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테인

1 뷰테인

탄화수소
알케인알켄알카인방향족
사이클로알케인사이클로알켄사이클로알카인엔아인
다이엔폴리엔큐베인도데카헤드레인
탄화수소 - 알케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탄소 개수로 표기.

 노말뷰테인아이소뷰테인
분자 구조100px-Butane_simple.svg.png100px-I-Butane-2D-Skeletal.svg.png
화학식(시성식)CH3CH2CH2CH3CH(CH3)3
분자량58.12g·mol-158.12g·mol-1
상온에서의 상태무색의 기체
녹는점135.4K114.0K
끓는점272.6K261.0K
영어butane
독일어Butan
일본어ブタン
중국어丁烷(dīngwán)

부탄 왕국의 주요 수출품

지방족 탄화수소알케인탄소가 4개인 것. 화학식은 C4H10이다.

n-형과 iso-형, 두 종의 구조 이성질체가 있어 각각 노말뷰테인(normal butane, n-butane), 아이소뷰테인(isobutane, 2-methylpropane)이라 불린다. 단, IUPAC 에서는 "뷰테인"은 노말뷰테인만을 지칭한다. 대한화학회에선 영어발음에 가깝게 뷰테인으로 표기를 바꿨지만 대한민국에선 아직까지도 독일식인 부탄(Butan)으로 통한다. 아이소뷰테인의 끓는 점이 10여도 가량 낮으므로, 분별증류하면 두 이성질체를 서로를 분리해낼 수 있다.

무색, 무취이며 실온-대기압하에서 기체다. 끓는 점이 높아서(노말뷰테인은 대기압에서 섭씨 -1~1도) 쉽게 액화시킬 수 있으므로 보관이나 운송이 편리하다. 반대로, 조금이라도 추운 날씨에서는 기화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연소열은 2,877 kJ/mol, 49.50 MJ/kg로서 단위 무게당 연소열은 메테인보다 조금 낮고, 프로페인과 비슷하다. 강한 가연성 물질이라 조심해서 취급/관리해야 하며, 게다가 메테인이나 프로페인과는 달리 자체에 독성이 있다. 흡입시 심하면 심장세동이나 산소부족으로 인한 질식으로 인해 죽을 수 있다.

석유에 녹아 있기도 하고, 천연가스에 섞여 있기도 한데, 공통적으로 석유 정제 과정에서 프로페인과 같이 생산된다. 이는 천연가스로부터 뷰테인을 분리하는 절차에 석유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천연가스 속의 뷰테인을 메테인이나 에테인으로부터 분리할 때, 석유에 녹인 후 분별증류하여 뷰테인을 얻는다. 이 때 석유 속의 또 다른 가스인 프로페인도 같이 나오는데, 이 둘이 섞인 상태로 액화해서 판매하는 것이 액화석유가스(LPG)다. 물론 분별증류를 통해 뷰테인과 프로페인을 분리하여 각각 판매하기도 한다.

산소가 풍부한 상태에서 연소되면 이산화탄소수증기로 된다. 산소가 부족하면 불완전연소돼서 탄소, 일산화탄소가 발생된다. 일산화탄소만으로도 위험한데, 독성이 있는 이산화질소 또한 부차적으로 생성되므로 휴대용 버너를 실내에서 쓸 때는 환기에 신경써야 한다.

뷰테인의 가장 흔한 용도는 연료로서의 활용. 부탄가스통에 담겨서 휴대용 버너의 연료로 사용되거나, 1회용 라이터의 연료로 사용된다. 또한, 여자들이 머리를 곱슬곱슬하게 만들 때 쓰는 고데기에도 이걸 쓰는 버전이 있다. 여행용이나 휴대용으로 만들어진 가스 고데기인데, 연료로 부테인을 쓴다. 가스 인두에도 뷰테인이 들어간다. 가스 인두는 가스를 태워서 인두팁을 달구는 것으로서, 전기를 끌어오기 힘든 환경에서 전선 공사 등을 할 때 사용된다. 그 밖에 뷰테인을 쓰는 가스 토치도 있고, 부탄가스통에 어댑터 붙여서 토치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제품도 있다. 비상시에 LPG 차량의 연료로 쓰이기도 한다.

