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

1 단어

미국권 사람들이 뭔가 마술/마법을 부리는 제스쳐를 취할 때 외치는 기합 같은 것. 한국어로 치면 "수리수리 마수리" 정도의 느낌이다. 단어의 어원은 후술되는 항목에 나와있는 캐릭터.

2 아이폰 앱

시리와 연결되어 있다.

시리한테 이 노래가 뭐냐고 물으면, 샤잠에 연결해준다.

3 DC 코믹스


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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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이전리부트 이후[1]
SHAZAM!!![2]
Holy moley!

Shazam

DC 코믹스의 등장 히어로. 처음에는 캡틴 마블로 통했다.

본래는 DC가 아니라 포셋(Fawcett) 코믹스 회사 소유의 캐릭터였으며, 한때는 코믹스 판매량에서 슈퍼맨을 능가할 정도의 인기를 자랑했다. 그러나 DC에서 슈퍼맨의 표절이라는 고소를 넣어서 판매 중지(정확히 말하자면, 캐릭터 자체는 표절이 아닌데, 몇몇 에피소드가 표절로 판결.) 그리고 대략 10년 정도 파묻히게 되는데 이 시기 영국에서는 자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던 캡틴 마블 작품의 수입이 중단되자 궁여지책으로 캡틴 마블을 모티브로 마블맨(미라클맨)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보면 캡틴 마블의 영국 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재밌는 부분. 결국 포셋 코믹스는 법정공방을 버티지 못하고 캡틴 마블의 권리를 팔아버려서 캡틴 마블은 DC 소유의 캐릭터가 된다.

하지만 그동안 마블에서 이와 별도로 캡틴 마블을 내놓아 버리고, 타이틀명을 마블 쪽에서 등록해버린 관계로 DC에서는 캡틴 마블이라는 제목으로 내놓는 것이 불가능해져버렸다. 아무래도 "마블의 캡틴 마블"이라는 쪽이 "DC의 캡틴 마블"보다 자연스럽기도 하고(...) 이후로 캡틴 마블은 타이틀을 "Power of SHAZAM!"으로 바꾸고 나오게 된다. 그랜트 모리슨의 멀티버시티는 리붓 이후 작품이지만 세계관 분위기는 리붓 이전이기 때문에 캡틴 마블이란 이름을 사용하며 작품 이름은 썬더월드(Thunderworld)다.

참고로 40년대 코믹스들의 저작권이 끝나서 영어만 된다면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 참고로 오리진을 비롯한 최초의 이야기들은 Whiz Comics에서 찾을 수 있다.

3.2 리부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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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Captain Marvel)

본명은 윌리엄 조지프 "빌리" 뱃슨(William Joseph Batson).
캐릭터가 탄생한 때는 1939년이고, 코믹스에 처음 등장한 때는 1940년 2월이다. 힘을 전수받을 때, 즉 처음 등장 때 컷 가운데 "소련핀란드의 전쟁(겨울전쟁)이 터졌다"라는 신문기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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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빌리 뱃슨은 소년이지만, "샤잠(Shazam)!"이라는 마법의 주문을 외우면 캡틴 마블로 변신한다.
캡틴 마블은 솔로몬(Solomon)의 지혜, 헤라클레스(Heracles)의 힘, 아틀라스(Atlas)의 체력, 제우스(Zeus)의 권위, 아킬레스(Achiles)의 용기, 머큐리(Mercury)의 스피드 6가지 능력을 소유했다. 이 상태에서 비행과 번개의 생성도 가능하다. 번개도 "샤잠!"이라는 주문으로 쓴다.

약점은 마법 주문을 외우지 않으면 변신할 수 없다는 것. 비슷한 의미로 감언이설이든 강요든 캡틴 마블이 다시 한번 주문을 외워 빌리 뱃슨으로 돌아가도 무력해진다. 변신과 변신해제를 주문으로 떨구는 번개를 통해서 하기때문에, 공격하기위해 떨군 번개에 자신이 맞을 경우 변신이 해제된다.[3]
자신의 힘을 나누어가진 마블 패밀리가 있으며, 주적은 닥터 시바나블랙 아담이다. 주로 활약하는 팀은 JLAJSA인데, 호크맨처럼 저스티스 리그저스티스 소사이어티 둘 다 활약하는 얼마 안되는 캐릭터.

참고로 빌리 뱃슨으로써의 정체가 빌런 뿐만 아니라 히어로들에게도 비밀인 경우가 많다. 샤잠이 속은 십대 어린 아이란 걸 알면 사람들이 자신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JSA시절 우연히 정체를 알게된 스타걸과 사귀게 되었지만 얼마 안가 1대 플래시인 제이 게릭에게 혼난다(...) 결국은 스타걸과의 관계를 정리하면서까지 보호하고자 하는게 빌리 뱃슨으로써의 정체인 셈.

그런데 슈퍼맨의 렉스 루터에 해당하는 포지션인 닥터 시바나는 빌리 뱃슨의 정체를 아주 잘 알고 있다(...) 슈퍼맨이 가진 초인적인 감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아무리 으슥한 골목에 가서 변신을 해도 누군가의 눈에는 띄기 십상이기 때문. 변신하면 마른 하늘에서도 날벼락이 떨어지는 것도 한 몫 하고(...)

초기부터 코믹스가 슈퍼맨의 인기를 위협했던 만큼, 크로스오버 작품에서는 슈퍼맨의 라이벌&천적 역할을 맡고 있다.

그 힘이 마법에 기초하고 있다는 설정도 천적 역할을 맡기에 적절한 점. 슈퍼맨은 마법에 내성이 없어서 캡틴 마블과 싸우면 매우 버겁다. 파워는 거의 대등하기 때문에 슈퍼맨의 공격은 거의 통하지 않는데, 캡틴 마블의 공격은 있는대로 처맞고(...) 욕본다. 그래도 끝내 슈퍼맨이 아득바득 이겨내지만 좀 안습...

반면 슈퍼맨의 약점인 크립토나이트와 마법에 대해 뭥미 수준으로 강하기 때문에, 아군으로 등장할 경우 대활약한다. 캡틴 마블은 그 힘과 속도는 슈퍼맨과 대등하고, 번개 공격도 가능하다.

킹덤 컴에서 캡틴 마블의 사망경위는 불명. 일단 생존자 중에 없었기 때문에 사망은 기정 사실인데 주문을 외우면서 빌리 뱃슨이 된 순간 폭발에 휘말려 죽었는지 아니면 핵폭발을 직격으로 맞아서 죽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힘만은 거의 슈퍼맨과 동급이라고 묘사되는 파워걸도 휘말려서 죽었을 정도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건 고귀한 희생의 상징으로 UN의 깃대에 망토가 걸리게 된다.

본래 설정은 슈퍼맨이 핵폭발을 버텨냈다는 것이었는데 JSA이슈에서 다른 차원으로 잠시 이동했다 돌아온 것이라는 캐붕설정을 들고 나와서 미묘하게 되었다.

솔로몬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여기저기 이용당하는 일이 많다. 초기에는 주문을 외우면 소년에서 어른으로 변했지만, 이후 DC 코믹스로 넘어오면서 설정이 바뀌어서 캡틴 마블이 되어도 소년의 천진난만함은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후술할 킹덤 컴에서처럼 루터에게 이간질 당해서 슈퍼맨과 자주 충돌하거나, 루터한테 이용당하는 전개가 좀 많기는 하다. 물론 빌리의 순수함을 가장 잘 이용해 먹는 사람은 숙적인 닥터 시바나.

