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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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No.32
서동환(徐銅煥)
생년월일1986년 3월 27일
신체185cm, 86kg
출신지부산광역시
학력부산초 - 개성중 - 신일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5년 2차지명 1라운드 (전체 2번, 두산)
소속팀두산 베어스 (2005~2013)
삼성 라이온즈 (2014~ )
두산 베어스 등번호 61번
황덕균(2002~2004)서동환(2005~2008)박정배(2009~2011)
두산 베어스 등번호 59번
이혜천(1998~2008)서동환(2010~2011)이혜천(2012~2013)
두산 베어스 등번호 29번
김성배(2010~2011)서동환(2012)유희관(2013~ )
두산 베어스 등번호 61번
박정배(2009~2011)서동환(2013)함덕주(2014~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4번
신명철(2007~2013)서동환(2014)김경모(2015)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9번
모상기(2014)서동환(2015)정광운(2016~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32번
이용욱(2015)서동환(2016~ )현역

1 소개

두산 베어스의 선수이자, 현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2 선수 생활

2.1 고교 시절

2003년 경남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 야구부내에서 집단 갈등이 벌어지자 전격적으로 서울 신일고등학교로 전학하였다. 많은 야구부원들이 경남고를 떠났지만, 150km/h의 구속을 자랑하던 서동환이 가장 유명했다. 신일고 장호연 감독의 조련속에서 기량을 한층 더 성장시켰다. 한편 장호연은 서동환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에게 소개시키고, 메이저리그 입단시 커미션을 받는다는 비밀 계약을 맺었다가 이것이 발각되면서 KBO에서 무기한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여하간 2005년 드래프트에서 최대어였지만, 전학생 금지 규정[1] 때문에 2차 지명으로 밀린 상황. 2차 1번을 가진 롯데 자이언츠가 당연히 뽑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롯데는 서동환의 전학 과정에서 나타난 잡음과 더 강인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마산용마고등학교의 에이스 조정훈을 지명한다. 당연히 롯데가 지명할 줄 알고 다른 선수를 눈여겨 보던 두산 베어스가 "이게 웬 떡이냐 싶어서" 재빨리 2번으로 지명하고, 5억 원의 계약금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대신 팀에 입단시키는데 성공했다.

2.2 두산 베어스 시절

2005년 개막 당시 계약금 6억의 김명제와 함께 11억 듀오로서 기대를 많이 걸었다. 김명제선발, 서동환은 마무리로 팀에서 생각했는데 서동환은 결과적으로 그 기대를 완벽하게 저버렸다. 첫 경기에서 5점차 앞선 상황에서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불쇼를 벌인 것. 결국 마무리 자리는 이 날 불쇼를 수습한 정재훈에게 돌아갔고,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빠른 공 외에는 이렇다할 장기가 없었고, 팔꿈치도 좋지 않았다는 점이 이 때 드러났다.

결국 팔꿈치 수술로 인해 2008년 시즌 후 임의탈퇴되기도 하고, 워낙 많이 수술을 받아서 군 면제까지 될 정도라 아예 기대를 접었다. 그래도 워낙 몸값이 세서 2군에서만 주로 등판시키고, 가끔 1군에 올리는 정도. 구단과 팬들은 아직까지도 원래 지명하려고 했던 선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카더라. 그 선수가 바로 윤석민이기 때문. 그리고 서동환 뒤로 지명된 선수는 양훈, 정의윤, 오승환, 윤석민, 정근우.

2.2.1 2011년

신일고등학교 대선배인 조성민이 부임하면서 그를 혹독하게 조련했고, 그 결과로 퓨처스리그에서 괜찮은 성적을 남겼다. 급기야 5월 31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5이닝 1실점 호투하면서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2006년 이후 처음 거둔 통산 2승째.

2.2.2 2012년

1군에서 불펜 투수로 시작하였다. 4월 14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2:3으로 지던 8회말 1사 1, 3루의 위기에서 등판하여 손아섭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서동환은 이날 12회까지 던지며 4⅔이닝 61투구수 1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호투하면서 두산 팬들의 기대를 이끌어내는 피칭을 선보였다. 팀은 9회초에 스코어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전에서 한 점도 못내면서 롯데와 3:3으로 비겼다.

그러나 5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1⅔이닝 55투구수 4피안타 4사사구 6실점 6자책점[2])의 최악의 피칭으로 조기강판되었다. 팀이 8:11로 승리하여 패전은 면했지만 아름다운 2군행이 결정되었다.

