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섬머슬램 (2016)

(섬머슬램 2016에서 넘어옴)
WWE 섬머슬램 (2016)
WWE SummerSlam (2016)
WWE 개최 및 KFC 제공 PPV
개최일(*DST) 2016년 8월 21일(일) 19시E/16시P
(한국 시간) 2016년 8월 22일(월) 8시
경기장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
테마 곡 Big Summer by CFO$
Welcome by Fort Minor
WWE의 연간 PPV
WWE 배틀그라운드섬머슬램백 래쉬
섬머슬램
섬머슬램 2015섬머슬램 2016섬머슬램 2017
포스터 모델 :
랜디 오턴, 핀 밸러, 딘 앰브로스, 브록 레스너,
존 시나, 세스 롤린스, 사샤 뱅크스

1 개요

WWE의 연간 PPV 중 하나로 WWE의 4대 PPV[1]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대립 배경

2.1 브록 레스너 vs 랜디 오턴

Beast vs. Viper

미국 현지 시간으로 7월 7일 스맥다운 본 방송때 브록 레스너 상대가 랜디 오턴으로 확정되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여담으로 브록 레스너는 최연소 WWE 챔피언, 랜디오턴은 최연소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기록을 갖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도 아직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굉장히 뜬금없이 성사된 대결. 첫 번째 맞대결은 아닌데, 오래전 랜디 오턴이 당시 잘 나가던 브록 레스너를 상대로 무명 자버로서 도전하여 깨지는 역할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전미반도핑기구(the U.S Anti-Doping Agency, USADA)에서 브록 레스너가 UFC에서 마크 헌트와 경기 후 금지 약물에 적발됐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 매치에 영향이 갈 가능성이 생겼다. 섬머슬램이 열리는 네바다 주 운동 위원회는 격투기뿐만 아니라 프로레슬링에 관한 권한도 가지고 있으므로 약물 복용이 확실시된다면 섬머슬램 출전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했지만 운동 위원회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발표한다.

결국 WWE 내부의 웰니스 프로그램 정책에 따라 레스너의 출전 여부가 갈리게 되었는데 WWE 측 발표에 따르면 웰니스 프로그램은 풀 타임 레슬러들의 건강을 위해 실시되므로 브록 레스너 같은 파트 타임 레슬러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2] 따라서 경기는 예정대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2 핀 밸러 vs 세스 롤린스

WWE 유니버셜 챔피언쉽
최장기 NXT 챔피언 vs. 초대 NXT 챔피언

트리플 H의 양아들 더비
롤린스가 과연 초대 NXT 챔피언에 이어 초대 WWE 유니버셜 챔피언까지 될수 있을까?

배틀그라운드 이후 2016 WWE 드래프트에 의해 WWE 챔피언쉽스맥다운의 메인 챔피언쉽이 되면서 RAW의 메인 챔피언쉽으로 WWE 유니버셜 타이틀을 창설하고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두 선수가 격돌하게 된다.

사실 의외의 매치업인데 배틀그라운드 후 WWE 챔피언 딘 앰브로스가 스맥다운으로 가면서 RAW에 메인 챔피언 타이틀 공백이 생겨 초대 WWE 유니버셜 챔피언 자리를 놓고 세스 롤린스와 로만 레인즈가 붙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핀 밸러가 그 로만 레인즈를 클린 핀폴로 이기며 세스의 대결 상대가 됐다. 경기의 질에 있어서는 큰 기대를 끌만도 한 것이, 핀 밸러는 신일본과 NXT에서 큰 인기를 몰았던 테크니션이고, 세스 롤린스도 RAW 로스터중 최상위권의 기술구사력과 경기력을 가졌기 때문.
Ib sports 중계진이 중계를 할때 싱크가 맞지 않았다.......

2.3 딘 앰브로스 vs 돌프 지글러

WWE 월드 챔피언쉽
The Lunatic vs. The Showoff

로스터 스플릿 이후 첫 스맥다운 라이브 에피소드에서 딘의 챔피언벨트에 도전할 선수를 정하기 위해 식스팩 매치를 진행. 존 시나, AJ 스타일스, 배런 코빈, 브레이 와이엇, 아폴로 크루즈와 돌프 지글러가 참가하여 우승후보였던 AJ와 존 시나를 제치고 의외로 돌프가 도전자로 결정되었다. 문제는 두 선수 모두 선역이라는 점이라 어느 한 쪽이 턴힐힐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2.4 사샤 뱅크스 vs 샬럿

WWE 위민스 챔피언쉽

7월 25일 RAW에서 커머셔너 스테파니 맥마흔이 샬럿이 배틀그라운드 경기에서 졌으므로 사샤 뱅크스와 위민스 챔피언쉽 경기를 하라고 지시를 내렸으며 당일 RAW에서 챔피언쉽 경기 도중 사샤 뱅크스가 에디 게레로가 사용하던 반칙 기술을 재현해내며[3] 데이나 브룩을 링사이드에서 퇴장시키고 수어사이드 다이브와 뱅크 스테이트먼트를 사용하며 샬럿으로 부터 탭아웃을 받아내며 새로운 위민스 챔피언에 등극하게 되었다. 그리고 주말에 사샤와 샬럿의 재경기가 섬머슬램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다.

