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 하이

(리갈하이에서 넘어옴)

リーガル・ハイ

1기 : 사랑도 법도 거짓말이 좋아♥(愛も、法も、嘘がすき♥)2기 : 사랑에 안겨 법에 젖을래♥(愛に抱かれ、法に濡れる♥)[1]
방영2012년 4월 17일 ~ 2012년 6월 26일 (1기)
2013년 4월 13일(sp)
2013년 10월 9일~ 2013년 12월 18일 (2기)
2014년 4분기(sp2)
장르드라마 , 법정물 , 먹방
방영후지TV
연출이시카와 준이치, 죠호 히데노리, 니시자카 미즈키[2]
극본코사와 료타
공식 홈페이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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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분기와 2013년 4분기 후지TV에서 방영된 먹방법정물 일본 드라마. 항상 주어진 역할을 진중하게 맡아, 명실공히 연기력을 인정 받았던 사카이 마사토가 획기적인 코믹연기를 펼쳐 개그감을 맘껏 드러낸 드라마이다. 그의 새로운 연기변신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고 방영 후엔 기대 이상의 연기로 호평 받았던 작품이다. 리갈하이라는 제목은 법률을 뜻하는 Legal과 최고를 뜻하는 High를 합쳐, '법률(법조계)에서 최고가 된다' 먹고 하이[3]가 아니다! 합법적 흥분?[4] 라는 뜻이라고 한다.

천재적인 잔머리에 탁월한 수완을 갖추어 연전연승에 불패신화를 이룩하였지만 반대로 도덕성과 상도의는 최악인 변호사 코미카도 켄스케 (사카이 마사토 분)에게 마유즈미 마치코 (아라가키 유이 분)라는 햇병아리 변호사가 자기가 맡은 사건에 도움을 달라며 찾아와 조언을 구하게 되고 어찌어찌하여 이후 두 사람은 동업을 하게 된다. (말이 좋아 동업이지 사실 마유즈미는 빚을 갚아 나가는 피고용인의 입장) 너무나 다른 가치관과 입장의 두 사람이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여러 소송을 치르며 극이 전개된다.

한 회차당 한 사건이 나오는 에피소드식 구성으로, 전체적으로 코믹한 분위기이다. 그러나 중간중간 던지는 메세지는 심오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또한 이런 법정드라마의 적이라 볼 수 있는 억지 감동은 아예 없다시피하여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반응이 좋은 드라마이다.

다만 시즌1의 마지막 화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5] 어이없다는 평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작품의 주제를 잘 살렸단 평도 있으니 판단은 본인이 알아서.

작품의 특징이라면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정의란 존재하지 않으며 변호사는 선악이 우선이 아니라 의뢰인의 승리가 우선이다' 라는 코미카도의 가치관이 표현되기에[6][7][8]] 악이 이겨버리거나, 이겼더니 악이거나, 선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흑막이었다든가 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는 게 특징. 승소 판결을 얻어내기 직전까지는 감동의 물결이 밀려오다가, 판결 직후에 진실이 밝혀지면서 한순간에 싹 사라지는 게 대체적인 패턴. 즉, 꽤나 현실적이다. 물론 이기는 과정은 작위적이다.

사실 이런 캐릭터들에게 진지하게 따지자면, 마유즈미와 코미카도 모두 (드라마에서 희극적으로 과장된 캐릭터이기도 하거니와) 비판받을만한 이유를 가진 캐릭터이다. 코미카도의 경우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는 변호사의 직업윤리에 부합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익을 침해하거나 법 절차의 정당성을 어그러트리는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비판의 소지가 있는 인물이고(지나치게 돈을 밝히는 태도 역시 잘못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빈축 정도는 살 수도 있겠다.) 마유즈미의 경우,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변호사의 직업윤리보다 개인의 정의감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여지가 크다. 위 문제들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들인데, 코미카도의 행도은 사실상 변호사인데 법을 무시하는 법조인이라는 전문가 집단, 또는 현대 법치국가의 존재의의 자체를 위협하는 행위인데[9] 그러나 이런 코미카도와 정 반대로 보이는 마유즈키 역시 아이러니하게도 무죄 추정의 원칙을 무시하고 의뢰인을 감정적, 자기만의 도덕기준으로 폄훼하고 고의적으로 변론을 방해하는데, 이역시 진지하게 들어가면 법과 원칙을 무시하는 행위로, 변호사의 존재의의와 법치주의를 흔들수 있는 심각한 행위이다.[10] 이런,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를 들어서 현실적인 법치사회를 다루고 있는데, 위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작중 한두번씩 짚고 나간다.

그리고 2013년 4월 13일, 리갈하이 sp방영. 주인공이 타이틀을 '리갈하이 SP'이라고 하지 않고 삿대질하며 '이의 있소, 스페셜!' (...) 이라고 하는 등, 여러모로 패러디는 더더욱 강화되어 가는 듯. 그러면서 동시에 시즌2 방송 결정 홍보까지 했다. 시즌2는 2013년 10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영.

시즌2는 시즌1과 달리 하뉴 하루키라는 코미카도 켄스케와 정반대의 인물을 세우고 매화 격돌하며, 안도 키와의 재판이라는 큰 사건 하나를 줄기로 잡고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래저래 시즌1처럼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재판도 이겨버리는 코미카도 켄스케의 절륜한 실력과, 일련의 재판 건에 초점이 맞춰지기보단, 하뉴 하루키라는 인물이 중심으로 부각되어 마치 주인공이 뒤바뀐 느낌도 들 수 있다.[11][12] 따라서 이래저래 '재판은 무슨 수를 쓰든 이겨야하고, 변호사는 의뢰인을 승리로 이끄는 게 목적이다' 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던 시즌1과 달리, 갑자기 만화 같은 '선'이 들어와 이래저래 시청자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또한 시즌1 때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저 멀리 던져두었던 러브스토리 쪽 부분도 조금씩 넣으려는 눈치. 1화부터 시즌1 시청자에게는 큰 충격이 될 만한 내용[13]으로 시작하는데, 이러한 모든 점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노력으로 생각해보면 긍정할 만한 부분이기도 하다.

후반부에 들어서는 하뉴 하루키보다는 여주인공인 마유즈미 마치코의 성장담을 더 비중있게 다루는 듯한 느낌이다. 시즌1에서는 마지막회까지도 마냥 아침 드라마 여주인공 같고 코미카도에 사사건건 태클걸기 일쑤였던 미숙한 햇병아리 변호사 마유즈미가, 사형수 안도 키와의 재판을 담당하게 되면서 또한 시즌1의 미키 법률 사무소가 아닌 하뉴 하루키의 NEXUS라는 코미카도에 반하는 새로운 세력과 부딪히면서 의뢰인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이상만을 추구하던 모습에서 오로지 의뢰인만을 위하는 변호사로 성장하게 된다. 마유즈미의 이런 눈에 띄는 성장 과정이 극 중후반부에 걸쳐 나오고 있으며, 마유즈미 마치코 항목에서도 서술하듯 마유즈미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코미카도와 많이 닮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시즌1에 비해 섹드립이 강화되었다

2013년 12월 18일자로 2기도 종영했다. 시즌1이 매니아의 지지층은 두터웠으나 그다지 높지는 않은 평균 시청률 12퍼센트 대로 방영 시점이던 2012년도 2분기 전체 시청률 5위를 기록했던 데 비해 시즌2는 평균 18퍼센트라는 높은 시청률로 분기 2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게 다 한자와 나오키 때문이다 시즌1에서 보여준 충격적인 결말과 시즌2 최종화의 예고에 나온 문장인 진실은 역시나 코미디다[14]를 보고 엄청난 통수를 맞을 준비를 했던 시청자들은 시즌2의 결말은 1기의 결말보다는 싱거웠다고 한다. 결말의 큰 그림은 예측 가능한 수준이었고 세세한 부분에서 반전이 있긴 했지만. 결말에서는 하뉴의 이념에 감화되어 급 회개를 시도했던 미키가 다시금 코미카도에 대한 전의를 불태움으로 시즌3를 대놓고 암시했다. 또한 시즌2의 사건들이 7대 죄악에서 따온 것이라는 썰이 일본 인터넷상에서 돌고 있다.

