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치야 코우타

(무츠리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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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따위에는 흥미 없어.

물론 거짓말이다.

土屋 康太(つちや こうた)

1 소개

라이트 노벨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의 등장인물. 드라마CD성우카와다 신지. TVA의 성우미야타 코우키.[1] 북미판은 그레그 에어스.

무츠리니로도 들어올수 있다. 이쪽이 더 유명하다 집에서도 무츠리니라고 불린다 [2] 사실 아키히사는 과거편에서를 제외하고 츠치야를 단 한번도 '츠치야'나 '코우타'라고 부른 적 없고 그냥 무츠리니라고 부른다.[3] 대화가 아니라 서술문에서도…. 이는 히데요시나 유우지도 마찬가지며 이 때문에 독자들 중 무츠리니의 본명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드라마CD와 TVA 간의 목소리 차이가 가장 심한 인물. 드라마CD에선 완전 쿨가이지만 TVA에선 가느다란 톤이 특징적이다.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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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즈키 학원 2학년 F반 소속이자 F클래스 바보 4인방 중 한 명. 누가 봐도 뻔한 호색 행위(도촬이라거나, 체면을 차리지 않고 치마 속을 들여다보려 하거나)를 하면서도 본인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는데서 무츠리스케베(아닌 척하면서 밝히는 호색한)와 베니토 무솔리니[4]가 합쳐져서 '무츠리니(ムッツリーニ)'라는 별명이 탄생하였다. 다른 별명으로는 '과묵한 성직자(識者)'가 있다.

그렇게 대놓고 호색 행위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왜인지 이런 무츠리니를 응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카모토 유우지키리시마 쇼우코에게, 요시이 아키히사시마다 미나미히메지 미즈키에게 맨날 두들겨 맞는데도 이 녀석은 맞는 장면이 거의 없다...기보다는 아예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다만, 점점 권수가 뒤로 갈수록 아키히사와 유우지, 키노시타 히데요시와 함께 사고를 치다가 같이 응징당하는 경우가 늘어간다. 애니 1기에서도 소환수 성장 버전이 나왔던 8화에서 쇼우코에게 유우지와 도매금으로 스턴건 공격을 받고 떡실신 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키히사나 유우지와 달리 이성과 연애 관련으로 얽히는 경우가 없는데, 팬덤에서는 보건체육의 라이벌인 쿠도 아이코와 잘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3 신사

성에 관련된 지식이 매우 풍부하고 탐욕스러워 수비 범위는 초등학생까지 커버한다. 이 자식이 그러나 망상만 하는 정도로 대량의 코피를 뿜을 정도로 숫기가 없는 철저한 이론파라 실전에서는 도무지 써먹을 구석이 없고 수혈팩을 몇 개씩이나 상비하고 다닌다. 그래도 최근에는 과묵한 호색한 수준이 아닌, 대놓고 하는 호색한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저항력이 조금은 올라간 모양.

도촬도청에 능하며, 그 움직임이 신출귀몰하기에 아키히사는 그를 현대에 되살아난 닌자로 표현하기도 했고, 작중에서 그런 방향의 여러 일을 맡고 있다. 그 전부가 법에 저촉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들키면 모든 것이 끝나는 줄타기 인생이지만, 개그물이기에 당연히 그런 경우는 없다.

이 능력을 살려 평상시에는 '무츠리 상회'라는 비밀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취급하는 물품은 히데요시를 비롯한 여학생들의 그렇고 그런 사진들이며, 남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돈이 된다면 어떤 사진도 취급하기에 남자 사진[5]을 구입하는 일부 또한 있다. 한 예로, 시마다 미나미 관련 상품은 특정 여성에게 잘 팔린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은 디지털 카메라, 도청기 등 정보 수집용 물품을 구입하는 자금이 된다. 휴대전화는 갖고 있지 않는데, 그 이유는 본인 왈 "만일의 경우에 핸드폰이 울리면 곤란하기 때문". 무음으로 하면 될 것을….[6]

1학년 때에는 정보 조작과 은밀 행동으로 일부 학생 외에게는 '무츠리니'라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F반이 된 첫날에 유우지에게 정체를 들켜버린 후로는 남학생 한정으로 본명이 잊혀지고 '무츠리니'로만 불리고 있다.

