기 아그다인과 조우하게 된다. 복도로 들어서는 순간 절대 불을 켜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각종 조명마법이나 횃불은 당연히 안되는거고 심지어는 플레이어가 켜지 않은 조명도 해당된다. 이걸 왜 강조하냐면 초반 구간의 몹중에 유난히 비선공인데 횃불을 들고 플레이어를 따라오는 망자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얘 신기하다고 따라오게 냅뒀다가는 바로 아그다인이 딥빡치며 적대관계로 돌아선다. 이 앞에 횃불이 효과적 휘석가 젤도라에서 면죄하는 것 밖에 답이 없으니 주의할것. 대화 이벤트를 마치면 상점이용이 가능해지고 벨스태드 보스룸 근처에 백령 소환 사인이 뜬다.

죽은 자를 버리는 곳 화톳불을 건드린 후 이름없는 찬탈자를 지나면 묘비와 레이디아 유령이 소환되는 비석이 잔뜩있는 공간으로 떨어지는데 여기서 멀뚱거리면 땅에서 망자가 튀어나와 종을 울린다. 그 소리에 온사방에서 레이디아 유령이 튀어나와 소울 창을 미친듯이 갈겨대므로 다 무시하고 출구로 냅다뛰는게 현명하다. 굳이 대뇌창을 더 얻으려는 초회차 유저라면 사망을 각오 해서라도 비밀문을 열고 습득한뒤 죽자(...) 귀찮긴 하지만 방법이 있긴 있다. 떨어진채로 아예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활등으로 유령이 나오는 비석을 조준한뒤 투척 나이프를 네번 날려준다. 그러면 비석이 부서지고 이를 4번 반복하면 된다. 남은 비석은 구석에 있는 한개 뿐이므로 종을 울려도 무난히 지나갈 수 있다. [32].

출구로 통하는 길은 바닥에 일자로 줄이 그어져 있고 다른 길보다 넓으므로 재빨리 카메라를 회전시키며 찾아서 달리자.

지름길이 아직 작동되지 않은 부분은 떨어지면 낙사할것 같이 보이지만 실은 밑에 땅이 있다. 여기서 계단을 내려가면 불을 붙이는 동상이 하나 있는데 여기다 불을 붙이면 불사의 묘지에 있는 거대한 동상들의 불이 켜지고 번지 할수 있는 구간들이 좀더 즐 보이게 된다. 일반판에선 매우 고마운 기능이지만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선 불을 붙이면 그림자도 나온다는 메세지도 뜨고 옛날에 불사의 묘지를 칩입했던 불손한 자들이 암령으로 맵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한번 죽이면 다시는 나오니 않지만 주문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석에 막혀서 레이디아 유령과 불손한 자들한테 다굴 맞고 화톳불로 사출 당한다.

보스룸 앞의 일직선로가 특히 난해한데 이중 삼중으로 진을 친 기사들도 그렇거니와 레이디아 유령들이 무한리젠된다. 여기서 리젠되는 레이디아 유령들은 비석도 없어서 근절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덕분에 미친듯이 구르고 뛰다가 에스트는 에스트대로 몽땅 허비하고서야 얼추 정리하고 들어가게 되는데 벨스테드전이 이러고도 술술 넘어갈만큼 쉽지는 않다. 의외로 파해법은 간단한데 일직선로를 가로지르기 전에 내려온 계단 주변을 살펴보면 된다. 계단참 안쪽에 흙바닥과 검은 쇠종, 망자 한 마리가 숨겨져 있을 텐데 이놈을 죽이면 레이디아 유령들이 나타나지 않는다. 나머지 기사들은 풀링해서 한두마리씩 해결을 보던가 아예 어그로를 끌어서 유인한 다음 재빨리 안개지역으로 들어가면 된다.[33]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이 홀에 종을 치는 망자가 3마리 존재한다. 한 마리 죽여놓고 그냥 통과하다가는 다른 망자가 종을 치므로 조심하자. 두마리는 잘 보이지만 세번째 망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땅에서 기어나와 종을 친다. 두마리 잡고 기다렸다가 한마리 마저 잡고 가자.

왕의 방패 벨스태드전을 끝마치면 곧바로 왕 벤드릭에게 접근할 수 있다. 어차피 목적은 벤드릭이 아니므로 무시하고 갑옷무더기에서 왕의 반지만 루팅하면 된다. 거인들의 소울이 최소 4개가 없다면 벤드릭에게 가하는 데미지가 기하급수적으로 경감되므로 벤드릭을 잡으려면 거인들의 소울부터 모아야 한다.

돌아나오는 길에 녹의의 순례가 위치한다. 무시하더라도 상관은 없다.

4 거인의 공명 루팅 파트

왕의 반지를 먹었으니 이제 왕의 문을 통과할 수 있다. 바로 갈망의 왕좌로 향할 수도 있지만 거인의 공명을 얻지 못하면 최종보스가 나타나지 않으니 안 딜의 저택으로 향하자.[34]

4.1 안 딜의 저택

다크 소울판 SCP 재단

텅빈숲 갈림길의 유적 화톳불에서 세갈랫길중 가운데로 진행하면 왕의 반지로 열리는 대문이 나온다. 개방하면 안 딜의 저택으로 이어진다. 루카티엘이 앞마당 화톳불 근처에 엎드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루카티엘 이벤트를 성공했다면 대화가 끝난 뒤 루카티엘 세트와 정통기사단의 대검을 주고 홀연히 사라져버린다. 내부로 들어가면 1회성 이벤트로 메인홀을 장식하고 있던 용의 화석이 플레이어를 덮친다. 가드불가 공격이므로 열심히 피하던가 돌아서 도망치던가 할 것. 스콜라에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기 전까진 안 덮친다. 1층 구석에는 본격적으로 유저를 사냥하는 암령 NPC인 동시에 상점 NPC이자 NPC 살해 퀘스트의 의뢰자인 궁정마법사 나비아란이 갇혀있다. 이번 회차 막장으로 가보자는 의도가 아니라면 나비아란이 감금된 반대편 지점의 레버는 건드릴 생각도 말자.[35] 풀려나는 순간 각지에서 암령으로 침입해오는데 굉장히 세다.[36] 망자상태로 말을 걸면 NPC 살해의뢰 퀘스트를 주는데 굳이 안죽여도 근근히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 그밖에는 별다른 NPC가 없다. 굳이 적자면 루카티엘/아즈라티엘이 저택 초입에서 암령 침입하는 정도.