2013년 4분기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제 79회 드라마 아카데미상에서 리갈하이 시즌2(リーガルハイ)가 작품상, 남우주연상[15],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극본상, 연출상의 6개부문[16]을 수상하며 리갈하이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주연인 사카이 마사토가 2016년 대하드라마의 주역으로 결정되며 스케줄로 인해 한자와 나오키와 함께 시즌3가 나올 수 있는지 말이 많았는데 2014년 11월 22일 밤9시부터 sp로 방영예정이다!!의료과실을 주제로 통칭 '공갈협박의 변호사'로 불리는 쿠죠 카즈마 라는 신인물와 대립한다고 한다.

이전에 방송한 sp가 시즌2 확정을 알린 것처럼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다.제발 하지만 현실은 그런 거 없었다. 사카이 마사토 스케줄을 보면 당분간 대하드라마 주연에 몰입할 것으로 생각된다.

2014년 11월에 방송된 SP는 의료소송을 다루고 있다. 재밌는 점은 후지테레비 인기 드라마였던 하얀거탑 2003년 버전을 마구마구 갖다 썼다는 것. 오프닝 음악부터 엔딩 음악까지 사용된다. 하얀거탑에 등장했던 토우도 병원이 재등장하는데 원작과는 달리 사립 병원으로 등장하며(원작에선 토우도대학 병설병원으로 등장), 중간에 나니와대학 병원 내과 부장도 증인으로 등장하는데 이 분도 실제 하얀거탑에 제2외과 부장으로 출연했던 배우이다.자이젠에게 발린 이후 늦은 나이에 내과로 전과를?!

시즌1, SP, 시즌2를 거쳐 동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코미카도의 폭풍 연설은 이번 시즌에도 건재하다. 다만 그가 의학을 설명하는 논리는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의학 검증 과정을 거친 도전에 국한되어야 할 것이다.

2015년 1분기 라인업에도 리갈하이 시즌 3(와 한자와 나오키 시즌 2)는 발표되지 않았다. 15년 8월부터 사나마다루 촬영에 들어가고 16년 6, 7월에 촬영이 끝나는 만큼 촬영 직전 분기인 15년 2분기(4,5,6월)에 사카이 마사토가 드라마를 할 가능성은 적어보이기 때문에, 만약 리갈하이 시즌 3가 제작 결정이 된다면 사나마다루 촬영이 끝나는 16년 8월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사나다마루 촬영이 끝난다고 해서 곧바로 드라마를 한다는 보장이 없으며 그 드라마가 리갈하이 시즌 3가 아닌 다른 드라마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속편에 대해서 희망적인 면만 보자면 아무래도 SP2의 에필로그 파트에서 뜬금없이 ' 그 ' 이데가 각성을 하면서 끝났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미키가 이데를 갈구면 화를 내며 덤벼드는 꽁트를 했지만, SP2에서 코미카도와 이른바 들개라고 불리는 쿠죠 카즈마 사이의 격투를 보면서 무언가를 느꼈는지 미키가 하는 말을 이데가 대충 씹어버렸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별 이유없이 넣은 장면이라고 보긴 힘들다.

그러나 1월 29일, 사카이 마사토가 15년 2분기에 Dr.린타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게다가 닥터 린타로의 극장판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루머대로라면 2016년 7,8월에 사나다마루 촬영이 끝나고 곧바로 닥터 린타로의 극장판 촬영이 들어간다고 하기 때문에 리갈하이 시즌 3는 2017년 이후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버렸다.

2 평가

시즌1은 코미카도와 마유즈미의 대립구도로서, 산과 정의가 이기는 구태적인 법정드라마를 상징하는 마유즈미가 현대 법치주의의 본질(형식적 진실주의에 기반한 실체적 진실주의의 한계)를 간파한 코미카도의 메세지에 압도당한다. 즉, 법정에서는 그 사건이 법적으로 재평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어떤 사건에 대해 이미 완성된 진실이란 존재하지 않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는 미리 진실과 정의를 정해두고 싸우는 것은 그 자체로 모순이라는 점을 작가가 코미카도를 통해 설파하고 있다는 분석이며, 현대 법치국가의 근본적인 이념을 의미하기도 한다.

시즌1에서 그 메세지의 설파에 성공한 작가는 혹여나 독자(시청자)들이, 진실=다수결 로 오해할까 우려되었는지, 자신의 메세지을 정확히 전파하기 위해 시즌2에선 하뉴 하루키라는 신캐릭터를 등장시킨다. 하뉴는 극단적인 형식적 진실주의자로, 모두가 행복해지는게 진실이고 정의라는 입장, 진실이 이미 확정된 것이라는 마유즈미와는 정반대. 진실은 법정에서 만들어지는거라는 코미카도의 입장과는 상통하는 면이 있으나, 코미카도는 서로 반대되는 입장에서 치열하게 다투어진 결과물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반해, 하뉴는 그냥 결과적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면 된다는 입장으로서, 시즌2 내내 코미카도와 대립한다. 시즌2는 특히나 불편할 수 있는 것이, 코미카도가 기껏 이겨놓으니까 마지막에 그 중소기업 사람들이 하뉴 메세지에 따라 결말짓는 것처럼 보여주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그 자체도 코미카도를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로서 법정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든지, 무슨 일이 있을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것이 진실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히로스에 료코를 등장시켜서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일화는 작가가 시즌1에서의 메시지가 오해당할까봐 선을 그은 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로 꼽힌다. 이곳에서 민의에 따른 재판은 사법의 부정이라는 표현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진실'이 아니었음을 명확히 해둔다.

한마디로 이 드라마는 현대 법치국가의 본질을 꿰뚫고, 가벼운 방식으로 입증하는 굉장히 깊이 있는 드라마다.

3 등장인물

리갈 하이/등장인물 일람

4 시청률

시즌 1
회차방영일자부제시청률
제1화2012.4.17최고이지만 최악의 변호사…사랑도 법도 거짓말을 한다!?12.2%
제2화2012.4.24저작권 소송은 돈이 된다!?12.1%
제3화2012.5.1첫사랑인가 스토커인가? 통곡의 연애 재판!?11.2%
제4화2012.5.8태양을 돌려주어라! 맨션 재판 의리없는 전쟁12.3%
제5화2012.5.15기한은 7일! 돈인가 생명인가!? 악덕 정치가를 지켜라10.9%
제6화2012.5.22DV? 양다리? 유혈의 이혼 재판 자객은 전 아내11.6%
제7화2012.5.29형제의 상속 싸움! 간장 일족에게 잠복하는 비밀과 거짓말14.2%
제8화2012.6.5친권을 빼앗아라! 천재 아역과 어머니의 절연 재판14.5%
제9화2012.6.12은원의 마을 사람이여…아름다운 고향을 되찾아라!!12.8%
제10화2012.6.19파산인가 5억인가!? 안녕히 긍지 높은 정의 마을12.0%
최종화2012.6.26내부 고발자를 부당 해고로부터 구해라!!
최강의 변호사가 마침내 패배!? 진실은 항상 희극이다!!
13.4%
평균 시청률 12.5%
SP
회차방영일자부제시청률
SP2013.4.13대인기 법정 코미디 완전 신작 위자료 1억엔으로 학교를 고소해라!!
어둠에 있는 주모자와 미소의 여교사…감추어진 진실과 재판장의 어둠
13.5%
시즌 2
회차방영일자부제시청률
제1화2013.10.9완전 부활·코미카도 켄스케!
모든 것은 의뢰인을 위해 무패의 변호사가 비도의 악인에게 맞선다!
21.2%
제2화2013.10.16적반하장 천재 기업가~"중얼거렸더니" 명예 훼손?16.8%
제3화2013.10.23얼굴인가? 마음인가? 어느 쪽을 선택할래? 전대미문의 성형 재판18.5%
제4화2013.10.30이웃 교제는 꿀맛!? 질투가 소용돌이치는 이웃 재판!!18.3%
제5화2013.11.6권리는 누구의 것? 창가 사원의 캐릭터 재판!!18.3%
제6화2013.11.13새로운 사랑의 형태인가 중혼인가!? 소송당한 아내는 남편이 3명17.7%
제7화2013.11.20천재인가 폭군인가!? 세계적 애니메이션 감독 파워하라 재판!!17.7%
제8화2013.11.27세계에 자랑하는 자연유산을 지켜라!! 주민 소송 놀라움의 진실16.2%
제9화[17]2013.12.11드디어 최고 재판소! 만일 전국민이 적이라도 반드시 목숨을 구한다18.3%
최종화2013.12.18이전삼전하는 최후의 법정!! 집념으로 구해라 의뢰인!!
진실은 비극인가 희극인가!?
18.9%
평균 시청률 18.4%
SP
회차방영일자부제시청률
SP2014.11.21인기 법정 드라마 완전 신작 !! 대형 병원에서 일어난 갑작스런 죽음
숨겨진 의료 실수!? ... 애증이 소용돌이 치는 하얀 거탑 벼랑 재판의 행방
15.1%