순수 뷰테인이 연료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프로페인과 섞인 형태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를 액화석유가스(LPG)라 하며, 취사용이나 자동차 연료용으로 쓰인다. 뷰테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액화되기 때문에, 자동차 연료용 LPG는 조성이 계절별로 달라진다. 추운 날씨에서는(겨울) 프로페인 비율을 높이고, 그렇지 않으면 뷰테인 비율을 상대적으로 높여서 판매한다. 그리고 사실 우리가 집에서 휴대용 버너용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부탄가스통에도 사실 100% 뷰테인만 들어 있는게 아니라, 약 20%에서 25%정도 프로페인이 들어있다. 보통 시중에서 파는 썬연료나 썬 이름이 들어가는 일회용 부탄가스통의 성분은 뷰테인과 프로페인이 같이 들어 있고, 겨울용 택시용 LPG 연료와 성분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택시 LPG 연료통이 바닥났을때 부탄가스통을 넣어서 임시로 쓰라는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연료 외의 용도로는 냉동기의 냉매가 있다. 오존층 파괴로 인해 CFC 등의 전통적인 냉매가 규제되고 있고, 이 틈을 타서 고순도 뷰테인이 냉매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 밖에, 분사식 캔의 분사추진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2 휴대용 연료 제품

1의 성분을 이용하여 만든 일상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깡통 모양의 가스 연료 제품, 혹은 그 안의 내용물. 한국에서는 국내 기업에서 만드는 썬연료맥스가 유명하다. 조리기구에 따라 다르지만 통 1개로 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캠핑용품이자 비상용품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재난은 정전을 동반하여 수도/가스가 다 끊기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가재난정보센터에서는 15개 이상 비축해둘 것을 권장한다. LPG를 이용하는 차량은 연료가 다떨어지는 비상시에 대용으로 가정용 부탄가스를 사용할 수 있다.

전세계를 기준으로 해도 한국이 기술면에서나 점유율에서나 손꼽히는 몇 안되는 시장이지만 애초에 시장규모가 안습해서…….

휴대용 가스버너 폭발 사고가 잦은 편이지만 대부분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이다. 대부분 부탄가스캔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부탄가스 홀더 바로 위에 달아오른 불판이나 조리기구가 있고, 이게 과열되도록 방치하는 데서 비롯된다. 게다가 상당수의 휴대용 가스버너와 관련된 사고는 주변 사람들의 큰 화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부탄가스는 작은 크기지만 폭발력이 매우 크고, 휴대용 가스버너의 특성상 사람과 가까운 곳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참고로 휴대용 버너를 다룰 경우 버너보다 큰 냄비프라이팬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클 경우 가스통이 들어있는 곳에까지 열이 전도되어 액화된 가스가 팽창하면서 폭발할 수 있다. 백패킹용 버너에 일반 캠핑코펠을 올렸다가 망가뜨렸다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위험한 다른 오용사례로는 버너를 2~3대 나란히 놓고 길다란 불판을 버너 위에 1자로 나란히 올리는 경우이다. 이러면 불판 중간에 있는 가스통들이 달아올라 폭발하므로 매우 위험하다. 미친짓 그 자체니 절대 이런 건 하지 말자.

한국에선 오랫동안 독일/일본식 발음으로 알려져 있었고 이 때문에 애먼 나라가 가스통 취급을 당하는 농담이 있다. 그러나 영어식 발음은 뷰테인에 더 가깝고, 대한화학회 공식 명칭도 뷰테인으로 개정되었기에 원칙적으로는 안 맞는 농담이다.[1] 다만 실생활에서는 아직도 부탄이라는 표기를 많이 쓴다.[2] 그러니 이제부터 가게에 가서 부탄가스 달라고 하지 말고 뷰테인 가스 달라고 하자 가게 주인이 화학과화공과 전공자가 아닌 이상 알아듣지 못할 것이다

2.1 오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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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관리법 제22조(환각물질의 흡입 등의 금지) ① 누구든지 흥분·환각 또는 마취의 작용을 일으키는 화학물질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물질(이하 "환각물질"이라 한다)을 섭취 또는 흡입하거나 이러한 목적으로 소지하여서는 아니 된다.
② 누구든지 환각물질을 섭취하거나 흡입하려는 자에게 그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판매하거나 제공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59조 (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6. 제22조를 위반하여 환각물질을 섭취·흡입하거나 이러한 목적으로 소지한 자 또는 환각물질을 섭취하거나 흡입하려는 자에게 그 사실을 알면서 이를 판매 또는 제공한 자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 제11조(환각물질) 법 제22조제1항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물질"이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물질을 말한다.
1. 톨루엔, 초산에틸 또는 메틸알코올
2. 제1호의 물질이 들어 있는 시너(도료의 점도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사용되는 유기용제를 말한다), 접착제, 풍선류 또는 도료
3. 부탄가스

부탄을 마시면 졸림, 질식 등의 작용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며, 질식 작용의 부산물로서 사람을 환각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부탄가스를 흡입해서 일어나게 되는 뇌손상은 , 담배와는 달리 유기용제의 흡입으로 인해 신경 세포들이 엉키고 파괴돼서 그 후유증을 평생 가지고 살아가며 또한 이 때 손상된 뇌세포는 일반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니 절대 시도하지도 말자. 흡입 후 환각이 생기는 이유도 정말 후덜덜한데 각종 장기와 신경, 뇌세포의 지질이 흡입한 부탄가스에 녹아버려 섞이는 것 때문에 일어나는 환각이다. 더구나 의존성도 있어 호기심에서 몇 번 하다가 만성으로 중독되는 경우들도 있으니 처음부터 손도 대지 않는 게 상책이다. 게다가 이런 데 손을 대는 잉여들은 부탄가스만 하는 게 아니라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고 본드 등 각종 중독성 물질을 함께 흡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뇌와 장기손상에 더욱 가속도가 붙는다(...)