고유 몬스터로는 용의 학도병이 있다. 방사능 보호복 같은걸 입고서 공격해오는데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 오히려 신경써야 할 것은 그간 다른 구역을 돌면서 마주쳤던 몬스터들. 특히 하마 괴물은 최후반 지역 버프를 받아서 그런가 틈새의 동굴에 있던 개체들보다 몇배는 강하고 체력도 많다. 장소에 따라서는 문째로 벽을 무너뜨리며 덮쳐오는 패턴도 사용하니 주의하며 돌아다니는 편이 좋다. 그밖에 거울의 기사가 암령을 소환할때 쓰는 거울방패가 2층에 여러개 걸려 있다. 이중 몇개는 실제로 암령을 소환하니 굳이 잡을 생각이 없다면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자.[37] 저택이 참 넓어보이지만 대부분의 구역이 막혀있어서 막상 돌아다닐 구간은 얼마 되지도 않는다.[38]

참고로, 저택의 수색을 마치기 전까지는 안딜의 열쇠로 열은 방의 레버도 건들지 않는 것이 좋다. 이걸 작동시키는 순간 복도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죄다 풀려나오게 되어서 저택을 돌아다니는데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

스콜라 에디션에서는 안딜의 열쇠가 필요하다면 제작진이 그만둬!라고한 횃불에 불을 붙여야 한다.
그럼 당연하게도 암령이 튀어나온다. 상실자를 상대하니 그동안 상실자를 잡아온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용병 루트를 소환하고 다닌다면 몸빵을 시키고 편하게 뒤잡기를 노릴 수도 있다.
이렇게 4개의 횃불을 모두 밝히고 용 화석이 있는 곳으로 가면 화석이 열쇠를 줄 것이다. 당연히 일반판의 즉사공격급 이벤트이므로 멀리 도망가는 것도 잊지 말자.

하마괴물 두마리가 연달아 막고 있는 복도를 돌파하면 밖으로 나가게 되고(두번째 하마는 문 열다가 문 뒤편에서 보디프레스로 벽째로 무너뜨리면서 나오는데, 체력이 낮으면 한큐에 화톳불행이다. 알아서 잘 피하자), 새장처럼 생긴 안개지역에서 수호룡 보스전이 벌어진다. 돌파하면 수호룡의 둥지로 이어진다.

4.2 수호룡의 둥지

전작의 헬카이트처럼 생긴 비룡들이 다수 서식하는 맵이다. 진입하자마자 순례의 녹의를 발견하게 될텐데 대화이벤트를 통해 귀환의 뼈의 사용횟수 무한버전인 오래된 새의 깃털을 받을 수 있다.[39] 순례의 녹의는 "공격하지 마세요. 용은 당신을 받아들일 겁니다." 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용은 고룡을 가리키는 것이고 수호룡은 그 후손인 '비룡'에 해당된다 오해없길. 선공인 수호룡을 무시하고 지나가면 그만이지만 그러기에는 주변에 깔린 크리스탈 도마뱀이나 아이템들이 참기 힘든 유혹이다. 수호룡은 한번 잡으면 사라지므로 일단 정리한 후 화톳불 리셋해서 도마뱀을 잡으면된다. 원거리 캐릭이라면 3마리 다 저격지점이 있으므로 편하게 잡을 수 있다. 사실 이전 보스로 등장한 수호룡은 벽에 들러붙고 날아댕겨서 공격하기 곤란했지 공격 딜레이도 긴편이라 플레이어의 공격을 쉽게 다 맞아준다.[40]

제사장으로 올라가는 가장 긴 흔들다리를 건너는 과정에서 가끔 수호룡이 다리를 끊어 플레이어를 떨어트리는 경우가 벌어진다. 맵 각지에 배치된 수호룡들의 알을 파괴할 수록 이벤트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노다이내지는 노화톳불 클리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여기서 빅엿을 먹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도마뱀 다 잡고 먹을거 다 먹었으면 화톳불 리셋해서 알도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편이 좋다. 이러면 이벤트 플래그도 리셋되므로 불가항력으로 다리가 끊어져 낙사할 위협은 일단 사라진다.

전혀 안 그럴 것 같지만 나름대로 숏컷 기믹이 존재하는 맵이기도 하다. 제사장 앞 흔들다리까지 와서 주변을 둘러보면 휘석가 젤도라때처럼 외줄만 덩그러니 걸린 구조물이 보일 것이다. 이걸 타고 이동하면 정확히 수호룡의 둥지 화톳불의 구멍뚫린 지붕 위로 도착한다. 구멍 가장자리의 사다리를 걷어차서 내려주고 다시 둘러보면 제사장 흔들다리와 연결되는 외줄 구조물이 하나 더 보인다. 근데 이렇게까지 했으면 수호룡의 둥지는 거진 다 끝난 셈이라 정작 뚫어놓고도 활용할 일은 드물다. [41][42] 외줄 타고 가다가 점프키를 눌러 떨어져서 아이템을[43] 먹는 구간도 있긴 하니 무조건 한 번은 쓰게 될 것이다.

별 탈 없이 다리를 건넜다면 제사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4.3 제사장

제死장. 근접캐들의 무덤 지옥 그 자체

몹 자체는 하이데의 큰 불 탑에서 종종 보던 거인병들이 주로 등장한다. 다만 무기 휘두르는 속도와 횟수가 일반 거인병의 두 배 가까이 된다는게 문제. 이속 공속 전부 빠르고 물리데미지는 당연하게도 후반지역 버프를 받아 심하게 증가한 상태다. 특히 큰 추를 든 거인병이 문제. 대방패 들고 있는 거 아니면 가드할 생각은 포기하자. 아니 대방패를 들고 있어도 가급적 피하는게 낫다. 빠른 속도로 연타하기때문에 그냥 대줄수도 없이 몽땅 받아내고서 가드브레이크가 뜬다. 이어지는 추격타에 푹찍악...여러모로 회피캐나 원거리캐가 유리한 구성이다. 근접을 시도할거라면 종래의 거인병들이 그렇듯 타격속성이 잘먹는다. 큰 추를 든 거인병 상대로 본인이 방패 없인 도저히 못하겠다 하는 경우에는 방패를 들고 시계방향으로 완전히 붙어서 돌면 된다. 대다수의 공격이 미묘한 타이밍으로 비껴나가기 때문.

맵은 커다란 신전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들어가볼만한 구석은 의외로 많지 않다. 따라서 넓이는 꽤나 좁은 편. 주로 체크해야 할 숨겨진 요소로는 달걀화석이 있겠다. 그냥 눈에 보이는 길만 가면 절대 먹을 수 없고 중간쯤에 상자로 가려놓은 번지 포인트를 통과해야 한다. 용의 어금니 비아드와 마주쳤다면 제대로 온 것.[44] 철성의 상인 NPC 메그헤랄드에게 주면 고룡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중심으로 들어갈수록 비아드 이외에도 고룡계약자들이 높은 계단에 자리잡고서 지키고 있다. 거인병->고룡계약자->거인병->거인병&고룡계약자 라는 사악한 방어진을 펼친 상탠데 전부 상대할 필요는 없다는게 함정. 그냥 뛰고 구르면서 올라가다보면 막 애들이 쫓아오다가도 오래된 용의 자리로 이어지는 통로를 못 넘는다. 오히려 정정당당히 상대하려다간 고룡계약자에게 예상 못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1대1로 상대하더라도 결코 만만하지 않다.