5 주제가

  • 시즌1
오프닝 테마
「えれぴょん」
작사오노 에레나
작곡SmileR
편곡
노래오노 에레나
엔딩 테마
「女神のKISS」
작사PES
작곡
편곡
노래PES from RIP SLYME
  • 시즌2
오프닝 테마
「Re:」
작사OZO
작곡
편곡토오야마 타스쿠,101
노래9nine
엔딩 테마
「SLY」
작사RYO-Z,ILMARI,PES,SU
작곡DJ FUMIYA
편곡
노래RIP SLYME

6 명장면(영상)

코미카도는 어떻게 보면 사악한 느낌이 듦에도 불구하고 많은 명언들을 남겼다.
시즌1 1화에서 노인에게 자리양보하는 문제로 마유즈미와 벌인 설전이라든지,[18]

TV팟 영상
시즌1 9화에서 현실에 무기력한 노인들에게 행한 폭풍같은 설득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자주 회자되는 명장면.[19]

시즌 2 9화에서는 민의(民意)가 원한다면, 불충분한 증거와 불확실한 증언으로 혐의가 모호한 피고 안도 키와를 사형 시켜도 되는 것인지, 또한 민의로 판결하면 그 결과가 무조건 옳은지에 대해 코미카도와 다이고 검사 사이에 벌어진 토론[20]과 민의라는 이름하에 안도 키와의 공동 변호인이자 자신의 파트너 변호사인 마유즈미가 린치를 당한 데[21]에 대한 분노가 드러난 코미카도의 연설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의 시청자들도 두루 공감할 내용으로, 8분짜리로 꽤 기나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을 권장한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무작정 여론에 휩쓸리는 민중을 비판하는 작가의 대사와 사카이 마사토의 후덜덜한 연기력이 어우러져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아래의 두 영상들은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응용할 소스가 많아 패러디도 가끔 되는 편이다.

7 명장면

7.1 시즌 1

1화

코미카도 : 무서워졌나? 내가 살인범을 세상에 풀어줘 버린 건 아닌가 하고.

마유즈미 : 선생님은 그가 죽였다고 생각하셨나요?
코미카도 :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 사람을 죽였건 안 죽였건 그런 건 나랑 관계 없고 아무 흥미도 없어. 검찰 측의 증거가 불충분했지. 그래서 그는 무죄가 됐다. 그게 이다. 미키에게 돌아가.
마유즈미 : 하지만 그렇다면 진실은요?
코미카도 : 자만하지 마. 우리는 신이 아니야. 그저 변호사일 뿐이지. 진실이 무엇인지 따위 알 리가 없지.
마유즈미 :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요?
코미카도 : 스스로 찾아!

마유즈미 : 이분께 자리를 양보하시는 게 어떠냐고 물었잖아요.

코미카도 : 왜요?
마유즈미 : 왜나뇨? 보아하니 아직 젊으신 분 같은데 이분께서 더 연장자시잖아요.
코미카도 : 그래서요?
마유즈미 : 기력이 있는 사람이 기력이 없는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게 당연히 도덕적인 행동이자 매너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코미카도 : 생각하죠.
마유즈미 :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코미카도 : 하지만 젊은 사람이니까 기운이 있고 나이가 많으니까 기력이 없다고 일방적으로 단정지어도 됩니까?
마유즈미 : 네?
코미카도 : 예를 들면 내 나이가 38살인데 당신은 내가 심각한 심장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고려하셨나요?
마유즈미 : 앓고 계신가요?
코미카도 : 아니요.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60대이지만 스포츠클럽에 다니고 있고 더군다나 가방의 연식 상태를 보니 꽤나 베테랑이라는 점이 추측됩니다. 중후한 대흉근, 안쪽으로 당겨진 복근, 하퇴 삼두근의 팽팽함은 옷 위에서도 충분히 느껴지는군요. 빈약한 내 몸보다 훨씬 좋은 몸을 가지고 계십니다.
마유즈미 : 하지만 그건...
코미카도 : 그리고 그 스포츠클럽은 이 역 앞에 있어요. 불과 2분 정도 걸리는 한 정거장 구간이라면 굳이 자리를 양보할 필요도 없습니다. 양보하기는 커녕 자리에 앉도록 쓸데없이 강요하면 안 되겠다고 판단하여 일어나지 않았던 겁니다. 이상, 반론 있으십니까?
(중략)[22]
마유즈미 : 아! 하나 말씀 드리는 걸 잊었는데요.
코미카도 : 뭐야
마유즈미 : 선생님은 역시 양보하셨어야 했어요.
코미카도 : 뭐?
마유즈미 : 전철에서 있었던 일이요. 선생님은 그 노인이 스포츠클럽 가방을 가지고 있어서 다음 역에서 내릴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하지만 내리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었어요. 다음 역에서 그 노인이 내린다는 건 선생님의 근거없는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자리 양보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셨어야 했어요. 설령 그분께서 거절하셨다고 해도 그 과정 자체가 중요한거에요. 암묵의 룰로서 되어 있는 절차를 밟는 것, 그 자체가 매너라고요. 반론 있으십니까?
코미카도 : 아니... 합격이다. 그 자리에서 말했더라면 말이지![23] O형 다리!
마유즈미 : 최악이야! / 코미카도 : 최악이군.

4화

코미카도 : 네가 정의가 어쩌고 얘기하는 건 아랫사람 깔보는 동정에 지나지 않아. 그때마다 눈 앞에 있는 가엾은 인간을 불쌍히 여기는 것뿐이야.

마유즈미 : 하지만 그렇다면 그걸 부정하면 정의는 어디에 있는 건데요?
코미카도 : 신이 아닌 우리가 그런 걸 알 리가 없지. 정의는 특수촬영 영웅물소년점프에만 있는 거라고 생각해. 자신의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전력을 다해 싸우는 것, 우리들 변호사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고 그 이상 선을 넘는 건 안 되는 것이다. 알아들었나? 아침드라마!

5화

코미카도 : 돈과 권력은 표리일체(表裏一體), 돈을 모은 자가 힘을 갖는 거다. 왜 그런지 알아? 사람은 돈이 있는 곳에 모이기 때문이야. 하지만 이 나라에서 돈을 모으는 사람은 악으로 분류되지. 정작 자신은 돈을 추구하면서 말이야. 그리고 이런 어리석은 백성에게 아첨하는 정치가가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고 어리석은 백성이 다시 그걸 지지하지. 그 결과 힘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정치가만 늘고 힘있는 정치가는 검찰에 의해 말살된다. 그리고 일본의 정치가는 아직 멀었다며 같은 국민이 슬퍼하는 거야.

마유즈미 : 토가시 이츠오를 옹호하시는 건가요?
코미카도: 이런 견해도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뿐이야. 돈과 권력 속에서 살다보면 제 식구조차 믿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지. 그것 역시 괴로운 인생인거야. 마음을 허락하는 건 연못의 잉어뿐이겠지.

9화[24][25]

코미카도 : (센바화학 사람들에게 상품권과 양갱을 받고 그들의 성의를 보았으니 괜찮다 말하는 노인들을 보며) 훌륭하군요! 여러분의 생각에 감복했습니다. 과연 "만남과 인연의 마을"이로군. 그렇다면 그렇게 절차를 밟겠습니다. 마유즈미, 뒤를 부탁하네. 안녕히 계십쇼.

