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솔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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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http://pre08.deviantart.net/bc66/th/pre/f/2016/145/9/d/captain_americacivil_war_ws_by_harleyquinn645-da3rzo0.jpg?width=290
본명제임스 뷰캐넌 (버키) 반즈
James Buchanan Barnes
다른 이름윈터 솔저, 버키, 벅, 제임스, 반즈, 반즈 병장
종족인간 (강화인간, 사이보그)
국적미국
성별남성
나이99살 (생물학적으로 29살)
생년월일1917년 3월 10일
직위병장
군번32557038[1]
소속미합중국 육군 제107보병연대 (이전)
하울링 코만도스 (이전)
HYDRA (이전)
등장 영화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장 코믹스《Captain America: First Vengeance》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Adaptation》
《Captain America: Civil War Prelude》
담당 배우세바스찬 스탠
담당 목소리로저 크레이그 스미스, 정성훈

1 소개

Winter Soldier[2]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의 메인 안타고니스트(대립자)[3]이자 하이드라에 의한 최대 피해자.

2 행적

3 5인의 윈터 솔저

윈터 솔저는 단순히 버키 개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슈퍼 솔저 혈청을 주입받은 병사로 구성된 팀으로 밝혀진다. 하워드 스타크 본인 혹은 쉴드, 아르님 졸라에 의해 요한 슈미트, 스티브 로저스, 혹은 에밀 블론스키 에게 쓰였던 것에 준하는 혈청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고 이것을 하워드가 운송중에 하이드라가 세뇌한 버키로 강탈해 버키 외에도 5명을 더 만들었다. 정확하게는 원래 하이드라의 실력있던 암살자들을 혈청으로 초인으로 만들었다. 하이드라 측의 불완전한 기술로 만든 버키를 일시적으로 제압할 정도이며, 버키 본인도 이들 하나하나의 능력이 자기 이상(Worse)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상당히 강력한 암살자들이다. 30개국어에 통달한 어학능력자들이고 변장이나 암살 등 여러 가지 기술에 특화된 능력을 가진 실력자들이다. 버키는 세뇌당한 윈터 솔저로서의 시절을 회상하면서 우락부락한 덩치와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윈터 솔저 한 명과 대련을 하며 어느 정도 우세를 보여주다가 그대로 제압당했다.[4] 하지만 통제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버키는 자신의 상사인 하이드라의 간부를 서둘러 감옥 밖으로 호위해야만 했다. 때문에 이들은 시베리아의 지하에 깊숙이 위치한 창고 속 냉동실 안에 봉인되었다. 그리고 이 5인의 윈터 솔저들은 스티브와 버키, 토니가 도착하기 전에 어벤저스와 하이드라 양쪽 모두를 적대하는 헬무트 제모의 치밀한 계략 하에 전원이 냉동기 안에 잠들어 있는 채로 총살당했다. 현재 시점에서 남아있는 강화인간이라고는 스티브와 버키, 완다 세 사람뿐이다.[5][6]