요리나 재봉 등도 잘하는데, 본인 말로는 "신사의 소양"이지만 모든 것은 감춰진 속셈의 부산물. 웨이트리스 제복이나 차이나드레스 차림을 마음껏 찍기 위해 식당가를 배회할 때 어깨 너머로 배운 기술들이다. 대체로 거의 모든 여성복을 포용할 수 있는 도량의 소유자이나 퀼로트만은 스커트라 인정할수 없다는 등, 나름대로의 미학이 있는듯 하다.

4 성격

전술한 대로 매우 과묵하며 이 과묵한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서 무츠리니의 대사 앞에는 말줄임표가 반드시 들어간다. 기본은 9개지만 경우에 따라선 그보다 더 많이 들어가기도 해서 문맥에 상관없이 대사만 보고 구분하기가 제일 쉽다. 만화화될 때는 말 칸의 한계 때문인지 세 개로 줄여진다.

TVA에선 아무래도 이런 표현이 불가능한지라 다른 캐릭터들보다 조용한 톤으로 말하는 정도로만 표현되지만, 이 목소리로 여성 캐릭터들의 발 밑을 기어 다니면서 "보... 보여... 보여...!"하고 필사적으로 올려다 보는 모습은 나름대로 인상적(?).

의외로 친구에게는 가슴 따뜻한 사나이(?)라서 6.5권에서 여성진의 협박으로 유우지와 아키히사를 함정에 밀어넣을 때는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표했다. 참고로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 코우타가 코피가 아니라 눈물을 흘린 건 이 장면이 유일하다(…). 2권에서는 교감의 사주를 받은 불량배에게 여성진이 끌려가자, 유우지와 아키히사가 불량배와 대치하고 있는 사이 뒤에서 접근해 크리스탈 재떨이로 불량배들의 머리를 후려쳐버렸다.

동시에 F반다운 무자비한 성격도 갖추고 있어서, 3.5권에서 아키히사가 러브레터를 받거나 8권에서 유우지와 아키히사가 C반의 계략으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을 때는 샤프펜슬이나 삼각자를 비수처럼 던져서 공격한다. 뭔가 앞의 의리남이라는 서술과 상충되는 것 같지만, 이는 FFF단의 철칙에 의거하며 러브레터나 고백을 받은 친구는 그 순간부터 친구가 아니라 척살 대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5 의외의 복병

변태같은 성격과는 다르게 외모가 꽤나 출중하여 변태짓만 안 하고 있으면 매력을 느낄 만한 미남이다. 해수욕장에서는 츠치야의 진실을 모르는 여자들이 주위에 우글우글 몰려들기도 했다. 교사 타카하시 요코의 말로는 조그맣고 말 수가 적으니까 분위기가 제대로 나오는 것 같다고. 11권 작가 후기에 따르면, 주로 여성표 때문에 인기도가 히데요시를 제치고 1위라고 한다.

또한 아키히사처럼 여장이 잘 어울린다. 6.5권에서 처음 여장했을 때는 아키히사와 유우지도 완전히 속았다. 이 때, 소설에서는 얼굴을 가리는 가발에 파카와 파레오라는 적당한 정도의 여장을 한 반면에 TVA에서는 포니테일 가발에다가 비키니(!)와 파레오를 입었으나 위화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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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권에서는 유카타 콘테스트에 강제로 참가하는 바람에 '츠치야 코우미(土屋香美)'라는 이름으로 여장한 채로 참가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보고 아키히사조차 당황해서 다람쥐 같다고 말했다. 자기가 여장한 사진 찍어서 팔아도 잘 팔릴 듯. 참고로 자신의 수영복 사진은 팔고 있다. 불타는 상혼

6 전투력

종합적인 성적은 아키히사와 비등한 수준으로 나쁘지만, 보건 체육에서는 그야말로 무적이다.

무츠리니는 히메지 미즈키, 수학 한정 시마다 미나미와 함께 F클래스의 중요한 어태커이며 유우지의 전략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로 상대 클래스에 침투해 대장을 기습, 일기토를 벌이는 역할을 맡는다. 시소전쟁에서 대장을 맡는 사람은 학급 대표, 즉 그 클래스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이다. 무츠리니는 보건체육 필드만 깔려있다면, 상대의 점수가 얼마나 높든 개의치 않고 압도적인 보건체육 점수와 팔찌의 특수능력인 '가속'을 이용해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한다.