마유즈미 : 선생님, 이렇게 끝내도 되는 건가요?
코미카도 : 괜찮아.
마유즈미 : 그치만!
코미카도 : 저 분들이 좋다고 하잖아. 그렇죠 여러분?
노인 2 : 그럼요, 이 세상에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으니까요. 그렇지?
코미카도 : 보게나, 저 사람들의 만족스러운 이 표정을. 대게 뷔페 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 그 자체 아닌가? 마유즈미 군, 잘 기억해두게. 이게 이 나라의 뿌리 깊은 '친목'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오랜 세월 길들여지게 되면 이렇게 진드기 같은 생물이 되는 거야.
노인 1 : 진드기?[26] 우리들 말하는겨?
코미카도 : 그 밖에 누가 있습니까? 스스로 느낄 수도 없다니 정말로 부럽군요. 바보 취급 당하는 것도 모른 채 무덤으로 들어갈 수 있다니 행복한 인생이구만.
노인 4 : 당신 말이 심한 거 아니여!
코미카도 : 이거 드릴 말씀이 없군요.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여러분 같은 비참한 늙은이들이 정말로 싫은지라.
노인 1 : 어이 꼬맹이, 너 뭐여? 네가 그렇게 잘났냐?
노인 3 : 맞어! 넌 웃어른을 공경하는 법도 모르는겨?
노인 2 : 우리는 너보다 배나 많이 살아왔다고!
코미카도 : 저보다 배는 살아오시면서 본인들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가르쳐 드리고 있는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여러분은 국가로부터 버림받은 사람, 기민(棄民)입니다.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금을 갉아먹기만 하는 노인들은 가치가 없기에 쓰레받이에 모아 구석으로 몰아 넣은 뒤 양갱을 먹이며 입 다물게 하고 있는 겁니다. 대기업에 기생하는 심성 착한 진드기, 그게 바로 여러분이란 말입니다.
(중략)
그리고 지금 토지을 오염당하고, 물을 오염당하고, 질병에 걸려, 이 땅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상품권도 줬고 성의도 유대감도 느꼈으니 감사할 일입니다. 정말 정말 잘 됐군, 잘 됐어! 이제 땅과 물도 다시 살아나겠죠. 병도 낫겠죠. 공장은 오염물질을 계속 흘려보내겠지만 분명 이제 더는 문제가 일어나지 않겠죠! 왜냐하면 유대감이 있으니까!
(중략)
노인 4 : 너 같은 게 우리의 고통이 뭔지 알기나 해? 우리도 네가 말한 것쯤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알고 있어. 다들 억울하고 분해서 어쩌질 못하고 있다고. 하지만 필사적으로 마음을 억누르고 납득하려 하고 있잖나!
코미카도 : 어째서?
노인 4 : 어째서라고?
코미카도 : 쓰레기 취급 당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왜 납득하려고 하는 겁니까?
노인 4 : 우리는 이미 늙은이들이야...
코미카도 : 늙은이라서 그래서 뭐 어쩌라는겁니까?
노인 4 : 몸상태도 좋지 않은데 다들 애쓰며 살아왔다고-
코미카도 :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그래서 돌봐주길 원하는 겁니까? 그래서 위로받고 싶으신 겁니까? 그래서 친절을 베풀어주면 바로 기뻐하는 겁니까? 조상님들한테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자자손손 수치스럽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뭐가 '미나미 몽블랑'입니까, '키누미 마을'[27]이 진짜 몽블랑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고 어째서 생각하지 않는겁니까! 누구에게도 책임지게 하지 않고, 보기 싫은 건 보지 않고, 모두 사이 좋게 살면 편하겠죠. 하지만 만약! 긍지 있는 삶을 되찾고 싶은 거라면, 보고 싶지 않은 현실도 보지 않으면 안 된다. 깊은 상처를 입을 각오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싸움이라는 것은 그런 것이다! 푸념은 무덤에서나 늘어놓으면 된다고!
돈이 전부가 아니야? 돈이란 말입니다! 당신들께서 상대에게 되쏘아 의지를 보여줄 방법은, 빼앗긴 것과 짓밟힌 존엄에 합당한 댓가를 쟁취하는 것밖에 없어! 그 이외엔 없다고!
(중략)
패전의 구렁텅이에서, 이 나라 최고의 번영기를 쌓아올린 당신들이라면! 그 혼을 틀림없이 어딘가에 남겨 뒀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한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다시는 노후를 보내는 심심풀이에 저를 엮지 말아주시지요. 심성 착한 진드기끼리 서로 상처를 핥아가면서 온화하고 평화롭게 모쪼록 그렇게 뒈져가 주시기를. 그럼 여러분, 안녕히!

11화

코미카도 : 우리는 신이 아닙니다. 이 저를 포함하여 어리석고 감정적이며 실수를 되풀이할 뿐인 하찮은 생물입니다. 그런 인간이 다른 인간을 재판할 수 있는 것일까요? 아뇨,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인간을 대신하여 법이 재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수상쩍고, 아무리 미워도, 일체의 감정을 배제해 법과 증거에 의해서만 사람을 심판한다.

그것이야말로 우리 인류가 긴 역사 속에서 손에 넣은 법치국가라는 귀중한, 귀중한 재산입니다.

7.2 스페셜

코미카도 : 여러분에게 단 한 가지 알아주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人이라는 글자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지탱해하는 모습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이ㅡ아닙니다! 한 명의 인간이 두 다리로 버티며 땅 위에 서있는 모습을 나타낸 상형문자입니다. 사람은 홀로 태어나 혼자 살아가고 혼자서 죽게 됩니다. 중학교 시절의 친구나 인간관계는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거의 대부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기는 커녕 쓸모없는 우정과 고향 사랑에 얽매여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을 저해하는 썩은 사슬에 지나지 않습니다!

콕 찝어 말해주죠. 이 반은 쓰레기입니다. 썩어빠진 귤들만 모여있는 귤 상자입니다! 이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도 토할 것 같습니다!

코미카도 : 예전에 공동 대리인인 마유즈미 선생님이 이런 말을 꺼냈던 게 떠오르는군요. "이 사회에서 왕따 문제를 없애고 싶다. 이 재판을 그 첫 걸음으로 하고 싶다." 저는 비웃었습니다. 불가능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테시가와라 선생님은 카즈히코 군에게 "왕따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과연 그들이 맞서 싸워야 하는 상대인 것일까요?

애초에 왕따의 정체란 대체 무엇일까요? 가해자 학생? 교사? 학교? 아닙니다. 그 어떤 것도 본질이 아닙니다. 정체는, 더욱 무서운 것입니다. 그것은 교실뿐만이 아니라, 회사에도, 가정에도, 이 나라의 온갖 곳에 존재합니다. 우리는 항상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그 흐름에 흘러갈 것을 강요 당합니다. 다수는 항상 정의이며, 다른 말을 하는 사람은 배척 당합니다. 왕따의 정체란 분위기입니다. 특히 오른쪽에서 왼쪽,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모두가 이동하는 이 나라에서는 '분위기'라고 하는 마물이 가지는 힘을 실로 강력합니다. 이 적 앞에서는 법이라 할지라도 무력할지도 모릅니다. 모든 것을 삼키고 거대하게 변하는 무섭기 짝이 없는 괴물. 대항하기는 커녕 도망치는 것조차 힘든 상대입니다. 어쩌면 후지이 선생님도, 가해자인 아오야마군 마저도 이 괴물에 삼켜진 희생자라 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저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삼켜져 있던 사람들이 괴물의 배를 가르고 완벽하게 일어선 것입니다. 카즈히코 군, 후지이 선생님, 그리고 2학년 C반 34명의 학생들. 얼마나 많은 용기가, 얼마나 많은 각오가 필요했을까요. 그렇지만 그들은 확실하게 눈을 뜨고, 자신들의 의지로 그 분위기를 깨트렸습니다. 전 그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고, 그리고 제 자신을 부끄럽게 여겼습니다. 세상은 항상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을 보고 깨닫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단언컨대, 세상에서 왕따 문제를 없애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 재판을 그 첫 걸음으로 합시다.[28]

7.3 시즌 2

1화

마유즈미 : 당하면 갚아준다(やられたらやり返す)!

코미카도 : 어설프군! 당하지 않아도 갚아준다(やられてなくてもやり返す). 생전 본 적 없는 놈에게도 갚아준다. 누구든 개의치 않고 분풀이해주마!
마유즈미 : 그건 그냥 폐끼치는 건데요.

2화

아유카와 히카루[29] : 만화 그리는 게 재밌어? 나도 일이 즐거워. 돈벌이 같은 거 생각하지 말고 일단은 열중해서 해 봐. 사람은 열중할 수 있는 게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거야.