2.2.3 2013년

내내 2군에만 있다가, 5월 1일 잠실야구장 KIA 타이거즈전에서 간만에 1군 등판을 했지만, 팀이 4:1로 지고 있던 5회초에 패전처리 투수로 나온 것이었다. 5이닝동안 108(!)개의 공을 던졌지만 제구고 구위고 좋은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3], 6피안타 6사사구 2탈삼진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한 채 다음날 바로 2군행.

그리고 한동안 2군에서만 있다가 8월 15일 김선우가 발목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되자 반대급부로 1군에 다시 콜업되었다. 그리고 3일 뒤인 8월 18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7:0으로 지고 있던 5회초에 패전처리 투수로 나와서 3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을 내주었으나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012년 5월 15일에 그렇게 좀 해주지 팀은 9:0으로 패배.

8월 24일 한화전에서는 송주호원 포인트 릴리프로 잡아냈으나 팀은 9회말에 반격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9월 7일 목동 넥센전에서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3실점을 하며 부진했다.

2.3 삼성 라이온즈 시절

2013년 11월 22일 2차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삼성에 지명되었다. 두산 팬들의 반응은 거의 무덤덤한 수준. 가서 성공하라고 건투를 비는 것 외에 그 이상의 반응은 없었다.

2.3.1 2014년

2014 시즌 중반까지는 이수민, 최원제 등과 함께 BB아크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하지만 2군 11경기에 등판해 1패 2홀드 7.00의 평균자책을 기록했다. 삼진/볼넷 비율 역시 나쁜 편으로, 1시즌만 두고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두산 시절 2군 기록과 별로 달라진 게 없었다. 10월 1일 심창민을 대신해 1군에 올라왔다.

10월 1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팀이 스코어 22:1로 우세한 상황에서 장원삼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선두 타자 장운호를 상대로 초구에 머리에 맞는 속구를 던지는 바람에 곧바로 퇴장당하고 마운드를 김기태에게 넘겼다. 장운호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일어나지 못한 채 대기 중인 구급차에 실려 나갔다. 검사 결과 장운호는 큰 이상 없이 퇴원했지만, 병원에서 재검을 한 번 더 받아야 한다고. 나중에 류중일 감독이 밝히기를, 원인은 디딤발을 잘못 내딛는 바람에 공이 손에서 빠졌다고 한다.

10월 14일 권오준이 복귀하면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3.2 2015년

우완 계투가 필요한 팀 사정상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였으나, 2014년부터 문제가 되던 우타자 머리쪽으로 형성되는 투구가 개선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시범경기에서도 이런 모습은 여전했고, 그나마도 정규시즌에는 4월 말부터 출장했으나 5월 중순 이후로는 부상이 있는지 출장 못하다가 8월 27일에야 2군 경기에 등판했다. 1이닝 5실점으로 털린 건 덤

17경기 18.2이닝 8삼진 9볼넷 30피안타 3피홈런 평자책 6.75로, 14시즌 후반기 안정화되나 싶었던 볼넷이 다시 늘고 삼진이 급감했다.

시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는데, 뼛조각이 무려 12개나 나왔다고.

2.3.3 2016년

재활 과정은 순탄했는지 2016년 2군 괌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1군 안착에 실패했으며, 5월달에는 한 달간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나, 6월 이후로는 다시 부진에 빠졌고 7월 12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등판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27경기 31⅔이닝 1승 3패 2세이브 1홀드 ERA 7.96.

3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05두산 베어스65⅔000012.716124
20062023⅔11005.3222149
20073300006.00401
20083300009.00413
2009임의탈퇴
2010두산 베어스1군 기록 없음
2011112212004.50251513
20121014⅔00108.59171317
2013816⅔01004.3215154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14삼성 라이온즈2100000.00111
통산6389⅔24106.02947350

4 기타

별명은 두산 입단 동기인 김명제와 함께 11억 듀오. 물론 좋지 않은 의미다. 매년 부상으로 드러누운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서동환자... 나오면 팬들을 환장하게 만든다고 서동환장......
  1. 이 당시는 단순히 '전학생은 1차지명 대상에서 제외'라고만 되어 있었을 뿐이었다. 타 구단 연고 지역 출신 전학생의 1차지명 금지는 관례상으로만 내려 오다가 뒤늦게 '중3 이후의 유급생, 타 구단 연고 지역 학교로 진학 또는 전학한 선수는 1차지명 대상에서 제외한다'로 명문화되었다가 전면 드래프트 도입과 함께 폐지되었다. 2014년 드래프트부터 1차 지명이 부활된 가운데 이 규정은 1차지명 부활 전인 2009~2012년의 전학 및 유급은 소급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다.
  2. 단, 1실점 1자책점은 정대현분식회계.
  3. 여기서 벌투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