그 외에도 후방에서 몰려오는 적을 막거나, 전방에서 포위망을 뚫거나, 무츠리니가 F클래스의 전력에 기여하는 바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또한, 재빠른 몸놀림을 이용한 도청, 도촬 기술로 유우지가 내리는 지시에 따라 각종 협잡술을 구사해 비전투 방면으로도 굉장한 능력을 보인다. 이는 분장, 연기, 목소리 변환을 구사하는 히데요시와 더불어 시소전쟁에서 F클래스의 약하디 약한 전력으로도 상위 클래스를 몇 번이고 이기게 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무츠리니의 첫 교전은 무츠리니 바로 다음으로 보건 체육에서 고득점을 얻는 쿠도 아이코와의 시합. 446점이었던 쿠도 아이코는 자신만만하게 무츠리니에게 승부를 걸어왔다. 보통 A클래스 중에서도 최고위 학생이 단일 과목에서 얻을 수 있는 점수가 300점대 후반에서 400점대 초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당연한 자신감이었다. 하지만, 무츠리니는 576점이라는 말도 안되는 점수로 순식간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소환수 싸움에서 패배한 것은 3권 초반에서 보건 체육 담당 교사에게 딱 한 번 패배한 경우가 유일하다. 당시 교사의 점수는 663점이었으며 무츠리니의 점수는 424점이었다. 하지만, 3권 후반에서 훔쳐보기에 대한 욕망으로 774점까지 점수를 끌어올려 보건 체육 선생(501점. 무츠리니와의 교전으로 점수가 깎인 듯)과 쿠도 아이코(383점)를 동시에 상대해 이길 정도로 강해졌다.

7권에서의 소환수 야구 2-F vs 2-E 대결에서도 전략의 핵심으로 활약한다. 무츠리니에게 홈런을 맞을 것을 두려워한 E클래스의 고의사구 작전 때문에 공을 치지는 못하고 1루로 출루한다. 하지만 다음 타순인 요시이 아키히사 차례에 도루로 한번에 2루, 3루를 거쳐 홈으로 들어온다. 이 때 점수는 589점.

그리고 10권의 F클래스 VS A클래스 시소전쟁에서 키리시마 쇼우코를 최후의 순간에 쓰러뜨릴 뻔했다. 그 당시 점수는 803점이며, 이는 교사, 학생을 막론하고 작중 후미즈키 학원에 소속된 사람이 단일 과목에서 받은 점수로는 최고점에 달한다. 교사 중에서도 단일 과목으로 800점을 넘은 건 작중 최강자인 타카하시 요코(801점) 여사뿐이다. 대적할 상대가 없으니 아예 자기 신기록을 자기가 갱신하고 있다. 2학년 최상위급 실력자인 쿠보 토시미츠, 히메지 미즈키 같은 경우, 그 엄청난 공부량에도 400점대의 점수에서 머물 뿐, 별 다른 실력 향상은 없다. 그런데 무츠리니는 작품 초기부터 이미 대적할 자가 없는 학년 최강급이었음에도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점수가 훌쩍훌쩍 향상되고 있는 것이다. 보건체육 한정으로는 그야말로 공부의 신.

당시 키리시마 쇼우코의 보건체육 점수는 351점으로, 결코 낮은 점수가 아니었음에도 무츠리니의 절반에도 달하지 못했다. 학년 2위 히메지 미즈키조차 종합점수로 학년 1위 키리시마 쇼우코와 비교하면 몇백 점이나 뒤지는데, 무츠리니는 그런 상대를 가볍게 압도하는 것. 무츠리니를 키리시마 쇼우코에게 가지 못하게 묶어두는 작전이 실패하자, 쿠보 토시미츠쿠도 아이코는 이미 그 시점에서 패배를 확신하고 승부를 포기해버렸다. 이쯤이면 뭐, 전략병기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7 기타

소환수의 장비는 닌자 장비에 소태도 쌍수검. 8권에서 소환수가 재설정되면서 하급 닌자에서 상급 닌자로 레벨업한다.

'바보 시험'에서 아키히사 다음으로 깨는 답안을 많이 작성한 인물. 심지어 1권의 '바보 시험' 답안은 모두 아키히사, 무츠리니가 작성했다. 단, 보건체육 지식에 한정해서는 나무위키NAVER 백과사전 뺨치는 분량과 전문성을 자랑하며 단답식 문항에다가 아예 논술 작문을 쓴다(…).