7화[30]

코미카도 : 구역질 난다. 다빈치, 고흐, 피카소, 호쿠사이, 테츠카. 그들의 직장에 노동기준법이 있었다 생각하십니까? 왕과 노예가 뭐가 잘못된 거죠? 모두 평등하게, 모두 사이좋게 해서는 하늘에 높이 솟은 피라미드가 만들어질 리 없습니다. 천재 밑에서 일하려고 했다면 지옥을 볼 각오는 했어야 한다. 그리고 견딜 수 없었다면 조용히 떠나라. 비상식적이고 횡포를 부리고 자기 중심적이지만 인류의 보물같은 작품을 만들어낸다. 그것이 바로 우츠노미야 진페이[31] 입니다. 호즈미씨, 이 바보같은 소송을 당장 취하해줄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

(중략)
코미카도 : 시대는 변했습니다.
우츠노미야 감독 : 저는 그렇게밖에 가르칠 수 없습니다.
코미카도 : 결과적으로 호즈미씨는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는데요.
우츠노미야 감독 : 그 정도로 망가질 거라면 하루빨리 그림을 그만두고 다른 길을 찾아보는 편이 좋을 겁니다. 호즈미 본인을 위해서입니다.
코미카도 : 그렇게까지 엄하게 키우시는 이유가 뭐죠? 스튜디오 코하루비요리는 후계자가 부족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죠? (우츠노미야 감독 : 네.) 모든 스태프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귀사의 운영에는 막대한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감독님 자신이 대히트작을 계속 만들어내는 것으로 간신히 견뎌오는 것이 실태입니다. 한 편만 만들어도 기적인 세계적인 히트작품을 수십작품이나 만들어 이어온 당신의 수고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제자를) 어설프게 키워서는 당신의 후계자로 삼을 수 없다.
우츠노미야 감독 : 연필을 깎아 그림을 그리고 다시 연필을 깎는다. 점점 작아지는 연필을 볼 때마다 내 생명이 깎여들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필시 그런 것입니다.
코미카도 : 왕이야말로 누구보다 고통받으며 피를 토해온 것 같군요. 당신이야말로 애니메이션의 신에게 모든 것을 바친 진정한 노예일지 모릅니다. 그런 그에게 돈과 사과를 요구할 자격이 있는 사람 따위가 과연 존재할까요? 이상입니다.

마유즈미 : 감독님, 당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만성요통과 근육통, 백내장에 시야협착, 당신은 너덜너덜해진 몸에 채찍질을 해가며 계속 달려오셨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계십니다. 호즈미씨를 분노의 배출구로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것은 사실은 아니죠? (중략) 당신은 아무나 눈여겨보고 있던 것이 아닙니다. 다른 애니메이터와는 다른 빛나는 재능의 소유자에게만 눈도장을 찍고 굳이 시련을 주신거죠? 호즈미씨의 일도 호소카와씨와 우메다씨에 이은 인재라고 믿고 있었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엄격하게 단련시켰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렇게 강하지 않아요. 당신은 결국 스튜디오를 짊어지고 일어설 수도 있던 인재를 스스로 망가뜨렸습니다. 당신은 방식을 잘못 선택했던 겁니다. 왜 '너에겐 재능이 있다. 기대하고 있다'라는 한 마디를 해주지 않았던거죠? 말로 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아요. 감독님. 호즈미씨에게 사과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원래 감정을 전해야하지 않을까요?

우츠노미야 감독 : 호즈미군. 내 진심을 전하지. 나는 자네에게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네.
하뉴&마유즈미 : 에?
하뉴 : 잠시만요, 본심을...
우츠노미야 감독 : 본심일세. 호소카와고 우메다[32]고 다 그랬지. 내가 봐서 재능이 있었던 놈은 한 놈도 없었어! 이 놈이고 저 놈이고 머저리들 뿐이야! 애초에 재능이란건 자기가 스스로 파서 쌓아 올리는거란 말이다! 나도 천재같은 게 아니야. 누구보다도 필사적으로 일해서 계단을 하나하나 밟고 올라온 것 뿐이야. ...돌아보니, 따라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 게으른 놈들은 중턱에서 이렇게 중얼거린다. "그 녀석은 천재니까." 개소리 집어 치우라고 해! 난 여유롭게 자란[33] 느긋한 놈들이 정말로 싫다! 나보다 시간도 체력도 감성도 넘치는 녀석들이 왜 나보다 게으른거야! 그럼 차라리 나한테 줘, 쓸데 없이 낭비할 거라면 나한테 넘겨! 더, 더 만들고 싶은게 있단 말이다! 나한테 넘겨! ...아니, 호즈미. 그렇게 사과하기를 원한다면 사과하겠네. 돈이 필요하다면 주겠네.
호즈미 : ...됐어요.
우츠노미야 감독 : 원하잖나?
호즈미 : 필요 없다고! (책상을 내려치고 옆에서 종이와 연필을 집어든다) 웃기고 있어...유토리 교육을 시킨건 당신들 어른들이잖아! 당신들이 개새끼인거잖아! 재능이 없다고! 당신의 애니메이션은 낡아 빠졌다고!! 당장 따라잡아주겠어, 왕좌는 내가 가져가겠어! 당신보다 훨씬 더 큰 피라미드 만들어주겠다고! 유토리를 얕보지 마! ...그러니까, 그 때까지 은퇴할 생각 하지 마세요.
우츠노미야 감독 : 난 느긋한 사람도 싫어하지만, 허세만 있는 제 분수도 모르는 녀석은 더 싫다네.

8화

하뉴 : 어이가 없어. 이런 결말은 절대로 잘못된 거야! 모두가 불행해지는 결말이다! 어째서 모르는거야!

마유즈미 : 하뉴군, 진정해!
코미카도 : 모르는건 자네야. 숭고한 이념 따윈 욕망의 앞에서는 무력하다. 결국 인간은 욕망의 생물이라는 거지. 그걸 부정하는 삶의 방식 따윈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 욕망이야말로 문명을 진화시켜 온거다. 앞으로도 진화해갈 것이고 절대로 후퇴하지 않아! 연료 폐기물 처리장을 짓고, 고속도로를 닦고, 쇼핑몰이 지어지고, 숲은 줄어들고, 희귀종은 사라지고, 어느새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마을이 되어버리겠지. 그리고 잃어버린 옛날을 생각하면서 슬퍼하겠지. 하지만 모두 그렇게 하고 싶어해! 굉장하지 않나!
하뉴 : 어리석어...
코미카도 : 그게 인간이다.

9화

코미카도: 모두가 그걸 원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은 보고 싶은대로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들으며 믿고 싶은대로 믿는 겁니다. 검찰도 그렇죠?