게다가 가스를 흡입하고 정신이 몽롱해져 있는 상태에서 무심코 담배를 피우려 라이터 불을 켰다가 폭발사고가 일어나 사망 또는 심각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으며 상황에 따라 폐나 기관지속에 가스가 남은 상태에서 화재발생으로 내부 장기에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당연히 치료도 힘들고 후유장애 확정. 여담으로 내부 장기에 화상을 입는 게 어느 정도냐면, 화재현장이나 대구 지하철 참사때 뜨거운 공기를 마셔 기관지와 폐에 심한 손상을 입은 희생자분들이, 호흡곤란과 각종 합병증으로 달리거나 걷는 것조차 고생하고 계신다. 그런데 아예 흡입한 부탄가스가 폐와 기관지 내부에서 직접 불타오르거나 폭발해 장기를 박살내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라(...)

흡입자들 중 앞니 부분으로 가스캔 꼭지를 눌러 흡입하다 뿜어나오는 차가운 액화가스에 앞니가 얼어붙어 깨져나간 잉여들도 은근히 많다. 자업자득이지만(...)

게다가 중독상태에서 이성이 마비되면 각종 범죄행위를 저지르거나 반대로 범죄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도 많아 이 역시 문제다. 천하의 개쌍놈들은 지들끼리만 쳐묵쳐묵 하는 게 아니라 주변사람을 끌어들이거나 빵셔틀 등의 만만한 희생양에게 강제 흡입시키기도 한다. 이런 걸 발견하면 족족 신고해 주자.

부탄가스 의존이 심해지는 경우 뇌가 망가지면서 각종 합병증은 물론 정신이상 증세까지 발현되면서 가족과 주변사람들에 끼치는 민폐도 심각하다. 초기엔 전두엽 부위가 망가지면서 경제관념이 사라지고 동시에 성격이 난폭해지며 자제력이 없어져 폭력과 일탈행위를 저지르는 것은 예사가 된다. 무서운 것은 자제력을 잃으면서 오히려 더욱 심하게 부탄가스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지면 말 그대로 거동까지 불편한 치매환자로 전락해 똥오줌도 못 가리는 신세가 된다. 그러니 하지 말라는 짓은 하지 말자.

3 만화 오디션에 등장하는 힙합 듀오.

왜 굳이 이런 이름을 붙였는지는 불명. 가스 한 번 빨고 결성했나보지 뭐. 소년원에서 만난 두 불량 청소년이 세상에 대한 불만과 울분을 한국지형에 맞는 갱스터 랩으로 표현하겠다는 포부를 통해 결성하였다고 한다.

오디션을 위해 준비한 곡은 "Twenty eight years". 우리말로 옮겨 발음해보면 당연히 28년, 그 욕이 된다. 뭐 어때 먼 미래엔 비슷한 제목의 소설도 나왔는데. 허나 "태극단 형님"과 맞서 싸울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일부러 성의없는 무대를 펼치고 알아서 떨어진다.

작중에서 태극단이란 일본에서 야쿠자과 패싸움을 벌였던 조폭 단체인데, 이들이 체포되었을 때 야쿠자들이 쓰던 무기는 날이 선 일본도였던 반면 태극단이 쓰던 건 연장, 식칼, 마늘 찧는 봉(...) 등 자질구레한 물건들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야쿠자는 망신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뒷세계에서는 영웅 취급을 받고 있다는 것.[3] 이들의 특징이 개량한복과 함께 태극기 무늬가 들어간 문신을 한 것인데, 장달봉이 체격도 좋고 피어싱도 잔뜩 한 데다가 가슴의 문신도 미묘하게 태극단과 비슷한 바람에 이들이 오해한 것이다.

뭐 어찌됐던 스스로 꼬리를 내리면서 결국 그들이 받은 점수는 100점 만점에 18점... 노래 제목이나 점수나 참...
  1. 물론 농담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맞을 필요는 없다. 애초에 원칙적으로 안맞는 이상한 말로 익살을 주는게 농담이다.
  2. 탄화수소계에서 -ane 어미는 일괄적으로 -안에서 -에인으로 개정되었다. ex: 알칸-알케인, 메탄-메테인
  3. 뭐 굳이 따지자면 현실에서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면 영웅이고 자시고 한국인 입장에서도 망신이기나 했겠지만, 뭐 저런 뒷세계나 철없는 애들에게는 영웅 취급 받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