4 능력

  • 신체 능력
캡틴 아메리카와 마찬가지로 아르님 졸라에게 레드 스컬에게 쓰였던 것과 비슷한 혈청을 주입받고 좌완부를 포함한 주변 근육에 인공 바이오닉 암을 이식받는 등 개조 수술을 받은 슈퍼 솔져다. 주로 강철팔을 이용해 싸우는터라 윈터 솔저 순수 완력이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데,[7] 쉴드 요원을 킥 한방에 공중에 날려서 퀸젯 터빈에 쳐박거나 강철팔이 아닌 오른팔로 아이언맨의 팔을 꺾어서 제압할 정도로 기본적인 신체능력도 확실히 초인급이고, 공중에서 총질하는 팔콘의 공격을 공중 회전으로 간단히 피할 정도로 반사신경도 좋다. 캡틴한테 맞고도 멀쩡히 싸우는 점이나 고가도로 위에서 점프 한번에 안정적으로 착지한걸 봐선 내구력도 꽤나 튼튼한듯.[8] 캡틴, 블랙팬서와 함께 달린 루마니아 추격씬에서도 보여주듯이 자동차들이 달리는 속도로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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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투 실력
캡틴 아메리카와 거의 호각을 겨룰 정도로 격투실력이 뛰어나며 특히 나이프 파이팅에 상당히 능숙하다. 다만 버키 반즈일 때보다 윈터 솔저일 때 더 위협적인데, 윈터 솔저일 때는 적과 싸우며 아무런 후회도 감정도 없기 때문이라고.[9] [10] 목적 의식의 차이 때문인지 세뇌 상태(윈터 솔저)로 싸웠을 땐 블랙팬서와 서로 치고 박는 횟수가 비슷하나[11] 버키 반즈로써 싸웠을 땐(시빌 워 루마니아 옥상 싸움씬, 공항 전투씬) 블랙팬서에게 약간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12]
  • 다양한 무장
나이프 외에 권총, 기관단총, 단검, 수류탄 등 다양한 무기를 들고 다니며, 캡틴이 무장을 하나씩 차버릴 때마다 무기를 계속 꺼내며 위협한다.숟가락 살인마 아케미 호무라 감독 코멘터리 영상에선 그런 윈터 솔저의 모습을 살인병기라 묘사한다.
  • 바이오닉 암
하이드라에 의한 버키에 대한 세뇌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아이언맨이 다룰 수 있는 기술력조차 넘어선[13], 하이드라의 오버 테크놀러지를 엿볼 수 있는 물건.
아주 강력한 완력을 가지고 있어서, 성인 남성 하나 정도는 너끈히 집어던질 수 있다. 거기다 순간적으로 출력을 높여서 강한 힘을 가하는 기능도 있는데[14], 작중 묘사를 보면 캡틴 아메리카보다 더 강한 힘을 낸다. 예를 들어서 기계 팔로 캡틴이 던진 방패를 제자리에 서서 한 손으로 잡았는데, 기계 팔로 캡틴에게 집어던지자 캡틴은 밀려나기도 했다. 캡틴이 단검을 든 윈터 솔저의 팔을 잡아서 막았을 때도 기계 팔을 작동시키자 첫번째는 캡틴이 간신히 피해서 차에 박히게 했지만, 헬리캐리어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결국 오른팔이 깊이 찔려버리고 만다. 이 강철 왼팔의 완력은 방패를 든 캡틴 조차 막는 걸 버거워 하고, 토르와 정면으로 겨루고도 버텨낸 아이언맨의 수트를 우그러뜨릴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내구력도 상당한 편이다. 캡틴 아메리카가 비브라늄 방패로 찍어도 고장은 나지만 아예 절단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이 왼손으로 총알을 막는 등 방어에도 활용한다. 그래서인지 이후 작품에선 이 팔의 근력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상대의 근력 수준을 구분하는 전투력 측정기로 활용된다.
하지만 금속으로 이루어진 기계다 보니 전기에 약하다. 블랙 위도우가 던진 전기충격기 때문에 잠시 작동이 멈추기도 했고, 아트북의 설명에 따르면 루마니아에서 구속되어 베를린으로 이동되던 당시 주기적으로 전류를 흘려 무력화시켰다고 한다.
Metal로만 지칭되어서 소재는 불명이다. 하지만 아이언맨의 유니빔 한방에 부숴진걸보면 비브라늄은 아니다.