끝까지 올라가면 오래된 용이 나온다. 대화를 걸면 회색 안개의 핵을 주는데, 그 외의 이벤트는 없다. 잡으면 거인들의 소울을 드랍한다. 벤드릭을 잡는데 필요하긴 한데 모르고 다른 거인들의 소울을 먹은게 아니라면 가급적 지양하는 편이 좋다. 많이 번거롭기 때문.

상술했듯이 이 맵은 일반 졸개부터 보스까지 까다롭기 그지없지만 그만큼 드랍하는 템들의 성능은 좋은 편이다. 파수병 세트는 하벨 세트 다음가는 방어력과 강인도를 가진 방어구이며, 파수병의 직검은 태양의 직검을 제외하면 직검류 최강. 그 밖의 큰 추나 그레이트 액스같은 무기도 그럭저럭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굳이 구린걸 찾자면 특대검 정도.

오래된 용에게 가는 계단의 고룡병 11마리를 잡는 꼼수가 있다. 가장 깊숙한 입구의 고룡병부터 하나하나 제거하는것. 고룡병들은 오래된용이 있는 안 쪽의 원으로 들어오지 않으므로 꼼수로 전부 잡을 수 있다.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다크 소울 2에서 최고로 악랄한 맵...인것처럼 바뀌었다. 모든 구간구간마다 미칠듯이 강력한 고룡병들이 위치하며, 오래된 용에게로 가는 계단에는 고룡병이 10마리 이상 대기하고 있다(...). 병주고 약준답시고 흰팬 소환 사인이 하나 있기는 하다.

그런데 이 흰팬 소환 사인이 함정이다. 수호룡의 둥지에서 녹의의 순례가 말한 것 처럼, 용은 주인공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따라서 오래된 용이 방문자를 시험하기 위해 배치해 놓은 거대한 파수병들만 상대한다면 고룡병은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는다.[45] 보스전에 도전하러 갈 때도 중간에 열어야하는 문 앞에 있는 파수병을 제외하면 모두 무시하고 뛰어도 상관없다. 그런데 흰팬은 고룡병이고 파수병이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흰팬을 소환한 순간 지옥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보스전에 들어가면 사라진다...

즉, 1회차 기준으로 흰팬만 안 부르면 별거 없는 지역. 실질적으로 상대하게 되는 적은 파수병 3명(검+방패, 대형추, 대검)에 고룡계약자 1명 그리고 암령유저 뿐이다. 여기에 달걀화석까지 먹으러 간다면 파수병 1명(대형방패+둔기)과 암령 1명이 추가된다.

4.4 거인 로, 와무다, 오제이의 기억

부패한 거인의 숲 주탑 화톱불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면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 있는 돌다리가 있다. 그곳을 건너 최후의 거인을 쓰러트리고 얻을 수 있는 병사의 열쇠로 열리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좌측에 왕의 문이 위치한다. 열고 들어가면 화톳불이 있고, 조금더 앞으로가면 나무가 된 거인이 있다. 회색 안개의 핵을 얻엇다면 상호작용하여 거인 오제이의 기억으로 진입 할 수 있다. 오제이의 기억은 맵 자체는 작지만 하늘에선 화염 폭격이 떨어지고 길에는 거인병 둘과 석상 머리가 굴러다니는 마경으로, 멋 모르고 달려가다가는 화톳불로 강제사출되니 조심하자.[46] 다행히 조금 진행하면 석상머리가 굴러와 길을 막아주기에 거인병과 싸울 필요는 없다. 석상 머리는 맵의 오른쪽 벽에 붙으면 피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맵의 끝에는 거인의 왕이 있으며, 쓰러트리면 거인의 공명을 얻는다.. 거인의 왕의 뒷편에 안개로 막혀있던 문을 지나면 좌측에 거인의 시체가 있고, 조사하면 거인의 소울을 루팅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곳(오제이의 기억)은 광렙업의 핵심 구간이다. 필드 자체는 셋[47]중 가장 짧지만 루팅 가능한 아이템 세개가 각각 화톳불 탐구자와 여신의 축복, 불씨이다. 차례대로 맵 리셋, 모든 상태이상과 HP 회복, 주술의 불꽃 강화에 쓰는 아이템이다. 이중에서도 화톳불 탐구자가 중요한데, 이 아이템을 써서 맵을 리셋하면 기존에 먹어서 사라진 아이템 또한 완전히 리필된다. 말인즉 매번 새로운 화톳불 탐구자가 생긴다는 의미. 이로서 질릴때까지 보스몬스터를 잡고 여신의 축복을 무한루팅하는게 가능해진다. 그렇다고 보스인 거인의 왕이 어려운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캐릭터 세팅에 따라서는 하품하면서 잡을 수 있다. 근거리 캐릭터는 협소한 지형탓에 시야가 자주 가려 끔살당하기 쉽지만 원거리 캐릭터는 바로 옆 계단을 타고 한단 올라가서 잡으면 된다. 여기 올라서면 거인의 왕이 가하는 공격도 찍기와 횡베기 정도로 단순해져서 그만큼 회피가 용이하다. 크고 느린 몬스터인 만큼 다단히트로 큰데미지를 주는 연사계 마법이나 듀얼 아베린이 훌륭한 대화수단으로 꼽힌다. 다만 체력스탯에 투자를 소홀히하거나 데미지 극대화셋을 맞추느라 HP가 적은 경우에는 주의를 요한다. 출입구로부터 거인의 왕에게 가는 길목에 주기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지역이 두 군데 존재한다. 이게 어지간히 체력스텟에 투자한 근접캐라도 반피가 훌러덩 날아가는 수준이라 아무런 대비도 안하고서 맞으면 원턴킬이 나온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데미지 없이 통과하는 것도 가능하니 몇번 반복하다보면 금방 감이 올 것이다.

오제이의 기억에서는 상기한 드라몬드와 반호르트를 백령소환하는게 가능하다. 반호르트는 기억에 진입하기 전에 주박자 보스룸 근처 거인나무에서 대화이벤트를 거쳐야 한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안보이고 거인의 왕한테 죽거나 시간제한으로 쫓겨나거나 해서 재진입해야 사인이 떠오르니 참고하자. 이 기믹을 몰라서 반호르트 이벤트 하나를 날려먹고 나샹드라까지 가서 클리어했다는 이야기도 종종 나돈다.