8월 8일 RAW에서 사샤가 데이나 브룩을 이김으로서 데이나 브룩은 경기 결과에 따라 섬머슬램 당일 경기에 나올 수가 없다.

2.5 미즈 vs 아폴로 크루즈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8월 2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칼리스토, 배런 코빈, 아폴로 크루즈 3명이 3자간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도전자 결정전을 치뤘고, 아폴로 크루즈가 승리함에 따라 경기가 확정되었다.(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2.6 존 시나 vs AJ 스타일스

The Champ vs. The Phenomenal

본래 AJ 스타일스가 WWE 월드 챔피언쉽에 투입될 예정이였지만 WWE측에서 대립이 어정쩡하게 끝나는 것 보다는 확실하게 매듭짓는게 좋겠다는 판단 하에 이번 섬머슬램에서 경기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또한 존 시나가 진행하는 리얼리티 쇼 "아메리칸 그릿" 프로그램이 반응이 좋아 시즌2를 제작하기로 함에 따라 촬영으로 인해 이 경기 이후 존 시나는 잠시 휴식기를 가질 것이라고 한다.

2.7 루세프 vs 로만 레인즈

WWE U.S 챔피언쉽
사모아 마당쇠 vs 불가리아 돌쇠

웰니스 프로그램 위반 이후 급 나락 주춤했던 로만 레인즈가 뜬금없이 루세프와 대립을 하면서 이번 경기가 성사 되었다.
아무래도 지금 로만 레인즈가 유니버셜 챔피언쉽 전선에는 들어가기 무리라고 판단한 회사 수뇌부들이 U.S 챔피언쉽을 이용해 로만 레인즈를 애국 마케팅으로 이용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지만 현재 루세프의 기믹은 과거의 극 반미 기믹이 아니거니와 로만도 8월 9일 RAW에서 루세프와 라나를 상대로 한 세그먼트는 딱히 애국심을 강조한 마이크웤을 한 것은 아니므로 향후 무엇으로 대립을 이어나갈지 추이를 지켜봐야하는 상황 로만에게 트리플 크라운을 주기 위함인듯[4] US 챔피언쉽이 메인전선보다 비중이 큰건 기분탓이겠지???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로만 레인즈가 승리하여 챔피언에 등극한다면 전 쉴드 멤버 전원이 U.S 챔피언을 1번씩 획득하게 된다.

2.8 코피 킹스턴 & 재비어 우즈 vs 루크 갤로우스 & 칼 앤더슨

WWE 태그팀 챔피언쉽
The New Day VS The Club

빅 E가 갤로우스와 앤더슨의 공격으로 인해 사타구니 부상이 생김에 따라 빠지게 됨에 따라 출전이 불가능하여 코피 킹스턴과 재비어 우즈가 태그팀 챔피언쉽을 치르게 되었다 아마 빅 E는 링사이드에도 있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챔피언이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2.9 엔조 & 빅 캐스 vs Jeri-K.O

8월 1일 RAW에서 제리코의 보디가드를 자처한 오웬스가 8월 8일 제리코와 엔조의 경기 중 난입, 빅 캐스를 유도하여 DQ로 엔조가 패하도록 만들었다.
제리코는 8월의 시작과 함께 혼성 태그팀 매치까지 벌여가며 엔조의 어그로를 끌며 대립을 시작했는데 8일 경기 후 섬머슬램에서 경기를 갖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8월 15일 RAW에서 제리코와 오웬스의 태그팀 이름이 'Jeri K.O' 로 이름지어졌다.

2.10 베키 린치, 나오미 & 카멜라 vs 나탈리아, 알렉사 블리스

3 대 2 여성 핸디캡 매치

8월 16일 스맥다운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에바 마리가 베키&카멜라와 알렉사&나탈리아의 태그팀 경기에 뜬금없이 등장하고, 당일 경기 상대였던 나오미가 난입하면서 생긴 밑도 끝도 없는 매치업.

나오미가 오랜만에 선역으로 복귀했고 카멜라는 나탈리아와의 대립, 베키는 알렉사와 어느정도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베키는 팀 PCB, 나오미는 팀 B.A.D로 대립했었던 관계기억세탁

그 와중에 에바 마리가 웰니스 프로그램에 걸려서 징계가 떠버렸다.이쯤되면 기믹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결국 핸디캡 경기로 변경. 악역을 맡고 있는 선수들이 수가 적은 아이러니하기 짝이 없는 상황.

2.11 세자로 vs 셰이머스

First match in Best of Seven Series[5]

8월 15일 RAW에서 새미 제인과 경기를 가지던 셰이머스가 세자로의 방해로 패배하고 백스테이지에서 세자로와의 갈등이 일어나자 단장인 믹 폴리가 최초의 7전 4선승제 경기의 첫 매치를 부킹하면서 확정된 경기.

