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비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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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저스티스 리그''' ' 언리미티드배트맨 비욘드스태틱 쇼크
파일:Attachment/배트맨 비욘드/bmanbeyond.jpg

1 개요

배트맨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하나.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부터 약 40년 후의 이야기이다. 배트맨 TAS와 배트맨 NBA, 저스티스 리그와 이어지는 DCAU의 직접적인 속편. 일본 방영시의 제목은 '배트맨 더 퓨처(バットマン・ザ・フューチャー)'

2 시리즈의 배경

케빈 스미스브루스 팀인터뷰에 의하면, 시리즈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 매우 황당하다고 한다. 배트맨 TAS의 후속작인 <The New Batman Adventures>가 마무리 될 즈음에 워너 브라더스의 고위 간부가 브루스 팀를 자신의 사무실에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서는 다음 배트맨 시리즈를 만들 때 배트맨을 청소년으로 만드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보자 브루스 팀은 데꿀멍하고 그냥 사무실에 나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냥 무시했지만 생각해보니 "브루스 웨인이 너무 늙어 배트맨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되면 어떻게 되나"를 갑자기 생각하게 되고 간부의 아이디어와 합쳐 만들어낸게(...) 이 시리즈이다.

처음에는 저연령대를 목표를 하라고 지시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첫번째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배트맨 TAS 만큼 아니면 오히려 더 청소년/성인층을 타겟한 것 같다(...)

3 상세

노쇠한 브루스 웨인 대신 '테리 맥기니스'라는 청년이 배트맨이 되는 이야기이다.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비주얼도 미래풍이며,[1] 테리의 장비들도 기존 배트맨보다 더 미래풍이다. 기존의 배트슈트와는 달리 온몸을 다 가리며, 등에서 날개를 펴고 발에서 부스트가 나와 진짜 비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트슈트는 완력을 10배로 늘려주며 점프 및 비행용 부스터 장비, 팔에 그래플링 건, 표창 등이 있으며 도청장치와 메모리 스틱(?)이 달려있는 등 아이언맨틱하기도 하다. 역시 돈지랄 히어로 사실 완력보조장치라던가 붙어있는 이유는 나이 들어가던 브루스가 신체적인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에. 참고로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장비가 계속 업데이트 된다. 배트모빌도 발전해서 이젠 비행이 가능하다. 배트윙이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다른 차들도 다 날아다녀서 배트윙이라고 구분해줄 이유가 없다.

테리 맥기니스는 거대기업인 '웨인-파워스'의 보스인 데릭 파워스[2]에게 아버지 워렌을 잃었고 어머니 메리 맥기니스와 남동생 맷 맥기니스가 있으며, 청소년이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브루스 웨인 밑에서 개인 비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놓고 어머니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트맨 활동을 들키지 않도록 고생한다.

브루스 웨인과는 일종의 유사부자지간이지만, 몇몇 에피소드에서 '테리가 브루스 웨인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흘리기도 했다. 또 테리의 기본 바탕 설정은 '복수를 위해 영웅이 되었다'던가, '웨인 밑에서 일한다'든가 등등 로빈들과 흡사하다. 단 로빈들과는 달리 테리는 어렸을 때의 자신의 모습[3]과 '구할 수도 있었던 아버지를 살리지 못했다'[4]는 죄책감이 더욱 더 큰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브루스나 로빈들처럼 복수하거나 그들과 같은 이들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에 대한 속죄를 위해서도 가면을 쓴 것.

브루스 웨인의 건장하고 육체적 능력이 극한에 달한 배트맨과는 달리, 어느 정도 보통 체격이고 기계장비의 힘을 빌리고 날렵하며 스파이더맨처럼 말을 많이 하는 성격이다. 그래도 브루스에 비해서 그런 것이지 맨몸으로도 상당히 강하다. 브루스가 명예로운 무술인이라면 이 쪽은 야비한 스트리트 파이터로, 발상을 하게 되면 그 방법이 야비하던 안 하던 우선 쓰고 보는 타입. 하지만 이 때문에 브루스에 비해 쓸데없는 짓을 많이하며, 결과적으로 그만큼 얻어맞기 때문에(...)