5 갈망의 왕좌

항목 참조

6 번외: 타도 벤드릭 파트

이부분은 게임 클리어와 아무 상관없이 거인의 소울을 모아 벤드릭 보스전을 진행하기 위한 구간이다. 왕의 반지를 가지고 있을 것을 기본 전제로, 회색 안개의 핵을 얻어 부패한 거인의 숲 거인 나무에 접촉해서 거인들의 소울을 일정량 루팅하는 것이 주된 목적. 4개 모였으면 불사의 묘지로 돌아가 벤드릭과 싸우면 된다.

6.1 거인 와무다, 로의 기억

위에서 언급한 거인 오제이의 기억을 포함해 위 3곳은 부거숲 맵 곳곳에[48] 배치된 거인나무를 조사하여 들어갈 수 있는 시간제한 맵이다. 전술한 잿빛안개심장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고 몇몇 장소에서는 NPC 이벤트가 발생한다.

거인 와무다의 기억에서는 드라몬드를 만날 수 있다. 가디언 세트의 주인공인 그 드라몬드 맞다. 거인 오제이의 기억에서 거인의 왕을 잡고 대화를 걸면 가디언 헬름을 준다.

거인 로의 기억에서는 반호르트를 만날 수 있다. 보스전 이벤트 플래그 넷 중 셋을 만족한다면 여기서 반호르트 셋과 푸른 대검을 준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별다른 보상 없이 이야기만 하다가 만다. 여담으로 플레이어를 알아보는 것으로 보아 같은 반호르트인건 확실한데, 그렇다면 이양반은 플레이어보다 훨씬 앞서서 트란잠 켜고 달려드는 거인병들을 뚫고 올라가 잿빛안개심장을 먹었다는 말일까...?

어느 기억이든 필드 끝까지 가서 거인 시체를 조사하면 거인의 소울을 루팅, 한번 더 조사해 기억 밖으로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혹은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죽여도 자동적으로 튕긴다. 거인의 소울은 탐구자를 몇번이나 태우든 해당 회차당 하나씩밖에 안 주므로[49] 행여라도 여기에 걸어보는 일은 없도록 하자.

이렇게 하면 거인들의 소울이 총 5개가 모인다.[50] 거인들의 소울 1개당 대 벤드릭 공격력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며 최대 증가율은 5개. 다만 이중 4개만 모아도 할만해진다. 이제 불사의 묘지로 돌아가 벤드릭을 잡으면 된다. 한두대 친다고 적대상태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라서 제법 오랫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두드려야 한다. 치다가 무기 다 나갈수도 있다. 처음부터 안쓰는 단검같은걸 부무장으로 들고 막 때리다가 보스 체력바가 뜨면 주무장으로 전환하는 것도 좋다. 이후 벤드릭이 위치한 방이 안개벽으로 분할되며 보스룸으로 바뀐다.

벤드릭을 잡으면 아마나 제단의 두번째 화톳불 근처 나무로 가려진 샛길과 잠긴 문이 열린다.[51] 안쪽에서 왕의 소울과 왕의 세트를 루팅할 수 있다.

7 추가 던전: 심연의 계약

텅 빈 그림자의 숲[52], 검은 계곡[53], 왕도 드랭글레이그[54] 등 이상 세 지역을 탐색하다보면 그란달이라는 노인을 만날수 있다. 모든 지역에서 한번씩 총 세번 그란달과 조우하면 이벤트 플래그가 만족되면서 심연의 계약이 가능해진다. 심연의 계약자에게는 그란달에게 인간 조각상을 제물로 바쳐 바로 옆의 포탈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포탈 내부는 암령들[55]과 마술을 날려대는 몬스터 한두마리가 지키고 있는 이공간으로, 여기서의 기본 목적은 마주치는 모든 암령을 죽이고 필드 어딘가에 위치한 화로에 불을 붙이는 것이다. 제대로 끝까지 이동하면 어두운 가운데 안개가 휘몰아치는 구멍이 나올텐데 여기로 번지하면 원래 세계로 돌아올 수 있다.

포탈 3곳을 전부 클리어하며 불을 붙였다면, 이후 안개가 휘몰아치는 구멍으로 번지했을 때 원래 세계가 아니라 어둠의 잠복자가 위치한 고정맵으로 이동하게 된다. 쓰러트리면 안개벽으로 봉쇄된 구역이 열리고 거기서 다시 번지하여 나올 수 있다.

황의 셋[56]과 암술 마법인 절정 1개, 잠복자 클리어로 계약 3랭크를 찍었을 경우 대화를 통해서 추가로 용의 성령 1개, 거기에 어둠의 잠복자 소울은 교환을 통해 작은 흡정광으로 교환할 수 있어 암술 유저라면 제법 클리어할 가치가 있는 맵이다. 심연의 계약반지가 암술 공격력을 20%나 올려준다는 점도 매력. 다만 암령과 어둠의 잠복자 모두 벼락 속성이 잘먹는 관계로 심연의 계약자라면서 대뇌창 떡칠을 하고 들이대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벌어진다. 거기에 용의 성령은 게임상 최강급의 벼락속성 보정을 해주는 성령이라 결국은 빛의 길로 회귀하게 된다는 이상한 구성이다.(...)

특이하게 자신의 암흑 보정치가 높을수록 던전이 밝아진다.

8 DLC : 가라앉은 왕의 왕관

첫번째로 공개된 DLC로 썩은 자를 클리어한뒤 최초의 화톳불 뒤의 사당에서 입장이 가능하다.

회색 안개의 핵으로 벤드릭의 기억을 뒤져보면 '왕이 되고자 하면 첫번째 왕관을 찾아라'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잠자는 용 신드래곤을 처치후 다시 가보면 대사가 바뀌어 있다.

시즌패스라면 자동 등록이지만 스콜라의 경우 열쇠인 용의 발톱으로따로 주워야 한다. 길리건에게 매듀라 우물에 가장 비싼 사다리를 설치해달라고 한 뒤 그 사다리를 타고 접근 가능. 단, 버려진 열쇠로만 문을 열 수 있다.

8.1 성벽의 도시 사르바

항목 참조.

8.2 용의 성벽

여기선 벽이나 천장,바닥에 그려진 꽃무늬 모양 스위치를 건드려서 작동되는 문이 굉장히 많으므로 주변을 살펴보며 다니는게 좋다. 빛나는 기둥때와 마찬가지로 원거리 공격으로 작동되는 스위치가 굉장히 많다. 사인들이 힌트를 주기 때문에 길이 막혔다거나 화톳불을 찾지 못했다면 꼼꼼히 체크해보자.[57]

곳곳에 성벽 기사 망령들이 잔뜩있는데 다른 세계의 플레이어로 착각되는 외견 쌍수 연속 공격에 돌진,점프공격까지 하는데다 마법이고 물리공격이고 제대로 먹히질 않고 뒤잡기조차 되지 않는다. 근처에 본체를 안치시킨 묘지가 있을테니 가서 부셔버리면 망령화가 해제된다. 이때부턴 정상적으로 데미지가 잘들어가고 뒤잡기도 되기때문에 망령상태의 성벽 기사를 억지로 잡으려 애쓰지 말고 무시하고 지나가자.