킥 오프의 첫번째 경기로 열린다. 참고로 세자로는 드래프트에서 스맥다운행을 원했으나 RAW에 지명되더니 결국 킥 오프 신세다.

2.12 새미 제인 & 네빌 vs 더들리 보이즈

WWE 닷컴에서 급하게 킥 오프의 두번째 경기로 확정된다. 케빈 오웬스는 새미 제인에게 바로 전 PPV에서 패했음에도 본경기에 나오지만 승리한 새미가 킥 오프 신세.

2.13 아메리칸 알파, 하이프 브로스 & 우소즈 vs 브리장고, 디 어센션 & 보드빌런스

킥 오프 매치. 이쯤되면 마트 덤핑떨이 행사같은 느낌
개별 항목이 있는 팀 vs 개별 항목이 없는 팀

3 결과 및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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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태그팀 매치P(14:32)
✓아메리칸 알파 , 하이프 브로스 & 우소즈브리장고 , 디 어센션 & 보드빌런스
태그 팀 매치P(7:55)
✓새미 제인 & 네빌더들리 보이즈
7전 4선승 1R 싱글 매치P(14:10)
세자로✓셰이머스
태그 팀 매치(12:08)
엔조 & 빅 캐스✓Jeri-KO
WWE 위민스 챔피언쉽(13:51)
파일:Ffd740-championship-belt-16.png 사샤 뱅크스✓샬럿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5:45)
파일:Ffd740-championship-belt-16.png 미즈아폴로 크루즈
싱글 매치(23:10)
존 시나✓AJ 스타일스
WWE 태그팀 챔피언쉽(9:09)
파일:Ffd740-championship-belt-16.png 코피 킹스턴 & 재비어 우즈 ✓루크 갤로우스 & 칼 앤더슨
WWE 월드 챔피언쉽(15:18)
파일:Ffd740-championship-belt-16.png 딘 앰브로스돌프 지글러
3 vs 3 여성 태그 팀 매치(11:07)
베키 린치 , 나오미 & 카멜라 ✓나탈리아 & 알렉사 블리스 & 니키 벨라[6]
WWE 유니버셜 챔피언쉽(19:24)[7]
세스 롤린스✓핀 벨러
WWE U.S 챔피언쉽[8]
파일:Ffd740-championship-belt-16.png 루세프로만 레인즈
싱글 매치(11:45)
✓브록 레스너랜디 오턴

4 평가

망했어요
용두사미
믿고 거르는 테이크오버 애프터 쇼
2시간 동안의 흥분을 거짓말같이 박살내버린 PPV
최악의 벨트 디자인 WWE 유니버설 챔피언쉽 엄마 내 벨트에 고추장 뿌렸어?
2016년 최악의 PPV 후보[9]
브랜드 스플릿도 무용지물이라고 평가될 정도로 답이 보이지 않는 퀄리티의 PPV [10]
종합병원 PPV
약쟁이들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앞서 배정된 킥오프 매치 3편은 의외로 괜찮은 퀼리티의 경기를 뽑아내 괜찮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제 5경기까지는 남녀 가릴 것 없이 엄청난 범프와 접수로 전날 있었던 테이크오버:브루클린 2를 잇는 명품 이벤트가 될 줄 알았으나...

덥덥이 팬들이 기다려온 유니버셜 챔피언 벨트가 역대급 똥망디자인으로 공개되자 더더욱 분위기가 침체되었다. US 챔피언십이 로만의 구타 후 정신승리로노 콘테스트로 끝나면서 분노는 정점에 달하게 되었고, 결국 메인이벤트에서 재앙이 터지고 말았다.

  • 킥오프 1경기 - 우소즈 & 아메리칸 알파 & 하이프브로스 vs 브리장고 & 보드빌런스 & 어센션

사실상 막 메인 로스터에 합류한 아메리칸 알파와 하이프 브로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시작부터 아메리칸 알파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여주고, 하이프 브로스의 합동기도 굉장히 좋았다. 우소즈 역시 항상 그래왔듯 화려한 공중기를 선보였다. 그렇다고 상대가 못하지도 않았다라기 보다는 브리장고가 다 했다. 브리장고는 타일러 브리즈의 앵클 락에 연결시킨 판당고의 레그드랍과 같은 연계기를 선보였다. 경기 중 잭 라이더의 기술 시전 중[11] 어찌 보면 당연한 사이먼 고치의 난입을 시작으로 12명의 선수가 모두 링에 들어와 난투극을 별였고, 웬일로 어센션이 링을 장악하나 싶었다가 하이프 브로스에게 광탈당하는 수모를 겪는 등, 볼 거리는 많았다. 경기 막바지에, 아메리칸 알파의 피니셔 '그랜드 앰플리튜드'로 끝내는가 싶다가, 기술 시전 직전에 태그한 제이 우소의 크로스바디로 경기가 끝났다역시 막타왕의 가족.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메리칸 알파도 조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12] 그래도 경기 자체가 좋아서 용서되는 분위기.