2010년 시공사에서 출간한 THE WORLD'S GREATEST SUPER-HEROES 시리즈 가운데 '샤잠! : 희망의 힘'이 들어있다.

어째 몇몇 작품에서 안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에서 동생을 인질로 잡혀 루터의 수하가 되고, 빌리 뱃슨이 이미 죽어서 빌리로도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고, 흰 머리가 생길 정도로 늙은데다가 메트로폴리스가 파괴될때 그 잔해에 깔려서 죽고, 플래시포인트와 살해당하고 인저스티스에서도 살해당한다. 킹덤 컴에서도 루터에게 세뇌당해 적으로 나타나 슈퍼맨과 싸우게 되고, 이후 루터의 세뇌에 저항하여 메타휴먼을 노리는 핵폭발을 막다 사망한다[4].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서의 슈퍼맨 대 캡틴 마블. 해당 애피소드에서 캡틴 마블은 어디선가 갑툭튀해서 슈퍼맨을 도운 뒤에 수많은 히어로들에게 주목받고 리그의 새로운 멤버가 되나,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렉스 루터를 지지한다는 발언을 해서 슈퍼맨에게 찍힌다[5]. 그 이후에 렉스 루터의 최첨단 신도시 개관식에 초청받은 슈퍼맨이 도심 지하의 중심부에서 크립토나이트와 납으로 이루어진 수상한 장치[6]를 발견하고 처리하려는 과정에서 캡틴 마블과의 의견 차이로 싸우고, 도심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 일을 계기로 캡틴 마블은 슈퍼맨과 저스티스 리그에 크게 실망하여 저스티스 리그를 관두게 된다[7].

파이널 크라이시스부터는 빌리 뱃슨은 새로운 샤잠의 자리를 계승하게 되어[8] 백발과 흰색의 코스튬으로 갈아입고, 캡틴 마블 주니어가 새로운 캡틴 마블이 된다.

그런데 나중에 블랙 아담과 이시스가 힘을 영구 봉인해서 빌리 뱃슨으로 돌아가 버린다.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멤버들 대부분이 빌리 뱃슨이 캡틴 마블인 걸 몰라서 눈칫밥을 먹기도 하며, 메리 마블이 블랙 아담에게 세뇌당해서 죽을뻔하기도 하다가, 이쪽도 세뇌당해서 블랙 아담의 사이드킥뻘이 되기도 한다.

마지막에 부활한 샤잠이 블랙 아담을 석상으로 만들고 빌리와 메리의 세뇌를 풀어주지만, 샤잠이 실망했다며 캡틴 마블의 힘을 되돌려주지 않았다.(...)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블랙 아담의 처남인 오시리스블랙 랜턴이 된것을 보게 되지만, 아무것도 할수 없어서 구경만 한다.

역사가 마개조플래시포인트에서는 빌리 뱃슨을 포함한 5명의 인물이 합체해서 변신하는 인물이 되었다. 이름도 캡틴 선더(Captain Thunder)로 바뀌었다[9].

3.2.1 Shazam! The Monster Society of Evil

본 타임라인과는 별개로 진행되었던 4권짜리 이야기. 여러 작가가 다룬 샤잠의 모습들 중 꽤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잘한 설정은 메인스트림과 판이하게 다르지만 리부트 이전 캡틴 마블 이야기 중 가장 인상깊은 이야기를 꼽으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사실 개인 코믹스 외 이벤트성 이야기가 많지가 않다 이벤트성 스토리라인 중 하나.

메인 지구 설정과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바로 캡틴 마블과 빌리 뱃슨이 서로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는 것. 여기서의 빌리 뱃슨은 굉장히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나오며[10] 캡틴 마블은 위자드를 따르는 별개의 인격으로 등장한다. 여기에서 빌리가 얻은 것은 캡틴 마블을 불러서 세상에 현신시키는 능력처럼 그려진다.

캡틴 마블로써의 힘을 얻고 나서 빌리는 항상 자신을 괴롭히던 노숙자[11]를 캡틴 마블의 도움을 받아 쫓아낸 뒤 시간의 저편에 있는 영원의 바위[12]로 찾아간다. 그 영원의 바위 꼭대기에는 세계가 시작된 순간이 존재하는데 빌리는 절대로 가면 안된다는 말을 개무시하고(...) 넘어가 버린다. 거기에 새겨진 빌리의 발자국을 보고 캡틴 마블과 위자드가 경악하는 순간 빌리는 다시 숨어 살고 있던 폐거 예정인 건물에서 눈을 뜬다.

그리고 빌리가 세계가 시작된 순간을 건드린 여파로 세상이 뒤틀린 것을 발견하는데, 골목에서 여자를 위협하던 두 괴한을 몰아놓고 보자 걸어다니는 악어들이었던 것. 이들은 자신들이 본 세계에서 온 것이 아니며 미스터 마인드[13]를 따르는 수하들이라고 말하며 1권의 내용은 끝난다. 참고로 이 세계에서 닥터 시바나는 미국의 법무장관이다(...)

3.2.2 Superman/Shazam: First Thunder

이쪽도 역시 정사와 다른 재해석을 보여준 것으로 각광받은 4권짜리 이슈이다. 은근 보기 힘든 슈퍼맨과 캡틴 마블의 단독 팀업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며 일단은 캡틴 마블이 상주하는 포셋 시티에서의 일을 다루기 때문에 슈퍼맨이 마법에 시달리는 모습을 실컷 볼 수 있다(...) 해당 코믹스에서의 빌리 뱃슨은 캡틴 마블로써의 힘을 얻은지 몇 주 안된 것으로 그려지며 메트로폴리스와 포셋 시티에서 번갈아가며 이루어지는 고대 러시아의 유물 도난 사건과 닥터 시바나가 캡틴 마블을 추적하는 두가지 이벤트가 병행해서 일어난다.

이 시기의 빌리 뱃슨은 버려진 지하철역 안에서 살고 있는 아동 노숙자로 그려지며 노숙자 쉼터에서 묵고 있는 친구가 항상 찾아와서 빨래셔틀(...)을 해주고 있다. 서로 티격태격 하기도 하지만 굉장히 친한 사이.

슈퍼맨은 메트로폴리스 박물관에서 고대 러시아 유물을 훔치고 있던 도둑들을 막아서는데 도둑들은 마법의 힘을 사용해서 거대한 괴물[14] 한마리를 소환한 뒤 도망친다. 며칠 뒤 포셋 시티의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범행이 이루어 지는데 캡틴 마블이 그를 막아서지만 이번에는 '이제 우리도 좀 더 마법을 잘 쓸 수 있지'라면서 두마리를(...) 소환한다. 두마리의 협공에 얻어맞고 박물관 밖까지 튕겨나간 캡틴 마블은 슈퍼맨을 만나고 팬심을 잔뜩 드러낸 뒤 힘을 합쳐 트롤을 물리친다. 이 때 트롤이 뱉은 수정화 액체에 슈퍼맨이 묶이지만 샤잠은 괜찮아 튕겨냈다를 외치며 두 트롤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의기투합한 둘은 에베레스트 꼭대기에 가서 대화를 나누는데, 이 때 대화에 의하면 캡틴 마블은 초감각이나 우주 비행 능력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다.[15]

한편 닥터 시바나는 자기 영역인 포셋 시티에 갑작스레 나타난 빅 레드 치즈를 없앨 방법을 찾기 위해 이미 슈퍼맨에 시달리고 있는 렉스 루터에게 접촉을 시도한다. 렉스 루터는 캡틴을 미행할 수 있는 능력자 '스펙'을 소개시켜주는 대신 닥터 시바나가 몰래 매입하고 있던 루터 자회사의 주식을 넘겨줄 것을 제안하는데 둘이서 서로를 엄청 싫어한다는 것이 나타나는 장면이다(...) 닥터 시바나는 '니가 정말 이 날아다니는 벽돌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왜 슈퍼맨이 아직도 살아있냐?'라고 디스하고 루터는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 있다고 좀 더 침착하게 대응하는 편.