암술을 사용하는 무녀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인간이었으면 이뻤을지도 몰랐을 텐데 근처로 다가가면 노래를 멈춘다. 특이하게 추격자들을 시전할때 핑거스냅을 한다. 처치시 독안개를 뿜으며 죽기도 하며 노래는 아름답더니 죽을때 목소리는 끔찍하다낮은 확률로 성벽 무녀의 티아라를 루팅하는데 주문봉인을 무효화하므로 PVP에서 요긴하다.[58]

바닥에 솟아난 가시는 스위치를 조작해 제거가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스위치를 조작해 용의 돌을 얻을 수 있다. 근처에 원거리 스위치 조작으로 생존용 기적인 석별을 얻을수 있다.

성의 하단부에 도달하면 토마스가 암령으로 쳐들어 오며 최상급 주술을 무한대로 퍼부으며 공격해온다. 옷이 옷인지라 경직에 약하므로 근접해서 두들겨 패면 그나마쉽다. 밖으로 나오면 물가가 펼쳐져 있고 이블조를 닮은 기형 드래곤들이 잔뜩 깔려 있다.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인데 이 드래곤들은 거대한 몸집에 체력도 체력이거니와 벼락 구체를 뱉기도 하므로 피해 다니기가 좀 어려운편. 그래도 무시하고 진행하는게 잡고 지나 가는것 보다 편하긴 하다. 용의 뼈 화석이나 용의 비늘을 드랍하니 잡을 가치가 없지는 않은 편. 끝부분에 되지 못한 자의 거처의 화톳불이 있다.

반대편 물가를 가보면 용의 돌을 봉하는 제단이 있고 용의 돌을 넣으면 성 중앙부로 통하는 다리가 올라온다.[59] 옆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성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있고 더 올라가면 성벽으로 가는 길 화톳불로 이어진다. 성으로 들어간뒤 길따라 내려가면 용혈 기사들이 곳곳에 있는데 죄다 대검을 사용한다. 이놈들은 설계가 잘못됐나 할 정도로 악랄한 놈들인데, 대미지도 상당히 강력한 편인데 대검을 사용하는 주제에 무지하게 빠르고, 모션캔슬(...)까지 시전한다. 몹이 버그를 쓴다! 프롬이 미쳤나 봅니다 여기에 더해 성 밖의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이놈들도 강인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정면승부는 힘든 편. 특대무기의 공격을 2타까지 무시하기 때문에 이도류로 후려쳐도 맞을 수 밖에 없다. 가급적이면 패링을 이용해 정리하자.

이곳을 둘러다니다 보면 수많은 상자들을 볼수 있는데 전부 텅빈채 열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부 도굴꾼 3인방이 훔쳐간 것(...)

비밀의 벽에 숨겨진 성벽 내부 화톳불도 있으니 체크하자. 바닥까지 내려가면 잠자는 용의 둥지에 도달한다.

8.3 잠자는 용의 둥지

추악한 엘레나의 보스룸에 가까워질수록 노래소리가 분명하게 들려오며 진입전에 우고의 반호르트와 강철의 에리를 소환할수 있다.

추악한 엘레나를 클리어 하면 성벽의 밑 화톳불이 나오고 곧 바로 잠자는 용 신드래곤 보스룸에 진입할 수 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백령 둘을 소환할 수 있는데 수행자 피바와 초월자 에디라 둘다 강력한 NPC이다.

영웅 민폐쟁이겠지 요아의 반지를 여기서 입수할 수 있다. 상당히 괜찮은 확률로 마법을 튕겨내는데 거울의 기사 방패와 같은 효과다. 잠자는 용 신드래곤을 처치하면 소울을 얻고 바닥에 땅 끝의 왕의 왕관을 루팅한다. 획득시 '오래된 왕의 왕관은 미약한 열을 품고 있다'라는 텍스트가 뜬다. 이후 벤드릭의 기억으로 가보면 바뀐 대사를 볼 수 있다.

8.4 죽은 자의 마을

DLC 비 구매자도 영체 게스트로 참전 가능한 사실상 무료 플레이 구간. 그래서인지 적들도 초반부에만 등장하는 몬스터가 전부이고 이 중 하나는 검은 계곡의 거대 벌레를 우려먹었다. 등장보스도 새 보스가 아닌 그냥 기존 갑옷을 착용한 NPC 3인조이니 이 구간만 보면 DLC 구성 치고 상당히 빈약한 편이다. DLC 맛보기 및 데모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용의 성벽 초반부의 잠긴 문을 용의 성벽 진행 중반쯤에 얻는 성벽의 열쇠로 문을 열수 있기 때문에 존재를 모르고 지나치는 유저도 꽤 있는듯한 장소. 사실 이곳의 보스인 3인조는 안 잡아도 상관은 없다.

초반부 부터 흰 팬텀인 빈털터리 이브리스와 욕심쟁이 안드레아를 소환할 수 있다. 석화 지옥 컨셉이지만 이쯤 올때 유저의 레벨에 의해 석화 내성이 꽤나 올라있어 석화에 걸려 죽을 일은 많지 않다. 정 걱정되면 회색의 너클 링을 착용하자. 사실 석화공격 보다는 석화공격에 의한 경직중에 병사들의 공격이 매섭게 들어오는게 문제다. 구석에서 광충을 얻을수 있는데 행상 멜란티라가 3개 더 팔고 있다. 끝까지 진행하면 모독 당한 도굴꾼 & 옛 전사 바그 & 옛 탐색자 세라 3인조 보스를 만날 수 있다. 클리어하면 빛나는 쐐기석 3개, 용의 뼈 화석 3개, 쐐기석 원반 하나를 획득한다. 이후 더 진행하여 흑초의 향유 3개와 꽃 스커트를 얻으면 무녀의 공간 화톳불의 엘리베이터 중앙부에 도달하며, 상자에서 암술 어둠의 대검을 얻은 뒤엔 나갈 길이 없으므로 귀환을 하면 된다.

9 DLC : 철의 옛 왕의 왕관

두번째 공개된 DLC로 철의 옛 왕을 클리어한 뒤 나오는 최초의 화톳불 뒤의 사당으로 입장 가능하다. 첫번째 DLC와 마찬가지로 DLC 비구입자들도 소환될 수 있는 챌린지 구역이 두군데 존재하며, 클리어한 뒤 왕관을 얻고 벤드릭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대사를 한다.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의 경우 녹아내린 철성에서 용철의 열쇠를 얻은 뒤 최후의 거인 길목에 있는 문을 열고 열쇠를 직접 루팅해야한다...지만 사실 이 자리로는 은묘반지 들을 이용해서 떨어지는걸로도 접근은 가능하다. 다만 불도마뱀들이 회복 전에 때리지 않기를 기도해야 한다는 게 흠.