  • 킥오프 2경기 - 새미 제인 & 네빌 vs 더들리 보이즈

급조된 경기 치곤 반응이 좋았다. 특히, 새미 제인과 네빌이 생각 이상의 궁합을 보여준 경기였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갔는데, 디본에게는 엎드린 새미 제인을 발판으로 한 레드애로우를,[13] 버버레이에게는 역시 새미 제인이 공중에 띄워 준 채로 플라잉 드롭킥을 선사했다. 중반에 더들리 보이즈가 선배의 관록과 파워 위주의 경기 운영 그리고 버버레이 특유의 어그로와 성깔등으로 잠시 분위기를 가져왔다가, 3D의 실패와[14] 더들리 끼리의 충돌[15]로 인해 분위기 반전, 버버레이에게 헬루버 킥과 레드애로우를 연달아 시전하며 승리한다.[16]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좋아 선방한 경기.

  • 킥오프 3경기 - 셰이머스 vs 세자로

위의 두 경기에 비하면 무난했던 경기다. 서로 밀어붙이기를 반복하면서 경기를 이끌어갔다. 셰이머스가 뉴트럴라이저에 카운터로 백수플렉스를 시전한 것이나, 세자로가 탑로프 크로스바디에 이어 세자로스윙을 시전한 것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에는 브로그킥에 카운터로 샤프슈터를 시전하려다가 심판이 못 본 사이에 셰이머스가 세자로의 눈을 찔렀고, 곧바로 브로그킥을 날려 승리를 챙겼다.

  • 제 1경기 - 엔조&빅 캐스 vs 제리KO

시작부터 엔조가 마이크웤으로 상대의 어그로를 끌었고 그 와중에 빅 캐스의 노래실력 공개 자잘한 실수가 있었으나[17] 제리코와 오웬스의 팝업 코드브레이커[18]로 경기를 무난하게 끝냈다. 또한 경기 내내 어그로를 끄는 제리KO의 깨알 재미는 덤.

  • 제 2경기 - WWE 위민스 챔피언십

이러다가 둘중 하나 쓰러지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 조마조마하고 격렬했던 경기
경기력은 인정받는 두 선수답게 치열한 난전이 벌어졌으며, 결과적으론 샬럿이 다시 챔피언을 가져감으로써 장기대립의 떡밥을 깔아놨다. 후에 알려진바에 따르면 사샤가 부상으로 한 달 간 스케줄을 쉬게 되어서 샬럿이 이기는 각본으로 진행된듯. 처음에는 "혹시 사샤가 징계 받은 거 아니냐"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기우였다.

  • 제 3경기 -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미즈의 재평가
프로레슬링 팬들 사이에서 경기력이 별로라고 까이기 바쁘던 저딴새끼미즈가 의외로 갓딴새끼로 각성하며대활약, 크루즈와 함께 깔끔하게 경기를 진행한게 돋보였다. 특히 이 경기가 잘 뽑혀서 2경기와 4경기 사이를 매끄럽게 이어준 덕분에 팬들이 지루해하지 않았다는 평가. 사실상 5경기 이전까지 혜자슬램이라고 여기게 된 숨겨진 이유였건만....

  • 제 4경기 - 존 시나 vs AJ스타일스

본 PPV 최고의 경기
존 '더 테크니션' 시나
시나와 AJ의 서브미션 체인 공방과 타격 및 슬램류의 카운터 공격이 빛을 발했고, 이를 구사하고 접수함이 깔끔했다.
특히나 시나가 테크니션이었냐고 평가를 받을 정도로 사용 기술 수를 늘리고 AJ는 경기 중에도 찌질거리는 기믹 수행력과 함께 자신이 왜 경이로운 자인지를 증명했다.
막판에 시나가 미들로프 AA[19]를 성공시켰으나 AJ가 킥아웃을 해냈고,[20] 재차 AA를 먹이려다 AJ가 반격 - 스타일스 클래쉬와 페노미널 포어암으로 이어지는 콤보로 승리를 따냈다. 스타일스가 떠난 후, 링에 남아있던 시나가 Never Give Up 밴드를 링 위에 올려놓고 마지막으로 관중들을 향해 경례를 하고 퇴장하고, 시나가 두고 간 암 밴드를 카메라가 클로즈업으로 잡아주는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잠시 일정에서 하차함을 알리는 감동신을 연출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고의 경기임을 보여주었다.

