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링 코만도스

1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군의 특수부대

1.1 코믹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닉 퓨리 병장과 샘 소여 대위가 이끌었던 특수부대.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나치 사령관 폰 스트러커 남작과 싸웠다.

1.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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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캡틴 아메리카가 이끌었던 다국적 외인부대.

멤버들은 모두 하이드라의 포로였던 인물들로, 포로로 잡혀서 수감되어 있었다가 캡틴 아메리카가 그들을 구출한 후, 하울링 코만도스라는 새로운 유닛으로 탄생하게 된다. 전쟁에서 큰 활약을 했으며, 전쟁 후에는 실드의 창설에 합류해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캡틴이 깨어난 현대사회 시기에는 이미 멤버 전원이 사망했으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나온 캡틴 아메리카 기념관에는 활동 당시의 그들의 복장이 진열되어 있다. 버키가 유일하게 작전 중 사망했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면 다들 무사히 전역한 뒤 살만큼 살다 죽은 모양.

멤버들의 구성이 상당히 다채롭다. 짐 모리타는 일본계 미국인. 몽고메리 폴스워스는 영국군. 자크 데르니에는 프랑스군.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나오는 쉴드의 요원 앙투완 트리플렛이 멤버 중 한 명의 외손자다.[1][2]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2에서 페기 카터와 함께 덤덤 듀간, 짐 모리타가 하이드라의 화이트홀 박사를 급습하고, 오벨리스크를 획득하는 모습이 나왔다.

에이전트 카터에서도 5화에서 리바이어던의 존재를 찾아 소련으로 잠입한 카터를 도와 임무를 수행했다. 그 전에는 유럽에서 주둔하고 있던 중인 듯. 소녀 스파이에 의해 한명이 사망하고 덤 덤 듀간은 방탄복 덕에 살아난다. 그 뒤 소련군들에 의해 위기에 몰리지먼 카터의 활약으로 이를 극복한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앞에서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등장을 마무리.[3]

캡틴만큼은 아니더라도 멤버 하나하나가 영웅취급을 받는 듯하다. 사실 하이드라는 어떻게 보면 나치보다도 더 위험한 집단인데 이걸 무너뜨린 일등공신들이니 당연하다. 아마 MCU 내에선 제2차 세계대전의 전쟁영웅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들 것이다. 어느 정도인지 예를 들어보자면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한 요원은 트리플렛에게 "내가 하울링 코만도스 멤버의 손자였으면 그 사실을 가슴에다 문신해놓았을거요"라고 하고, 역사지식이 그리 빠삭하지 않은 스카이도 실드의 추모비에서 버키 반스의 이름을 한번에 알아볼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캡틴의 인성을 엿볼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팀을 결성하던 1940년대에는 인종차별이 극심했는데도 흑인과 동양계까지 팀원으로 받아들여서 평등하게 대우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1.2.1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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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머시 '덤덤' 듀간 (Sgt. Timothy Aloysius Cadwallader Dugan.) / (배우: 닐 맥도너)
1912년 4월 11일생. 107연대 출신제101공수사단이 아니고?
병장(Sergeant)으로, 아자노에서 하이드라와 교전하다가 포로로 잡히게 되었다.
스티브 로저스에 의해서 구출된 이후, 그가 조직한 '하울링 코만도스'의 일원으로서 유럽 전역에서 하이드라 세력을 견제하는 임무에 참가했다. 전후에는 실드로 전입한 듯 하며, 하워드 스타크의 옆에서 비키니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이 단편 영상에서 나온다. 여담으로 가격 대위를 닮았다는 얘기가 있다.
  • 제임스 몽고메리 펠스워스 (James Montgomery Falsworth.) / (배우: 제이제이 필드)
1914년 1월 2일생. 영국 육군 제1공수사단 제3공수대대 출신으로,[4] 107연대 병사들과 함께 하이드라의 포로가 되었다. 스티브 로저스에 의해 구출된 이후, 그가 조직한 '하울링 코만도스'의 일원으로서 유럽 전역에서 하이드라 세력을 견제하는 임무에 참가했다. 종전 때 캡틴이 사망한 것으로 알고 그를 추모하는 장면이 나온다. 뉴욕 사건 전 스티브가 그의 파일을 보았는데,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위에 가격대위와 더불어 잉그램 소령를 닮았단 소리도 듣는다
  • 제임스 "짐" 모리타 (James "Jim" Morita.) / (배우: 케네스 최)[5]
1919년 10월 20일생. 107연대 출신 일병(Private)으로, 일본계 미국인이다.
하이드라 기지에서 구출될 당시에 일본놈도 구해주나?라고 연합군측 병사가 떨떠름해하자 캘리포니아 출신이거든?이라고 따질때 언급된다.[6] 하이드라의 포로가 되었다가 스티브에 의해 구출되고 나서 그의 팀인 '하울링 코만도스'의 일원이 되어 유럽 전역에서 하이드라 세력을 견제하는 임무에 참가했다. 주로 통신 업무를 담당한다.
  • 게이브리얼 "게이브" 존스 ( Gabriel "Gabe" Jones.) / (배우: 데릭 듀크)
1918년 8월 14일생.107연대 출신 일병(Private)으로, 대학에서 독일어프랑스어를 전공해서 3개 국어를 할 줄 안다.
아주 능통한 건 아니고, 기본적인 단어만 아는 정도로 보인다.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에서 탈출할 당시의 대사로 보면 원래 독일어를 공부하다가 3학기 만에 프랑스어로 바꿨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 쪽 여학생들이 훨씬 예뻐서". 하이드라의 공장에 갇혀있다가 스티브에 의해 풀려났을 때, 탱크 조종하는 방법을 듀간에게 일러주었으며, 스티브가 조직한 '하울링 코만도스'의 일원으로서 유럽 전역에서 하이드라 세력을 견제하는 임무에 참가했다. 아르님 졸라 생포 작전 때도 그가 무전 교신을 해독했고, 캡틴과 버키가 열차 중간에서 교전하던 중에 졸라 박사를 생포했다.
  • 자크 데르니에 (Jacques Dernier.)
1911년 1월 2일생. 프랑스군 출신으로, 107연대 병사들과 함께 하이드라의 포로가 되었다.
레지스탕스 경력이 있으며, 영어는 못해서 존스가 그의 말을 통역해준다. 하이드라 공장을 탈출할 때 하이드라의 테서랙트 에너지 건을 습득하고 그것을 능숙하게 다루었다. 스티브에게 구출된 후, 그가 조직한 '하울링 코만도스'의 일원으로서 유럽 전역에서 하이드라 세력을 견제하는 임무에 참가했다. 주로 폭탄을 다루는 것으로 묘사된다. 영화판에선 지나가는 하이드라의 장갑차에 맨몸으로 달려가 차 밑으로 굴러들어간 뒤 접착식 폭탄을 붙여놓고 싹 빠지는 곡예를 방불케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뒤에서 대폭발을 일으키는 장갑차를 배경으로 체조선수인 것마냥 양 팔을 번쩍 드는 행동이 왠지 멋지다.