이후 스펙은 캡틴 마블을 미행하는데 성공하는데 이때 슈퍼맨도 미행을 시도해본 적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캡틴 마블은 초감각이 없어서 훨씬 더 따라가기 편하다고(...) 그리고 빌리 뱃슨으로 돌아오는데 나타나는 벼락을 쫓아가서 캡틴 마블의 정체가 빌리 뱃슨이란걸 밝혀낸다.

유물들을 훔치던 도둑들의 목적은 고대의 의식을 통해 악마 사박을 불러내서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었다. 사박은 메인스트림 이슈에서도 가끔 등장하는 샤잠의 적들 중 하나로, 이쪽도 보통 인간이 SABBAC이라는 이름을 외치는 것으로 변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일식을 일으킴으로써 포셋 시티에서 잠적하고 있던 이클립소의 의식 또한 깨어난다. 이클립소는 또 별개의(...) 악령으로 본디 일식의 수정 안에 갇혀있지만 그 수정을 손에 넣은 사람의 의식을 침식시켜서 조종할 수 있다.

포셋 시티에서 벌어진 대규모 일식에서 슈퍼맨과 캡틴 마블은 다시 한번 의지를 투합하는데 마법 능력으로 무장하고 있는 사박은 캡틴 마블이, 무고한 시민들을 이클립소의 의식으로 잠식시키고 있는 이클립소는 슈퍼맨이 맡아 싸운다. 사박은 힘은 강하지만 머리가 나쁜 편이라 캡틴 마블이 계속 이름을 잘못 알고 있는 척 하자 화가 나서 '내 이름은 사박이느니라!'라고 외쳤다가 자기 이름을 외치는 바람에 보통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버린다. 이는 마블의 힘을 지닌 블랙 아담 등에게도 통용되는 약점.

한편 이클립소는 시민들을 이용해 슈퍼맨을 공격하지만 슈퍼맨은 바닥을 무너뜨려 사람들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킨 뒤 일식을 유지시키는 장치를 파괴해서 이클립소의 능력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으로 승리한다. 이후 슈퍼맨은 자신보다 마법으로 무장한 적을 상대하는 능력이 더 뛰어난 동료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하며 메트로폴리스로 돌아간다.

그런데 살고 있던 지하철역으로 돌아온 빌리 뱃슨을 닥터 시바나가 보낸 암살자들이 습격하게 되고 빌리는 재빠르게 캡틴 마블이 되어 무차별 사격을 튕겨내지만 뒤에 있던 친구는 총격에 맞아 끔살당한다. 캡틴 마블을 죽어가는 친구를 안고 응급실에 가서 울부짖고, 수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친구는 사망하게 된다.

슬픔과 분노에 빠진 캡틴 마블은 경찰서를 습격해서 암살자들을 족치고, 닥터 시바나가 그 배후에 있음을 알게 된다. 캡틴 마블은 시바나의 회사 빌딩에 가서 난동을 피우며 시바나를 몰아세우지만 결국 죽이지는 못하고 도망친다. 메트로폴리스에 있던 클라크 켄트는 그 소식을 듣고 캡틴 마블이 어디 있을지 알아차렸고 그를 따라 처음 만담을 나눈 장소였던 에베레스트 꼭대기에서 마블을 만나 모든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그리고 대체 열한살짜리 애한테 이런 막대한 힘과 책임을 지우는 일에 분개하며 캡틴 마블과 함께 영원의 바위에 가서 위자드 샤잠에게 따진다. 샤잠은 자신이 내린 선택이 빌리 뱃슨에게는 너무나도 막대한 것임을 인정하며 그에게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다.

에필로그에서 폐건물에서 숨어 사는 빌리 뱃슨을 클라크 켄트가 찾아오게 되고 노숙자 쉼터에서 데려가려고 왔냐고 적개심을 드러내는 빌리에게 가슴팍을 열어 슈퍼맨임을 밝히며 끝난다.

3.3 리부트 이후

다크사이드와 싸운 후의 그레이브즈 관련 저스티스 리그 이슈의 부록으로(...) 캡틴 마블 탄생 이야기가 나온다. 블랙 아담, 닥터 시바나의 기원도 바뀌었다. 그리고 주인공인 빌리 뱃슨은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담당 사회사업가를 골머리 썩게 만드는 불량아로 나온다. 슈퍼맨보다 더 보이스카우트 같은 소리를[16] 듣던 리부트 이전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남의 집에서 눈칫밥 먹으며 자라는 것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나이가 너무 들어서(...) 원하는 가정이 점점 줄어들던 차에 새로운 집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 메리, 프레디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17]

그러던 도중 블랙 아담이 거의 전멸시킨 서클 오브 이터니티의 유일한 생존자인 샤잠[18]이 '마음씨가 고결한 사람'을 찾으며 무작위로 불러들인 곳에 이동하게 된다. 여기서 비뚤어지고 속칭 문제아인 빌리의 과거를 본 샤잠은 '요즘 세상엔 고결한 사람이 하나도 없는건가'하고 한탄하고 빌리는 이에 '요즘 세상에 착한 사람이 어딨어? 다들 각자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데 바쁘지. 하지만 그러면서도 착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걸 봐야지 무조건 고결함만 찾으면 못찾을거야'라고 반박한다.

샤잠은 빌리의 말에 수긍하며 '너도 아무리 힘들지만 착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은 강하구나'하며 샤잠으로써의 힘을 넘겨준다.

후에 위탁 가정의 또 다른 고아 아이이자 빌리 못잖게 문제 많은 프레디와 합류하게 되는데 가는 곳마다 범죄현장에 맞닥뜨리지 않나 구해준 여자가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하자 뜬금없이 20달러를 요구하는 등(...)[19] 난동을 피우면서 다니다가 새로운 샤잠을 찾아다니던 블랙 아담과 조우한다. 이 때 샤잠으로써의 능력 중 하나가 '자신이 필요한 곳에 나타나는 것'이라는 것 또한 깨닫게 된다. 처음에는 블랙 아담을 친구인 줄로 착각하지만 블랙 아담에게 죽어라 두들겨 맞고 도망친다.

블랙 아담이 나타난 후, 그가 신세지게 된 집의 아이들[20]과 다시 만나게 된다. 이후 락 오브 이터니티를 찾으려하는데 그런 그에게 프란체스카라는 존재가 나타나고, 그녀로부터 자신 이전에 서클 오브 이터니티로부터 선택받은 아만이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이야기에 빌리는 블랙 아담과 대화로 풀 수 있으리라 생각하나 오히려 죽을 위기와 함께 진실을 알게 되는데.... 눈앞에 나타난 블랙 아담은 아만이 아니었다. 그의 정체는 아만의 삼촌인 아담.