  • 제 5경기 - WWE 태그팀 챔피언십

가히 약을 빤 듯한 입장신과 전투력 측정기앤더슨의 분투, 중간에 존 스튜어트도 빅E의 뒤를 따라 고자의부상의 길을 갈 뻔했으나 빅 E가 복귀, 난입으로 경기는 DQ로 끝났다. 결과가 어수선했지만 개그끼 충만한 매치였다는 평가. 참고로 더 클럽은 빅 E의 가랑이 부상을 놀려먹기 위해 어떠한 물건이 든 병을 들고 다녔는데, 이들의 주장으론 빅 E의 X알과 소변이라고 한다. 물론 진짜일리는 없고 알쪽은 계란/소변은 보존용 알콜. 경기 막판에 뉴 데이가 이 병을 빼앗아 장난을 쳐 개그씬을 뽑았다.[21]

여기까지가 섬머슬램의 황금시간대. 이때까지만 해도 관중들은 이 뒤에 어떤 참사가 일어날지 알지 못했다. [22]

  • 제 6경기 - WWE 월드 챔피언십

경기 직전까지만 좋았다.
매칭 순서부터가 뭔가 글러먹었다. 이쯤되면 WWE 월드 챔피언십과 스맥다운의 위상이 얼마나 나락테크를 타고있는지 보여주는 부분. 딘과 돌프가 스맥다운에서 적절한 연기를 하고 프로모도 멋지게 뽑혀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모은 매치업이었으나 현실은 시궁창. 뚜껑을 열어보니 딘 특유의 어설픈 기술구사 및 접수, 돌프 특유의 드러눕는 언더독 경기운영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보기에도 흉하고 느린 템포의 경기가 진행되어 관중들이 짜게 식어버렸고[23], 어처구니없는 결말[24]이 평가를 다 깎아먹었다. 기껏 하이프를 올린 돌프는 그렇게 또 졌다

  • 제 7경기 - 6인 위민스 태그팀 매치

벨레기의 재림. 본격 화장실 타임.
픽션을 부숴버린 현실 앞에서 처음엔 핸디캡 매치로 변경된 줄 알았으나, 이후 미스테리 파트너가 등장.
모두의 우려(...)대로 니키 벨라가 복귀했다.
여러모로 집중도가 떨어지는 난잡한 경기라는 평가.이쯤되면 흙키가 더더욱 불쌍해진다.
니키가 복귀전에 언급하며 나름대로 기대치를 세운 새로운 피니셔가 공개되었는데 그게 TKO(...)
사실 경기 내내 알렉사만 눈에 들어오는 경기다

  • 제 8경기 -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

경기 자체는 평타였으나, 발로 만든 벨트가 다 망쳐버린 경기
첫 메인로스터 PPV에 참석하는 핀 밸러도 나름대로 세스와의 합을 맞춰가며 본인들이 가진 대부분의 피니쉬 무브[25]를 보여주었다. 밸러의 드랍킥 남발 등의 이유로 지루하다는 평가도 꽤 있긴 했지만 그냥저냥 경기 자체는 무난했다는 평가. 하지만, '선수끼리 닥치고 저 벨트를 가져가라고 외치고 있는 듯 하다'라는 드립까지 나올 정도로 벨트의 이미지가 엄청난 충격이었는지 카메라에 벨트만 비춰도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져 나왔고 브룩클린 아니랄까봐 "THAT BELT SUCK" 같은 챈트까지 나온 상황이어서 사실상 경기 초반부는 관중들조차 몰입을 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26]

  • 제 9경기 - US 챔피언십

기승전로만
여기 있어서는 안되는 매치
US 챔피언십 매치가 각 브랜드 최상위 챔피언십보다 뒷순서에 배치되면서부터 US챔피언이 메인챔프냐는 비아냥과 함께 시작된 경기가 노 콘테스트로 끝났다.[27]
섬머슬램 전부터 루세프의 어그로를 먼저 끌었던 것은 로만이지만 공이 울리기 전에도 일방적인 폭행으로 매치 자체를 무너뜨린 것도 로만이었다는 점에서 보던 이들의 어이를 날려버렸다. 먼저 달려들어야 할 사람은 오히려 자기 아내가 모욕을 당한 루세프이어야겠지만 로만과 빈스의 편애앞에서는 기승전결도 무의미하다는 것을 다시 입증한 꼴이 되어버렸다.
경기 자체가 없었다(...)
시작도 하기 전에 루세프의 선빵으로 링 밖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지만, 결국 로만의 일방적인 구타로 끝났다. 여담으로 로만은 등장할 때도 야유를 먹더니만, 급기야 관중들이 루셒 마치카 챈트까지 외칠 정도였다(...). [28] 딱 봐도 로만을 억지로 밀어주려는 빈스의 개수작이 보였다는 평가. 어이없는 것은 THE GUY 선언과 팬들의 야유으로 희미해지긴 했지만, 이 대립에서 선역 역할을 맡고 있는 레슬러는 로만임에도 불구하고 대립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상대를 조롱하고 시비를 걸더니 PPV에서마저 무슨 원수를 만난 것마냥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심판들의 만류속에 퇴장하고도 다시 돌아와 피니셔까지 먹이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 더 웃긴 것은 핀 밸러가 섬머슬램에서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유니버설 챔피언 타이틀이 공석이 되자 루세프와 대립중이던 로만이 유니버셜 챔피언 컨텐더로 합류해버렸다는 것. 그리고 로만의 경기에 루세프가 난입해 방해하지도 않았다! 앞으로의 대립 행방 자체가 묘연해져버린 상황.