1.3 기타

멤버 7명 중 3명의 퍼스트 네임이 제임스인데 아무도 제임스라고 불리지 않는다. 반스는 미들 네임인 뷰캐넌의 애칭인 버키로 불리고, 폴스워스는 미들 네임인 몽고메리로 불리고, 모리타는 퍼스트 네임인 제임스의 애칭인 으로 불린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후반부에 트립 요원이 쉴드-616팀에게 하울링 코만도스의 장비를 가져다줘서 요긴하게 사용했다.

2 실드가 창설한 괴물 특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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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버전의 하울링 코만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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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스파이더맨(TVA) 버전의 스파이더맨과 하울링 코만도스. 중앙에 있는 흑형이 누구인지 알겠는가?

통칭 닉 퓨리의 하울링 코만도스. 2005년 12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총 6권의 단행본이 발매되었다.
닉 퓨리가 초자연적이고 기괴한 괴물들을 모아다 창설한 특수부대로, 뒷세계에서 여러가지 특수 임무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해결하는 전문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팀원의 구성이 다양한 만큼 팀원들이 싸우는 방식도 각자 다른데, 고대의 마법에서 단순 무력, 유독물질, 총기류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얼티밋 스파이더맨(TVA)에 한정된 설정에 따르면 쉴드 팀 매뉴얼에도 당당히 등재되어있는 히어로 팀인데 스파이디 혼자만 모르고 있었다고[7]. 여담으로 헐크와 스매쉬군단 2기에서도 등장하는데 2기 21화에서 이들이 팀을 결성한 것이 헐크 때문이었단 게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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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동수단은 몬스터 트럭이라는 이름의 차량. 용을 닮은 생김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

사족으로 마블의 또다른 히어로 팀인 리전 오브 몬스터즈와는 거의 같은 멤버구성을 보인다. 아마 애니판으로 넘어오면서 이름만 계승된 듯.

2.1 멤버

이 문단의 등장인물들은 얼티밋 스파이더맨(TVA)의 설정을 기초로 작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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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현 리더. 18살에 늑대인간의 저주에 걸린 이후로 쉴드에 스카우트되어 하울링 코만도스에서 일하고 있다. 주무기는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 초인적인 스피드 등으로 늑대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대부분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중년 아저씨다운 여유로운 성격이 돋보이는 캐릭터지만 팀 내에서는 가장 냉철한 판단력을 지니고 있어 숙련된 베테랑 요원의 냄새도 풍긴다.
블레이드가 팀을 떠난 이후 줄곧 리더 자리를 지켜왔으며,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앙숙 떡밥 때문인지 블레이드와는 앙숙이다.
사족으로 채식주의자라고 한다. 뭐?!

