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Friday
지금은 인터넷으로 동시 판매를 진행하는 곳도 있어, 예전보단 매장에 달려드는 손님이 많이 줄어든 편이라 카더라[1]. 롯데월드 무료 개장 때 같다. 물론 실제로는 10분만 개방됐었지만
검은 목요일 사건과는 무관하다. 흑역사인 건 같다
저희한테는 지옥의 금요일이에요. 계산대를 뛰어넘어서 물건을 가져가는 손님도 있고, 고작 TV 하나에 주먹질을 하는 분들도 있고, 난데없이 권총을 꺼내더니 다른 손님 손에 들린 게임기를 내놓으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지루할 일은 없다는 겁니다.
1 개요
1년치 재고떨이 하는 날
아울러 지름신에게 국가적으로 빙의되는 날
미국에서 추수감사절(매년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부터 크리스마스·새해 시즌(홀리데이(Holiday) 시즌)까지 벌어지는 일종의 경제 현상.[2] 용어 자체는 언급한 당일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말한다. 연말에 다음 년으로 재고를 남겨 보관이나 관리를 하는 데 드는 돈을 추가로 소모하느니, 차라리 싸게 팔아버리자는 판매자들의 심리와 두둑한 연말 보너스를 받아서 쓸 곳을 모색하던 소비자들의 구매욕이 맞물려서 벌어지게 된 현상이다.
2 설명
한국에도 추석 대목, 설 대목이란 말이 있듯, 미국은 추수감사절이 가장 큰 명절이다. 통상적으로 추수감사절 이전 이전에 소비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리테일 업체측에서는 해당 특수를 위해서 재고를 확충한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에 팔지 못한 재고를 할인하여 판매하는 할리데이 시즌이 시작된다.[3] 이때 온라인 쇼핑몰이나 할인점 등지에서 제품 처분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을 적용하며, 원가에 가까운 낮은 가격으로 팔아치우기 때문에[4] 미국 전역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싼값에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코믹 마켓급의 장사진을 이룬다[5] .
이 때의 소비는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를 차지하고, 매출이 1년 중 가장 많은 약 70%를 차지한다고 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 시기에 나온 매출액으로 연말 매출 추이를 정산한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존재로 인해 매출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기업들이 많아서, 각 기업마다 해당 시즌의 현황을 관측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와 미래의 경기를 예측한다.[6]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 이후인 금요일날 지난 추수감사절에 못판 재고를 대거 오프라인 세일하는 날이다. 사이버 먼데이는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때 못 판 물건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날이다. 즉, 블랙 프라이데이와 블랙 먼데이는 재고상품을 보유기간 손실에 대비해 떨이로 파는 세일이다.
본고장 미국에 가서 도시의 마트에 이 날에 가보면 사람들이 담을 수 있는 만큼, 들 수 있는 만큼, 심지어 어린아이도 동원해 한가득 품에 들고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진짜로 플레이스테이션 4를 들고 두 장정이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미국 관광을 가 본다면 반드시 봐야하는 이벤트 중 하나. 권총 꺼내드는 사람 보면 바로 도망가자. 사실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이벤트라 하더라. 권총은 없지만
당연히 온라인 판매업체도 예외가 아니라서 스팀 같은 ESD 업체도 이 때가 되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때문에 안 그래도 저렴한 게임값이 더욱 바닥으로 떨어지고 내 통장 잔고도 더욱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질러라!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고갱님으로 진화했지...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이 크게 증가한 덕분에 쇼핑 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도 이 날 매출이 크게 오른다. 이는 해당 특수를 노리고 입장한 소비자들이 파격세일 제품에 대하여 구매를 못 하면 일반 세일 제품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뉴스에 보면 극성적인 소비자가 먼저 나오는 이유이다. 극장 박스오피스 수입도 연휴 첫날인 수요일과 목요일에 잠시 줄었다가, 금요일만 되면 대부분 오른다. 그런 후 월요일에 알아서 곤두박질
미국 외에서도 이러한 시기에 주목해서 외국인들이 해당 시즌에 맞춰 원하는 제품을 주문·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서 해외직구를 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물량 적체는 각오해야 하며, USPS로 배송해 주는 곳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7]
팁을 드리자면 대부분의 쇼핑몰들은 개장시간을 4:00AM에서 5:00AM로 일찍 문을 연다. 금요일 저녁에 열어 목요일 저녁까지 올나잇을 하는 매장도 많다. 새벽에 여는 쇼핑몰은 카트를 아주 간신히 끌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좋아하는 물건을 캐치하려면 되도록이면 카트는 삼가하고 큰 비닐이 좋다. 아님 손으로 가져가든가.. 타깃은 그나마 월마트보다는 사람이 적다. 그나마라고 했지 사람많고 복잡한 건 똑같다 월마트는 지점마다 파는 물건이 다르다.(예를들어 주택가 근처이면 식품을 주로 판매를한다...) 괜히 아무대나 가서 피 보지 말고 전날에 어떤 코너에 무슨 제품을 파는지 알아보고 또 뛰어갈 노선과 빠져나갈 노선을 준비하는 게 좋다..