아만과 아담은 과거 아이박과 그 부하들에게 가족을 잃고 노예로 부려지는 가혹한 삶을 살고 있었다. 어느날, 아담의 도움으로 풀려난 아만이 서클 오브 이터니티에게 선택되고, 그런 아만의 앞에 부상당한 아담이 있었는데 아만은 마법사들에게 삼촌을 살려달라고 부탁하고, 후에 빌리를 선택한 마법사가 소년에게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 결과 둘은 마법의 초인이 되었다. 둘은 아이박으로부터 칸다크를 구해내기위해 돌아왔으나 이미 아만과 아담은 바라보는 것에 차이가 생겼다. 아만은 더 이상 피가 흐르는 것을 원치 않아 칸다크만이 아닌 아이박과 그의 부하들까지 구하자는 자비로움을 보였으나 아담은 피의 복수를 갈망하면서 그것을 정의로 포장할 뿐이었다. 결국 길이 달라진 조카를 살해한 아담은 블랙 아담으로서 힘을 독차지했다.

진상을 알게 된 빌리는 메리 일행에게 도움을 받아 풀려나고 샤잠이 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의 눈앞에는 메리 일행이 잡혀있는 모습. 그리고 블랙 아담은 샤잠에게 힘을 자신에게 넘기지 않으면 아이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결국 빌리는 샤잠의 힘을 넘기려 하나 이때 프란체스카가 조언을 하고, 여기에 힌트를 얻는 빌리는 아담이 아닌 아이들에게 힘을 줘서 샤잠과 같은 존재로 만든다. 이들과 힙을 합쳐 싸우고, 일곱 가지 죄악의 숙주가 되면서 거대한 괴물로 변모한 브라이어[21]가 나타나자 메리 일행에게 사람들을 대피시키라 하고 자신은 블랙 아담과 싸우러간다. 그러면서 싸우는 장소가 그가 가족처럼 생각하는 호랑이 토니가 있는 동물원으로 옮겨지는데 이때 호랑이 토니가 샤잠을 도우려하다 오히려 아담의 주먹 한방에 날아간다. 그 모습에 샤잠은 토니에게도 마법을 쓰는데 이 영향인지 메리 일행쪽이 힘이 약해진다.

아담에게 이기지 못하자 샤잠은 갑자기 빌리로 돌아오는데 그러면서 블랙 아담을 정면으로 부정한다. 이어서 아담을 도발해서 인간 아담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인간으로 돌아온 아담은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져보이더니 프란체스카에 의해서인지 물웅덩이에서 자신과 자신의 어깨에 손을 얹진 아만의 모습을 본다. 이후 빌리의 말을 듣고는 다시 주문을 외우려하나 그전에 자멸.[22] 그리고 아담의 죽음을 감지한 7대 죄악은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23]

블랙 아담에게서 승리한 후, 빌리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었다. 까칠한 태도도 완전히 사라진 것 등 그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저스티스 리그 22화에서는 블랙 아담의 재라도 고향에 보내기위해 칸닥으로 갔다. 그리고는 그를 애도하려 하는데 그가 갑자기 칸닥에 들어온 것이 칸닥 군대를 자극해서 공격받게 되고, 이때 블랙 아담의 재가 든 단지가 깨지게 된다. 이후 열받아서 칸닥 군대에게 날아가다가 슈퍼맨과 원더우먼까지 나타나 충돌하게 된다. 이후 리그 전 멤버가 그의 앞에 모이고, JLA도 출동하게 된다. 그리고 마담 재나두의 미래를 보는 힘에 의해 밝혀진 것은 바로 그가 트리니티 워의 시작.

샤잠이 되는 방법도 조금 바뀌었는데 리붓 전에는 그냥 샤잠이라는 단어를 말하기만 하면 됐지만 리붓 후에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좋은 의도를 마음 속에 가진 상태에서 샤잠을 외쳐야 가능하게 되었다. 즉, 리부트 이전처럼 단순히 샤잠이란 단어를 말하는 것만으로 샤잠이 되지는 않게 되었다. 자기 이름을 말 못하는 히어로 탈출 축하

아쿠아맨과 저스티스 리그의 크로스오버 이벤트인 '아틀란티스의 왕좌(Throne of Atlantis)'에서는 저스티스 리그의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아마 위에서 말한 블랙 아담과의 사투 이후의 시간대로 추정된다. 그런데 2013년에 슈퍼맨과 싸우는 듯한 이미지가 나왔다. 어쩌면 리그에 합류하기 전에 슈퍼맨과 한차례 충돌했을 수도 있다.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된 후, 존 콘스탄틴과 함께 자리를 뜨는데 콘스탄틴에 의해 일시적으로 힘을 도둑맞았다. 물론 되찾은데다 결과적으로 콘스탄틴은 빌리가 지혜를 쓴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이후 원더우먼이 상자를 가졌을 때에 나타나 상자를 빼았는데 이번엔 그가 상자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코스튬까지 블랙 아담같은 검은 코스튬이 된 상황. 그리고 이때 여러 존재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24] 그들은 마법을 비롯해 초자연적인 힘과 관련된 존재들로 보인다.

포에버 이블 6화에서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붙잡아둔 죄수의 정체가 지구 3의 렉스 루터인 알렉산더 루터라는 것이 밝혀지고, 그 루터는 샤잠을 거꾸로 한 마쟈스[25]라는 단어로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가 된다고 나왔다. 영웅과 악당이 반전된 지구-3에도 샤잠이 영웅인지 악당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알렉산더 루터에게 죽었다고 언급된다.

포에버 이블 이후 렉스 루터의 권유로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했다. 이때 슈퍼맨에게 누가 더 강한지 겨뤄보자고 한다. 빌리 뱃슨이 철이 좀 들기는 했어도 아직은 어쩔 수 없는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다른 진중한 히어로들과 비교해보면 전체적으로 말투나 행동거지에서 유치하고 특히나 경박한 면이 부각되는 편. 사실 다른 멤버들과는 20살 이상 차이가 나는지라 기존 리거들 중 가장 어린 편인 사이보그와 죽이 잘 맞는다.

3.3.1 퓨처스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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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엔드 이벤트에서는 정체를 숨기고 아프리카로 은둔해 버린 클라크 켄트를 대신하여 슈퍼맨 복장을 입고 슈퍼맨 역할을 하고 있었다. 물론 얼굴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헬멧으로 가린 상태. 처음에는 헬멧을 쓴 슈퍼맨의 정체가 누군지 바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팬들은 이미 슈퍼맨이 얼굴을 가렸다는 것을 보자마자 이는 분명 진짜 슈퍼맨이 아닐 것이며 아마도 샤잠이 아닐까 추측하였고[26] 결국 그 예상대로 되었다.

슈퍼맨이 가짜이며 샤잠인 것을 알게 된 로이스 레인은 샤잠에게 왜 가짜 슈퍼맨 역할을 하냐고 묻지만, 샤잠은 '가짜 슈퍼맨'이 아니라 '슈퍼맨의 아이덴터티를 물려받은 2대 슈퍼맨'이라고 그 말을 정정하면서 슈퍼맨은 희망의 상징이며 슈퍼맨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사람들이 매우 좌절할테니 자신이 옛 슈퍼맨이 아닌 것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더불어 샤잠의 번개 마크는 사람들이 별로 안 알아주지만 슈퍼맨의 S문장은 명품이라 누구나 다 알아준다고 청소년다운 치기어린 말을 하기도(...) 하지만 기자기레기 정신 넘치는 로이스 레인은 신문에 슈퍼맨이 가짜이며 샤잠인 것을 대문짝만하게 실어 버리고 빌리 뱃슨은 일시 낙심하나 다시 샤잠의 모습으로서 사람들을 돕기로 한다.