슈퍼 솔져인 만큼 캡틴 아메리카처럼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을 지닌 건 사실이지만 어스킨 박사가 만든 슈퍼 솔져 혈청을 통해 탄생한 초인이 아닌 터라 성능은 그 아래인 듯하다. 캡틴 아메리카와 겨루었을 때도 기계 의수를 쓰지 않았을 땐 캡틴에게 밀린 적이 더 많았으며, 마지막 전투에서도 캡틴이 칩을 바꾸느라 정신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꽤나 얻어맞은데다가 결국 제대로 붙자 캡틴에게 역관광 당했다.[15]

5 기타

하이드라쉴드, 두 집단에 의한 최대의 실험물이다. 인체 개조는 물론이고 인격과 자유도 박탈당한 살인인형이 되면서 최대의 피해자인 동시에 최대의 가해자가 되었다. 자신의 의지로 가해자가 되었다면 억울할 것도 없지만 버키의 경우 선택권조차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비참하다. 일단 직접적으로 하워드와 마리아 스타크 부부를 암살함으로서 토니에게 평생 떨쳐내지 못할 정도로 끔찍한 트라우마를 남겼고, 블랙 위도우에겐 총격을 가해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겼으며 간접적으로 보면 하이드라의 수족으로서 쉴드를 무너뜨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창립자 하워드 스타크, 페기 카터, 필립스 대령, 더 멀리보면 친우 캡틴 아메리카의 유지에 먹칠을 한 행위이기도 하며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죄없는 쉴드 요원들도 많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이 행위 중 자신의 의지로 한 것은 하나도 없는 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버키 반즈는 본래 하울링 코만도스의 멤버로서 전쟁영웅이었고 쉴드의 명예 멤버로 추대되기도 했을 만큼 추앙받는 인물이었다. 그런데 윈터 솔저의 정체가 드러나며 전세계적으로 수배받는 범죄자가 되어버렸으며, 극소수를 제외한 인물들에게 천하의 개쌍놈 취급을 받게 되었다. 즉, 자신의 의지로 한 영웅적 행적들이, 남의 의지로 강제로 한 악행들에 전부 묻혀버린 비참한 상황. 정의롭고 선량한 반즈 성격상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암살 행위를 자기 의지없이 억지로 한 게 기억에 남아 있었고, 이 때문인지 세뇌 키워드를 듣자마자 극한의 공포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이드라가 지배하는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알 수 있는 산 증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2의 부제가 윈터 솔저지만 비중이 그리 크지는 않다. 감독 코멘터리에 따르면 이는 '윈터 솔저'가 토마스 페인의 작품에서 인용한 개념[16]이고 이에 따르면 윈터 솔저와 캡틴 아메리카가 모두 윈터 솔저이기 때문. 더욱이 세뇌당했다는 설정 때문에 작중에서 대사가 거의 몇 마디가 전부다. 이를 보고 모 양덕은 "윈터 솔저는 하이드라의 주먹이다. 그리고 주먹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다."[17]라고 평했다. 하이드라에게 있어 버키는 군인이 아니라 도구에 불과하며 따라서 말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대사가 적어서 세바스찬 스탠이 연기 할 때도 자신만의 대사를 속으로 말하며 연기했다고 할 만큼 꽤나 애를 먹었다고. 다만 본작에서 호평받는 액션의 중심에서 존재감을 아낌없이 뽐내는 것과 캡틴과의 드라마를 생각하면 윈터 솔저보단 강하지만 포스는 떨어지는 다른 페이즈 2의 빌런들보다 비교도 안되게 대접이 좋다.

나이가 캡틴보다 한 살 많은 데다가 70여년 내내 대서양 한가운데에서 얼어 있던 캡틴과는 달리 종종 해동되어 하이드라의 임무를 수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캡틴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어리다. 사실 영화 상에선 필요한 암살만을 위해 종종 해동되고 얼마 뒤 다시 냉동되니 해동된 뒤 2년이나 산 캡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어릴 수밖에 없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세뇌가 풀린 채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시점에서도 세뇌에 쓰인 키워드를 언급하자 다시 그 상태로 돌아간 것을 보면 굉장히 불안한 상태.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하이드라가 종종 사용하던 마인드 컨트롤 기술과 유사하다. 본인도 다시 세뇌될 수 있다는 사실에 불안을 느꼈는지 쿠키영상에 본인의 의지로 다시 냉동수면 상태로 들어간다. 당장의 기술력으로 어찌하지 못 하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MCU 세계관에서 생명 공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라고 볼 수 있는 브루스 박사헬렌 조박사가 도움을 줄 수도 있겠으나, 작중 버키가 하이드라의 명령에 따라 철저히 맹종하여 사람들을 살해해온 어두운 과거가 몰래 따라다니는 테러리스트 위치에 속하고 있기에 과연 쉽사리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브루스 배너 박사와 헬렌 조 박사 모두 토니와 막역한 친분을 자랑하는 동료 관계이므로 토니로부터 숨겨진 모든 진실을 알게 되면 전면적으로 버키를 도울 수 있을 지도 모른다.[18] 당분간은 와칸다에서 체류하며 그 둘 중 하나가 올 때까지 냉동수면 상태가 유지될 듯 하다.