더욱 놀라운 것은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지나면 다시 가격이 원상복귀한다는 것. 예를 들어 타겟에서 추수감사절 주의 금-토 이틀 동안 그 해 9월에 발표된 따끈한 아이패드를 50-100불에 할인하지만 그 후에는 칼같이 정상가로 돌아간다. 달리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 당일이 가까워지면 미국 언론 상당수가 어디에서 무엇을 사는 것이 제일 싼가에 대한 정보들을 쏟아낸다.
3 명칭의 유래
블랙 프라이데이의 어원이나 유래는 주로 두 가지. 쇼핑몰로 몰려든 소비자들로 인해 시즌 내내 직원들이 힘들어 했다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8]과 1년 내내 적자였던 기업들이 이 때를 기점으로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재한다는 데서[9]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4 미국 이외 지역의 블랙 프라이데이
4.1 대한민국
먼저, 알아야 할 내용은 한국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와 유사한 행사를 했었다! 단지, 한국에서는 추석 재고 세일이라는 형태로 행사를 했었다. 미국 추수감사절과 한국에 유사한 명절은 추석이다. 보통 추석 이전에 소비가 많아지고 기업은 소비 특수를 누리기 위해 대량의 재고를 축적 판매를 한다. 하지만, 재고 소진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남은 제품에 대하여 세일이라는 명목으로 판매를 진행해 왔다. 미국과 다른 점은 한국의 추석은 F/W에 접어드는 시점이기 때문에 가을 옷이나 난방 제품에 대하여 세일을 크게 할 이유는 없었다.(반면, 여름 제품들은 폭풍적으로 세일한다.) 이에 S/S 패션이나 추석 전에 소모되어야만 하는 제품에 대하여서는 크게 할인하는 행사였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과거 존재하던 추석 재고 세일을 코리안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하면서 백화점/소매점의 일괄적인 할인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당연히 백화점/소매점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하여 판매를 했다. 하지만, 블랙 프라이데이=파격적인 할인 이라고 믿는 소비자에 의해 회의적으로 다가왔고 해당 행사의 유래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비웃음을 샀다. 어찌 보면 블랙 프라이 데이의 유래를 아는 사람에게는 비웃음을 샀고 이 유래를 모르는 청와대와 소비자들은 우롱을 샀다. 이후 항목에서 세일 폭이 너무 적었다는 내용은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유래와 특성을 모르고 하는 내용이다.
미국 내수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특성상 한국에서는 해외 업체와 직거래를 하는 소수의 사람 아니면 별 의미 없는 행사로 그저 경제 관련 소식이나 서적 등에서만 가끔 보는 존재였지만, 2014년을 전후하여 해외직구가 널리 알려지면서 해외직구의 핵심인 가격할인에 더욱 가속도가 붙는 블랙 프라이데이도 국내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점차 국내 업체도 이 형식을 빌린 마케팅을 꾀하기 시작했다.(롯데백화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다만 한국은 유통업 사정상 사실상 이름만 빌려 쓸 뿐 할인행사는 제대로 하지 않으며 애당초 미국과 한국의 소비 패턴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다수의 유통업체들은 블랙 프라이 데이 도입에는 관심이 없다. 인터넷 구매대행하는 소비자들이야 해외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할인혜택이 있으니 관심을 가지겠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블랙 프라이데이가 존재하는 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다수였던 것이 2015년 초까지의 상황.
그런데 갑자기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인지 2015년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2주간 블랙 프라이데이를 하라고 지시가 내려왔다.(#) 하지만, 미국과 비교했을 때 시장 규모와 구조가 달라 품목과 할인 폭이 굉장히 짠 편이다. 관계자에 의하면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더 싸지거나 그런 건 특별히 없다고 한다. 그냥 정부에서 시킨 것일 뿐이라 기업들은 적용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며 기업체가 아닌 자영업이나 재래시장 등에서 특히 그렇다.