  • 제 10경기 - 랜디 오턴 vs 브록 레스너

퀄리티를 떠나 이해를 할수 없는 전개와 결과
US 챔피언십이 아예 경기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대해 반사적으로 기대감이 클수 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브록의 도핑논란 이후와 이전까지 보여준 프로모들로 인해 어느정도 대등한 경기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브록의 스쿼시가 계속 이어나갔고 이후 랜디가 RKO와 DDT를 시전하면서 분위기가 아주 약간 반전되나 싶었지만 브룩의 F5에 카운터를 맞고 그로기 상태에 빠져버렸는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브록이 흥분했는지 글러브를 벗기 시작했는데 사실 이건 작년 레슬매니아때도 보여준 장면이었기에 놀라운건 아니었지만 마치 UFC 경기마냥 팔꿈치와 주먹으로 랜디의 두부를 강타하더니 블러드잡이라기엔 지나칠 정도로 랜디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헀다.[29] 이후 느닷없이 TKO 판정이 나오면서 경기는 끝이 나게 된다. 그 이후로도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브록이 랜디를 계속 공격하고 이를 말리고 랜디의 상태를 살피려는 쉐인의 앞을 막으며 쉐인에게마저 F5를 시전하며[30] 좆망섬머슬램은 막을 내렸다. 관중들은 이렇게 허망한 엔딩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We want Slater, CM Punk 등 각종 챈트와 야유를 퍼부었다. 심지어 Goldberg 챈트로 그분이 나와 상황을 정리하기를 바란 팬들도 있었지만 그런 거 없었다.

성대한 PPV 중 하나인 섬머슬램에서 이전경기도 그렇고 이렇게 말도 안되는 전개가 2경기나 연속으로 나온 점과 경기 후반부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에 각본인지 실제상황인지 논란이 많았던 경기.
각본이면 빈스가 개새끼 현실이면 브록이 개새끼
몰라 그냥다 개새끼