3.3.2 다크사이드 워, 그리고 그 이후

다크사이드 워에서는 리그의 보류 멤버로써 활동한다. 정식 멤버가 아닌 이유는 렉스 루터가 리그의 정식 초대라고 거짓말을 쳐서 데리고 온 것이기 때문(...) 하지만 렉스 루터가 인정받지 못할 때에도 보류 멤버로써 다크사이드 워의 시작을 알리는 일련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는데 동참하게 된다. 여기서 살인당한 여자의 시신을 보고 고개를 돌리며 '죽은 사람을 보는 건 처음이다'라며 아직 내면은 어린이임을 다시금 암시한다.

전투방식도 육체적인 전투가 전부였고 번개를 떨구는 것은 킹덤 컴에서 처음 보여주고 거의 간혹가다 사용되는 응용 능력이었던 반면 마법을 다루는데 훨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샤잠 알라카잠 리그에게 내가 원하는게 무엇이던 이루어줘![27] 일단 자신의 이름인 샤잠을 외치는 데에도 '변신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담겨있어야 한다는 안전장치가 생겨서 이제 마음 놓고 주문을 외치며 번개를 날릴 수 있게 되었고, 하늘에서 번개가 떨어지는 형식 뿐이던[28] 예전과는 달리 적을 향해 전기다발을 뿜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문은 알라카잠 샤잠! 빌리의 성격상 샤잠 외에는 그냥 붙여본 것일 가능성이 높다

다크사이드 워에서는 다크사이드가 죽자마자 이상증세를 보인다. 그 후 저스티스리그#45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오는 등 또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신들의 신이 된다. 신들의 신이 된 샤잠 그런데 그 목소리 중 하나에 따르면, 소스 월이 길게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고. 그것이 무슨 뜻인지는 이후 Darkseid War - Shazam 1편에서 설명된다. 그런데 무지 허무하다

그 목소리들에 이끌려 모든 신들이 사후 오게 되는 안식처, '소스'에 도착한 빌리는[29] 다크 사이드의 죽음으로 인한 여파로 자신에게 힘을 빌려주던 신들과의 연결이 사라졌음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빌리 이전 샤잠이었던 위자드가 발로 뛰면서 새로운 신들을 끌어모아 신(新)만신전[30]을 만들었으며 그것들이 바로 샤잠의 머릿속에 들려오던 목소리의 주인들이었다.

그 신들은 빌리가 만나는 차례대로 노파의 모습을 한 아나델[31], 우르그룬드의 파멸의 춤꾼 시바[32], 충동의 여신 아테[33], 그리고 불과 예술, 죽음의 신인 흐'론미르[34].

참고로 이들이 샤잠에게 주는 능력은 예전과는 매우 다른 것으로 보이며 단적으로 비행능력을 일시적으로 잃어버렸고[35] 흐론미르의 힘을 통해 불을 다루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앞으로 어떤 능력들이 더 생길 수 있을듯. 화성인 전멸시킨 신에게서 힘을 받는다니 마샨 맨헌터랑은 어떻게 지내려고

그리고 이후 죽은 줄만 알았던, 위자드라고 불리우는 선대 샤잠이 조누즈[36]라고 불리우는 존재와 힘을 겨루고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조누즈는 전 우주를 파멸로 이끌려고 하다가 자신의 아들의 손에 살해당한 신격 존재로써 위자드가 지닌 살아있는 번개의 지팡이를 빼앗아 위자드가 새로이 만든 신 만신전의 힘을 자기 것으로 하는 것. 그리고 신들이 사후에 오는 곳인 소스의 벽을 파괴해서 탈출해서 다크사이드를 대신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다.

여기서 밝혀진 것이 바로 조누즈의 이름은 유가 칸, 그리고 다크사이드의 아버지라는 것. 이로써 다크사이드는 존속살해범(...) 혐의를 더하게 되었다.

빌리가 개입하기도 전에 조누즈는 위자드를 쓰러뜨리고 지팡이를 빼앗지만 원하는 힘은 손에 들어오지 않는데 그 이유는 위자드는 이미 자신의 힘을 전부 빌리에게 넘겨준 지 오래되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최강이라고 믿고 다른 이와 권력을 나누려 하지 않다가 죽임을 당한 조누즈로써는 그토록 강대한 힘을 위자드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빌리에게 전부 넘기고 있음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고 결국 샤잠으로 변신한 빌리에게 '네 계획은 시작부터 망할 운명이었다'는 일침을 들으며 패배한다. 이 때 허무하게 진 것 같지만 샤잠 본인도 다시 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할 정도로 힘을 썼다. 이제 훌쩍 커서 어린 애는 아니지만

정신을 차린 위자드는 샤잠이 누군가의 이름이 아닌 직함임을 밝힌다. 구 만신전은 여섯명이었는데 꼴랑 네명의 힘 가지고 뭐가 되겠냐고 빌리가 투덜대자(...) 자기 자신의 본명이 마마라간[37], 천둥의 신이자 신 만신전의 다섯번째 신임을 밝힌다. 그리고 쓰러진 조누스의 힘을 만신전에 더하며 다시 한번 여섯 신의 힘이 샤잠에 깃들었음을 확인한다. 다크사이드의 아버지를 부려먹는 신들의 신

이로써 New 52에서 새로이 정립된 신 만신전(New Pantheon)의 신과 능력은 다음과 같다:

S: 스'이바의 힘(The Strength of S'Ivaa)
H: 흐'론미르의 화염(The Fires of H'Ronmeer)[38]
A: 아나델의 연민(The Compassion of Anadel)
Z: '유가 칸' 조누즈의 소스 조절(The Source Manipulation of Zonuz, Yuga Khan)[39]
A: 아테의 대담함(The Boldness of Ate)
M: '위자드' 마마라간의 번개(The Lightning of Mamaragan, the Wizard)

엄연히 역사상 존재하는 신화의 인물들이었던 솔로몬, 헤라클레스 등에서 완전히 DC코믹스 세계관의 고유 인물들로 대체된 것을 볼 수 있다.[40]

솔로몬의 지혜를 얻었다면서 어른스러운 모습은 커녕 아이같은 모습 잘 표현하면 아이같고 가끔보면 경박한을 보여줘서 대체 솔로몬의 지혜가 뭐냐는 소리를 듣는 일은 없어졌다(...) 이는 초기 모습에서도 지혜보다는 솔로몬의 다양한 지식에 가까운 활용을 한 것으로 보아 이젠 어중간해진 지혜라는 말 대신 빌리의 좀 더 정립된 마음 깊은 착한 아이라는 모습을 더 잘 표현하는 '연민'이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The Source는 주로 하이파더를 위시한 뉴가즈들이 숭상하는 매우 신비로운 힘으로 묘사되곤 하며 최강의 신격 중 하나인 하이파더 또한 이 소스의 지혜를 빌려 분별력을 얻는다는 장면이 종종 나왔던 만큼 이게 옛날 솔로몬의 지혜를 대체하는 능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혜라는 붕뜨고 철학적인 단어 대신 그린 랜턴이 오아에 접속해서 지식을 얻어오듯이 신들의 종합적인 지혜를 구할 수 있는 능력이 될 듯.