다이고: 모욕적이군.
코미카도: 네, 모욕했습니다. 증거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민의에 부응하여 기소했으니까요.
다이고: 우리는 공무원이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당연하다.
코미카도: 어리석은 국민의 어리석은 기대에도 부응해야 합니까?
다이고: 어리석은가?
코미카도: 네, 어리석고, 추악하며 비열하기까지 합니다.
(중략)
코미카도: 생명은 그 자체에게 주어진 권리입니다. 그것을 빼앗는 자는 혹여 국가라고 하더라도 살인자입니다.
다이고: 당신이 사형 폐지론자라니 의외로군.
코미카도:아뇨, 반대하지 않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살인에는 살인을. 훌륭한 제도죠. 그저 사람들 모르게 조용히 처리하는 것이 비열하다고 하는 것 뿐입니다.
다이고: 그렇다면 벌건 대낮에 죽이라는건가?
코미카도: 그래요. 푸른 하늘 아래 시내에 끌고 나온 다음 기둥에 화형시킨 후 모두 한 번씩 찌르고 목을 매달아 만세삼창하는 것이 훨씬 더 건전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어리석은 국민들은 스스로가 살인자가 될 각오 따윈 없습니다. 자신들은 밝은 곳에 있으면서 누군가가 어둠 속에서 사회에서 없애주기를 기다립니다. 그렇게 되면 더이상 사형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이 세계가 건전하다고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닌가요?[34] (중략) 확실히 안도 키와는 사회를 해치는 끔찍한 해충입니다. 제거해야 마땅합니다. 다음에 빼앗기는 건 당신의 남편일 수도 있으니까요. 당신의 애인일지도 모르고 당신의 아버지일지도 모르고 당신의 아들일지도 모릅니다. 혹은 당신 자신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사형 시킵시다. 현장 목격 증언은 애매모호하지만 사형 시킵시다. 피고인의 방에서 압수 된 독극물이 범행에 사용 된 것인지 아닌지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사형 시킵시다. 현장에 다른 독극물로 보이는 병이 떨어져 있었다는 증언이 있었지만 신경쓰지 말고 사형 시킵시다. 증거도 증언도 상관없습니다 고급 외제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명품 옷을 입고 상어 지느러미와 푸아그라를 먹었으니까요. 사형 시킵시다. 그것이 민의, 그것이 민주주의다. 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인가?
민의라면 옳다. 모두가 찬성하는 것이라면 모두 옳다. 그렇다면 다 같이 폭력을 휘두른 것도 옳은 일이구나. 내 파트너 변호사를 여럿이 달라붙어 뭇매를 때린 것도 민의니까 옳은 일이구나.
웃기지마... 웃기지 말라고!
진짜 악마는 거대하게 부풀어올랐을 때의 민의다. 자신을 선한 사람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추레한 똥개가 하수구에 빠지면 다 같이 모여서 뭇매를 때리는 그런 선량한 시민들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하수구에 빠진 똥​​개를 아무렇지도 않게 도우려 하는 바보도 있습니다. 자신의 신념만을 믿고, 위험을 걱정하지 않는 바보가 말입니다. 그 바보 덕분에 오늘, 에가미 준코씨는 민의의 탁류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사로 증언을 해 주셨습니다. 그건 아직까지 에가미씨 단 한 명 일지도 모릅니다만, 확실하게 민의를 바꾼 겁니다.
전 그 바보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민의라는 것 따위에 의해서 사람 하나를 사형시키자는 거라면 하면 됩니다. 어차피 이 일련의 재판의 정체는 미워하는 자를 목매단다는 국민적 이벤트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자신의 하찮은 인생의 기분 전환을 위해서 말이죠. 그렇죠? 다이고 검사님?
당신들 5명은 뭘 위해 거기에 있는 거죠? 민의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면 이렇게 격식차린 건물도 권위붙은 절차도 필요 없다. 잘난 듯이 기대고 앉아있는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필요없다. 판결을 내리는 건 결코 국민 설문조사 따위가 아냐. 우리나라의 지식인인 다섯 명의 여러분입니다. 부디 사법의 정점에 선 자의 긍지를 가지고 결단해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수많은 무례에 마음을 언짢게 했을지도 모릅니다만 어차피 돈의 망자에 미움받는 썩을 변호사의 하찮은 소립니다. 부디 흘려 들어주세요. 이상입니다.

10화

하뉴: 도대체 제 어디가 틀렸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코미카도 :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점이다! 넌 인간은 어리석다고 말했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이놈도 저놈도 어리석고 추악하며 비열하다. (중략) 버릇없이 제멋대로에 교활하고 더럽고 추악한 밑바닥의 쓰레기들 그게 바로 우리 인간이다.
하뉴 : 그래서... 그래서... 그걸 이끌어내려고...
코미카도 : 그게 틀렸다는 거야. 우선 거기에서 내려 와 너 자신도 밑바닥의 추악한 쓰레기 중의 한 마리임을 자각해라!
혼다 : 하루키는 추하지 않잖아!
코미카도 : 아니, 꽤나 추하지.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재판을 이용하고 남을 구슬려 넘어오게 하여 조종한다.
하뉴 : 그건...
코미카도 : 자신의 영리함에 자만해서 남을 위해 힘쓰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좋아서 모험에 도취되어 있지.
하뉴 : 아냐!
코미카도 :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윈윈으로 만들고 싶다. 하지만 그건 모두 어차피 네 개인의 욕망이다! 모두가 네 행동들을 감사해하고 받들고 찬양하며 팬레터를 가득 받고 베스트 지니스트 상[35]까지 나보다 먼저 획득해서 분명 만족스럽겠지. 하지만 네가 하는 짓은 윈윈이 아니다! 작은 루저를 많이 만들어서 너 혼자만 위너가 되려는 거다! 알겠어? 너의 본성을 가르쳐 줄테니 잘 들어라! 넌 독선적이고 사람을 업신여기며 좋은 사람인 척 짓는 얇은 웃음이 기분 나쁘고 양복 센스가 이상하고 한자도 제대로 못 쓰고 영어도 축구도 그다지 능숙하지 않아. 엉터리 속담을 만들고 미적지근하고 별 거 아닌 뒷공작을 해보니 그게 어쩌다가 잘 들어 맞았을 뿐인 여유 나라의 고물에 얼빠진 천연파마 다리 짧은 망할 왕자다! 멍-청-아!!!
하뉴 : (소리를 지르며 코미카도의 멱살을 잡다 도게자 자세로 주저앉으며) 그런 심한 말은 안해도 되잖아... 나도 열심히 하고있는데...
코미카도 : (주저앉은 하뉴에게 거울을 보여준다) 좋은 표정이 되었잖나? 인간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만약 네가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방법은 하나다.
추악함을 사랑해라.

7.4 스페셜2

SP2에서는 마유즈미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 (혹은 어떤 다른 이유로) 코미카도의 캐릭터가 조금 붕괴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아무래도 이와 비슷한 갈등 구조를 가진 다른 에피소드들에서는 신파극처럼 풀리는 듯하더니 모든 게 코미카도의 설계(가령 시즌1 11화)로써 해결이 되었던 것과 사뭇 다른 해결방식 때문인 듯 하다. SP2에서 진행중인 재판에서 해임되고 원장이 쓰러지자 코미카도가 너무 쉽게 포기해버리고 마유즈미가 다시 재판을 할 수 있도록 설득을 한 부분 때문인데 과거에도 이런 경우는 있었다. 다만 시즌2에서 무패변호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던 모습과 SP2에서 해임되자마자 너무 무기력하게 포기하는 모습사이의 갭때문에 그런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즌1, 2, SP1에서는 철저하게 변론주의, 공판중심주의 같은 현대 소송의 기본 개념을 근본적으로 고찰하게 하는 문제의식을 던져주었으나.. SP2는 흔히 '현대형 소송'이라 분류되는 의료과실소송을 주제로 삼아 언급하기 힘든 의료, 과학계의 목소리를 대변하였다.

코미카도 : 의술은 곧 과학이다, 과학의 발전이야말로 그의 전부였다. 그걸 위해 돈을 모아 실적을 쌓아 돈을 마련했다. 의학을 진보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유족과 함께 우는 것이 아니다. 즉시 다음 환자의 치료에 전념하는것이다. "의학의 진보에 비하면!" 피도 눈물도 진작 버린 거다.

진보와의 교환조건으로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 과학이다. 죽었기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죽음은 희망이다! 그 죽음 하나하나가 의료를 진보시켜왔다. 현대의 의료는 그 수많은 시체 위에 세워졌다!!! 누구든 의학의 진보를 위해서라면 희생이 있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 은혜를 입고 싶으니까.
하지만 그 희생자가 자신이나 가족이 된다면 이렇게 말하지 "이야기가 다르다!" 왜 내가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 것이지? 누구 탓이야? 누굴 마녀사냥하면 돼? 가르쳐주지. 고소하고 싶다면 과학을 고소해! 당신의 남편을 구하지 못한건 현대 과학이야! 최소한 광기 넘치는 세계에서 싸워가는 사람들을 방해하지 마!

위에 서술된 코미카도의 발언과 의료사실 이외에 스캔들로 범벅이 되버리는 시놉시스는 2기 7화에서의 천재의 노동에는 근로기준법이 없었다 와 2기 9화에서의 법정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와 함께 2기 전체의 중심이 되는 다수를 위한 에 대한 대중들의 흑백논리[36][37]에 대해 하나의 생각할 논지를 주었다는 것에 있어 SP2가 의료사건에 있어 민감한 부분은 건드리지 못했을 지언정 의료계를 쉴드쳤다고는 할 수 없으며, 오히려 리갈하이2 전체를 이끌어간 주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38]

간단히 말하면 SP2에서 주장하고자 했던 바는 누구든지 알고 있지만 결코 자신의 입으로는 하기 힘든 말을 코미카도의 논리를 빌려서 말한다. "의료의 진보에는 실험이 필요하고 실험에는 희생이 따른다." 라고...[39]
이번 SP2에서는 사망한 환자의 질병에 대한 명확한 치료제가 없고 사망확률이 가장 낮은 약(이후 통계에서 언급)을 사용했음에도 해당약이 조금이라도 위험했을수도 있다는 가능성만으로는 의료과실로 보기 어렵다는게 핵심이다. [40]

8 이야깃거리

예상대로(?) #시즌2 예고편에서, 그리고 1화에서 사카이 마사토의 직전분기 히트작인 한자와 나오키를 패러디했다. 그런데 코미카도는 한자와 나오키의 유명 대사 '당한 만큼 갚는다, 두 배로!'를 '당하지 않아도 갚는다(やられてなくてもやり返す)'라고 말한다. ~마유즈미가 츳코미를 먹이지만~

한자와 나오키 vs 리갈 하이 비교영상 대놓고 배우개그

1화의 시청률은 21.2%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을 7퍼센트 정도 상회하는 이례적인 시청률이다. 사카이 마사토가 주연, 조연을 포함해 출연한 주중 드라마에서 시청률 20%를 넘은 적은 <닥터 교토 진료소2006> 10화 (25.9%) 이후 처음이며, 아라가키 유이는 2006년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 10화 (23.2%) 이후 처음이다.