5 기타

  • 브록 레스너의 UFC200 경기와 관련해서 전미반도핑기구(the U.S Anti-Doping Agency, USADA)는 6월 28일날 실시한 검사에서 약물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자 브록 레스너 측은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만약 도핑이 확정된다면 브록레스너는 UFC 출전료의 50~75%를 벌금으로 내야하며, 섬머슬램이 열리는 네바다 주 운동 위원회는 격투기 뿐만 아니라 프로레슬링에 관한 권한도 가지고 있으므로 섬머슬램 출전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WWE 대변인은 파트 타임 레슬러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적용받지 않는다라고 밝혔으며 네바다 주 운동회 측도 이와 관련해서는 권한을 행사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출전이 가능해졌다.
  • 본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에바 마리는 ADHD 치료용 약물인 애더럴을 섭최한 것 때문에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애더럴에는 암페타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문제라고 하는데, 올 상반기만 해도 애덤 로즈, 로만 레인즈에 이은 3번째 적발이다. 한편 에바 마리는 의사 소견서를 늦게 낸[31]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하며[32] SNS에서 날라오는 비난 때문에 정신적으로 지쳐 한 동안 -도피-휴가를 떠난다고 한다.
  • 원래 킥오프 경기에 칼리스토배런 코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칼리스토의 부상으로 갑자기 취소되었다.[33][34] 새미 제인 & 네빌 vs 더들리 보이즈의 경기는 이로 인해 급조한 듯하다.
  • 브록과 경기 도중 커팅이 일어난 랜디는 의료용 스테이플러 10방을 박았다고 한다.
  • 멜쳐 팟캐스트에 따르면 브록과 랜디의 경기는 '브록이 랜디를 떡이 되도록 두들겨 경기를 중단시킨다. 이 와중에 약간의 블러드잡이 발생하면 금상첨화' 였다고 한다. 문제는 그 정도가 너무 심각해 커팅한 브록 본인조차 당황했다고(...). 이게 사실이라면 브록이 지나치게 구타한 것도 팬들이 심한 출혈 장면에 동요하자 당황해서 딴에는 관객들을 다시 집중시켜보고자 더 오버한 것으로 해석할 수는 있다. 출혈 장면에 동요하는 팬들을 집중시킬려고 출혈부위를 더 공격한다고???? 위에 언급된 셰인의 F5 사인도 사실이라면, 셰인이 일부러 등장해서 브록에게 당하는 장면을 연출한 것 또한 분위기 수습을 위한 방편 중 하나일 가능성은 있다.[35] 그런데 애당초 부상조차 각본이었다면 그냥 블러드잡을 할 수도 있었고, 게다가 각본이었다 해도 이제 막 복귀한데다 뇌진탕 부상전력까지 있는 랜디를, 그것도 둘이 대등하게 보이도록 지난 한달간 연출을 잘해놓고선 막상 경기에선 일방적인 전개와 결말을 내버렸으니 팬들이 납득하기 힘든게 당연하다. 차라리 어느 한 쪽이 클린 핀폴로 끝냈으면 나았을 수도 있다. 이런 식의 어수선한 결말은 대형쇼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부적절하다는 평이 다수다. 멜처는 이런 결말조차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이라고 밝혔다. 진짜 문제는 이 다음 PPV인 백래쉬 2016에서 랜디 오턴은 결국 섬머슬램에서 당한 부상 때문에 뇌진탕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 해서 결국 경기에 출전하지 못 했다는 것.[36]
  • 초대 유니버셜 챔피언인 핀 밸러가 어깨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세스가 턴버클 파워밤을 바리케이트에 시전하는 걸 접수하면서 생긴 부상인 듯 하다. 저 기술로 스팅한테도 목부상을 입히더니 챔피언 벨트를 들어올리지 못한 것이 이것 때문이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었는데, 다음날 RAW에서 챔피언벨트를 반납하며 부상이 현실화되었다[37]
  • WWE의 미래로 불리던 쉴드 3인방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언제나 욕을 먹지만 대립의 개연성마져 날아가 더 욕 먹은 레인즈는 그렇다쳐도 세스 롤린스는 스팅과 시나에 이어 핀 벨러마저 링을 이탈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을 입히며 데드 롤린스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고, 딘도 그동안 기믹으로 가려오던 어설픈 접수 등으로 경기력면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다.
  • 방송 도중 미즈와 돌프 지글러가 스맥다운 라이브 현장에서 촬영한 KFC CF가 공개되었는데 # 섬머슬램이 종료된 후 팬들 사이에서는 이 경기가 완벽한 스토리에 완벽한 경기력, 최고의 결말이라며 메인이벤트보다 이 경기가 더 뛰어난거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다.
  1. 로얄럼블, 레슬매니아, 섬머슬램, 서바이버 시리즈
  2. 하지만 USADA에서 적발된 약물이 웰니스 프로그램에도 위반되는 약물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3. 샬럿이 밸트를 들고 도망가려하지만 이를 저지하는데 저지하는 과정에서 밸트가 바닥에 떨어졌고 심판이 샬럿에게 한눈 판 사이 데이나 브룩에게 밸트를 던지고 사샤는 주저앉아 밸트에 맞을거 같은 연기를 하면서 심판이 데이나 브룩을 밸트로 샬럿을 공격하려는 줄알고 착각하여 데이나 브룩에게 퇴장 명령을 하게된다.
  4. 꼭 트리플 크라운이 아니더라도 지금의 로만 레인즈에게는 잠시동안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한건 사실이다.(물론 그 이유는 약물에 대한 반동 및 관중들의 역반응)
  5. 총 7번의 경기중 4번의 경기를 이기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한 경기에 7번이 아니라 각각 개별적인 7번 경기를 치뤄야 하는 경기이다. 이 경기 룰로 이전에 치뤄졌던 경기로는 부커 T제명된 그분WWE U.S 챔피언쉽 경기가 이 경기 룰로 진행이 된적있다.
  6. WWE 웰니스 프로그램 위반으로 30일 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에바 마리를 대신해 경기를 치렀고 성공적인 복귀무대가 되었다.
  7. 초대 챔피언 결정전이다.
  8. 노 컨테스트
  9. 경기를 보던 한 프갤러는 '이딴 경기를 보려고 연차를 썼다'며 오열했다.