  • 살아있는 미라, 옌 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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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이집트의 왕자였으나 나라를 습격한 악당들에게 살해당해 미라가 되어버린 요원. 알 수 없는 이유로 무덤에서 빠져나와 살아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왕족 출신답게 고귀한 말투를 쓰며, 왕위를 이어받기 전에 살해당한 탓인지 힘에 대한 강한 열망에 사로잡혀있다. 붕대를 던져 적의 몸을 휘감거나 마법을 이용해 결계를 치며 싸운다.
얼티밋 스파이더맨(TVA)의 하울링 코만도스 특집 에피소드 2부작에서는 블레이드의 아치 에너미드라큘라가 위대한 힘을 가진 앙크[8]를 사용해 태양을 극복하려하자 스파이더맨과 동료들과 힘을 합쳐 그것을 막아낸 뒤 힘을 얻겠다는 열망에 사로잡혀 동료들을 배신하고 앙크를 다시 합쳐 막강한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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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몸집이 비대해지고 붕대가 사라져 이런 모습이 되었다. 이후 양손에 아누비스의 도리깨와 오시리스의 갈고리를 소환, 마법을 부리며 도시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으려다 스파이더맨 팀과 하울링 코만도스의 협공에 패배하고 앙크는 부서져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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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은 프랭크.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손에 창조된 괴물 아담의 클론이며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달리 처음 만나는 스파이더맨과 반강제적인 술래잡기를 한다거나 사탕을 한움큼 집어먹는 등 순진하고 어린아이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빔 개틀링이 있으며, 왼팔에는 손 대신 거대한 망치 하나가 달려있고, 오른손은 프랑키처럼 체인으로 연결되어있어 마음대로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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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체가 유독물질로 이루어진 괴물, 말은 못하지만 인간의 지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스파이더맨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9] 옌 칸투와의 최종결전에서는 뉴욕 시의 하수구 안에 있는 오염물질들을 모두 흡수해 매우 거대해진 상태로 결전을 치렀다. 앙크를 파괴하기도 했다.
자세한 설명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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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개그요소로 등장한 투명인간. 스파이더맨이 하울링 코만도스와 함께 싸울 때 드라큘라의 타깃이 된 메이 숙모를 경호하고 있었다. 장난으로 스파이더맨의 바지를 내리기도 했다. 스파이더맨은 투명인간이 자기 바지를 내렸다며 좋아한다. 뭐?!

2.2 과거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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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스파이더맨(TVA)의 하울링 코만도스 특집 에피소드 2부작의 주인공. 본디 하울링 코만도스에 가입되어 있었으나 동료들과의 불화 때문에 팀을 나와 홀로 드라큘라를 쫒고 있다. 그 탓인지 팀원들과의 관계는 좋지 않은 편,

닉 퓨리의 지시를 받고 앙크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도움을 줄 이들이 스파이더맨의 팀이라는 사실을 알고 어이없어한다. 스파이디가 어디가 어때서 별 수 없이 그들과 함께 행동하지만 스파이디의 삽질 덕에 앙크의 한 조각을 빼앗기고, 스파이디의 팀원들이 드라큘라에게 조종당하자 어쩔 수 없이 하울링 코만도스와 함께 팀을 이뤄 드라큘라에 대항하고, 옌 칸투가 배신을 때린 뒤에도 스파이더맨의 설득 덕에 그들과 함께 옌 칸투를 물리친다. 이후에도 팀에 돌아갈 생각은 없는 듯. 그런데 헐크와 스매쉬군단에선 하울링 코만도스의 리더다.
  1. 멤버 중 유일한 흑인인 게이브 존스의 손자일 가능성도 있고 앙투완 트리플렛이라는 이름이 프랑스식인 걸로 보면 자크 데르니에의 손자일 가능성도 있다. 근데 사실 Antoine을 한국에서 앙투완이라고 표기를 해서 그렇지 작중에서는 "앤트완"에 가깝게 발음하며, 원래 프랑스계가 아닌 사람들도 많이 쓰는 그냥 조금 특이한 미국 이름이다. 전직 NBA 선수 선수 앤트완 워커, NFL 선수 앤트완 윈필드 등의 퍼스트 네임 역시 스펠링까지 같은 Antoine인데 이들은 프랑스와 전혀 관계가 없다.
  2. 앙투완 트리플렛 항목에 적혀 있다시피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2 10화에서 쾨니그(빌리인지 샘인지 불확실)가 "덤덤 두간도 자랑스러워 했을거야" 라고 말한 거 보면 그의 자손일 가능성도 있다.
  3. 다만 멤버 교체가 있었던 모양이다. 듀간 빼고는 핑키 핑커톤, 해피 샘 소여, 주니어 주니퍼 모두 2차대전에 참전한 이들이 아니라서.
  4. 붉은 베레모는 2차대전 당시 영국 공수부대의 상징이었다.
  5.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다시 출연 예정이다.
  6. 배우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7. 어벤저스 어셈블에서 드라큘라 에피소드에서 호크아이가 늑대인간과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있다면 자기에게 알려달라는 말을 하는데, 호크아이도 모르는 모양.
  8. 사용자에게 막강한 힘을 부여하지만 동시에 폭주할 위험성도 갖추고 있는 위험한 아티팩트로, 그 힘을 두려워한 그의 선조들이 두 조각으로 나눠 봉인했으나 쉴드가 발굴해 보존하고 있었다.
  9. 프랭크 왈, "네게 손을 댔는데도 네가 폭발하지 않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