버키가 소지하고 있는 무기에 대한 칼럼.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에서는 세 번 출시되었는데, '5002943 윈터 솔저'에서는 캡아2 복장으로 혼자 폴리백으로 출시되었고, '76047 블랙팬서 추격전'과 '76051 슈퍼히어로 격전'에서는 시빌워 복장으로 출시되었다.

해즈브로의 마블 레전드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다. 면갑머리와 민낯머리가 모두 들어있으며 도색 밎 조형도 좋은 편이나... 동봉된 유일한 무기가 작중의 그 수많은 무기 중 하나가 아닌 손에도 잘 맞지 않는 괴상하게 생긴 새빨간 라이플 비슷하게 생긴 물체. 물론 다른 피규어의 더 현실적인 무기를 들려 주면 잘 든다.

시빌 워 프리퀼 코믹스인 시빌워 프렐류드에서 버키는 자신을 도구로 부려먹은 하이드라 소속의 과학자를 죽임으로서 속죄하려 했으나 과거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떠올라 포기하고 만다. 그 뒤로는 매일 밤 자신이 저지른 암살을 악몽으로 꾸고, 깨어난 뒤 악몽이라는 사실에 안심하다가 곧 그게 실제 있었던 자기 기억 이라는 것을 깨닫는 생활을 반복한다. 한번의 악몽을 꿀 때마다 괴로워 하며 그러면서도 공책에 일일히 기록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슬픔과 동정심을 느끼게 만들 정도로 서글프다. 이게 코믹스에만 나오는 내용이고 영화에서는 캡틴과 아이언맨에게 비중을 주기 위해서인지 이런 부분이 표현되지 않기에 아이언맨에게 공감하는 사람들이 버키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는데, 만약 이런 부분이 영화상에서도 버키의 회상이 나오는 방식으로 버키의 고통을 제대로 표현했다면 토니뿐만 아닌 버키에 대한 동정적인 의견도 많이 나왔을 것이다. 버키가 토니에게 종반에 한 "모든 희생자들을 기억한다"는 대사가 어그로나 도발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이 코믹스의 내용이 좋은 반박이 된다. 희생자들에 대한 기억은 버키에게도 죄책감에 시달리게 하는 것인만큼 해당 대사는 죄책감을 표현한 것이다. 애초에 번역본이 아니라 원문 그대로 접하는 영미권에서는 가장 슬픈 대사 중 하나로 꼽기도 하며 도발로 보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또한 그가 도발을 하고 싶었으면 굳이 자신에게도 정신적 고통을 주는 해당 사실을 말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시빌워는 페이즈 3의 시작이므로 앞으로의 작품에서 이런 내용이 나올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

윈터 솔저를 조종하는 장면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서 한사람이 "갈망, 부식.....열일곱, 화물칸. 솔저?" 라고 말하면 듣고있던 다른사람이 "명령에 복종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앞에 대사를 했던 사람의 말을 무조건 들어주며 각종 트롤짓을 자행하는것이 유행하고 있다(...).

