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리네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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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 feat. HATSUNE MIKU Project 레귤러 멤버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렌	메구리네 루카	KAITO	ME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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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메구리네 루카(巡音ルカ)
생일	2009년 1월 30일
별자리	물병자리
나이	20세
키	162 cm
몸무게	45 kg
능숙한 장르	라틴·재즈 에스노 계 팝스 하우스 일렉트로니카 계 댄스
능숙한 템포	65 ~ 145 BPM
능숙한 음역	D3 ~ D5
성우	아사카와 유우
일러스트레이터	VOCALOID2 메구리네 루카: KEI 메구리네 루카 V4X: iXima
코드	CV03

1 개요

메구리네 루카(巡音ルカ)[Megurine Luka] 는 일본의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가 개발한 VOCALOID2 음원이자 캐릭터 보컬 시리즈 3번이다.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 발매일은 2009년 1월 30일.

2015년 3월 19일에 VOCALOID4 엔진을 채용한 '메구리네 루카 V4X' 가 발매되었다.

2 상세

처음에는 CV03이라는 코드만 밝혀진 채 긴 세월을 지내오다 2009년 1월 6일에 그 이름과 모습이 밝혀졌다.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의 다른 VOCALOID 캐릭터들이 이미지 컬러와 같은 손톱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메구리네 루카는 손톱이 하늘색인 점이 포인트다. 공식 소개 페이지와 더불어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 등의 매체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 하츠네 미쿠나 카가미네 린 등 다른 캐릭터에 비해 살결이 희다. 기본적으로 검은 밴드스타킹을 신은데다가, 치마가 한쪽만 확 트인 탓에 왼쪽 허벅지가 스타킹을 신은채로 거의 다 드러나있어 엄청나게 섹시하다. 여기에 성우 본인이 미쿠보다 키와 가슴도 크고 스타일도 좋다고 대놓고 언급. 사실 제작사 측에서는 야한 이미지로 쓰이는 걸 피하게 하기 위해서 공식 일러스트에 조금 창백한 피부색으로 그려 넣은 것 같지만, 오히려 이런 흰 살결이 더더욱 색기를 돋보이게 한다는 평도 있다.

정서적이고 허스키한 여성을 컨셉으로 한 쿨하고 신비스러운 목소리를 내는 보컬로이드라고 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하츠네 미쿠와 달리 구체적인 모델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피지컬 모델링 신디사이저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관악기류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 실제로 가슴 위쪽에 붙어있는 장신구는 호른의 로터리 부분에서 관을 꼬아놓은 모양새를 참조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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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의인화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추정되는 YAMAHA VL1인데 비슷한지는 직접 판단하자.

일본어와 영어 라이브러리를 한 제품에 담아서 기존 일본어 VOCALOID 라이브러리들은 실현하기 어려웠던 일본어와 영어가 섞인 현대 팝을 유창하게 부를 수 있다. 덕분에 2.14G의 고용량(VOCALOID2 라이브러리들에 비해서)이 되었다.

2009년 1월 6일에는 성우를 맡은 아사카와 유우의 블로그에 메구리네 루카의 이야기를 적은 글이 올라왔다. 원문.

발매 당시에는 제반니들의 투고가 쏟아져서 그 주 주간 보컬로이드 랭킹은 루카 곡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발매 당일 업로드된 RIP=RELEASE가 역대 최고 포인트를 갱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발매 후 2주 동안을 일명 '루카축제(ルカ祭り)' 로 불렸을 정도. 그 후 아고아니키P가 투고한 더블 래리어트는 장장 3주 동안 1위를 차지, 한 달만에 100만 재생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그 후 magnet과 Just Be Friends가 투고되기 전까지 적절히 묻혔다. 그런데 두 곡도 니코니코 동화에서 비공개되어 더 이상 랭킹에서 볼 수 없게 되어버렸다. 어떻게 보면 유노미P의 트레이스에 제일 피해를 본 건 루카인 듯.

2010년 들어서도 간간히 신곡이 투고되고 있었으나 VOCALOID3이 발매된 이후 어느 정도 공기화되었다. 사실 2009년까지는 이 2곡 이외에도 종종 VOCALOID 랭킹에서 순위권을 차지하였고 전당에 오른 곡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여태껏 발매된 VOCALOID 중 네코무라 이로하와 더불어 가장 조교가 쉽다는 점과 바이링거 시스템이라는 특징으로 메구리네 루카를 꾸준히 사용하는 프로듀서도 아직까지 존재한다.

