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 하워드가 사용하는 기술의 커맨드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나이 | 17세 | |
신장 | 178㎝ | |
체중 | 70㎏ | |
생일 | 6월 24일 | |
혈액형 | B형 | |
국적 | 미국 | |
격투 스타일 | 고무술 + 마샬아츠 | |
취미 | 낚시, 베이스 기타 연주 | |
특기 | 요리 | |
소중한 것 | 테리에게 받은 모자, 혼다 오토바이 | |
서투른 것 | 여자 | |
좋아하는 것 | 드라이버 글러브 | |
싫어하는 것 | 자만하는 놈 | |
좋아하는 음식 | 잠발라야[1](소시지가 맛없는 건 싫다.) | |
좋아하는 음악 | 하드 락 | |
잘하는 스포츠 | 길거리 농구 |
1 개요
ロック・ハワード(Rock Howard)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의 주인공. 성우는 타케모토 에이지[2]. 기스 하워드와 메리 사이에서 태어난 기스의 사생아다.
2 설명
아버지에게 외면받으며 사우스타운의 단칸방에서 어머니와 어렵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병으로 위태로운 지경에 빠지자 기스에게 달려가 어머니를 구해줄 것을 간청하지만 거부당하고 쫓겨났다. 결국 어머니는 죽고,[3] 이때 락은 기스와 의절했다. 이후 기스 최대의 적인 테리 보가드를 만나고, 그에게 감화되어 테리를 따르기 시작하면서 완전히 아버지를 등진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기스 역시 아버지에게 이런식으로 버림 받았다. 그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가 어째서 이런 짓을 했는진 불명.
그러나 테리와 기스의 최후의 싸움에서 기스가 사망하자, 증오스러운 남자라도 아버지는 아버지였는지 락은 테리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물론 당시 미숙했던 락은 테리에게 신나게 얻어 터졌고, 지쳐 쓰러진 락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그 이후,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테리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여행 도중에 카인 R. 하인라인(카인은 메리의 동생이기 때문에, 혈연으로 따지면 락의 외삼촌이다.)이 개최한 KOF의 초대장을 받고 테리와 함께 참가, 테리를 꺾고 마침내 그랜트, 카인과 대면해 승리하지만, 카인으로부터 어머니 메리가 살아 있다는 말을 듣고 앞서 쓰러진 그랜트를 대신하여 카인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다. 카인이 락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알려진 바 없지만 아마도 진의 비전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스의 아들답게 천성적으로 익힌 열풍권, 더블 열풍권, 크랙 카운터, 진공 던지기, 레이징 스톰, 데들리 레이브 네오를 사용한다. 또한 테리의 제자라는 것을 드러내듯 기술 곳곳에 테리의 기술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하드 엣지, 레이지 런, 샤인 너클 등이 그러한 기술. 테리의 간판기술 라이징 태클도 강탈전수받았다. 정작 테리는 아랑 MOW에서 락에게 가르쳐 준 기술을 못 쓴다(…). 하지만 KOF 2002에서 테리는 진 샤인 너클을 MAX2 초필살기로 사용한다. 이름은 라이징 포스로 바뀌었지만.
어려서부터 남자 사이에서만 자라난 탓에 여성에겐 숙맥. B. 제닛을 이긴 후에 하는 대사가 "아…미안하지만 그런 옷차림으로 싸우는 건 그만둬 줄래…"다(…).
기스를 증오하기 때문에 그에게 이어받은 자신의 혈통도 증오한다. 레이징 스톰이나 데들리 레이브 네오로 피니쉬하면 손에서 푸른 불꽃이 피어올랐다가 꺼지며 헉헉대고, 승리 대사로 "어째서 사악한 피가 날뛰는 거지?"라는 텍스트가 출력된다.
소중한 것이 테리로부터 받은 모자라는 점이나 특기가 요리라서 식사는 전부 락이 만든다는 설정[4] 등등, 대놓고 여성 오타쿠들을 노린 듯한 캐릭터다. KOF MI에서는 아예 테리랑 커플룩을 입고 나왔다(…). 설정뿐만 아니라 각종 기술이나 스탠딩 포즈에서 살풋 보이는 허리, 카인과의 이벤트[5] 등 수많은 요소가 여덕들을 흥분시켰다. 테리가 자연스럽게 인기가 많아진 캐릭터라면 락은 노리고 인기가 많아진 캐릭터. 물론 팬층의 두꺼움은 비교가 안될...까?