주인공 코미카도의 역할을 맡은 사카이 마사토의 연기의 갭에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41][42] 가르마의 방향에 따라 캐릭터가 갈린다 카더라 [43]

편의상 시즌2로 부르고 있는 작품의 정식 명칭은 리갈하이(リーガルハイ)이며 첫 번째 작품은 리갈·하이((リーガル・ハイ)이다. 점이 있고 없고의 차이이며 2등의 숫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발음 차이가 없으며 글로 써도 헷갈려서 그런지 일본 내에서는 '리갈하이2' 혹은'신 리갈하이' 등으로 부르는 사람이 많다.[44]

넷상에서의 인기가 대단하다. pixiv에 リーガル・ハイ를 검색하면 나오는 팬아트의 수가 천여개에 달할 정도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의 좋아요 수가 일본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10만을 돌파했다고 한다.페이스북 주소 심지어 코미카도가 독설을 해주는 어플까지도 등장했다고 한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인 듯.
독설의 코미카도에게 독설레이터!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오프닝이 매 회 다르고 이어서 보면 연결된다는 점. 이 때문에 오프닝 보는 재미가 쏠쏠한 드라마이다. 오프닝만 편집해 이어붙인 영상도 있을 정도다.

시즌 1 오프닝 (1화~11화) TV 방영 버전 연속모음

특전영상으로 공개된 시즌 1 오프닝 풀 버전.
TV방영시에는 코미카도의 과장된 표정 컷에서 스폰서 제공 자막이 들어간다.

시즌 2 오프닝 TV 방영 버전 연속모음 .

코미카도와 마유즈미가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태마치 고지라 vs 가메라 괴수대결전[45]가 시퀀스의 전부인데, 상당히 역동적이다(...) 시즌1은 마유즈미가 코미카도의 머리에 육법전서를 내리치고 돌려차기를 시도하며 끝이 난다.

시즌1부터 시즌2 1회까지는 오프닝 화면의 배경이 노을진 하늘로 되어 있으나 시즌2 2화부터는 먹구름 낀 흐린 하늘로 배경이 바뀌었다. 아마 시즌2 1화에서 코미카도가 처음으로 좌절을 맛보았기 때문인 듯 싶다. (시즌2 1화에서 메테오가 떨어지고 폭발하는 듯한 묘사가 있는데 2화부터는 건물이 죄다 개박살나있고 잔해 속에 스카이트리 하나만 서 있다.) 시즌 2에서는 육법전서가 우주공간을 날아다니는 등 좀 더 스케일이 커지고, 시즌2 8화부터는 코미카도와 마유즈미와 함께 하뉴도 오프닝에 등장한다. 시즌2 마지막화의 오프닝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육법전서를 코미카도가 한 손가락으로만 지탱하는 모습으로 끝난다.

시즌1 방영 후 S모 방송국에서 이 작품의 판권을 구입했다는 말이 있다. 확인바람 영 신빙성 없는 소문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게 최근 한국 드라마에서 일본 드라마를 각색한 드라마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46] 이 드라마의 반응이 국내에서도 좋은 편이기에 리메이크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리갈하이 한국판 가상캐스팅 할 때 코미카도 역으로 많이 거론된 김명민앙큼한 돌싱녀 후속작인 개과천선에 기억을 잃은 변호사 김석주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 드라마의 내용이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한 변호사 김석주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 상실증에 걸린 후 자신이 몸담았던 로펌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 라고 한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 '자신이 몸담았던 로펌과 대립한다'는 소재는 리갈하이와 유사하나, 그렇다고 개과천선이 리갈하이를 따라했다고 보기엔 이는 법정물에서는 흔한 소재이다. 참고로 김명민과 대립하는 로펌 대표 역엔 김상중이 캐스팅 되었다.

종종 생생 정보통같은 프로그램에 리갈하이 BGM이 나오곤한다.

스페샬에서 '타누마씨의 부동명왕'은 Cecilia Gimenez의 '프레스코 예수'를 패러디 한 것이다.

구글에서 'Sra Cecilia'로 검색해보자.

2014년 8월 22일(금) 밤 12시 드라마큐브에서 정식 수입 방영이 결정되었다.
방영분은 1, 2기 모두를 포함한 시리즈이며 전편 자막 방송.