이전 설정과 가장 달라진 점은 힘을 빌려줬다는 설정과 아주 가끔 다른 캐릭터[41]]의 이슈에서 악역으로 등장할 때가 있을 정도로 접점이 없던 옛 신들과 결별하고 새로운 신격들은 직접적으로 샤잠의 머릿속에 개입해서 말을 걸어오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정말 예전에는 일부러 영원의 바위까지 돌아가서 신들을 하나하나 불러내어서 상담을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지만 샤잠보다 원더 우먼쪽에 그리스신화가 더 깊이 엮여있다보니...

이것이 마마라간이 위험에 처한 상태라 이루어졌던 응급조치일지 앞으로도 다섯 신격들의 만담을 볼 수 있을지는 샤잠 본인의 이야기가 좀 더 진행되어야 밝혀질 듯 하다. 그러니까 빨리 개인 이슈 내라고 제프 존즈

3.4 능력

다크사이드 워 이후 만신전이 새로이 옹립되기 전 능력들이다. 2016년 1월 기준 세세한 능력은 밝혀지지 않은 편.

  • S: 솔로몬의 지혜: 사진같은 기억력, 모든 언어, 날카로운 추리력, 통찰력, 투시력, 최면술, 입담가.
  • A: 아틀라스의 체력: 식사, 휴식, 수면 등 휴식을 취하는 활동은 죄다 안해도 쌩쌩하다.
  • Z: 제우스의 권위: 캡틴 마블로 변신할때 번개가 나온다. 번개는 그 자체로 무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무기나 마법을 방어하는 용도로도 사용할수 있다.
  • M: 머큐리의 스피드: 문자 그대로 신속의 비행속도와 달리기 속도를 얻는다.


이 중 헤라클레스, 아틀라스, 제우스는 원더우먼과 연계된 그리스-로마 만신전의 캐릭터로 종종 등장하는데 인저스티스 4년차에서는 결국 트로이 전쟁찍듯이 인간의 전쟁에 끼어들었다가 샤잠과 직접적으로 맞붙게 된다. 슈퍼맨을 주먹 한방으로 지구권 밖으로 날려버릴 만큼 강력한 헤라클레스를 상대로 여섯 신의 힘을 사용해 밀어붙이고 이겼지만 빡친 제우스의 강림으로 힘을 빼앗긴다.
다만 사건이 종료된 이후 뉴가즈 하이파더의 중재 하에 제우스가 임의로 샤잠의 힘을 빼앗을 수 없는 월권행위었음을 강조하며 되찾는데 성공. 이후 New 52에서는 이러한 그리스 만신전의 신들이 원더우먼과 훨씬 더 깊이 엮이면서 더 자주 개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인지 이 만신전도 완전히 갈아치워졌다(...)

3.5 vs 슈퍼맨

슈퍼맨과 캡틴 마블(샤잠)이 싸우면 누가 이겨요?는 그 둘이 공존하던 그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훌륭한 떡밥이다. 슈퍼맨은 마법에 약한 편이기 때문에[42] 샤잠에게 밀릴 것 같지만 샤잠 본인도 리부트 이전까지는 마법의 힘을 담은 번개를 떨구려면 자신이 아이로 변신하게 되는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는 페널티가 존재했던 것. 무엇보다 킹덤 컴 이전에는 쓰이지 않던 응용법이며 킹덤 컴에서의 이미지가 워낙에 깊게 박혀서 이후 가끔 쓰이다가 역관광 플래그를 세우는(...) 용도가 많았다.

리부트 이후로는 확실히 마법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제약이 많이 줄어들었고[43] 훨씬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전투에 있어서 대 슈퍼맨 대결은 좀 더 유리할 듯. 하지만 슈퍼맨은 New 52 시점에서 활동한지 한참 된 만큼 경험적인 면에서도 압도적이기 때문에 개인 이슈도 제대로 안나온 기본은 어린애고 블랙 아담을 상대로도 고전한 샤잠이 얼마나 활약할 지도 미지수.

리부트 이전 이벤트 중 캡틴 마블이 모종의 정신조작을 당해 날뛰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때 슈퍼맨과 팔씨름을 한번 하게 된다. "이걸 이기면 앞으로도 날 어린애 취급 하지 못할 거야! 당신 슈퍼맨보다 더 강한 사람이란걸 사람들이 알아줄거라고"라면서 땀을 뻘뻘 흘리며 캡틴 마블이 온 힘을 당하지만 슈퍼맨은 "네가 저스티스 리그에 받아들여졌던 건 그때 네가 가족이 없었기 때문이지만 넌 이제 돌아갈 가족도 있다"며 심히 실버 에이지 스러운(...)[44] 대사를 날리며 엎어버린다.

이때 슈퍼맨은 땀도 흘리지 않았고 캡틴 마블은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기에 슈퍼맨이 더 강한거 아니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메리 마블과 프레디 마블이 등장한다! 캡틴 마블은 자신의 가족에게 힘을 나눠줄수록 더 약해지는데[45] 그걸 최소한 두명에게 나누어주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 대결은 캡틴 마블이 정신조작을 당하고 있다는 점을 차치하고 봐도 명확한 답을 내려주지 못한다.

하지만 평행세계의 슈퍼맨인 울트라맨과 샤잠의 숙적인 블랙 아담과의 전투는 선례가 존재한다! 첫번째 전투에서는 울트라맨이 막 크립토나이트를 흡수한 뒤라 거의 최고의 컨디션을 등에 업고 블랙 아담을 쓰러뜨리지만 울트라맨 본인도 블랙 아담의 번개를 등 뒤에서 정통으로 얻어맞고 코피를 줄줄 흘린다. 두번째 전투에서는 어느정도 선전하지만 알렉산더 루터가 깨어나자 울트라맨이 블랙 아담을 버리고 루터를 상대하러 간다.

제프 존즈가 울트라맨은 슈퍼맨보다 더 강할 것이라는 언급을 했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샤잠과 슈퍼맨의 전투도 이렇게 호각으로 흐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다. 샤잠의 경우 좀 더 나이와 경험이 쌓일수록 더 강해질 여지가 남아있으며 슈퍼맨의 경우 햇빛을 제대로 흡수할 경우 얼마던지 더 강해질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장기전(?)으로 가면 샤잠이 절대적으로 불리한것이 슈퍼맨은 나이를 어떻게 먹는지, 일정 나이 이후로 먹기는 하는지 불분명하지만 빌리 뱃슨은 엄연히 가장 강력한 필멸자다. 처음 블랙 아담을 물리친 것과 마찬거지로 변신 여부와 상관 없이 인간으로써의 모습은 계속해서 나이를 먹기 때문에 빌리의 성장 가능성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 [46]

결국 모두가 바라는 더비 매치이지만 경험의 슈퍼맨 vs 마법이라는 슈퍼맨의 약점을 노릴 수 있는 샤잠이라 작가의 의향에 따라 언제던지 뒤집힐 수 있는 대결이라고 할 수 있겠다.