2.1 메구리네 루카 V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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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부터 『메구리네 루카 V3 (베타)』 절찬 개발 중!이라는 문구로 처음에는 VOCALOID3로의 리메이크 떡밥을 뿌렸으며 2014년 10월에 크립톤 퓨처 미디어의 VOCALOID 트위터에서 메구리네 루카 V3의 실루엣이 공개되었다. New York Comic Con 2014에서는 메구리네 루카 V3가 부른 Just Be Friends 영어 버전의 일부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2014년 11월 20일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야마하 사의 새 VOCALOID 엔진인 VOCALOID4로 메구리네 루카 V4X(巡音ルカ V4X)가 발매될 예정이라고 발표되었다. 메구리네 루카 V4X의 라이브러리에는 일본어 Hard & Soft (E.V.E.C 유무로 각각 2개 씩) 영어 Straight & Soft로 총 6개가 존재한다. 이리하여 메구리네 루카는 VOCALOID 최초로 영어 상세 음원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가 개발한 신기능인 E.V.E.C. (Enhanced Voice Expression Control) 기능이 탑재되어 더욱 더 사람 같은 느낌으로 노래할 수 있게 되었다.

3 2차 창작

이름과 일러스트가 공개된 당일, 아노마로P가 발표 5시간만에 메구리네 루카의 모델 데이터를 공개해서 제반니스러운 작업 속도를 자랑했다. 2009년 1월 11일에는 위의 모델 데이터를 MMD용으로 컨버팅한 유저 모델 데이터가 공개. 배포처. 또 픽시브에서는 발표 반나절만에 600장이 넘는 팬아트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동인계에서는 쿨데레파와 새디스틱한 여왕님파, 미유파와 거유파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도짓코 성향도 부각되기도 했다. 사디스틱한 여왕님이라는 것은 주로 초창기에 외모만 보고 생겨난 이미지이기 때문에 목소리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점점 줄어드는 중.

magnet과 같은 곡의 영향으로 진성 백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공의 역할을 맡는다. 주요 커플링은 역시 하츠네 미쿠로 가끔 MEIKO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좀 더 막장으로 치닫게 되면 꼬마 미쿠나 카가미네 린에게 달라붙는 로리콘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Gackpoid와 커플링도 상당히 많은 듯. 역시 어른의 매력. 듀엣으로 나올 때에는 '포루카(ぽルカ＝がくぽ＋ルカ)' 로도 불린다.

2009년 1월 초에 산파치(さんぱち)라는 사람이 픽시브에 루카+윳쿠리+문어를 크로스오버한 캐릭터를 투고한 것이 화제가 되어 타코루카(문어루카)라는 이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문어인 이유는 '팔이 많이 있으면 좋아하는 물건을 잔뜩 들 수 있잖아!' 라고 한다. 현재 루카의 애완동물이라는 동인설정이 있다. 바이링거 시스템 때문에 일본인 인격, 외국인 인격이 있는 이중인격이란 동인설정도 보인다.

트라볼타P의 오리지날곡에서 파생된 토에토라는 파생 캐릭터가 존재한다. 이쪽은 고양이 모자를 쓴 로리 버전 루카. 주로 루카의 마음 속 소심한 면을 대변하는 심상 캐릭터라는 설정으로 취급한다. #

좀 허스키한 보이스라 얼핏 들으면 카가미네 렌 목소리와 비슷하게 들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종종 오해를 받고 이에 대한 네타도 있다. 구구레카스 PV 그려보았다에서 Gackpoid가 '루카짱 신곡~' 이라면서 렌의 노래를 듣고 있다던가.

캐릭터 이름과 디자인이 공개되자마자 하츠네 미쿠의 파, 카가미네 린·렌의 로드롤러 등과 같이 루카에게도 상징물을 만들어주기 위한 움직임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결과 백여 가지의 후보가 등장해 경쟁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아직 파괴력 있는 소재가 등장하지 않아 무엇이 확정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아래는 그 유력 후보들의 일람.