기존 TAS와 이 작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청춘물로서의 성격이다. 테리는 깊고 어두운 여타 배트맨 패밀리인물들과는 달리 하이틴 시트콤에 어울리는 밝고 활동적인 고등학생에게 배트맨 특유의 죄책감 및 의무감을 적용한 캐릭터다. 밤새 배트맨 활동을 하다 수업시간에 졸고, 친구들하고 어울리고, 다투고, 브루스한테 간간히 개기는 등, 좀 더 평범하고, 익숙하며, 사람같다. 그리고 테리의 앨프래드 역할을 하는 인물도 여자 사람 친구인 맥스인데다가, 여자친구인 데이나와 꾸준히 만나는 가운데에서도 가족형 악당 로열 플러쉬 갱의 막내 딸[5]과 이루어질 수 없는 연애바람도 하는 등, 여복도 많고 감정적으로도 좀 더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편. 그래서 스파이더맨 같다는 평이 많은데, 집은 스파이디처럼 그렇게까지 가난한 편은 아니다. 아버지가 죽기 전에도 이미 테리의 부모님은 서로의 일 때문에 이혼을 한 상태고, 아버지는 웨인-파워 회사의 중역이었고, 어머니 또한 회사 중역으로 승진 심사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신경 쓸 사이가 없어 테리가 동생을 돌봐줘야 하는 등의 상황들도 있다. 이게 약간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대체로는 여기서 평범한듯하면서 특별한 테리 특유의 개성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4 오프닝

이전 배트맨 TAS와 상당히 다른 분위기다.

5 본편 이외 작품과의 관계

과거 배트맨 시리즈와의 연결점도 몇몇 존재하는데, 바바라 고든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청장이 된 것[6]과, 투 페이스, 펭귄 같은 빌런들은 이미 죽은 지 오래, 다만 불량청소년들이 조커를 추종하는 조커즈(Jokerz)라는 갱단을 만들어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고,[7] 몇몇 에피소드에선 TAS ~ NBA 시절에 복용했던 힘을 강화해주는 약물의 과다복용으로 인해 결국 폐인이 되어 양로원에서 살게 된 베인, 부활미스터 프리즈가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배트 케이브 안에는 NBA 시절에 입던 배트슈트와, 로빈, 배트걸, 나이트윙의 슈트, 예전 배트모빌 등도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의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인 〈에필로그〉(Epilogue)[8]에선 테리가 아만다 월러의 프로젝트 "배트맨 비욘드"를 통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걸 얘기해준다. 위의 떡밥을 회수한 셈.

월러는 배트맨의 후계자를 인위적으로 만들 목적으로 브루스의 부모와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유사한 부부를 골라 남자 쪽의 유전자를 조작해 그 정자를 브루스 웨인의 것으로 바꿔치기 했다. 즉 테리(와 그의 동생)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브루스 웨인. 이후 브루스가 겪었던 일과 같은 방식으로 대상 부부를 암살해 브루스가 그랬던 것처럼 테리에게 어린 시절에 눈 앞에서 범죄자에게 가족을 잃었다는 트라우마, 범죄에 대한 분노와 '범죄를 막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심어줄 계획이었으나, 이를 위해 고용한 암살자 판타즘[9]이 실행 직전에 "배트맨은 범죄를 막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지만 결코 살인은 하지 않는다."며 이를 거부하고[10] 엄청 독하기로 유명한 아만다도 한 수 접고 그 이유에 공감해 '프로젝트 배트맨 비욘드'는 동결된다. 그러나 어떻게 된 운명의 장난이었는지 장성한 테리가 결국 데릭 파워스와 그의 심복 미스터 픽스에 의해 아버지를 잃음으로써 브루스와 만나 후계자가 되니...

제작자의 말에 의하면 브루스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으로서 이미 〈에필로그〉 시점에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테리의 아버지 워런을 존경하자'는 의미와 '테리를 키운 그가 테리의 진정한 아버지'라는 믿음 때문에 일부러 얘기를 안 했다고. 즉 월러의 조언처럼 테리가 브루스 웨인이라는 존재의 운명에 구속받지 않고 자기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 그리고 테리가 아버지에 대해 가졌던 마음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한 것이다.

최근에 다시 코믹스로 쓰여질 예정이며, 이로서 공식적으로 DC 유니버스로 편입되었다. 활동하는 세계는 지구-12. 노쇠해진 브루스를 대신하여 슈퍼맨과 함께 하고 있으며 슈퍼맨은 그를 엄청나게 신임하고 있다.