등장하는 게임은 아랑 MOW와 CAPCOM VS SNK 2,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그리고 KOF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에는 다 나왔다. KOF 2001부터 테리의 승리 포즈에서 튀어나와서 포즈를 따라하는 금발 단발에 빨간 눈을 가진 아이가 락이라는 이야기가 있고, 리얼 바웃의 테리 엔딩에도 락과 비슷한 금발 단발에 빨간 눈을 가진 꼬마가 등장지만, 그냥 SNK에서 별 생각 없이 넣은 거란다(…). 하지만 락의 디자인의 기반이 되었을지도 같은 게임에 출연한 다른 캐릭터들(가토, 그리폰 마스크 등)이 벌써 본가 KOF 시리즈에 진출한 것을 생각해 보면 꽤 아쉬운 일이다. 아무래도 본가 시리즈 스토리상 기스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만, 그렇게 치면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전성기 시절로 한 시간대 안에 있는 용호의권과 아랑전설, 심지어 XIV에선 아예 시대분류를 초월하는 나코루루의 사례도 있으니, 그냥 넣을 구석이 없어 못넣었다고 보는게 맞을 듯. 무엇보다 약캐라서
니논 베아르에게 "당신, 엄청 내 타입인데?"란 말을 듣는다. 물론 락의 반응은 !?그 외에도 게임 세계관 내에서 외모가 수려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3 성능
제왕의 아들, 늑대의 제자. 그런데 결과물은 왠 새끼 고양이
장풍기, 돌진기, 반격기, 이동기, 커맨드잡기, 대공기, 기방출 초필살기, 돌진 초필살기, 난무 초필살기. 그야말로 격투게임사상 전무후무한 없는게 없는 만능캐릭터지만[6] 완전 빛좋은 개살구. 게임 내의 순위는 최약체다. 프리맨과 함께 대회에서 무지 보기 힘들지만, 프리맨은 약캐임에도 의외의 강점이 보인것과 달리 락은 처절한데, 이는 애매한 판정과 리치, 쓰기 구린 선딜과 후딜에서 비롯된다. 이런 성능상 문제만 해결되었다면 희대의 개캐가 되었을텐데, 현실은 주인공 보정조차 못받은 약캐.
기본기는 하단 약킥, 공중 약킥을 제외하면 판정이나 딜레이 면에서 별로 좋지 않다. 다만 공중 약킥은 빠른발동과 은근히 지속시간으로 인해 대공용으로 꽤 좋은편이다. 특이하게 대점프 강손에 맞았을경우 공중에서 바로 약킥까지 들어간다.
전 캐릭 통틀어 최악의 성능을 자랑하는 T.O.P 특수기는 절대 봉인기.[7] 선딜 후딜 전부 괴멸적으로 길다. 가끔가다 근접해서 점프하는 상대를 격추하거나, 상대 기상시 깔아놓기로 역가드를 노릴수도 있고, 특히 기 없을때 시프트 진공의 가장 강력한 추가타로 사용할 수있다. 일단은 T.O.P 특수기라 가드 크러시 수치는 높지만 T.O.P IN 상태에서 상대에게 후딜을 내주는 것은 라운드 전체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으니 어지간하면 지르지말자.
필살기도 그냥 보면 멋진데, 전체적으로 리치가 짧아서 고생하는데다가 그 멋진 모션이 죄다 딜레이로 이어진다.
내뿜게(…)와 떡을 내뿜게(…)는 약기본기에서 캔슬하여 압박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바닥을 기는 유형인데다 후딜이 은근히 있는 편이라 막 지를건 못된다. 데미지는 더블쪽이 콤보용으로 넣으면 '그나마' 괜찮다.
약 하드 엣지는 팔꿈치로 돌진하는 기술. 성능은 그럭저럭 고스펙이지만 미묘하게 짧아서 연속기로 쓰려다가 팔꿈치가 닿지 않아서 헛치면 눈물난다. 그래도 후딜이 은근히 짧아 의도치 않은 저스트 디펜스가 나오기도 하지만 0프레임에는 캐치되니 상대의 기 스택을 잘 보고 이어주자. 강 하드 엣지는 팔꿈치 후에 장타로 치는 모션이 추가되어 데미지는 제법 강하지만 발동이 느려서 거리가 조금만 멀면 강펀치에서도 연속기로 안 들어간다.