애니메이션 1기 5화에서는 여자탈의실에서 보물찾기 도중 사물함이 열리자 씨앗을 깨뜨린다. 후미즈키 학원 교복은 남녀의 상의가 별로 다를 게 없는데? 란제리만 있으면 어느 코디네이터도 이길수 있다 카더라

멀미를 심하게 한다. 열차를 타고 나온 뒤 토했고, 해수욕장에 갈 때에는 앞자리에 앉았다.

6권의 담력시험 에피소드에서는 소환수가 본인의 특징을 반영한 괴물로 변하는데 이 때의 소환수는 뱀파이어. 여자를 좋아하고, 평소에 피를 많이 흘리기 때문에 피를 원하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다나.

6.5권에서 유카타 콘테스트에 강제적으로 여장당해 참가했을 때는 일부러 광탈하려고 사회자의 질문에 단편적으로 건성건성 대답해서 계획대로 되는 듯 했으나, "좋아하는 옷은?"이라는 질문에 반사적으로 본인의 취향을 줄줄 읊는 바람에[7][8] 코스프레 매니아로 오인받고 주가 상승. 게다가 나중에 정말로 곤란하다며 울먹거린 것도 한 몫 했다.

7.5권에서 어둠 전골을 만들 때 선택한 재료는 당근. 삼각형 형태로 남아 있던 걸 그대로 가져갔는데, 이걸 이용해 히메지 미즈키가 넣은 재료를 다른 사람 앞으로 굴려버릴 목적이었다. 하지만 히메지가 가져온 재료가 구형의 고체일 때만 성립하는 작전이었기 때문에 젤리 상태였던 히메지의 재료를 보고 판단 미스였다고 깨달은 후 사망(…)한다.

9.5권에서 형제자매들이 등장 했다. 일단 본인보다는 정상인. 10.5권에서는 여동생 '츠치야 히나타'가 등장했는데, 쿠보 토시미츠의 동생 쿠보 요시미츠와 동급생이다.

10.5권에서 장래에 누드 카메라맨이 되고 싶다고 희망했는데, 소환수가 알려준 미래에서는 정치부 기자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심각하게 좌절했다. 미래의 무츠리니 왈 "정치의 어두운 단면을 폭로하는 것이 내 삶의 사명." 이에 발끈한 현재의 무츠리니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을 벌인다. 여성 일동이 미래의 그의 사진을 쿠도 아이코에게 보냈는데, 상당히 귀여운 반응을 보였던 모양. 게다가 엄청나게 성장해서 미래의 아키히사보다 더 커졌다.

12권에서도 활약 했는데 시소 전쟁 후반부에 자신을 유혹하여 제대로 싸우지 못하게 하려는 3학년 A반의 코구레 아오이를 한번에 격파한다. 그리고 놀라워 하는 코구레에게 "바보 취급하지 마 에로녀. 선배를 동료보다 우선시할 이유가 있나."라고 말하는 폭풍간지를 선보였다.
  1. 주인공 멤버들 중에서는 최고참 성우.
  2. 나무위키에서 몇 없는 별명 리다이렉트가 허용된 캐릭터로 그중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늘 꼽힌다. 공식적으로나 작중에서나 이 별명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3. 다만 퍼니메이션측 영어더빙판에서는 '코우타'라고 불린다.
  4. 무솔리니 역시 겉으로는 점잖게 행동했어도 실은 상당한 호색한이었다. 덕분에 현재 손녀가 그의 여성편력을 실드치느라 고생중(...).
  5. 자기 사진도 판다!
  6. 그런데 핸드폰 중에는 무음이 안 되는 것도 있다. 이런 경우는 진동이 끝이기 때문에 확실히 위험하기는 하다. 학교에서 핸드폰 안내고 몰래 하는 학생들은 괴롭다. 그럼 무음이 되는 걸로 바꾸면 되잖아. 덤으로 필자도 무음이 안 된다.
  7. "차이나드레스, 기모노, 레이스 퀸, 치어리더, 간호사, 스튜어디스, 패밀리 레스토랑 직원, 여경, 레오타드, 여성정장, 세일러복, 블레이저, 무녀복, 메이드, 테니스 웨어가 좋다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8.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아키히사의 독백은 "그 '아무것도 아닙니다'는 시신을 화장해 버린 뒤의 심장 마사지 수준으로 뒤늦은 대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