더불어 실질적인 원작인 패러렐 월드의 애니메이션 세계(혹은 지구-12)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배트맨의 미래세계 버전에서도 테리 맥기니스의 배트맨 등극은 이루어졌다. 데미언 웨인(5대 로빈. 배트맨의 가상미래를 다룬 <배트맨#666>에서는 3대 배트맨이 되었다.)이 그에게 자리를 물려준 것으로 되어 테리가 4대 배트맨임이 공식화되었기 때문. 그런데 이렇게 되면 테리는 데미언의 이복동생이 되나... 근데 데미언 죽었잖아. 결국 부활하겠지만

데미언이 배트맨 시절에 당시 아직 아기였던 그를 구한 적이 있으며, 그 뒤 데미언이 브루스의 묵인하에 배트맨이란 칭호를 그에게 넘겼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브루스로부터 그의 집사 알바생으로 고용되어 한쪽으로 훈련받으며 브루스가 원거리에서 서포트해주는 등은 원작인 애니메이션과 같다. 데미언도 브루스가 이렇게 서포트해주었던 모양. 덧붙여서 딕은 알프레드가 없는 사이 조커와 배트맨이 전투를 하던 중 눈이 멀어 나이트윙을 그만두었다가 허쉬가 부활하자 그를 제압하기 위해 테리와 손잡은 적도 있다.

리부트된 NEW 52에서는 퓨처스 엔드 이슈부터 등장. 브라더 아이로 인해 막장이 된 미래에서 왔다고 하는데 원래는 퓨처스 엔드의 시점에서 5년 더 과거로 갔어야 했고 미래의 브루스 웨인도 왔어야 하지만 습격과 여러 문제로 테리 혼자서만 오고 시기도 이마 브라더 아이의 근본이 되는 '브라더 원'이 완성되어 버린 30년 전으로 와버렸다. 그런 데다가 어떻게든 날려먹은 5년의 기간을 만회하기 위해 활동하다가 발각되서 수배에 가까운 상황이 된지라 테리의 활동도 쉽지 않은 상황. 덤으로 현재의 배트맨도 뭔 관계 있는 거 아니냐는 오해가 생기는 등의 상황이 심하게 꼬여서 도움도 받기 어려운 지경.

그리고 배트맨 #20에서도 배트맨 비욘드와 매우 흡사한 슈트가 등장한다. 루시우스 폭스에 따르면 비용 대 성능비가 수십 년은 있어야 쓸 만해질 거라서 버렸다고 말하지만, 아마 여기서부터 배트맨 비욘드의 프라임 지구에서의 등장이 어느 정도 예고되었는지도 모른다.

이 외애도 배트맨 75주년 기념 단편 애니메이션이 나왔는데 역대 배트맨의 모습을 한 로봇들이배트 케이브에 침입, 테리와 브루가 그 로봇들과 2:7의 상황에서 싸우는 내용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상대하는 배트맨 로봇들은 NBA 의 모습은 물론 1939년 첫 등장 당시의 오리지널 배트맨부터 아담 웨스트 버전,팀 버튼 영화 버전, <배트맨 비긴즈> 3년 후를 배경으로 한 <더 배트맨> 버전, 또 다른 미래라고 할 수 있는 다크 나이트 리턴즈 버전 등의 배트맨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

6 OVA

OVA으로 <조커의 귀환(The Return of the Joker)>이 있다.[11]돌아온 조커의 정체가 충공그깽. 테리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개성을 살려 말빨로 조커를 관광시키고, 야비한 방법을 써서 패고, 조커가 알던 배트맨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조커를 제대로 농락한다.[12] 끝에는 경찰들이 배트맨에게 경례하는 장면까지. 세상 진짜 참 많이 변했다.(...) 하긴 20년 넘게 뛰고 날아다니면서 고담 시의 온갖 잡놈들을 손수 잡아줬으니 고마워할 만하겠지만.

7 등장 인물

테리 맥기니스
브루스 웨인
바바라 고든
데이나 탠

8 등장 빌런

블라이트
잉크
미스터 프리즈 - 부활하는 에피소드가 존재. 그러나...
큐라레
라스 알 굴
스펠 바인더
로얄 플러쉬 갱
베인 - 본편 시점에서는 약물 중독으로 폐인이 되어 있다.
조커(DC 코믹스) - 브루스 웨인의 현역 시절 회상 때 나오고, 수십년 후 시점인 비욘드에서 미스터 프리즈처럼 부활하여 돌아왔는데, 그 정체가 반전.
할리 퀸 - 과거 회상씬에서 조커와 함께 등장하여 배트걸과 격투 끝에 절벽에 추락해 사망한 걸로 알려졌지만...
조커즈 - 당연하게도 희대의 악당 조커의 이름을 딴 갱단. 그런데 조커가 다시 돌아와 조직을 접수했다.