크랙 카운터는 반격기인데 기스에 비하면 안쓰러울 정도로 구리다. 기스의 막고 던지기는 발동되면 바로 상대를 잡아다 메치는 식이라 상대방이 히트박스가 안닿든 시전 딜레이가 끝났든 상태에 관계없이 100% 확정 히트하지만, 락의 반격기는 상대를 잡지 않고 바로 돌려차기를 날리는 식이라 만약 상대의 히트박스에 닿지 않으면 헛방을 날리며, 히트박스에 닿을 거리라고 해도 상대방의 동작 딜레이가 끝나면 바로 가드 내지 반격을 걸어올 수 있기 떄문에 역시 헛방을 날린다. 대신 의외의 쓰임새(...)가 있는데 하단 크랙 카운터는 후딜이 매우 짧고 게이지를 은근히 많이 채워주기 때문에 게이지 모으기용으로 많이 쓰인다. 기스: 그러라고 물려준 기술이 아닌데
레이지 런 시리즈는 이동기 겸 이지선다 기술.
레이지 런 덩크는 상대방에게 돌진후에 살짝 뛰어서 찍는 중단기이다. 하단 약발으로 시동하는 락의 기본콤보 때문에 하단 가드가 익숙해진 상대에게 어퍼-덩크로 이어주는 등의 활용법이 있다. 카운터로 맞으면 샤인너클이나 약손콤보로 건져먹자. 탑인모드에서의 샤인의 경우 상당한 데미지를 뽑아낼수 있다.
레이지 런 시프트는 상대의 뒤로 이동하는 기술인데 애매한 무적 판정때문에 노리고 쓰기가 힘든편이다. 게다가 이동한 다음의 딜레이도 긴 편이라 상대의 뒤를 노리고 콤보를 넣는다던가 하는 플레이는 불가능. 다만 레이지런 시프트 후 진공던지기는 은근히 성공률이 높은편이며 대미지 면에서도 락의 생명줄이다. 시프트의 커맨드에서 아래 뒤를 입력하고 상대의 뒤로 돌아간 상태에서 위 앞 을 입력하면 한바퀴 커맨드가 완성된다. 상대의 기상시나 대치상태에서 상대의 빈틈을 잡기에는 좋지만 막 지르는것은 금물.
커맨드 잡기인 진공 던지기는 잡기 실패 동작도 크고 잡는 범위도 짧은 편. 하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 락을 대폭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로또성 기술이다. 특히 구석에서 진공 던지기 브레이킹-약 하드엣지-진 샤인 너클-라이징 태클 콤보를 성공시키면 매우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T.O.P IN 상태라면 거의 절명급의 데미지가 나올 정도. 레이지 런 시프트를 이용하면 진공 던지기는 쉽게 들어가지만 막 지르다가 상대가 점프를 하는 횟수가 늘면 써먹기가 애매하다. 다만 브레이킹도 어렵지 않은 편이니 조금 만 연습하면 누구나 쓸 수 있다. 노멀 진공 던지기는 하단 회피에서 공캔하여 사용하거나 각종 점프 불가능 상태(각종 기술들의 후딜, 점프기본기 발동중, 도발...)에서 빠르게 한바퀴를 입력하여 사용한다. 필드에서는 기가 없다면 열풍권으로, 한줄 있다면 시프트-샤인 너클로, 기가 두 줄 있다면 진 샤인 너클-라이징 태클로 추가타를 노릴 수 있다. 다만 기 한줄짜리 콤보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므로 연습을 요한다.
참고로 상기한 진공 던지기를 브레이킹하는 커맨드인 AB를 누른채로 있으면 기를 모으다가 떼면 발사하는 '나찰'이라는 기술이 있지만 맞추는 타이밍도 애매하고 그냥 브레이킹 한 다음 콤보를 넣는게 더 편하다. 그냥 굴욕기로 써주는 정도. 혹은 브레이킹을 사용한 콤보에 자신이 없을 경우에도 쓰지말자. 차라리 열풍권이나 하드 엣지로 연습을 하는게 낫다.