• 냉동 참치: 루카의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 → Ever17의 코마치 츠구미 → 냉동 참치. 이런 흐름으로 생겨난 소재다. 루카의 성인 '메구리네'가 '마구로(참치)'를 연상시키기도 하기에 가장 빠르게 정착한 아이템. 하지만 루카의 핑크 컬러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반발하는 세력이 많다. 타코루카가 참치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붙으며 이젠 거의 정착해 버렸다. 피그마에도 악세사리 파츠로 동봉된 걸로 봐선 완전 정착 수준인 듯.
• 그랏톤 소드: 역시 성우 소재. 아사카와 유우가 파이널 판타지 11의 폐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2ch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냉동 참치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
• 사쿠라봉: 야마하 본사가 있는 시즈오카에서 유명한 과자. 컬러도 핑크색이라 나름 지지 세력을 갖고 있다.
• 삽: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인물인 눈물의 루카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파생. #(원본) 모에화시키면 이렇게 된다.
• 채찍: 사디스트, 여왕님 이미지에서 파생.
• 플라멩고, 복숭아: 이미지 컬러에서 파생. 아사카와 유우가 FF11 폐인이라는 네타 때문에 플라멩고 대신 콜리브리가 엮이기도 한다.
• 문어: 머리색과 긴 머리카락에서 파생. 이후 타코루카로 고정.
• 항아리: 처음에는 문어를 잡는 덫 개념이었으나 최근 안에 들어가서 타코루카로 변신한다는 우렁이 처녀 같은 개념이 등장했고 이걸 이용해서 항아리 안에서 뭐든지 꺼내면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등장했다.
• 타코루카: 현재는 타코루카와 참치로 거의 정착된 듯하다. '참치 먹고 싶어' 라는 노래에 타코루카가 등장했으며 타코루카 커버 폿핏포도 있을 정도. 그리고 월드컵의 신들린 문어 파울의 모에화로 타코루카를 그려 넣은 용자가 나타났다. #, #

4 루카의 저주

루카와 얽힌 프로듀서들이 표절, 도용 등 대형 사건에 줄줄히 얽혀나가자 퍼지기 시작한 괴담이다. 하지만 메구리네 루카는 그냥 보컬로이드이므로 밑의 사건들을 모두 루카의 잘못으로 덮어씌우는 건 말도 안 되는 행동이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다. 유요윳페라든가 KEI라든가 현재까지 루카 쓰고도 잘 활동하는 프로듀서도 충분히 많다.

• 유노미의 magnet과 Just Be Friends의 일러스트 트레이싱 사건. 자세한 내용은 각 항목 참고.

• aRth가 니코니코동화에 업로드하지 않았던 루카의 조교까지 된 Ryuuuu의 secret 음원을 웹에서 다운로드해 니코니코동화에 자신의 곡으로 발표한 무단 도용 사건. 완전히 남의 곡을 자신의 곡으로 속여서 올렸기 때문에 밑의 경우처럼 용서의 여지를 둘 수도 없는 완벽한 도용 행위.

• 지미섬P의 'Live in Dead' 가 art school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 사건. 물론 모든 표절 의혹 사건이 그렇듯이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될 문제이다. 다만 동영상의 투고 코멘트가 '지미섬P는 뒈졌고 루카가 코멘트를 작성했다는 설정' 이라고 쓰여있어서 지미섬P는 루카 팬들에게 3배로 까였다. 결국에는 1년간 자숙하기로 한 듯.

• 역으로 루카의 곡이 표절 당한 사건. AVTechNO의 'DYE' 이며 의혹 해당 곡은 KAT-TUN의 'NEVER=OVER'. 자세히는 DYE 항목 참고.

• 주로 루카를 사용하는 'fatmanP' 의 생방송 성희롱 사건. 피해자는 일러스트레이터 '타마요'. 어쨌든 이 사건은 본인이 사과하고 잘 끝난 듯. 하지만 후유증으로 fatmanP는 잠정 은퇴 중이다.

5 오리지널 곡

VOCALOID 오리지널 곡 항목 참고.

6 기타

• 여담으로 주간 소년 점프 등의 만화 잡지로 유명한 슈에이샤에서 제공하는 만화 컨텐츠인 VOMIC의 테마송인 키미이로X스카이라는 노래의 코러스를 맡았다고 한다. #

• 한국의 인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희철이 분홍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미쓰에이의 지아를 보고 메구리네 루카랑 닮았다고 했는데 보컬로이드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연예기자가 기사에 에구리네 루카라고 적어버리는 바람에 루카한테 한국 한정으로 '분홍공주' 라는 별명이 생겼다. 관련 기사. 아무래도 지금은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 스컬걸즈의 파라소울의 16번 색깔이 메구리네 루카를 모티브로 했다.

• 애니메이션 빙과에서 칸야제 때 카미야마 고등학교 만화연구부원이 코스프레했다.

• 월간 뉴타입 2012년 2월호에 버추어로이드 버전이 나왔다. 정식명칭은 VR-017 M "Angelan CF" 엔젤란 「순애」.

7 바깥 고리

• 크립톤 퓨처 미디어 측 메구리네 루카 페이지
• 크립톤 퓨처 미디어 측 메구리네 루카 V4X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