3.6 미디어믹스

  • 영화: 캡틴 마블의 영화화가 2008년에 결정되었었지만 2009년에 결국 취소되었다가 2014년 6월, 새로운 영화 계획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드웨인 존슨이 DC 히어로 영화에 캐스팅되었다는 뉴스가 나왔기 때문에 팬들은 샤잠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괜찮은 싱크로율을 보여줬지만, 캐스팅된 배역은 블랙 아담. 사실 헤어라인이나 피부색도 고전적인 블랙 아담과 매우 흡사하다.
  • 게임
    • 모탈컴뱃 VS DC UNIVERSE에도 참전했다. 등장인물들중 가장 먼저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레이지의 존재를 알아채는 등 스토리상 많이 활약하는데, 처음에 소냐에게 발리고 다음에 잭스에게 발리는 등 고생이 심하다. 근데 거의 스토리 중심인물 격이라 모탈 컴뱃 쪽엔딩보면 캡틴 마블의 힘을 융합한 괴물로 우주 정복을 노리는 섕쑹이나 라이덴과 융합해 어스렐름의 캡틴 마블이 되는 리우 캉등 캡틴 마블을 의식한 모습이 많이 나온다. 캐릭터적으로는 토나오게 세다. "샤잠!"거리면서 장풍 쏴대면 매우 짜증난다. 대전 상대가 라이덴이면 뭥미 소리가 절로 나오는 번개쇼가 펼쳐진다...
    • DC 유니버스 온라인에서 캡틴 마블로서 NPC로 등장한다.
    •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에선 샤잠으로 등장. 조커에 의해 메트로폴리스가 붕괴되지 않은 세상에선 평범한 히어로로 나오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으며 슈퍼맨이 독재자가 된 세계관에선 슈퍼맨의 부하로서 활동하지만 취급이 좋지가 않다.[47] 플래시(독재자 슈퍼맨 편)와 함께 활동하지만 슈퍼맨의 독재가 올바른 행동인지 의문을 품고 있다가 슈퍼맨이 고담에 전쟁을 일으키고 다른 차원마저 침공한다는 소릴하자 반대한다. 원더우먼이 "인간은 스스로 지배할 자격이 없으므로 우리가 통제해 줘야 한다."고 하자 "우리같은 초인일수록 더더욱 자제를 해야 한다."며 끝까지 반대 의사를 표명하다가 "로이스가 만약 이 모습을 본다면 뭐라고 하겠어?" 라고 말한 것이 슈퍼맨을 자극하여 히트비전으로 머리가 꿰뚫려 죽는다. 이 일로 충격받은 플래시가 독재자 슈퍼맨을 배신한다. 아케이드 모드의 개별 엔딩에선 귀환한 저스티스 리그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사악해지는 바람에 자신의 힘을 형제들에게 나눠줘서 샤잠 패밀리를 만들고, 그들은 저스티스 리그를 대신하여 지구의 수호자가 된다.
    • 인피니트 크라이시스(게임)에선 샤잠으로 등장. 궁극기가 빌리로 변신해서 쪼르르 달려간 후 목표 지점에서 샤잠을 외치며 번개를 떨궈 광역 피해를 입히는 능력인데 이게 워낙에 강력해서 궁극기 하나만 보고도 탑클래스로 분류되던 영웅이었다.과거형 지못미 출시 초기에는 Q 또한 돌진기여서 캐사기 캐릭터 취급을 받았지만 이후 원거리 짤짤이기로 변화.
자동으로 빠른 속도로 차오르는 기력 사용계열 캐릭터이며[48] 패시브는 일정 횟수 능력 사용시 다음 능력 강화, Q는 논타겟 원거리 견제기[49], W는 방어력과 스킬방어력을 큰 폭으로 올려주는 강화기[50], E는 자신 주변의 좁은 지역에 지속피해를 주는 기술[51]이었다.
궁극기가 있으면 강력한 순간화력을, 궁극기가 없어도 W, E를 키고 비비면 무시할 수 없는 지속딜과 더럽게 단단한 몸빵을 보여주는 순수탱커형 캐릭터였으며 궁극기 하나만 보고 기술공격력을 올리는 빌드가 주류였을 정도로 궁극기의 입지가 컸다(...) 주 포지션은 정글링.
E를 키면 정글 클리어 속도도 빠른 편이었고 W로 안정적으로 돌 수 있었으며 Q만 맞출 수 있으면 갱킹 성공률도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주력은 아무래도 6렙 이후 궁의 깡뎀 + 벽넘어 돌진 속성을 사용한 딜갱이었고 아예 6렙을 찍을 때 까지 갱을 안오는 전략이 흥했었다. 적을 견제만 하느니 그 시간에 6렙을 빨리 찍는게 더 도움이 되었기 때문(...)
  • 애니메이션
    • 리붓 이후의 저스티스 리그 결성을 다룬 저스티스 리그: 워에도 등장하는데, 아쿠아맨을 대신해 저스티스 리그의 결성 멤버로 등장하며, 사이보그와 친하다. 슈퍼맨처럼 비행에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번개로 에너지파같은 것도 날린다. 그리고 그냥 가만히 있어도 지지직거리는 전기 이펙트가 있다.
    • 위에서 언급된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의 성우는 제리 오코널[52]. 렉스 루터가 세운 도시에서 폭탄을 감지하고 찾으려다 이것저것 부수게된 슈퍼맨을 말리는 것이 계기가 되어 한판 싸움을 벌이게 되었으며 이후 실망감이 들어서 저스티스 리그를 떠났다. 그러나 이건 슈퍼맨의 평판을 망치기위한 루터의 책략이었다.

3.7 여담

마블의 토르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기도 한다.
둘다 번개를 다룰수 있고 기본 근력도 높은등 공통점들이 있어 그런듯.아이러니 하게도 마법을 잘쓰는 둘다 슈퍼맨한테 졌다. 이긴적도 있긴 하다영화 스파이더맨 1편에서 피터가 거미줄을 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갖은 삽질을 하던중 샤잠을 외치는 장면이 있다.(...) 데드풀도 적을 칼로 가르면서 샤잠을 외친 적이 있다.