대공기인 라이징 태클의 성능은 괜찮은 편으로 어지간한 대공은 커버가 되지만 왠만한 것은 크랙카운터로 쳐내는 편이 쉽고, 약 라이징 태클은 대공보다 위쪽에 몰린 특유의 피격판정 때문에 짠손으로 압박하는 상대를 쳐내는데 사용한다. 하지만 브레이킹이 안되고 후딜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일단 헛치는순간 죽었다고 보면된다.
초필살기는 샤인 스파크 너클만 믿고 가자. 판정자체는 구려서 약손에도 막혀버리는 어이없는 경우가 간혹 생기지만 콤보, 딜캐용으로는 정말 좋은 초필살기. 일단 락이 게이지한줄 쌓이면 상대방은 러쉬오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워진다. 조금이라도 딜레이 생기는 순간 바로 날라와서 털어버리니까. 단 내지르기는 금지. 후딜이 엄청크다. 그리고 소점프 후 바로 기본기가 안나가 소점프 콤보가 아랑 MOW에서는 불가능한데, 소점프C같은걸 맞춘 뒤 바로 샤인 너클을 쓰면 콤보로 연결되 간단한 중단콤보로도 사용가능.
레이징 스톰은 기스와는 달리 커맨드가 ↓↘→↓↘→ + A or C라서 간단하다는 점은 좋지만 구린 데미지는 둘째치더라도 피격판정이 애매하여 앉아B와 레이징 스톰을 동시에 맞으면 크로스 카운터가 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그리고 판정이 전방 보다는 윗부분에 쏠려있는데, 그럼 대공기인가 하면 그렇다고 보기도 뭐한게 무적시간이 없어서 애매하다. 끌어서 쓰려니 무적시간이 없어서 같이 맞긴 커녕 캔슬되고 콤보맞고, 멀리서 쓰려니 저스트 디펜스 당하고 만다. 이 기술의 대공기로서의 수명은 상대가 저스트 디펜스 타이밍을 읽는 순간 끝. 그나마 필드에서 시프트 진공이 들어갔다면 레이징 스톰쪽이 더 편하고 강력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샤인너클에 비해 활용도가 밀리는것은 사실. 또한 레이징 스톰으로 피니시하면 전용 승리포즈가 있으므로 한번쯤 봐두자.
이외에도 MI 2에서는 KOF 96 시절 기스의 더블 열풍권을 날린 뒤(이 때 록은 잠시 공중에 떠오른다.) 곧장 내려오면서 레이징 스톰을 날리는 네오 레이징 스톰이라는 기술도 있다. 물론 레이징 스톰보다 실용성이 조금 더 높다. 이쪽은 더블 열풍권으로 띄운 뒤 근접하게 되니까...
그 유명한 데들리 레이브는 데들리 레이브 네오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발동속도가 0프레임이긴 하지만 판정이 약간 요상한 것이 단점. 데미지 하나는 괜찮은 편이다. 특히 데들리 레이브가 늘 그렇듯 끝까지 넣지 않고 도중에 끊어버리면 다른 콤보를 이어줄 수 있다. 락의 경우 강손-강 하드엣지 정도. 하지만 구석에선 마지막 공격의 히트수가 늘어나 데미지가 증가하므로 그 상황에는 착실히 커맨드를 입력해넣자. 구석에서 히트수가 증가하는 것은 샤인너클도 해당된다. 순위도 구석 강점도 구석
샤인 너클로 마무리했을 때(상대에게 점퍼를 던진다)와 레이징 스톰 or 데들리 레이브로 마무리할 경우 전용 승리포즈가 있다(기가 폭주). 아랑 MOW는 초필살기로 피시니했을 때 전용 승리포즈가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캐릭터 조합 + 초필살기의 경우도 존재. 나름대로 주인공 특혜일지도?