9.1 검은 안개의 탑

전체적으로 수직적 구조인 탑 던전. 좁은 통로에서 다수의 적과 전투를 벌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첫 화톳불에서 얻는 말뚝으로 나달리아의 석상을 파괴하면서 차근차근 진행하는 구조. 중반에 열쇠를 얻어 승강기를 작동시키면서 본격적으로 던전을 탐색하게 된다. 다행이도 첫번째 DLC처럼 화톳불이 비밀의 벽에 숨겨져있지는 않으니 차근차근 진행만하면 어렵지않게 모든 화톳불을 발견할 수 있다.

전체적인 구조를 크게 구분하자면 중간이 승강기로 오르내릴수 있는 중앙 화톳불, 승강기로 올라가면 기사 아론쪽 루트, 몇단계 내려가면 푸른 용철 데몬 루트, 최하층까지 내려가면 최종보스인 연기의 기사 루트로 볼 수 있다. 승강기 작동과 잠긴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얻었으면 모든 곳을 갈 수 있게 되니 천천히 구조를 파악하며 진행하면 큰 어려움은 없다.

9.2 용철의 왕좌

승강기와 잠긴 문을 열 열쇠를 얻은 뒤 갈 수 있는 구역. DLC 미구입 유저도 소환 할 수 있는 챌린지 지역으로, 보스인 기사 아론에게 가는 갑옷이 화톳불 앞에 있다. 기사 아론을 쓰러뜨리러 가기 위해선 본편에서 회색 안개의 핵을 입수하고 연기의 기사를 격파해야 입구가 활성화되니 주의. 보스에게 가는 길목은 용철 데몬에 비하면 어렵지 않지만, 보스인 기사 아론이 만만치 않은 상대이므로 조심하자. 여기를 깨다보면 아론이 사실 율곡 이이였음을 알 수 있다. 아론 기사단 10만양병설

9.3 철의 회랑

용철의 왕좌로 입장 가능한 철의 옛 왕의 기억과 더불어 첼린지 코스중 하나. 잠긴 문 열쇠를 얻으면 바로 입장 가능하다. 내부로 들어가보면 지형들이 안개의 탑과 달리 상당히 이질적으로 원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금씩 하층으로 내려가면서 적을 격파해가며 보스 룸에 도달하는 방식이다. 근데 그 적을 격파하는게 상당히 만만치 않다. 필드가 복층 구조로 되어있어서 상층에서 연기술사 가 뇌구를 날린다던가 텅빈 갑옷의 전사가 대궁으로 저격질을 한다던가 망자 점성술사가 뇌창과 약속된 평화의 발걸음, 깊은 침묵을 걸어오는데다, 지상에는 다수의 그을린 전사들이 배치되어있다. 화룡점정으로 보스룸 직전에선 용철거인까지 나오니 금상첨화. 2회차부터 이게 도를 넘어 암령몹이 추가되면서 다량의 엿을 먹이는데, 특히 보스룸앞을 가로막는 곳에선 암령 용철거인과 암령 점성술사가 같이 나와서 엿을 제대로 먹인다.

이 루트를 상대적으로 쉽고 빠르게 돌파하는 방법은 지름길을 통과하는 것인데, 레버를 내리면 일시적으로 지름길에 위치한 철창이 올라가는데 이 철창 뒤로 다수의 연기기사와 불도마뱀 석상(...)이 불을 뿜으며 플레이어를 가로막기 때문에 어긋난 타이밍에 뛰기라도 하다가는 끔살 확정이다. 이 구간이 무려 2구간이 있어도 처음 통과해도 좋아 할 수가 없다.

또한 겨우겨우 통과하면 이번엔 엇박자를 각성한(...) 푸른 용철 데몬이 맞이하니 미칠 노릇. 잡으면 항상 눈물을 흘려 젖은 상태로 만들어주는 파로스의 가면을 획득할 수 있다.

10 DLC : 백왕의 왕관

세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공개된 DLC로 겨울의 사당에서 입장 가능하다. 들어가면 순백의 설원 위에 지어진 거대한 성이 플레이어를 반긴다. 역시 클리어한 뒤 왕관을 얻고 벤드릭에게 가면 새로운 대사를 하며, 왕관에 특수 능력을 부여해 준다.[60]

입장 열쇠인 얼어붙은 꽃은 왕도 드랭글레이그에서 허무의 위병이 다수 나오는 구간을 지나간 뒤 곧바로 루팅 가능하다.

10.1 얼어붙은 엘리움 로이스

항목 참조.

10.2 주성당

순정녀 알산나를 만날 수 있는 곳. 로이스 기사들을 모두 모아 불에 탄 백왕 보스전을 진행하자.

10.3 벽 밖의 설원

outskirts.png

화톳불 링크는 없지만 이번 DLC, 아니 어쩌면 다크 소울 2 전 맵 중 최흉최악의 맵. 눈보라가 불어대는 통에 시야 확보 및 방향가늠이 힘든데다 눈보라만 휘몰아쳤다하면 하나 하나가 준 보스급인 기린들이 플레이어를 잡으러 달려온다. 진행 방법이 크게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눈보라가 잠잠해질 때 폐허가 있는 방향을 찾아 진행하는 것. 중간에 파로스의 돌로 작동 시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온천이 있고, 중간 중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허나 이 루트로 가면 기린말고도 적대적인 NPC들도 상대해야 되는데, 기린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상대하기 까다롭다. 또 다른 방법은 햇빛이 비치는 쪽을 북쪽으로 기준을 삼아 북서쪽으로 쭉 진행하는 것. 보스까지 최단 코스이기 때문에 가장 단 시간에 끝낼 수 있는 경로이다. 다만 이 루트로 갈 경우 앞서 말한 아이템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보통 첫번째 아이템 루트로 진행한 다음 두번째 최단 루트로 진행하는게 보통이다. 기린들은 체력이 높지는 않지만 문제가 되기 전에 재빠르게 없앨 수 없는 적당히 높은 체력을 지녔고, 공격 패턴이 보스처럼 다양한데다가 보스에게 가는 길목 양 옆 구간엔 한번에 두세마리가 덤벼드는 최악의 구조로 되어 있어서 공략 없이 진행한 유저들이 가장 혈압이 오르는 구간으로 명성을 떨쳤다. 게다가 눈보라 속에서 나타날 땐 돌진을 해오는데 알맞은 타이밍에 피하지 않으면 상당량의 체력을 깎는다. 방패로 이 돌진을 막을 수 있지만 눈보라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알 수 없어서 기린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재빠르게 주변을 훑어본 다음 오는 방향으로 재빠르게 돌아서서 막아야 한다. 챌린지 코스가 대부분 그렇지만 반드시 흰팬텀을 부르도록 하자. 다른 차원으로 사인이 이동된다는 오브젝트 주변에 NPC 백령 두개가 있으므로 기린 동시 출현시 엄청난 도움이 된다. 기린들의 습격을 뚫고 마지막의 얼음 다리를 건너면 챌린지 보스 왕의 펫 러드 & 자렌 에게 도전할 수 있다.