  10. 사실 브랜드 분리 이후 너무 많은 경기를 끼워넣은 것이 문제다...라고 봐야겠지만 그 초중반의 끼워넣는 경기는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었고 되려 후반부 경기들이 매우 부실하다보니 심각했던 것. 사실 존 시나 vs AJ 스타일스 경기가 메인 이벤트였고 그 뒤의 경기는 다크매치라 카더라.
  11. 피폭 예정자는 에이든 잉글리시였다
  12. 이후 스맥다운에서 우소즈는 아메리칸 알파를 공격하면서 턴힐하게 된다.
  13. 굉장히 낮은 위치였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시전했다.
  14. 디본이 네빌을 들었지만 버버레이가 멀리 있어 공중에 띄워지게 됐고, 네빌이 빠져나왔다.
  15. 기술 실패 후 버버레이가 크로스라인을 시도하다가 네빌이 피해 디본이 맞아 링 밖으로 보내졌다.
  16. 네빌이 핀폴하는 중 새미 제인이 디본의 개입을 막는 모습도 보였다.
  17. 로프반동때 또다시 뇌진탕을 입을만한 상황이 나오려다 대충 수습됐다.
  18. 리바이벌의 섀터머신과 동형기로 보인다. 다만 신호 미스였는지 아니면 단순한 실수였는지는 몰라도 거리조절이 잘못되어 엔조에게 (안 좋은 의미로) 아찔하게 들어갔다.
  19. 수많은 PPV에서 이게 들어가면 메인급 레슬러도 킥아웃을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사실상 존 시나의 최고 응용 필살기.
  20. 직후, 존시나의 '뭐 저런 놈이 있지'라는 표정으로 깨알같은 당황한 표정 연기는 덤.
  21. 빅E가 자신의 소변이라고 더 클럽이 주장하던 그 액체를 입에 물고 뿜기도 했다.
  22. 이 뒤로는 위클리 쇼만도 못한 퀄리티라 생각하면 편하다. 어느정도냐면, 대부분의 팬들은 제 5경기 까지가 메인쇼고, 이후는 뒤풀이나 다크 매치 취급을 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메인이벤트가 남긴 후폭풍도 어마어마하다.
  23. 앰브로스는 경기중 역대급으로 꼴싸나운 슈퍼킥 접수(…)을 찍고 말았다.앰둥바둥
  24. 지글러가 탑로프에서 페이스버스터를 먹이려고 했지만, 앰브로스가 지글러와 같이 그냥 내려온 후 더티디즈를 먹였다. 혹자는 페이스버스터를 카운터한 거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워낙 무심한듯 나와버려서 벙쪘다는 의견이 대세. WWE 프로레슬러는 엔터테이너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라도 긴장감 넘치면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건 필수고 그게 안됐다면 비난받는 것도 당연하다.
  25. 갓즈 라스트 기프트까지 나왔다!
  26. 특히나 마지막에 승리한 밸러가 세레머니를 하면서도, 그것도 초대 유니버설 챔피언이 되었음에도 벨트를 들어올리지 않고 세레머니를 마쳐서 벨트 논란을 더했지만, 밸러가 경기 도중 심각한 어깨 부상을 입어서 벨트를 들지 못했다고 보도되었다. 경기 도중 발생한 밸러의 드랍킥 남발도 같은 연유로 발생한 일.
  27. 데이브 멜처는 결과는 괜찮은데 이걸 뒤에 놓은게 가장 큰 문제라고 평을 내렸다.
  28. 퇴장하던 로만이 다시 입장하여 스피어를 먹일 때 점핑 접수로 레잘알임을 온몸으로 표현한, 그리고 아카데미급 표정 연기의 루세프가 그나마 건질 건덕지였다.
  29. 1분도 안되서 링 캔버스에 피가 고인게 보일 정도였다. 블러드잡을 해도 이 정도 출혈은 안나온다. 2004년 저지먼트 데이에서 에디 게레로와 JBL의 타이틀 매치 도중 에디가 체어샷을 잘못 맞아서 엄청나게 피를 흘린적이 있는데 거의 그 때와 비견될 수준. 당시 에디는 과다출혈이 우려될 정도였으나 프로정신을 발휘하여 간신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30. 근데 쉐인이 브록에게 항의할 당시 손가락으로 2와 5를 표시했는데 이것이 '나에게 F5를 날려달라'라는 포지션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31. 미국의 메이저 스포츠에서 야매로 ADHD 진단을 받고 암페타민이 함유된 애더럴을 처방받는 선수들이 제법 있다. 실제로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강타자 크리스 데이비스 역시 이번 사건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징계를 받았다.
  32. 데이브 멜처는 말도 안되는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WWE에는 내부 의료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처방을 받았다면 WWE 측에서 모를 수가 없기 때문. 가까운 내부 의료진을 두고 구태여 멀리 외부에서 처방전을 받을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33. 프리쇼 패널로 나온 배런 코빈이 직접 밝혔다.
  34. 여기서 배런은 '자신에게 레슬링은 돈인데, 칼리스토가 내가 돈을 벌 기회를 없애버렸다'라며 아쉬움과 분노를 나타냈다.
  35. 실제로 경기 도중 선수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결말이 애매해지면 자주 쓰는 방법중 하나가 외부인의 난입으로 흐름을 바꾸는 것이다. 2016년 초 AJ 스타일스와 제리코의 대립 기간 중, 제리코가 네빌과 경기를 치루던 도중 네빌이 갑작스런 부상을 입으며 결과가 애매해진 적이 있다. 그러자 제리코는 즉석에서 AJ를 호출, 선역인 AJ에게 박살나는 장면을 연출해내서 동요하던 관중이 다시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 노련한 대응에 백스테이지에서도 제리코를 호평했다.
  36. 브레이 와이어트와 경기가 예정되었으나 결국 PPV 당일날 킥오프에서 브레이가 랜디의 다리를 마구 공격해 랜디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하게 방해했다. 결국 경기는 10 카운트 아웃으로 브레이가 승리했으나 바로 노 홀드 바드 매치로 브레이가 또 경기를 치뤘으며 그 상대는 케인이었다.
  37. 만약 그 때 핀 벨러가 팔로 안 받아들였으면 목이 부러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세스의 턴버클 파워밤 자체에 문제가 많다는 증거다.
  38. 요약하자면, 제리코가 간부진에게 찾아가 각본대로 진행된 결말인지를 물어보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위에서 언급된대로 랜디의 출혈이 너무 심해서 고참인 제리코가 따진건데, 때마침 퇴장하면서 백스테이지로 들어오던 브록이 자신의 경기내용에 대한 비판인 줄 알고 제리코를 손으로 밀치는 등 물리적인 공격을 했다. 제리코는 주먹을 쓰진 않고 말로만 받아쳤고, 나중에 트리플 H와 빈스가 찾아와 말리면서 모든게 각본상 진행된거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지켜본 트리플 H는 브록이 먼저 시비를 걸어서 생긴 일이라 보고했다고.