기업이 나서서 블랙 프라이데이를 홍보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고 홍보는 기자분들이 도맡아서 하고 있는 실정이다. 몇몇 할인을 하는 곳에서도 평범하게 이월 상품을 재고를 처분하는 식. 10월 1일 당일의 상황은 말 그대로 원래 하던 행사를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라고 둘러대는 상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마트의 경우 조건부 증정, 즉 1+1, 2+1이 대부분이고 일부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악성 재고를 할인가로 올리고 원래 가격에 파는 어디서 많이 본 걸 답습하는 행동을 보여주며, 앞전에 예상한 유통회사 재고떨이 잔치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뭘 기대한 건가 그리고 그 결과 '90원씩이나 할인해 주다니 뭐 남는 거나 있겠냐?'는 비아냥이나 듣고 있다. 멋진 폰트를 써서 한껏 치장해둔 Korea Grand Sale 문구와 꼴랑 90원이라는 어처구니없는 할인액이 보여주는 강렬한 대비가 일품. 이후 저 기사에 인용된 상품인 초코과자의 세일 직전 평균 거래 가격이 900원대이고 최저가는 무려 700원대였음이 밝혀졌다.(#) 이쯤 되면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궁금해질 지경.
게다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의 주요 판매 물품은 '가전제품'인데, 정작 한국의 가전 제조 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그거 먹는 건가요라며 참가를 안했고, 화장품·의류 명품 업체들 역시 세일을 안해서 사실상 빈껍데기 행사라는 비아냥 소리를 듣고 있다.(관련기사) 그런데 워낙 어처구니없는 가격책정이 많아서 오히려 참여 안 하는 업체가 개념 소리를 듣는다
이 날 회의에서 A유통사의 한 간부는 이렇게 말했다. "원래 미국에서 블랙 프라이데이(약칭 블프)는 재고(在庫)가 많이 쌓인 연말에 가능한 행사이다. 한국에서는 재고 관리를 유통업체가 아니라 제조업체가 하므로 유통업체뿐 아니라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블프라는 말에 걸맞은 할인을 할 수 있다." 현실을 정확하게 짚은 '입바른 지적'이었지만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간부는 "그렇다면 A사는 지금부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회의실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 그 후 회의는 정부 방침대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조선일보 오피니언》 데스크에서 - '블랙 프라이데이' 유감
전형적인 관료제적 폐단이자 대책없는 선심성 정책이기도 하다.
정부 주도로 이루어 지다보니 졸속 추진된다고 지적받고 있다. 처음에는 미국에 비해서 할인률이 낮다고 지적받았다. 그러자, 정부에서는 유통업체에게 할인율을 높이라고 권고 하였고, 유통업체는 울며 겨자먹기로 할인율을 올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처음에 높은 가격에 물건을 구매한 사람이 차액 보상을 요구하거나 환불 후 재구매하는 등 항의하는 소동이 이어졌다.(한편의 코미디라는 평가) 반공을 그렇게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공산주의 정책을... 대한민국에서는 반공 세력이 공산주의 정책을 폅니다!
사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처럼 땅이 넓은 국가에서 비싼 운송비와 인건비를 들여가며 재고를 이리저리 돌리느니 그냥 싸게 털어버리는 게 오히려 이득이기 때문에 시작된 것인데, 한국은 인건비가 저렴하고 땅이 좁아 애초에 이런 걸 할 필요가 없다. 세일을 강요받고 있는 거다! 한 마디로 정부의 뻘짓. 흑역사 확정.
하지만 도서 쪽의 경우 독서량이 낮은 한국 특성상 재고가 잘 쌓이기 때문에 특정 기회에 재고를 터는 일들이 자생적으로 일어났는데, 도서 관련 페스티벌이 열리면 여기에 참가한 출판사들이 재고를 털곤 했다. 시장 환경이 맞으면 안 시켜도 알아서 잘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 다만 도서정가제 개정 후에 페스티벌들의 규모가 축소되면서 예전만 못하게 된 듯.
점포정리 대신에 블랙 프라이데이, 화이트 프라이데이라고 막 가져다 쓰기 시작했다(...).
이후 K 세일데이라는 이름으로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다시 진행된다. 다만 정부 주도의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와는 달리 K 세일데이는 민간 주도로 개최된다는 차이가 있다.(기사)
4.2 멕시코
멕시코에도 비슷한 날이 있는데, 멕시코 혁명 관련 대체휴일이 있는 연휴를 "Buen Fin"이라 하여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기능을 한다. 그러나 Buen Fin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멕시코 아요트시나파 사범대학교 학생 실종사건처럼 국가적 중대사안이 걸릴 경우 보이콧 운동까지 일어나기도 한다.