문제의 기린은 초회차의 근력캐라면 의외로 손쉽게 처리가 가능한데, 근력캐는 돌의 반지를 끼고 만병 클럽이나 대룡아 같이 강인도 감쇄 능력이 좋고, 양손 강공격이 내려찍기인 대형 해머류 무기로 공격하면 기린이 한방에 그대로 바닥에 누워버리기 때문에 일어서는 타이밍에 계속 강공격만 넣어주면 손쉽게 잡을 수 있다. 단지 초회차라도 백령을 소환하면 기린의 강인도까지 높아지는지 어떤지 한방에 눕지를 앉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 문제는 한번에 2~3마리에 포위 당하는 경우인데, 괜히 기린의 공격을 피하면서 싸우려고 눈보라 속에서 돌아다니면 복수의 기린에게 어그로가 끌리므로 처음에 한마리 나오면 그 자리에서 첫공격만 대방패로 막든 피하든 어떻게든 해결한 다음 그대로 움직이지 말고 기린을 찍어 버리는식으로 처리하면 복수의 기린에 포위당하는 위험을 상당히 피할 수 있다.

  1. 익숙해지면 처형장 입구까지 달리고 구르면서 무시하며 지나갈수 있다
  2. 특대검 데미지가 어마어마해서 처형장 보스가 실제로 이놈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
  3. 칼날 반지의 설명으로 보아 광전사의 이름은 아드가르즈
  4. 2회차 이상에서 오른쪽 가장자리에 있는 시체가 고다의 수호의 반지를 추가로 주는데 뒤에서 공격하는 모든 공격을 무효로 해주는 사기급 성능이라 다회차 진행시 여러개 모아두면 굉장히 유용하다. 심지어 PVP에서도 빛을 발해 뒤잡기도 무효화 시키므로 여러개를 들고 다니면서 부서질때마다 교체하면 뒤잡기를 주로 하는 플레이어들을 맨붕시킬수 있다. 수리비가 8400 가까이 들어간다는건 함정만약 화톳불을 태워서 고다의 수호반지를 더 얻을 생각이라면 세갈래길중 왼편의 망자 집단을 지나서 절벽끝 시체에 있는 생명의 가호 반지까지 얻으면 좋다.
  5. 화톳불의 이름
  6. 이는 사자족이 인간을 거부하기 때문에 자신들에겐 영향이 없지만 인간을 망자로 만들어주는 저주 항아리를 잔뜩 들여놓은것. 덕분에 이후 더 진행해보면 세상과 접촉을 단절한뒤 나름 자기들만의 파티장을 구축해 살아가는 집단들을 발견할 수 있다.
  7. 석화된 몬스터는 총3마리다. 설명에 없는 다른 하나는 타크와 화톳불을 연결하는 숏컷
  8. 잡으면 농부 세트 드랍
  9. 2회차부터는 사람보다 더 큰 초대형 멧돼지가 두마리씩 나온다. 여신의 축복 루팅
  10. 사람 시체를 한무더기로 불태우고 있는데 거미에게 감염된 인간을 불태우는걸로 추정
  11. 다리를 둘 다 내릴것이 아니라면 한군데
  12. 반대편은 막힌 대신 대회복을 얻을수 있다.
  13. 쓰레기의 바닥의 모든 횃불에 불을 붙이면 맨 밑바닥에 '쓰레기의 바닥의 주민'이라는 암령이 침입해온다. 그런데 이 암령은 흑마녀 풀셋, 그것도 나바아란이 파는 모자버전이 아닌 베일을 쓴 버전이다. 처치시 무조건 풀셋 드랍이니 여유가 있다면 꼭 잡자!
  14. 심지어 지형 끄트머리에 매달려 있다가 천천히 기어 올라오기도 한다
  15. 참고로 사르바에서 루팅 가능한 사복검 '끌어들이는 돌의 검'의 재료도 쓰레기의 바닥에서 나는 특수한 광석이라고 한다.
  16. 엘레나도 사르바의 무녀였다. 보스전에 갈때까지 무녀의 노래를 부르고 신드래곤을 숭배하는 사르바의 주민들한테는 그녀는 드래곤의 둥지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성자였다.
  17. 벽에서 튀어나오는 다지류를 조금 지나쳐서 떨어지면 되는데 두번째 화톳불에선 접근이 용이하다. 물론 기름 데몬을 피해서 달리고 굴러야 겠지만
  18. 이밖에도 쓰레기의 바닥 맵과 매듀라 우물 중간에 숨겨진 똑같은 문을 열 수 있다. 문을 총 세개 연다고 이해하면 쉽다.
  19. 초회차시 휘몰아치는 소울덩어리 2방에 처리가능
  20. 2회차부터는 파수병 암령도 입구에서 대기를 하는데 기다란 해머로 회전공격을 가하므로 (위병의 회전 공격과 모션이 같다. 회전수만 하나 낮을 뿐) 뒤로 회피하는 실수를 범하지말자. 살해시 파수병셋과 파수병의 해머를 루팅
  21. 그냥 근처에서 죽이기만 하면 자동으로 흡수된다.덤으로 성문 옆 작은 공간에서 병사들이 무한 생성 되는데 생성 지역에 직접 가면 안나온다.
  22. 2회차부터 이곳에서 주박자 2마리가 동시에 나온다. 칼날 반지 +2를 루팅
  23. 왕의 문 앞 화톳불 근처다.
  24. 이후 화톳불을 확인해 보면 이제 가보지 않은 화톳불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걸 알수있다. 정직하게만 왔다면 드랭글레이그의 화톳불 하나를 찾지 못했을 텐데 이는 나샹드라를 만나기전 병사들이 석궁으로 저격하는 장소 근처의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뒤 비밀벽을 열어 불을 붙일수 있다. 이 장소에서 또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면 장거리 저격용 활인 흑궁(전작의 파리스의 흑궁인듯)을 얻을수 있다. 그리고 PVP 발생시 빠르게 뛰어내려 도주할 수 있는 숏컷으로 활용할 수 있다.
  25. 이쯤에서 열수있는 상자중에 소울 대검은 잡몹처리에 탁월하고 PVP에서도 잘써먹히는 주문
  26. 다만 이럴 경우에는 아이템을 얻을 수 없으니 주의. 요 말머리 석상은 근력캐에게 꽤나 쓸만한 '돌의 양날검'을 드롭한다.