9 기타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 게임 클리어 후 특전 복장 중 하나로 비욘드판 슈트가 등장하기도 한다.[13] 덕분에 활공을 할 때를 제외하면 배트맨의 찰진 엉덩이를 볼 수가 있다.
  1. 작품의 무대인 네오-고담이 딱 봐도 공각기동대블레이드 러너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시각적으로 동양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고 동양계 인물들도 많아졌다. 다만 제작년도가 1999년인 만큼 지금 보면 시대에 뒤쳐진 듯한 기술적묘사들도 간간히 눈에 띄인다. 여전히 CD 같은 디스크를 사용한다거나..
  2. 테리의 아버지인 워런 맥기니스는 죽은 친구의 부탁으로 그의 비리에 대해 뒷조사를 하다가 제거당했으며 배트맨과의 조우 후에 방사능에 노출되어 그의 최고 숙적인 방사능 괴인 블라이트(Blight)가 된다. 팀 버튼판 배트맨과 조커처럼 서로가 서로를 만든 셈. 최근 코믹스에서 등장할지가 관심이었는데 드디어 등장이 확인되었다!
  3. 어렸을 때 소년원에 간 전과가 있는 문제아였다.
  4.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고 화가 나 집을 뛰쳐나왔는데 그 때 변을 당했다.
  5. 해외 팬덤에서는 사실상 이쪽이 진 히로인 취급 (..) 막상 등장은 몇 에피소드 없지만, 워낙 인상 깊었던 캐릭터였기 때문.
  6. 다만 비욘드 시점의 바바라는 자신이 배트걸로 활약했던 시절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는다. 흑역사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히 그 시절을 냉담하게 생각하는 듯. 때문에 아버지처럼 대놓고 배트맨과 협력하지는 않는다. 필요하다면 갑자기 불쑥 배트케이브에 찾아오긴 하지만, 오히려 상황에 따라선 배트맨 수배영장을 내리기도 한다.
  7. 단원 중에 할리 퀸을 닮은 쌍둥이가 있는데, 진짜 할리 퀸의 손녀들이다.(...) 정작 할리는 제정신차리고 갱생한지 오래.
  8. 배트맨 비욘드의 파이널 에피소드이자, DCAU의 총체적인 피날레격으로 원래 만든 에피소드. 배트맨 비욘드 시리즈에서 마지막 시즌의 파이널 에피소드가 시리즈 피날레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그리고 방송사에서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를 종영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제작되었지만 정작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는 이후 한 시즌을 더한 다음에야 종영이 되었다. 여담으로, DCAU에 대한 피날레이기 때문인지 종결부는 DCAU의 시작을 알린 배트맨 TAS 1화의 도입부와 대구를 이룬다.
  9. 브루스의 첫 사랑. 배트맨 TAS 극장판 <판타즘의 가면>에 등장한다.
  10. 배트맨과 같은 존재를 만들겠답시고 일부러 살인을 하겠다는 것은 거의 배트맨 본인에 대한 모독의 레벨이다. 거기다가 그 판타즘이라면 브루스에 대해서도 잘 아는 사람이니 더더욱 그렇게 느꼈을 것이고...
  11. 마침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이 있던 때라 심의가 강화되어 원래 있던 폭력적인 장면들이 순화되었다. 대신 DVD 무삭제판이 존재한다.
  12. 테리와 브루스의 결정적인 차이를 보여줌과 동시에 테리의 캐릭터성을 가장 잘 나타낸 장면. 이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다. 조커를 비웃으며 "왜? 사람들을 웃게 하고 싶은거 아니었나? 지금 덕분에 잘 웃고 있다고?" 라고 말하거나, 브루스 웨인이라면 사용하지 않을 야비한 무술 테크닉을 사용하거나.. 그러나 조커를 좋아하는 팬덤에게는 그리 기분좋진 않은 장면. 뭐, 사실 배트맨 TAS부터 NBA까지에서도 조커는 자주 굴욕적으로 털리긴 했다. 브루스 웨인 배트맨도 매드 러브 등의 에피소드에선 조커를 말로 농락하며 털었다.
  13. 애니메이션 1화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비욘드 시점에서 20년 전에 브루스 웨인은 NBA 코스튬에서 이 코스튬으로 바꿔입고 활동했다. 하지만 그 당시에도 나이가 고령이였던 탓에 마지막 자경활동 중 심장에 무리가 와 생명의 위기에 몰려 어쩔수 없이 '총을 집어 악당을 겨누게' 되었는데, 이것이 브루스에게 큰 충격을 주어 그는 배트맨에서 은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