담당 배우 세바스찬 스탠은 윈터 솔저를 연기하기 위해 크게 근육을 불렸다. 전투 신에서 아이언맨과 캡아와 등장하게 되니 왜소해 보일까봐 제작진이 세바스찬에게 저번보다 근육을 더 많이 키워오라고 주문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덧붙여서 시빌 워 때는 살이 은근 많이 오른 토실토실한 모습으로 등장한데다가 캡틴 아메리카 2편에서 쓰던 간지나던 마스크도 쓰지 않고, 개그씬도 상당히 많이서 2편에서의 무서운 암살자 같은 이미지에서 동네 아저씨 같은 이미지가 되었다고 평가하는 팬들이 많다. [19]

정말 여담으로, 윈터 솔저의 큰 외적인 특징인 긴 머리카락은 가발이나 붙임머리가 아니고 모두 담당 배우 세바스찬의 머리카락이다. 세바스찬이 가발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배역을 위해 기르면서 많이 자란 머리카락을 묶고 인터뷰나 공식 석상에 나타난 적도 많다. 루소 형제는 시빌워에서의 버키 비주얼을 정하면서 짧은 머리도 고민했지만 짧은 머리의 버키는 윈터 솔저같지 않아서(...) 장발로 결정했다고. 또 버키가 퍼스트 어벤저 때 실험 침대에 누운 후에 아르님 졸라가 재현해낸 슈퍼 솔저 혈청에 의해 슈퍼 솔저가 되었으나, 캡틴 편에 붙었기에 딱히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할 순 없다. 본의건 본의가 아니건, 여러 사람들이 잊고있었던 비운의 제 2의 슈퍼히어로로도 볼 수 있다.
  1. 아르님 졸라가 어스킨의 연구자료와 자신만의 것인 고유 연구자료, 레드 스컬의 피 등을 통해 만들어낸 시제품 재현형 혈청의 형식번호 겸 일련 로트번호로, 버키가 실험침대에서 이 말을 중얼거리는 것으로 보아 실험약이 확실시된다.
  2. 윈터 솔저는 1971년 당시 ‘전쟁 반대 베트남 참전용사’를 대표했던 존 케리의 ‘베트남전 전쟁범죄의 진상을 알리기 위한 미디어 이벤트 데이,’ 일명 "윈터 솔저 진상조사Winter Soldier Investigation"에서의 발언에서 의미를 가져왔다. “베트남에서 벌어졌던 미군의 전쟁범죄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 된다.” “토머스 페인이 1776년에 언급한 양지의 행복한 여름병사(Summer Soldier)들이 아닌, 음지의 혹독한 환경에 처하는 겨울병사들이 그들.” 이후로 윈터 솔저는 ‘혹독한 음지에서 범죄와 충돌하게 되는 험난한 군인 혹은 전쟁범죄’를 의미하게 된다.
  3. 빌런으로 보기엔 문제가 있다. 빌런은 본인이 힘과 권력에 대한 야욕, 인류 전체를 날려버리려는 잔인하고 극단적인 계획을 써서라도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야망, 자신의 열등감을 자극시키게 할 정도로 우월하게 보이는 주인공을 잘못되고 극단적인 수를 써서라도 이기려는 그릇된 마음, 참혹한 죽음을 맞이한 가족들의 한을 갚기 위해 침착하게 분노와 복수심을 억누르고 몇 년을 걸쳐서 팀을 순식간에 분열, 서로를 적대하게끔 만들어서 자멸을 벌이는 복수극을 차근차근 준비해 온 주도면밀한 냉정함 같이 나쁜 의도나 그릇된 신념, 충분히 개연성 있는 동기를 품고 주인공을 대적하는 반면 윈터 솔저는 그런 케이스가 아니가기 때문. 팬들 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인 세바스찬 스탠도 본인의 입을 통해 윈터 솔저가 빌런이 아니라고 부정했으며 인터뷰에서도 세바스찬은 윈터 솔저를 "나쁜 짓을 하는 좋은 사람.(Good guy doing bad things)"이라고 정의했다. 사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에서 진짜 빌런은 쉴드 내에 잠식해 있던 하이드라와 하이드라의 지도자인 알렉산더 피어스와 그를 따르는 브록 럼로우가 맞다.
  4. 가동중인 기계팔을 양손으로 붙잡더니 그대로 꺽어버리고 한팔로 붙든채로 나머지 팔로 기계팔을 내려찍은 다음 발차기로 버키를 철창까지 날려버렸다. 일단 단순 근력만 따지면 확실히 캡틴을 압도한다.