  27. 게임내에서 유일하게 드랭글레이그의 상징 마크가 그려진 깃발이 복도 기둥에 걸려있다. 마크의 내용물을 보면 빨간 배경색에 용기병 보스룸의 장식 꽃의 양옆으로 드래곤 두마리가 우러러 보고있고 그 밑의 방패 여러개가 있는데 여러 집단(방패 아이템중에 기사들에게 방패는 목숨을 건다는 의미가 적힌 구절이 나온다)을 통합했다는걸 의미한다. 그나마도 상태가 안좋은걸 보면 벤드릭이 불사의 묘지로 간뒤 죄다 폐기된 모양이다. 용기병의 보스룸을 보면 모든 황금과 보석으로 된 장식들을 박살내놓은걸 볼수있는데, 불빛을 제외하면 죄다 회색천지인 왕성에 색좀 있다는 장식들이 폐기 됐다. 안타깝게도 추측은 되지만 이유에 대해선 어느곳에도 설명이 없다. 완전판에선 마크 모양이 조금 바뀌었다. 거대한 용 머리 아래에 방패 문양들이 있는 형상. 드렝글레이그와 안딜의 관계(저 용머리 문양이 오래된 용이라 가정한다면)를 추측하게 유도하는 스토리와 연관성이 깊어진 디자인이다.
  28. 옆의 상자를 열면 소울의 섬광을 얻는데 전작의 백룡의 숨결과 동일하다. 백룡 시스처럼 생체 연구에 몰두한 안 딜의 결과물을 벤드릭이 가져온거라 짐작된다.
  29. 그러나 고룡원 전사가 휘두르는게 도끼창이 아닌 해머로 분류되기 때문에 연속공격에 훅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른 인간형 몹과는 달리 물위마저도 달려서 쫒아온다는건 공포
  30. 2회차부터는 기적을 사용하는 마법사들도 고룡원 무리에 섞여있는데 벤드릭이 종교에 대해 소홀했다는 내용을 비교하면 아마나 제단에서도 기적을 비밀리에 다뤘을 가능성이 있다. 두번째 화톳불을 넘어가면 구석에 숨어있는 마법사가 엎드려 기도하는 모습도 볼수 있다.
  31. 2회차부턴 레이디아 마녀 앞을 방패기사들이 올라가는 계단 하나씩 막고 있는데 보통 거슬리는게 아니다. 레이디아 마녀들은 물리공격만 잘 먹히므로 헤드샷을 노리고 저격하는게 좋은 방법중 하나다
  32. 여기서 망자가 한명 보인다고 플레이어 백령한테 죽이게 시켜놓고 이동하면 구석에 있는 다른 종을 또 다른 망자가 울리므로 결국 레이디아 유령과 파티를 벌이는건 피할 수 없다. 얻는 아이템이 그리 좋은것도 없으니 얼른 지나가는게 좋다.
  33. 다회차에서 확인한 결과 성령의 추를 양손으로 잡고 약공격으로 후려치면 매우 손쉽게 자인들을 쓸어낼수 있다. 비슷하게 느린공격 모션을 가진 둔기,특대검도 먹힐듯
  34. 그러나 갈망의 왕좌로 가서 왕좌의 수호자&감시자 커플을 먼저 처리하는 것도 좋다. 나중에 거인의 공명을 얻은 상태에서 깬다면 중간 보급없이 바로 최종보스전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
  35. 가는 길목부터 돌아가라라는 공식 메세지가 10개도 넘게 붙어있고, 레버에는 당기지 말라. 라는 공식메세지까지 붙어있지만. 누르지 말라고 하면 누르고 싶어지는 인간의 특성상...
  36. 그러나 이미 시나리오는 후반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바로 엔딩을 향해 속전 속결로 진행한다면 몆번 마주치진 않는다
  37. 스콜라 에디션에서는 수호룡을 잡기 전에는 이곳에 영체인 용병 루트의 사인이 있다.
  38. 초상화들을 잘보면 틈이 조금 나있는데 뒤에 학도병들이 숨어 있다. 건드리지 않으면 나올일도 없으니 있는 줄도 모르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2회차부터는 수호자 암령이 숨어있는데 PVP패링류 사기무기인 수호자의 곡검을 루팅한다. 수호자 세트는 덤. 전작의 낙사를 일삼던 회화 수호자 그놈들이 맞다.
  39. 나바아란 퀘스트 아이템이기도 하다
  40. 게임 내에서 얻기 힘든 희귀 광물들이 별천지 처럼 쏟아지는 곳이라 화톳불을 자주 태우게 될 장소이다. 덕분에 크리스탈 도마뱀과 수호룡이 점점 강해지는게 함정
  41. 그러나 PVP에선 사다리와 외줄, 흔들다리, 땅의 구멍등을 이용한 기상천외한 전략들이 넘쳐나게 된다. 변신도 알로 한정되기 때문에 기습공격도 의외로 먹힌다.
  4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화톳불 근처에 사다리가 이미 내려져있기 때문에 바로 제사장으로 갈 수 있다.
  43. 위대한 영웅의 소울
  44. 여기서 얻는 용의 세번째 반지는 두고두고 사용할 고성능의 국민 템이다. 그러나 내구도가 워낙 낮아 부식에 의한 파괴를 피하기 위해 다회차라도 몇개씩 더 가지고 다닐 필요는 있다.
  45. 단, 파수병들을 무시하고 달릴경우 고룡병들이 자신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미친듯이 쫒아온다.
  46. 이 장소는 주박자와 보스전을 치루는 장소와 같다.
  47. 거인 오제이, 와무다, 로의 기억
  48. 페이트 이벤트 근처, 주박자 보스룸 다음 구역, 주탑 근처에 왕의 반지로만 열리는 문 너머 <아무도 모르는 장소> 화톳불 옆
  49. 따라서 거인 하나당 하나씩 총 세개
  50. 고룡, 기억들, 검은 계곡
  51. 망자상태에선 안열린다.
  52. 사자족들이 지키고 있는 필드의 아래로 꺼지는 두 곳 중 작은 곳
  53. 절벽 번지포인트
  54. 허무의 위병들이 격납되어 있는 기밀실중 바닥이 무너지는 곳
  55. 여담이지만 몇몇 암령들은 전작에 등장한 인물들과 닮았다. 리카르의 자검을 사용하는 망자 왕자 리카르, 황색의 왕 제레마이어 그리고 하벨의 기사도 있다.
  56. 전작 회화세계에 등장한 그 웃기게 생긴 암령이 입던 세트 맞다
  57. 성벽의 숨겨진방 화톳불이 성의 정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므로 확보하는게 좋은데 여는 스위치가 낭떠러지 벽에 붙어있다.
  58. 기억력이 저하된다고 설명에 쓰여 있으나 착용해도 기억력 스텟과 기억 슬롯 수는 그대로다.
  59. 근처에서 용혈 대검 입수 가능
  60. 왕관을 착용한 상태에서는 죽어도 망자가 되지 않고 저주에도 완전 면역. 단 회차를 넘어가면 이 능력은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