이 캐릭터를 모르는 영미권 사람들이 이 이름을 들으면 네이밍 센스가 유치하다며 비웃고 본다. 맨 위에 서술 되어있듯이 "샤잠"이라는 단어는 그들에게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의미기 때문. 국내로 따지면 마수리같은 느낌인듯. 근데 이 캐릭터를 아는 사람들은 그 샤잠이란 단어가 이 캐릭터에게서 파생되어 퍼진 용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역으로 비웃는다는 것이 함정.
  1. NEW 52의 모습. 슈퍼맨과 마찬가지로 코스튬을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디자인했다.
  2. 마법의 주문. 실제 발음은 섀잼에 가깝다.
  3. 이걸 억지로 행할수 있는건 슈퍼맨 정도 뿐이지만.
  4. 하지만 유일하게 슈퍼맨에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인물로 나오거나 스스로를 희생해 핵폭탄을 공중에서 폭파시켜 메타휴먼들을 구하는 등 오히려 좋게 그려진 편이다.
  5. 물론 캡틴 마블은 어린애라 정치나 사회에 무지했고, 그저 렉스 루터가 좋은 대통령이 됐으면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소리였는데 이게 언론으로부터 오해를 받은 것. 슈퍼맨은 어딘가에서 자신과 비슷한 녀석이 튀어나와 좋은 인상만 줘서 안 그래도 수상쩍은데, 자신의 숙적인 렉스 루터를 지지한다는 소리를 하니 고깝게 볼 수밖에...
  6. 슈퍼맨은 이를 자신을 없애기 위핸 폭탄으로 오해했으나, 실은 신도시의 전원 공급용 엔진이었다.
  7. 사실 이 모든 건 렉스 루터가 아만다 월러와 짜고 꾸민 일로, 슈퍼맨이 장치을 파괴하든 말든 렉스 루터에게 일이 유리하게 돌아가도록 시나리오가 짜져 있었던 것이다.
  8. 샤잠은 인피닛 크라이시스에서 스펙터에게 죽었다.
  9. 여담으로 이 이름은 캡틴 마블 초안의 이름이다. 이미 다른 캐릭터가 쓰고 있어서 못 썼지만. 100% 그 사실의 오마쥬일 것이다.
  10. 약간 디포르메된 그림체 때문에 거의 아기같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다
  11. 여기서의 빌리는 아예 아동 노숙자다
  12. 위자드가 살고 있던 곳이며 어느 오리진에서건 지하철을 통해 찾아오게 되는 곳이 바로 Rock of Eternity.
  13. 애벌래 모습을 한 캡틴 마블의 숙적이다.
  14. 나중에 트롤이라고 묘사된다
  15. 메인스트림 정사에서도 초감각은 없고 지구 외권의 모험도 우주가 아니라 보통 마법계에서 하는 편.
  16. 의역하자면 '바른 생활 사나이'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17. 이 가정은 부모가 둘 다 고아 출신으로써 아이들도 모두 고아였던 아이들을 위탁해서 기르는 대인배가정.
  18. 호주 어버리진 주술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19. 이 때 빌리와 프레디가 외치는 말이 '우린 부자다!'(...) 아무리 세상 풍파를 겪어도 아직 사고방식은 어린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20. 메리, 프레디를 비롯한 아이들. 모두 고아로 빌리를 거둔 부부가 돌보는 아이들이다.
  21. 썩어빠진 부자로 그의 썩은 영혼을 본 7대 죄악이 숙주로 삼았다. 참고로 변화된 모습이 캡틴 마블의 빌런 중 하나인 샙박과 닮았다.
  22. 빌리는 그가 조카를 살해한 이후로 인간 아담으로 돌아가본 적이 없으며 그가 수세기전의 인물이라 현대사회에서 인간 아담으로 돌아가면 상태가 안 좋아지리란 것을 간파했다. 아담이 빌리의 말을 듣고 황급히 블랙 아담으로 돌아가려했던 것도 그런 이유.
  23. 죄악들의 숙주가 되어 괴물이 된 브라이어는 인간으로 돌아왔는데 옷이 죄다 날아간 상태여서 비웃음 거리가 되었다. 그가 변한 괴물의 모습이 샙박을 닯은 것으로 보아 그도 빌런이 될 가능성이 높다.
  24. 심지어 지구 2에까지 영향이 갔다.
  25. MAZAHS!! 라며 SHAZAM의 주문을 거꾸로 외웠다.
  26. 슈퍼맨의 대역을 할 수 있는 히어로는 지구에서 절대 많지 않다. 마샨 맨헌터샤잠, 원래는 와일드스톰 캐릭터였던 아폴로 등등 소수. 개중 아폴로는 행적이 밝혀졌고, 마샨 맨헌터는 변신능력자라서 얼굴을 가릴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 결국 뜬금없는 신캐를 등장시킬게 아니라면 소거법을 통해 남는건 슈퍼맨과 육탄전을 벌일 수 있는 스펙의 샤잠뿐
  27. 포에버 이블 이후 사라진 파워 링을 추적하면서 자기가 마법으로 뭘 할 순 없을까 시험삼아 외워본 주문. 하지만 나타난건 탁구대였다(...) 그때 당신 사이보그와 함께 지루한 비상대기반 업무이었고 안그래도 와치 타워에 여가시설은 없냐고 잡담을 하고 있었기 때문.
  28. 일단 변신을 할 때마다 떨어지는 배경 효과를 전투용으로 응용해서 쓴 것이라 그렇다
  29. 샤잠의 모습으로는 계속 다섯명의 목소리에 시달렸기 때문에 집중을 하기 위해서 주문을 외우자 소스로 끌려들어왔다
  30. New Pantheon
  31. 대사 구름이 푸른색으로 둘러쳐져있다
  32. S'ivaa
  33. 대사 구름이 오렌지색으로 둘려쳐져 있다. 옛 만신전의 용기에 해당하는듯.
  34. 예전 설정상 화성인들을 몰살시킨 불의 신 본인이다. 다만 마샨 맨헌터 개인 이슈에서 많은 점이 바뀌었기에 흐'론미르 본인이 화성인들을 허접하다고 언급하는 것 외에는 연관점은 알 수 없음.
  35. 계속 없어진 것인지 아니면 구 만신전과 연결이 단절되면서 일시적으로 없어진 것인지는 불명
  36. Zonuz
  37. Mamaragan
  38. 과거 설정상 화성인들을 태워죽인 그 신이지만 마샨 맨헌터 개인 이슈에서 '화성인은 자신들의 옛 피의 마법에 의해 멸망했으며 마샨 맨헌터의 모든 기억은 조작된 것이었다'라는 반전을 들고 나옴으로써 흐론미르 본인이 화성을 언급하는 것 외에는 접점이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39. 신들의 안식처인 소스를 다룬다는 능력인데 일단 조누스가 권 말미에서 만신전에 힘을 더한 만큼 정확히 어떤 능력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40. 다만 마마라간의 경우 호주 어비리진 신화에 등장하기도 하는 존재. 물론 현실의 어버리진 신화 자체가 호주 정부에 의해 조직적으로 말살된지라 이름 외에는 알려진게 거의 없어서(...) 이름만 따온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41. 주로 원더 우먼
  42. 그렇다고 마법에 맞으면 일반인이 같은 마법을 맞듯이 아파하는 것은 아닌데 배트맨이 의지로 무시할 수 있을 수준의 마법에도 자기에게는 찝찝한 기분이 계속해서 느껴진다고 투덜거리는 이슈도 있다(...) 결국 아무리 약한 마법이라도 그 효과를 무시하는 것이 불가능 한 정도라고 봐야 할 듯.
  43. 일단 샤잠을 외치는데 자신이 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지 않으면 강제로 변신되지 않는다
  44. 실버 에이지에선 강해진 검열때문에 히어로들이 이상한 데로 튀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제는 Superdickery (의역하자면 슈퍼병맛)로 대표되는 막장드라마가 주 플롯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45. 보통 메리 마블 한명에게만 나누어줘도 힘이 절반으로 떨어진다고 표현된다. 보통 혼자 힘으로 블랙 아담과 고전할 때 여럿에게 힘을 나눠준 뒤 다굴쳐서 잡는게 전략이다(...)
  46. 하지만 정작 블랙 아담도 인간으로 돌아가기 전에는 본인이 자기가 나이를 먹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에 육체 나이와 상관 없이 변신 이후의 강함은 유지되는 듯 하다.
  47. 아쿠아맨, 데스스트록에게 패배한다.
  48.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닌자, 리 신과 같은 맥락
  49. 맞으면 근처 캐릭터에게 튕기며 절반의 피해를 주며 패시브로 강화시 첫 대상을 기절시킨다
  50. 강화시 방어/기술방어 증가량 2배
  51. 강화시 피해를 입은 모든 대상 감속
  52. 초인적 능력을 얻은 소년을 다룬 하이틴 드라마인 '슈퍼소년 앤드류'(원제:My Secret Identity)에서 주인공 앤드류 클레멘츠를 맡았다. 극중 앤드류의 능력은 거의 슈퍼맨 열화판; 그리고, 시리즈 초반 자기 이름을 짓다가 정한 이름이 ... 울트라맨. 이쯤되면 슈퍼맨과는 이상한쪽으로 인연이 깊은 캐스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