  5. 물론 강화된 방법이 다르다. 스티브와 버키가 맞은 혈청도 다른 사람이 만들었기에 다르고, 완다는 전혀 다른 마인드 스톤의 힘으로 능력을 얻었다.
  6. 엄밀히 말하면 데스록(마이클 피터슨) 또한 센티피드 용액을 통한 강화 인간이다. 다만 데스록의 경우는 윈터솔져만도 못한 불안정한 실험품이었고, 데스록이 안정화 된 것도 거의 사고에 가깝다.
  7. 심지어 강철팔을 제외한 순수 신체능력은 일반인 수준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8. 위에 나오는 격투신을 자세히 보면 중간에 블랙 위도우가 남자의 급소를 가격하는 장면이 있는데 미동도 안하는 걸 봐서 신체 모든 부분의 내구력이 보통 인간보다 월등한 듯하다. 고자라서가 아니다
  9. [1]
  10. 버키 반즈로서 처음 블랙 팬서와 조우했을 때 그 표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겁에 질려있다(...) 다만 버키 반즈가 본래 제 2차 세계대전의 전쟁영웅이라는 걸 생각하면 당연히 이게 맞거나 죽는 게 무서워서는 아니다. 시빌워 오디오 코멘터리에 따르면 도주 계획에서 유일하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블랙 팬서였기 때문. 다만 정신은 돌아 왔어도 본인 스스로가 넘쳐나는 전투력을 감당하지 못하기는 하는지, 루마니아에서 특수부대원들에게서 도망칠 때 그냥 상대하다가 특수부대원 한 명을 계단 아래로 던져버렸고, 캡틴이 받아내지 않았다면 사망자 한 명이 나올 뻔 했다. 이때 캡틴도 아무도 안 죽일 거라며? 라고 말하듯 come on man이라고 따지기도 했다.
  11. 이 때 블랙팬서는 슈트를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마지막에 난간 밑으로 걷어차이기는 한다. 애초에 그 때의 버키는 도주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난간 밑으로 떨어지면서 유유히 사라질 수 있었다.
  12. 공항 전투에서 위태로운 순간에 완다가 끼어들어 염력으로 보호해주지 않았다면 블랙팬서의 손톱에 목을 찔릴 뻔했다. 근데 이때는 블랙팬서가 슈트를 입고있었다
  13. 윈터솔져 아트북에 서술된 부분.
  14. 왼팔로 괴력을 발휘할 때는 기계음이 나며, 팔에 달린 철판들도 가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15. 다만 이건 격투 기술이 떨어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시빌 워에서의 추격전을 보면 속도면에서는 딱히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데 속도도 엄연히 근력이 드는 행동이다. 신체능력이 엇비슷하지 않다면 그 정도의 초월적인 속도로 비슷하게 달린다는 것은 힘들다. 약간은 떨어질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많은 차이는 나지 않을 것이다.
  16. 정확히는 토마스 페인이 정의한 개념을 재정의한 존 케리의 발언에서 인용했다.
  17. The Winter Soldier is the fist of Hydra. The fist is not the body part you talk to.
  18. 그래서인지 브루스 박사와 헬렌 조 두 사람 중 한 명이 토니와 함께 버키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치료할 수 있는 트라우마 치료 기술을 완성하는데 상당한 공을 들여주어서 버키에게 행하고 깔끔히 완쾌시킬 수 있을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19. 근데 시빌 워는 윈터 솔져 적인 측면 보다는 오히려 인간 버키 반즈의 대한 측면이 더 강조된지라 그럴 수 밖에 없다. 퍼스트 어벤져 시절의 버키를 떠올려보라. 오히려 이런 모습들이 원래 버키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반증하는 증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