이 쯤 되면 아버지의 싸우는 모습을 본 적도 없으면서 어떻게 기스의 기술을 쓸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데, MOW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열풍권이나 (크랙 슛과 합쳐졌지만)막고 던지기등 기스가 쓰는 기술들을 쓸 수 있는건 천성적인 것(더 정확히는 피를 통해 유전된 것)이라 하며, 특히 레이징 스톰이나 데들리 레이브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습득했다고 한다. 즉 대전에서 기스의 기술을 사용하는건 이전부터 이미 수련해둔 그런게 아니라 대전에 들어가는 순간 본능적으로 발현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것 치곤 기술명도 너무 정확히 알고 있다만 심지어 본능이라고만 치기도 뭐한게 테리의 기술과 섞인것도 있잖아
이래저래 캐릭터의 특수기, 필살기, 초필살기들의 성능과 특성을 보았을때 러시를 통해 상대를 흔들어 압박하며 심리전을 거는 캐릭터로서 공중전보다는 기본기 등의 압박을 통해 상대의 가드를 굳히고 상대가 앉으면 소점프C 후 샤인 너클, 상대가 서서 계속 굳힌다면 레이지 런 시프트 - 진공던지기(브레이크)를 이용한 콤보. 앉아 B나 서서A가 들어가자마자 약 하드 엣지 등을 이용한 압박이 주류를 이룬다. 실제 게임 플레이시에는 이 부분에 대해 더더욱 느끼게 될텐데 락은 러쉬를 하면 할수록 그리고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을 경우에 더더욱 빛나는 캐릭터. 기본기, 필살기만으로 압박보다는 게이지가 있을 경우 더 빛을 발하는 캐릭터이다. 게이지 회수율은 꽤 좋은 편이고 하단 크랙 카운터로도 쉽게 모인다. 일단 한줄 채워지면 방어, 공격, 어느 상황이던지 유용한 샤인 너클의 존재로 인해 상대방은 공격시에도 한번 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 주도권이 락에게 상당부분 넘어간다. 물론 락이 밀리는 상황인데 게이지가 없다면 알짤없이 발린다.(...)
CVS2에서는 문제였던 통상기와 필살기의 리치가 상당히 강화되었다. 이제 약 하드 엣지 연속기도 히트백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들어간다. 이 게임이 SNK 사이드가 비교적 약체고 원판이 약캐다보니 강캐는 아니지 않겠나...하는 의견들도 있었으나 게임이 연구될만큼 연구된 현재의 위치는 K그루브 최강캐. 쿠사나기 쿄, 아버님과 함께 SNK 사이드의 강캐 라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블캐로 대표되는 최강급 캐릭터들보다는 떨어지지만 그 아랫급 정도는 된다는 평가. 전체적으로는 강화점이 많지만 캡콤식 시스템에 맞추다보니 피본 부분도 조금씩 있다. 라이징태클은 저축시간이 조금 길어졌으며 크랙 카운터는 6버튼화 되면서 상, 중, 하단으로 나뉘는 바람에 찍기 확률이 1/2에서 1/3로 하락. 하지만 대체로 상단 반격은 날아차기 같은 기술에만 적용되므로 생각외로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어째 낳아준 부모보다 남의 집이 더 잘 돌봐준다
KOF MI 시리즈에선 개근. 어느정도 괜찮지만 MI2에서는 더 성능 좋은 아버지께서 악몽 타이틀까지 달고 등장하시기 때문에...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는 그나마 약캐 라인에서는 탈출했지만 원본이 이러니 높게 쳐줘도 간신히 중캐 정도다. 물론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선 강캐가 되...는 게 가능할 정도의 수준이 된다면 그 사람 절대 락 안고른다.(…)
테마곡은 Spread the Wings. Robert Miles의 Children을 리메이크한 곡이라고. 참고로 어째서인지 이 곡이 90년대에 휴대폰 벨소리로 각종 700 서비스에서 EZ2DJ를 검색하면 정작 진짜 EZ2DJ 노래는 하나도 없는데 이 곡이 EZ2DJ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녔다. 그것도 거의 모든 업체에서 서비스(...). 테마곡 그대로 승리 모션 중 자신의 에너지를 날개 모양으로 흩뿌리는 승리 모션이 있다.
4 기타
그밖에 배틀페이지에선 '빌리 칸 이론[8]과 더불어 '락 하워드 이론'이란게 있는데 빌리와는 반대로 락 하워드[9]가 나오면 그 게임은 망하거나 차기작이 안나온다는 이론이다. CVS2는 원래 양사가 크로스오버작을 딱 2개까지만 만들기로 합의해서 그런거다. 캡콤은 CVS1과 2를, SNK는 정상결전과 SVC Chaos를 만들고 끝냈다.