드라마큐브판 예고편

  1. 1기와 2기의 주인공 위치가 반전되어 있다.
  2. 주로 연출을 맡는 건 이시카와 준이치 쪽이긴 하다. 니시자카 미즈키는 시즌2부터 합류
  3. High: 약물, 술등의 복용으로 비정상적으로 흥분된 상태
  4. 드립이 아니라 정말 구글에 'legal high'를 검색하면 합법적 환각제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이트들이 대부분이다.(...)
  5. 코미카도와 그의 숙적인 미키의 갈등 원인은 '사오리'인데, 코미카도가 미키의 법률사무소에 있던 시절, 신약을 둘러싼 제약 회사간에 소송이 벌어졌을 때, 상대 회사의 신약을 발매 중지 상태로 몰아넣기 위해 사오리에게 투약 실험을 했다. 몇 달간 실험을 행하던 와중에 사오리는 미키의 사무소 모두의 마음의 평온이 되었으나, 실험으로 죽어가는 사오리를 더 이상 볼 수 없었던 미키는 실험 중지를 요구했고, 코미카도는 이기기 위해서 계속 실험을 강행했다. 결국 소송에선 이겼지만 미키는 이 사건으로 코미카도를 자신의 사무소에서 내쫓았고 둘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작품 내내 나왔던 복선을 보고서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사오리를 투병 중인 여자 아이, 혹은 강아지나 고양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드러난 그 모습은 바로 햄스터였다. 이미 2살은 넘어서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다.
  6. 사실 변호사는 의뢰인의 이익을 가장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게 맞는다. 따져보면 마유즈미 쪽이 변호사 배지달고 법률가의 기본 윤리도 안 갖춰진 비현실적 인물이다. 진실을 추구한답시고 코미카도에게 불리한 증거만 연이어 찾아내서는 진실을 위해서 정의를 위해서라며 대놓고 코미카도에게 훼방을 놓으면서 의뢰인을 패소하게 만들려고 발버둥치는 게 일과.
  7. 그러나 변호사 윤리에 있어서 의뢰인의 이익과 공익의 충돌은 언제나 논란이 있다. 참고로 변호사법 제1조는 변호사의 사명으로 인권 수호와 사회정의 실현, 그리고 성실의무를 두고, 제2조는 변호사의 지위로 독립성을, 그리고 제3조는 변호사의 직무로 의뢰인의 의뢰 수행을 들고 있다.
  8. 니체의 철학관에 비견되기도 한다.
  9. 애초에 법적 부분과 법적절차 내에서 전문적으로 의뢰인을 돕는게 변호사의 일이지... 법을 무시하면서 의뢰인을 돕는건 변호사가 아니라 흥신소나 탐정이 할법한 일이다.
  10. 비유를 들자면, 프로선수가 상대 선수가 몸이 아프다고 해서 팀원들의 의사도 규칙도 무시하고 고의적으로 자살골을 넣는다고 해보자.팀원들... WTF 이것보다 백배 심각한 행위가 마유즈키의 행위이다. 코미카도의 경우는 침대축구와 심판 매수, 약물복용같은 행위이고.
  11.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 라는 고찰이 매 에피소드마다 나오고, 사실 선악으로 따지면 당연히 이쪽이 선이기에.
  12. 하뉴 하루키에 초점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기에, 사건의 진상에 파고드는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된다. 시즌1 땐 산전수전 다 겪으며 찾아내는 증거가 시즌2 땐 뚝딱하면 등장하게 된다.
  13. 코미카도의 패배
  14. 1기에서는 '진실은 언제나 코미디다'라는 문장이었고 시즌1의 결말은 다들 아시다시피...
  15. 사카이 마사토는 직전 분기 드라마를 대상으로 했던 78회 아카데미상에서도 한자와 나오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사상 최초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수상하였다.
  16. 시즌1이 방영되었던 2012년 2분기작을 대상으로 한 73회에서는 극본상, 연출상의 2개 부분을 수상
  17. 그 전 주 12월 4일엔 FNS가요제 관계로 휴방하였다.
  18. 이 부분은 페이스북 같은 곳에서 짤방으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19. 풀샷촬영으로 두 번째 테이크에서 OK받은 장면이다. 이 장면은 사카이 마사토 본인의 요청으로 대사량을 늘렸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많은 대사를 빠르게 치느라 산소가 결핍되어 당시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
  20. 다이고 검사는 안도 키와를 죽이라는 여론이 대세고 그녀가 범인일 경우, 이미 민의가 그녀의 사형을 원하고 있기에 그녀는 사형당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한다. 다이고 검사의 말에 따르면 은 만능하지 않기에 무언가로 그것을 보완해줄 필요가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의 마음이다. 죄는 사람이 짓는 것이고 그 죄를 심판하는 것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무미건조한 법에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라는 피를 통하게 하는 것이 올바른 판결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재판에 민주주의를 도입하자는 발언까지 하는데, 한마디로 재판에 민의의 개입은 불가피하다는 의견. 하지만 민의로 인한 판결은 실제로 판결을 내리는 판사들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며, 판결을 위한 엄격한 잣대인 법에 사심이 섞여 전국민이 싫어하는 사람에게 터무니없이 과한 판결을 내리고 그 반대로 전국민이 사랑하는 인물의 죄는 가볍게 묻는다면 이는 법의 공명정대함을 깨버리는 것과 같다.
  21. 길을 가다 안도키와를 사형시켜야 한다는 과격한 젊은이들이 지나가는 마유즈미를 발견하고 집단으로 린치했고 마유즈미는 한동안 의식불명 상태였다. 마유즈미를 폭행한 청년들은 '악마를 변호하는 국민들의 적'이기에 그녀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러한 변호사에 대한 오해는 실제로도 종종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피고인은 변호인을 선임할 권리가 있다. 자세한 것은 변호사 문서 참고.
  22. 중략이 맞긴 한데... 1화 시작부분과 끝 부분이다. 즉, 1화 분량 거의 통채로 중략.
  23. 트집을 잡는 것처럼 보여도 수사학의 핵심을 제대로 찌른 말이다.
  24.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와 유사한 구조라서인지 패러디한 장면이 많다. 처음에 노인들이 코미카도에게 넙죽 엎드려 절하는 것부터가 <7인의 사무라이>의 도입부에서 농민들이 자기들을 지켜줄만한 강한 사무라이를 찾아내자 하는 행동인데다[1] 아예 음악도 <7인의 사무라이> 음악이다.[2] 코미카도의 '노부시(野武士)라도 나타났습니까?'로 확인사살까지. 결말부에서 주민들이 민요를 부르는 장면은 덤.[3]
  25. 이 장면을 일본의 한 아나운서가 받아 적었더니 빽빽이 6장이 나왔다고 한다.
  26. 진드기의 일본어 발음이 'だに다니'이기 때문에 '뭐라고?'라는 뜻의 'なに나니'와 비슷해서 언어유희가 되는 개그(...)장면.
  27. 아름다운 비단(絹美) 마을. 키누미마을은 예전에 양잠업에 종사해 집집마다 누에를 기르고 있었고 마을엔 뽕밭이 넓게 자리잡고 있었다고 한다.
  28. 하지만 사실은 핫토리가 여중생 말투로 쓴 쪽지를 란마루가 몰래 2-C반에 투입함으로 반 학생들이 증언을 하게끔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었다. 흠좀무.
  29. 시즌2 2화에서 등장한 인물. 31살에 내부자 거래와 25억 원의 소득은폐 혐의로 체포되어, 2년 5개월간 감옥에서 살다 나온 사람. 31살에 이미 저런 큰 건으로 징역을 살다 나온 것만 봐도 알겠지만 희대의 천재라고 불린 먼치킨. 옥살이를 하던 중 온갖 비방을 일삼은 사람들과 언론, 혹은 책을 쓴 사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직접 법정에 나온다.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이유는 변호사라는 사람들보다 자기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실력이 웬만한 변호사보다 더 낫다. 딱 며칠 법 관련 책을 읽어본 것만으로도!
  30. 코미카도와 마유즈미의 상황에 대입해도 어울리는 대사이다.
  31. 미야자키 하야오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인물로 보인다. 지브리 스튜디오가 일본에서 유일하게 직원들은 정규고용하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는 점, 마땅한 후계자 없이 감독의 역량으로 지브리의 경영난을 이끌고 있는 점,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터들의 처우에 대한 논란이 있는 점, 그의 밑에서 독립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성공한 점 등을 보면 그렇다. 참고로 극중 스튜디오 이름인'小春日和'는 초가을의 따뜻한 날씨를 뜻한다. 현실의 지브리 스튜디오는 2014년을 기점으로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을 보류하고 저작권 관리 위주의 경영을 시작했다.
  32. 이전 코하루비요리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중 도저히 못해먹겠다고 하며 때려치고 나간 후에 대감독으로 성장한 사람들.
  33. 원문은 유토리, 유토리 세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34. 알베르 카뮈움베르토 에코가 사형제에 대하여 논하면서 이와 비슷한 논지를 전개한 바 있다. 사형제도의 유지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그 근거로 사형제의 위하력을 내세우는 것에 대해 반박하면서 위하력을 기대하고 사형제도를 운영하는 것이라면 그 위하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그 사형집행을 공개하는 것 역시 마땅하지 않겠느냐는 것.
  35.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유명인을 뽑는 앙케이트
  36. 특정 업적을 이루기 위한 소수의 노동적/신체적 희생에 대해 제 3자의 입장에서는 희생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업적을 비난하거나, 혹은 업적에 맞추어 희생을 당연시하게 여기거나 혹은 강요하기도 한다.
  37. 법제를 무시한 대중에 의한 기소/처벌의 정당화에 대해서도 비슷한 식의 흑백논리가 성립한다.
  38. 실제로 리갈하이의 전체적인 주제는 공리/민주주의에 의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여러 흑백논리 중 대중들이 외부로는 차마 말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부분을 코미카도의 궤변에 가까운 논리를 빌어 말하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다.
  39. 그렇다고 환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제로 투약을 한다거나 부작용이나 위험요소를 감추고 투약하는 비윤리적인 상황에서 꺼낼 말은 아니다.
  40. 수술과정에서의 실수, 해당 질병에 관한 치료제 선택에 대한 실수, 환자상태 관리소홀등등 책임 소재가 확실한 "악질적인 의료과실"은 잘못이라고 분명히 코미카도도 언급한다. 다만 불치/난치병에 대해서 가장 최선의 '실험'약을 사용했다고 의료과실로 인정할 수 있을까?
  41. 그 갭을 제대로 보여주는 짤
  42. 정보석급이라고 말하는 댓글도 있다. 정보석이 지붕 뚫고 하이킥이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줬는지 생각해보라
  43. 와랏떼이이토모(笑っていいとも)에 시즌2 선전차 나왔을때 본인에 의하면, 리갈하이에서의 가르마 방향이 원래 방향이라고 한다. 리갈하이 시즌1 이후 한자와 나오키를 찍을때 스타일리스트가 가르마를 어느방향으로 할지 물었을때, 변호사는 이쪽(원래 방향)이라고 하니 반대로 넘겨버렸다고...
  44. 첫 회가 방송된 2013년 10월 9일 시점의 일본어 위키에도 リーガル・ハイ(第2期)라는 표기가 섞여있다.
  45. 실제로 괴수특촬물 패러디 내지는 오마주이다. 거대 등장인물을 슬로우모션 처리하는 것과 빌딩들 사이에서 흙먼지가 날리는 것, 그리고 쇼와시대 특촬물에서 빠질 수 없는 도쿄타워(여기에서는 스카이트리로 패러디된다) 등, 일본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특촬물 코드를 배치해 놓고 있다.
  46. 2013년 방영된 드라마 중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작이 직장의 신,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여왕의 교실(MBC), 수상한 가정부 등 네 편이나 된다. 각 방송사마다 한 편씩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