4.3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추수감사절이 국가적인 명절은 아닌 관계로 블랙 프라이데이 시기에 직접 행사를 진행하는 곳은 쉽게 찾기 어렵다. 대신, 박싱 데이가 전통적으로 이 역할을 책임지며 명품매장이나 백화점 등이 평소보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클릭 프렌지'라는 업체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와 비슷한 일정으로 파격 할인판매를 시도했는데, 잦은 서버 다운과 생각보다 평범한 할인율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사실 호주의 블랙 프라이데이는 따로 있다. 1939년 빅토리아 주를 거의 초토화시킨 세계구급 자연적 산불이 공교롭게도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려온 것. 이제는 딱히 그 명칭을 신경쓰는 사람이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이미 잘 돌아가는 박싱 데이도 있고 해서 할인행사를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명칭을 굳이 널리 쓸 이유는 없어 보인다.
4.4 일본
2017년부터 월말 금요일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쇼핑행사가 도입될 전망이다.
5 기타
사우스 파크 시즌 17 7~9화[10]에서는 무슨 전쟁마냥 묘사되는데, 극 중에서 쇼핑몰이 열린 후 바닥에 피가 호수를 이루고, 시체들이 널려있을 정도로 끔찍해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진리의 막대 광고 실제로 몇몇 상점에선 인기 있는 제품을 선점하기 위한 유혈사태가 일어나기도 한다. 싼 값에 사서 비싼 값에 되파는 전매상도 상당히 많은 모양이다.
레베카 블랙이 Friday를 부르면 블랙 프라이데이라 카더라
2014년 퍼거슨 소요 사태의 여파로 미국의 흑인 사회단체에서 2014년 블랙 프라이데이에 보이콧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더 디비전의 발단이 블랙 프라이데이다.
금융시장에서 금요일날 폭락을 할 때 블랙 프라이데이라고도 한다. 주식이 폭락을 해서 블랙(음봉, 미국식 캔들차트에서 음봉을 블랙으로 표기한다)을 이루어서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설과 기존 블랙 프라이데이처럼 할인으로 여긴다고 해서 불리운다.- ↑ 인터넷 상거래가 발달한 시대답게 요즘은 베스트 바이같은 리테일 상점은 인터넷으로 구매를 마친 후 적정시간에 맞춰가서 픽업만 할 수 있도록 고객들을 배려하는 경향이 대세이다.
- ↑ 아울러 이 때는 미국인들의 최고의 돈지랄 및 쇼미더머니를 시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 ↑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나 1월 1일 설날로 끝난다. 영 연방의 경우는 이 자리에 박싱 데이가 들어간다.
- ↑ 최대인 경우에는 약 90%로 할인한다고.
- ↑ 아예 줄서있는 시간도 아깝다며 그 전날 미리 터잡고 노숙하시는 고객들도 계신다. 생각해 보시라 이때는 거의 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에 미 북동부같은 경우는 밤 기온이 거의 초겨울 날씨로 떨어지고 심한 경우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태반이나 된다. 그런걸 무릅쓰고 희망상품을 사가기위해 아예 전날밤 상점 앞에서 밤을 지세우는 거다. 아예 가족단위로 동원되는 경우는 가족끼리 문자를 주고받아 현장중계(?)까지 할 정도...
- ↑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11월의 네번째 주 목요일이므로 곧 주말까지 연결되는 날이다. 목요일에는 놀았다가 금요일만 정상적으로 가자고 하기도 뭣하니 아예 목, 금, 토, 일의 황금연휴를 갖게 되는 셈이다.
그래도 리테일 가게들은 대목에 한 밑천 두둑히 잡아야 하니 정상근무인 건 함정.. - ↑ 농담이 아니라 USPS 탁송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미국의 회사들이나 기업체들이 시급을 다투는 중요서류들은 전부 페덱스나 DHL을 이용하고. 우정공사로 건내는 서류들은 '세월아 네월아' 놀이로 보내도 상관없는 것들이다. 하다못해 주정부에서 치르는 자격시험때도 요구하는 응시자 신청서는 죄다 페덱스를 이용하는 지경. 만에 하나 미 우정국 탁송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거의 헬게이트 개방을 선택했다고 봐도 무난하다.
- ↑ 영문 위키에서는 이 설을 정설로 다루고 있다. 영문 위키에 따르면 1961년 필라델피아 신문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용어로서, 도심의 교통마비와 북적이는 거리, 터져나갈 듯한 쇼핑몰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 때문에 경찰들에게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과 그 다음날이 각각 '블랙 프라이데이'와 '블랙 새러데이'와 같다고 한 표현이 그 시초라고 한다.
- ↑ 미국에서 장부를 기재할 때, 적자인 경우에는 붉은 잉크(Red ink)로 표기하고 흑자인 경우에는 검은 잉크(Black ink)로 표기한다.
- ↑ 이 편은 왕좌의 게임 패러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