아랑 MOW는 어머니 떡밥만 풀어놓고 시리즈가 동결. KOF MI 시리즈에서도 간만에 출연은 했지만 팔쿤의 퇴사와 함께 시리즈가 동결.
네오지오 시절의 캐릭터들이 다 모인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도 그간의 설움을 딛고 컴백했지만 또 시리즈가 대망. 덕분에 팬들은 KOF 시리즈에 후타바 호타루, B. 제닛, 가토, 그리폰 마스크등이 참전했지만 락 하워드는 참전안한 사실에 대해 시리즈를 존속시키기 위한 방안이라고 정리를 내린다.
실제로는 KOF 2001 개발자 인터뷰에서 나오는데 아랑전설 제작팀측에서 "락은 지금부터 키워갈테니까 사용하지 말아줘"라며 락의 KOF 참전을 허락하지 않은 것이 이유. 그 덕분에 락은 정식 KOF에서는 참전을 못하고 외부 게임에만 나오는것. 그리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정식 KOF에 얼굴도 못내밀고있다.사실 락 하워드가 참전해도 그렇게 좋진 못할게, 아랑전설 캐릭터들이 KOF로 넘어오면서 이미지가 나빠진것이 여럿이고 SNK내에서 노골적으로 킹오파 오리지널 캐릭터 띄워주기가 심했기 때문. 그리고 락이 참전하지 않은 동안 KOF에는 이미 락과 마찬가지로 '어두운 과거를 지닌 귀공자' 캐릭터들이 많이 쏟아져서 이젠 이미지도 겹치는 판국이다. 대표적으로 듀오론이나 아델하이드 번스타인 등. 심지어 아델은 락과 외관적 이미지(호리호리한 백인 금색 단발에 적안)마저도 비슷하고 루갈의 아들답게 기스와 비슷한 기술도 사용(열풍권과 G.키켄 등)하기 때문에… 또 아버지는 KOF 최신 시리즈에서 부활하는 바람에 나올수도 없다.
- ↑ 다양한 재료를 섞어서 지은 밥. 볶음밥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만드는 방식이나 완성된 모습에 따라서는 죽에 가깝게도 보인다.
- ↑ 본인의 첫 격투게임 작품. KOF 시리즈에서는 라몬의 성우를 맡았으며(…), KOF 2000 한정으로 스트라이커인 듀크와 강배달의 보이스도 담당.
- ↑ 하지만 이후 카인이 메리의 생존 사실을 은근슬쩍 흘려 락을 낚는걸 보면 정말 락의 눈 앞에서 죽었는지는 불분명하다. 만약 락이 눈 앞에서 메리의 죽음을 목격했다면 카인이 한 말에 넘어갈 리 없었을 것이다.
-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어나더 데이에서 록이 등장하는 에피소드 2 에서는 막바지에 테리가 잠 좀 자러 갈테니 아침식사 준비해놓고 다 되면 깨우라며 자러 가는 장면으로 확인사살했다(...).
- ↑ 카인에게 패배시, 카인이 승리포즈를 취하며 "너는 이제, 나의 것이다(君はもう, 私の物だ)"라는 간지나는 대사를 한다.
- ↑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건 KOF의 야가미 이오리 정도다. KOF 넘버링 UM 외전까지 전시리즈의 기술들을 다 모아보면 장풍기, 돌진 타격잡기, 대공기, 연속 입력기, 커맨드 잡기, 일반 타격기까지, 반격기랑 이동기가 없는걸 빼면 빵빵한 구성이다. 초필살기도 난무기, 행동 봉인기, 일반 타격기, 초필살기 파생 연동기, 타격잡기, 점프 잡기, 버프기 등등....
- ↑ 같은 성우가 담당한 KOF 02의 라몬이 락의 T.O.P특수기를 가지고 갔으며 이름은 버드 오브 파라다이스라는 필살기로 바뀌었다.
물론 둘 다 쓸데는 없지만 - ↑ 빌리 칸이 시리즈에 참가하면 시리즈가 흥한다는
개드립이론. 자세한건 빌리 칸 문서 참조. - ↑ 재미있게도 설정상 빌리는 기스에게 이쁨 받았지만 락은 그렇지 못했다.
사실 이 모든건 네오지오 박사의 음모다. 네오지오 박사가 기스 빠이니 그런 기스 빠인 빌리는 편애하고 기스 까인 락은 희생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